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의 변화! 손을 괴롭히다 · 생활환경의 변화! 손을 괴롭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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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수술 잘하는 병원 손, 손목 관절 생활환경의 변화! 손을 괴롭히다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더 우수한 것은 물건을 쥘 수 있는 손의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손은 뇌의 명령을 실행하는 제 2의 두뇌 역할을 한다.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과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던 손의 질환들이 일상을 괴롭히 고 어렵게 만들고 있다. 또한 컴퓨터, 휴대폰의 사용 시간이 늘면서 손과 관련한 질환이 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수부재건 센터에서는 다양한 수부 질환에 대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환자 중심적인 치 료를 시행하고 있다. 손, 손목 관절 이재훈 뻣뻣하고 저릿저릿한 손목터널증후군 손이 저리다고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손의 저림이나 통증은 목 디스크와 감별을 요하나 1-4수지가 저리면서 밤에 잠을 깨거나 핸드폰으로 통화를 할 때 손 저림이 더 심해지는 경 우, 아침에 손이 뻣뻣하면서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손 목터널증후군이 지속되면 엄지 쪽의 근육이 말라 엄지를 외전하지 못해 물건을 잡을 수 없 다. 손을 덜 쓰거나 약물요법, 주사 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엄지손가락 방향의 근육이 마른 경우,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더 낫다. 입원하지 않고 10분이면 수술을 마칠 수 있고, 수술 후 바로 손은 사용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 쪽 손목이 아픈 드카르방씨 병 어느 날 갑자기 엄지손가락 쪽 손목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손자 손녀를 보살피는 어 르신이나 출산 후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데, 엄지손가락을 쓰면 손목 통증이 발생한다. 엄지 손가락 쪽 손목을 지나는 힘줄과 이를 싸고 있는 터널 사이에 자극되면서 나타나는 건 활액 막염이다. 초기에는 부목 고정, 약물 치료, 주사 치료를 하면 증상이 좋아지나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이 두 개인 경우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시간은 10분으로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5번째 손가락 쪽 손목이 아픈 삼각섬유연골복합체 손상 5번째 손가락 쪽 즉, 척측의 손목 통증을 호소하면 손목 척측의 삼각섬유연골복합체 손상 [사진1]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 통증이 지속되면 MRI 촬영이 필요하며 약 60~70%에서는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나 소견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다. 외상이 없이도 척측의 손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삼각섬유연골복합체의 퇴행성 변 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설 때, 물건을 잡고 비틀 때 통증이 발생한다. 손목 사용을 줄이거나 부목 고정, 약물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나 3개월 이상의 치료에도 효과 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척골 단축술)가 필요하다. [사진2] [ 수술 전 ] 삼각섬유연골복합체의 손상이 보이는 손목관절 [ 수술 후 ] 관절경하 연골복합체를 봉합한 손목관절 [ 사진1 ] 삼각섬유연골복합체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파열이 보인다. 척골 단축술을 통해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 [ 사진2 ] 정형외과 이재훈 교수 전문진료분야 수부·손목관절·팔꿈치 관절 질환 및 외상, 미세재건술, 외상 진료시간 오전(화) 오후(목) 문의 : 02.440.7467 2016 FOR YOU 05+06 05 04 수술 잘하는 병원 정형외과 [ 관절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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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수술 잘하는 병원 손, 손목 관절

생활환경의 변화! 손을 괴롭히다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더 우수한 것은 물건을 쥘 수 있는 손의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손은 뇌의 명령을 실행하는 제2의 두뇌 역할을 한다.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과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던 손의 질환들이 일상을 괴롭히고 어렵게 만들고 있다. 또한 컴퓨터, 휴대폰의 사용 시간이 늘면서 손과 관련한 질환이 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수부재건 센터에서는 다양한 수부 질환에 대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환자 중심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손, 손목 관절

이재훈교 수

뻣뻣하고 저릿저릿한 손목터널증후군손이 저리다고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손의 저림이나 통증은 목 디스크와 감별을 요하나

1-4수지가 저리면서 밤에 잠을 깨거나 핸드폰으로 통화를 할 때 손 저림이 더 심해지는 경

우, 아침에 손이 뻣뻣하면서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손

목터널증후군이 지속되면 엄지 쪽의 근육이 말라 엄지를 외전하지 못해 물건을 잡을 수 없

다. 손을 덜 쓰거나 약물요법, 주사 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엄지손가락 방향의

근육이 마른 경우,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더 낫다.

입원하지 않고 10분이면 수술을 마칠 수 있고, 수술 후 바로 손은 사용할 수 있다.

엄지손가락 쪽 손목이 아픈 드카르방씨 병어느 날 갑자기 엄지손가락 쪽 손목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손자 손녀를 보살피는 어

르신이나 출산 후 여성에서 잘 발생하는데, 엄지손가락을 쓰면 손목 통증이 발생한다. 엄지

손가락 쪽 손목을 지나는 힘줄과 이를 싸고 있는 터널 사이에 자극되면서 나타나는 건 활액

막염이다. 초기에는 부목 고정, 약물 치료, 주사 치료를 하면 증상이 좋아지나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이 두 개인 경우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시간은 10분으로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5번째 손가락 쪽 손목이 아픈 삼각섬유연골복합체 손상 5번째 손가락 쪽 즉, 척측의 손목 통증을 호소하면 손목 척측의 삼각섬유연골복합체 손상

[사진1]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 통증이 지속되면 MRI 촬영이 필요하며 약 60~70%에서는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나 소견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다.

외상이 없이도 척측의 손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삼각섬유연골복합체의 퇴행성 변

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설 때, 물건을 잡고 비틀 때 통증이 발생한다.

손목 사용을 줄이거나 부목 고정, 약물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나 3개월 이상의 치료에도 효과

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척골 단축술)가 필요하다. [사진2]

[ 수술 전 ] 삼각섬유연골복합체의 손상이 보이는 손목관절

[ 수술 후 ] 관절경하 연골복합체를 봉합한 손목관절

[ 사진1 ]

삼각섬유연골복합체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파열이 보인다. 척골 단축술을 통해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

[ 사진2 ]정형외과 이재훈 교수전문진료분야수부·손목관절·팔꿈치 관절 질환 및 외상, 미세재건술, 외상

진료시간오전(화) 오후(목)

문의 : 02.440.7467

2016 For you 05+06 0504

수술 잘하는 병원

정형외과[ 관절수술 ]

회전근개 파열, 어깨 힘줄이 끊어졌다고?어깨 통증 방치했다가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 막아’웰빙열풍으로 운동과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이와 함께 회전근개 파열의 발생 빈도가 높아졌다. 회전근개 파열은 방치되면 심한 통증이 지속될 뿐 아니라 파열이 커지고 근육의 위축 및 지방 변성이 진행되어 수술적 봉합도 어려워질 수 있어 결국 불가피하게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상태에까지 이르게 된다.

어깨관절

조남수교 수

12세 여자 환자가 골육종으로 타병원에서 원위요골 절

제술을 시행 받은 후 관절에 골시멘트 삽입된 상태로 손

목관절 운동 제한 및 변형으로 내원하였다. 성장을 고려

하여 유리 근위비골 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소아에서 관

절 재건술은 항상 성장을 고려하여야 한다. 골이식술 후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장판을 포함하는 근위비골

을 이식하면 이식골에서도 성장이 이루어져 손목관절을

보존할 수 있다.

사 례환 자

10년 동안 400례의 피판술을 시행피판 성공률98%

대한미세수술학회

최우수 및 우수 논문상 수상

[ 사진1 ] [ 사진2 ] [ 사진3 ]

[사진1] 12세 여자환자 골육종 제거술 후 손목관절에 골시멘트 삽입 상태. [사진2] 슬관절 주위에서 유리 근위비골 이식술을 시행하였다. [사진3] 2년 후 사진으로 이식된 근위비골이 성장을 하고 있으며 손목관절도 보존되어 있다.

신장 이식술만큼 어려운 미세재건술유리피판술(free flap)은 타인의 신장을 이식하는 신장이식술과 다르게 자신의 조직을 이식

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수술 성공률이 90%로 연결한 혈관이 막히거나 감염이 발생하

면 이식된 피판이 죽게 되어 수술은 실패하게 된다. 유리피판술을 이용한 미세재건술은 환

자의 예후에 엄청난 차이를 준다. 예를 들어 개방성 골절로 골결손 및 연부 조직 결손이 있는

환자에게 골절에 대한 치료만을 시행하고, 연부 조직 결손의 치료를 할 수 없다면 계속 상처

치료만 하게 된다. 뼈는 노출되어 있으며, 노출된 뼈는 결국 골수염으로 진행되어 평생 환자

의 생활을 괴롭히게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미세수술, 성공률 높고, 수술시간 적고, 합병증은 최소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는 우리나라에서 미세수술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대퇴골 절

단환자의 재접합수술을 성공하면서 우리나라에 미세수술이라는 영역이 시작되었다. 그 명

맥을 유지하며 40여년의 노하우를 이어받으며 현재까지도 경희대 정형외과 수부미세재건

센터에서는 미세재건술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의사가 미세수술

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병원은 거의 없다. 미세수술은 현재 성형외과의사가 시행하고 있는데,

정형외과 영역에서 미세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뼈에 대한 치료도 같이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

에 뼈와 연부 조직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정형외과의사가 미세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많

은 이점을 가질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10년 동안 400례의 피판술을 시행하였으며, 그

성공률은 98%로 타 기관의 피판 성공률과 비교하여 월등히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리피판술에 소요되는 수술 시간은 6시간 정도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수부미세재건팀의 유피 피판술 수술 시간은 4시간으로 평균 2시간 적게 소요되고 있다. 이

로 인해 수술 합병증도 적은 상태이다. 타 대학병원에서는 정형외과에서 뼈에 대한 수술을

하고 그 후 성형외과에서 연부조직 재건을 시행한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뼈의 결손과 연

부 조직 결손을 동시에 고려하여 한 번에 뼈와 연부 조직 결손을 해결하려고 한다. 환자의 상

태를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수술 방법이 뼈와 연부 조직을 동시에 재건하는 것으로 결정되

면 그 수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뼈 연부조직 동시 재건은 그 수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으면 하지 못하는 수술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미세재건팀은 축적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권위 있는 국제미세수술학회지 및 국내 학회지에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2차례 대한미세수술학회 최우수 및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관절수술 잘하는 병원 어깨관절2016 For you 05+06 0706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미국견주관절학회 정회원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심사위원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심사위원

전문진료분야어깨 및 팔꿈치 관절(견주관절), 스포츠손상 및 외상, 관절경 및 인공관절수술

진료시간오전(월, 목) 오후(목)

문의 : 02.440.7467

환자 연령층 젊어지는 회전근개 파열, 무리한 운동이 주범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회전근개 파열이 있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움직

여주는 네 개의 힘줄을 말한다. 이 힘줄 중 하나라도 끊어지거나 손상되면 어깨 통증을 유발

하고 팔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 어깨를 움직여주는 근육이 반복되는 손상이나 마모에 의해

찢어지는 질병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주로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 스포츠 인구의 증가와 외상 등으로 30~40대의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2014년 회전근개 파열로 수술 받았던 환자들을 분석해보면

약 70% 정도가 운동이나 외상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 정도가 헬스와

골프, 배드민턴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다가 어깨통증이 시작됐으며, 25%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져서 어깨통증이 발생하였고, 무거운 짐을 들다가 삐끗해서 생긴 경우도

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흔치 않았

으나 최근에는 오십견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 연령대도 50대~60대가 가장 많

이 발생하지만 40대, 심지어 30대에서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어 연령대도 젊어지고 있어

젊은층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53세 남자 환자가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을 많이 하

는 환자는 인근 병원에서 오십견을 진단받고 주사와 물리치료와 한의원의 침 치료도 받았으

나 별다른 호전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통증은 더 심해지고, 팔의 힘이 떨어져 물건을 손에서

놓치기까지 했다. X-ray와 MRI 검사 결과 오십견이 아닌 어깨 힘줄 파열로 밝혀졌으며, 관

절경을 이용한 어깨 힘줄 봉합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심했던 통증이 사라지고 점차 어깨 관

절 운동 범위를 회복했다.[ 사진1~3 ]

동결견으로 오해해 방치하면 수술적 치료도 힘들어회전근개 파열 시 보이는 가장 흔한 증상은 어깨 통증이다. 하지만 70~80세 이상의 고령

의 환자에서는 회전근개가 완전 파열되어도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동결견(오

십견)으로 자가 진단하여 방치하거나 물리치료, 민간요법 등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흔한데

회전근개 파열과 동결견은 원인과 치료법 모두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동결견은 어

깨가 굳어져서 아무리 본인이 팔을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으나,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아

프지 않은 팔로 아픈 팔을 올리려고 시도하면 올라가진다. 그러나 대개 파열로 인해 힘이 약

해져 올린 팔을 유지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동결견은 아주 심한 통증이 있거나 일상생활

이 불가능할 정도로 관절 범위의 제한이 있지 않는 한 대부분 꾸준한 스트레칭 요법 및 필요

에 따라서는 약물 요법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방치되었을 경우 심한

통증이 지속될 뿐 아니라 파열이 커지고 근육의 위축 및 지방 변성이 진행되어 수술적 봉합도

사 례환 자

10년 동안 어깨관절클리닉에서 시행한

어깨 관절경 수술 3,000건 이상

대한정형외과학회대한견주관절학회

각종 학술상 및우수 논문상 수상

해외유명 SCI 학회지에 게재된50여편의 논문을 포함하여

총 100여편의 논문 발표

어깨관절 자가 운동치료요법

운동1. 거상운동아픈 팔을 똑바로 머리 위까지 올리기

운동2. 외회전운동아픈 팔을 가슴 옆에 붙이고 밖으로 돌리기

운동3. 내회전운동아픈 팔을 등허리 위로 붙이면서 올리기

운동4. 내전운동아픈 팔을 붙여 반대편 어깨에 닿게하기[사진1] MRI 검사에서 보이는 어깨 힘줄 파열의

모습으로 끊어진 어깨 힘 줄이 안쪽으로 퇴축되어 있다.

[사진3] 관절경을 이용한 어깨 힘줄 봉합술 후 6개월에 시행한 MRI 영상으로 봉합 부위가 잘 치유되어 어깨 힘줄이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다.

[사진2] 관절경을 통해 관찰한 어깨 힘줄 파열의 사진(좌측). 관절경적 어깨 힘줄 봉합술을 시행한 모습으로 완벽한 봉합 상태를 볼 수 있다(우측).

어려워질 수 있으며, 최종 어깨관절의 관절염도 초래하여 결국 불가피하게 인공관절 치환술

이 필요한 상태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래서 최근 여러 연구에서 회전근개 질환은 비교적 초

기에 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보고하고 있다.

회전근개 파열의 새로운 수술법으로 재파열 비율 6%로 낮춰일단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치유가 되지 않아 통증이 심하고 근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수술

을 해 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관절경술의 발달로 5mm 정도의 구멍을 통해 관절 내를 모니

터로 관찰하면서 찢어진 회전근개를 봉합할 수 있다. 관절경술은 기존의 절개술에 비해 통증

이 적고 절개로 인한 주위 조직의 손상을 주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 입원기간은 4~5일이며

조기 퇴원을 원하는 직장인들은 빠르면 수술 후 2일째 퇴원할 수 있다. 그러나 회전근개를 상

완골에 단순 부착시켜주는 봉합술은 상당수의 환자에서 재파열이 나타난다. 교량형 봉합술

이 봉합 후 파열된 힘줄의 접촉면적 및 압력은 증가시킬 수 있었으나 건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치유에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였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제시되

었다. 이에 현재 우리 병원 정형외과 어깨관절클리닉에서는 재파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

금까지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회전근개로 가는 혈류량을 저하시키지 않는 이상적인 봉합

술을 새로이 개발하여 과거 25% 정도의 재파열을 6% 미만으로 낮추어 매우 향상된 치료

성과를 얻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어깨관절클리닉정확한 진단, 최선의 수술, 최상의 결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어깨관절클리

닉은 어깨 관절경 수술에 필요한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고 최신식 MRI 및 초음파 기

기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과 최선의 수술을 시

행하고 있다. 언제나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

진은 풍부한 임상경험뿐 아니라 지속적인 연

구를 시행하고 있어 그 연구성과는 지금까지

해외유명 SCI 학회지에 게재된 50여편의 논

문을 포함하여 100여편의 논문으로 발표되었

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어깨질환 치료에

있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는 세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어깨관절클리닉에서 시

행한 어깨 관절경 수술은 3,000건 이상이다. 또한 약 1,500여명의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게

수술을 시행, 이는 전체 내원 회전근개 파열 환자 2,500여 명 중 6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관절수술 잘하는 병원 어깨관절2016 For you 05+06 0908

걸음걸이 이상한 우리아이혹시 골절 후 성장판의 성장 정지상태?발목 손상은 가장 흔한 스포츠 손상으로 발목의 인대 손상이 70%를 차지하며, 발목 골절도 15%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소아는 인대가 강하기 때문에 발목의 인대 손상은 적은 반면 오히려 골절이 흔하게 발생한다.

발목 손상

이 강교 수

사 례환 자

6살 때 교통사고로 발목이 골절된 홍모 군(15

세, 남).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골절의 후유

증으로 지난해부터 발목의 변형이 심해지고,

통증이 심해졌다. 부모님과 함께 소아 족부 전

문의를 찾은 홍군은 발목 성장판의 부분적 성

장 정지에 따른 후유증으로 인한 변형을 진단

받고 수술적 치료를 통해 현재 정상적인 생활

을 할 수 있게 됐다.

발목 손상

9세 남아로 우측 발목 골절 후 발생한 성장판의 내측 성장 정지에 의한 변형이 있어 골교제거술을 시행하였으며, 술 후 1년째에 변형이 교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5세 남아로 우측 발목 골절 후 발생한 성장판의 내측 성장 정지에 의한 변형이 발생하였으나 잔여 성장이 충분하지 않아 변형 교정 절골술을 시행하였다.

발목 성장판의 성장 정지의 치료 결정은 골연령 측정부터발목 성장판 골절은 전체 성장판 손상의 25~38%를 차지하는 골절로 손목 골절 다음으로

흔하다. 약 8~15세 사이에 잘 발생하며, 활동이 많은 남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소아는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두껍고 단단하여 골절이 발생하고도 엑스레이에

서 나타나지 않아 골절을 발견하기 어렵다. 만약 발목을 다친 후 적절한 치료를 받고도 장기

간 걷는 자세가 이상하거나 반대쪽 발목과 비교하여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면 성장판 손상의

후유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발목 성장판 손상의 후유증으로 성장이 정지되었다고 해

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12~15세 사이에, 남아는 13~17

세 사이에 발목의 성장판이 닫히는데, 발목의 성장판이 닫힐때까지의 기간을 잔여성장 기간

이라고 한다. 발목의 잔여 성장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골연령(뼈나이)을 측정하는 것이

필수다. 발목의 성장판 골절에서 잔여 성장 기간이 1~2년 이내인 경우에는 성장판 성장 정

지로 인한 기능적 장애는 드물어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을 수 있으나, 잔여 성장이 2년 이상

남아 있다면 관절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성장판 손상의 위치 및 범위, 잔여 성장에 따른 치료성장판의 성장 정지에 대한 치료 방법은 다양하며 환아의 잔여 성장, 손상된 성장판의 위치

와 범위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된다.

골교 절제술 : 손상된 성장판 부분에 형성된 뼈를 제거하여 정상적인 성장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술식으로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변형 교정 절골술 : 성장판에 대한 조작 없이 변형만을 교정하는 술식으로 성장이 완료되었

거나, 잔여 성장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 시행한다.

반대측 성장판 유합술 : 성장 완료 후 다리 길이의 차이가 2cm 이상 날 것으로 예측이 되는

경우 시행할 수 있는 술식으로, 어느 정도 키의 손실을 개의치 않는 경우에 적절하다.

골 신연술 : 손상된 뼈에 외고정기 혹은 금속정을 삽입하여 길이를 연장시켜주는 방법으로

다리의 성장이 완료된 후 2.5-3cm 이상의 다리 길이 차이가 나는 경우 시행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정형외과-족부족관절클리닉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정형외과-족부족관절클리닉은 국내에서는 손꼽을 만큼 드문 소

아정형외과 및 족부족관절학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으로 해당 분야에서 4,000여건 이상

의 수술을 집도하였다. 특히 선천성 발 변형, 외상 후 발 변형, 뇌성마비 및 소아마비 후유증

에 의한 변형, 발목 관절염 등의 고난도 수술을 전문으로 한다. 소아 외상 분야에 대한 유일

한 국내 교과서인 소아청소년 골절학의 편집 간사 및 집필진으로 초청되었고, 대한족부족

관절학회지 편집위원 및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족부족관절학회지 최우수 논문상, 대

한정형외과학회 SICOT '93 Seoul 학술 본상 및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형외과 이강 교수전문진료분야족부 및 족부관절, 족관절 외상, 소아정형

진료시간오전(수, 금, 토) 오후(화)

문의 : 02.440.7467

관절수술 잘하는 병원 발목 손상2016 For you 05+06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