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교육생 우수사례 수기 교육 기간 4개월, 정말 아깝지 않았다. 잘 … ·...

교육생 우수 사례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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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 양성사업

김 정 동

교육기관 :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교육과정 : 식품GMP

취업기업 : 바이로메드

교육 기간 4개월, 정말 아깝지 않았다.

잘 짜인 커리큘럼과 다른 곳에서 배우지 못할 실무교육은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2018 교육생 우수사례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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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우수 사례 수기2018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 양성사업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준 현장교육

판교 바이오 협회에서 1개월간 GMP 관련 기초 이론 교육을 받고, 전북

생물산업진흥원에서 3개월간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품질관리, 생산 업

무에 관하여 실무교육을 받았다.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 현직자 특강

을 비롯해 기기분석과 미생물, 이화학 분석에 대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녹십자의 의약품 성분을 HPLC 기기로 직접

분석한 경험이었다. Method를 짜고 기기의 세팅, 시료의 전처리부터 일

타지살이도 감내한 새로운 도전

바이오 제조 GMP 교육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시작이었다. 나는 화

학회사에서 5년 동안 동물실험을 한 경력이 있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

터 꿈이었던 바이오산업에 대해 아쉬움이 남아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다.

막상 취업 준비를 시작하니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어려

움을 느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들로는 차별화된 나만의 강점을 만

들 수 없었고, 산업에 대한 이해와 기기분석 능력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제조

GMP 교육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4개월간의 타지살이에도 불

구하고 취업에 대한 간절함과 취업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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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과의 추억과 함께한 알찬 교육

2018년 여름, 잊지 못할 추억들과 평생 남게 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다들 전주라는 낯선 곳에서 서로 의지하며 새로운 추억

을 만들었고, 지금은 서로의 고민 상담도 들어주는 사이가 되었다. 회상

해 보면 많은 일이 있었다. 여름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날려버릴 수 있었

던 물놀이, 집에서 즐겼던 바비큐 파티, 함께 떠났던 취업캠프, 다 같이

빠졌던 볼링, 마지막 쫑파티 등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었

련의 분석 과정을 수행하여 결과를 도출했다. 교육을 통해 기기의 이론만

접하는 것이 아닌 직접 기기를 다뤄보며 익숙해질 때까지 실습한 경험은

취업 준비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취업 성공으로 이끈 이론과 실습의 조화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실무교육을 듣던 중 바이로메드에 최종 합격했

다. 제약회사의 필수 규정인 GMP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주관하는 GMP 교육을 통해 GMP의 이론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이러한 교육과 화학회사에서 동물실험을 한 경력은 시너

지 효과를 일으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또한, 같이 교육을 들은 동

기들 역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업분석, GMP 용어 스터디, 모

의 면접을 진행하며 서로 선의의 경쟁자로서 동기부여가 되어 취업까지

열심히 달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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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수 현

교육기관 :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취업기업 : 바이넥스

교육을 듣기 전 나는 GMP의 기본도 모르는 수많은 취업 준비생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3개월간의 품질관리, 생산 교육을 통해 실무에 사용되는 직무역량을 배워

자신의 가치를 높였기 때문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나를 알고 GMP를 알면 취업은 백전백승!

다. 이렇게 훌륭한 교육의 기회를 주신 한국바이오협회와 우리에게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한소천 팀장님, 김대중 팀장님, 양이정 연구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엔 길게만 느껴졌던 4개월은 정말 아깝지 않았다. 잘 짜인 커리큘럼

과 다른 곳에서 배우지 못할 실무교육은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

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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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다.

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영양분이 담긴 교육

교육은 총 4개월로 1개월은 이론교육, 3개월은 각 기관에서의 실습교육

으로 진행되었다. 한 달간 GMP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밸리데이션, 백

신 등의 다양한 내용을 학습했다. GMP는 의약품의 안정성과 품질 향상

을 위해 꼭 필요한 기준이다. 따라서 의약 분야로 취업을 하기 위해 GMP

0℃에서 100℃로

나는 진로와 취업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방황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그

러던 중 우연히 제약회사에서 품질관리를 보조하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

이 있다. 안전한 약을 생산하기 위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반복적으로 실험

하는 부분에서 품질관리 직무에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졸업으로 취업 준

비생이라는 타이틀을 얻음과 동시에 품질관리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하

지만 “안타깝지만...”이라고 시작하는 서류전형 불합격 소식만이 돌아왔

다. 여느 때와 같이 취업 관련 사이트를 보던 중,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주

관하는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 양성사업 공고를 보게 되었다.

품질관리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GMP에 대한 지식은 필수라고 들은 생각

이 났다. 하지만 나는 막연하게 GMP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뿐 자세하게

배운 적이 없었다. 차별화된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하여 GMP에 대한 기

초 지식부터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실무를 배우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나를 향상할 수 있는 놓칠

이론교육(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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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다뤄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실험은 단백질 정량 실험이었다. 시료

를 받아서 전처리하고 분석기기에 샘플을 넣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

볼 수 있었다. 이 시험과정에서도 SOP 문서의 기준을 따르며 진행했다.

또한, 분석기기의 검출기를 통해 나온 결과 값을 비교하여 정량, 정성 분

석하여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다. 이처럼 학부에서 다뤄

보지 못한 분석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분석을 통해 기초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

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독학으로는 GMP

의 방대한 양을 알아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론 교육을 통해

GMP를 더 쉽고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의 3개월간의 교육 중 2개월은 품질관리 실습,

1개월은 생산관리 실습을 진행했다. 품질관리 교육에서도 크게 이화학

실험, 미생물 실험으로 나누어 교육을 받았다. 이화학 실험에서는 흔히

의약 분야 품질관리에서 쓰이는 HPLC, GC, ICP 이렇게 3가지 분석기기

품질관리실습(이화학실험) 품질관리실습(미생물실험) 생산실습 취업관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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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하였고 부산국제식품박람회를 관람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생산된

식품을 볼 수 있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취업캠프였다. 1박 2

일 동안 진행된 캠프를 통해 이미지, 메이크업 수업을 받았고, 정장을 착

용하고 모의 면접에 참여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자신감과 간접적인 경험

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교육+패기+친구들로 이뤄내다

4개월의 GMP 교육이 끝나고 “바이넥스”에 최종합격했다. 그리고 현재

실수하고 배우면서 성장하고 있는 5개월 차 신입사원이다.

내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패기”라고 생각한다. 면접

을 볼 때 여자인데 생산부서에 버틸 수 있겠냐고 질문했다. 그때 나는 “남

자한테 뒤지지 않고, 일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하는

일에 구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중에 팀장님은

미생물 실험에서는 5개의 균을 평판 배지에 도말한 후 증균/분리 배양해

균을 직접 관찰해보았다. 또한, 황색포도상구균을 이용해 그람 염색을 진

행했고 현미경을 통해 포도송이의 모양을 띠는 균을 관찰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건조필름법을 이용해 대장균의 세균수를 직접 세어보는 측

정도 실습했다.

한 달간의 생산 실습에서 캡슐, 액상 생산 공정 등 다양한 공정을 학습할

수 있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셀룰로오즈 정제 생산이었다. 셀

룰로오즈를 타정기에 넣어 정제를 찍어 보았는데, 속도, 정제 강도 등의

여러 가지 조건을 직접 설정하여 조절할 수 있었다. 실생활에서 흔히 접

하는 정제를 직접 생산해보니 뜻깊었다. 또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생산 기기들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직접 현장에 들어가 그 분위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3개월 동안 실습만 한 것이 아니라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도

진행했다. 컨설턴트 전문가를 통해 자기소개서, 이력서 컨설팅 상담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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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에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함께 면접 스터디를 하

고, 기업정보를 공유하면서 혼자 취업 준비를 했으면 몰랐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나는 위에 두 가지보다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사실 나 또한 적지 않은 나이와 계속되는 서류 불합격으로 교육을

듣는 내내 조급해했다. 하지만 그 조급함은 오히려 불안감을 키워 스트레

스만 되는 것 같았다. “나는 내 시간대에 아주 잘 맞춰서 가고 있다”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교육을 통해 더 굳건해진 햇살과 필살

교육이 끝나니 처음에 교육을 듣기 위해 보았던 면접이 생각났다. 면접을

볼 때 1분 자기소개로 나는 2가지 ‘살’이 있다고 표현했다. 첫 번째 ‘살’

그렇게 말하는 패기가 맘에 들어 합격시켰다고 하셨다. 면접관에게 겁먹

지 않고 패기 있게 말하는 용기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번째 이유는 “교육을 해주신 연구원님들과 함께 교육을 들은 12명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교육을 듣기 전 나는 GMP의 기본도 모르는 수많은

취업 준비생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3개월간의 품질관리, 생산 교육을

통해 실무에 사용되는 직무역량을 배워 자신의 가치를 높였기 때문에 취

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12명의 친구와 함께해서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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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목표 아래, 교육생 모두가 하나가 되어 더욱 목표에 매진할 수 있

었다. 아버지처럼 상담해주시던 김대중 팀장님, 항상 웃으시며 장난으로

분위기를 띄워주시던 한소천 팀장님, 따뜻하게 언제나 우리 편이 되어 주

신 양이정 연구원님 그리고 실습 내내 함께해주신 많은 연구원님 모두 제

가 얻은 가장 큰 행복입니다.

두 번째 ‘필살’은 취업을 위한 직무 역량이다. 교육을 듣기 전과 후는 확

연히 차이가 났다. 처음에는 진한 파란색의 형상을 띄는 나였다면, 교육

을 들은 후에는 실습으로 직무역량을 쌓고, 목표 직무에 대해 뚜렷한 계

획을 세움으로써 더 발전하는 연한 파란색 형상의 내가 되었다. 스스로

부족한 점을 찾아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었고 그 결

과 또한 좋았다.

이 글을 보며 교육을 들을까 말까 고민하는 모든 분에게 교육을 수강하시

기를 추천한다. GMP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직무를 정한 분들에게는 실습을 통해 이 직무가 내게 맞는지

은 ‘햇살’이고 두 번째 ‘살’은 ‘필살’입니다. 교육을 수료한 후 이 2가지

‘살’이 그때보다 지금 더 단단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첫 번째 ‘햇살’은 내 환한 미소를 의미한다. 교육에서 얻은 가장 값진 것

은 바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낯선 전주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많은 시

간을 함께했고, 서로 의지하며 성장했음을 느낀다. 12명의 교육생이 함

께했던 계곡에서의 물놀이, 전주 먹방 여행, 한여름 밤의 덕진공원 산책

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각기 다른 지역에서 모여 취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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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 연

교육기관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취업기업 : SK 플라즈마

어학연수는 중도 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과감히

한국행 티켓을 끊고 반드시 제약회사에 입사하겠다는 각오로 면접에 임해,

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기회는

간절히 바라는 자에게 반드시 찾아온다!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며, 이 직무 분야가 맞는 길인지 방황하는 분들한

테는 방향을 정할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4개월이라는 시간이 취업

준비생에게는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분명 그 시간만큼 경험하고 얻어가

는 것 또한 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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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열정으로 이뤄낸 4개월

2018년 바이오 제조 GMP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4월 중순부터 8월 초까

지 총 4개월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그중 한 달은 5개 기관 교육생들이 모

두 판교 한국바이오협회에서 공통이론 교육을 받았다. 특히 제약이나 식

품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GMP란 무엇인가, 어떤 직무들

이 있는지 등을 전문 강사님들과 현직자분들이 직접 강의해 주셨다.

실질적이고 소중한 경험이 된 GMP 교육

대학교 졸업을 앞둔 12월, 정말 들어가고 싶었던 기업의 최종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중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되는 영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선택한 필리핀 어학연수. 힘들었던 그 동안 제약회사에 입사하겠다는 꿈

을 키우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던 순간에 대학교 교수님께서

보내주신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공고를 보고 지푸

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만약 면접에 합격하여 교육을 듣게 된다면 어학연수는 중도 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제약회사에 입사하겠다는 꿈을 위해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정말 어렵게 한국행 티켓을 끊어 면접을 봤

고, 결국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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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받지 않는 휴식 시간에는 다른 교육생들과 서로 자기소개서를 교

정해 보거나 면접 준비를 했다. 취업 준비라는 것이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끼리 함께 준비하다 보니

열정이 더 생기기도 하고 어려운 상황도 극복할 수 있었다.

내 선택과 GMP 교육이 가져다준 성공

사실 내 고향이 안동이다 보니,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부터 안동에 있는

SK플라즈마나 SK바이오사이언스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하

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제약회사에 입사할 수 있는지, 이를 위해

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너무나도 막막했다. 몇 번의 지원을 하긴 했

지만, 결과는 Fail... 그렇게 대학교 졸업 후 제약회사의 꿈은 잠시 접어

두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3개월 동안 안동에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12명의 교육생

과 함께 실제 GMP 시설에서 실험과 실습을 하기도 하고, 깊이 있는 교육

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QC 직무에 입사하게 된다면 진행할 이화학 실

험이나 LC, GC 등 기기들을 다루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어디

에서도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혈액제제를 생산

하는 SK플라즈마 안동 분획센터와 울진에 있는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에 견학 다녀오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 경험은 내가 SK 플라즈마에

입사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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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판교에서 교육을 들을 때부터 함께 했던 우리 경북바이오산업연구

원 교육생 동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친구들이 없었다

면 계속되는 실패에 취업에 대한 꿈을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함께였기

에 더욱 소중했던 경험과 추억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 그리고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교육을 들을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한국

바이오협회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모든 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

사의 인사를 드린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여러분! 기회는 노력하는 사람에겐 반드

시 찾아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필리핀에서는 인터넷이 정말 느려서 메일 확인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열어 본 메일함에서 발견한 교수님의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공고.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아 보겠다는 심정

으로 지원을 했고, 면접을 오라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면접에

반드시 합격해서 교육을 들을 수 있다는 확신도 없었고 만약 면접에서 합

격한다 해도 어학연수는 중도 포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이

보다 더 좋은 기회는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과감히 한국행 티켓을

끊고 반드시 제약회사에 입사하겠다는 각오로 면접에 임해, 교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교육을 듣던 중 정말 좋은 기회가 있었다. 바

로 내가 가고 싶어 했던 SK플라즈마의 GMP 시설을 견학하러 가게 된

것이었다. 이때 공장장님을 직접 뵙고 궁금한 점들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교육 종료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이러한 경험들을 밑거

름 삼아 SK플라즈마에 서류 합격하고, 1차 면접과 2차 면접 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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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정 민

교육기관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교육과정 : 식품GMP / 의약GMP

취업기업 :

기업에 지원하여 서류합격률 대폭 올렸고 면접에 응한 7개의 기업 중

4승 3패의 결과를 얻었다.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고 졸업예정자 신분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좋은 기회는 주어졌을 때 잡아야 합니다

2018 교육생 우수사례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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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민하던 도중 우연히 GMP 교육과정을 알게 되었고 제약 산업

과 식품 산업 모두에 관심 있던 나는 식품&의약을 다루며 더욱더 실질적

으로 적용되는 지식을 공부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으로 쌓이는 역량

4개월 과정(7월 2일 ~ 10월 26일) 중 7월 2일부터 4주간 판교에서 먼저

공통 이론 교육을 받았다. GMP 시스템 종사자,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

교수님, 식품&제약 산업 종사자분들로부터 전문성과 일관성 있는 교육

을 받으며 바이오산업과 직무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갔다.

8월 6일부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으로 이동해서 3개월간 GMP 시설관

리(타정기. 건조기, 분해기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정과 HACCP을 비

롯해 각종 이화학, 미생물, 기기분석 실습 생활을 경험했다. 그리고 실습

뿐 아니라 연구계획서, 결과보고서 작성을 통한 문서작성(SOP, EQ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찾다

생명공학과 식품공학을 복수전공을 하는 나는 바이오산업에 눈을 뜨고

취업을 준비하려 했다. 하지만 교육을 신청할 당시 4학년 1학기였고 실

질적인 경험이라곤 4개월의 실험실 생활이 전부였다. 이 짧은 기간 동안

Western Blotting과 항산화 실험과 같은 실험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학문

을 공부하며 지식만 습득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좀 더 실질적인 경험이 절실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학교는 취업을 위한

곳이 아니라 학문을 공부하는 곳이고 졸업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며

취업에 특성화된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

적 이론도 매우 중요하지만, 학교와 현장에서 배우는 지식은 상당한 차이

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 지식이 담당한 직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

해서 알 수 없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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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다

교육과정 내에는 우리 기관만의 특색있는 이론, 실무적인 경험 외에 자기

소개서 첨삭, 모의 면접 시간이 편성되어 있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동기

들과 함께 끊임없이 피드백하며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

었고, 모의 면접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나도 몰랐던 안 좋은 습관을 고

치고, 단골 면접 질문을 상호 협력적으로 공유하고 연습하며 바늘구멍같

이 좁은 취업의 문을 뚫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기업에 지

의 기본양식과 작성요령을 체계적으로 훈련받으며 역량을 쌓았다.

인근 기업체 견학을 통해서 실제 산업체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고 국제 백

신 포럼, 바이오기업 채용 설명회 등 교육 외적인 견학을 하며 궁금증 해

결과 취업하고자 하는 분야에 있어 확신을 하게 되었다.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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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든든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동기들 뿐만 아니라 저희를 잘 챙

겨주시고 이끌어주신 연구원 관계자분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조장 역

할을 맡으면서 리더쉽과 소통능력을 배우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지난 6월, 지원할 당시 선배 교육생들의 우수사례 수기를 보며 부러워하

며 의지를 다졌던 내가 생각난다. “이 후기를 보고 있는 지원 예정자 여

러분! 기회는 주어졌을 때 잡아야 합니다. GMP 교육과정 신청을 통해,

취업 역량은 물론이고 좋은 기회를 잡아 많은 것을 얻어 가길 바랍니다.”

원하여 서류합격률 대폭 올렸고 면접에 응한 7개의 기업 중 4승 3패의

결과를 얻었다.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고 졸업예정자 신분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

었다. 이번 2018년 하반기의 취업 준비를 통해 마음을 급히 먹기보단 좀

더 여유를 가지기로 했고 졸업 이후 내년 상반기를 대비할 취업 전략을

준비 중이다.

이번 GMP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2018년 올해는 가장 알차게 보냈다

는 생각이 든다. 올해 6월에 자기소개서를 처음 써봤고 경력도 없던 초짜

취준생인 내가 이렇게 성장할 줄 몰랐다.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GMP 이

론과 실무경험뿐만 아니라 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었다.

막연한 취업 준비가 아닌 나만의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고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사람

을 얻었다. 4개월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친목을 다졌고 수료 이후에도 좁

은 바이오업계에서 서로 상부상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연락망을 구축하

2018 교육생 우수사례 수기 교육 기간 4개월, 정말 아깝지 않았다. 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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