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25
충현뉴스 2018년 3월호 충현뉴스 충현뉴스 Charis Mission Church 영어목회, 한어부에서 독립 Charis Mission Church 영어목회, 한어부에서 독립 2018년 3월호 www.choonghyun.org 2018년 3월호 www.choonghyun.org

Upload: others

Post on 14-Oct-2020

0 views

Category:

Documents


0 download

TRANSCRIPT

Page 1: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충현뉴스충현뉴스

Charis Mission Church

영어목회, 한어부에서 독립

Charis Mission Church

영어목회, 한어부에서 독립

2018년 3월호 www.choonghyun.org2018년 3월호 www.choonghyun.org

Page 2: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2 INSIDE & PHO T O NEWS

세상도시 바벨론의 멸망이 성도들에게는 승리와 기쁨이 되

는 것을 꽃으로 표현했습니다. 밑부분을 월계관처럼 만들고

파꽃은 우리의 승리의 함성으로, 또 각종 종류의 꽃들은 우

리의 기쁨으로 꽂아 보았습니다.

(2월 25일 주일 강단 꽃꽂이)

성도의 승리

민종기 목사 출판기념회

목회세습을 95조항에 걸쳐 비판한 민종기

목사의 저서‘목회세습, 하늘의 법정에 세

우라’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18일(주일) 오

후 2시부터 벧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관계기사 25면)

바나바 수료식과 헌신예배

2018년 첫 바나바 전체모임이 지난달

20일(화) 저녁 7시 길갈실에서 열렸다.

지난달 14일 수료한 23기 새 바나바들

과 선배 바나바들이 참여한 가운데 헌신

을 다짐했다. (관계기사 12면, 24면)

5 사역의현장 2018년 봄학기 장년교육10 사업체탐방 뉴스타부동산 김진문 집사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22 추천도서 ‘불변의 소망’

이 달의 지면

10

11

21

충현선교교회의 영어목회부

(E.M.)가 시작한지 29년만에

독립한다. 독립한는 ‘Charis

Mission Church’를 섬기는

교역자와 장로들. (관계기사

8, 9면)<사진=양희관 집사>

커버사진

꽃으로 드리는 예배

Page 3: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3 목양단상

사명으로 살아가는 인생

“하나님의 정치인”으로 불리던 윌리엄 윌버포

스(William Wilberforce, 1759-1833)는 영국에서 노

예제도 폐지를 이루어낸 그리스도인입니다. 그가 살

아있던 당시의 영국은 성공회가 국교인 사회였습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서 실어온 흑인을

노예로 다스리는 문화는 고쳐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들은 노예와 관련된 무역과 사업으로 영국

의 경제적 수입 중에서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이

익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28세의 나이로 하원의원에 선출된 윌버포스는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면서 명목상의 그리스도

인에서 실제적인 신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는 주

님을 통하여 자신의 평생 사명이 노예제도 폐지

와 관습의 개혁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정

치가로서의 자신의 직임을 통하여 당시의 생명을

건 싸움인 결투를 폐지시키고 아동보호법을 제정

하여 굴뚝을 청소하는 작은 체구의 아이들, ‘굴뚝

소년’(chimney boy)이 어린 나이에 죽어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관습을 바꾸는 것보다도 실제적으로 더

큰 악습은 노예제도였습니다. 그는 클라팜당의 소수

의 국회위원과 힘을 합쳐, 56년간의 노력 끝에 결

국 그가 죽던 해 1833년에 노예제도 폐지를 이루

어냅니다. 정치인으로서 그의 목표는 영국의 수상

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가장 인

기 없는 문제였으나 인간의 존엄을 찾는 가장 기

본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 주님께 받은 사명을 이

루어냅니다.

사도행전에도 사명자로 불리움을 받아 극적인

삶을 살아간 사도 바울의 생애가 많은 분량에 걸쳐

서 할애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전체에서 9장, 13

장에서 28장 전체가 사도 바울에 대하여 할애되어

있으니 사도행전의 약 3분의 2가 사도 바울에 대

한 이야기입니다. 더구나 바울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선교여행과 관련

된 이야기입니다. 3차에 걸친 전도여행과 로마 여행, 그리고 로마를 거

쳐 스페인에 이르려는 선교에 대한 갈망을 보여줍니다.

사도 바울이 이처럼 많은 시간에 걸쳐서 광범한 영역으로 선교여

행을 한 것은 자신의 사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이방인의 사도”

로 불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울 자신이 회심하였을 때, 이미 그

의 사명에 대하여 경건한 다메섹의 신자인 아나니아를 통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를 주님의 음성으로 받았습니다. 그가 이방

인의 사도로 사명을 받았다고 해서 유대인에 대한 전도를 포기한 것

은 아닙니다. 얼마나 자기 민족을 사랑하였는지 그

는 다음과 같이 진심어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

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

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찌라

도 원하는 바로라”(롬 9:1-3). 바울이 이방으로 선교

여행을 다니는 동안, 그는 먼저 회당으로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핍박을 받아 쫓겨 난 후에 이방인에

게 복음을 전합니다.

많은 고난 가운데 가장 거칠고 강력한 고난은

3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에서 받게 된 고난

입니다. 40명의 유태인 암살자들은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바울을 반드시 죽이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죄수가 된 바울이 이

어려움을 피할 기회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가 3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두로(Tyre)

에 있던 제자들이 성령으로 바울이 받을 고난을 알

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자제시킵니다.

가이사랴에 이르러 들른 빌립 집사의 집에서는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바울이 죄인이 될 것이라고 예

언합니다. 바울의 띠로 자신의 수족을 잡아매고 바

울이 이처럼 결박당한다고 말합니다. 그 집에 있었

던 바울의 선교팀 모두가 이 예언을 듣고 바울의 예

루살렘 여행을 눈물로 제지합니다.

바울은 여기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자신은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

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행 21:13)고 단언합

니다. 바울의 사명은 예루살렘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의 사명이자 존재의 이

유입니다. 바울은 사명을 버리고 사는 일보다 사명

을 위하여 죽기를 원한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발견한

다는 것은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보낸

뜻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명한 하나님의 뜻, 곧 나를 향한 하

나님의 의지(will)와 열망을 알 때, 비로소 우리는 이 땅에 무엇 때문

에 태어났는지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가족을 위한 사명, 교회를 위한 사명, 선교를 위한 사명, 그리고 국

가를 위한 다양한 사명이 있습니다. 윌버포스와 바울이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는 것은 우리의 명예, 안락함과 성공과 생명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사명이라는 사실입니다. 나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내가 이 세상

에서 살고 있는 존재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민종기 <담임목사>

TV 설교방송 채널 18.7 수요일 낮 12시(재방 수 오후 9시) / 라디오 설교 미주복음방송(AM 1190) 월요일 오전 10시

노예제도 폐지시킨 윌버포스

이방인의 사도 감당한 바울

사명을 깨달았기 때문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나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Page 4: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4 이혜경 권사

편집인 칼럼

사람의 영혼이 상품이 된 시대

“신상 있어요” 로데오 드라이브의 명품스토어에서 외국인 점원들이 명

품을 좋아하는 한국인 고객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한다. 신상이란 ‘새로 나

온 상품’의 준말이다. 바야흐로 상품의 시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약 400만 종류의 상품이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문화도 이제는 상품이 된

시대가 되었다.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SM Entertainment

의 이수만 회장은 한류의 1단계는 문화상품의 수출이라고 말한다. 문화

도 공장에서 상품처럼 제품화 한다는 말이다. 그는 이제는 Made in(원산

지)이 아니라 Made by(제조자) 시대로서 전세계로 스타상품 제조와 수출

에 주력하고 있다.

부와 사치한 상품을 주의하라

오늘날은 시장경제가 생활방식이 되면서 모든 것들이 상품화 되어 가고

있으며 상품의 유통에 의해 인간의 삶이 형성되고 있다. 세계경제가 하나

로 통일되면서 인간의 모든 삶은 경제 위주로 돌아가고 있으며, 우리 모

두는 소비자가 되어 돈벌이의 수단으로 살아가고 있다. 철없는 젊은 여성

들은 명품을 사기 위해 몸을 팔며, 몇 해 전 17세의 중국소년은 아이폰을

사기 위해 자기의 신장을 떼어 팔았다는 소식은 이제는 뉴스거리도 아닌

시대가 되었다. 인간의 외모가 상품이 되고 인간의 장기가 상품이 되며 인

간의 몸에서 나오는 정자나 난자도 상품이 된다. 인간복제가 완성되면 인

간의 유전자도 상품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는 사람 자체도 상품

이 되는 시대가 오고있다.

물질주의의 멸망을 기록한 요한계시록 18장에는 상품의 명단에 ‘사람의

영혼’도 포함되어 있다. 계 18장 12-13절에 나열된 수십 가지의 상품들을

종합하면 결국 7가지의 부와 사치를 표현하는 고급상품으로 분류되는데,

즉 귀금속, 사치한 의류, 고급그릇과 가구들, 향료, 고급식료품, 부와 승용차,

몸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다. 물질주의의 핵심은 상품에 있으며 사탄은 물질

만능주의로 무장하고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우리의 지

상목표가 되어 더 멋진 외모, 더 좋은 옷, 더 좋은 차, 더 좋은 집에 집착

하게 함으로 육신의 요구대로 생각없이 살다가, 결국에는 물질의 노예가

되도록 만들어 자동적으로 인간의 영혼을 지옥으로 떨어지게 하고 있다.

사람의 영혼이 무시되는 세상

사탄의 목표는 인간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사람의 영혼이 무시되는 세상

을 만들어 인간의 영혼까지도 상품으로 만들어 지옥으로 팔아 넘기는 것

이다. 세상은 육체의 치장을 위해 분주하며 애써 영혼을 무시하고 있다. 사

탄은 아주 세련된 모습으로 미디어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슬프게도 우리

나라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에 앞장서는 나라이다.

인간의 영혼이란 무엇인가?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으로 영이신 하나님

과 교통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불순종의 죄가 들어옴으로 영이 죽어 하나

님과의 교통이 끊어짐으로 사탄의 지배 아래 악을 행하다가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죽은 영을 다시 살

리기 위해 마지막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살려주는 영’으로 이 세상에 보

내주셨다. (고전 15:45)

그러면 어떻게 죽은 영이 살아날 수 있는가? 누구든지 진리의 말씀을 듣

고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우리 안에 성령이 선물로 주어지

게 되며, 성령은 우리의 죽은 영을 다시 살려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주

신다. 우리의 죽은 영이 살아나서 영이 성장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 3:6)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3) 그러므로 육체는 진정한 자기자신이 아니며 영혼을 담

는 그릇과 같은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

나님께로 돌아가서 신령한 몸의 부활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다.

순식간에 불타는 물질문명

세상과 육의 상징인 바벨론으로 명칭되는 이 세상의 물질문명은 결

국 불에 타서 멸망하게 된다. 마지막 때의 전쟁은 물질계에서 일어난

다. 하나님은 영계의 전쟁에서는 이미 승리하셨다. 하나님의 원대한 비

밀의 경륜은 그리스도안에서 하늘과 땅이 우주적으로 통일되게 하는 것

이다. (엡 1:10)

하나님의 경륜을 모르고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실상은 “나

는 죄인이다”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이며 “내 영혼은 죽어있다”라고 만천하

에 드러내는 것이다. 자신의 영혼이 죽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거하실 자리

가 없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세상 죄를 없이하는”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영접할 때, 비로소 우리의 영이 살아나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된다.

요한계시록 18장에는 상인들의 애통이 나온다. 큰 성 바벨론이 순식간

에 불타 버림으로 이제 더 이상 장사할 수 없게 된 상인들이 애통하는 이

유는 바벨론의 멸망으로 인해 더 이상 상품을 팔 수 없게 됨으로 그들의

지상목표도 불타 버렸기 때문이다. 영혼과 관계없는 육신의 것들은 결국은

썩고 더럽고 쇠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영원히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

지 아니하는 기업은 하늘에 속한 기업이다. (벧전 1:4)

우리의 믿음의 결국은 곧 영혼의 구원을 받는 것이다. (벧전 1:9)

인간의 육체는 풀과 같이 곧 소멸할 것이며 영혼과 관계없는 것들은 결

국은 불타 없어 질 것이다.

이 세상은 영혼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인간의 영혼마저도 상품으로 취

급한다.

세상에 살고있는 우리는 세상의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세상에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신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더 사랑하거나 필요

이상의 것을 탐하는 것은 우상숭배이다. (골 3:5)

오직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은 성도만이, 영혼을 귀중히 여

기며 악을 조장하는 세상풍조로부터 기꺼이 나와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4)

Page 5: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5 사역의 현장

올해는 재의 수요일인 2월 14일을 기점으로

사순절이 시작되었다.

교회력으로 사순절이란 재의 수요일부터 부

활 주일까지 주일을 뺀 40일 기간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고 자

신의 죄를 회개하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면

서 영광스러운 부활에까지 나아가는 시간이다.

올해는 3월 25일이 종려주일이고, 3월 26일

(월)부터 31일(토)까지 고난주간이다. 올해 고

난주간 헤브론 경건훈련(특새)은 예년과 마찬

가지로 담임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을 선포하신

다. 찬란한 부활의 아침을 고대하는 모든 충현

선교교회 성도님들을 주님께서 당하신 고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로 초대한다.

아울러 부활절(4월 1일)은 우리 성도들이 결

코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음을 선포하고 하

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리는 날이다. 부

활 주일 새벽 5시30분부터 부활절 촛불 새벽

예배를 함께 드리며 부활의 능력과 기쁨을 나

누자. 연합찬양대의 우렁찬 찬양이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주님과 함께 부활에 동참하자. 김종경 목사

▲고난주간 헤브론 경건훈련 안내

-일시: 3월26일(월)~31일(토) 오전 5시20분

-설교: 민종기 목사

▲부활절 촛불 새벽예배

-일시: 4월1일(주일) 오전 5시30분

“십자가 고난 동참”헤브론경건훈련… 부활절 촛불 새벽예배

QT카페·평신도 아카데미 등 봄학기 장년교육 개강

3월26일부터 고난주간 특새,

4월1일 부활절 예배

과목 내용 모임

충현샬롬대학

충현샬롬대학은 지역사회와 교회 어르신들의 인생을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우며, 평생 교육과정의 이념을 가지고 인생에 겪게 되는 질병, 고독, 무력감 등으로부터 벗어나 자신감 넘치는 아름다운 인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습니다.

날 짜 : 2. 20 ~ 5. 20 (14주)시 간 : 매주 화요일 오전9:00대 상 : 60세 이상등록비: 70달러장 소 : 고등부실, 부속실담 당 : 이도한 목사

평신도

아카데미

2018년 평신도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소선지서 강해”라는 주제로 구약 소선지서 12권의 성경을 매주 한권씩 깊이있게 역사적 배경과 중요한 주제들과 실제적인 적용 등으로 말씀사랑훈련원의 원장이신 김철원 목사님께서 인도하게 됩니다.

날 짜 : 3. 4 ~ 5. 27 (12주)시 간 : 매주 주일 오전 9:30교 재 : 소선지서 강해 장 소 : 길갈실담 당 : 김철원 목사

QT카페

QT카페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도록 돕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하시는 성경을 묵상하면서 주의 사랑에 잠기고 그 은혜 속에서 풍성한 나눔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리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날 짜 : 3. 15 ~ 5. 31 (12주)시 간 : 매주 목요일 오전 10:00교 재 : 매일성경, 보충자료장 소 : 길갈실담 당 : 김기봉 목사

컴퓨터 교실

그동안 컴퓨터 관련 소프트웨어 사용법부터 스마트폰 활용에 이르기까지 운영된 컴퓨터 교실은 이번 학기에는 누구나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동영상 만들기, youtube 올리기 등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한 동영상 관련 강의를 하게 됩니다. 한결같이 헌신과 열정으로 섬기는 최현구 집사님의 머리에 쏙쏙 들어가는 알찬 강의가 성도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날 짜 : 4. 1 ~ 5. 6 (6주)시 간 : 매주일 오후 2:00교 재 : 동영상 만들기 외장 소 : 2층 컴퓨터실담 당 : 최현구 집사

일대일 제자양육

양육자와 동반자가 일대일로 만나서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됩니다.기독교의 핵심적인 주제들을 공부하면서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을 살도록 돕습니다.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될 것입니다.

교 재 : 일대일 제자양육기 간 : 16주회 비 : 책값담 당 : 김기봉 목사, 양육자* 날짜, 시간, 장소는 양육자와 동반자가 정하게 됩니다.

*충현샬롬대학, 제자훈련, 사역훈련, 도서관은 매주 운영하고 있습니다.

Page 6: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6 선교소식

그리스도의 은총이 동역자분들의 삶에 평안

과 소망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임재를 즐거워하는 주현절이 끝

나갑니다. 이제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전능을

포기하고, 스스로를 비우신 모습을 드러내시는

사순절을 곧 앞두고 있습니다.

선교는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과정이라

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리스도에 대해서 선포

하거나 말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리스도의 길

을 자신의 길로 받아들이고, 그 분의 삶을 자

신의 삶으로 이어갈 수 있는 순종이 요구된다

고 생각합니다.

햇살을 보기 어렵고, 땅 전부를 휘감는 강

력한 추위 가운데 있는 겨울의 우크라이나는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것이 부활과 영광만

이 아니라, 고난과 죽음 그리고 어두움에 거

하는 것을 포함하는 것이라는 것을 잘 가르

쳐줍니다.

이곳에서 지내는 저희 가족들은 많은 분들

의 사랑과 기도 그리고 격려로 힘을 얻고 하루

하루 그리스도의 길을 우리 자신의 길로 따르

며 그 분을 (단순히 전하는 것보다) 본받기위

해 애써 노력합니다.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존중하며 이해하고

배워가는 과정은 시간과 지혜 그리고 노력이

요구됩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이곳에서 적응하

며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주어지는 사역을 감

당하고 있습니다.

현지 교회에 출석하며, 우크라이나 형제 자

매들과 함께 예배하고, 때로는 말씀을 나누

며, 이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식을 배우

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과정이 우크라이나의 기독

교 신앙 형성을 이해하고 필요한 사역의 방향

을 찾아내는데 큰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 기

대합니다.

아울러, 이곳 우크라이나를 위한 복음 사역

과 기독교 지도자들 및 목회자들을 양육하기

위해서는 언어 습득이 우선시 됩니다.

이를 위해서 저희는 매일 러시아를 가르쳐

주는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언어를 배우고 있

습니다. 아직은 어린아이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이곳 언어를 구사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주어

진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익혀가고자 합니다.

러시아어/우크라이나어로 이곳 형제 자매들

과 하나님에 대해서 대화하고, 함께 성경의 가

르침을 나눌 수 있는 시기가 우리들에게 주어

지길 소망하며 배움의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

여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시기 가운데 있는 저

희를 인내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며 기도해주셔

서 감사합니다.

이곳 생활과 배움 그리고 사역의 과정에서

저희 가족들이 더욱 흔들림없이 하나님의 임재

와 일하심에 참여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몇

가지 기도제목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가 러시아를 잘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성실한 노력과 지혜가 풍성히 임하도록,

-가족들이 매섭게 추운 날씨 속에 몸의 면

역력이 떨어지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안전하

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하영이가 대학 지원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

는데,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가 하영이의 앞길

에 주어지도록,

-하진이가 새로운 학교와 배움의 과정에 잘

적응하고 강한 의지로 지혜롭게 자라갈 수 있

도록,

-이상예 선교사의 건강(당뇨와 고지혈)을 잘

지켜주셔서 삶에 강건함이 주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이곳 우크라이나의 거주규정상 하

영이가 18세가 되어 비자를 발급받아야만 합

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하영이의 비자 발급을 위한 과정이 순조롭

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

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인도하심이 이 편지를 받

는 모든 분들께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우크라이나 키에프에서,

주종훈, 이상예, 하영, 하진 드림

우크라이나에서 그리스도를 본받는 길을 배우며

성삼위일체복음주의교회에서 설교하는 모습. 러시아어 선생님과 함께.

Page 7: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7

글로리아 목회자 훈련원(GSPT)

1. 설립 목적: 방글라데시 현지 목회자의 대

부분이 경건 훈련과 신학 훈련의 부족으로 제

대로 교회 개척과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

음. 이들의 영적, 지적 필요를 채워 줌으로 인

해서 방글라데시의 전체적인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도모함.

2. 연혁: 1996년 11월 개원, 2018년 2월 현

재 19회 졸업생을 배출함

3. 학사일정: 2년 과정(총 24주 강의), 매월

첫주 화요일~금요일(4일간) 새벽 5시30분부터

저녁까지 집중 강의 및 경건회

4. 교수 및 운영위원회 요원: 한국인 교수

5명, 현지인 교수 5명, 합계 10명(파트타임 교

수 포함)

5. 출석학생: 1학년 15명, 2학년 10명 합

계 25명

6. 특별행사: 매년 정기적으로 졸업생을 중

심으로 목회자 및 신학생 개강수련회 개최

글로리아 신학교(GBRI) 개요

1. 설립 목적: 방글라데시에 꼭 필요한 영

성과 지성을 겸비한 목회자를 키우고, 특별히

한국 교회에 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

어 줌.

2. 연혁: 1999년 4월 개교. 2018년 2월 현재

16회 졸업생을 배출함

3. 학사일정: 1, 2학년은 기숙사에서 생활하

며 주 6일 수업, 여름 겨울 방학,

3, 4학년(1년 과정)은 필드에서 교회를 개

척하며 월 1회 4일씩 훈련, 졸업시 신학사 학

위 수여함.

4. 교수 및 운영위원회 요원: 한국인 교수

5명, 현지인 교수 5명, 합계 10명(목회자 훈련

과정과 동일)

5. 출석학생: 1~3학년까지 합계 23명(1학년

7명, 2학년 10명, 3학년 6명)

6. 졸업생들의 진로: 교회개척

7. 특별행사: 개강수련회(4일) 및 매학기 필

드 전도훈련(1년 총 10일)

8. 직원: 사무직 1명, 요리사 1명, 요리 보조

1명, 기타 1명 합계 4명

9. 졸업생: 신학부 2년 수료 77명, 신학부 4

학년 졸업생 71명, 목회학부 졸업생 160명 등

총 합계 - 308명(2017년 2월 현재)

2018년 글로리아 신학교 개강 수련회

지난 1월 29일(월)부터 2월 3일(토)까지 6일

간에 걸쳐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곽지

역인 꼬람뚤라 병원 부속 건물에서 시행되었

습니다. 주 강사님으로 충현선교교회의 민종기

목사님께서 부강사님으로 김주원 목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저희 글로리아 신학교 신입생, 재학생, 졸업

생, 사모등 약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지난 20년 동안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1회 이 수련회를 개최합니다. 이번에도

주님의 은혜로 방글라데시의 현지 목회자들과

후보생들이 큰 유익을 얻었습니다.

2018년 글로리아 신학교 졸업식

지난 2월 1일(목)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련회

장에서 졸업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민종기 목사

님의 설교와 리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

며, 목회자 훈련원에서 5명, 신학부에서 5명 총

10명이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숫자로는 적은 것 같지만 1억6천만명이 넘

는 방글라데시 백성들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

들입니다. 회교도가 90%, 힌두교도가 8%, 기독

교인이 0.5%를 차지하는 방글라데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분들이 바울과 같이 귀한 사역

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방글라데시에서 이웅재 선교사

선교소식

글로리아 신학교 통해 영성으로 무장된 현지인 목회자 키운다

기도제목 1) 모든 한국인 교수님, 현지인 교수님, 신학부

목회학부 학생들, 스탭 4명의 영육간의 강건

함을 위해

2) 특히 교무과와 총무과를 맡아서 신학교 전체

를 실제로 운영하는 현지인 풀타임 교수 부

부 저고디쉬 교수와 리나 교수의 성령충만과

말씀충만을 위해

3) 학생들이 훈련 받고 방글라데시의 훌륭한 목

회자로 사역할 수 있도록

** 특별 기도제목: 방글라데시에는 도시의 몇

몇 교회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의미에서 자

립 교회가 없습니다. 저희 신학부 학생들도

2년의 과정을 마치면, 어떻게 후원을 받아서

교회사역을 시작할지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신학교에서 그들을 모두 지원하기

도 힘이 듭니다. 더욱 많은 선교단체들과 현

지 교단들이 교회개척자들을 영입하고 후원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졸업생

들도 처음에 후원이 없더라도 믿음으로 교회

개척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Page 8: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8

Sung Chang 담임목사는 영어목회부가 ‘Charis Mission Church’

로 자립할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의 큰 축복이라 말한다. 특히

민종기 목사의 비전과 강상봉 장로의 인도로 오늘날의 영회목회

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우리의 사명은 2세 영어목회부가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모델이 되고, 1세 한어목회부와 함께 협동하여 사랑과 순

종의 공동체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한 지붕 아래 두 개의 교회

가 함께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두 교회의 지도자들이 자

라나는 자녀들의 영적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일해 나간다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가장 유익한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

어 의심치 않는다”고 협력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haris Mission Church가 한어목회부로부터 자립해서도 성

공하면 놀라운 간증이 될

것”이라며 “한인교회 역사

상 1세와 2세가 두 교회

지만 한 마음과 사랑으로

예배와 교육을 통해 성장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일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또 다

른 한인교회에도 영어목회

부의 성공적 자립을 불러

일으키는 영감을 주는 것

이 ‘Charis Mission Church’

의 비전이자 기도제목”이라

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

부했다.

지난 10년 동안 EM 담

당장로로 섬기면서 EM의 발전과 변화에 함께 한 산증인인 강상

봉(Steve Kang) 장로는 “영어목회부가 1989년 창립 이래 지속적

으로 부흥하여 수년 전부터 재정적으로 독립하게 되었고, 2015

년부터는 ‘Charis Mission Church’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17년 영어목회부 공동의회의 가결과 충현선교교회

당회의 승인을 통해서 한 지붕 아래 독립교회가 되기로 했다”며

독립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Charis Mission Church’는 정관을 제정하고 장로들

을 선출하여 당회를 구성하고 노회에 가입하고 승인을 받아 독

립교회의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노회는 충현선교교회와

같은 KAPC 남가주노회에 가입하였고 노회 최초의 영어권 교

회가 되었다.

Cover Story 영어목회‘Charis Mission Church’독립

2017년 4월 부활절 칸타타에서 찬양하는‘Charis Mission Church’의 찬양팀.

●영어목회부를 섬기는 분들

목사: Sung Chang(담임목사, 장년부), Eric Noh(대학부, 행정),

Kendrick Park(청년부, 찬양)

장로: Steve Kang(장년교구, 청년부, 대학부)

피택장로: Peter Hong(재정, 선교, 교육),

Michael Kim(예배, 친교, 새신자)

안수집사: Philip Choi, Marcelo Park, Danny Kim, Kevin Woo,

Danney Kim, Daniel Quon

충현선교교회에서 1989년 시작한 영어목회부가 꾸

준히 부흥하면서 이제는 자체적으로 독립하기에 이르

렀다. 어린아이가 성인이 되면 독립을 하듯, 우리의 영

어목회부가 이제는 수적으로, 영적으로 자라나서 독립

적인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은 특별히 이민교회의 자랑

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목회부는 오는 3월 11일 주일 오후 2시 본교

회 성도들과 교계의 내외 초청인사들을 모시고 독립

을 축하하는 ‘독립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는 기쁨

을 함께 누리게 되었다.

충현뉴스는 영어목회부가 독립하게 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영어목회부를 섬기는 분들을 소개한다.

■ 3월 11일 ‘독립기념 감사예배’

Page 9: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9

▲Sung Chang 담임목사크리스틴 사모와 24년 전에 결혼, 두 딸 케이트린(20세)과 카일리

(17세)를 두고 있다. 2010년부터 충현선교교회 영어목회부 담임목

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다이아몬드바에 거주하고 있다.

▲Eric Noh 목사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태어났다. 워싱톤 대학(University of Wash-

ington in Seattle)에서 심리학 학위를 받고, TD Ameritrade에서 2년

간 직장생활을 하다 2013년 풀러신학대학에서 학위(M.Div)를 받았

다. 2014년 12월에 결혼, 현재 대학부와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Kendrick Park 목사

청년부와 찬양을 담당하고 있다. 워싱톤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보

스톤으로 이주 M.Div를 마쳤다. 보스톤에서 수년간 교회를 섬기다

가 한인교회를 섬기고자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 아내 로즈(Rose)

와 두 자녀 헨리(4살)와 파이퍼(2살)와 함께 에코팍에 살고 있다.

▲강상봉(Steve Kang) 장로1989년부터 충현선교교회에 출석하였고 지난 10년간 EM 담당장

로로 섬기면서 EM의 발전과 변화에 함께하였다.

▲Peter Hong 장로피택장로로 재정, 선교,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부 부부장

(Vice-Chair)도 맡고 있다. Modular Communication Systems, Inc.(무

선통신장비 제조/판매전문)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은 1996

년에 결혼한 린다와 첫째 사브리나(19세), 둘째 카리나(17세)와 함

께 라카나다에 살고있다.

▲Michael Kim 장로충현선교교회를 18년째 섬기고 있으며 어와나 책임자와 예배, 친

교, 새신자부를 담당하고 있다. 에스더와 결혼하여 세 자녀(Elyse

10세, Isaiah 9세, Jason 6세)를 두고 있다.

왼쪽부터 Sung Chang 목사, Steve Kang 장로, Michael Kim 장로, Eric Noh 목사, Peter Hong 장로, Kendrick Park 목사.

영어목회에는 장년(Family), 청년(Young Adult) 그리고 대학부(College

Group)의 세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여명의 교인들이 오전 9시

30분과 11시30분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목회를 독립적으

로 시행한다. 그러나 교육부 만큼은 충현선교교회와 공동 운영하기로 하

였다. 또한 필요한 모든 사항을 협의회를 통해서 충현선교교회와 협조하

며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공동의 사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민종기 담임목사는 “영어목회부가 이제는 교회의 한 부분이 아니라 성

인으로 독립된 교회로 정체성을 가지고 영적으로 자라나게 됨을 감사드

린다”고 우선 축하를 전했다. 또한 “목회자와 장로들이 새롭게 구성되었

고 재정적으로 행정적으로 독립하게 된 만큼 이제는 책임감을 더 가지고

독자적으로 선교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좀 더 많은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고 풀 스케일에 맞는 수준높은 목회에 기대를 밝혔다.

같은 교단과 같은 신학적인 틀을 유지하는 것으로 MOU를 맺고 같은

우산안에서 협력하며 한 지붕 아래 두 교회로 성숙을 위해 나아가게 되

었다. 그동안 한어목회부는 영어목회부가 성장하기를 꾸준히 기도해 왔으

며 이제는 수적으로 재정적으로 부흥되어서 독립에 이르게 된 것으로 하

나님께 영광을 드린다. 앞으로 더 건전한 교회로 부흥하기를 원하며 같

은 건물안에서 피차 유기적으로 잘 협조하면서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공

동체가 되기를 기도드리며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혜경 편집인

1989년 첫 예배… 장년·청년·대학부 200여명

정관 제정·장로 등 당회 구성, 같은 노회 소속

교육부 공동운영‘한 지붕 두 교회’ 협력 중요

Page 10: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10

집사님 가족은 1991년부터 본교회에 출석한

오래 된 교인이시고 김경란 권사는 1부 시온찬

양대원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해 오고있다.

87년 미국 이민 초기에는 다른 여느 이민자

와 같이 LA Korea Town에서 잠시 머물다 주

님의 인도로 라카나다에 정착한 후 ‘내 집을

사고 파는 것 처럼’ 이라는 쉬운 것 같지만 정

말 어려운 부동산 철학을 바탕으로, 밑고 맡기

신 고객의 입장과 재산증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집을 잘 사고 팔고 골라 드린다는 자부

심으로 일하고 있다.

김경란 권사는 “하나님이 늘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

께 하시고 우리를 버려두지 않는다고 하셨음을

믿는 믿음으로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기

도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전혀 무섭고 두려운 분

이 아닙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면 저희를 그분

의 뒤에 감춰주심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한다.

부동산 중개인의 직업을 갖기 전에 김경란

권사는 사우스센트럴에서 옷가게를 크게 운영

했다. 하는 사업이 힘들 때도 있었고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이어서 이웃간의 방해도 만만

치 않았다.

“옷장사를 할 때 바로 앞가게

의 방해를 무척 받았었어요. 기도

를 많이 했죠. 어느 날 앞가게 주

인이 갑자기 안 나오고 다른 사

람이 있는 거예요. 전주인이 빚을

져서 채권자가 가게를 맡은거죠.

저보고 그 가게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고 해서 얼른 그런다고 했죠. 기도의 응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건강상의 어려움, 자녀양육 문제의 어려움

등 우리 교인들이 보편적으로 겪는 모든 어려

움이 있을 때 마다 그녀는 마치 어린아이가

아빠에게 울며 떼를 쓰듯이 주님께 매달려 기

도드렸다. 그 때 마다 어려운 길을 피하게 하

시고 바닥에서 일으켜 주시고 넘치도록 축복

해 주셨다.

옷가게를 경영하면서 부동산업을 택하게 된

무슨 특별한 동기가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

에 김진문 집사는 “그냥 사명감 같은, 오래전

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행여

나를 믿고 한 두푼이 아닌 집을 맡겨주시는

손님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며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 만족을 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시작했습니다”고 하신다.

“부동산 중개업은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누구나 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은 아니다”라

며 “손님들에게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나의 이

익보다는 손님을 위해서 신중하고 정직하게 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일을 소홀히하면 몇

만불씩 손해를 보는 일이 허다한데 나를 믿고

일을 맡긴 손님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 그의 경영철학을 말씀하신다.

두 아들 모두를 잘 교육시킨 비결과 가족관

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경란 권사는 “특별

히 제가 한 것은 없고 교육의 많은 부분을 남

편이 맡아서 하셨어요. 결혼한 작은 아들은 아

내와 두 딸이 있고 곧 세번째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에요. 지금 현재 미국현역장교로 가족과

함께 한국 용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오렌지

카운티에 살고있는 큰 아들은 요즘 늦깍이 결

혼 준비에 분주합니다”고 하신다.

집을 살 때가 언제인가 하는 질문을 많이

받곤하는데, 아무도 확실한 대답을 하기가 쉽

진 않지만 저는 “바로 지금이 집을 살 때 입니

다. 집은 필요할때 빨리 사는 게 좋습니다” 이

렇게 답변해 드립니다”

신앙과 일과 가정의 삼박자를 조화롭게 하

며 살아가는 부부에게서는 자연스럽게 묻어나

는 사랑의 힘이 느껴진다. 부부와 두 아들 그

리고 두 손녀가 주안에서, 교회안에서 건강

하고 복된 가정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

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부동산을 구

입할 때 심성이 바른 우리 교인이 우리의 이

익도 충분히 고려하여 열심히 일 해 주실 것

도 확신한다.

주님의 은혜와 보호하심이 가정과 사업장과

주님의 일을 위한 모든 봉사위에 함께 하실 것

을 소원해 본다. 권경수 기자

집이 한 두푼도 아닌데… 내집 사듯 고객에 정성을 다하죠

성도 사업체 탐방

●New Star Realty & Inv.

*Jane Kyong Kim(김경란 권사): 213-422-6769

*Scott J Kim(김진문 집사): 213-422-6778

▲La Canada Office: 2600 Foothill Bl. La Crescenta, CA 91214

▲Los Angles Office: 3030 W. 8th Street. Los Angeles, CA 90005

뉴스타부동산 김진문 집사&김경란 권사 부부

한국에서 이민 온 우리에게는 모두 나름대로 이민의 이유와 청사진이 있는

데 그 청사진의 첫단계는 아마 그림같이 예쁜 앞마당이 있는 집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열심히 저축해서 다운페이 할 돈을 마련하고 나름대로 지

역을 결정하던 이민초기, 그 시간을 지나서 웬만큼 자리를 잡고 더 넓고 멋

진 집으로 이사를 해야 할 상황이 되면 또 필요한 사람들이 부동산 에이전트

가 아닌가 한다.

충현뉴스 3월호에서는 지난 30여년간 라카나다 토박이로 살면서 “학군 좋고

교통 좋고 공기 좋은 곳, 지금 오실 때 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라카나다, 라

크레센타, 터행가, 글렌데일, 선랜드, 패사디나 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오랜 경력

을 가진 베테랑 Realtor이신 본교회의 김진문 집사와 김경란 권사 부부를 소

개하려고 한다.

Page 11: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11

사람이 일평생을 살면서 항상 즐겁고 복된

일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렇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이것저것 걱정거리도 많

고 필요한 것도 많고 가끔 아프기도 하고. 그

래서 하나님을 찾아 결심을 하게 됩니다. “주님

뜻대로 살아야지”

하지만 하루하루 지나면서 내 뜻대로 되어

가는 현실을 바라보며 “주여 용서해 주시옵소

서”라고 회개합니다.

윤동주 시인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

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기를’이라는 시를 썼는

데 마음은 알겠지만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예

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세상에

서 가장 힘든 것이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요.

충현선교교회 화요사랑방 프로그램을 소개

합니다.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하고 찬양과 말

씀을 들은 후 한분 한분 돌아가면서 자기자신

의 삶을 뒤돌아보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

는 목회자들이 아닌 일반 평신도들이 주인공

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화요사랑방 참가자로 왔을 때가 생각

나네요. 처음 2주 동안은 좀 서먹서먹 했는데

한주 한주 지나면서 친구같이 가족같이 식사

하고 대화 나누고 교회에 대하여 신앙에 대하

여 내 말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때로는 도전

받는 그런 정말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하나님

께 감사하다가도 때로는 원망도 하면서 조금씩

자라나는 저의 신앙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과거 10여년 동안 화요사랑방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교회에 정착하

셔서 지금은 여러 부서에서 헌신

봉사하고 계십니다. 이번 24기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번 24기 화요사랑방의 주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입니다. 주제

말씀은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입니다.

이번 24기 화요사랑방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긍휼을 체

험하시고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귀한 크리스찬의 삶을 사시길 기

원합니다.

24기 디렉터 김기은 형제

제34기 충현동산(Tres Dias)이 오는 3월 18일

(주일)부터 3박 4일간 ‘선택’이라는 주제로

Kamlim Mission Center에서 진행됩니다.

세상일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

새로운 변화된 삶을 누리시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라며 은혜의 동산으로 성도님을 초대합니다.

화요사랑방

*제24기 화요사랑방

일시: 4월 3일~6월 12일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0분

(저녁식사와 함께)

회비: 20달러

장소: 충현선교교회 벧엘실

문의: 818-389-7313 (김기은 집사)

818-391-8805 (김종석 집사)

●제34기 충현동산 안내

- 일시: 2018년 3월 18일(주) ~ 21일(수)- 주제: 선택- 장소: Kamlim Mission Center- 등록비: 150달러- 준비물: 정장 1벌, 간편한 복장, 세면도구, 타월, 운동화- 집결: 3월 18일 오후 3시 교회 식당- 문의: (213)435-6104 김형일 렉터, (213)798-7886 민정준 운영국장

●화요사랑방 프로그램

4월 3일 제1주 예수님은 누구신가?

4월10일 제2주 예수님은 왜 돌아가셨는가?

4월17일 제3주 어떻게 나의 믿음을 확신할 수 있는가?

4월24일 제4주 왜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5월 1일 제5주 왜 그리고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5월 8일 제6주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시는가?

5월12일주말 수양회

성령님은 누구신가? 성령님은 무슨 일을 하시는가?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는가? 어떻게 남은 삶을 최대한 선용할 수 있을까?

5월15일 제7주 어떻게 악에 대항할 수 있는가?

5월22일 제8주 왜 그리고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

5월29일 제9주 하나님은 오늘도 치유하시는가?

6월 5일 제10주 교회란 무엇인가?

6월12일 제11주 지금보다 나은 그 이상의 삶이 있을까?

인생의 의문점, 진솔한 대화 통해 해답을 찾아보세요

미리 맛보는 천국잔치, 충현동산서 3박4일간 은혜를 맛 보세요

Page 12: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12 성도의 글

“섬기는 일꾼으로 거듭났어요”

교회를 다니며 봉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

는 저에게 2017년에 바나

바 부디렉터를 맡아달라는

제의가 들어왔다.

교회에서 직책을 맡는

건 처음이라 두려움과 걱

정이 반이었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하

며 기도하며 시작했다. 저를 잘 아시는 하나님

은 금식기도를 같이 해줄 동역자를 보내주시

고 교육하는 동안 부족함없이 모든 환경과 사

람들을 채워주셨다. 참가자들이 점심으로 간

식으로 섬겨주셔서 섬기는 자리에 있는 제가

오히려 섬김을 받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2017

년에 부디렉터를 하는 동안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느낄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2018년 23기에 참여하신 분들이 39명이나

되는 것을 보고 주에스더 전도사님과 디렉

터, 부디렉터가 얼마나 기도하고 헌신하셨는

지 느껴졌다. 주위분들에게 물어보면 교육받

을 사람들은 다 받은 것 같은데 하나님께서

불러주시고 채워주심에 감사가 넘친다. 올해

도 여전히 직접 케익도 구워오시고 간식으로

점심으로 섬겨주시고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

를 데리고 와서 교육받고 잠든 아기를 안고

피아노 반주를 해주시는 참가자들을 보면서

23기 참가자 모두는 준비된 바나바임에 틀림

없다고 확신한다. 교육받은 한분 한분은 성령

과 믿음이 충만하여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

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며 은혜속

에 풍요롭게 바나바교육과 헌신예배를 마치

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김은정 집사<22기 부디렉터>

교회에서 저를 보고 “집사님”하고 부르면 웬지 좀

낯설고 과대포장된 느낌입니다. 물론 정확한 직책

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이름을 모르는 남자를 경칭으로

부르는 표현으로 이해합니다만... 그래서 제가 소속된 구

역에서는 굳이 ‘세례교인’으로 불러주실 것을 강권하였

더니, 너무 길다며 약칭으로 ‘세교’라고 불러주십니다.

2016년 8월 말에 한국에서 LA로 이주하여 9월 중

순경, 어릴적 과자먹을 심산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때나

교회 간 것을 제외하곤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 곳

이 충현선교교회 였습니다. 학습과 세례를 거치며, 나름 종교적으로 품었

던 의문이 조금 풀린 듯 합니다. 물론, 심오한 의문의 끝이 없으리라고 짐

작은 합니다만...

오랜 기간 주고 받는 비지니스에 익숙해 있던 저로서는 교회에서 하나

님과 인간의 관계를 주종의 관계로 말씀하시는데, 얼핏 참 불공평하고 비

민주적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주종의 관계가 착취를 위한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닌,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절대적 사랑의 표현이겠다는 생

각에 이르자, 참 좋으신 하나님의 표현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때마침 이인숙 전도사님께서 바나바 교육을 제안하셔서, 얼마전 김상복

목사님의 ‘믿음, 소망, 사랑’을 주제로 한 신년부흥회 설교 중 “사랑하면 주

님의 사역을 한다”는 구절이 생각나, 그렇다면 사역의 거부는 부족한 사

랑의 반증이란 생각이 들어 흔쾌히 수락하였습니다.

이제 5주간의 바나바 교육을 마치고, 아이가 아이를 낳는다는 말처럼

너무 준비되지 않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찬양곡 ‘성령의

능력으로’의 첫 구절에 나오는 가사처럼 “사람의 말과 지혜로 하나님을 전

함이 아니요”라는 구절에 힘을 얻고, 바나바사역 교재 내용 중 “심고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이 자라나게 하셨다”는 구절에 나온 것처럼, 새신자

란 묘목이 들어오면 양지 바른 곳에 자리를 안내해야겠다는 가벼운 마음

으로 5주간의 바나바 교육을 마쳤습니다.

저는 주에스더 전도사님의 인도하

심으로 이번 바나바 교육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프로그램 중에 하나라고 생각

하고는 별다른 기대없이 훈련을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훈련을 시작하는 순간 너무

나 잘 왔다는 생각과 함께 감사함이

넘쳤습니다.

제가 좀 더 빨리 바나바 교육을 받았다면 훨씬 더 성

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

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신앙인들이 바나바 교육을 꼭 받

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우간의 관계, 성도를 대하는 자세 등등 꼭 새가족이

아니라도 교회 성도라면 반드시 배워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좋은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바나바 교육을

받으며 많이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위로의 사람, 친절과 따뜻함을 보인 바나바처럼 성도와

대화하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

다. 현재 바나바사역을 열심히 하시는 집사님 여러분의 간

증과 섬기는 모습을 통해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한 약간 낯을 가리는 제가 바나바 교육을 통해 처음

뵙는 분과도 스스럼없이 인사하게 되었고, 눈만 마주쳐도

미소짓게 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하나님

의 은혜로 다른 이들을 섬길 수 있는 멋진 바나바가 되

기를 소망합니다.

바나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

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김원중<성도>

김기용<집사>

바나바 교육을 마치고 간증 3제

Page 13: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14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가정마다 기도제목 놓고 은혜를 구하는 시간

다윗 6구역

다윗 6구역

Page 14: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15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우리 구역이 최고” 자랑하며 웃음꽃 활짝

Page 15: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16 구역모임 위한 요리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봄이 너무 일찍 와 버린 것 같아 간단한 스시 핸드롤 파

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일식 하면 까다로운 요리라는 두려

움만 버리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홍기현 집사의 집에서 쉽게 만드는 핸드롤 파티

▲준비물: 생선회, 스시김, 스시 생강, 와사비,

야채

▲만드는 방법

1. 스시 만들기(스시양념 스시노꼬, Sushinoko)

- 만생종 쌀(대풍. 시라기꾸. 뉴 로즈. 고다 등

medium grain)을 물에 씻은 후 바구니에 담

아 물을 뺀 30분 후 쌀과 물의 비율을 1:0.9

로 밥을 짓습니다.

- 스시 양념을 섞을 때 4번 정도 섞어 식지 않

도록 담아 20분 후에 사용하면 양념이 고루

스며들어 보석 같고 감촉도 그만이지요.

2. 야채는 샐러드로 사용하는 모든 것과 아보카

도, 망고 등 가족의 취향에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초보라 생각되면 한국마켓에서 모듬 회를 구

입하고, 중급이라 생각하면 다운타운 생선 도

매상에서 직접 골라 회감으로 손질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썰지 않은 회감을 썰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

니다)

4. 옆의 그림을 참고로 온 가족이 따라서 만들

면 집안에 웃음꽃이 활짝 필 것입니다.

필자도 가끔은 가족과 함께 야채를 듬뿍 넣

고 핸드롤 파티를 하면서 가끔씩 고정관념에

서 벗어나 퓨전 음식을 즐기는 것도 큰 기

쁨을 느낍니다.

미국의 대자연 중에서도 가장 신비

로운 곳 중 하나인 유타주와 애리

조나주 경계(North Coyote Buttes)에

있는 웨이브 캐년. 전세계의 사진작

가들의 버킷리스트에 들어가는 이

곳은 하루에 딱 20명에게만 추첨을

통해 입장이 허용되는 곳이다. 그런

곳을 지금까지 11번이나 주님의 인

도하심 속에 왕복 6시간의 산행끝

에 촬영한 메인 웨이브의 한 장면

을 소개한다.

노스 코요테 뷰트

웨이브 캐년의 장관

양희관의 사진여행 <32>

Page 16: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17 교계소식

1제프 세션스(JEFF SESSIONS)

앨라바마주 상원의원 출신으로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로 제일 먼저 지지한 상원의원이

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에서 법무장관직을 맡

고 있다. 전직 법무부 검사로 동성간 결혼을

인정하는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을 옳지 않다

고 비판한 바 있다. 제프는 연합감리교회에 출

석하고 있고, 모빌시에 위치한 교회에서 열심

히 봉사하고 있다.

2 마이크 폼페오(MIKE POMPEO)

CIA 국장으로 낙태 금지에 큰 관심을 보

이고 있는 보수 기독교인이다. 이스트민스터 장

로교회에 출석, 집사로 봉사하고 있고 주일학

교 선생님이기도 하다.

3 벳시 디보스(BETSY DEVOS)

트럼프 내각의 교육부 장관이다. 칼빈

(Calvin) 대학 출신으로 기독교 계통의 학교를

다니는 아동들에게도 일반 공립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받는 혜택을(예: 무상 교육) 받아야

한다는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4 니키 헤일리(NIKKI HALEY)

South Carolina 주지사 출신으로 UN주

재 미국 대사이다. 니키는 인도에서 태어나 미

국으로 이민 온 시크(Sikh) 교도이다. 1996년에

미국 태생 남편과 결혼한 후 남편을 따라 기

독교로 개종했다. 시크 사원을 종종 출석했지

만 이제는 그녀의 부모와 함께 감리교회를 출

석하고 있다. 2010년 니키는 공개적으로 기독

교인임을 공표, 예수는 자기 삶의 주인이며 매

일 주와 동행하며 주님의 축복속에 힘을 얻는

다고 간증했다.

5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인 펜스는 강한 믿음으로 잘 알려

져 있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잘 알

려져 있다. 펜스는 자신을 소개할 때 복음주의

기독교인, 보수적 기독교인, 공화당원이란 순서

로 소개한다고 한다. 전광필 기자

스포츠 잡지 ESPN은 지난해 12월호에 이글스 팀의 영적 부흥이라

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또 2017년 10월에는 5명의 이글스 선수가

함께 수영장에서 침례받고 15명의 동료선수가 함께 기도를 하는 비디

오가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중의 한명은 라인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명수비수 조든 힉스(Jor-

dan Hicks)였고 침례를 주는 사람은 트레이 버튼(Trey Burton) 선수로

이번 수퍼볼 경기에서 쿼터백 닉 폴스(Nick Foles)에게 터치다운 패스

를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이들은 목요일마다 성경공부로 모이고 있으며 틈만 나면 성경 구절

을 텍스트로 서로 보내주고 경기가 시작 되기 전날 밤엔 선수들끼리

호텔방에서 밤 늦게 기도회를 갖곤 했다고 한다.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 더그 페더슨(Doug Pederson)도 선수 못지않게

기독교 신앙에 열심이다. 고등학교 풋볼팀 코치에서 9년만에 수퍼볼 우

승팀을 이끈 코치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든 영광을 나의 주인이시

요 구세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린다”라고 NBC 방송과 생방송

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거침없이 말했다.

전직 쿼터백이자 공격 코치 프랭크(Frank Reich)는 샤롯 노스캐롤

라이나주의 Reformed 신학대학에서 틈을 내서 봉사하고 있고 장로교

회에서의 목회 경험을 살려 이글스 팀의 영적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또 주전 쿼터백 카슨 웬스(Carson Wentz)와 수퍼볼 MVP를 차지한

쿼터백 닉 폴스(Nick Foles)도 있다. 카슨은 트위터를 통해 공공연히 자

신의 신앙 간증을 하고 있다. 카슨의 부상으로 대신 투입 된 닉 폴스는,

풋볼 선수생활에서 은퇴한 후에는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를 할 계획이

라고 한다. 이들은 청소년 캠프와 선교를 위한 동영상을 만드는데 종종

참여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이름과 간증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선교

의 목적으로 사용되기를 원하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

주전 쿼터백 카슨의 부상으로 우승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의 수퍼

볼 우승이기에 이글스 팀의 믿음이 더욱 더 효과적인 선교의 수단이

되고 있다. 이글스 팀원들의 팀웍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

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힘이었음을 팬들도 확신하게 되었다.

웬만해서는 종교에 관해 보도를 꺼리는 ‘워싱턴 포스트’조차 이글스

의 강한 신앙심은 팀원의 결속에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새로운 계층

의 팬을 끌어들이는데 큰몫을 했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 이글스

“수퍼볼 우승은

믿음의 승리”

➊ ➋ ➌ ➍ ➎

Page 17: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18

데스칸소가든 ‘동백’

동백꽃과 벚꽃이 절정기다. 남가주에서 동백꽃은 초가을부터 피기

시작해 봄까지 구경할 수 있는데 지금이 딱 적기다. 가든 내에는 수

십 가지 다양한 종의 동백꽃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수만 3만~4만 그

루에 달한다. 물론 이맘 때의 데스칸소 가든은 좀 스산한 느낌이다.

더 다양하고 화사한 봄꽃을 보고 싶다면 살짝 방문 시기를 늦추

는 것이 좋다. 3월부터는 튤립과 라일락, 아이리스 등이 5월에는 장

미가 가든을 채운다. 가든은 크리스마스를 제외한 364일을 오픈한

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9달러, 학생은

6달러, 5~12세까지의 어린이는 4달러이다. 5세 미만은 무료로 입장

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www.descansogardens.org

▶주소: 1418 Descanso Drive, La Canada Flintridge

헌팅턴 라이브러리‘목련’

LA 다운타운에서 12마일 떨어져 있는 헌팅턴 라이브러리는 로즈가

든, 셰익스피어 가든, 동백, 정글, 어린이, 일본, 중국 가든 등 12개의

가든에 1만4000여 종의 각종 식물들이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207에이커 중 가든이 127에이커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

한 규모를 자랑한다. 사시사철 꽃이 지지 않는 곳이다.

웹사이트에 가면 그때그때 피어있는 꽃들을 업데이트 되어 있으니

확인 후 찾으면 된다. 지금 볼 수 있는 꽃으로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

인 꽃 중 하나인 ‘목련’이다. 지금 찾는다면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목련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목련은 3월 초까지.

‘향기가 흐르는 가든(Garden of Flowing Fragrance)’이라고 부르는

중국가든에도 딱 이맘때 볼 만한 벚꽃, 동백꽃 등이 피어있다.

헌팅턴 라이브러리는 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오픈한다. 오전 10

시에 오픈해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입장료는 평일 성인 25달러 주

말 29달러, 시니어는 21달러, 24달러다. 4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다.

첫째 주 목요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www.huntington.org)나 전화(800-838-3006)로 미리 예약

해야 한다. 이미 3월 1일 무료 입장권은 매진된 상태이며 4월 무료

입장일 티켓은 3월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주소: 1151 Oxford Rd., San Marino

봄이

시작되는 3월은

야생꽃 구경 시즌이다.

하지만 올해는 가뭄으로 꽃

구경은 힘들 것 같다. 그렇다

고 포기하기는 힘들다. 그렇

다면 아름다운 정원으

로 가보자.

장연화 기자의 미국 사는 이야기

동백, 목련, 꽃평선… 봄맞이 꽃구경 가볼까

칼스배드 꽃단지‘라넌큘러스’

남가주의 대표적인 꽃구경 명소로, 끝없이 펼쳐

진 꽃들이 하늘과 맞닿아 있다. ‘꽃평선’이라는 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50에이커 규모의 꽃단지는 300만 송이의 꽃들

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대부분은 ‘테코라테 자이

언트 라넌큘러스(Giant Tecolote Ranunculus)’다. 라

넌큘러스 중 고급종으로 한국명은 미나리아재비다.

꽃단지는 매년 개장일이 조금씩 다른데 올해는

3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오픈한다. 전체적으로

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3월 말부터 4

월 중순까지의 절정기에 찾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16달러, 60세 이상 시니어는 14

달러, 3~10세 어린이는 8달러다. 시즌패스는 35달

러다. 시니어 30달러, 어린이 18달러다. 단지 내에

는 트렉터가 끄는 마차를 운행하는데 이용료는 성

인 5달러, 어린이 3달러다.

▶웹사이트는 www.theflowerfields.com

▶주소: 5704 Paseo Del Norte Carlsbad.

Page 18: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19

물론 이러한 분위기가 모든 학교에 해당되

는 것도, 모든 AP 교실에 다 적용되는 것은 아

니다. 학교마다, 또 담당 교사마다 AP 시험준

비에 기울이는 열의는 아주 다르다.

전체 학생들의 시험 통과를 목표로 벌써 2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시험준비에 열을 올리

는 교사가 있는가 하면 지난 수년간 나온 문

제를 아무런 준비 없이 챕터 시험문제를 주

는 것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교사들

도 부지기수다.

이런 상황이고 보니 학생들의 AP 시험점수

는 각양각색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과연 AP 시험이 얼마나 중요한 시험인지, 어떻

게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대학이 지원생들의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학교 GPA와 전국적으로 동일

하게 시행되는 각종 평가시험이다. SAT, ACT

가 대표적이고 대학에 따라 서브젝트 테스트

와 AP 시험을 매우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

기도 한다. 문제는 경쟁률이 높은 전국 상위

50개 대학의 경우 지원학생들의 GPA가 거의

완벽하고 SAT나 ACT 점수도 상위 5% 해당되

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서브젝트 시험이나 AP

시험점수가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도 최상위권

을 가려내는 좋은 척도가 되는 것이다.

문제는 AP 클래스에서 A를 유지하는 학생

이라도 정작 AP 시험에서는 2점이나 3점을 받

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상

학교 성적은 A인데 AP 시험에서 1점을 받은

경우는 아직 없었다)

11학년을 마치고 대입지원서 작성시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온 학생들의 여러 성적 내역을

살펴보면 안타깝게도 학교 GPA는 완벽에 가

까운데 AP 시험을 겨우 한두 개 응시해서 2점

이나 3점을 받은 학생들을 만날 때면 안타까

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 AP 시험에서 좀 더

좋은 결과를 가졌더라면 지원대학 선택시 훨

씬 유리한 조건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LA통합교육구 산하 학생들

의 4명 중 1명꼴로 AP시험 1개 이상 과목에

응시하고 있다. 결과는 학교에 따라 90% 이

상이 특정 과목에서 3점 이상의 통과율을 보

이는 경우가 있고, 통과율이 30% 이하인 경

우도 있다.

이렇게 학교별로 상황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각 학교에, 그리고 각 AP과목마다 얼마

나 많은 학생이 있는지에 따라 학교나 교사가

AP시험 준비에 쏟는 노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 예로 AP과목을 선택하는 학생 수가 적

은 학교에서는 AP Calculus반이 운영되기는

하나, 한 반에 절반은 AP 학생, 다른 절반은

Pre-Calculus 등 다른 수학 학생들로 채워져서

한 시간 중 절반밖에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

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무래도 등급이 높은 학

교일수록 (좋은 학군의 학교일수록) AP과목을

선택하는 비율도, AP 시험에 응시하는 비율도

높기 때문에 교사들은 아예 학년초부터 AP시

험준비를 겨냥한 수업플랜을 세우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AP 시험이 중요할까. 그 이유

는 각 학교별로, 교사별로 성적을 내는 기준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대학 측에서는 클래스에서

A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AP시험에서 통과하지

못했다거나 아니면 아예 시험에 응시하지 않

았을 경우 이 학생이 받은 A 성적을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수년 상

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GPA가 엄청

나게 높아져서 4.3이나 4.4 이상의 응시자들도

수두룩한 상태에서 지원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최종 기준으로 AP시험 성적을 평가

하는 대학들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아이비리그는 물론이고, 준 아이비리그, 혹은

전국 상위 50위권에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

은 평균 6~7개 과목에서 4점 이상의 점수를

대학에 보고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UC는 3점 이상을 받은 시험과

목에 대해 대학 크레딧을 제공하고, 사립대학

은 4점 이상만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

나 이 또한 대학마다 적용기준이 다르다.

한 예로 하버드 대학의 경우는 5점 받은 과

목에 대해서만 1학점을 제공한다. 그마저도 AP

Psychology, AP English Language, AP Calculus

AB 등에서는 5점을 받아도 절반의 학점만 인

정한다. AP World History, AP Government, AP

Computer Science 등 몇 개 과목에 대해서는

5점을 받았더라도 아예 대학 학점을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입학할 대학에서 어떤 과목들

에 대해 얼마 만큼의 학점을 인정하는 지 자

세히 알아야 전공과목 선택 및 교육과목 선택

시 현명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AP 시험이 오는 5월 7일부터 두 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 AP 클래스에서도 일부 시험준비가 이미

시작됐거나 곧 시작될 예정이다. 학교마다 AP 시험에 몇 %나

응시했고, 이 중 3점 이상으로 시험에 통과한 응시자의 비율이

매년 집계되고 발표됨에 따라 고교들마다 경쟁적으로 시험준비

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대학 학습능력 평가의 척도…

상위권대 지원하려면

6~7개 과목서 4점 이상 받아야

김소영 기자의 미국의 교육현장

■5월 7일부터 실시, AP 시험 왜 중요한가

Page 19: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20 한국학교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

날은 오늘이래요.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2월16일)

행사가 2월11일 충현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의 어

르신에 대한 세배로 시작되었다. 세뱃돈(1불씩)

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에서 우리의 따뜻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특히 한복을 곱

게 입고 온 한생들과 기념촬영도 하고 추가선

물을 주어 한복을 자주 입을 기회를 만들었다.

다양한 설날행사가 펼쳐져 윷놀이, 제기 만

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투호놀이, 북마크 디자

인하기, 뺑뺑이 돌리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그중에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는

단연 상품이 걸려 있는 잰말놀이(또는 빠른말

놀이는 빨리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을 빠르게

말하는 놀이)였다.

‘네가 그린 기린 그림은 못 그린 기린 그림

이고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잘 그린 기린 그

림이다’ 등의 긴 문장에 도전하는 여러 학생들

을 보며 기특하고 뿌듯한 한때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간식코너를 통하여 갓 뽑아온

가래떡을 참기름에 구워 매콤하게 양념을 바

른 가래떡으로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

또한 설날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이와같이 설날은 우리 한국민의 정체성과

한국문화의 긍지를 이어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영래 장로

충현한국학교에서는 삼일절을 기념하여 학

생들에게 태극기와 애국가 그리고 무궁화의 의

미를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저학년생들을 위주로 태극기에 대한 각 문

양의 의미와 뜻을 가르치며 함께 그려보았고

애국가를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함께 따라 불

러보았다. 또한 무궁화꽃의 뜻을 기리며 학생

들이 느낀 점을 말해보라고 했더니 자랑스럽

다고 대답하며 삼일절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

았다. 이선경 기자

세배, 세뱃돈 받고… 윷놀이 제기차기‘신나는 설날 체험’

한글 빨리 읽기‘잰말놀이’ 인기

태극기 그리고 애국가 부르며 삼일절 의미 되새겨

Page 20: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21 교 육 부

“왜 사나?”질문… 청소년 부흥회‘언플러그’에 초대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물어보곤 합니다. 공부는 왜 하는지, 대학은

왜 가는지, 좋은 직장을 갖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일을 왜 하는지

그 다음은 돈과 명성을 얻고 나면 무엇을 할건지…

이 질문들에 마지막 대답은 좋은 집에 살면서 갖고 싶은 것을 소

유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거라 합니다. 거

의 같은 대답을 하지요.

그 다음에는 이렇게 묻습니다. 우리 삶이 이게 전부인지. 그들의

대답안에 예수님은 어디 계시는지…

그러면 그때야 아이들이 생각을 하기 시작하지요.

하나님은 가치없는 우리를 위해 친히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우리를 그리고 차세대를 자녀 삼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한사람 한사

람을 소중하다 하십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언플러그 이틀 동안 참여

하는 청소년들, 섬기는 목회자와 봉사자들 또 부모님들, 함께 좋은

소식(Good News)을 듣고 또한 예수 없는 삶의 가치와 그리고 예

수 안에서의 삶의 가치를 Rafer Owens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듣

게 됩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공부와 돈의 가치, 소셜미디어 뒤에 숨

겨져 있는 진실들, 청소년에서 청년으로의 과정(여자 남자 나뉨)에

대한 세미나가 열립니다.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이 청소년 부흥회를 위해 많은 기도로 준

비했습니다. 이번 언플러그 동안에 청소년들이 직업(vocation)과 소

명(calling)에 대하여 깊은 이해가 있길 소원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

는 모든 부모님들과 다음 세대를 섬기는 목회자들, 이 땅위에 주님

의 나라를 꿈꾸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충현 가족 여러분들께 올해

로 9번째 LA 지역 청소년 사역인 언플러그를 위하여 기도 부탁드

립니다. 그리고 내 아이는 물론 그의 친구들까지 보내주시고 또한

부모님들도 많이 오셔서 함께 예배하고 중보기도 해주셨으면 좋겠

습니다. 조유니스 집사(교육위원)

<2018년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일시: 3월 23일(금) 오후 6시, 24일(토) 오후 1시

- 장소: 충현선교교회(5005 Edenhurst Ave. Los Angeles, CA 90039)

주제 삶의 가치(Worth)

주제말씀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립보서 3:8)

강사

Reverend Rafer Owens : (Lead pastor at Faith Inspirational Missionary Baptist Church Compton, CA and also serves city of Compton as Deputy Sheriff of LA County.)

세미나

주제 강사교육과 돈 Pastor Peter Ha 소셜 미디어 Pastor Kenneth ChangGrowing into womanhood Pastor Karis GibbonsGrowing into manhood Pastor James Min

주 강사

Rafer Owens 목사는

LA카운티 셰리프로도

활동하고 있다.

3월 23일, 24일 Rafer Owens 목사 초청 세미나

Page 21: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22 추천도서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

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다“(벧전 1:3-4)

소망이 없는 삶은 마치 항구를 떠난 배가 목적지 없이 망망대해를 유리하는 것과 같다

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말씀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특별히 ‘믿음’ ‘소망’ ‘사랑’에 대해 귀한

목사님을 모시고 세밀히 살펴 볼 기회를 가졌다. 이 세가지는 자신을 낮춰 손을 뻗으면 ‘누

구나’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사정권 안에 있다. 저자는 진정한 소망, 성경적인 소

망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그런 소망에 따라 살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우리에게 오늘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능력을

주신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의심의 한복판에서도 소망을 굳게 부여잡을

수 있는지를 살피게 한다. 또한 저자는 실제적인 사례들과 자신의 경험를 열거하여 읽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서 이 책을 놓지 않도록 이끌고 있고, 누구나 쉽게 대할 수 있도록 쉬

운 필체로 독자를 안내한다.

철저한 무신론자에서 집요한 영적 탐구자로, 냉소적 회의론자에서 열정적 복음주의자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요 현재 휴스턴침례대학교에서 기독교 사상을 가르치며 텍사스 주 우

드린즈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섬기는 저자는 아내를 따라 윌로크릭교회에 출석하면서 예수님

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예수님 사건을 2년간 치밀하게 조사한 끝에 1981년 비로소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으며 이후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무신

론에는 일말의 소망도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소망이 없던 사람이 소망을 갖게 되었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소망을 갖도록 돕는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이 소망은 애쓴다고 품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거대한 확신이며 예수님께 닻

을 내린 소망은 삶을 뒤바꾸는 힘이 되는 것이다. 성경은 소망으로 차고 넘치는 책이며 ‘소

망’이라는 단어는 구약에서 97번, 신약에서 83번 등장한다. 그야말로 소망은 성경을 관통하

는 주제인 것이다. 이 책의 주제인 ‘소망(hope)’은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속에 불어 넣으시는

조용한 결심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 모든 이의 마음속에 불어넣기를 원하시는 기대감

이자 직관적인 태도라고 저자는 말한다. 소망은 죽을 만큼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그 어떤 난관보다도 크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현실이 불확실하다면, 세상이 매일같이 내뿜는 절망의 메시지에 넘어져 바닥에 털썩 주

저앉아 있다면, 미래가 불투명하게 느껴진다면, 과거사에 대한 죄책감에 무겁게 짓눌려있다

면, 인생의 여정속에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면, 그 어느 때보다 죽음을 직면한다면... 우리에

게는 소망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주 예수뿐일세 우리주 예수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이 책을 통해 ‘소망’이라는 진귀한 보

물을 굳게 붙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소망은 불변의 소망이

요 산 소망인 것이다.

우리가 새로운 소망의 눈으로 주변 사람들의 가능성을 보고 그들

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사랑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한다면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새해에는 놀라운 일들을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다.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소망하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변함없는 단 하나의 진정한 소망, 어떻게 잡을 것인가

저자 소개

리 스트로벨(Lee Strobel)은 철저한 무신론

자에서 집요한 영적 탐구자로, 냉소적 회의

론자에서 열정적 복음주의자로 거듭난 그리

스도인이다. 미주리대학교(저널리즘 학사학위)

와 예일대학교 로스쿨(법학 석사학위)에서 공

부했으며〈시카고 트리뷴〉에서 법률 전문 부

장을 지낸 저널리스트였다. 무신론자였던 그

는 아내를 따라 교회에 출석하면서 1981년

비로소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다. 이

후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으

며, 1987년부터 윌로크릭교회 스태프를 거쳐

교육목사가 되었고, 2000년부터는 새들백교회

에서 사역했다. 현재는 휴스턴침례대학교에서

기독교 사상을 가르치며, 텍사스 주 우드랜즈

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섬기고 있다.

《은혜, 은혜, 하나님의 은혜》, 《예수는 역사

다》, 《특종! 믿음 사건》, 《창조 설계의 비밀》

(이상 두란노) 등 20여 권의 저서가 있다.

리 스트로벨

‘불변의 소망’

김경례<전도사>

Page 22: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3 칼럼/간증

저는 한국의 많은 가정처럼 가부장적인 아

버지 그리고 항상 모든 일을 참으시며 가정을

돌보시는 어머니, 그리고 불우하지만 열심히 공

부하면 살길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자랐던 형

제들 틈에서 자라났다. 그러나 성장과정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 많은 상처와 아픔을 겪었으

나 아물지 않은채 가라앉아버린 기억은 내가

성인이 되고,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가지게 되

고,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 가는 모든 과정에

서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며 내 안에 자리매김

하였다. 뿐만 아니라, 나의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가장 사랑해야 하는 사람, 아내와

자녀를 괴롭히고 상처투성이로 만드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었다.

내 안에 있는 분노는 누군가를 아프게 했

고, 그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금 내게

큰 상처와 좌절을 안겨주었다. 내가 몸부림쳐

도 벗어나려 해도, 아니 애쓰면 애쓸수록 나를

더욱 옭아매고 나를 가지고 야유하며 죄책감

과 죄악으로 나를 몰아가는 앞잡이가 되었다.

누군가 내게 “죽을 때까지 그 굴레를 벗지 못

하고 나를 용서하고 이해하지도 못한 채 죽을

수 있다”라는 말을 해주었던 일이 있었다. 나

는 누군가 나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거나 조금

만 내게 불만을 해도 잠을 못 자면서까지 아

파하고 변명하고 내게 화를 내었다. 그럴 때마

다 나는 그 말을 생각하며 “내가 죽을 때까지

이 자리에서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주 앞에

설 수 있겠구나” 아니 감히 그 생각보다 “이대

로 죽겠구나”라는 생각을 늘 했다.

그러던 중 그 아픔에 못 견디고 힘들어하

는 나를 보며 안타까워하는 분이 내게 지나는

말로 상담을 받아보면 어때요? 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듣고 나는 일 년여가 지나 다시 한번

의 권유를 받고 많은 생각 끝에 김경준 목사

님과 대면하여 상담을 받게 되었다.

첫날부터 시작된 나의 묶인 마음과 바닥 저

밑에 이는 자존감, 나와 원수가 되어버린 자

아..., 그리고 한없이 날마다 원망했지만 늘 듣

고 싶었던 아버지의 위로와 사랑의 한마디...

첫 만남에서 나는 모든 잠금장치를 해제한 두

껍디 두꺼운 금고의 문을 활짝 열어 통곡의 눈

물을 쏟아내었다. 그날부터 시작된 부모님을 아

니 아버지를 이해하고 마음으로 용서하고 나와

의 화해, 나를 이해하고 내려놓는 일들이 시작

되었다. 그 모든 일에 하나님은 나를 위해 김

경준 목사님을 준비하신 것처럼 정말 믿을 수

없는 삶의 변화를 김 목사님과 함께 이야기하

고 나누고 또 기억하면서 12번여의 상담 시간

을 채워 나갔다.

가정에서는 물론 일터에서도 변화는 계속되

었고, 나는 나를 다른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며

이해하고 때론 물러서고 때론 멈춰 서고 하면

서 많은 시도가 있었다. 가장 많이 달라진 것

은 자녀와의 대화와 용서 구함, 아내에게 용서

를 구하고 나의 잘못을 진정으로 고백하고 내

주위에 모든 것들을 다르게 받아들이고 소화하

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거듭되는 상담시간마다

그날의 여러 이야기는 나를 다시 한번 깊은 기

억의 세계 속으로 인도했고 나는 힘들고 인내

하며 짜내는 인고의 시간을 여행하며 그 자리

에서 나와 함께 모든 것을 느끼셨던 예수님을

만났다. 얼마나 많이 울고 통곡했는지 모른다.

남모를 아픔과 상처로 자아가 손상되었다고

생각되는 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상담을

요청하세요. 비밀 보장에 무료(엄청 값짐)... 성

령체험, 예수님과 만남 그 감사한 은혜의 경험

들을 여러분도 반드시 하실 수 있습니다.

나를 옭아맨 사슬을 끊었어요

가정사역위 상담 어느 성도의 간증

창세기에 보면 아담의 아들인 가인과 아벨의 제사이야기가 나온다. 가인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추수한 곡물을 하나님께 제사로 드렸고, 아벨은 목축업을 했으므로 자신의 양을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다. 왜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을까? 성경에는

납득할 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다. 가인은 하나님이 자신을 차별했다고 생각을 했고, 너무 분한 나머지 홧김에 동생 아벨을 살해했다. 이 첫 번째 살인 사건을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한다. 성경에 단서가 없는데, 가인이 잘못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 왜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를 거절하시면서 그에게 큰 모욕감을 주셨을까? 혹자는 가인이 곡식을 준비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정성을 다하여 드리지 않고

대충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에 받지 않으셨다고 해석하고 또 다른 사람은, 이 사건에 특별한 영적 의미를 부여해서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것은 신약의 예수님을 예표하는 양으로 희생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식의 해석들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차별하셨을까?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은 곡물이 싫어서가 아니라 가인이라는 사람 자체를 받지 않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제물이 무엇이 되었건 가인과 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을 것이다. 즉 하나님이 제물을 받으시는 이유는 그 제물 때문이 아니라 그 제물을 드린 사람을 보신다는 것이다. 만약 가인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제사

를 드리는 자라면 홧김에 돌을 들어 동생을 죽이는 행위를 할 수 있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가인이 아벨을 죽였다는 그 분노는, 사실은 동생을 향한 분노가 아니라 자

신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하나님 자체를 향한 분노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

를 드리기 원한다면 제물의 종류와 성격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자신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큼 신실하고 믿음 있는 사람이 되는 것에 신경을 써야 된다.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주일 예배를

드린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다양한 정성과, 봉사와, 수고와, 헌물을 주님께 드린다. 그 정성도 중요하지만 과연 나의 한 주간의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만한 삶을 살았을까? 예배는 주일날 정해놓은 시간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예배가 아니라,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찮은 제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삶을 보신다는 것을 생각하며 매일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만한 예배로 올려드리는 3월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Page 23: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018년 3월호 충 현 뉴 스24 게 시 판

“시니어들이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계속되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긴

방학을 마치고 기다리던 샬롬대학이 2월 20일에 개강했다.

이미 등록한 학우님들과 새롭게 등록한 학우님들이 옹기종기 모여

서 담소를 나누며 긴 방학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어린아이와 같은 기

다림과 설레임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대부분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

시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감사를 드렸다. 봉사자들

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예

배를 드리기 위해 모였다. 2층 벧엘실의 준비한 자리가 빈자리가 없

이 가득차서 예배를 드렸다.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부학장이신 배영수 장로님의 기도와 학

장이신 민종기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이 이어졌다. 민종기 목사님은

신명기 6:1-9절까지의 본문을 가지고 “이스라엘아, 들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이 사랑이시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과, 말씀

을 새기고 자녀들에게 가르치라는 말씀과 말씀을 가르칠 뿐 아니라

행하라는 귀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재능을 개발하

고 건강하게 한학기를 지내시라는 축복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부학장

이신 김용성 장로님의 인사와 민종기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잠시 휴식 후에 지난 학기를 돌아보는 영상을 보고 한 학기 동안 함

께 강의해 주실 교수님들의 소개와 학사일정을 안내한 후에 각 반별로

교수님들의 인도로 교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한 학기 동안 필요

한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인사하며 수업을 진행했다. 늘 샬롬대학을 위

해서 기도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의 인사

를 드리며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도한 목사

2018년도 첫 바나바 전체모임이 지난달 20일(화) 저녁 7시 길갈실

에서 열렸다.

지난 14일 수료한 23기 새 바나바들과 선배 바나바들의 참여속에

감사와 헌신을 결단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23기 디렉터 김준성

집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따듯한 배춧국과 잡곡밥, 상추, 민들레, 깻

잎등 싱싱한 채소와 돼지불고기의 환상적인 조합의 쌈밥을 저녁식사

로 정겨운 우리네 장터분위기의 친교시간을 이어갔다.

식사후 정승우 장로의 인도로 찬양을 하며 바나바의 사명을 다시

금 마음에 새겼다. 이어 사무엘하 17장 27-29절의 말씀으로 “다윗을

구한 바나바들”이란 제목으로 민종기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온마음과

온몸과 온 물질로 곤경에 처한 다윗을 낮은 자세로 도와주는 이들의

모습이야말로 우리 바나바가 배우고 갖추어야 할 모습임을 깨달았다.

이후 23기 바나바 소개에 이어 23기 특별찬양이 있었다. 또한 바

나바로 삼행시를 지으며 많은 분들의 놀랍고 재치있는 말솜씨로 박

수갈채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간증으로 김원중 성도의 감사함과 유태수 집사의 무면허 바나바

사건, 남궁현경 집사의 바램, 백경만 집사의 나이 많은 경험 등을 들

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느끼게 되는 소중한 시

간이었다.

이번 23기 새내기 바나바들 모두가 바나바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

록 기도와 격려와 용기를 주시고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 신실하신 하

나님 안에서 충현의 모든 바나바들이 새가족들을 위하여 헌신하고

섬기고 낮아지므로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작은

통로로 모두 쓰임 받으시기를 기도드린다. 조경식 집사(22기 바나바)

중보기도 축제(Prayer

Festival)가 지난해에 이

어 올해도 하나님의 은

혜 안에서 열렸다.

2월 24일(토) 오후 6시, 이상한파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능력과 축복을 사

모하는 100여명의 성도님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었다. 『충현의 300 용사를 주소서』라는 주

제로 신학자요 목회자요 또 탁월한 설교자인

로스앤젤스 한인침례교회 박성근 목사님을 강

사로 초청하여 귀한 말씀을 들었다.

박성근 목사님은 회복과 부흥을 약속하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것을 강조하셨다. 기

도하는 자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큰 일(새 일)

이 일어나게 되리라는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와 도전이 되었다. SOL 찬양팀이 인도

하는 뜨거운 찬양과 함께 강의 후에는 믿음으

로 합심하여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감

사와 회개의 기도, 성령 충만을 위한 기도, 육

신적으로 연약한 분들을 위한 기도, 가정과 자

녀와 기업을 위한 기도, 심령의 부흥과 회복

을 위한 기도, 한국 교회의 부흥을 위한 기도,

하나님의 비전이 우리를 통해서 성취되기를.....

참석한 한 성도님은 “오랜만에 뜨겁고 후련

하게 기도할 수 있었다고, 사우나를 한 것처럼

영적으로 너무나 개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도하는 자만이 기적을 볼 수 있음을 알기에

온 교회가 더욱 기도에 전념할 수 있기를 간절

히 소망해 본다. 김종경 목사

충현샬롬대학 봄 학기 개강 바나바 전체모임 헌신 다짐

기도의 능력과 도전‘중보기도 축제’열려

Page 24: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5 민종기 목사 출판기념회

민종기 목사의 저서‘목회세습, 하늘의 법정

에 세우라’ 출판기념회가 지난 2월 18일 주

일 오후 2시부터 벧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1부 저자 사인회에 이어 제2부 감사예배

는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의 사회, 손수웅

장로(41대 교협 이사장)의 기도, 아슈레이 중창

단의 특송에 이어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원

로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제3부 행사는 김인철 당서기 장로의 사회

로 황혜경 집사의 축가와 김충한 목사(서남노

회장)와 금병달 목사(울목회)의 축사와 손봉호

교수, 배용하 목사(대장간 대표), 권연경 목사,

박득훈 목사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서평은 박

문규 학장과 이상명 총장이 해주셨다.

손수웅 장로는 교회세습이라는 환란날을 맞

이하였기에 이 자리에 섰으며 공의가 물흐르듯

흘러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으며, 송정명 목

사는 ‘아닌 것은 아닌 것이라 하라’(마 5:37)는

설교를 통해 “좋은 게 좋은 거다라고 입을 닫

고 사는 세상에서 의식이 있는 목회자는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며 후세

에 책이 던지는 파급이 예방주사의 역할을 감

당하도록 성경적, 신학적으로 잘못된 것을 알

고 넓은 눈으로 좋은 후계자들을 세우기를 바

란다”고 말씀하셨다.

김충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나팔이

되어야 함에도 나팔수가 되는 것은 소수이며

민 목사님이 올바른 나팔수가 되심을 축하하

며, 금병달 목사는 쉽지 않은 주제로 경종을

울려주시고 분명한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선

지자적인 혜안으로 나침반의 역할을 감당하심

을 축하하셨다.

박문규 학장은 서평을 통해 저자가 희생과

용기를 각오하고 쓴 책으로 지적인 성실성의

결과로 나온 책이며 교회세습을 가능케 한 한

국교회의 권력구조를 용인하는 교인들의 시민

정신의 부재를 조심하고 교회의 타락을 경계

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상명 학장은 교회가 마지막 하늘 법정에

가기 전에 양심의 소리를 들어야 함에도 병들

어 있는 심각한 상황과 내부 고발자의 입장에

서 비판을 해야 함에 마음이 아프지만, 이런

소리가 이민교회에서 울려퍼짐을 기쁘게 생각

한다고 하셨다. 목회세습의 고리를 끊지 않는

한 교회의 희망은 없으며 깨어있는 성도들이

현실적인 아픔을 깨닫고 함께 이 문제를 해결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민종기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책을 낼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과 교회와 당회와 모

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

을 드린다고 말씀하셨다.

기윤실에서 마련한 케익과 다과를 위해 류

현수 목사가 기도해 주심으로 모든 순서를 마

쳤다. 이날 책 판매 도네이션은 기독교세계관

특별강좌 기금으로 사용된다.

“목회세습에‘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한 시대의 경종”

■‘목회세습, 하늘의 법정에 세우라’

충 현 뉴 스 2018년 3월호

Page 25: 2018년 3월호  · 11 화요사랑방 24기 디렉터 김기은 집사 14,15 화보 구역대심방 현장 21 교육부 언플러그 청소년 부흥회 ... "¹+ ´ 2018년 3월호

26 새로 등록한 가족

주�/일�/예�/배● 1부 예배 오전 8:00

● 2부 예배 오전 9:40(열린예배)

● 3부 예배 오전 11:30

● 주일학교(교육부) 오전 11:30(영아~고등부)

● 주빌리(장애인사역) 주일 오전 11:30

● 비전청년부 오후 2:00(청년부실)

● 대 학 부

1부: 오전 9:30

2부: 오전 11:30(EM채플)

소그룹 모임: 금 오후 7:00

● 영어 예배(EM)1부: 오전 9:30

2부: 오전 11:30(EM채플)

주�/중�/예�/배● 수요 찬양예배 오후 7:30

● 새벽 예배 매일 새벽 5:30

● 중고등부 금요모임 매주 금요일 7:00~9:00

● 비전청년부 모임금요일 오후 8:00(2층 청년부실·비전관)

● EM 소그룹모임 금요일 오후 7:00

● 중보 기도회목요일 오전 10시, 주일 예배 도중

● 목요기도회 오후 8:00(목요일)

특�/별�/활�/동● 한국학교 주일 오전 9:45(유치부~고등부)

● 어 와 나 주일 오후 2:00(3세~6학년)

● 충현샬롬대학 화요일 오전 9:00

● 가베와 오르다 교실 토요일 오전 10:00

3 월 행사 캘린더

3월 1일(금) 큐티카페 리더모임,

화요사랑방 총무단 수련회

3월 3일(토) 구역사역자훈련, 전도의날

3월 4일(주) 전도회, 평신도아카데미 개강,

주일성경공부/컴퓨터교실 개강

3월 5일(월) 충현동산 봉사자모임

3월 7일(수) 말씀세미나

3월 8일(목) 큐티카페 리더모임

3월 10일(토) 가베와 오르다 교실 개강,

학습·세례·입교 교육, 구역사역자훈련

3월 11일(주) 섬머타임 시작, 제직회

3월 12일(월) 충현동산 봉사자모임

3월 12일-17일 교회청소주간

3월 15일(목) 큐티카페 개강

3월 17일(토) 구역사역자훈련, 학습·세례·입교 교육

3월 18일(주) 세례식

3월 18일-21일 제34기 충현동산

3월 23일-24일 청소년 부흥회 Unplugged

3월 24일(토) 화요사랑방 리더, 부리더 훈련,

구역사역자훈련

3월 25일(주) 종려주일, 성찬식, 권사회, 당회

3월 26일-31일 고난주간 헤브론 경건훈련

3월 27일(화) 화요사랑방 전체봉사자 모임

3월 29일(목) 선교기도회

3월 31일(토) 구역사역자 훈련

예배시간 안내

●충현뉴스� �2�0�1�8년� �3월호<통권 291호>

발행인 l 민 종 기 편집인 l 이 혜 경편집장 l 김 병 모사 진 l 양희관 현병길 손선희 송국현발행처 l 충현선교교회주 소 l 5005 Edenhurst Ave. LA, CA 90039홈페이지l www.choonghyun.org전 화 l (818) 549-9191팩 스 l (818) 549-9199이메일 l [email protected]

Jin Kim 성도 가정 김기정 성도 최상섭 집사 서문경 집사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번호 이름 전화번호 구역 인도자 및 기타

1. 김기정 성도 714-337-5013 요한 5 노선경 집사

2. 김금옥 집사 213-99-9769 누가 5 임구영 장로, 이도희 권사

3. 최상섭 집사 213-272-6113 다윗 4 강확금 권사

4. 김성은 성도 310-775-56747 구역미정 스스로 오심

5. 서문경 집사 818-497-2311 요셉 8 홍혜경 권사

6. Jin Kim, 원희수, Ryan 213-700-0373 마태 7 안성대 집사

▲7기 바나바 오덕선 권사

바: 바울처럼 바나바처럼

나: 나는 늙었다고 핑계말고 바나바 사역에 참

여하자

바: 바나바 사역에 우리 다 함께 힘을 모읍시다

▲10기 바나바 김태열 집사

바: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어느 고요한 날

나: 나 홀로 창가에 앉아 먼 산을 바라보며

바: 바울과 바나바의 행적을 깊이 묵상해보네

▲23기 바나바 남궁현경 집사

바: 바라보자 바라보자 바울과 바나바를

나: 나만의 욕심이 아니라 우리들의 새가족 정착

을 위해

바: 바울과 바나바의 사랑과 헌신을 닮아 최선을

다해보자. 바나바 사역자들이여!!

▲23기 바나바 백경만 집사

바: 바로 지금부터

나: 나 부터라도

바: 바른신앙으로 새 신자를 섬깁니다

▲23기 바나바 표세종(정원) 집사

바: 바라옵건대, 하나님 아버지여,

나: 나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크신 사랑과 은혜로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위하여 성령충만으로

섬기고 따르기를 선포합니다.

바: 바로 내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나바 23기

입니다.

바나바 삼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