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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ience for a better life 2020년 5월호 Volume 390 No 5-2020 www.bayer.co.kr Bayer AH Magazine 바이엘 축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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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er AH Magazine

바이엘 축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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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축산기술의 내용은

전문 필자가 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개인적 의견입니다.

바이엘코리아㈜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www.bayer.co.kr양돈사양 바이엘 축산기술 Volume 390 No 5-2020

양돈사양

번식성적 개선을 위한

양돈에서의

비타민의 역할

김진동 DSM Korea Technical Manager, 박사

산자수(litter size), 수정율(fertility), 연산성(longevity), 수태율(con-

ception rate) 그리고 유생산(milk yield) 같은 돼지의 번식관련 지표

들은 양돈 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들이다. 지난 30년간

이러한 성장 지표들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고, 이러한 수 많

은 연구들은 번식 관련 지표들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예를 들면, 물론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가축의 건

강과 면역에 대한 밀접한 연관관계를 알게 되었다. 또한 영양적인 요인

과 돼지의 번식 성적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아주 높은 수준까지 이

해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모돈의 전 번식 단계에서 가소화 에너지와 가

소화 단백질이 모돈의 번식 성적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것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명백한 것은 사료 배합비에 소량으로 첨가되는 것들(mi-

cro-nutrients)이 실제로 모돈의 성적과 성장에 아주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에는 셀레늄, 아연, 망간, 철 그리고 구리 등이 있을

수 있다. 여기에는 돼지의 건강뿐만 아니라 번식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

치는 비타민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비타민이 모돈의 생산성과 번식 성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

펴보는 것도 양돈장의 생산성 개선을 위해서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웅돈

숫자적으로는 많지 않지만, 의미적으로 웅돈은 번식 돈군의 반을 차지한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수컷의 불임율(infertility)과 낮은 정자수(low

sperm count)는 돈군을 늘려나가야 하는 양돈장의 전체 생산성을 좌우할

정도로 아주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 인공수정이 널리 활

용되는 시점에서 더 중요하게 여겨질 수 있다. 낮은 정자수를 가진 한 두 마

리의 수컷 종돈의 존재는 많은 수의 번식 모돈과 거기에서 생산되는 자돈에

아주 빠르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웅돈 개개의 정액의 질은 생존 정자 농도(live sperm concentration), 정

자의 운동 특성(sperm motility characteristics), 정자의 형태학적 특징

(sperm morphology traits) 그리고 정자의 양(sperm quantity) 등에 의

해 결정되는 복합적인 특성이다. 이러한 모든 특성들은 사료내의 에너지, 단

백질 농도와 같은 일반적인 영향소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지만 많은 비타민

의 존재에 의해서도 결정되어진다.

웅돈에 있어서 고온 스트레스, 노령화, 영양소 결핍, 그리고 열약한 건강

상태 같은 요인들이 정자의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다. 비타민 C와

E(Henman 등, 2001), 그리고 25-hydroxycholecalciferol(Penalba와

Chung, 2004)의 적절한 적용은 이러한 열악한 사육환경 하에서 정자의 품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L.KR.COM.AH.05.2020.0590

미경산돈

미경산돈 혹은 어린 번식 모돈은 1산차 혹은 2산차 관리가 핵심이다. 이러

한 번식 모돈의 경우 발정 확인 프로그램, 종부, 수정 시기 그리고 사료의 적

정 수준에 대해서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아직까지 1산차 혹은 2산차 번식

모돈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모르고 있고, 그로 인해서 전체 양돈장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미경산돈을 위한 적절한 사료와 영양소에 대한 것들은 미경산돈 관리의 핵

심이며 전체 양돈장 생산성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여기에는 미경산돈의

조기 번식과 지속성을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도 포함될 것이다. 무엇

보다 확실한 것은 미경산돈 관리를 실패할 경우 다산성 모돈으로의 높은 번

식 성적을 회복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미경산돈에서 BCS와 지방 축적량도

이러한 어린 번식 모돈을 관리하는데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료를 급여할 때 같이 공급되어지는 여러 미량 영양소는 번식 모돈의 골격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 반드시 적정 수준으로 공급되어져야 한다. 특히 생산

성이 높은 다산성 모돈의 경우 이러한 미량 영양소의 공급은 아주 중요하다.

이러한 다산성 모돈의 경우 15두 이상의 자돈을 생산하게 되는데 특히 2, 3

산차에서 만약 적정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지 않을 경우 체성분을 분해해서

자돈을 생산하게 된다. 그래서 비타민이나 미네랄 프리믹스 배합비를 작성

할 때 아주 주의해서 작성해야 한다.

Serenius와 Stalder(2006)는 모돈의 연산성에 대한 모든 요인들에 대해

서 연구를 했는데, 그 중에서 약한 다리의 유전적인 소인은 모돈의 연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했다. 따라서 미경산돈과 모돈 사료

에서 골격 강화와 조성에 영향을 주는 영양적인 요인들이 반드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한다.

미경산돈은 주로 약한 다리와 좋지 않은 골격 성장 때문에 도태되곤 한다.

비타민 D는 이러한 이유로 아주 중요한 영양소로 여겨지며, 25-hydroxy-

cholecalciferol(HyD) 같은 이용성이 높은 비타민 D 공급원이 모돈의 생산

성과 연산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미경산돈 경우 이들의

성장 단계에 25-hydroxycholecalciferol의 적절한 공급은 체조성을 구성

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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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돈

모돈 사이클에서 포유기는 아주 중요한 단계이다. 포유기동안 유량 분비를

촉진하여 자돈의 이유 체중을 높이는것 뿐만 아니라 사료 섭취량을 높은 수

준에서 유지하여 포유기 동안 모돈의 체손실을 최소화하고 다음 번식 사이

클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포유기에 대한 많은 연구가 되

어져 왔고, 현재는 대부분은 양돈 사양가들이 포유기의 섭취량을 무제한으

로 급여하는 시스템으로 발전되어 왔다.

포유기동안의 가장 어려운 문제는 역시나 필요한 수준만큼의 사료 섭취량

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단계 사료의 조성은 중요한 요인이다. 많은 영양학

자들이 에너지 수준을 3,350 Kcal/kg DE, 라이신 함량을 1.1%까지 높힌

사료를 급여하고 있다. 당연히 이 단계에서 수용성과 지용성 비타민의 적정

한 수준도 중요한 요인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 많은 지역에서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도 이 단계에서 중요한 변수가 된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는

비타민 E와 C의 급여는 이러한 환경적인 고온 스트레스를 막거나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많은 시험에서 임신포유돈

에게 25-hydroxycholecalciferol를 급여할 경우 자돈이 생존성을 높힐 수

있었다(Penalba 등, 2008).

맺음말

웅돈뿐만 아니라 모든 단계에 있는 모돈에 있어서 비타민은 생리학적으로(번식성적, 근육성장, 골격 성장 및 발달, 칼슘과 인의 축적 등) 돼지의 건강과 직결되

어 있는 아주 중요한 영양소이다. 따라서 각 단계에 맞는 그리고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에 맞게 사료에 적용되는 수준이 아주 소량임을 감안하여 품질 위주의 제

품을 선택하고 적용하는 것이 모돈의 성적을 최대화할 수 있고, 농장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타민이 일반적인 기능을 떠나서 비타민 이상으로의 비타민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의 가축의 생체 내에

서 조효소의 구성 성분을 이루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면역 기능에서 작용하여 가축의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 지고 있으며, 실

제로 이에 대한 기전작용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인 비타민의 역할외에도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비타민의 기능을 이해하면 그 중요성에 대

해서 다시한번 느끼게 될 것이다.

임신돈

임신돈의 경우 종부에서 분만시까지 적절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 유지에 필

요한 수준보다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급여 프로그램을 가지고 가는 게 일

반적이다. 이러한 급여 프로그램은 임신기 동안에 모돈의 황체 호르몬인 프

로게스테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게 해서 사료 효율을 촉진하게 한다. 만

약 모돈이 이 기간 동안에 체중 증가가 많아지게 되면 분만 후기에 사료 섭

취량을 높게 끌어 올릴 수가 없다. 이 기간 동안에 사료 섭취량이 적기 때문

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공급이 요구량 이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

다. 임신기는 상대적으로 번식기간에서 상당히 긴 기간(114~115일)을 차

지하기 때문에 모든 비타민 공급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임신과 태아 발달을 위해서 비타민 공급을 적정하게 공급해줘야 하며, 이는

전체 번식 사이클의 실패를 막을 수 있다. 몇몇 주요한 비타민은 돼지의 태

반을 통해 직접적으로 태아에 전달될 수 있고 정상적인 태아의 발달과 성장

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비타민 E의 경우는 모돈 사료에 높은 수준으

로 존재하더라도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것은 제한적이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비타민 E를 모돈에 공급할 경우 초유와 돈유에 비타민 E 함량이

높아져서 자돈에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Mahan and Vallet, 1997).

특히 모돈은 비타민 성분을 간이나 다른 저장 장소에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태아기의 자돈에게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분만후 자돈의 성장과 건강을 촉진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적될 수 있는 비타

민은 비타민 A, D, E, 그리고 수용성인 비타민 B 그룹이 있으며, 이들은 단백

질 축적과 성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Simard 등(2007)에 의하면 사

료중의 비타민 B12의 함량은 직접적으로 혈장내의 비타민 B12와 호모시

스테인(homocysteine) 함량과 연관되어 있다. 사료중의 비타민 B12가 증

가하면 혈장내 비타민 B12가 증가하며 호모시스테인 함량은 감소하는 경

향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임신기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포유기에도

거의 유사하게 나타난다. 여러 시험에 의하면 임신 전단계에 25-hydroxy-

cholecalciferol를 급여하게 되면 돼지 태아의 사산수를 줄일 수 있다는 연

구도 있다(Penalba 등, 2008).

모돈에서의 비타민 공급시 권장사항

비타민은 사료중에 첨가량이 아주 소량이기 때문에 사료회사에서 프리믹스

형태로 모든 비타민을 합제한 상태로 첨가하게 되며 이때 사료제조 공정상

주의를 요하게 된다. 또한 비타민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제조 공정상에서 역

가가 떨어질 수 있으며 제조 후 저장하는 기간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따

라서 비타민의 형태와 품질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료 원료

중에는 비타민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원료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영

양학자의 관심하에 주의 깊게 첨가되어져야 한다.

돼지에 있어서 자돈부터 후보돈, 미경산돈 그리고 모돈의 임신기에서 포유

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돼지의 건강과 성장, 그리고 최대 번식 능력을 구현

하기 위해서는 모든 단계의 사료에서 비타민의 적정 농도와 정확한 적용이

필요하다. 물론, 비타민의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지역과 나라, 그리고 농장

별로 처해 있는 환경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외부 온도와 습도 그리고 품종

도 역시 비타민 수준을 결정할 때 고려되어져야 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것

은 모든 환경과 상황을 고려하더라고 품질이 보증되고 비타민의 효과를 제

대로 검증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적용해야만 돼지의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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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사양

양돈사양

돼지의

맛과

유기산

정두순 한울MediVet 수의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돼지는 아무 것이나 잘 먹는다고 생각할 것이

다. 이건 맛에 대한 민감성은 돼지가 사람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생긴 오해다. 맛 수용체인 미뢰 숫자를 보더라도 사

람은 약 9,000개인 반면 돼지는 약 15,000개로 돼지가 더 많이 보

유하고 있다.

맛 감별사인 돼지의 기호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단맛,

감칠맛, 신맛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그 중 신맛과 그 부분을 담

당하는 유기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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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은 바로 산(Acid)의 맛이다. 야생돼지는 유기산이 풍부한 자연식품을

섭취하고, 사료 또는 음수에 유기산제를 투여하면 거부감 없이 잘 섭취를

한다.

유기산제는 사료의 보관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유기산은 사료를 산성화하여 가축의 위내 pH를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해 사

용하며, 성장촉진용 항생제를 대체하기 위한 물질로도 이용 가능하다. 가축

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유기산제는 구연산(citric acid), 타르

타르산, 개미산, 아세트산, 프로비온산, 젖산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연산과 타르타르산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본래의 신맛

으로 돼지에게 기호성도 좋고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반면 약산들(개미산, 아

세트산, 프로비온산)의 무분별한 사용은 통증을 유발하여 사료섭취량이 감

소할 수도 있다.

많은 연구에서 유기산의 첨가는 자돈의 성장과 사료효율을 개선시키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기산의 첨가에 따른 효능은 유기산의 형태, 첨가

수준, 일령, 사료의 조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유시간을 이용할 때는 이

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사용해야 한다.

자돈의 설사

자돈의 사양관리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유 후 설사이다. 설사는 액상인 모유

로부터 곡류 위주의 고형사료로 바뀜에 따라 자돈의 소화기능이 이러한 변

화에 미처 대응하지 못해 일어나게 된다. 특히 포유를 3주령 정도만 하는 농

장에서 정도가 심할 수 있다. 돼지의 위장에서 분비되는 위산은 위장의 pH

를 낮춤으로써 식물성 사료의 소화를 돕고 대장균의 증식을 억제시킨다. 그

러나 이유하면서 사료의 원료 중 대두박, 어분이 위장내 산과 결합하여 산도

를 중성화시키고 대장에 있던 대장균이 소장으로 올라와 독성물질을 분비하

여 장염성 설사 및 구토를 일으키게 된다. 장 내 적정산도는 pH 3~4를 유지

해야 병원성 세균의 증식이 억제되고, 소화율을 높일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기산을 자돈 사료 또는 음수 첨가해서 장내 pH

를 낮추어 병원성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한다. 곡류사료의 소화를 도와 영

양소 소화율을 높여줄 수 있으며, 적정 pH를 유지시키고 설사를 방지하여

돼지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모돈에 있어서도 대장균들은 설사증,

무유증과 같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기산의 첨가는 전반적인 돼지

의 성장 단계에 걸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

[표 1] 유기산과 아연이 설사와 폐사율에 미치는 영향

Health

Number of treatments for diarrhoea, days/pig

Production results

Group

Entire period

Daily feed intake, FUgp

Treatment

0_21 days post-weaning

Daily gain, g

Blocks

22_41 days post-weaning

Feed conversion, FUgp/kg gain

Mortality, %

1

8.7

0.82

Control

6.3

418

39

2.4

1.96

2.6

2

6.9

0.80

Acid

5.7

410

40

1.2

1.95

1.9

3

0.9

0.80

Acid+Zinc

0.6

406

40

0.3

1.98

1.2

a b c

b c

b b

a a b

a

a

Production value

Production value, incl. treatment for diarrhoea and mortality

a,b,c: Values with different letter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DKK/pig

DKK/pig

Index

Index

67.4

52.9

100

100

66.4

54.7

99

103

64.9

61.2

96

116

a a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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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사양 www.bayer.co.kr 바이엘 축산기술 Volume 390 No 5-2020

맺음말

유기산은 돼지의 기호성을 높여 줄 수 있고 제품마다 차이는 있으나

0.5~2.5%까지 사용 가능하지만 경제성을 고려해서 약 0.5~1.5% 수준

의 첨가량이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연변 발생 등 소화기 문제가 있

을 때 효과적이다. 혹서기와 사료 교체 후 사료섭취량이 떨어질 때도 효과

를 볼 수 있다. 산화아연 등 다른 첨가제와 병행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상승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Effect of zinc and organic acids on diarrhoea in the weaner period

Report no. 778, January 22, 2007

[표 1]은 덴마크에서 설사를 하는 이유자돈에서 유기산과 산화아연을 갖고

한 실험의 결과인데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유기산 2.5% 급여 : 설사 약간 감소

- 유기산 2.5% + 산화아연 2,500ppm (이유 후 14일간 첨가) : 설사와

폐사율 크게 개선

- 일당 증체와 사료 효율은 영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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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 Care Handbook

Pig Care Handbook

신생 자돈

관리

안용태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돼지 건강 관리 책자에서 제공하는 내용 중 번식돈군에서 중요하게

관리해야 할 사항들을 요약하여 3편으로 연재하고 있다. 지난 4월

호에는 모돈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사산, 발정 문제, 옴 관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5월호에는 신생자돈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사양 및

질병 관리 포인트들에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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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의 생시 체중은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기본 요소이다. 크기가 작은 자

돈일수록 생존율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다른 자돈과 경쟁하여 젖꼭지를

차지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은 자돈일수록 별도의 주의

가 필요하다.

가용 유두수보다 더 많은 새끼 돼지가 있는 경우, 가장 작은 새끼는 최대

1.5~2 시간 동안 보온박스에 넣어 저체온증으로 인한 폐사율을 줄여야 한

다. 일단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가장 작은 새끼가 초유를 쉽게 섭취할 수 있

도록 분할 포유를 실시한다. 허약한 새끼는 유두를 잘 찾을 수 있도록 유두

근처에 위치시켜 보조해준다. 모돈은 약 16~20℃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더

위를 느끼면 밥을 먹지 않기 때문에 분만사 온도는 22℃를 넘지 않게 관리

한다. 자돈에게 편안한 온도는 32~35℃이며, 이보다 낮아지면 저체온증으

로 증체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보온등이 필요하다.

초유 섭취

새끼 돼지는 많은 병원체로 둘러싸인 적대적인 환경에서 태어난다. 항체는

태반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새끼 돼지는 면역 글로불린이 없다. 따라서,

어미로부터 초유 섭취를 통해 병원체 방어에 필요로 하는 특정 항체를 받아

야 한다. 어미의 면역 글로불린은 면역계에 의해 외래 인자로 인식되지 않고

새끼 돼지의 장내 장벽을 가로 질러 갈 수 있다.

초유는 자돈의 초기 생존에 필요한 면역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온 조

절 및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초유 성분에는 소화가 잘 되는 영

양분이 풍부하여 자돈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소화 장기 등의

성장을 돕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몸이 축축하여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체온 손실로 폐사할

수 있다.

건조 파우더를 뿌려 젖은 몸을 완전히 말리면 체온이 유지되며, 초유 섭취가

활발하다 .

<그림1> 작은 자돈을 위한 초유 섭취 방법

생후 초반 몇 시간이 폐사율에 있어 가장 예민한 시기이다. 포유 기간 중 총

폐사율의 80% 정도가 생후 5일 이내에 발생하며, 주로 저체온증으로 인해

먹지 못하거나 깔려 죽는다. 따라서, 마른 헝겊 또는 건조 파우더로 신생자

돈을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저체온증으로 인해 먹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

려면, 자돈을 철저히 건조시키고 온열 램프 밑에다 두어 체온이 떨어지지 않

게 해야 한다. 초유 섭취는 자돈 체온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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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자돈 설사

갓 태어난 신생자돈의 장은 무균 상태라서 세균 감염 시 신속히 증식할 수

있다. 정상 자돈은 초유에 함유된 항체를 통해 세균 감염으로 인한 장의 파

괴를 방어할 수 있으나, 초유를 섭취하지 못했거나 면역이 없는 모돈에서 태

어난 자돈은 발병하게 된다.

신생자돈의 설사는 생후 12시간 이내에 시작할 수 있으며, 분만 당일~4일

령까지 발생률 및 치사율이 높다. 환돈은 젖을 먹기는 하나 축 쳐져 있으며,

뱃고래가 움푹 들어가 보이고 털이 선다. 탈수로 인해 눈이 움푹 들어가기도

하나, 특히 엉덩이와 등이 더 두드러진다. 피부는 창백해 보이며, 엉덩이 부

위에서 설사 변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설사가 심해지면 탈수로 인해 폐사

에 이르기도 하며, 증상을 보이고 3~6일째에 체중 손실 없이 회복되기도 하

나 대부분 성장이 저해된다.

<그림2> 초유를 섭취하는 자돈

탈수로 인해 눈이 움푹 들어가기도 하나, 특히 엉덩이와 등이 더 두드러진다.

지속적인 설사로 인해 자돈들은 따뜻한 곳을 찾는다.

신생자돈의 설사는 대부분 초산돈이나 새로 유입된 경산돈에서 발생한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설사 증상을 보이는 자돈의 70%가 폐사하는 경

우도 있다. 2주령 이후부터는 폐사율이 10% 이하로 급감한다.

세균성 설사가 확인되면 감수성 항생제를 이용하여 3~5일간 치료하며, 모

돈에 기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돈도 같이 치료해준다. 대장균, PED를

포함해 신생 자돈을 공격하는 병원체들에 대해서는 모돈에 백신을 접종하

여 초유를 통한 방어를 유도한다. 분만사를 올인 올아웃하여 배치(Batch)간

충분한 소독을 실시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초유는 평균적으로 분만 후 첫 시간에 3.5kg이 생산되며, 다산돈과 같이 산

자수나 체중이 증가한다고 하여 초유 생산량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초유는

생후 8~12시간 사이에 흡수율이 가장 좋으며, 점점 감소하여 생후 24시간

이 지나면 거의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분만 직후 가장 중요한 목표는 빠른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이 먹이는 것이다. 자돈당 최소 200~250g의 초유를 섭

취해야 하며 자신을 낳은 어미의 초유를 먹는 것이 좋다.

1) 조발성 대장균증

조발성 대장균증은 동복 전체 혹은 일부에서 출생 후 1시간 만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초산돈의 새끼들이나 초유를 공급받지 못한 체미돈들

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한 경우 대장균이 매우 공격적이어서 대부

분 설사가 심하여 탈수로 폐사한다. 가끔 구토를 하기도 하며, 설사 없이 폐

사하기도 한다. 치사율은 70~90%로 매우 높은 편이며, 회복된 자돈은 성

장이 위축되어 경제적 가치가 떨어진다.

본 병은 모돈이 MMA에 걸렸을 때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감수성 항생제를

이용하여 모돈과 자돈을 동시에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동일한 조건에

서 태어난 자돈이기 때문에 동복 자돈 모두 치료한다. 예방을 위해 사육 환

경, 간호 분만 여부, 보온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필요시 모돈에 백신을 접

종한다.

2) 신생자돈 출혈성 장염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 perfringens type C)에 의한 출혈성 장염은 항

생제 치료 여부에 관계없이 생후 1주령 미만의 자돈에서 주로 문제가 된다.

환돈 발생 시 동복 자돈 대부분 발생하며 치사율이 매우 높다.

면역이 없는 모돈에서 태어난 자돈은 생후 1~2일령에 감염되어 보통 증상

을 보인 후 12~24시간 내에 폐사한다.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하지만, 대부

분 다량의 암적색 설사를 하며 엉덩이 부위는 혈변으로 지저분해진다. 환돈

은 움직이기가 힘들며 쉽게 압사당한다. 폐사 전 복부가 까맣게 변색되는 경

우도 가끔 있다. 일단 증상이 보이면 장 손상이 이미 광범위하게 진행된 상

태이기 때문에 치료 예후가 좋지 않으며, 아급성 또는 만성으로 진행 시에도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분만 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모돈의 유방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자돈의 감염이 줄어들 수 있다. 포유모돈을 페니실린이나 바시트라신 계열

로 치료해 주는 것도 자돈의 감염 차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궁극적인 방어

를 위해서 분만 전 모돈에 백신을 접종하여 초유를 통한 면역을 유도할 수

있다.

3) 콕시듐증 “10일령 설사”

포유자돈에서 콕시듐증은 보통 10일령 설사로 불린다. 생후 8~15일령 사

이에 임상 증상이 가장 많이 보이며, 어린 일령에 감염될수록 충란 배설 및

설사가 심하다. 돼지에서 콕시듐증을 유발하는 원인체는 시스토이소스포라

수이스(Cystoisospora suis)로서 유럽에서는 농장 상황에 따라 20~80%

에서 질병을 유발하고 있으며, 설사와 탈수를 일으킨다.

콕시듐증은 소장 융모를 심각하게 파괴시킨다. 이에 따라 층아리가 발생하

며 이유 시 체중이 1kg까지 감소할 수 있다. 사료효율이 떨어져 결국 출하체

중이 작거나, 출하 일령이 지연되어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된다.

준임상형 콕시듐증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임상형 콕시듐증

보다 더 심각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콕시듐증 단독으로만 감염될 경

우 증상이 안 보일 수 있으나 소장 융모 세포들을 파괴하여 준임상형으로

증체 지연을 유발하며, 대장균과 같은 세균의 2차 감염에 쉽게 노출되어 폐

사율을 증가시킨다. 콕시듐증을 예방함으로써 대장균 등의 2차 감염을 줄

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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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사양

양계사양

하절기 육계 관리

고온 스트레스의

이해와 대책

조현성 ㈜하림 이사

세계 기상 학자들이 2020년 올해 역대 가장 무더위의 해가 될 것으

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영국 가디언, 뉴욕 타임즈, 미국 국립해양대

기청 보도에 의하면 1880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

이 74.7%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지난 2월 남극 대륙에서 사상 처음

영상 20℃가 넘는 이상기온이 측정되기도 하여 올 여름 역대급 더위

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하절기 특히, 혹서기에 육계를 사

육하는데 열 스트레스에 의한 폐사발생은 사육농가에 있어 가장 고

통스러운 시기이자 수익과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이런 이

유로 여름에는 사육을 기피하는 농가가 많다. 최근 양계장 무창계사

비율이 높아지면서 혹서 피해에 많은 대책이 강구되었다. 혹서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 전 한번 뒤돌아보는 차원에서 열 스트레스의

원인과 기전을 이해하고 하절기 혹서 대책을 강구하여 금년 여름에

는 최고의 생산성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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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고온이 닭에 미치는 영향

열 스트레스 기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환경 온도와

노출된 시간과의 관계에서 폐사를 일으키는 상관 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 육

계 병아리의 정상적인 체온은 41℃ 이다. 환경온도가 35℃를 초과하면 육

계는 열 스트레스를 받는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스트레스는 증가하고

사료 섭취량 감소와 기본 생리적 영향을 크게 받는다.

공기 열량 지수 이해

공기 열량 지수란 닭이 실제적으로 받는 스트레스 정도를 수치로 표기한 것으로 온습도계를 이용하여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열량지수=온도×습도)

<그림1> 환경온도에 따른 폐사 가능성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성적이 감소되고 폐사율의 증가를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계사의 습도와 온도의 상대적 관계

로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고온에 노출되면 더욱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육계의 체온은 감각적과 비감각적 2가지 방법으로 조절된다. 온도 범위

가 13~25℃ 안에서는 열 손실은 주로 신체를 통해 복사와 대류로서 찬

환경으로 이행된다. 하지만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면 대부분의 열 손

실은 증발 냉각방법, 헐떡거림, 그리고 호흡률의 증가에 의해 해소된다

고 보면 된다. 즉, 닭들은 헐떡거림으로 호흡기 표면과 기낭으로부터 수

분의 증발에 의해 체온조절을 한다. 그런데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헐떡

거림은 효과가 적다. 긴 기간 고온이 유지되는 곳, 혹은 습도가 매우 높

은 곳에서는 헐떡거림에 의한 체온 조절은 비효율적이고, 닭은 열 스트

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열 스트레스 상태인 닭은 항문 온도의 상승, 심장박동 그리고 대사율 증

가가 높아지고 혈액의 산소교환이 감소된다. 이런 반응이 지속되는 시

간에 따라 열 스트레스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만약 20% 이상의 계군

에서 헐떡거림이 발견된다면, 계사의 온도가 높은 것이다.

2,300 이상

1,300~1,800

2,300 이상

2,300 이상

1,800~2,300

900~1,300

300~500

500~900

위험(열사병 증세)

더위를 느낌

교배성적

교배성적

고온스트레스 받음

쾌적 상태

보온 대책

추위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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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사양

<그림2> 지붕마루에 물뿌리개를 설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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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와 설비의 개선

계사는 배수가 잘되고 자연적으로 공기의 흐름이 풍부한 곳에 위치하

여야 한다. 계사의 방향은 직접적인 햇볕을 피하기 위해서는 동서로 위

치하여야 한다. 지붕을 길게 내어 충분한 그늘을 공급하여야 한다. 지

붕과 벽의 단열은 단열지수 0.4W/㎡/℃로 하고, 지붕은 알루미늄 반

사단열재를 설비하고 닭의 위치에서 초당 2~3m의 속도로 팬으로 바

람을 불어넣으면 고온에서 충분히 열 감소의 효과가 있다. 만약 외부지

붕이 반사 단열재로 건축되지 않았을 시는 흰색 페인팅을 하여 열 흡수

를 감소시킨다.

연중 오랜 기간 높은 온도를 경험하는 기후에서는 냉각장치가 요구된

다. 온대지역에서는 냉각장치는 가끔 발생되는 더운 날과 온도와 습도

사료 영양과 열 스트레스 관계

고온 조건 하에서 사료품질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 곰팡이에 의

한 사료의 변패와 고온의 증가에 따른 비타민 손실의 위험이 있다. 사

료 조성표 작성의 두 가지 주요 변화는 낮은 사료 섭취량에 대한 영양소

수준과 사료에 의한 열 증가의 감소를 고려한다. 사료조성의 변경은 또

한 열 스트레스의 효과를 감소시킨다. 특히, 주의할 점은 열 스트레스

맺음말

여름철 사육의 기본은 결론적으로 사육 밀도를 줄여 입추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며, 시원한 물이 공급되도록 하고, 계사의

단열을 최대한 보강하는 것도 장기적 대책이다. 사료 섭취 시간의 조정과 비타민 C, E등을 공급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더위를 이기도록 배려해야 한

다. 대부분 하절기 혹서 피해에 의한 폐사가 발생하고서야 우왕좌왕 대책을 서두르게 된다. 그 만큼 계절의 민감한 변화나 다가올 위험성에 무뎌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양계는 농사이기 때문에 하늘을 원망하거나 운이 나빴다고 자위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양계도 과학이다. 이제 본격적인 폭

염이 시작되고 시설이 열악한 농장의 경우 생산성은 급격히 떨어질 것이다.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공기 전향 장치’라도 손쉽게 설치하면 큰 효과가 있다.

깔짚이 질어지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한 계사 내부 환경을 통제하는 설비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닭의 행동을 관찰하고 특수한 시기에 차별화된

시설 운영이 농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하절기 폭염은 6월 장마를 시작으로 9월까지 영향을 준다. 이 시기 고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사육 밀도가 낮으면 닭의 체온은 감소한다. 또한 닭이 헐떡거리는 동안

수분의 증발로 열이 손실되고, 음수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전 사육 기간

동안 신선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게끔 하여 주어야 한다. 저장탱크

와 급수파이프의 단열과 주 탱크에 얼음을 첨가하면 열 스트레스 감소

에 도움을 준다. 닭들은 소화 시 열을 발생시킨다. 그러므로 하루 중 제

일 더울 때는 사료 급이를 피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은 간헐 급이 프로그

램을 이용하여 수행한다.

간헐 급이 혹은 간헐 점등 프로그램은 휴식상태로부터 닭을 규칙적인 교

란으로 열을 흩뜨리는 효과가 있다. 상당한 양의 열은 대류에 의해 손실

되고, 습도가 높을 때 대류에 의한 열 손실은 매우 중요하다. 닭 위로 공

기의 흐름이 증가하면 대류에 의한 열 손실을 촉진시킨다. 닭의 위치에

서 측정된 초당 2~3m의 공기흐름은 대류에 의해 적당한 열 손실을 가

져온다. 이러한 것은 36인치의 이동 팬을 계사를 가로질러 매 10m마

다 32˚각도로 설치하여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팬은 공기의 흐름

이 같은 방향으로 설치하여야 바람이 효과적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높

은 습도는 닭의 열 손실 면적을 감소시킨다. 높은 습도로 인해 증발에 의

한 열 손실 자체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자리 깃은 육계 계사에서 상당한 수분자원으로서, 자리 깃의 상태는 조

심스럽게 관리되어야 한다. 젖은 자리 깃은 상대습도를 증가시킨다. 햇

볕으로부터 오는 복사열은 계사의 온도를 증가시키고, 만약 지붕의 단

열이 부적당하다면 특히 더하다.

지붕마루에 물뿌리개를 설치하면 열 자원을 감소시킬 수 있다. 개방계

사에서 개방된 것의 30%를 처마로부터 그물망을 설치하면 열복사에

대한 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음수에 1ℓ당 비타민C 1g에 살리실산

0.3g를 보충하여 열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긴 기간 반

응(Long Term Actions) 열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과 효과는 일령과

체중에 의해 증가한다. 수탉은 암탉보다 열 스트레스에 더 취약성이 있

다. 사육밀도의 증가는 심한 열 스트레스의 가능성이 있다.

※ 주의할 점: 고밀도 사육은 열 스트레스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닭의

생활조건에서 첫 일주의 높은 온도기간은 늦은 성장기의 높은 온도효

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5일령의 온도를 36~38℃를 24시간 겪게 되

면 순응이 된다.

■ 사육 밀도를 줄여라.

■ 1일중 가장 시원할 때 급이 한다.

■ 전 기간 신선한 물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게끔 한다.

■ 팬을 이용 닭 위로 공기의 흐름을 초당 2~3m 속도로 증가시킨다.

■ 햇볕으로부터 복사 효과를 최소화하라.

■ 더운 기후 동안 저 밀도 분리사육으로 고온 효과를 감소시켜라.

■ 육계 계사의 위치와 장소는 열 흡수가 최소화되는 곳이어야 한다.

■ 충분한 육계 계사의 단열이 중요하다.

■ 표면에 반사 단열 제, 혹은 흰색 페인팅으로 복사열을 반사시킨다.

■ 온도 조절을 위해 냉각장치를 설치한다.

■ 농축 영양소의 증가는 사료 섭취량 감소를 보상한다

■ 지방 수준을 증가시키고 탄수화물의 수준을 감소시켜 식욕을

촉진한다.

■ 고품질의 원료로 소화율과 아미노산의 이용율을 최대화한다.

■ 음수에 중탄산염을 이용하여 알카리 혈증 감소를 고려한다.

■ 권장 수준으로 비타민 C와 E를 충분히 공급한다.

를 조절하는 관리도구로서 고려하여야 한다. 냉각장치는 물의 증발에

의해 공기의 온도를 내려주는 것이다. 증발냉각은 온도가 27℃를 초과

할 때 25~32℃내의 온도 운용으로 닭을 유지시키는 목적으로 이용한

다. 증발냉각 장치의 효율성은 상대습도에 의존한다. 증발 냉각장치는

보통 환경조절 계사에서 이용된다. 특히 주의할 점은 높은 습도는 증발

냉각장치에의 효율성을 감소시킨다. 환경조절 계사에서 간헐점등 프로

그램의 이용은 또한 열의 분산을 용이하게 한다.

는 사료 섭취량을 낮게 하고 성적을 감소시킨다. 사료의 영양밀도 증가

는 증가된 성장에 의해 닭의 용적에 응답하여 열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

적이다. 이러한 처리의 효율성은 닭이 경험한 스트레스의 양과 온도에

의해 나타난다. 대략적으로 20℃에서 30℃ 사이의 1.0~1.5%와 비교

하여, 32℃에서 38℃사이에서는 5%의 사료 섭취량이 감소된다. 만약

사료 섭취량이 5% 혹은 10% 감소되면, 영양소 농축비율이 증가되어

야 한다. 사료의 단백질, 비타민, 그리고 광물질의 세분화가 특히 중요

하다. 또한 항콕시듐제 그리고 예방약의 섭취는 유지되어야 한다. 사료

조성에 탄수화물의 비용으로 지방을 포함시킨다면 높은 사료 섭취를 유

도할 수 있다. 닭은 혈장 이산화탄소 그리고 중탄산염 수준의 감소로 열

스트레스의 고통을 나타낸다. 헐떡거림은 알카리 혈증을 야기하고, 다

양한 사료 혹은 물을 보충해 줌으로서 바르게 할 수 있다. 칼륨 손실 또

한 닭에게 열 스트레스 고통을 준다. 이러한 것은 염화칼륨을 첨가해 줌

으로서 고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