2012. 9.11. - gsnj.re.kr3. 한·중농업현황과농산물교역 우리나라 주요 농산물...

23
·FTA: 농업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어명근 선임연구위원 2012. 9.11.

Upload: others

Post on 27-Dec-2019

2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한· FTA: 농업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한· FTA: 농업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어명근 선임연구위원

2012. 9.11.

목 차목 차

1. 한 · : 상 의존 교역구조1. 한 · : 상 의존 교역구조

2. 한 · FTA 추진동향2. 한 · FTA 추진동향

3. 한 · 농업 황과농산물교역3. 한 · 농업 황과농산물교역

4. 국의 FTA 체결 사례분4. 국의 FTA 체결 사례분

5. 농업부문의 향과대응방안5. 농업부문의 향과대응방안

1. 한국과 국: 상호의존 교역구조1. 한국과 국: 상호의존 교역구조

Ø수교 20년만에 최대의 교역국이자 무역수지 흑자대상국

- ‘11년 교역액 2,206억 달러(일본 1,080억, 미국 1,008억 달러)

- 무역수지 흑자; 478억 달러(수출 1,342억, 수입 864억 달러)

Ø제조업은 수직적 분업, 농업은 일방적 수입

- 중간재 3개 품목 수출액(약 450억 달러)이 수출총액의 30.2%

Ø한국인 최대의 해외방문국

- 2011년 중국 방문 한국인 418만명

<한국에게 중국은?>

1. 한국과 국: 상호의존 교역구조1. 한국과 국: 상호의존 교역구조

Ø최대의 무역수지 적자대상국

- ‘11년 무역수지 적자; 788억 달러(중국통계)

- 네델란드; 509억 달러, 일본; 471억 달러

Ø제3위 수출시장이자 제2의 수입대상국

- 수입액 1,617억 달러(중국통계)로 일본에 이어 2위

- 수출액 829억 달러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

Ø중국내 외국인 유학생 최다국/일인당 GDP 중국의 4.7배

- 2011년 중국내 한국인 유학생 6만 3천명

- ’10년 IMF 추산 한 1인당 GDP; 20,165달러(중 4,283달러)

<중국에게 한국은?>

2. 한· FTA 추진 동향2. 한· FTA 추진 동향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

Ø‘07년 3월 공동연구 착수, 8차례 회의 개최

- 본 회의 5회, 농업전문가 회의 3회

Ø’10년 5월 공동연구 종료 선언

- 농업 등 민감성 분야 정부간 사전 협의(2010년 9월)

Ø주요 쟁점

- 농업부문에 미치는 영향

- 민감품목 취급 방식

2. 한· FTA 추진 동향2. 한· FTA 추진 동향

<한·중 FTA 협상 동향>

Ø ’12년 1월 양국 정상 한국 국내 절차 거쳐 공식협상 개시 합의

- ‘12. 2. 24; 한-중 FTA 공청회 개최

- ‘12. 4. 16; 대외경제장관회의 추진계획 의결

Ø ’12년 5월 2일 한·중 통상장관 FTA 협상 개시 선언

- 농업 등 민감성 분야 정부간 사전 협의 종료

- 단계별 협상구조

- 민감분야 보호방식 등 공동성명문 발표

Ø 1단계 협상 : 분야별 협상의 틀 도출

- 상품분야; 일반품목군/민감품목군(일반민감 및 초민감품목)

- 민감품목군 처리; 장기간 철폐, 부분감축, 양허 제외

- 서비스, 투자, 규범, 협력 및 비관세 장벽 분야; 2단계 협상의

가이드 라인 도출

Ø 2단계 협상 : 1단계 협상 결과 서면 합의 따라 2단계에서

전면 협상 착수

- 1단계 협상 결과에 대한 합의 없으면 2단계 협상 진전 불가

2. 한· FTA 추진 동향2. 한· FTA 추진 동향

<한·중 FTA 1차 협상>

Ø 상품 분야; 모댈리티 도출 논의

- 일반품목군 비중

- 품목군별 정의; 일반품목군, 일반민감품목군, 초민감품목군

- 비중 산정 기준; 품목 수 기준/수입액 기준

- 민감품목군에서 농업과 제조업 분리 처리에 합의

Ø 서비스, 투자 분야

- 협상 전담 작업반 설치에 합의

- 협정문 세부분류 범위 및 구성에 이견

2. 한· FTA 추진 동향2. 한· FTA 추진 동향

<한·중 FTA 2차 협상>

Ø 상품 분야; 품목군 정의 등 모댈리티 일부 합의

- 일반품목군; 10년 이내 관세 철폐

- 민감품목군; 10년 이상 장기간 관세 철폐

- 초민감품목 정의는 미합의

- 품목군별 비중; 품목 수와 수입액 기준 동시 충족 의견 접근

Ø 서비스, 원산지, 통관 분야

- 양국의 기체결 FTA 사례 소개

- 분야별 협상지침 마련 위한 전문가회의 개최

2. 한· FTA 추진 동향2. 한· FTA 추진 동향

<한·중 FTA 3차 협상>

Ø 단계별 협상구조

- 1단계(모댈리티) 협상 타결 후 2단계로 진행

Ø 양국 모두 민감품목 명시적 인정

- 1단계 협상에서 민감품목 우선 논의

Ø 농수산물 아닌 공산품도 민감품목

- 양국 모두 제조업분야에 민감품목 존재

2. 한· FTA 추진 동향2. 한· FTA 추진 동향

<한·중 FTA와 기존 FTA의 차이점>

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

<표 1> 우리나라 주요 농산물 수입시장 점유율(2010년)

단위: 백만달러, %

품목 옥수수 쇠고기 돼지고기 대두 쌀 포도주

총 수입액 2,000 1,186 717 588 249 113

1미국 호주 미국 미국 중국 프랑스

84.2 53.5 25.7 60.5 54.6 32.0

2중국 미국 칠레 브라질 미국 칠레

3.7 35.6 15.7 32.3 31.4 22.0

3헝가리 뉴질랜드 캐나다 중국 태국 이탈리아

3.5 10.2 14.2 6.1 12.5 17.0

Arrow Process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

Ø 2010년 우리나라 농업 생산액 43.5조원(연평균 2.9% 성장)

- 농림어업 GDP 비중은 2000년 4.2%에서 2.3%로 감소

- 호당 경지면적(2009년); 1.45헥타

Ø‘10년 중국의 농업 GDP 6.9조위안( 약 1,242조원)으로 한국의 약

28배(연평균 13.8% 증가)

- 농업의 GDP 비중은 25.1%에서 18.5%로 감소

- 호당 경지면적(2008년); 0.63헥타

- 2010년 생산량 쌀(1억 9,600만톤)과 소맥(1억 1,500만톤) 세계 1위

- 옥수수(1억 7,700만톤) 세계 2위, 대두(1,500만톤) 세계 4위

<농식품 중국시장 수출입 동향>

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

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

Ø 농산물 수출 중국의존도 심화

- ’08년 이후 중국이 제2의 농식품 수출시장

- 수출시장 점유율 ‘00년 6.7%에서 ’10년 13.4%

Ø 가공농식품 위주의 수출 구조

- 설탕, 라면, 소스류, 커피류 등

Ø 불균형적 수입 초과 구조 고착화

- 농산물 무역수지 적자 폭 ’00년 12.9억 달러에서

‘11년 40.4억 달러로 확대

<한·중 농산물 교역의 특징>

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3. 한· 농업 황과 농산물 교역

Ø 수입액 지속적 증가 및 품목 다양화

- 10배 이상 증가: 대두, 전분박, 김치, 당근, 보리, 잎담배

- 5배 이상 증가: 고추, 사료, 들깨, 밤, 대두박, 양파

Ø 중국산 농산물 수입 증가 가속화 전망

- 중국산 농산물이 국산 대체 현상 지속 예상

- 단순가공(냉동, 건조 등) 통한 관세 및 검역상 수입규제 회피

- “산업내 무역” 저조;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연착륙 곤란

4. 국의 FTA 체결 사례 분석4. 국의 FTA 체결 사례 분석

Ø 중국의 모든 FTA 협정에 양허제외 품목 설정

- 중-뉴 FTA: 중국만 곡물, 곡분, 당류 등 50개 양허제외(비대칭적 FTA)

- 중-칠 FTA: 양국 모두 양허제외 허용

- 중-ASEAN FTA: 민감품목 400개까지 관세 일정 수준 유지

Ø 조기자유화계획(EHP) 적절하게 활용

- ASEAN 국가에 신선농산물(01류-08류) 593개 조기자유화

- 중-대만 ECFA에서는 과일과 차류 등 18개 품목을 일방적으로 관세 철폐

- 동아시아 역내 주도권 확보 목적으로 활용

4. 국의 FTA 체결 사례 분석4. 국의 FTA 체결 사례 분석

Ø특별농산물 SG(SASM) 도입 및 중간심사제도 신설

- 특별농산물 SG는 발동기준 완화, 발동기간은 한시적

- 중-뉴 FTA; 낙농품 11개 최장 2023년까지 SASM 발동기준 물량 명시

- 탈지, 전지분유, 연유 등은 중간심사제도 적용

Ø동식물 검역의 지역화 개념 도입 노력 명시

- 중- 뉴 FTA 협정문에 ‘지역조건의 적응’ 조항 채택 노력 명시

- 중-파키스탄, 중-칠레 FTA에 지역화 상호인정 조항 포함

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

Ø 중국산 농산물 관세 철폐시 수입 급증 우려

- 지리적 인접성과 농업생산구조의 유사성, 광대한 국토와 저렴한 인건비, 다양한

기후대로 인해 중국산 농산물 수입 지속적 확대

Ø 중국과 FTA 체결시 광범위한 품목 피해 우려

- 한·EU FTA; 축산물 위주의 피해

- 한·미 FTA; 육류 및 과일류 위주의 피해 예상

<예상 파급효과>

Ø검역상 수입 규제로 단기적으로는 채소류와 특작류 등 수입 증가 전망

- 현재 가격경쟁 이 상 적으 낮은 쇠고 돼지고 장 적으

검역상 입규제가 풀릴 경 출단지 조성 등을 통한 출 가능성

Ø중국내 생산 없거나 공급 부족 품목도 수출 잠재력 보유

- 연간 4천만톤 이상 입하는 매년 20만톤 한 출

- 1990년 지 거의 없었 치 2010년 23만톤 한 출

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

가. 협상단계

Ø “낮은 수준의 FTA”로 출발

- 1단계(모댈리티) 협상에서 민감품목군 비중 확대 노력

- 민감품목군내 초민감품목 확대로 양허 제외 최대화

Ø 다양한 특별취급 방식 개발 및 적용

- 세 부분 감축, 이행 간 장 화, 계절 세, TRQ 조건 현행 세 유지 등

Ø양국 농업의 경쟁 대신 상호 협력 필요성 강조

- 식량안보, 농촌빈곤 등 공통 관심사 논의 및 개발 경험 공유

- 양 간 신 반 축 위한 장 적 협 강화

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

<대응방안>

Ø 중국의 동식물 검역 분야 지역화 채택 주장에 대비

- WTO/SPS 규정 준수 원칙 제시

- 국제 기준과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지역화 강조

Ø 농산물 특별SG 도입 및 중간심사제도 도입

- 발동기준 완화 및 적용기간 명시

- 일정 기간 이행 뒤 가격 등 영향평가 후 후속 조치

Ø국내 산업부문간 및 농업내 품목간 의견 조율 필요

- 1단계 협상 결과 도출된 민감/초민감품목 숫자 할당

- 농산물 품목별 민감 및 초민감품목 선정 절차 협의

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

나. 협상 타결 이후

Ø 농업부문의 FTA 종합대책 수립

- 기존 FTA 협정별 대책 통폐합; “농가소득안정직불제” 도입 검토

- 선택과 집중으로 피해보전대책 실효성 제고

Ø 농산물 수입위생기준 강화로 식품 안전성 제고

- 수입농산물 세균 및 잔류농약 검사 강화

- 현지 검사기관 설치 노력; 가공식품 원료 검사 포함

Ø 유기농,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수출 지원

- 규모화, 조직화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유통경쟁력 제고

- R&D 투자 확대로 신품종 개발 및 품질 고급화

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5. 농업부문의 향과 대응 방안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