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모바일 브랜드 디지털 인터랙티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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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www.ebs.co.kr 2018 2 1 매달 1 일, 15 일 발행 발행 겸 편집인 장해랑 | 주간 김정호 | 기획 및 진행 이경희([email protected]) 발행처 한국교육방송공사·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류월드로 281 현대 미디어환경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EBS는 사용자와의 가깝 고 편리한 접점 마련과 소통을 위해 멀티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획, 제작 한 모바일 브랜드 ‘모모(MOMOe)’와 디지털 인터랙티브 서 비스 ‘인터랙티브ⓔ’를 지난달 29일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 작했다. 모모(MOMOe)와 인터랙티브ⓔ는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시청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브랜드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MOMOe 는 ‘모두의 모바일 of EBS’라는 의미로, ‘젊은 감성’과 ‘재 미있는 지식’을 모토로 20대 젊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형 식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EBS 메인 사이트(www.ebs. co.kr/dic)와 모바일 웹을 통해 새롭게 서비스 되는 인터랙 티브ⓔ는 이용자의 요구와 의도에 따라 반응하도록 화면 효과를 구성하여 콘텐츠에 대한 재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모바일 브랜드 MOMOe MOMOe에서는 1월 29일 <강형욱과 빅마마의 개슐랭가 이드>, <my VERSE. Day> 등 4개 시리즈를 시작으로 2월말 까지 총 10개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 <강형욱과 빅마마의 개슐랭가이드>는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 는 없다>의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과 빅마마 이혜정이 진행 하는 본격적인 ‘개밥’ 콘텐츠로, ‘미슐랭가이드’를 패러디한 ‘개슐랭가이드’의 제목처럼 ‘맛 평가견’이 쓰리스타를 줄 만 큼 건강하고 맛있는 개밥을 선보인 다. 한편 <my VERSE. Day>는 힙합의 세부 장르 중 하나 인 ‘스포큰 워드(spoken word)’를 다룬 콘텐츠이 다. 스포큰 워드는 사람들에게 전달 하고 싶은 메시지나 자신이 쓴 자유시 등 을 역동적으로 읽어 내려가는 낭독 대회 이다. 국내 라임 랩의 일인자로 불리는 래퍼 화나(FANA)와 위트 있는 시사콘텐 츠로 10대와 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 는 쥐픽쳐스 대표 국범근, 그리고 공연 당일 즉석으로 참가한 관객들의 무대 등을 담는다. <황제 성의 초필史기>는 유쾌하고 때론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연 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황제성이 ‘100% 리얼 현장 어택’을 통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전달하는 ‘초간단 필수 역사이야기’이다. ‘개그맨과 무방비 상태의 시민들의 콜라보’라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독특한 형식을 통해, 어렵 고 때로는 진부하게도 느껴지는 역사라는 소재를 엉뚱하지 만 유쾌하게 만난다. <면접후기>는 면접이 끝난 후 취업준 비생들의 마음에 남은 풍경, ‘면접이 끝난 후 시작되는 진 짜 질문’을 4개의 에피소드에 담은 웹드라마이다. 구인과 구직이라는 현실적인 목표와는 별개로, 면접에서 ‘나’의 과 거, 현재,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은 20대는 자기 자신과 세 상에 또 다른 물음표를 던지게 된다. 디지털 인터랙티브 서비스 인터랙티브ⓔ 새롭게 선보이는 인터랙티브ⓔ는 텍스트와 이미지, 모션 그래픽 및 동영상이 결합된 멀티 포맷 콘텐츠로, 스크롤(터 치)에 따라 반응하는 효과를 구성해 콘텐츠 이해도를 높이 고, 이용자 몰입감을 증대시킨다. <마음의 조건>, <왜 그대 가 옳은가>는 사용자 투표, 도덕성 테스트 및 인공지능 챗 봇과의 대화 등 이용자의 참여 요소를 강화하였으며 <한 국사 오천년, 생존의 길>은 방송과 인터랙티브ⓔ를 동시에 오픈하여 방송 시청자와 웹 이용자들이 미디어를 넘나들 며 내용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할 수 있게 했다. <앵그리 키즈, 그 날>은 청소년들이 주로 생활하는 가상공간을 중 심으로, 이용자가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루트를 각각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웹 기반의 인터랙 티브 다큐멘터리로, 폭력 피해 체험과 심리검사, 사례 인터 뷰 등을 통해 학교폭력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임을 공감할 수 있게 한다. 한편 EBS는 MOMOe와 인 터랙티브ⓔ 오픈을 시작으로 기존 방송 프로그램의 트랜 스 미디어적인 요소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BS 모바일 브랜드 디지털 인터랙티브 서비스 오픈 아이들의 스마트폰으로 ‘학교폭력전송되었습니다. my VERSE. Day 황제성의 초필史기 면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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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EBS 모바일 브랜드 디지털 인터랙티브 서비스 오픈about.ebs.co.kr/.../10000710/2018/2/1/17010039068542709.pdf2018/02/01  · co.kr/dic)와 모바일 웹을 통해 새롭게

제373호 www.ebs.co.kr

2018년 2월 1일 매달 1일,15일 발행

발행 겸 편집인 장해랑 | 주간 김정호 | 기획 및 진행 이경희([email protected]) 발행처 한국교육방송공사·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류월드로 281

현대 미디어환경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EBS는 사용자와의 가깝

고 편리한 접점 마련과 소통을 위해 멀티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획, 제작

한 모바일 브랜드 ‘모모(MOMOe)’와 디지털 인터랙티브 서

비스 ‘인터랙티브ⓔ’를 지난달 29일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

작했다. 모모(MOMOe)와 인터랙티브ⓔ는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시청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브랜드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MOMOe

는 ‘모두의 모바일 of EBS’라는 의미로, ‘젊은 감성’과 ‘재

미있는 지식’을 모토로 20대 젊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형

식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EBS 메인 사이트(www.ebs.

co.kr/dic)와 모바일 웹을 통해 새롭게 서비스 되는 인터랙

티브ⓔ는 이용자의 요구와 의도에 따라 반응하도록 화면

효과를 구성하여 콘텐츠에 대한 재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모바일 브랜드 MOMOeMOMOe에서는 1월 29일 <강형욱과 빅마마의 개슐랭가

이드>, <my VERSE. Day> 등 4개 시리즈를 시작으로 2월말

까지 총 10개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 <강형욱과

빅마마의 개슐랭가이드>는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

는 없다>의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과 빅마마 이혜정이 진행

하는 본격적인 ‘개밥’ 콘텐츠로, ‘미슐랭가이드’를 패러디한

‘개슐랭가이드’의 제목처럼 ‘맛 평가견’이 쓰리스타를 줄 만

큼 건강하고 맛있는 개밥을 선보인

다. 한편 <my VERSE. Day>는

힙합의 세부 장르 중 하나

인 ‘스포큰 워드(spoken

word)’를 다룬 콘텐츠이

다. 스포큰 워드는 사람들에게 전달

하고 싶은 메시지나 자신이 쓴 자유시 등

을 역동적으로 읽어 내려가는 낭독 대회

이다. 국내 라임 랩의 일인자로 불리는

래퍼 화나(FANA)와 위트 있는 시사콘텐

츠로 10대와 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

는 쥐픽쳐스 대표 국범근, 그리고 공연

당일 즉석으로 참가한 관객들의 무대 등을 담는다. <황제

성의 초필史기>는 유쾌하고 때론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연

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황제성이 ‘100% 리얼

현장 어택’을 통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전달하는 ‘초간단

필수 역사이야기’이다. ‘개그맨과 무방비 상태의 시민들의

콜라보’라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독특한 형식을 통해, 어렵

고 때로는 진부하게도 느껴지는 역사라는 소재를 엉뚱하지

만 유쾌하게 만난다. <면접후기>는 면접이 끝난 후 취업준

비생들의 마음에 남은 풍경, ‘면접이 끝난 후 시작되는 진

짜 질문’을 4개의 에피소드에 담은 웹드라마이다. 구인과

구직이라는 현실적인 목표와는 별개로, 면접에서 ‘나’의 과

거, 현재,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은 20대는 자기 자신과 세

상에 또 다른 물음표를 던지게 된다.

디지털 인터랙티브 서비스 인터랙티브ⓔ새롭게 선보이는 인터랙티브ⓔ는 텍스트와 이미지, 모션

그래픽 및 동영상이 결합된 멀티 포맷 콘텐츠로, 스크롤(터

치)에 따라 반응하는 효과를 구성해 콘텐츠 이해도를 높이

고, 이용자 몰입감을 증대시킨다. <마음의 조건>, <왜 그대

가 옳은가>는 사용자 투표, 도덕성 테스트 및 인공지능 챗

봇과의 대화 등 이용자의 참여 요소를 강화하였으며 <한

국사 오천년, 생존의 길>은 방송과 인터랙티브ⓔ를 동시에

오픈하여 방송 시청자와 웹 이용자들이 미디어를 넘나들

며 내용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할 수 있게 했다. <앵그리

키즈, 그 날>은 청소년들이 주로 생활하는 가상공간을 중

심으로, 이용자가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루트를 각각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웹 기반의 인터랙

티브 다큐멘터리로, 폭력 피해 체험과 심리검사, 사례 인터

뷰 등을 통해 학교폭력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책임임을 공감할 수 있게 한다. 한편 EBS는 MOMOe와 인

터랙티브ⓔ 오픈을 시작으로 기존 방송 프로그램의 트랜

스 미디어적인 요소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BS 모바일 브랜드

디지털 인터랙티브 서비스 오픈

아이들의스마트폰으로‘학교폭력’이전송되었습니다.

my VERSE. Day

황제성의 초필史기 면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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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재기발랄한 창의력의 순간을 담은 <창의예

술 프로젝트 : 아이오프너>. 프로그램 타이틀은 ‘눈을 확 뜨게 만

드는 것’을 의미하는 영단어 ‘eye-opener’에서 가져왔다. 13명의

출연자들에게 익숙한 일상의 사물이 미션으로 주어지고, 이들은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이 사물을 자유롭게 재

해석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

어 보여준다. 제시된 사물은

‘라디오’, ‘사과’, ‘달걀’, ‘거울’의

4가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주어진 사물을 가지

고 어떻게 아이디어 구상을 하고, 어떤 제

작 과정을 거쳐, 어떤 형태의 최종 결과

물을 완성하는지 이 모든 과정을 압축

적이고 흥미진진한 영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세상을 다르게 보는 예술적 시각일상에서 늘 보아왔던 익숙한 사물들의 무한 변신을 보고난 후 영

감을 받은 당신에게, 식탁에 올라온 사과는 더 이상 매일 먹던 그

사과가 아닐 수 있다. 빨갛고 동그란 물체를 낯설고 새로운 시각

으로 바라보며 “어쩌면 사과일지도 몰라!”라고 외치게 될지도 모

른다. 창의력의 시작은 “낯설게 보기”에서 시작한다. <창의예술 프

로젝트 : 아이오프너>는 국내외 아티스트 13인의 사물을 낯설게 보

는 시각과 영감의 순간을 함께한다.

창의력에 눈을 뜨고 닫혀있던 생각을 열다한글을 사랑한 글꼴 디자이너 안상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

달 디자이너 이석우, 건물에 이야기를 담는 건축 디자이너 오영

욱, 그래픽 아티스트 박훈규, 뮤지션 나잠 수, 발레리노 출신 시

각 예술가 바키(BAKi), 정원 디자이너 오경아, 팝 아티스트 포리,

문자 그림 작가 박지후 등 국내 작가들은 물론, 독일 베를린 출신

의 퍼포먼스ㆍ혼합매체 작가 마르쿠스 부커라이트(Markus Butk-

ereit),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조각ㆍ비디오 작가 트레이시 스넬

링(Tracey Snelling),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드로

잉ㆍ설치 작가 루시아 쉬흐(Lucia Szych) 등 해외 작가들이 출연

해 무한 상상력의 결과들을 보여준다.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의 눈

을 확 뜨게 만들고(eye-opener) 우리의 닫혀 있던 생각도 확 열리

게(I-opener) 만들어줄 <창의예술 프로젝트 : 아이오프너> 4부작과

함께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창의력을 일깨워보자.

지난 1월 24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감수하고 EBS 대표 집필진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수능연계교재 <2019 수능

특강>교재를 전격 출간하였다. 대한민국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꼭 봐

야할 교재, 그리고 어떤 교재보다도 수능을 잘

알고 예측을 잘하는 교재로 개념과 실력을 완

벽하게 대비하자.

수능연계교재 <2019 수능특강> 전격 출간<2019 수능특강>은 최신 수능 출제 경향과 기출 유형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개발한 종합개념서로 기본개념과 엄선된 수능형 연습문

제 및 참신한 실전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내용에 최적화된 단원별로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잘 알고 있

는 내용은 더욱 완벽하게 다듬고 부족한 부분은 확실하게 보강할

수 있으며, 학습자 본인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스스로 강화

하고 보완할 수 있다. 교과서 개념학습부터 적용학습과 실전학습

의 단계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정답

과 해설에서는 ‘정답인 이유’와 ‘오답인 이유’를 모두 수록하여 깊

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

EBSi 대표 스타강사의 동영상 강의 오픈2019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019 수능특강>

무료 동영상 강의 서비스가 동시에 오픈한다. 국어영역 김미성, 수

학영역 정승제, 영어영역 주혜연, 한국사 최태성, 사회 박봄, 과학

최선묵 등 총 77명의 선생님이 총출동함으로써 수험생들은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 내가 좋아하는 강의 스타일을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다. 한편 교재를 주로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모르는 문

제와 틀린 문제만 선별하여 해설강의를 들을 수 있는 ‘문항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능연계 시리즈 3권의 VOCA가 한 권에!시간이 부족해 영단어를 따로 학습할 시간

이 없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연계교재와 함

께 공부할 수 있는 어휘 교재와 무료 동영상

강의가 함께 제공된다. <2019학년도 수능연

계교재의 VOCA 1800>은 수능연계 시리즈인

<수능특강 영어>,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 영어>에서 중요, 핵심 어휘를 엄선

하여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어휘학습을 가능하게 해준다.

+ 수능-EBS 70% 연계 시리즈 <2019 수능특강> 교재와 동영상

강좌는 EBSi 사이트(www.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방송일정 EBS 1TV 밤 8시 40분

EBS 2TV 밤 10시 50분

1월 29일(월)~30일(화), 2월 5일(월)~6일(화)

+ 제작진 책임프로듀서 류재호 연출 이선희 공동기획 최원석 노은주

2

2019학년도 수능연계 첫 시리즈

EBS 1TV

에듀포커스

2019 수능특강으로 수능을 완벽 대비한다!

학영역 정승제, 영어영역 주혜연, 한국사 최태성, 사회 박봄, 과학

최선묵 등 총 77명의 선생님이 총출동함으로써 수험생들은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 내가 좋아하는 강의 스타일을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다. 한편 교재를 주로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모르는 문

제와 틀린 문제만 선별하여 해설강의를 들을 수 있는 ‘문항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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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그것만이 내 세상 70년 개띠어릴 때는 골목길에서 저녁 7~8시까지 안 들어갔어요.

그러다가 엄마가 밥 먹으라고 부르면 애들이 다들 뛰어

들어갔지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70년 개띠들. 58년 개띠들 못지않게 이들

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고도성장기 초입에 태어난 이들은

교복 자율화 세대로 교모하게 교복을 피했고, 브랜드 신발과 컬

러 TV라는 신문물을 처음으로 접했다. 학창 시절 1986년 아시

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경험하며 개성 강한 주체로 성

장한 70년 개띠들,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1988

년 강변가요제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가수 이상은 씨는 데뷔 30

주년을 맞이했다. 그녀의 데뷔곡인 ‘담다디’가 원래 발라드였다

는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고, 삶이라는 여정을 노래하는 그녀

를 만나본다. 언더그라운드 가수 임상일 씨, 그는 콜밴 기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작은 무대에 서는 삶에 만족한다. 프랜차이즈

햄버거 매장을 운영하는 한동욱 씨는 치솟는 임대료와 사교육

비 등 도시의 삶에 회의를 느껴간다. 한편 부산과 구례를 오가

며 두 집 살림을 하는 소설가 임회숙 씨에게서 버리면 얻어지는

삶을 엿본다. 2부에서는 ‘꼰대’가 되는 것이 두렵다는 70년 개띠

들이 꿈꾸는 세상을 만나본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를 맞아 58년생, 70년생, 82년

생 개띠들이 각자 살아온 시대와 그들의 현재 삶을 돌아본다.

<개띠열전>은 한국전쟁 이후 1차 베이비붐 시대의 주역이 된 58

년생들 그리고 가장 인구 층이 두텁다고 하는 2차 베이비붐 시

대의 주역인 70년생들의 이야기와 함께 현재 젊은이들의 고충

을 대표하고 있는 82년생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개띠들은 각자

치열하게 살아온 여정을 돌아보며 서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한

편으로 ‘세대 차이’와 ‘편 가르기’의 틀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흥

미롭다. 개띠 100인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EBS 다큐멘터리로 찾아온다.

1부. 아니 벌써 58년 개띠유년 시절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옥수수 빵과 분유예요.

학교에 가면 옥수수 빵을 하나씩 줬거든요.

전쟁의 상처가 수습되면서 출생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

기에 태어난 58년 개띠들은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으며

치열하게 살아왔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으로 내려온 아버지

와 경상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무용가 전미례 씨는 아

버지의 손에 이끌려 여섯 살 때부터 춤을 추며 살아왔다. 1970

년대 경제성장기에 수제화 일을 배운 김태수 씨도 38년 동안

구두 하나만 바라본 외길 인생이다. 패션 사진으로 이름을 알린

작가 조세현 씨는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초고속 경제 성장

기를 기회의 시기로 회상한다. 한편 이웃나라 일본에도 베이비

부머의 상징인 ‘단카이(團塊)’ 세대가 있다. 세대 간 단절이 우리

보다 심각한 일본에서는 그들을 향한 젊은이들의 비판이 거세

다. 강한 자신감으로 앞만 보며 달려온 58년 개띠들의 퇴장, 그

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3부. 개 달리자 82년 개띠저는 방목도 아니고 아예 야생동물이에요. 소속되지 않는

거죠. 어떤 울타리의 소속이 아니니까 내 먹이를 내가 찾아야

해요.

사상 최대의 극심한 취업난과 저임금, 비정규직의 대명사가 된

82년 개띠. 그들이 선배 개띠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

일까? 결혼은 했지만 아이가 없는 무명 배우 이유선 씨는 한

창 육아 중인 두 명의 친구들로부터 뒤처지고 고립된 삶에 대

한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소설이 아닌 현실 속의 ‘82년생 김지

영들’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카메

라에 담았다. 82년 개띠들에게는 고단한 삶과 함께 자신들만의

현재 자신의 삶을 가장 중시하는 ‘욜로(Yolo)’ 문화가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세대

인 82년 개띠들을 만나보고 그들이 쫓는 ‘작고 확실한 행복’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 방송일정 EBS 1TV 밤 9시 50분

2월 12일(월) 1부 아니 벌써 58년 개띠

2월 13일(화) 2부 그것만이 내 세상 70년 개띠

2월 14일(수) 3부 개 달리자 82년 개띠

+ 제작진 기획 김민 연출 김병수 임수희 김윤구(아르띠잔) 글ㆍ구성 김경희

EBS 1TV 3

다. 강한 자신감으로 앞만 보며 달려온 58년 개띠들의 퇴장, 그

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제작진 기획 김민 연출

2018년 무술년(戊戌年) 개띠 해를 맞아 58년생, 70년생, 82년

생 개띠들이 각자 살아온 시대와 그들의 현재 삶을 돌아본다.

<개띠열전>은 한국전쟁 이후 1차 베이비붐 시대의 주역이 된 58

년생들 그리고 가장 인구 층이 두텁다고 하는 2차 베이비붐 시

58년 개띠 무용가 전미례 씨

58년 개띠 사진작가 조세현 씨

70년 개띠 가수 이상은 씨

82년 개띠 서퍼&쉐이퍼 이상문

82년 개띠 여행카페 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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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사외보에 실린 기사와 사진 등 모든 내용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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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모바일 브랜드

디지털 인터랙티브 서비스 오픈

02 EBS, 2018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참가

지난 1월 24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미래형 교육

에듀테크를 선보이는 ‘2018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서

울 코엑스에서 3일간 열렸다. 전시회, 국제회의, 부대행

사 등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에서 EBS는 영어라디오 공

개방송, 쿠킹 클래스, 한국사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

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번 행사는 “교육이 미래다(Education, Key of the Future)”

라는 주제로 10개국 215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에듀테크

(EduTech) 및 교육 신기술과 교육콘텐츠, 최신 교육환경

및 시설 등의 품목으로 진행되었다.

사진 장종호, 이하늘 | 제작 및 디자인 (주)디자인한 | 인쇄 (주)보현토탈프린팅

EBS 영화 <일요시네마>

길버트 그레이프

EBS 공연 <스페이스 공감>

그대라는 파노라마

소란 X 오왠

<길버트 그레이프>의 원제목인 <What’s Eating Gilbert Grape?>는

작품의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이다. 길버트 그레이프를 갉아먹는 것

은 무엇인가? 영화는 움직이지 못하는 어머니와 지체장애인 동생

에 대한 책임감, 저임금 직업과 자살한 아버지의 기억에 얽매여 아

무데도 가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 청년 길버트의 시각에서 진행된

다. 그러나 베키라는 자유분방한 여성이 찾아오면서, 체념하며 살아왔던 길버트는 앞날과 자유를 꿈

꾸고 진심으로 어머니를 받아들이게 된다. <길버트 그레이프>는 자조적이고 무기력했던 한 청년이 밉

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가족과 힘들지만 포기할 수 없는 삶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결국에는 변화하는 과

정을 담담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소란의 음악은 사실 소란스러움보다 도란도란함에 가깝다. 이들의 음악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겪게 되는 감정들을 솜씨 좋게 골라놓은 커다란 바구니를 닮았다. 한편 오왠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위로를 말한다. 오왠의 음악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따스함과 위안을 전한다. 가

슴 아린 외사랑도, 서툰 짝사랑도, 이미 끝난 옛사랑도, 한 편의 영화같이 아련하게 추억하게 만들고

토닥토닥 위로해 주는 두 뮤지션, 소란과 오왠. 사랑과 일상에 대한 귀엽고 솔직한 마음이 가득 담긴

‘그대’를 위한 따뜻한 음악의 파노라마를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나보자.

감독 라세 할스트롬출연 조니 뎁, 줄리엣 루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제작 1993년 / 미국방송 2018년 2월 11일(일) 오후 1시 55분

출 연 소란 X 오왠공연일자 2018년 2월 8일(목)공연장소 EBS 스페이스 홀공연신청 www.ebsspace.com

EBS사외보 문의 02-526-2548

01 EBS,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MOU 체결

지난 1월 11일, EBS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사업 등 공익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력 내용은 ▲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상호 정보 공유 ▲

교육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발전 ▲ 미래 사회에 대비한 창의인재 육성 ▲ 교육 혁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

선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

E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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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며 여러분의 의견을 참고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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