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bk21플러스사업 - eeic.or.kr³µ학교육현장-우수_bk21.pdf · 제23권...
TRANSCRIPT
제23권 제1호·43
공학교육의 현장 Part 3 우수 BK21+ 사업 소개
전북대학교 BK21플러스사업
바이오나노시스템 창의인력양성사업팀
바이오나노융합기술의 중요성(미래가치)
생명공학(BT)과 나노공학(NT) 분야가 접목된 21세
기를 주도할 학문 분야로서 사회·경제·문화적 변화
에 따른 발병양상의 변화,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의 변
화, 제약 및 의료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른 거대 시
장 형성에 요구되는 핵심적인 학문영역이다. 또한 인체
노화 현상 및 질병에 대한 기초적인 규명은 물론 이로
부터 발굴해 낸 기초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바이오나
노치료기술, 생체역학적 진단기술, 중재적 시술기구, 3
세대 임플란트 및 바이오나노기계 등 차세대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 및 대다수 대기업 군에서는 국가경제를
이끌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바이오나노융합기술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기술임을 인식하고 이 분야 사업진출을 추
진하고 있으며, 현 분야 관련 전문인력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정부차원의 장기적 지원을 통해 BT와 NT
를 접목한 바이오나노융합 기초기술 및 원천기술 확보와
필요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비전 및 목표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비전 및 목표
본 사업팀에서는 바이오나노신기술융합분야의 창의적
연구인력 양성을 교육비전으로 제시하고, 교육목표로 나
노반도체 센서, 나노패턴의 생체활성소재 및 의료용 나노
제어기술등과 같은 바이오퓨전기술을 이용한 각종 질병
의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기초·응용기술을 다학제간에
교육·연구하여 초거대시장으로 성장할 생명공학시장에
서 우리나가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및 연
구에 필요한 우수인력 배출을 제시하였고, 보다 구체적인
교육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BT를 근간으로 하는 NT 기술의 융합인 바이오
퓨전 기술 분야의 선진인력 양성 및 국내 관련 산업 발전
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한다.
둘째, 바이오퓨전 기술을 이용한 첨단 진단기술 및 나
노생체활성소자를 이용한 조직 재생기술 등을 목표로 체
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한다.
셋째, 생물질 단위체들과 특이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지능형 생물질 인식 나노표면 물질 제조 기술의 확보를
㈜솔고 의공학연구소 소장전북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교수관심분야: 바이오나노융합기술, 조직공학기술, 제3세대 중재적 시술기구 및 재료 연구
김 철 생전북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교수 [email protected]
공학교육의 현장 Part 3 우수 BK21+ 사업 소개
통한 생명공학시장이나 나노의학 기술기반을 조성한다.
넷째, 대학·출연연·산업체간의 다기능적인 산학연 연
구시스템을 활용하여 국내 바이오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및 주문형” 인재 양성에 힘써 국제경쟁력을 확보한다. 더
불어 공학, 생물학, 수의학, 치과학, 임상의학 분야의 전
문가 연계교육을 통해 바이오융합 전문기술 인력을 육성
한다.
○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비전 및 목표
의학·공학·생화학 기술을 융합하여 국내 최고의 바이
오나노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 바이오나노시스템 융
합기술의 특성화 된 연구를 통해 세계수준의 경쟁력 확
보 및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글로벌 고급 연
구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비전 달성을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첫째, 신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의공학 영역의 극대
화를 통해 생체조직 치료재생기술을 확보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둘째, 새로운 나노 유·무기, 천연·합성 및 금속·무기
복합재료의 개발로 신시장을 개척하며 이에 따른 저명학
술 논문게제와 국내·외 지적재산권 보유함으로써 경쟁력
을 갖는다.
셋째, 국내·외 우수 석학의 초청강연 및 공동연구를
실시하여 연구개발 기술에 대한 실용화 및 사업화를 촉
진한다. 또, 본 사업을 통해 지방대학의 특성화와 경쟁력
을 강화하고 동시에 우수인력양성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발전을 촉진하여 지역혁신 체제를 조기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및 국가적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
을 기대한다.
사업팀 목표 달성 전략
사업팀에서 제시한 비전에 걸맞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
그림 1. 사업팀 비전 및 목표
44·공학교육
전북대학교 BK21플러스사업 - 바이오나노시스템 창의인력양성사업팀
한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 전략은 그림 2에서 나타낸 바
와 같이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대학원생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장려, 결과에 따라 인센
티브 등의 차등 지원 제도를 투입시킨다. 또 산학연계 시
스템을 이용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구축 된 인프라
를 이용하여 관련 산업에 이바지 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
춘 인재로 성장시킨다.
사업팀 성과 요약
가. 교육 프로그램의 국제화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
으로 해외 유수 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
난 2년간 DrexelUniv(미국), NC&TstateUniv(미국),
TribhuvanUniv(네팔) 등 3곳과 MOU를 체결하여 융합
연구에 힘쓰고 있다. 또한 근거리에서의 세계시장 동향조
사를 위한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관련분야에 대한
교류 및 견해 청취 기회를 마련하였다. 해외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에도 힘써 사업팀 내부 간 협동연구 기
술개발에 주력하였다.
나. 생명나노융합기술의 효율적인 교육과정 구축
교육 수요자(학생, 사회, 산업체)의 요구에 부합하는
보다 효율적인 교과과정 운영을 위해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형성하여 교육의 획일
화 및 다학제간의 연계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과대
학, 의과대학, 수의과학대학, 치과대학, 자연대학 등의 개
별적인 교육체계를 타파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
성된 융합교육과정을 실시하였다. 이에 생체재료, 바이
오나노 표면가공 및 분석, 바이오나노 제어계측 및 구동
기, 나노-바이오센서, 생명공학적 치료공공학, 기초과
학 등 총 7개 분야에서 35개의 과목을 탄력적으로 운영
하고 있다. 그 중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
PBL(Academic-Industry-Research Institute joined
Project Baced Learning)’이라는 과목을 전공신설강좌
제23권 제1호·45
그림 2. 사업팀 목표 달성 전략
공학교육의 현장 Part 3 우수 BK21+ 사업 소개
로 설정하여 빠른 성장속도에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을 배
양시켜 준다.
다.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
개개별 연구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걸맞는 프로젝트 수
행을 통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축된 연구 인프
라 사용을 장려하였다. 각각의 프로젝트 지원을 이용하
여 전공 관련 교육 및 국제학회 발표 1회 이상을 의무화
하여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매월 자체
논문 세미나를 개최하여 실적을 평가하고 학생들간 선의
의 경쟁을 유발을 통한 연구 성과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
다. 사업 시작시점부터 현재까지 연구실을 통해 발표된
국제저명학술지의 논문 게재 실적으로 상위 5% 5편, 상
위 10% 16편, 상위 20% 44편의 성과를 이루냈다. 그림
3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저널에 최근 발표된 논문을 통
해 본 사업팀의 연구 능력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
기가 되었다
라.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의 활성화
지자체 및 정부 지원기관을 통한 대·중소기업과 혁신
기술개발에 참여하여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였으
며, 이를 이용해 현존하는 기업(오에스와이메드, 대창, 티
디엠)들에게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향후 계획
사업팀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까지 구축, 마련된
교육시스템 및 연구환경을 기반으로 산학간 인적 및 물
적 교류 확대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
하고자 한다.
먼저, 지역대학, 출연연 및 산업체 간의 유기적 연구체
계 조성을 통한 기방거점형 바이오나노융합기술 네트워
크를 구축하고, 산학연의 다기능적 실시간 연구시스템을
개발하여 전문가 연계교육을 통한 선진인력을 양성한다.
그 다음, 기업파견을 통해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
과과정을 운영하며 산학공동기술 개발 과제에 실질적으
로 참여하여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기업은 대학과의 공동연구진행으로 소규모 제
조공정의 분업화가 가능하며, 기술개발 비용 절감하고 이
에 따른 이윤을 창출하며 동시에 사업화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인력 확보에 공들여지는 시간을 낭비
하지 않고 맞춤형 인재를 사전에 발굴하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이렇듯 산학간의 인적 및 물적 교류를 통해 대학과 기
업 모두에게 Win-Win의 효과를 갖게 하는 바이오나노
융합기술분야의 창의적인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발판의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림 3. KBS 9시 뉴스 보도자료
46·공학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