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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3호 2015/8 로 아는 로 알리는 로 서는 체성 Knowing the Mother Country the Right Way Promoting Korea the Right Way Raising Identity the Right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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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aksmac13

통권 13호 2015/8

바로 아는 모국

바로 알리는 한국

바로 서는 정체성

Knowing the Mother Country the Right Way Promoting Korea the Right Way Raising Identity the Right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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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회보NAKS Mid-Atlantic Chapter

통권 13호 2015/8

홈페이지: www.naksmac.orgebook: http://issuu.com/naksmacemail : [email protected]발행일: 2015년 8월발행처: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발행인: 설인숙

Copyright @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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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환영사 Welcome Address/ 설인숙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지역협의회 회장)

06 축사 Congratulatory Remarks/

김기환 (주뉴욕 총영사)

10 격려사 Encouragement message/

최미영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12 연수회 일정

14 주제강연 Keynote Address/

아그네스 안 Dr. Agnes Rhee Ahn

20 특별강연 Special Speach/

앤 오브리엔 Anne Sibley O’Brien

24 한국어 초급 Korean Language Beginner/

오정선미

26 한국어 중급 Korean Language Intermediate/

고수지

30 한국어 고급 Korean Language Advanced/

이유정

33 한국 근대사 인물/

김수현 , 이경애 , 오정선미

40 한국어,역사,문화 융합교육/

정안젤라 , 김경희 , 이지희

45 한국 근,현대사/

강남옥

50 연수후기 및 보고서

정안젤라(남통) 2014년 역사교육 시범학교 운영 결과 보고

강정량 (남통) 2014년 재외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보고

목차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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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교사의 글/

문성록 (포코노 한국학교 교장)

52 학부모, 학생의 글/

칸차리 리베스 Kanchalee Reeves (델라웨어 한국학교)

58 협의회 행사

나의 꿈

한글날 글짓기

그림 그리기

동요대회

60 도산 에세이 교실 최우수작품

연합

62 김구 백범상 독후감 수상자

한솔

64 김구 백범상 수상 교안

김수현 (임마누엘)

66 협의회 소식

68 협의회연혁

70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정관

73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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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6

미국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5살 때 엄마를 따라 처음 한국이라는 나라를 방문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소년은 사람들이 “어머, 어린 애가 사투리를 쓰네, 경상도에서 왔나봐.” 이렇게 말하면서 웃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국이 어딘지도 모르고 경상도 사투리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소년은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사투리가 뭐야? 왜 내가 말만 하면 사람들이 웃어?” “ 응, 사투리는 그 동네 사람들만 사용하는 말인데 엄마 고향이 경상도란다, 그리고 엄마가 쓰는 말이 경상도 사투리고, 너는 엄마에게 말을 배웠으니 당연히 너도 사투리를 쓰겠지?” 엄마는 어린 아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고 난 뒤에 혹시 낯선 곳에와서 마음의 상처라도 받을까싶어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친구들 놀리는게 싫으면 그 친구들이 하는 말을 따라하렴, 넌 아직 어리니까 얼마든지 사투리를 고칠 수 있어”이 말을 들은 어린 아들은 한 참동안 뭔가를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 엄마, 그런 게 사투리라면 나 그냥 사투리쓸래,’ “ 왜? 사람들이 자꾸 웃고 놀린다며?” “응 이젠 괜찮아, 사투리는 내가 엄마 아들이라는 증거잖아”

선생님들, 아이들은 우리가 보여주고, 가르치는 만큼 배웁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 아이들이 우리의 학생이라는 증거입니다.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어떻게 가르치시겠습니까?오늘, 선생님들이 그 답을 찾아 가실 수 있다면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인숙동중부 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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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7

Welcome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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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8

축 사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제13호 회보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학교는 주말마다 휴식을 반납하고 사명감 하나로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는 분들이 모여 한인 2세의 정체성 확립 교육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대표적 재외동포교육기관입니다. 한국학교협의회에서는 ‘흩어져서 실천하는 교육 보다는 더불어 함께 실천하는 교육이 낫다’라는 신념 아래 개별 한국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단체입니다. 우리지역 남부 뉴저지 및 펜실베이니아 일원에서는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가2000년에 창립되어 학교 간 협력과 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하는 동중부협의회 제13호 회보는 그 간의 노력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금년에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는 2015년도 하계 교사연수회를 개최하면서 ‘바로 아는 모국, 바로 알리는 한국, 바로 서는 정체성’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학교가 추구해야 할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금년에 동중부협의회가 ‘모국, 한국, 정체성’을 교사연수의 핵심어로 채택하였다는 점은 한국학교 존립의 근거가 되는 기본 가치를 되새겨보고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하는 협의회의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미주 동중부지역 한국학교에서 이뤄진 수많은 활동들을 회보 한 권에 모두 담을 수는 없었겠지만, 수록되어 소개된 협의회의 다양한 활동, 교사 체험 수기 및 교수-학습 지도안,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 도산 에세이 교실, 백범 김구 독후감 쓰기대회 등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작품, 2014-2015 역사교육 시범학교 운영 결과 보고서, 문화캠프 소개 등 주옥 같은 글들은 모두 우리에게 협의회가 걸어온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방향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회보 발행을 위해 애쓰신 설인숙 회장님을 비롯한 동중부협의회 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지난 1년간 미국 동중부지역 한국학교에서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재외동포 자녀들의 한국어, 역사 및 문화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한국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학생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가감 없는 청사진입니다. 해마다 교사연수를 통해 자기 연찬에 애쓰고, 해마다 풍성하고 다양한 교수 내용지식과 교수 방법지식을 습득하기에 여념이 없으신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모국을 바로 알고 바로 알리는 건강한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바탕에 늘 한국학교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나눔과 배려를 통해 행복교육을 실천하는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김기환주뉴욕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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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9

Congratulatory Remarks

Amb Congratulatory Letter to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Mid-Atlantic ChapterAugust 22, 2015

Congratulations on the publication of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Mid-Atlantic Chapter’s 13th Bulletin.

Korean schools are the quintessential academic institutions for educating overseas Korean compatriots, where passionate volunteers gather and commit their weekends to instill a sense of identity to the second-generation Korean Americans. Under the principle, “Better to Educate Together than Apart,”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is an educational organization for supporting each Korean school curriculum. The Mid-Atlantic Chapter, which includes Southern New Jersey and Pennsylvania, was established in 2000 to facilitate cooperation among schools and their growth. I trust that this 13th edition of Mid-Atlantic Chapter Bulletin will serve as a compass by which to find bearings of their past efforts and set course for their future activities.

This year, the Mid-Atlantic Chapter held the 2015 Summer Teacher Workshop, at which to present curricular directions for Korean Schools under the theme, “Knowing the Mother Country the Right Way, Promoting Korea the Right Way, Raising Identity the Right Way.” I do believe that inclusion of the keywords, “Mother Country”, “Korea”, and “Identity,” in the teachers’ workshop is reflective of the National Association’s commitment to reflect upon the fundamental values that are the raison d’être of the Korean schools while strengthening their basics.

A myriad of Korean school activities in Mid-Atlantic region cannot all be included in just one Bulletin. Yet, I am certain that those that are included, such as various activities of the association, teachers’ testimonies and curricular guidance, writing contest for Hangeul Day, Dosan Essay Class, students’ submitted works in the Kim Koo book report contest, 2014-2015 progress report on history classes by model Korean schools, and introduction of cultural camp, will offer invaluable opportunities to reflect back on the association’s past progress and help deliberate on the future path going forward.

I would like to thank President InSook Seol as well as the board members of the Mid-Atlantic Chapter for the publication of the Bulletin. I would also like to express my gratitude and respect to the teachers at the Korean schools in the Mid-Atlantic region for their service of diligently teaching Korean language, history and culture to the children of Korean community during the past year.

Students are our future and unaltered blueprints. We can talk about our hopes for the future all due to the dedicated efforts of the teachers who every year study hard through the workshops and year after year learn about various pedagogical contents and methodologies. I am confident Korean schools undergird our children’s foundation of development as global leaders who rightly know their mother country and have the healthy identity to promote Korea the right way. I wish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Mid-Atlantic Chapter, who realizes happiness education through caring and sharing, their continued success.

.

Gheewhan KimConsul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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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0

격려사

차세대 리더 교육에 앞장서는 동중부 지역협의회의 회보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델라웨어 주, (남부) 뉴저지 주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차세대 동포 교육에 앞장서는 동중부지역협의회의 회보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펜실베이니아 지역에 산 적이 있습니다. 동중부 지역협의회가 설립되기 바로 전에 캘리포니아 주로 이주를 했기에 비록 함께 하지는 못했으나 펜실베이니아 주에 살았던 사람으로서 펜실베이니아를 중심으로 하는 동중부 지역이 늘 마음에 있습니다. 동중부 지역은 미국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곳으로 미국 독립선언서의 기초를 채택한 곳이고 필라델피아는 한 때 미국의 수도이기도 한 매우 유서 깊은 지역입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링컨 대통령이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을 한 곳도 이곳에 속합니다. 그래서인지 동중부 지역협의회는 한국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데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한국학교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부모들이 함께 하면서 시작되었던 한글학교가 한국학교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하였고 그와 함께 오늘날에는 한국학교에 다니는 것이 필수인 때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바른 정체성을 가진 재미 한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올해 뜻깊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였지만 아직도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통일이라는 진정한 의미의 광복의 날을 위해 우리 재미 동포 학생들이 기여할 일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말한국학교 선생님들의 헌신과 봉사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의 밝은 미래가 있고, 동포 학생들이 미국과 한국을 잇는 리더가 되어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16년의 역사 동안 동중부 지역에서 한인 학생들의 정체성 교육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과 지역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늘 수고해주시는 설인숙 동중부협의회 회장님과 임원님들을 비롯하여 선배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미영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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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Address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1

연수회 일정

P.O.BOX 60118, King of Prussia, PA19406 http:// Naksmac.korean.net / www.naksmac.org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회장 설인숙 총무 심수목

8. 등록-당일 오전 8시15분부터 9시까지. 올해에도 우편 접수를 생략하오니 가능한 이메일로 접수해 주시고 협의회

웹사이트 (naksmac.org)에서 미리 등록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오시기를 권장합니다.

9. 등록시 2015-2016년 회계년도 지역협의회비를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비는 연$150.00 입니다.

10. 문의 –심수목 총무(267-577-7007)

☞연수회 일정표

8:15 - 9:00 등록

9:00 - 9:20 개회식

9:20 - 10:35 주제강연 – 아그네스 안 “Promoting Korea in the US Classrooms”

10:40 – 11:55 특강 - Anne Sibley O'Brien The auth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 The Robinhood of Korea”

12:00 – 12:40 점심식사

12:40 - 1:00 2015년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자 특별순서

2015년 동요대회 대상 수상자 특별순서

*문화캠프 ‘한국의소리’ 준비상황소개 , NAKS 제1회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 소개

1:00 - 2:10 초급반 : 스마트 세대를 위한 스마트 한국어 (오정선미)

중급반 : 나만의 멘토를 찾아라! (고수지)

고급반 : 행복한 수업을 위한 비빔밥 프리젠테이션(이유정)

2:20 - 3:40

우리 아이들에게 꼭 가르치고

싶은 한국 근대사 인물

(김수현, 이경애, 오정선미)

독도를 주제로 한

한국어, 역사, 문화 융합교육

(정안젤라, 김경희, 이지희)

90분만에 떼는 이야기

한국 근, 현대사

(강남옥)

3:40 - 4:00 질의응답 및 총평, 마무리

*모든 강의 원고는 본 협의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습니다. (www.naksmac.org)

연수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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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2

Dr. Agnes Rhee Ahn Born in Kirksville, Missouri in the 1961. Agnes grew up in the Appalachia hills of rural WV, without knowing or exploring her Korean identity. This all changed one summer when her 9 year old son was crying while reading a children’s book. He asked “Mom, why were people so cruel to the Japanese during WWII?” The chil-dren’s book depicted the Japanese as victims and Koreans as aggressor at the end of WWII. Shocked that not only was the book required reading for her chil-dren and taught without a Korean voice, it is on recommended reading list of 26 states, Agnes was compelled to bring awareness of Korea’s history into the US classrooms.

Dr. Ahn lives in Dover, MA. She is an OB/GYN. Since 2009, Dr. Ahn, Sheila Jaung and Professor Minjeong Kim organize a yearly Korea Studies Workshop for K-12 teachers in the Boston area.

아그네스 안 박사Dr. Agnes Rhee Ahn

Promoting Korea in the US Classrooms미국 교실에서 한국 알리기

주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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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3

Keynote Address

‘착한 일본인 괴롭힌 한국인’, 이 말에 삶이 바뀌었다[대담] 독립운동가 오정화 애국지사 손녀, 아그네스씨의 ‘신 독립운동 이야기’

12.07.06 18:23l최종 업데이트 12.11.30 11:14l이윤옥(koya26)

지난 3일 화요일 오전 11시 아그네스씨를 만난 것은 서울 시내 한 커피숍에서였다. 까만 원피스에 초록빛 스카프가 잘 어울리는 아그네스씨는 단발머리에 아담한 체구의 밝은 모습으로 내게 다가와 인사를 했다. 서로 얼굴을 본 적이 없는 우리였지만 그녀는 한복 차림의 나를 먼저 알아보고 손을 내밀었다. 방한 중인 아그네스씨는 미국 보스턴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데 그가 건넨 명함에는 ‘Dr. Agnes Rhee Ahn’ 이라고 쓰여 있었다. 한인 교포 2세인 아그네스씨를 알게 된 것은 여성독립운동가 오정화(1899.1.25~1974. 11.1) 애국지사 때문이었다. 오정화 애국지사는 아그네스씨의 할머니로 3·1운동 때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붙잡혀 유관순 열사와 함께 8개월간 옥고를 치른 뒤 일제의 감시를 견디지 못해 만주로 가서 갖은 고생을 하며 피해 살다가 해방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75세로 삶을 마감한 분이다. 오정화 애국지사는 2001년에 독립운동이 인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았다. 아들의 한 마디에 한국 역사 공부하게 된 아그네스씨 부모님의 이민으로 1961년 미국에서 태어난 아그네스씨는 이러한 외할머니의 독립운동사실을 모른 채 동양인으로서 미국문화와 생활에 적응하게 하려는 부모님 밑에서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되었고 2남 1녀를 낳아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막내아들 마이클이 10살 무렵 학교에서 돌아와 울면서 던지는 질문에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왜 한국인들은 착한 일본인들을 괴롭혔느냐?"라는 질문이 그것이었다. 아들 마이클이 이러한 질문을 던진 것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요코 이야기(원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를 읽고 던진 것으로 이 날부터 아그네스씨는 한국의 역사 공부를 독학으로 하게 된다. 2006년 9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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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4

한글을 거의 모르는 아그네스씨는 영어로 쓰인 일제강점기에 대한 책이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마침 중국인 2세 아이리스 장(Iris Chang, 張純如)이 쓴 ‘The Rape of Nanking, 남경의 강간’을 읽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 책을 쓴 중국계 미국인 아이리스 장은 똑똑하고 촉망받는 젊은 저널리스트로 그의 부모는 중국출신 미국이민자였다.

▲ 아그네스씨가 충격받은 <남경의 강간>은 36세에 요절한 중국인 아이리스 장이 쓴 책으로 전 세계에 일본군의 참상을 고발한 불후의 명작이다.(왼쪽) 남경대학살에서 중국인 목베기 경쟁을 하던 잔인한 일본군 소위의 기사.

ⓒ 이윤옥 관련사진보기

조부모가 남경대학살을 몸소 겪은 만큼 아이리스 장은 중국이 일본군에 의해 참혹한 살상을 겪은 것에 분노했고 이러한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남경대학살의 현장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불후의 명작인 <남경의 강간>을 남기고 36세의 아까운 나이로 죽게 된다. 필자도 남경대학살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 충격이 컸지만 아그네스씨의 충격은 나보다 몇 곱절 컸을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태어난 아그네스씨는 그때까지 그의 고백처럼 일제강점기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던 데다가 일본제국주의가 저지른 아시아 제국의 참상에 대해서도 배운 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동양인으로서 미국에서 살아남으려고 철저히 미국인으로 교육받으며 성장했던 것이다. 남경대학살기념관을 방문한 사람은 기념관 안의 한 신문 기사에 눈을 떼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일본군 소위(少尉) 무카이 도시아키와 노다 츠요시의 기사로 그들은 누

주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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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5

Keynote Address

가 먼저 100명의 목을 베는가 경쟁을 벌였는데 106대 105로 두 사람은 다시 연장전에 들어갔다는 내용이다. 이 한 장의 사진이야말로 당시 피비린내로 물든 남경의 참상을 말해주는 그 어떤 말보다 우선한다. 일본군의 잔학한 만행이 기록된 ‘남경의 강간’은 애국지사 오정화 여사의 손녀 아그네스씨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모국 조선의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해 차츰 눈 떠가면서 아그네스씨는 평범한 의사에서 일본의 역사 왜곡에 깊은 관심을 두는 ‘신 독립운동가’가 된다. 아무렴, 독립운동가 후손의 피 속에 흐르는 유전자가 그를 가만 놔두었을 리가 없다. 아그네스씨의 식민지 조선과 가해국 일본에 대한 역사공부 독학은 무서운 속도로 진전을 보였다. 그녀는 하버드대학 도서관을 위시하여 역사의 기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러한 기록의 보따리는 대담을 하는 동안 가방 속에서 주렁주렁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져 나왔다. 일제강점기의 가해국인 일본이 피해자로 둔갑하여 가냘픈 소녀의 체험이라는 탈을 쓴 채 <요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꾸며진 책이 미국의 초·중등학교 교재로 읽히고 있는 현실을 눈앞에 두고 아그네스씨가 받았을 충격의 크기는 안 봐도 짐작이 간다. 그러나 아그네스씨가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은 문제의 책 <요코 이야기>가 15년간이나 미국 초·중등학교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아그네스씨를 포함한 한인 학부모들은 이 책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해 미국 공립학교 추천도서 목록에서 빼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아그네스씨도 그 한가운데서 적극적으로 투쟁했다. 2007년 1월 31일 자 <연합뉴스>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다. “미국 뉴욕의 한 공립중학교가 한국인을 가해자, 일본인을 피해자로 묘사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요코 이야기>의 수업을 30일 전격 중단했다. 또 보스턴 지역의 한 공립중학교는 지난 13년간 해마다 계속돼온 작가 요코의 학교 방문 강의를 중단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뉴욕시 퀸즈에 있는 ‘제67 공립중학교(MS 67)’는 지난주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에 들어갔으나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대의견을 받아들여 29일부터 이 책의 수업을 멈추고 교재로 나눠줬던 책을 수거했다……. “ 요코 웟킨스(78)씨가 줄기차게 자서전이라고 주장하는 ‘선량한 일본인, 나쁜 한국인’ 책을 한인 학부모들이 더는 좌시할 수 없어 투쟁한 저항의 결과였다. 아그네스 아들 마이클의 학교인 보스턴 도버 셔번중학교(Dover Sherborn Middle Schoo)에서도 2007년부터 이 책을 더는 학생들에게 수업교재로 쓰지 않게 되었다고 아그네스씨는 그간의 정황을 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많은 학교에서 이미 필독서에서 빼거나 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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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6

을 검토하고 있다니 다행이다. 이것은 오로지 역사왜곡을 바로 잡으려고 앞장선 아그네스씨 같은 한인교포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에 의한 것이다. 조용히 눈 감은 애국지사 할머니... 영문 한국 역사책 없어 안타까워

▲ 일본을 피해국으로 그린 <요코 이야기> 영어판을 들고 문제점을 설명하는 아그네스씨.

ⓒ 이윤옥 관련사진보기

한인교포 2세인 아그네스씨는 한국말을 거의 못했고 나 역시 영어가 자유롭지 않은 터라 우리는 통역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눠야 했다. 그러나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아그네스씨와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추적하는 필자는 눈빛만 봐도 서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아그네스씨는 필자와 대담하는 동안 두툼한 가방에서 수도 없는 서류와 사진을 꺼내 보여주었다. 그 속에는 유관순과 함께 감옥 생활을 했던 자신의 할머니 오정화 여사의 흔적을 찾으려고 만주 일대를 헤매고 다닌 사진도 있었다. 아그네스씨의 할머니는 돌아가실 때까지 독립운동 이야기를 입 밖에 꺼내지 않으셨다. 생각해보면 아그네스의 할머니야말로 직접 만세운동에 가담하여 갖은 고문을 견디며 감옥생활을 했

주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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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7

Keynote Address

던 분으로 당시 일본인의 조선인 학대와 학살, 착취, 강간 등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셨던 분이다. 그럼에도, 할머니는 요코 이야기를 쓴 요코 웟킨스처럼 평화를 위해서라는 궤변을 떨면서 가증스러운 책 따위로 세상을 호도하지 않고 그 시대 한국의 여성독립운동가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조용히 침묵한 채 삶을 마감하셨던 것이다. 이번에 아그네스씨의 방한 목적은 미국인 교사의 한국문화 체험과 세미나 참석차였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미국교사들이 일제강점기 한국에 대해 더 잘았더라면 <요코 이야기>같은 책이 미국 학교에서 필독 교재로 채택되었을 리가 없었을 것이라는 것에 주목하여 아그네스씨를 중심으로 한 보스톤 한인 부모들은 미국교사들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도록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큰 애로사항을 꼽았는데 영어로 쓰인 한국문화와 역사에 관한 책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이었다. 특히 오정화 할머니처럼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비롯한 한국인의 독립운동이야기나 식민지 시절의 역사를 다룬 교포 3세, 4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영어판 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반면에 일본은 자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 책을 영어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오전 11시에 만나 점심으로 맛있는 한식을 함께 하려던 계획도 접어두고 점심때를 넘기면서까지 장장 세 시간 넘게 나눈 아그네스씨와의 대담은 매우 뜻 깊었다. 같은 한국인이면서 대담 내내 통역을 통해 전해 들어야 하는 언어소통이 아쉬웠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 공감하던 민족의 아픈 역사에 대한 느낌은 전혀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 무엇보다도 아그네스씨를 만나고 나서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불살랐던 1세들이 가고 2세들도 연로하여 3세들이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금 앞으로 4세, 5세로 이어지는 미래 세대들을 위해 어떻게 독립정신을 계승시켜야 할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더군다나 나라밖 교포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독립정신의 계승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가운데 교포 3세인 아들세대를 위해 왜곡된 일본인의 역사인식을 바로 잡으려고 호주머니를 털어가며 외롭게 투쟁하는 아그네스씨의 모습이 안쓰러웠다. 필자는 그간 한국사회에서 조명되지 않은 오정화 애국지사 같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추적하여 이 분들께 드리는 헌시와 함께 일생을 소개하는 책을 내고 있는데 이번 아그네스씨와의 대담은 앞으로 발간될 <서간도에 들꽃 피다> 3권에 넣을 예정이다. 독립운동가 오정화 애국지사의 손녀 아그네스씨는 열흘 정도 한국에 머물 예정이며 도중에 중국을 다녀오는 등 분주한 일정이 잡혀 있다고 했다. 올해로 해방 67주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거짓과 왜곡으로 가득 찬 일본인들의 역사의식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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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8

고의 끈을 늦추지 않는 한인 교포들의 노력과 그 한가운데서 열심히 뛰고 있는 아그네스씨에게 큰 응원의 손뼉을 치면서 대담을 마쳤다.

▲ 대담을 마치고 통역을 맡아 수고한 최서영씨(위), 아그네스씨(왼쪽)와 필자.

ⓒ 이윤옥 관련사진보기

주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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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9

Keynote Address

The Pitfalls of Teaching Multicultural Education

Dr. Agnes Ahn

Tonight my story begins like most of the stories in my life. It begins with my children.

Summer 2006, I was sitting in front of the computer checking my e-mail when I could hear my 10 year

old son sobbing uncontrollably. He was doing his one hour of summer reading.

“Mom, this book is really good but could you please tell me why people were so mean to the Japanese

during WWII? Why were the Koreans so cruel to the Japanese?”

No matter how hard I tried to explain the little knowledge I knew of that time period, my son was

convinced that the Japanese were being mistreated by the Koreans during World War II.

I asked if I could look at his book to see if he had misread a passage.

The book is called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by Yoko Kawashima Watkins.

So I decided to do what most moms would, I read the book.

By page 9 I knew that something did not feel right with the story.

“The Koreans were part of the Japanese empire but they hated the Japanese and were not happy about the war.”[1]

This was the only statement that explained why Yoko’s family was living in Korea.

My research on this book revealed that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has been required reading in

many schools for over 15 years. It is taught as an autobiography on survival to children ages 10 to 12.

The author Yoko Kawashima Watkins is the survivor of WWII. She survives bombings in Korea by

American bombers, attacks by the Korean Communist Army and is exposed to the Korean Communist

Army raping Japanese girls.

The truth is that, there was no fighting in Korea during WWII. Although American bombers were seen

overhead by Koreans, there were no US bombings in Korea. The Russians did not declare war on the

Japanese until August 8, 1945. They did not enter Korea until August 15, 1945.

“It is almost midnight on July 29, 1945, when my mother, my elder sister Ko, and I, carrying as man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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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20

The Pitfalls of Teaching Multicultural Education

Dr. Agnes Ahn

Tonight my story begins like most of the stories in my life. It begins with my children.

Summer 2006, I was sitting in front of the computer checking my e-mail when I could hear my 10 year

old son sobbing uncontrollably. He was doing his one hour of summer reading.

“Mom, this book is really good but could you please tell me why people were so mean to the Japanese

during WWII? Why were the Koreans so cruel to the Japanese?”

No matter how hard I tried to explain the little knowledge I knew of that time period, my son was

convinced that the Japanese were being mistreated by the Koreans during World War II.

I asked if I could look at his book to see if he had misread a passage.

The book is called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by Yoko Kawashima Watkins.

So I decided to do what most moms would, I read the book.

By page 9 I knew that something did not feel right with the story.

“The Koreans were part of the Japanese empire but they hated the Japanese and were not happy about the war.”[1]

This was the only statement that explained why Yoko’s family was living in Korea.

My research on this book revealed that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has been required reading in

many schools for over 15 years. It is taught as an autobiography on survival to children ages 10 to 12.

The author Yoko Kawashima Watkins is the survivor of WWII. She survives bombings in Korea by

American bombers, attacks by the Korean Communist Army and is exposed to the Korean Communist

Army raping Japanese girls.

The truth is that, there was no fighting in Korea during WWII. Although American bombers were seen

overhead by Koreans, there were no US bombings in Korea. The Russians did not declare war on the

Japanese until August 8, 1945. They did not enter Korea until August 15, 1945.

“It is almost midnight on July 29, 1945, when my mother, my elder sister Ko, and I, carrying as many of our belongings as we could on our backs, fled our home in its bamboo grove, our friends, and our town,

Nanam, in northern Korea, forever.” [2]

“The Russians are landing. They will be looking for especially for you and your family. They will kill you.”

… “Because of your husband’s work for Japanese interests in Manchuria.”[3]

In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Mrs. Watkins mentions the Korean Communist Army in 15 separate

instances. Many teachers are unaware that Korea did not have an Army in 1945.

And yet on July 29, 1945, 45 miles outside of Seoul, she states that

“The Korean Communist Army is inspecting the cars!”[4]

“We are looking for healthy Japanese. …The name is Kawashima.”[5]

I began to question whether this book, which is taught as nonfiction, is a work of fiction. I tried to

convince the teachers in my son's school that this book is historically inaccurate. The teachers have never

taken a class in Korean history. Furthermore, there are very few books on the subject of Korean

occupation by the Japanese in English. The local bookstores carry a few books on Korea. These are

mostly on North Korea or the Korean War. The teachers have told me that the North Korean Communist

Army was chasing Yoko. These teachers, teaching my children, did not know that Korea had been one

country for thousands of years. They did not know that Japan had invaded and ruled Korea since 1910.

They did not know that the only army in Korea in 1945 was the Japanese Army. They did not know that

the North Korean Communist Army did not exist in 1945. Korea was not a sovereign country in 1945.

When I ask the teachers to consider this book a work of fiction, they replied “well it is her

autobiography…she knows what she lived through.” This book continues to be taught as a true story.

Due to its popularity with the teachers, this book is on the required reading lists of thousands of schools,

in 43 states. This book is on the recommended reading list for New Jersey and New York state

curriculum guidelines. Mrs. Watkins charges up to $1000 per day. She still visits schools in New Jersey

to discuss how she survived the war despite the ruthless Koreans.

Unfortunately I realize that until there is more public awareness about accurate Korean history, books

주제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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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21

Keynote Address

our belongings as we could on our backs, fled our home in its bamboo grove, our friends, and our town,

Nanam, in northern Korea, forever.” [2]

“The Russians are landing. They will be looking for especially for you and your family. They will kill you.”

… “Because of your husband’s work for Japanese interests in Manchuria.”[3]

In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Mrs. Watkins mentions the Korean Communist Army in 15 separate

instances. Many teachers are unaware that Korea did not have an Army in 1945.

And yet on July 29, 1945, 45 miles outside of Seoul, she states that

“The Korean Communist Army is inspecting the cars!”[4]

“We are looking for healthy Japanese. …The name is Kawashima.”[5]

I began to question whether this book, which is taught as nonfiction, is a work of fiction. I tried to

convince the teachers in my son's school that this book is historically inaccurate. The teachers have never

taken a class in Korean history. Furthermore, there are very few books on the subject of Korean

occupation by the Japanese in English. The local bookstores carry a few books on Korea. These are

mostly on North Korea or the Korean War. The teachers have told me that the North Korean Communist

Army was chasing Yoko. These teachers, teaching my children, did not know that Korea had been one

country for thousands of years. They did not know that Japan had invaded and ruled Korea since 1910.

They did not know that the only army in Korea in 1945 was the Japanese Army. They did not know that

the North Korean Communist Army did not exist in 1945. Korea was not a sovereign country in 1945.

When I ask the teachers to consider this book a work of fiction, they replied “well it is her

autobiography…she knows what she lived through.” This book continues to be taught as a true story.

Due to its popularity with the teachers, this book is on the required reading lists of thousands of schools,

in 43 states. This book is on the recommended reading list for New Jersey and New York state

curriculum guidelines. Mrs. Watkins charges up to $1000 per day. She still visits schools in New Jersey

to discuss how she survived the war despite the ruthless Koreans.

Unfortunately I realize that until there is more public awareness about accurate Korean history, books

like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will continue to misrepresent Japan's role in WWII.

This book could easily be added to a chapter in "Lies my teacher taught me".

What's the big deal?

Really?

Is there a big deal?

Let me ask you to imagine this. If you were a Jewish parent, would you support required reading of a

book portraying the Nazis as the victims of WWII. If you were an African American parent, would you

support a book that taught the children that angry black men were raping white women and children

days after the peace rally in Selma, Alabama.

Of course not.

This is the pitfall. Teaching a multicultural unit to the children requires education of the teachers.

So whether it is the Rwanda genocide (Hutus and Tutis), Iraq War (Shiites vs Sunnis), or the Pacific War

(Japanese vs Chinese, Koreans, Filipinos, Vietnamese, and Austrailians), the teachers need workshops to

help them with global education.

So that children can learn about Korea, who will teach their teachers? I am hoping that you will.

Instead of relying on the teachers to teach your children about Korea, I ask you this question.

“What are you doing to bring awareness of Korea's history to your children?" If you reply nothing –

then I must reply then nothing will get done.

Frustrated that my 3rd generation Korean American children have been required to learn a false history

of Korea, I began my own journey to learn about Korea's history. And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my

journey.

[1]Watkins, Yoko Kawashima.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A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9

[2] Watkins, Yoko Kawashima.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A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1

[3] Watkins, Yoko Kawashima.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A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21

[4] Watkins, Yoko Kawashima.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37

[5] Watkins, Yoko Kawashima.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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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22

주제강연

like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will continue to misrepresent Japan's role in WWII.

This book could easily be added to a chapter in "Lies my teacher taught me".

What's the big deal?

Really?

Is there a big deal?

Let me ask you to imagine this. If you were a Jewish parent, would you support required reading of a

book portraying the Nazis as the victims of WWII. If you were an African American parent, would you

support a book that taught the children that angry black men were raping white women and children

days after the peace rally in Selma, Alabama.

Of course not.

This is the pitfall. Teaching a multicultural unit to the children requires education of the teachers.

So whether it is the Rwanda genocide (Hutus and Tutis), Iraq War (Shiites vs Sunnis), or the Pacific War

(Japanese vs Chinese, Koreans, Filipinos, Vietnamese, and Austrailians), the teachers need workshops to

help them with global education.

So that children can learn about Korea, who will teach their teachers? I am hoping that you will.

Instead of relying on the teachers to teach your children about Korea, I ask you this question.

“What are you doing to bring awareness of Korea's history to your children?" If you reply nothing –

then I must reply then nothing will get done.

Frustrated that my 3rd generation Korean American children have been required to learn a false history

of Korea, I began my own journey to learn about Korea's history. And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my

journey.

[1]Watkins, Yoko Kawashima.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A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9

[2] Watkins, Yoko Kawashima.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A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1

[3] Watkins, Yoko Kawashima.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A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21

[4] Watkins, Yoko Kawashima.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37

[5] Watkins, Yoko Kawashima.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38

like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will continue to misrepresent Japan's role in WWII.

This book could easily be added to a chapter in "Lies my teacher taught me".

What's the big deal?

Really?

Is there a big deal?

Let me ask you to imagine this. If you were a Jewish parent, would you support required reading of a

book portraying the Nazis as the victims of WWII. If you were an African American parent, would you

support a book that taught the children that angry black men were raping white women and children

days after the peace rally in Selma, Alabama.

Of course not.

This is the pitfall. Teaching a multicultural unit to the children requires education of the teachers.

So whether it is the Rwanda genocide (Hutus and Tutis), Iraq War (Shiites vs Sunnis), or the Pacific War

(Japanese vs Chinese, Koreans, Filipinos, Vietnamese, and Austrailians), the teachers need workshops to

help them with global education.

So that children can learn about Korea, who will teach their teachers? I am hoping that you will.

Instead of relying on the teachers to teach your children about Korea, I ask you this question.

“What are you doing to bring awareness of Korea's history to your children?" If you reply nothing –

then I must reply then nothing will get done.

Frustrated that my 3rd generation Korean American children have been required to learn a false history

of Korea, I began my own journey to learn about Korea's history. And I would like to share with you my

journey.

[1]Watkins, Yoko Kawashima.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A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9

[2] Watkins, Yoko Kawashima.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A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1

[3] Watkins, Yoko Kawashima.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A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21

[4] Watkins, Yoko Kawashima.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37

[5] Watkins, Yoko Kawashima.So far from the Bamboo Grove. New York. Beech Tree Paperback Book. 1986 page 38

▲ 일본을 피해국으로 그린 <요코 이야기> 영어판을 들고 문제점을 설명하는 아그네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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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23

앤 시브리 오브리엔Anne Sibley O’Brien

Anne Sibley O’Brien is a children’s book creator who has illustrated 31 books, 14 of which she also wrote. Raised bilingual and bicultural in Seoul, Daegu, and Geoje Island, South Korea as the daughter of medical missionaries, Anne focuses on depicting diverse chil-dren and cultures, including a number of Korean titles. Her graphic novel retelling of the hero tale, The Legend of Hong Kil Dong: The Robin Hood of Korea, received the Aesop Award, the Asian/Pacific Award for Literature, and the Global Korea Award, and was named one of Booklist’s “Top 10 Graphic Novels for Youth.” With her grown son, Perry O’Brien, she co-wrote After Gandhi: One Hundred Years of Nonviolent Resistance (Charlesbridge), a non-fiction book for 10 years and up, which won the 2010 Maine Liter-ary Book Award and was named one of the “Notable Books for A Global Society” by the International Reading Association. Her most recent books are What Will You Be, Sara Mee? (Charlesbridge) by Kate Aver Avraham, and Moon Watchers: Shirin’s Ramadan Mir-acle by Reza Jalali (Tilbury House). A Path of Stars (Charlesbridge), a CambodianAmerican story which she wrote and illus-trated under commission by the Maine Humanities Council, will be released in 2012.

O’Brien’s passion for multiracial, multicultural, and global subjects was kindled by her experience of being raised bilingual and bicultural. She attended Mount Holyoke College where she majored in Studio Art, and spent her junior year abroad at Ewha Women’s University in Seoul, Korea. In addition to creating books, she has been involved for many years in diversity education and leadership training. She is also a performer, and has created a one-woman show entitled “White Lies: one woman’s quest for release from the enchantment of whiteness” (http://www.WhiteLies.ws). She writes the column, “The Illustrator’s Perspective,” for the Bulletin of the Society of Children’s Book Writers and Illustrators, and a blog, “Coloring Between the Lines.” She lives with her husband on an island in Maine, and is the mother of two grown children

Special S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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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24

MEET THE AUTH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 The Robinhood of Korea, Anne Sibley O’Brien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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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25

Special Speach

The Legend of Hong Kil Dong:The Robin Hood of KoreaA Picture Book in Graphic Novel form

by Anne Sibley O'Brien

A Guide for Educators and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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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26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About the Book

About the Book

Like the Western world's Robin Hood, the legendary Hong Kil Dong of 15th century Korea stood as a

champion for the poor. Gaining knowledge and power denied to him by class, Hong Kil Dong led an

army of peasants against corruption and injustice. Children's book author/illustrator Anne Sibley

O'Brien depicts the drama, action and historical splendor of Korea in the frames of a stunning graphic

novel from Charlesbridge Publishers.

Hong Kil Dong was the son of a powerful minister, denied a birthright because his mother was a

commoner. Determined to become educated, Kil Dong sought his own training in the mountains among

the monks. In those same mountains he encountered an ancient sage who taught him what books and

monks could not--martial arts, divination, the wisdom of the I Ching (or Book of Changes) and magic.

Wandering in the mountains in search of his destiny, Hong Kil Dong stumbled into the lair of outlaws. At

their fireside, he discovered that these outlaws were good men who had been thrown from their homes or

otherwise left destitute by corrupt regional officials.

Driven by the need to fight these injustices, Hong Kil Dong trained the men as the Hwal Bin Dang or the

Save-the-Poor Army. In mission after mission, the Hwal Bin Dang wrested goods from unjust officials and

gave to the poor.

As the Hwal Bin Dang, led by seven magical replicas of Hong Kil Dong, met success and created havoc in

every Korean province, the king called for the arrest of Hong Kil Dong. The king found, though, that no

jail could hold the hero. Unable to deny the hero's magical powers, the king finally saw Hong Kil Dong as

a champion of the people and through him, learned to rule justly.

Anne Sibley O'Brien, who grew up in Korea as the daughter of medical missionaries, had heard many

stories of Hong Kil Dong. The subject of a 17th century novel by Ho Kyun, the hero is portrayed in

popular Korean books, comics, TV shows, movies, and animation. After finding an English translation

ofHo Kyun's classic novel, O'Brien decided she wanted to tell the story for children.

Using the Korean brush painting she had studied at Korea's Ewha Women's University, Anne Sibley

O'Brien placed her beautiful illustrations within the narrative boxes of a graphic novel. Readers of

graphic novels can 'read between frames' or fill in missing parts of the narrative and dialogue by using

their own imagination. This format both allowed O'Brien to tell more of Hong Kil Dong's story and to

leave aspects of the story open to the engrossing ambiguities of Hong Kil Dong's magical life.

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For more information, www.KoreanRobinHood.com

Special Speach

Page 27: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27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About the Author/Illustrator

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For more information, www.KoreanRobinHood.com

About the Author/Illustrator

The defining event of my life occurred when I was seven years old. My parents

were hired as medical missionaries with the United Presbyterian Church and our

family moved halfway around the world to South Korea. As we learned a second

language and culture, Korea became a second home.

Koreans were fascinated by how different I looked: my height, my light brown hair,

hair, my big nose, my round eyes. When I greeted then in Korean, they were amazed.

I returned to the United States to attend Mount Holyoke College, but spent my

junior year back in Korea at Ewha Women's University. One of the subjects I

studied at Ewha was Korean painting.

After returning to the States and graduating from Mount Holyoke

with a degree in Studio Art, I began a career writing and illus-

trating children's books. My first books were a series of toddler

board books which I wrote and illustrated. Since then I have

illustrated the Jamaica books by Juanita Havill, and the Talking

Walls books by Margy Burns Knight, among others.

Over the years, I looked for book ideas in the Korean tales I had heard growing up.

One day while I was doing research at the Harvard-Yenching library at Harvard

University, I came upon an English translation of the 17th century novel, The Tale of

Hong Kil Dong. The novel was the basis of the well-known story of the boy hero,

Hong Kil Dong.

The story was a rich source of material for me in many ways. I was drawn to the

poignant struggle of the boy who could not claim his father, to the theme of justice

for the poor and to the opportunity to immerse myself in traditonal Korean culture.

It was exhilarating to design the book as a comic, a brand new format for me.

Throughout the process, I felt as if the story and the form were not being controlled

by me, but rather coming through me. I continue to be surprised and delighted by

where this book takes me.

I now live and work on Peaks Island, Maine with my musician husband, O.B..

We have two grown children.

MEE GOOK SA RAM

(AMERICAN)

WHAT A GREAT IDEA

FOR A CHILDREN'S

BOOK!

Special S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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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28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Glossary

Glossary

abbot - the head of a group of monks

assassin - one who is paid to murder

corrupt - dishonest, disloyal or unjust

destiny - what happens to someone because of fate or luck

disciple - one who follows a teacher

divination - the art of telling what will happen in the future

Eight Virtues - ancient Chinese virtues: devotion to parents, brotherly affection, loyalty, trust, courtesy,

righteousness, integrity, and a sense of shame

emissaries - people sent out on a mission to represent the king

filial devotion - the honor of a child for parents

I Ching - an ancient Chinese method of gaining guidance and direction; also called the Book of Changes

magistrate - a government officer with the power to enforce law

minister - a high government official in charge of a department

monastery - the dwelling place of a community of monks

monk - a man who has taken religious vows and joined a monastery!

Nine Standards - ancient Chinese ideals by which to lead a country, a state or a family

nobility - people with high rank by birth

official - one who holds a position in government

province - a territory of a country with its own local government

regalia - the decorations and symbols worn by someone to show their position

sage - one who is recognized as being wise! !

venerable - deserving respect because of age, position or wisdom

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For more information, www.KoreanRobinHood.com

Special Speach

Page 29: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29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Making a Story into a Comic

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For more information, www.KoreanRobinHood.com

Making a Story into a Comic

A picture book usually has a single picture for a single scene, with a block of words called text to tell

the story. Here is a rough sketch of one scene from a dummy (practice book) I made of the story of

Hong Kil Dong. At that time, I thought I would be telling the story as a picture book.

Special S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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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30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Making a Story into a Comic (Pg. 2)

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For more information, www.KoreanRobinHood.com

Now you can try putting a scene into comic book form. Think of a story you know well, maybe a folk or

fairy tale, or something you’ve written yourself. (Or you could use the story of Hong Kil Dong, but

illustrate it your own way.) Choose one thing that happens in the story to make into a scene. Now break

the scene down into lots of small actions, and decide which ones you want to draw. You can use the next

page, or make up your own combination of panels, balloons and narration boxes.

Making a Story into a Comic (Pg. 2)

Once I decided to use the comic book or graphic novel form, I had to think differently about the scenes.

Instead of choosing a single action, I could now draw many actions in each scene. I had lots of new tools

to use, including panels to show action, balloons for speech, and narration boxes for the parts of the

story I wasn’t showing.

Special S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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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31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For more information, www.KoreanRobinHood.com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Making a Story into a Comic (Pg. 3)

Special Speach

Page 32: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32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The Korean Alphabet

The Korean Alphabet

The Korean alphabet, called han-gul, was created more than 500 years ago by order of King SeJong,

one of the most beloved of Korea’s historical figures. Until King SeJong’s reign (1419-1450), the only

writing system in use in Korea was Chinese characters. The difficulty of learning thousands of characters

meant that reading and writing were out of reach for commoners. Only the upper class had the leisure

time to study.

King SeJong ordered his scholars to create a simple alphabet for spoken Korean so that everyone could

learn to read and write. Modern Korea’s literacy rate is among the highest in the world.

The alphabet has 24 letters, 14 consonants and 10 vowels.

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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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Pronunciation

g/k (between a g and a k)

n

d/t

j/ch

Here is the first vowel:

Here are four of the consonants:

ah (a as in father)

Practice (by tracing over the lighter letters)

Special Speach

Page 33: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33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The Korean Alphabet (Pg. 2)

The Korean Alphabet (Pg. 2)

Han-gul is written in syllables. Here’s how you put them together:

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For more information, www.KoreanRobinHood.com

(k/g) (ah)

+ =

(kah) This is the verb meaning "to go."

+ =

To make a word, you put syllable blocks together.

Let’s make a syllable with another consonant.

+

=

=

(j/ch) (ah) (jah)

+ =

Special Speach

Page 34: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34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The Korean Alphabet (Pg. 3)

The Korean Alphabet (Pg. 3)

Now put the two syllables together:

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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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jah)

(k/g)

+ =

(kah) It means "Let' s go."

+

+

(This is the short, informal form of speaking that’s used by children and among close friends.

There are more complex forms of speech which show respect for someone older.)

+

=

=

If a syllable has a final consonant, it goes on the bottom.

(ah)

(jah)

+ =

(n) (kahn)

+

Special Speach

Page 35: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35

An Educators and Readers Guide to The Legend of Hong Kil Dong:

The Korean Alphabet (Pg. 4)

The Korean Alphabet (Pg. 4)

Let’s add another syllable:

Created by Anne Sibley O'Brien, author and illustrator of The Legend of Hong Kil DongCharlesbridge Publishing • 1-800-225-3214 • ISBN 1-58089-302-3 • $1495 • Ages 9 and Up

For more information, www.KoreanRobinHood.com

(d/t)

+

(ah)

It means "going".

and put them together:

+

=

(dah)

+

=

(kahn-da )

If you'd like to learn more about Han-gul, visit these websites:

www.omniglot.com/writing/korean/htm

www.lifeinkorea.com/Language/korean.cfm

Special Speach

Page 36: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36

오정선미 (Sunmi Jung Oh)현 벅스카운티(Bucks County Korean School) 한국학교 교장현 드렉셀 대학교( Drexel University) 한국어 교수<한국어1 > 저자, 한국학교 경력 25년

• 본 강의에 들어오시는 선생님들께는 미국내 한국학교 학생들을 위해 새로 발간된

<한국어1> 교재를 무료로 나누어 드립니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라면 누구나 ‘어떻게 하면 보다 쉽고 또 재미있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실 것이고 매주 한국학교 학습지도안을 준비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가르칠지 열심히 연구하실 겁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수업보다는 내가 예전에 배웠던 방법 그대로 가르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21세기의 교실 환경도, 스마트 세대 학생들을 위한 공부법도 변하고 있습니다. 내가 변해야 우리 학생들도 변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 기기 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은 소리나고 움직이는 것에 더 빨리 반응하고 관심을 보입니다. 한국어 수업시간에 동영상을 보여주고 알록달록한 그림카드와 낱말카드를 쓰는 것도 스마트 세대 학생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면 스마트 세대 학생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한국어 공부법은 어떤 것일까요? 내게 맞는 학습법이 있듯이 미국에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맞는 교수법도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한국어를 재미있고 쉽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함께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마트 한국어 1: 한국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 삼성 신경영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오정선미Sunmi Jung Oh

스마트 세대를 위한 스마트 한국어

한국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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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37

Korean Language Beginner

2. 스마트 한국어 2: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 얼리 어답터

• 늦게 일어나는 벌레도 있다.

3. 스마트 한국어 3: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스토리텔링이 쏟아지는 그림

4. 스마트 한국어 4: 멜로디에 한국어를 실어라.

• 기억아! 이제 너는 나를 빨리 못 떠날 거야.

• 어? 내가 이 낱말을 언제 외웠지?

• 노래와 챈트가 대세로세.

5. 스마트 한국어 5: 감성에 호소하라.

• “제시야 놀자!”

• 강아지 흰둥이와 스팟도 주인공이에요.

6. 스마트 한국어 6: 세상에 이런 기쁜 일이…

• ”선생님, 연습문제 더 없어요?”

• “선생님, 숙제 더 많이 주세요.”

• 엄마 아빠도 한국어 실력이 쑥쑥.

7. 스마트 한국어 7: 사랑하면 보인다.

• 초심 그리고 사랑

어느 강연에서 경희대학교 조현용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면 그것은 선생님이 어렵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또 많은 선생님이 한국학교에서 봉사한다고 하는데, 봉사로 하는 일이라서 전문성이 결여된다면 아이들로 하여금 한국어를 싫어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Page 38: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38

그러니 쉽게 잘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자.” 참 가슴에 와 닿은 말이나 덜컥 겁이 나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가는 동료들이니 우리의 지혜를 모으면 멋진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요? 부디 본 강의가 잘 가르치기 위해 다 함께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또 오늘 선생님들 마음에 슬쩍 넣어드리는 보따리가 작은 보물 보따리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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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39

한국어 중급

나만의 멘토를 찾아라!내 아이/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꿈 찾기 프로젝트

*학습목표: 책, 공책, 연필, 지우개만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찾을 수 없다. 요즘 시대에 맞는 도구들을 이용하여 닫쳐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보자. 현실점검을 통하여 아이들의 생각, 현재의 상황들을 살펴봄으로써 꿈 찾기 프로젝트 첫 단계를 소개한다. I. 나의 꿈은 무엇인가?II. 5년/10년/20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하여 적어보기

*단원목표: 주입식 교육방법이 아닌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방법을 퉁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자기를 다스릴 줄 아는 리더십을 갖추도록 나만의 멘토를 찾아 꿈을 계획해 본다.들어가기: 꿈이란 무슨 뜻일까?PPT를 보여 주며 물어보자. (사진이나 그림만 보여준다)

꿈이란 단어 풀이 작업***아이들의 생각 들어보기예) 꿈 내가 원하는 것(want), 희망/소망(hope), 꿈(Dream), 상상하는 것(imagination) 등등…<위키백과>‘꿈’은 수면 시 경험하는 일련의 영상, 소리, 생각, 감정 등의 느낌을 말한다. 희망 사항, 목푶 등을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Vision/비전 예) 눈으로 보는 것 , 시력, 눈, 시야

*현실점검: 아이들에게 신문기사와 통계자료들을 보여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대학생 취업난 사상최악, 한미 공공기관 대졸 초봉, 30/40대 부모님 집에 얹혀 산다.

고수지 영생한국학교 중급반 담임/문화주임

Page 40: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40

더 이상 주입식, 개념 습득식 교육은 아이들과 통할 수 없다. 한국-입시경쟁 교육난은 계속해서 심각해지고 있다. 이유-단 시간에 많은 개념을 소화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몸으로 직접 느끼는 체험활동의 수업방식은 등한시되어 가고 있다.

2014년 인터뷰-인천시 교육청 15곳을 혁신학교로 선정하여 혁신교육을 시험하고 있다. 이한수 선생님: “공감(감성) 교육”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20년전 앙케이트, Tape을 녹음하여 친구들 주기, 편지쓰기요즘 아이들 – Social Media 시대, Network 시대에 휩싸여 살고 있다. Kakao Talk, Text Message, Facebook, Twitter, Blogs, Instagram

꿈 이야기교사의 이야기: 내가 어렸을 때 나의 꿈은 선생님학교놀이 내가 항상 선생님, 나의 친구들은 항상 학생들이었다.

내 이름의 뜻고 – 높을 고수 – 닦을 수지 – 지혜 지어머니께서 대학생 때 읽었던 책의 주인공 이름할아버지께서 훌륭한 선생/교수가 되도록 지혜와 학문을 계속해서 갈고 닦으라는 뜻에서 지어주신 이름

우리 친구들의 꿈/장래희망은 무엇인가요? 몰라요. I don’t know.

*대화하기/Conversation교과서 대신 대화내용을 notecard에 붙여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다.

선생님과 미나가 장래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장래 희망이 뭐에요?미나: 성악가요.선생님: 노래를 좋아해요?미나: 네, 아주 좋아해요.저는 성악가가 되고 싶어요.선생님: 그럼 조수미처럼 유명한 성악가가 되세요.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동영상 (Youtube에서 NAKS 동영상 찾기)

한국어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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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41

Korean Language Intermediate

*단어/Vocabulary장래희망, 성악가, 아주, 유명한

*표현/Expression1. ~이/가 되다 나는 외교관이 되고 싶어요. 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2. ~처럼/loke as 새처럼 날고 싶어요. 박찬호 선수처럼 야구를 잘하고 싶어요. 최경주처럼 프로골퍼가 되고 싶어요.

<수업활동의 예1>*나만의 멘토 찾기(PPT 자료 보여주기)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____________________에요.***활동 준비물: 서재필 & 안창호 성격 비교 Chart 1. 조수미는 누구인가요? 성악가2. 박찬호: 메이저 리그 야구선수3. 최경주: 프로 골퍼4. 안창호: 교육가, 독립운동가, 흥사단 설립, 5. 서재필: 미주 최초의 한인의사, 독립신문 발간6. 반기문: UN Secretary General7. 고홍주: Legal Advisor8. 김호 & 해리 김: 넥타린 과일을 발명함

<수업활동의 예2>*나의 성격 테스트아이들이 여러가지 성격 테스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이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 스스로 찾아서 읽고 이야기하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나의 성격을 알아보자.내가 좋아하는 악기로 나의 성격을 테스트해 보자.내가 좋아하는 물건들로 나의 성격을 알아보자. MBTI (Myers Brigg’s Type Indicator)<수업활동의 예3>*나만의 이력서 만들기나만의 이력서를 만들어 보자 이원설 박사의 이력서 제시

Page 42: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42

<Future Projects>1. 개인 발표 – Reports/Presentation2. 소그룹 발표 – Group Presentation3. 반 전체 발표 – 학예 발표회/Class Performance4. 나의 꿈 말하기 대회-my Dream Speech Competition 5. Poster 만들기/Youtube 동영상 만들기(캠페인 광고 만들어 보기)

<Class Activities>1. 도전 골든벨 Quiz2. 무언극이나 몸동작으로 보고 문장 맞추기3. 이력서 만들기4. ID Card 만들기(회사. 학교 등)5. 구인/구직 광고물 만들기6. 타임캡슐 만들기7. 붕어빵8. Puzzle9. 나의 꿈 계획서(5년뒤, 10년 뒤, 20년뒤 나의 모습)들을 상상하여 그림을 그려 보자. 10. Mind Map/Graphic Organizer/K-W-L Chart에 적어보기

한국어 중급

Page 43: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43

한국어 고급

이유정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행복한 수업을 위한

비빔밥

프리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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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44

2015 동중부 협의회 연수

이유정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2015 동중부 협의회 연수

행복한 수업을 위한 비빔밥 프리젠 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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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45

Korean Language Advanced

1

Contents

I. 기본개념................................................................................................................................................ 2

II. 탐구주제................................................................................................................................................ 3

III. 대상........................................................................................................................................................ 3

IV. 기간........................................................................................................................................................ 3

V. 학술강의 내용 ..................................................................................................................................... 3

가. 제 1 단원: 교사와 학생이 주체 ....................................................................................................... 3

나. 제 2단원: 인터넷 활용 .................................................................................................................... 4

다. 제 3단원: 좋은 수업 ........................................................................................................................ 4

라. 제 4단원: 학부모님과의 관계 ........................................................................................................ 5

VI. 수업활용의 예 ...................................................................................................................................... 6

VII. 부록 : 프리젠테이션 자료 .................................................................................................................. 6

Page 46: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46

2

I. 기본개념

한국어 시간이라고 해서 단순히 자음, 모음을 가르치는것이 한국어 교육이 아니라는것은 한국어 교사를

하시는 분들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한국어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들은 한국어, 한국역사, 한국문화 등, 언어와 예절, 문화와 예술등이 모두

접목되어 다양하게 가르치게 되며 그 많은 종류의 양을 토요일 몇시간안에 다 전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중등과정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흥미로 시선을 사로잡아 수업시간을 진행하여야 아이들의

시선도 수업에 집중할 것이다. 다행히 테크놀러지가 이런 고민을 도와 주고 있다.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하여 학습효과를 높여 시각, 청각, 감각을 모두 살려 한국어와 한국어 문화를

배우도록 할 참이다. 교사와 학생이 주체가 되어 오디오, 비디오를 만족하며 재미있고 능동적인 수업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작은 경험을 나눠 보고자 한다.

더불어 아이의 한글교육과 문화/역사교육을 학부모님과 어떻게 나누고 협조를 구하고, 아이와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한국학교의 활동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문장

이해

단어

문법

상황

역사

문화

대화

한국어 고급

Page 47: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47

Korean Language Advanced

3

II. 탐구주제

1. 수업의 주체는 누구인가?

2. 좋은 프리젠테이션이 되기위해 무엇이 들어가야 할까?

3. 스터디 코리안같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4. 학부모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어떻게 성립할것인가?

III. 대상

한국학교에서 다양한층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국학교 교사와 교사보조.

IV. 기간

약 60분

소주제 탐구 학습 내용

제 1 단원 교사와 학생이 주체

제 2 단원 인터넷 활용

제 3 단원 좋은 수업

제 4단원 학부모님과의 관계

시범 프리젠테이션 한국어 6

V. 학술강의 내용

가. 제 1 단원: 교사와 학생이 주체

목표

수업의 주체가 누구인지 명확히 알고 교사와 학생이 서로 상호관계에 있어서 서로 돕고 능동적으로

배우고, 문제 해결을 같이 한다. 이시간의 수업의 주체는 중등과정이 아이들.

진행

서로 수업에서 어떤 이해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한다.

문제가 생겼을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질문한다.

질문)

전혀 대답하지 않은 아이는 어떻게 한글 능력이 향상했는지 알 수 있나요?

대답하지 않는 학생의 성격을 알고 어떻게 해결 했나요? (반대로 너무 많은 말을 혼자 하는

아이를 어떻게 지도 했나요?)

; 골고루 돌아가면서 의견을 말 할 수 있도록 한다.

Page 48: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484

교수/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방법

서로 이해하는 관계 성립

서로 변화되는 활동

서로 능동적인 활동

문제 해결을 같이 하기

방법) **둘씩 짝을 지어 등을 대고 서로 돌아 앉는다. 한사람은 종이를 어떻게 접고 어떻게 자를지를

얘기하고 한사람은 들은대로 접고 자른다. 끝난후 서로 어떤 모양의 종이자르기가 되었는지를 비교해

본다.

나. 제 2단원: 인터넷 활용

목표

Study Korean.net을 활용하여 학습의 다양한 방법을 안다. 구글 이미지를 통하여 유익한 그림 자료를

얻는다. 유부브를 활용하여 여러가지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진행

Study.Korean.net 을 이용하여 메인화면에 얼마나 많은 자료가 있는지를 설명한다 k-pop 배우기 부터,

한국어 능력시험, 수업의 달인, 스터디코리안의 새소식,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교사와 학생 뿐만 아니라 한국학교에도 큰 도움이 됨을 알린다.

프리 테이션에 있는 모든 그림자료가 구글 이미지에서 왔음을 설명한다.

교수/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방법: 프리젠테이션 자료 (부록: 프리젠테이션자료)

Study.Korean.net

구글 이미지 활용

유투브의 활용

이메일 활용

질문)

인터넷을 활용하여 수업을 한적이 있나요?

인터네에서 찾지 못한 자료는 어떻게 자료를 구했나요?

스터디코리안넷을 사용해 본 적이 있나요?

다. 제 3단원: 좋은 수업

목표

매력적인 수업과 안전한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의 친밀함 형성하고, 수업내용을 디지털화 하고 좋은

수업에 학부모님이 같이 참여함을 알린다.

진행

교사와 학생의 친밀한 형성에서 생기는 매력적인 수업과 안전한 수업에 대한 설명을 한다.

Page 49: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49

Korean Language Advanced

5

수업 내용을 사진을 찍거나 짧은 비디오를 찍어 디지털화 함으로써 다음에 아이들에게 수업내용을

보여주면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관심을 갖게 된다는것을 설명한다.

이런 수업내용을 학부모님과 나누면서 학부모님의 참여를 이끈다.

* 수업을 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만든 동영상을 바로 보여준다.**

교수/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방법: 프리젠테이션 자료 (부록: 프리젠테이션 자료)

매력적 수업: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짐

안전한 수업: 도덕적 윤리적 수업

수업내용 디지털화: 기록하기

부모님 참여 이끌기

질문)

매력적인 수업을 위해 썼던 방법이 있나요?

수업내용을 사진이나 비디오로 찍었을때 아이들 반응은 어떠했나요?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 보도록 합시다.

라. 제 4단원: 학부모님과의 관계

목표

이메일이나 SNS를 통해 학부모님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교사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도록 한다.

진행

이메일로 숙제나 학교에 대한 소식을 빠짐없이 전한다.

결석한 아이의 가정에 우편으로 그날 숙제를 보내과 교과내용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이멜로 보내어

교과서를 가지고도 아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께 도와 달라고 하여, 그것을 다 했을

경우 점검후 출석 처리를 해준다. 학부모님이 이런점에 대해서 어떻게 신뢰감을 갖게 되는지 설명한다.

교수/흥미를 유발하는 학습방법: 프리젠테이션 자료 (부록: 학습자료)

이메일로 인사하기/안부 묻기

출석한 학생에게 숙제/학과 수업 보내기

수업/시험의 상황 알리기

시험후 시험에 대한 평가와 교사의 의견 보내기

질문)

학부모님과 얼마나 자주 연락을 하나요?

학부모님이 감동을 받은 사건이 있나요?

학부모님 이메일에 건의 사항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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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50 6

VI. 수업활용의 예

교과서 한국어 6에 나오는 “예쁜 꽃이 많을것 같아요”를 가지고 프리젠테이션 예를 들어 ‘비빔밥같은

프리젠테이션’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모여준다.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을 스캔해서 활용하기.

구글 이미지에서 수업에 관련된 그림을 복사해서 붙이기.

수업에 관련된 유투브 동영상을 찾아 보기.

문법표현, 상황표현, 대화만들기 활용하기.

듣기평가 하기.

한국의 전통 놀이.

스터디코리안을 활용하여 K-POP배우기.

학부모님과의 관계 강조하기

VII. 부록 : 프리젠테이션 자료

Page 51: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517

Page 52: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52

8

한국어 고급

Page 53: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53

한국 근대사 인물

이경애 임마누엘 한국학교 교감

오정선미 벅스카운트 한국학교 교장

우리 아이에게 꼭 가르치고 싶은 한국 근대사 인물

Page 54: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54

한국 근대사 인물

“우리 아이에게 꼭 가르치고 싶은 한국 근대사 인물”

오정선미(벅스카운티 한국학교 교장)

이경애(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교감)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우리 학생들에게 한국 역사, 이민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가르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왜 역사를 가르쳐야 하는가? 왜 한국 근대사와 한인들의 미국 이민역사를

먼저 배우는 것이 효과적인가? 이민역사를 다룰 때, 롤모델은 누구로 할까? 등의 근본적인

고민을 놓고 본 강의에서는 즐거운 역사 공부법을 소개하고 또 새로운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

가. 한국 근대사와 이민역사 이야기, 왜 이민역사 교육을 해야 하는가, 어떤 식으로

접근하면 좋은가?

1. 왜 이민역사를 알아야 하는가? 왜 인물별 역사 수업인가?

1) 1882 년 조선과 미국이 수호조약을 처음 맺은 후 3 년 후인 1885 년에

서재필 박사가 미국땅을 밟았고, 그로부터 20 년 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국에 유학을 오고, 1903 년에 하와이 사탕수수밭 노동자들 102 명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함으로써 한인의 미국이민 역사가 시작되었다.

2) 한국 근대 역사를 가르칠 때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자녀들에게는 미국

이민역사와 연계를 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 우선 한국계 미국인인 자녀들의

경우, 이민역사를 가르침으로써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또

중요 인물별로 접근함으로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만들어 딱딱하지

않고, 역사가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나. 누구를 가르칠 것인가?

1)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한국근대사 인물은 누구인가?”

한국학교 선생님들께서 추천한 근대사 인물중에 Top 3 는 서재필, 안창호,

김구였음. (2015 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34 회 학술대회 분반강의 설문조사

참조)

2) 서재필:

한인의 미국이민역사는 서재필 박사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갑신정변 실패 후

1885 년 미국으로 망명하여 1890 년에는 한인 최초로 미국시민이 되었고,

1893 년에는 다시 한인 최초로 미국 의사면허를 취득하였다. 미국에서 결혼하고

자녀와 살면서도 조국인 한국에 대한 애국심이 간절하여 한국이 민주주의국가가

되는데 공헌하였고,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3) 도산 안창호:

1902 년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한인공동협회를 만들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독립운동을 하다가 1912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대한인국민회 등을 만들어

항일투쟁을 하였고, 1913 년부터는 흥사단을 조직하여 국민계몽운동 등을

벌였다. 도산은 탁월한 조직가, 교육자, 사상가이자 민족의 미래를 설계한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공동체를 위한 자기희생의 모범을 보였으며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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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55

한국 근대사 인물

균형감각을 잃지 않고 동포사회의 통합을 위해 노력했던 도산의 삶이야말로

오늘날 미국에서 한국계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들 자신과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롤모델을 제공해 줄 것이다.

4) 백범 김구:

조국과 겨레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는 세계

평화와 수준 높은 문화 국가를 꿈꾸었다.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했다. 백범선생의 독립과

통일을 위한 노력을 살펴봄으로써 백범 김구의 겨레와 나라에 대한 사랑을

공부하고 배워서 우리 아이들이 정체성을 찾고 올바른 리더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1) 역사 수업을 할 때 인물중심 스토리북, 즉 인물에게 초점을 맞춘 만화나

소설을 선택해서 학생들이 역사를 쉽게 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재미한국학교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맞춤형으로 만든 <우리 아빠, 서재필 박사 이야기>는 학생들이 할아버지의

삶을 듣고 읽는 것처럼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다.

(2)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먼저 읽고 그 인물이 활약한 시대의 역사를

알아본다면 더욱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기에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세계사와 연관을 지어 한국사를 공부하면

역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역사와 관계된 공부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3) “시각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감각이다. 학습하는 것에 영상을 더하면 55%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하게 된다. 항상 읽으면서 시각화하라.”고 존 메디나가 그의

저서< Brain Rules >에서 말한 것처럼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지도나 연표를 그리면서 시대별 특징을 정리하게 한다.

(4) 그 외에 모둠학습, 인터뷰 하기, 신문 만들기, PPT 만들기, 동영상 만들기

등의 효과적인 학습법은 강의 시간에 자세하게 나누려고 한다.

강의에 참석하시는 분들께는 한국학교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맞춤형으로 만든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된 전기 만화, <우리 아빠, 서재필 박사 이야기>를 무료로 드립니다.

이은홍 작가가 스토리를 구성하고

오세웅 교수가 번역, 방승조 작가가

삽화 그림.

Page 56: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56

한국 근대사 인물

교수ㆍ학습 지도안

한국 역사 수업 단원 및 제목 수업일시 지도교사 결재

도산 에세이 한국 근대사 2014/11/08-21 김수현

수업 주제 한국 근대사와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학습 목표

1. 한국 근대사를 이해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의 배경을 배운다. 2.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배운다.

3.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명언들을 배우고 그 안에 내재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배운다. 4.도산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미주 한인사회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족성 및 정체성을 심어주는 에세이를 써 본다.

학습단계 학습과정 교수ㆍ학습 활동 자료 및

유의점

도 입

한국의

역사

속에서

위인들

학생들의

정체성

확인

자유토론 1 1. 한국의 위인들은 누가 있으며,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해 본다. 그리고 각각의 위인

들의 한국사의 어느 시대에 속해 있는지 한국 역사

연대표를 대조 해 보며 그 시기를 찾아 본다.

예를 들어, 단군은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세운

왕이고, 세종대왕은 조선시대의 3 대 왕이며,

이순신 장군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시의 장군임을

알려준다. 이런 토론 과정을 거쳐 도산 안창호는

한국근대사의 암흑시대인 일제시대에 살았던

인물임을 알려준다.

1. 연대표 속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살았던 한국 근

대사에 대해 알아본다.

자유토론 2

1. ‘나는 누구인가?’대한 질문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확인해 본다.

2. 우리에게 ‘애국’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국 역사

연대표

Page 57: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57

전 개

시대적

배경

이해하기

생애와

업적

도산

선생님의

명언들

생애와 업적에 관한 동영상 시청 (30 분) -흥사단 창립 100 주년 특집다큐 영원한 청년 도산 안창호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당시의 사진을 보여준다.

생애와 업적에 관한 읽기 자료를 읽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을 이해해 본다. -출생과 성장 -망명과 사회활동 -독립운동과 계몽운동 -생애후반

자신의 말로 발표하기 ; -동영상 시청 및 읽기 자료를 공부한 후 자유토론을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을 자신의 말로 정리해 본다.

1. 도산 안창호는 누구인가? 2. 도산 선생이 태어난 시대적 배경은 무엇인가? 3. 무슨 일을 했는가? -공립협회를 창립하여 미국 한인사회를 이끌다 -오늘날까지 명목을 이어가는 민족운동단체, 흥사단 -국외 거주 한인사회를 변화시키다

도산 선생님의 명언들을 살펴본다.

1. 우리가 세운 목적이 그른 것이라면 언제든지 실패할

것이요,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것이면 언제든지 성공할

것이다. 2. 흔히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잡히지 않는 법이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일에 더 열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3. 견고한 기초 위에 좋은 건설이 있고, 튼튼한 뿌리 위에

좋은 꽃과 열매가 있다. 4. 그대는 매일 5 분씩이라도 나라를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5.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명언 속에 내재된 도산 선생님의

정신을 엿본다. -민족의 선각자 -미주 한인 사회의 리더

동영상

자료

사진자료

위키백과 및 도산

연보

책 ‘도산

안창호’

흥사단

홈페이지

한국 근대사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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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58

정 리 에세이

1. 도산 안창호의 생애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기 2. 도산 안창호의 시대적 배경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3. 시대적 배경 속에서 도산 안창호의 삶과 그의 업적이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기 4.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명언 속에 지닌 정신을 이해하기 5. 미주 한인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으로서 정체성을

확인하기 6. 미주 한인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젼 세우기

학습내용정리

1. 한국 역사 연대표 속에서 근대사 이해하기 2. 동영상과 읽기 자표를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기

3. 도산 선생님의 명언을 통해 그의 정신세계 엿보기 4.도산 안창호 선생의 삷과 정신세계를 통해 미주 한인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민족성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에세이

학습과제물 수업시간에 배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 업적, 명언들을 기반으로 에세이 쓰기

수업진도예고 에세이 발표 및 첨삭 지도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한국 역사 수업 단원 및 제목 수업일시 지도교사

민주주의 사상 조선말- 근대사 2015.09.19 -10.17 이 경 애

한국 근대사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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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59

수업 주제 우리 아빠 서재필 박사의 이야기

학습 목표

1. ‘우리 아빠 서재필 박사의 이야기’를 읽은 후 서재필박사가 누구인지 안다. 2. 조선 말부터 해방까지의 시대의 배경과 역사를 안다.

3.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이 말 보다 행동으로 나라를 사랑하였던 정신을 배운다.

4.한글과 영문으로 학교 신문을 편집하고 발간한다.

학습단계 학습과정 교수ㆍ학습 활동 자료 및 유의점

도 입 직업의

종류

여러 종류의 직업을 소개하며 무엇을 하는 일인지

토론한다.

군인, 의사, 정치가, 군의관, 외교 독립 운동가,

언론인, 의학자, 해부학자, 기업인, 대학교수,

소설가, 노예제도 폐지론자, 도서관 직원, 국가

공무원

이 여러 종류의 직업을 가졌던 서재필 박사를

소개한다.

만화로 된 한/영판 서재필박사 전기- ‘My Papa is a Simple Man ’ / ‘우리 아빠 서재필

박사 이야기’를 소개한다.

PPT 준비 (직업)

전 개

시대적 배경

이해하기

생애와

업적

1.민족의 선구자 서재필박사 – 조국과 민족을

사랑했던 개화 운동의 선구자 (서재필 기념관 사진

슬라이드쇼) 2. 남도는 깊다#26_시대의 선구자, 서재필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당시의 사진을

보여준다.

한/영판 서재필박사의 전기를 읽고 그의 생애와

업적을 알아본다. -출생에서 성장 -일본 유학과 갑신정변 -미국생활(교육과 결혼) -독립신문/독립협회

1. 서재필 박사는 누구인가?

서재필 박사와 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동영상 자료

사진 슬라이드

위키백과

만화책- 우리아빠 서재필

박사 이야기

국가보훈처

한국 근대사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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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60

비교와 대조를 한다. 2. 서재필 박사의 유학생활과 갑신정변에 대해

이야기한다. 외국어 공부 갑신정변

3. 무슨 일을 했는가? -미국에서 정식으로 고등학교에 입학 -최초의 한국인 미국 시민권자 -한국인 최초 미국 공무원 -한인 최초로 세균학 전공으로 의학학사를 취득 -1896 년 한국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을

순 한글과 영어로 인쇄, 발간 4. 독립협회와 독립신문 자세히 알아보기 -서재필박사의 활동과 독립 협회의

설립배경은 ? -독립신문을 직접 학생들이 읽고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기

학생들이 영/한 신문을 만든다. 각 학생들의 재능에 따라 삽화, 영문, 한글, 컴퓨터

기술을 담당하여 신문을 제작한다.

http://www.mpva. go.kr. 꾸러기 보훈처 http://kids.mpva. Go.kr

사진

독립신문 사본 독립문 사진

신문 만들기

정 리

서재필박사의 만화 전기를 읽고 난 후 학생들이 한가지를 선택해서 글쓰기나 말하기 학습 *What I want to remember about the story?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Give three events in order

(3 사건을 순서대로 이야기 하기) *Use three words /sentences to describe to

character (3 개의 단어나 문장으로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표현하기)

*Saddest part (제일 슬픈 장면은?) *Act out your favorite part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연기 하기) *Best part of the story (최고의 장면은?) *One thing I’d add to the story (이 이야기에 한가지 첨부한다면…)

글쓰기 또는 말하기 학습

한국 근대사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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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61

학습내용정리

1. 서재필박사의 생애를 간략하게 요약하기

2. 조선말부터 해방후까지의 시대 배경을 알기

3. 말 보다 행동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이야기하기

4. My Papa Is a Simple man의 의미를 말하기

5. 한글과 영문으로 학교 신문을 편집하고 발간하기

학습과제물 예습- 서재필 박사의 전기를 미리 읽고서

토론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한다.

수업진도예고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다.

서재필박사의 민주주의사상에 초점을 두고 이야기한다.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한국 근대사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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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62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정안젤라Angela Jung

김경희Kyenghee Kim

이지희Jihee Lee

독도야 놀자!중,고등학생을 위한 독도 리서치 프로젝트 수업

독도를 주제로 한 한국어, 역사, 문화 융합교육

독도 연계 모형 개발역사 시범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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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63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 독도 강의 ] 독도를 주제로 한 한국어, 역사, 문화 융합 교육

소주제 강의 I : “독도야 놀자”

( 중,고등학생을 위한 독도 리써치 프로젝트 수업)

필라한인 연합한국학교

김경희 교사

< 차례 >

1. 독도 교육의 목표와 이중정체성

1) 독도 교육의 목표

2) 독도를 통해 찾아가는 정체성

2. 독도 리써치 프로젝트 수업의 실제

1) 대상 및 기간

2) 수업 계획안

3. 교안 내용 및 교재

1) 독도를 만나다 ( 이름 및 크기와 위치 )

2) 독도의 자연환경 ( 지형 및 기후와 해류 )

3) 독도의 생태계와 자원 ( 독도에 사는 생물들 / 독도의 자원 )

4) 독도의 역사 (우리 역사 속의 독도 / 독도가 일본땅이 아닌 역사적 증거 )

5) 독도의 현재와 미래 (우리나라의 영역과 독도 수호 / 독도의 실효적 지배 )

4. 학습 자료 및 활동

1) 동영상 자료의 활용

2) 창작 동요 “독도 아리랑” 아카펠라

3) 독도 티셔츠 디자인

4) 학습지 및 워크북

5. 교안의 예

1) 수업 내용

2) 활동지

3) 학습지

6.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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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64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 강의록 >

1. 독도 교육의 목표과 이중 정체성

1) 독도 교육의 목표

-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중심으로 공부함으로써 독도의 중요성을 알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다.

-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인 근거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객관적,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 독도 수호의 의지를 갖추고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적합한 영토관과

역사관을 확립한다

2) 독도를 통해 되돌아 보는 이중 정체성

- 코리안 어메리칸이라는 재미 한인의 이중정체성

- 사회 심리학 차원에서 정체성을 세가지로 구분 및 분석

2. 독도 리써치 프로젝트 수업의 실제

1) 대상 및 기간

-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7 학년~12 학년에 해당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 회

실시

2) 수업 계획안 : 목차 및 주요 학습 내용

차시 대단원 중단원 구성요소

1 차시 I.독도를만나다 1. 독도의이름 활동지 / 학습지

2. 독도의위치와크기

2 차시 II.독도의자연환경 1. 독도의지형 학습내용

2. 독도의기후와해류

3 차시 III.독도의생태계와자원 1. 독도에사는생물들 활동지 / 학습지

2. 독도의자원

4 차시 IV.독도의역사 1. 우리역사속의독도 활동지 / 학습지

5 차시 2. 독도가일본땅이아닌역사적증거

6 차시 V.독도의현재와미래 1. 우리나라의영역과독도수호 활동지 / 학습지

7 차시 2. 독도의실효적지배

8 차시 결론 프레젠테이션 PPT /

동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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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65

3) 교안 구성 및 수업 자료

교안구성 수업자료

각단원차시별

교안자료

수업용으로재구성한교안자료로교실에서바로활용할수있음. 지도, 삽화, 사진,

동영상등다양한시각자료를풍부하게제시함으로써직관적인이해를돕도록구성

참고자료 학습내용과관련된자료소개

활동지 학습내용에대한보충학습및자기주도적학습활동을할수있도록구성.

다른차시의내용이나교과수업과연계해서사용할수있으며상황에따라개별또는모둠학

습지로도이용가능

학습지 각단원에서배운내용을확인하는학습문제로구성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세가지유형으로이루어짐

3. 교안 내용 및 교재 (NAKS-MAC 홈페이지 참고)

1) 독도를 만나다

- 독도의 이름 : 세계 지도에 표기된 독도의 명칭과 유래를 알수 있다.

- 독도의 위치와 크기 : 위치,크기, 특징, 독도에 가는 방법에 대해 알수 있다.

독도 주소의 변천사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

2) 독도의 자연환경

- 독도의 생성 시기와 형성과정, 지질과 지형적 특성을 알 수 있다.

- 독도의 기후 및 계절 변화에 따른 특징과 독도 주변 해류의 특징에대해 설명할 수

있다

3) 독도의 생태계와 자원

- 독도의 동물,식물, 해양, 생물에 대해 알고 자연환경의 문제점에 대해 알수 있다.

-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자원들에 대해 알고 독도의 가치를 파악 할 수 있다.

- 다양한 자원의 개발 가능성을 인지하고 독도 미래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

4) 독도의 역사

-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록을 시대별로 파악하고 독도에 관한 기록의 의미를

이해 할 수 있다.

-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닌 역사적 증거를 설명할수 있다.

-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할 수 있다.

5) 독도의 현재와 미래

- 우리나라의 영역과 배타적 경제수역에 대한 개념을 이해한다.

- 독도의 주민과 시설 현황,독도 관련 기관과 단체의 활동에 대해 알수 있다.

- 독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에 대해 말할 수 있다.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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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66

6) 결론

- 과거 나라를 지켜낸 민족의 자긍심이고 일제 해방 이후 자주국가로써의 상징이며

한일 관계 개선의 긍정적 시작점이다.

- 우리나라는 10 월 25 일을 독도의 날로 제정했으며 국가의 독도 수호 예산을

확대하고 각계 각층 사람들이 독도 수호 운동을 벌이고 있는 등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노력들을 계속 하고 있다.

- 우리에게 독도는 영토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진실에 다가서려는 우리의 노력은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독도에게 힘을 실어주는 첫 걸음이 될것이다.

- 변화는 작은 실천으로 부터. 분단과 광복 70 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독도에 대한 관심입니다.

- 아름답고 소중한 대한민국의 보물섬, 작지만 큰 의미의 섬 독도!!!

4. 학습 자료 및 활동

1) 동영상 자료의 활용 (동영상 첨부)

2) 창작 동요 “독도 아리랑” 아카펠라 (악보 첨부)

3) 독도 티셔츠 디자인 (도안 첨부)

4) 학습지 및 워크북 (별도 첨부)

5. 교안의 예 : 독도의자원 (3 차시)

(1) 독도의해저자원

1) 가스하이드레이트 • 천연가스의주성분인메탄이얼음형태로매장

• 가치: 높은개발가능성과친환경에너지로서의가치

• 독도의가스하이드레이트: 동해해저주변약 6 억톤매장

(우리나라 30 년소비량, 연 10 조원의가치)

• 개발의어려운점: 복잡한채굴과정과운반과정중발생하는손실률, 깊은 바다에 분포

하여 정확한 위치탐사의 어려움 등…

2) 해양심층수

• 수심 200m 이하에존재하는깨끗하고영양성분이풍부한심층수

• 가치: 식수, 식품, 의약품개발에활용가능

• 독도의해양심층수: 동해전체해수의약 90%가심층수로, 독도부근의해저지형의

특징으로개발에용이함

3) 심해미생물

• 동해깊은바다에약 12,000 여종의미생물존재

• 가치: 항생제와효소, 무공해농약개발등에활용가능성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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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67

4) 인산염암

• 천연비료, 가축의사료, 합성세재등의원료

• 동해의인산염암: 동해주변약 2 억톤매장되어있으며질이좋고분포층이두꺼워

경제성이뛰어남.

(2) 독도의가치

1) 생태환경적가치: 해양과학기지로서의역할, 지질학연구자료로서의가치

2) 경제적위치: 해저및수산자원, 관광자원으로서의가치

(3) 참고자료

외면받던가스하이드레이트

1930 년대, 천연가스를생산하는과정에가스하이드레이트라는물질의존재를확인하게되었다.

그러나당시에는석유나천연가스가풍부했기때문에가스하이드레이트는주목받지못했다.

1960 년대에는시베리아의영구동토지역에서가스하이드레이트가채취되었고,

알래스카·캐나다·시베리아·노르웨이등의고위도지역에서도발견되었을뿐만아니라,

바다에서도가스하이드레이트가발견되었다.

세계에약 10 조톤의가스하이드레이트가분포하는것으로확인되었는데,

이는약 5000 년을사용할수있는어마어마한양이다.

그러나가스하이드레이트를에너지원으로사용하는일은쉽지않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진흙사이에고체상태로존재하기때문에복잡한채굴과정을거쳐야한다.

게다가깊은바다에분포하기때문에정확한위치에서시추하는것도어렵다.

또시추에성공하더라도육지로운반하는비용이상당하며, 손실률도크다. 하지만

석유와천연가스의고갈시기가다가오고가격이상승하면서새로운에너지원으로각광받고있다.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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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68

<활동지 III-2 >독도와관련된직업찾기 독도와관련된유망직업에는무엇이있을까? 유망직업과그이유를함께적어보자.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Page 69: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69

학습지 III-2 >독도의자원

1. ( )는 얼음상태로 존재하지만 물을 붙이면 활활 타오르기 때문에

'불타는얼음' 이라고도 불리는 자원이다.

2. 가스하이드레이트에대한설명으로옳은것은? ( ③)

①고위도의영구동토지역이나해저퇴적층에주로분포한다.

②구성물질의약5% 정도가메탄가스로구성되어있는화석에너지자원이다.

③채굴과정이간단하고비용도적게들어새로운에너지원으로각광받고있다.

④가스하이드레이트가처음발견된당시부터화석연료를대체하여사용되었다.

3. 가스하이드레이트가주목받는가장큰이유로옳지않은것은? ( ③)

①매장량이많기때문이다.

②화석연료를대체할수있기때문이다.

③고갈되지않는청정자원이기때문이다.

④자원고갈문제에대비할수있기때문이다.

4. 인산염광물이사용되는분야가아닌것은? ( ③)

①비료 ②가축의사료

③대체에너지생산 ④가스하이드레이트의채굴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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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70

5. 독도주변에분포하는인산염광물의특징으로옳은것은? ( ③)

①대륙붕이없고수심이깊어퇴적이일어나기유리하다.

②현재독도주변에서채굴한인산염광물은상용화가이루어졌다.

③다른지역에비해인산염비중이높고두께도두꺼워경제성이뛰어나다.

④대륙으로부터멀리떨어져있어다른퇴적물과많이섞이기때문에품질이낮다.

6. 독도에서발견된유용한세균의활용으로인해직접적인이익을얻게될산업분야를모두고르면? ( ③)

ㄱ. 의약계ㄴ. 제조업계ㄷ. 농업계ㄹ. 축산계ㅁ. 건축계ㅂ. 보험계

①ㄱ. ㄴ. ㅂ. ②ㄱ. ㄷ. ㅁ. ③ㄴ. ㄹ. ㅂ. ④ㄷ. ㄹ. ㅁ.

7. 해양심층수에대한설명으로옳은것은? ( )

①개발과정에서생태계에긍정적인영향을끼친다.

②추출과정에서폐기물문제등환경오염이유발된다.

③수심약2,000m 이하에존재하는바닷물을의미한다.

④광합성작용이활발해세균이없고영양분이풍부하다.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Page 71: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71

6. 참고자료

국립 중앙 도서관 (www.nl.kr)

국회 도서관 (www.nanet.go.kr)

독도바다지킴이 (dokdo.kcg.go.kr)

독도본부(www.dokdocenter.org)

사이버독도(www.dokdo.go.kr)

우리땅 독도를 만나다 (동북아 역사재단 )

Korea awards (www.koreaawards.com)

The foundation research for conservation of environment and fishery resources in

waters around Dokdo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and Conservation of Dokdo,

1998)

Preliminary Study on Marine Benthic Organisms of Dokdo(Je, J. G. etc, Underwater

Science & Technology 1-1, 1997)

Geology and evolution of Tok island (Sohn, Y. K., Park, K. H., Korea. J. Geol. Soc.

Korea,V.30,1994)

지역별 해외한인의 정체성-연구자료

글로벌 리더쉽의 조건(global Literacies)-1999, 로버트 로젠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Page 72: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72

독도지킴이반 활동 계획서

영생한국학교 지도교사 : 이지희

1. 필요성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2세 아이들이 한국의 역사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현실적으로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요즘 한일 간 쟁점이 되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도 문제의 해결은 한일 양국 간의 문제를 떠나 향후 국제적인 차원에서 이뤄지

기 쉬운 만큼 미국에서 교육받고 성장하고 있는 한인 2세들이 이를 제대로 알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2세 학생들에게 독도 문제를 교육시키는 것은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면에서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 특별히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역

사 전반적인 것을 배우고 있는 현실을 돌이켜 볼 때, 한국학교에서의 독도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독도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

고 더 나아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으로도 옮기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필라델피아 지

역에서 가장 규모 있고 26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영생한국학교에서의 독도지킴이반 운영은 그

파급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본다.

2. 목 적

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한국 국토 및 더 나아가 한국의 문화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나. 독도 홍보 캠페인을 통해 지역 한국 주민 및 미국 또래 친구들에게 왜곡된 진실을 알림으로써 민

족의 든든한 후원자, 동반자가 될 수 있게 한다.

다. 독도 문제뿐 아니라 세계 여러 사회 분야의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분석 ·비판하며 글로벌 리더로

서의 역량을 기른다.

3. 운영 계획

월 활 동 내 용 준비물 장 소

3

독도 영상물 관람 후 토론 및 글쓰기프로젝트종이

교실한국학교 홈페이지에 독도방 개설 컴퓨터

독도 관련 사이트 알아보고, 자료 검색 컴퓨터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Page 73: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73

4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 알아보기 프로젝트유인물

교실

독도 입체 모형 만들기점토물감

독도의 기후와 생물 알아보기프로젝트유인물

교실

독도 생태자원 공예고리, 줄나무판, 물감,마커, 싸인펜

5

독도 팝업북 만들기 1사진유인물종이사인펜풀가위

교실

독도 팝업북 만들기 2

6

세계전도&지구본

‘일본해’→‘동해’, ‘다케시마’→‘독도’로 바꾸기

교과서,세계전도,지구본스티커

교실

교내 독도 노래&댄스 발표 및 함께 배우기프로젝트음향시설단체복

강당

9

독도 관련 한국어 기사를 영문 기사로 번역하기프로젝트유인물칠판

교실

학부모 및 미국 또래 친구들에게 영문 기사 보여주기 유인물 가정, 학교

교내 독도 골든벨 행사 주최

현수막프로젝트스케치북필기구상품

강당

10

‘독도의 날(10월25일)’기념 캠페인

현수막독도컵바람개비지도

한인마트주변

및 광장

독도 홍보 부스 마련

프로젝트사진자료홍보유인물단체복테이블 및 의자

11

학부모 지역주민 초청 독도 학예발표회 현수막프로젝트이젤음향시설

강당독도 관련 작품 전시회

12 동아리 활동 정리 및 사례집 발간 책자 교실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Page 74: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74

4. 수행 방법

월 활 동 내 용 수 행 방 법

3

독도 영상물 관람 후 토론

및 글쓰기

▶독도 영상물 관람 후 독도를 둘러싼 쟁점을 파악하고

그 대응방안을 토론함.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독도는 우리 땅임을 주장하는

글쓰기로 마무리함.

한국학교 홈페이지에 독도

방 개설

▶한국학교 홈페이지에 독도방을 개설

●사진· 위치·역사·영토 문제 등 독도에 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 탑재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하여 독도에 관련한 의견 교환

독도 관련 사이트 알아보고,

자료 검색

▶독도 관련 사이트 검색

●학생들에게 각자 과제를 주어 직접 자료 검색을 함.

●검색한 자료를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함.

4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 알

아보기

▶PPT나 영상을 통해 독도의 생성, 기후, 지형 등 자연

환경에 관한 자료를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

독도 입체 모형 만들기▶점토를 이용하여 독도의 입체 모형을 만들고, 물감을

사용하여 자연환경을 꾸며 보는 활동하기.

독도의 생물 알아보기▶독도의 해양 생물에 관한 PPT나 영상 자료를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

독도 생태자원 공예

▶독도의 생태 자원을 형상화하여 모형 만들기

●밍크고래, 별불가사리, 거북복, 괭이갈매기, 물범

모형이 그려진 나무판을 이용함.

●마카, 싸인펜, 물감 등을 이용하여 색을 입힘.

●줄과 고리 등 부자재를 이용하여 핸드폰 장식, 목걸이,

열쇠고리, 가방 장식 등 다양하게 작품을 만듦.

5

독도 팝업북 만들기 1 ▶독도 팝업북

●독도의 위치, 명칭의 유래, 독도를 지켜온 사람들의

노력 등이 담긴 사진과 자료 모으기

●여러 자료를 독도 모형이 담긴 팝업북으로 정리함. 독도 팝업북 만들기 2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Page 75: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75

6

세계전도&지구본 ‘일본

해’→‘동해’, ‘다케시마’→‘독

도’ 바꾸기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기재한

자료 찾기

●교과서나 시중에 판매하는 세계전도나 지구본 중에서

잘못 기재된 것을 찾게 함.

▶‘동해’, ‘독도’라고 프린트된 스티커를 붙이며 바로잡는

활동하기

교내 독도 노래&댄스 발표

및 함께 ‘독도는 우리땅’ 플

래시몹 배우기

▶동아리 학생들이 무대에서 발표 기회를 가짐.

●독도 노래와 댄스 등을 연습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

▶교내 학생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따라하며

배우기

9

독도 관련 한국어 기사를 영

문 기사로 번역하기

▶독도 관련 기사 영문으로 옮기기

●독도의 역사와 분쟁과 관련된 한국어 기사를

영문 기사로 바꿈.

학부모 및 미국 또래친구들

에게 영문 기사 보여주기

▶영문 기사로 번역한 것을 학부모 및 학교의 미국 또래

친구들에게 보여 주어 공감대 형성

●읽어 보게 한 후, 소감이나 확인 서명을 받아 오게 함.

교내 독도 골든벨 행사 주최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골든벨 행사 주최

●동아리 학생들이 대회 홍보 및 자료 준비, 문제

출제와 진행을 맡음.

10

‘독도의 날(10월25일)’

기념 캠페인

▶‘독도의 날(10월25일)’ 기념 홍보 캠페인

●한인 마트 주변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에

독도에 관한 영상,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독도 홍보 부

스를 마련함.

●학생들과 제작한 독도 연필, 독도 풍선 등 독도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여러 홍보 기념물 들을 나누어 줌.

●독도를 디자인한 바람개비를 시민들이 직접 부스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준비함.

독도 홍보 부스 마련

11

학부모, 지역주민 초청 독도

학예발표회

▶‘독도 학예 발표회’ 개최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포스터, 초청장,

전단지 등을 만들어 ‘독도 학예 발표회’를 홍보함. ●

학교 강당에서 독도 소개, 댄스,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발표함.

●활동결과물인 독도 관련 그림, 북아트 팝업북, 공예,

사진 작품 등을 전시함. 독도 관련 작품 전시회

12동아리 활동 정리

및 사례집 발간

▶동아리 활동 마무리

●활동 소감 나누기

●1년 동안의 활동과 글 등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함.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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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76

5. 활용방안 및 기대 효과

가. 한국 영토에 대한 애정과 함께 올바른 역사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다.

나. 한국어 공부 및 문화 역사에 대한 관심과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

다. 이민 2세 학생들의 독도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침체된 한국 이민 사회에 작은 도전의 계기

가 될 수 있다.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Page 77: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77

한국어,역사, 문화 융합교육

정안젤라 선생님은 NAKS 학술대회, 지역협의회 교사연수회, 기업체에서 인기있는 강사이며 제1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전 백범상 수상하고 LG CNS 미주법인 사업관리부 부장으로 재직중이다.이화여자대학교 비서학과 (현 국제사무학과) 졸업하였으며현재 뉴저지 남부 통합한국학교 교감, 동중부 지역 협의회 재무를 맡고 계신다.

한글학교 간 독도교육 연계 모형 개발

안젤라 정뉴저지 통합 한국학교

Page 78: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78

한국어, 역사, 문화 융합교육

2014 역사교육 시범학교 운영 결과 보고

- 한글학교 간 독도교육 연계 모형 개발 –

발표: 정안젤라

경과

2014. 10. 1

2014. 10. 20

2014. 10. 23

2014. 12. 6

2015. 1. 10

2015. 2. 14

2015. 2. 28

2015. 5. 16

뉴욕교육원 공문 “2014년도 역사교육 시범학교 운영 안내”

남부뉴저지통합, 해밀톤한국학교 신청서 접수

뉴욕교육원 시범학교 선정결과 알림

독도 교육 준비 교사연수회

역사교육 시범학교 담당관 회의

독도 교육 시작

2차 교사 회의

독도 페스티벌 개최, 독도 골든벨 퀴즈대회, 신문 ‘우리독도’ 발행

1. 지원학교/연계 사업 시행 이유

1) 지원학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해밀톤한국학교

구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해밀톤한국학교

소속지역 동중부지역협의회

교장 김정숙 ([email protected]) 강남옥 ([email protected])

학교 주소

King’s Christian School, 5 Carnegie

Plaza, Cherry Hill, NJ 08003

Hamilton Korean School, 465 Paxson

Ave. Hamilton Sq., NJ 08690

교육시수 12주: 주차 별 교육 내용은 하기 게재함

관련교육 한국어, 무용, 음악, 미술, 합동 공연 시나리오 등과 연계하여 교육한다

2) 연계 사업 시행 이유

남부 뉴저지 지역에 있는 근 거리 상의 두 학교가 연계해서 교사들의 노하우와

창의성을 공유한다.

Page 79: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79

한국어,역사, 문화 융합교육

1

동중부지역협의회 소속 학교 중 큰 규모의 학교와 작은 규모의 학교가 연계해 상호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을 도모한다.

작은 규모의 학교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교육 프로젝트에 도전,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도 교육 프로젝트로 인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관련 교사들 간의 친화 도모, 창의성 자극 및 계발로 상호 교수방법을 교환, 공유,

발전시킨다.

2. 시범학교 운영 목적

1)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인식시킨다.

2) 모국의 영토 자산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고, 이에 대한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본다.

3)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분쟁 제기는 역사 왜곡으로, 역사의 정의 구현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

3. 시범학교 운영 주요내용

학부모회 커뮤니티

독도

대한민국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한국어+노래+춤+시나리오=독도

독도 역사│독도 일반│독도 왜곡

대한민국 정부│주뉴욕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해밀톤한국학교

Page 80: Naksmac13

환영사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80 2

1) 학교별 활동

구분 남부뉴저지통합 해밀톤

독도 지식 (역사, 일반)

지난 몇 년간 남부뉴저지통합에서는 독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왔으므로 이번에는

독도 관련 역사교육에 익숙한 고학년

학생들을 조력 인력으로 활용, 하기 교재

개발 시 포함될 내용을 교육한다.

본교 중, 상급반 학생 및 외국어반

수강자들에게 독도 관련 일반, 및 역사

지식을 교육한다. 교육 내용 및 시수

등은 하기 교재 개발에 포함될

내용이다.

독도 관련 퀴즈대회

양 학교의 학생 (혹은수강생)들이 독도 관련 퀴즈 문제를 공부하여, 학기말

공동행사에서 퀴즈대회를 갖고 시상한다. 이 때 대회는 영어로 진행, 양 학교의

영어권 학생 (혹은 수강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다.

한국어와의 융합

교육안에 따라 한국어 교육과 연계한다. 예를 들어

1. 학생들의 한국어 운용 수준에 맞추어 독도 주소 쓰기

2. 독도 관련 중요 한국어 어휘 익히기

3. 독도 수비대 언니 오빠 아저씨들에게 감사 편지 쓰기

4. 독도 관련 타블로이드 신문(혹은 홍보자료) 만들기

5. 어린 학생들은 독도 관련 자료를 모아 스크랩 하기

등을 한국어 시간에 융합해 교육한다.

미술

1. 독도 모형 만들기

2. 합동 발표회 시 사용될 무대 배경 그리기/만들기 (두 학교가 나누어 제작해서

함께 붙이는 방안으로 한다.)

Page 81: Naksmac13

Welcome Address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813

무용

독도 관련 역사수업을 다년간 이미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춤사위

형상화를 교육한다. 이는 합동 발표회

무대에 통합, 공연될 예정이다.

N/A

플래시몹

두 학교 학생들이 동영상을 보고 익힌다. 역시 합동 발표회 때 함께 플래시몹을 할

예정. 자칫 딱딱한 역사, 지식 수업에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장치로서도 좋음.

음악

1.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 노래를 최소한 2절까지는 모두 함께 끝까지 익힌다.

2. ‘홀로 아리랑’을 모두 익힌다.

3. 상기 1,2번의 내용 외 독도 관련으로 꼭 알아야 할 지식을 4.3 조의 쉬운

가사로 제작, 쉬운 가락을 붙여서 부르도록 한다.

4. 이 모든 노래들은 합동 공연 시 시나리오의 일부로 들어가도록 한다.

통합/연계

1. 두 학교에서 한국어 운용이 탁월한 학생 5-7명을 선발해서 합동 발표회 때

주연급 대사를 담당하게 할 예정으로, 고급 한국어로 소개하는 독도가 될

예정이다. 각 학교 선발 학생들은 담당 및 전체 원고를 읽고 쓰고 이해하며,

자신의 분량은 완벽 암송하고, 적절하고 효과적이며 감동적으로 전달되도록

연습, 교육한다.

2. 마지막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만나서 연습/리허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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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82

한국어,역사, 문화 융합교육

4

기대 효과 두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각자 활동하고 습득한 것을 함께 이어붙이는 작업이 될

이 기획은 동일한 목적을 향한 상호 협력의 정신을 체득하게 될 것이다.

교재개발: 역사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동안 시행될 독도관련 교육자료를 모두

모아 선별, 추출해 전자도서 형태로 제작, 타 학교들과 공유한다. 교재 포함 내용은 아래와

같다.

독도 교육안 모음집: http://goo.gl/rMAkc5

교육과정 운영

번호 내용

1

독도 관련 지식 1. 독도의 역사 (역사 속의 독도)

2. 독도의 위치/지형적 특성

3. 독도의 특산물/천연자원

4. 독도 관련 인물: 안용복, 고종 칙서, 독도 민간 수비대 인물들

5. 독도 분쟁과 발생 이유

6. 조도(센카쿠)에 대한 일본의 태도와 독도에 대한 일본의 태도 비교 분석

7. 독도의 전략적 중요성

8. 독도는 민족의 자존심

2

1번의 내용 중 필수 암기사항을 다큐멘터리로 구성, 두 학교의 한국어 운용이 탁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1. 일단은 다큐멘터리 구성을 계획으로 하나, 형식은 변경될 수 있다. 독도 교육을 받

은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 시나리오를 제작한다.

2. 시나리오를 개발 교재 내용에 포함시켜서 많은 학교에서 독도 교육 아웃풋으로 사

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

3

독도 관련 미술 수업의 내용 및 자료 등을 함께 싣는다.

예를 들어 합동발표회 때 사용될 무대 배경을 큰 두루마리 부직포에 함께 작업하거나, 기타

독도관련 수업 진행 과정을 기술해서 싣는다. 아름다운 독도 작품을 2학교의 이름과 참가

학생들의 이름을 넣어 영사관이나 (독도수비대 본부라면 좋다) 문화원, 카운티 도서관에 기

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본다. 현지 카운티 도서관에 전시될 경우 독도 홍보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4 무용이나 태권도 등, 독도를 몸으로 형상화 한 작품(합동 무대 발표)을 동영상으로 제작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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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83

한국어,역사, 문화 융합교육

5

유한다.

5

독도 수비대 언니 오빠 아저씨들에게 편지 쓰기 내용을 싣는다.

1. 독도 수비대 경찰 공무원이나 군인들에게 미국의 한국계 한국학교 학생들이 위문/

격려/감사 편지를 쓰는 이벤트를 독도 교육의 한 코너에 넣어서 아이들이 쓴 편지

를 아이들의 사진과 함께 전자도서에 실어주는 방안을 계획.

2. 이는 체험학습 현장이 부족한 독도 교육 체험학습의 하나로 시행.

6

발표회 동영상 자료 등재 1. 모든 프로젝트가 끝난 후 발표회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 등에 등재하고, 가능할 경

우 전자도서에도 함께 등재한다.

2. 발표회는 독도 교육 프로젝트의 총체적 결과물이 될 것이며, 이에는 다음과 같은 것

들이 집합적, 효율적으로 연계되어야 할 것임

1) 학생들의 한국어 운용 능력 보여주기

2) 독도 관련 지식의 총체적 표출

3) 음악/미술/무용/조명/커뮤니티/후원의 총체적 집결

4) 역사교육 시범학교 교육 이전과 이후의 달라진 자신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아

이들의 인터뷰 클립을 삽입, 시범학교 운영의 효과 보여주기

7

독도 관련 동영상 자료 (몇 개의 링크를 게재함)

1. 외교부 제작 동영상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국,영문)

https://goo.gl/Unys3i

2.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독도

https://goo.gl/kdF6v5

3. 조선시대 민간외교가 안용복 (만화 영상)

https://goo.gl/FiDgAa

8 기타-논의에 따르며, 논의 이후 독도 관련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를 함께 진행

교과교육

역사문화 한국어 음악/미술/무용/기타

1. 독도 관련 지식 배우기

2. 개괄/역사/분쟁/관련

인물 배우기/분쟁과

우리의 결심

3. 여러가지 동영상 수업

4. 분쟁 및 우리의 결심

1. 독도 관련 한국어 어휘

익히기

2. 편지 쓰기

3. 홍보 신문 만들기

4. 다큐멘터리(혹은

시나리오 익히기)

1. 퀴즈대회

2. 관련 노래 배우기

3. 춤사위 형상화

4. 독도 모형 만들기

5. 합동 무대 배경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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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84

한국어,역사, 문화 융합교육

6

특별교육

합동발표회 체험학습

1. 독도 관련 다큐멘터리/세미 미당극 등,

사업 진행과 함께 형식을 결정하고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2. 시나리오에는 그동안 배운 독도 관련

역사 지식, 한국어 운용 능력, 미술

작품, 춤사위, 노래, 기타 모든 시범학교

교육의 결과물을 모두 포함, 보여줄 수

있도록 한다.

3. 특히 독도 역사의 오류에 대한 차세대의

정의 구현 각오를 돋보이도록 하는

발표회로 제작한다.

4. 커뮤니티, 재미한국학교 동중부/동북부,

총영사관 교육원, 문화원 등 관계자들을

초대한다.

1. 독도 모형 만들기: 커뮤니티 도서관,

영사관, 한인회관 등에 기증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독도 관련 무대 배경 공동 제작하기

3. 독도 수비대 언니 오빠 아저씨들에게

감사 편지 쓰기

4. 독도의 정의 구현을 상징하는 창작 무용

안무 및 습득 https://goo.gl/GPCKjz

5. 독도 관련 퀴즈대회

http://goo.gl/qWkHWy

6. 신문 만들기 http://goo.gl/CSCF29

2) 학교간 연계활동:

공동 교재개발, 합동 체험학습, 합동 발표회는 상기 내용으로 대신한다. 교사연수는

아래에 따로 기재한다.

교사연수 (12/6/2014): 관련 교사들의 워크숍 형태로 실시

구분 내용 연합 교사연수회

참가자 양 학교 관련 교사 및 대표자: 총 10여 명 정도

모든 교사는 시범학교 발표 이후 한 달 동안

할당된 교육 내용을 정리한다.

워크숍 (3시간)

1. 전체 강의/다수의 유익한 독도 동영상 시청

등 단체 시간

2. 각 교사의 교육 내용 앱스트랙 발표

3. 교재 수록 내용에 대한 논의/수정/보완 및

결정

4. 구체적인 독도 교육 시간/날짜/합동, 분업

작업에 대한 의견 조정

기타 논의에 따름

Page 85: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85

한국어,역사, 문화 융합교육

7

4. 월 별 주요 활동

1) 주 별 교육: 교사연수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 최종 결정함

주 주요 교육 내용

1 독도 동영상 보기/독도를 찾아라 (독도의 위치 지형적 특성)

2 역사 속의 독도-1: 독도의 역사/우리 민족은 언제부터 독도를 인식했나?

3 역사 속의 독도 2: 독도 분쟁의 역사

4 동북아 시대의 독도: 작은 섬 하나를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가?

5 독도에 대한 진실과 오해 (남부 뉴저지 통합자료)

6 상동

7 독도를 지킨 사람들

8 역사 왜곡에 대처할 우리의 자세/ 할 일

9 합동 공연 시나리오로 배우는 독도 – 부분별 복습

10 상동

11 상동

12 상동

2) 주 별 합동 발표회 일정

내역 / 주차 1 2 3 4 5 6 7 8 9 10 11 12

독도교육

한국어융합교육

미술교육/작품/전시준비

춤, 노래 배우기 / 공연 준비

공연장

시나리오

시나리오 연습

음향 준비

광고

초청장 발송

리허설

Page 86: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86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8

5. 예산 및 집행 결과

구분 예산 집행 비고

교사협의회 / 회의 식대 300 367

교통비 646 뉴욕미팅 5인 참석

교재 편집 / 제작비 1,500 1,200 교육안 $100/인

미술작품 재료 700 782

공연 사례비 500 300 3인 공연

발표회 '우리 독도' 500

광고 200

인쇄 (프로그램, 신문) 438

저녁식사 610 발표회 참가인 전원

장소 커튼 525

퀴즈대회 300 404

퀴즈 번역, 사회 200 200

촬영 및 편집 1,000 자원봉사로 대체

사무비 / 예비비 300

5,300 5,572

0 200 400 600 800 1,000 1,200

교재편집/제작 (교육안)

미술재료비

마일리지

저녁식사

발표회장소

인쇄비

골든벨퀴즈대회

식사회의

초청공연

편집비

영문번역

광고

2014 역사교육시범학교비용집행

Total

Page 87: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87

한국어,역사, 문화 융합교육

9

※ 회계 운용 대표학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Pay to KSSNJ

6. 결과 활용

1) 교재: 전자도서로 등재하고, 재미한국학교 협의회를 비롯한 전세계 각 대륙

한국학교협의회에 홍보, 공유한다.

2) 합동 발표회: 학기 말에 양 학교가 공동 학예/학습 발표회를 갖고 준비한 다큐멘터리

(혹은 창작 시나리오에 따름) 무대 공연을 한다. 이 무대 공연에는 학생들의

나레이션/대사/창작무용/플래시몹/노래/공동 제작 무대 배경 등이 모두 함께 포함된다.

3) 합동발표회 공연 자료 공유: 시나리오는 교재에 포함시켜 공유한다.

4) 합동 전시회: 미술 시간에 제작한 독도 모형/공동 제작 신문/공동 제작 독도 관련 스크랩

및 기타 작품을 합동 발표회 일에 함께 전시한다. 이 중의 우수 작품은

영사관/문화원/커뮤니티 도서관 등지에 기증의사를 물어 가능할 경우 기증한다.

5) 동영상 등재: 합동 발표회 공연을 촬영/편집해서 유투브 등에 등재하고

재미한국학교협의회를 비롯한 각 대륙 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한다.

6) 기타: 시범 학교 운영 중에도 결과 활용에 대한 양 학교 및 관련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활용 방안을 수정/변경한다.

행정: 구글 드라이버를 만들어 양 학교 모든 교사들이 편집, 일반 열람 가능토록 함

https://goo.gl/1FexxM

i. 교육안 파일: 7주간의 교육안, 학습자료, 동영상, 파워포인트, ‘우리 독도’ 시나리오

등재

ii. 학생 활동 결과물 파일: 7주간의 수업 사진, ‘우리 독도’ 신문 자료, 독도 경비대에 쓴

편지 자료 등재

iii. 행정 파일: 역사교육시범학교 프로포즐, 독도 골든벨 퀴즈대회 문제, 양 학교 교사

회의 사진, 교사 회의록, 교사 연수회 자료, 기타 모든 회의 및 대표 교사 동정 등재

iv. 보도 자료 파일: 모든 보도 의뢰서, 발행된 신문 기사 등재

v. 특별활동 파일

vi. 사진 파일: 독도 페스티벌 사진 등재

Page 88: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88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10

vii. 참고자료 파일: 기타 참고자료 등재

홍보

광고: 현지 언론사 전면 광고 1차례/언론사 후원으로 몇 차례 더 광고가 됨

광고 전문

독도는 우리 어머니 나라 대한민국의 땅입니다.

지난 해 주 뉴욕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이 독도 교육을 통한 정체성 강화 및 교육 결과물의

일반화, 공유를 위해 재외 한국/한글학교 간 독도 교육 연계 모형 개발을 위해 시행한 2014

역사교육 시범학교 공모에 동중부지역에서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와

해밀톤한국학교(교장 강남옥)가 시범학교로 선정됐습니다.

Page 89: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89

한국어,역사, 문화 융합교육

11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와 해밀톤한국학교가 지난 한 학기 동안 시행한 독도 교육 결과물을

학습/학예발표의 형태로 보여주기 위해 독도 페스티벌을 준비했습니다. 독도 페스티벌에는

독도 모형, 신문, 독도경비대에 보낸 감사편지 전시회/독도 척척박사 골든벨 퀴즈대회/’우리

독도’ 세미 다큐 공연 들이 포함됩니다.

많이 오셔서 관람하시고,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독도페스티벌을 알려드립니다.

Page 90: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90

한국어,역사, 문화융합교육

12

프로그램 순서지

Page 91: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91

한국어,역사, 문화 융합교육

13

보도

독도 교육 관련 매 주요 행사 시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교육 시범학교 시행 현황 알림

예) 보도 자료

NEWSKAAN: [문화] 뉴욕한국교육원, 역사시범학교 사례발표: http://goo.gl/zf4oko

KoewaDaily NewYork: 뉴욕한국교육원 역사교육시범학교 선정, 남부뉴저지통합,해밀톤

2개 한국학교 영예, 최대 5000불 지원… 독도 관련 체계적 교육: http://goo.gl/qpqxnx

KoewaDaily NewYork:독도 교육 준비 ‘이상 무’, 한국학교 교사들 연수회 갖고, 효과적

체계적 학습법 연구: http://goo.gl/0NdGBT

KDN 한인동포신문:남부뉴저지통합-해밀톤한국학교 교사연수: http://goo.gl/8f37s7

KoewaDaily NewYork: '독도 페스티벌' 큰 행사 열린다, 16일 체리힐 소재

킹스크리스천학교에서 개최, 퀴즈대회·시 낭송회·공연 등 볼거리 다양

http://goo.gl/G9pOEs

미주한국일보: “독도는 우리 땅” 독도 페스티벌 가져, 남부뉴저지통합, 해밀톤한국학교 독도

교육 공동학습, 학예발표회: http://goo.gl/YTrPlF

Page 92: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92

한국 근, 현대사

강남옥해밀턴한국학교 교장

90분 만에 떼는 이야기 한국 근,현대사

-한국역사 짧은 시간에 훑기, 또는 핥기

Page 93: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93

한국 근,현대사

90분 만에 떼는 이야기 한국 근,현대사-한국역사 짧은 시간에 훑기, 또는 핥기

강남옥강의 목표

• 한국의 근,현대사를 짧은 시간 내에 연대, 인물, 사건 별로 함께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 근, 현대사의 맥락 속에서 재미 동포 차세대들의 모국을 위한 역할이 어떤 것인가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들어가며 인간은 역사적 존재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 속 어느 한 지점에 유기적인 한 실존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주 지역 주말 한국학교 역사 수업에 대한 방법론적인 고찰은 있어 왔다. 1세대들에게 익숙

한,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 편찬된 정사 중심의 교육 방법, 역사 속 비중 있는 인물 중심의 교육 방법, 시대 별 이미지나 풍속, 유물, 유적과 그에 담긴 정신을 가르치는 문화사 일각 중심의 교육 방법, 한국 역사에 어리둥절해하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사 속의 다른 나라 역사와 비교하며 가르치는 방법, 미국 이민 시대를 기준 삼아 고대로 올라가거나 현대로 내려오며 가르쳐야 한다는 방법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하다.

이 모든 방법적 고찰들은 나름대로의 합리와 당위를 가진다. 그러나 어떤 것이 최상의 방법인가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역사는 거대하고, 역동적이며, 과거의 사실이나 사건이 현재에도 유사한 옷을 입고 재현되는 총체적 인간사의 반복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가르치고 무엇을 가르친다 해도, 주말 한국학교에서 거대한 역사의 나무를 다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장님 코끼리 더듬듯 모국 역사의 코만 만지게 하거나 다리만 만져보게 하고 그치는 역사수업으로 오류적인 모국 역사의 모습을 학생들의 뇌리에 각인시켜서는 안 된다. 정체성이란 어휘는 재외동포사회에서는 의미적이든 무의미적이든 아주 익숙한 어휘가 되었다. 모국 역사의 한 가지에서 나온 나(개인)의 정체를 잘 파악하도록 아이들을 도우자면 통사는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우리에게 시간은 부족하다. 아쉬운대로 이야기 구조로 통사를 훓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이 강의는 2013년 8월26일부터 28일까지 재미한국학교 동북부와 동중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역사문화체험학교에서 필자가 맡았던 한국 근.현대사 강의를, 교사들을 위해 재구성하고 아이템들을 보충한 것이다. 학생 대상의 강의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우리 민족 역사상 가장 격동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는 근대사에 치중하고 대한민국 건국 이후는 간략하게 훓어보기로 한다.

Page 94: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94

이야기 근, 현대사 주요 주제1. 조선의 배와는 모양이 다르네?: 우리하고 장사 안 하면 다쳐, 이양선의 출몰

2. 너무 젊은 피들: 어깨 넘어 들은 개화, 삼일천하 갑신정변

3. ‘척왜척화 척왜척화’ 물결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1894년, 동학농민항쟁, 갑오개혁, 그리고 청일전쟁

4. 잊고 은폐하고 축소하고: 큰 뜻, 슬픈 사람들, 대한제국

5. 큰 나무와 큰 사람의 뜻은 자르지 말아야 한다네: 안중근과 의병들

6. 합방이라고요? 천만에요! : 경술년의 국치, 한일병탄

7. 이! 그 질곡의 시대: 일제 강점기, 그리고 독립운동

8.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 만세: 3.1 만세 운동

9. 나라 없는 국민은 개와 같아: 유관순, 윤봉길, 손기정

10. 우리는 아직도: 해방과 분단

11. 자유시장경제, 누가 뭐래도 과감히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건국과 초대 대통령 이승만

12. 우리가 왜 싸웠습니까?: 한국전쟁

13. 이민(移民)은 기민(飢民), 그러니 ‘마이 묵어라’:낯선 땅, 힘들게 내리는 한국 뿌리

14.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 파독 간호사와 광부, 베트남 용병, 새마을 운동

15.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광주 민주화 운동

16. 지금 우리는: 한강의 기적

17. 먹고 살기 참 힘듭니다: 세상만사, 인간 역사

기대 학습 효과1. 봉건시대에서 근대 사회로 넘어가는 과정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했는가?

2. 주권의 강제적 박탈 시대, 민족적 비애와 극복과정을 이해했는가?

3. 경제 개발 시대, 이민 문호 개방에 따른 해외 이주 시대를 이해했는가?

한국 근,현대사

Page 95: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95

한국 근,현대사

4.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민족의 저력을 학생들이 주도할 시대에도 승계할 수 있는 마음의 결의를 다졌는가?

5. 중요한 사건의 날짜, 관련 상황과 인물들을 기억하는가?

나가며역사는 거대하고 가르쳐야 할 것은 많고 우리는 바쁘다. 단 하나의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최

선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역사 교육 방법론에 대한 우리의 모든 갑론을박과 시행착오가, 우리가 가르쳐야 할 아이들이 처한 다양한 정황과 간에 놓인 거리를 점점 더 좁혀주리라 믿는다.

역사에 대한 두 가지 정의를 인용한다.

역사는 미래의 참고서1다. 동의한다.

모든 역사는 현대사다. 오늘 여기 있는 나를 빼놓고 역사를 바라볼 수는 없다. 역사란 결국 나,라는 실존에 의하여 해석되는 것이다. 나는 현대사의 산물이다.2 동의한다.

역사의 길고 넓은 시공간 속에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를 알아가는 것은, 크게는 삶에 대한 깨달음일 것이고 목하는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길일 것이다. ‘우리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특별한 것’은 맞으나, ‘우리 것이기 때문에 남의 것보다 더 소중해야 한다’는 편협함 속에 갇히는 오류는 피해가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건네주기만 해도 우리는 이미 큰 몫을 하는 셈이 될 것이다. 이 강의가 수강 교사들에게 역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은 소중한 금어로 내내 유행어가 될 필요가 있다. 역사라는 큰 나무에 달리고 피어나고 사라져간 선조들을 기억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좋은 향과 깊은 맛을 지닌 꽃과 열매로 피어나리라 믿는다.

1 최연미-재미한국학교 남서부지역협의회 달라스한국학교 플래노 캠퍼스2 도올 김용옥

Page 96: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96

한국 역사 교육에서 꼭 가르쳐야 할 사항들3

인물 사건/ 이야기 장소/기념물 추상개념 세계사 비교

고조선

단군왕검

웅녀와의 결혼 환단고기 홍익인간 세계 4대문명

위만고조선의 멸망과여러 부족국가의성립

고인돌 8조법금

중국춘추 전국시대진, 한

빗살무늬토기비파형 동검

부여 영고- 제천행사 윷놀이옥저 민며느리제동예 무천–제천행사3한 마│진│변

가야김수로왕금관가야

일본 이주 철기문화

고구려

주몽(동명성왕)

한4군 공격벽화(무용총, 장군총)

위촉오삼국시대

광개토대왕

광개토왕릉비게르만 민족 이동, 서로마 멸망 (476)

장수왕 평양 천도을지문덕 수나라의 공격 이슬람 창시연개소문양만춘

당나라의 공격안시성 전투

백제온조

일본에 문자를 전함 (왕인, 아직기)

무령왕릉 박사제도

근초고왕해외진출(백제의뜻)

신라

박혁거세 골품제도지증왕 우산국 정벌 화랑제도

진흥왕 가야 멸망진흥왕순수비

선덕여왕진덕여왕

첨성대

무열왕(김춘추)과 김유신

3 정광현-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역사문화연구회

한국 근,현대사

Page 97: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97

한국 근,현대사

5

지증왕 우산국 정벌 화랑제도

진흥왕 가야 멸망 진흥왕

순수비

선덕여왕

진덕여왕 첨성대

무열왕(김춘

추)과 김유신

통일

신라

문무왕 삼국통일

(당나라 몰아냄) 향가

탈라스전투

(751)

안녹산의 난

(755)

장보고 청해진설치 (828) 불국사

석굴암 이두문자

영국왕국 건립

(829)

안압궁│안압지

포석정

혜초의 ‘왕오

천축국전’

발해 대조영 정묘공주의 묘

서태지와 아이

들 ‘발해를 꿈

꾸며’

후삼국

시대

견훤

궁예

후백제 (900)

후고구려 (901) 당 멸망 (907)

고려

왕건 고려건국 (918)

후삼국통일 (936)

거란족 요 건국

(916)

발해멸망(926)

광종 과거제도

노비안검법

송 건국 (960)

신성로마제국

(962)

강감찬 귀주대첩 (1019) 목판인쇄

셀주크제국

건국 (1037)

윤관 여진정벌 (1107) 고려청자 (순수

상감기법)

여진족의

금 건국(1115)

무신의난 (1170)

무신정권

징기스칸

몽골통 (1206)

몽골의 1차 침입 최초의 금속활자 원제국 (1271)

5

지증왕 우산국 정벌 화랑제도

진흥왕 가야 멸망 진흥왕

순수비

선덕여왕

진덕여왕 첨성대

무열왕(김춘

추)과 김유신

통일

신라

문무왕 삼국통일

(당나라 몰아냄) 향가

탈라스전투

(751)

안녹산의 난

(755)

장보고 청해진설치 (828) 불국사

석굴암 이두문자

영국왕국 건립

(829)

안압궁│안압지

포석정

혜초의 ‘왕오

천축국전’

발해 대조영 정묘공주의 묘

서태지와 아이

들 ‘발해를 꿈

꾸며’

후삼국

시대

견훤

궁예

후백제 (900)

후고구려 (901) 당 멸망 (907)

고려

왕건 고려건국 (918)

후삼국통일 (936)

거란족 요 건국

(916)

발해멸망(926)

광종 과거제도

노비안검법

송 건국 (960)

신성로마제국

(962)

강감찬 귀주대첩 (1019) 목판인쇄

셀주크제국

건국 (1037)

윤관 여진정벌 (1107) 고려청자 (순수

상감기법)

여진족의

금 건국(1115)

무신의난 (1170)

무신정권

징기스칸

몽골통 (1206)

몽골의 1차 침입 최초의 금속활자 원제국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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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98

6

(1231) (1234)

직지심체요절

(1377)

팔만대장경제작

(13세기 초)

조선

이성계 조선건국 (1392) 한양 건설

의정부

6조제도

호패제도

원 멸망 (1368)

명 건국

세종

장영실

훈민정음

창제(1443)

반포(1446)

집현전

과학발명품

측우기 자격루

신분제도 비잔틴제국

멸망 (1453)

성종 경국대전

컬럼부스

아메리카 항로

개척 (1492)

이이

이황

사화와당쟁

(배경권력)

4개사화로국력상실

사림

루터의

종교개혁

(1517)

이순신

임진왜란/ 정유재란

(1592, 1597)

거북선 3대첩

(한산도, 진주성,

행주산성)

의병

광해군과

인조

정묘호란/ 병자호란

(1627, 1636) 남한산성

여진족의 후금

건국 (1616)

명 멸망 (1644)

후금 청 건국

영국 명예혁명

(1688)

영조

정조

제도개혁

(대동법과 균역법) 규장각 탕평정치

미국독립

(1776)

정약용 수원화성

거중기 실학

프랑스혁명

(1830)

세도정치

(김씨,조씨)

중국 아편전쟁

(1840)

흥선

대원군

쇄국정책

병인양요(1866)

신미양요(1871)

절두산 순교

병인박해 (1866)

서학(천주교)

과 동학 사상

미국남북전쟁

(1861-1865)

운요호사건(1875) 척화비

한국 근,현대사

6

(1231) (1234)

직지심체요절

(1377)

팔만대장경제작

(13세기 초)

조선

이성계 조선건국 (1392) 한양 건설

의정부

6조제도

호패제도

원 멸망 (1368)

명 건국

세종

장영실

훈민정음

창제(1443)

반포(1446)

집현전

과학발명품

측우기 자격루

신분제도 비잔틴제국

멸망 (1453)

성종 경국대전

컬럼부스

아메리카 항로

개척 (1492)

이이

이황

사화와당쟁

(배경권력)

4개사화로국력상실

사림

루터의

종교개혁

(1517)

이순신

임진왜란/ 정유재란

(1592, 1597)

거북선 3대첩

(한산도, 진주성,

행주산성)

의병

광해군과

인조

정묘호란/ 병자호란

(1627, 1636) 남한산성

여진족의 후금

건국 (1616)

명 멸망 (1644)

후금 청 건국

영국 명예혁명

(1688)

영조

정조

제도개혁

(대동법과 균역법) 규장각 탕평정치

미국독립

(1776)

정약용 수원화성

거중기 실학

프랑스혁명

(1830)

세도정치

(김씨,조씨)

중국 아편전쟁

(1840)

흥선

대원군

쇄국정책

병인양요(1866)

신미양요(1871)

절두산 순교

병인박해 (1866)

서학(천주교)

과 동학 사상

미국남북전쟁

(1861-1865)

운요호사건(1875) 척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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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99

한국 근,현대사

6

(1231) (1234)

직지심체요절

(1377)

팔만대장경제작

(13세기 초)

조선

이성계 조선건국 (1392) 한양 건설

의정부

6조제도

호패제도

원 멸망 (1368)

명 건국

세종

장영실

훈민정음

창제(1443)

반포(1446)

집현전

과학발명품

측우기 자격루

신분제도 비잔틴제국

멸망 (1453)

성종 경국대전

컬럼부스

아메리카 항로

개척 (1492)

이이

이황

사화와당쟁

(배경권력)

4개사화로국력상실

사림

루터의

종교개혁

(1517)

이순신

임진왜란/ 정유재란

(1592, 1597)

거북선 3대첩

(한산도, 진주성,

행주산성)

의병

광해군과

인조

정묘호란/ 병자호란

(1627, 1636) 남한산성

여진족의 후금

건국 (1616)

명 멸망 (1644)

후금 청 건국

영국 명예혁명

(1688)

영조

정조

제도개혁

(대동법과 균역법) 규장각 탕평정치

미국독립

(1776)

정약용 수원화성

거중기 실학

프랑스혁명

(1830)

세도정치

(김씨,조씨)

중국 아편전쟁

(1840)

흥선

대원군

쇄국정책

병인양요(1866)

신미양요(1871)

절두산 순교

병인박해 (1866)

서학(천주교)

과 동학 사상

미국남북전쟁

(1861-1865)

운요호사건(1875) 척화비

7

강화도조약(1876)

김옥균

전봉준

갑신정변(1884)

동학농민전쟁(1894)

을미사변(1895) –

명성황후

대한제국(1897)

청일전쟁

(1894)

올림픽시작

(1896)

고종

이준

을사조약(1905)

헤이그밀사사건

군대해산(1907)

항일

의병운동

러일전쟁

(1904)

안중근 하얼빈의거(1909)

순종 한일합방(1910) 제1차세계대전

(1914-1918)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항일독립운동

일제무단정

민족대표33인

유관순 열사 3.1운동 (1919)

대한민국상해

임시정부수립

봉오동전투

(홍범도) 1920

청산리전투

(김좌진) 1920

만주사변

(1931)

6.10만세운동

(1926)

광주학생운동

(1929)

한국민족

말살정책

이봉창

윤봉길

안창호

이승만

서재필

일제의 전쟁수

탈: 성노예

정신대), 징병,

징용, 공출

제2차세계대전

(1939-1945)

민족 해방 (1945)

대한

민국

남북분단│미소군정

(1945-1948)

이승만

남: 대한민국 수립

(자유민주주의정부)

제1 공화국

7

강화도조약(1876)

김옥균

전봉준

갑신정변(1884)

동학농민전쟁(1894)

을미사변(1895) –

명성황후

대한제국(1897)

청일전쟁

(1894)

올림픽시작

(1896)

고종

이준

을사조약(1905)

헤이그밀사사건

군대해산(1907)

항일

의병운동

러일전쟁

(1904)

안중근 하얼빈의거(1909)

순종 한일합방(1910) 제1차세계대전

(1914-1918)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항일독립운동

일제무단정

민족대표33인

유관순 열사 3.1운동 (1919)

대한민국상해

임시정부수립

봉오동전투

(홍범도) 1920

청산리전투

(김좌진) 1920

만주사변

(1931)

6.10만세운동

(1926)

광주학생운동

(1929)

한국민족

말살정책

이봉창

윤봉길

안창호

이승만

서재필

일제의 전쟁수

탈: 성노예

정신대), 징병,

징용, 공출

제2차세계대전

(1939-1945)

민족 해방 (1945)

대한

민국

남북분단│미소군정

(1945-1948)

이승만

남: 대한민국 수립

(자유민주주의정부)

제1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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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00

7

강화도조약(1876)

김옥균

전봉준

갑신정변(1884)

동학농민전쟁(1894)

을미사변(1895) –

명성황후

대한제국(1897)

청일전쟁

(1894)

올림픽시작

(1896)

고종

이준

을사조약(1905)

헤이그밀사사건

군대해산(1907)

항일

의병운동

러일전쟁

(1904)

안중근 하얼빈의거(1909)

순종 한일합방(1910) 제1차세계대전

(1914-1918)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항일독립운동

일제무단정

민족대표33인

유관순 열사 3.1운동 (1919)

대한민국상해

임시정부수립

봉오동전투

(홍범도) 1920

청산리전투

(김좌진) 1920

만주사변

(1931)

6.10만세운동

(1926)

광주학생운동

(1929)

한국민족

말살정책

이봉창

윤봉길

안창호

이승만

서재필

일제의 전쟁수

탈: 성노예

정신대), 징병,

징용, 공출

제2차세계대전

(1939-1945)

민족 해방 (1945)

대한

민국

남북분단│미소군정

(1945-1948)

이승만

남: 대한민국 수립

(자유민주주의정부)

제1 공화국

한국 근,현대사

8

김일성

북: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공산 독재정치)

6.25 전쟁

(북한의 남침)

4.19 혁명

제 2공화국

박정희 5.16 군사쿠데타

제3 공화국

한일수교와

베트남 파병

경제개발 시작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1991)

독일통일(1990)

구소련붕괴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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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01

연수후기 및 보고서

2014년 재외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회 보고서 강 정 랑 : 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1. 연수회 개요. 주최 : 재외 동포 재단 주관 : 연세대학교 언어 연구교육원

목적: • 한국어교수법 및 한국역사.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학습을 통한 한글학교 교사로서의 역량 제고 및 전문성 강화 • 재외 한글학교 교사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소양 강화 및 한국어 교육에 대한 의욕고취 • 재외 동포 한국어 교육자 간 교류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 기간 : 2014. 7. 11.(금) – 7.18, 7박8일 장소: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서울,파주 인원: 60개국 한글학교 교사 188명 숙소: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1인1실)

고국방문과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 참석이라는 큰 기쁨을 안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는 설레임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좀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비법을 찾아 너무나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출발. (ㅋㅋㅋ 두 악동을 떼어 놓고 떠나는 여행이라 더더 행복.ㅋㅋㅋ) 일주일 묵을 큼직한 여행가방도 날개단 듯 너무나 가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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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02

연수후기 및 보고서

2. 연수회 일정1.7/11(금) . 12:00 쉐라톤 인천호텔 집결 – 개회식/ 환영만찬 기조연설(유홍준 전 문화재 청장) – ‘한국 문화의 뿌리와 아이덴디디’ 란 제목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개회사( 김정수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 김정수 이사님께서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연수는 한국어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와 문화교육이 강화 되었고, 특히 독도와 동해 그리고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방법에 대해 중점을 두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교수법과 학교 운영의 노하우를 배우고,모처럼의 모국 방문을 통해 고국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이번 연수를 통해 한글학교가 더 경쟁력 있고, 전문적인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 신문을 꼭 만들자

Page 103: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03

우리 학생들이 능력있고 더 모범적인 세계인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발표했습니다.

2. 7/12(토) . 9:00집중강의 시작

<전체특강 1> 재외동포재단 사업소개 – 스터디코리안을 활용한 학습지도 사례 (5명 교사- 활용사례 발표)

<전체특강 2> 한국사는 왜 배우는가! – ebs 강사 최태성

☞ 21세기에 맞는 교수법을 개발하여 암기식 위주의 전통적 교육에서 벗어나 좀 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지역별 자유토론> 8:00(pm)각 학년별 분반 모임3. 7/13(일).9:00 학년별 교수법,교구제작, 강의시연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nie – 강용철(경희 여자중학교,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신문활용교육의 정의

- NIE(Newspaper in Education = 신문 활용 교육)

- 말하기, 쓰기 등의 언어교육과 창의적, 논리적, 분석, 비판적 사고능력의 개발, 인성지도와 감성(EQ)의 계발, 신문제작 과정의 이해, 신문 바로 읽기 등 여러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한 다변적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연수후기 및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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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04

◈학교의 역사가 됨- 학습능력, 독서능력이 향상됨

- 빠른정보, 살아있는 정보를 접함

- 사회성, 대화능력이 향샹됨

- 종합적인 교과서

연수후기 및 보고서

Page 105: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05

◈ 유용한 NIE 사이트

www.mediagaon.or.kr (미디어 가온) : 한국 통합 신문기사만 모두 뽑아 볼 수 있음.

www.dadox.or.kr(다독다독) : 신문과 잡지가 합쳐진 사이트

www. naver(옛날신문) : 우리가 태어난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음 또는 www. 뉴스라이브리www. forme.or.kr : 지도안(학교신문 경연 대회)

연수후기 및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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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06

교사의 글

입술 깨문 옹알이

시, 문 성 록

(포코노한국학교 교장)

부르고 싶은 이름

가슴 저미며 밀려오는 그리움

목구멍 가득 걸려 쏟아내지 못한 채

두 눈엔 눈물 고입니다.

가슴 깊이 묻어 둔 이름

수없이 되 뇌이지만

귓전에 와 닿지 않은 뜨거운 숨소리 되고

입술 깨문 채 옹알이 됩니다.

계절의 입김 따라

정겹게 고개 내민 파란 잎새들

하지만 텅 비어있는 동구

거니시던 길섶으로 끌려가는 눈길

소스라치며 고개를 돌립니다.

어무이(어머니) ~

대문 밀치고 돌아서면

두 손 덥석 잡아 주시던 포근한 손길

땀 내음 배인 가슴 얼굴 파묻고

피우는 어리광의 환영 순간을 스칩니다.

Page 107: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07

교사의 글

넓은 창공 향해 쏟아내는 소리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되고

대답하실 리 없지만

그래도 또,

불러보고 싶습니다.

녀석들이 보내온 꽃다발 안으며

뭉클한 가슴 헤집고 떠오르는 어머니 모습,

떠나시던 혼수의 순간에서도

먼 길 달려간 자식 걱전 여전히 챙기시던

어머니,

그래서 또 불러 봅니다.

---------------------------------

포코노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위원

아시안상담교육센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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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08

학생,학부모의 글

Our Korean School

Kanchalee Reeves 델라웨어한국학교 학부모

We love the Delaware Korean School! This is a warm and nurturing school for all students, especially for our son, Graeme. We adopted him from Korea when he was 7 months old and he started attending Korean school when he was 6. It was always our goal to expose Graeme to Korean language and cul-ture, so we were thrilled to have a Korean school close to our home.

On the first day, the principal and teacher welcomed us with open arms even though we did not speak Korean at home. They went out of their way to make Graeme comfortable. Because he had no background in Korean, they started Graeme with a high school student who worked with him one-on-one. When he had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language, he was moved to a regular class. The teachers always had an older student available to give him extra help.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Graeme enjoys learning from the older students and looks up to them as role models.

raeme is now 11 and has been attending Korean school for four years. In that time, he has learned to read, write and speak Ko- re-an. This past year his reading improved significantly. He is more comfortable reading the language and writing is getting easier. Graeme says the teachers are always encouraging him and takinig time to help him. He also says they don’t give up on him when he is struggling to learn. They are patient and kind.

Page 109: Naksmac13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09

Graeme also has had the opportunity to learn about Korean history, culture, music and art. He often tells us what he has learned. For example, I remember him telling me about the Island of Dokdo belonging to Korea. He has learned how to play yut. He learned how to do a kneeling bow to elders on the lunar New Year’s Day, as well as the customs and traditions of the lunar new year.

Out of all the cultural opportunities, Graeme most enjoys learning how to play the janggu as part of the Korean school’s samulnori group. He has been playing for about three years and has performed at the school’s end-of-the year performance and lunar new year celebrations. He was proud perform with the school’s samulnori group at the Chinese American Community Center’s annual Chinese Festival in June.We are so pleased with how much he has learned as a student at the Delaware Korean School. In addition to learning Korean, he has made good friends and looks forward to seeing them when he goes to school each year. I think his time there has helped him to be proud of being Korean. We couldn’t be happier with the school and plan to continue his education there for many more years!

Kanchalee Reeves is the mother of Graeme Reeves, Joon Soo Lee, 11, who attends the Delaware Korean School in Hockessin, DE. She is the communications coordinator and office administrator at St. Stephen’s Lutheran Church in Wilmington, DE. She also is the director of the Chinese American Community Center Folk Dance Troupe. She and her husband, Jesse, adopted Graeme from Korea and their daughter, Olivia from China. They live in Wilmington, DE.

학생,학부모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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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10

교사의 글

지난 학기에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학생들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하였다. 도산 안창호 에세이 교실에 참여함으로써 ‘일제시대’라는 한국의 역사적 아픔을 이해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생애와 업적을 통해서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우리 학생들은 처음에는 조국의 의미와 한국의 역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였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확립되지 않았었다. 특히 한국의 역사 가운데에 일제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리고 한국이 왜 일제의 지배를 받아야 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워하면서도 그 당시의 아픔을 보고 난 후에는 화를 내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서 조국인 한국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었고, 한국이 아닌 이곳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인 청소년으로서의 비전도 세워 보았다. 어떤 학생들은 미래에 의사가 되어, 혹은 통역관이 되어서 한국을 위해 일을 하겠다는 다부진 꿈을 말하기도 하였다. 더욱이 이번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에서 개최한 에세이 공모전에서 필라 임마누엘 한국학교가 1등을 하였기에 아이들은 더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 하였다.

또, 우리 학교 학생들은 새해를 맞이하여 평화통일추진 위원회와 한인의 날 행사에 초대되어 애국가와 미국국가 그리고 ‘아리랑’, ‘꿀벌의 여행’, ’도라지 꽃’을 부르기도 하였다. 특히 한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교 수업까지 빠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도 한국인으로서 행사에 참석하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였다. 미국국가는 알아도 한국의 애국가를 잘 몰랐던 아이들이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미국 국가와 애국가를 목청껏 부르는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다. 추운 날씨에 코 끝이 빨개지면서도 애국가를 부르는 아이들의 뒤편으로는 태극기가 펄럭였다. 필라델피아 시청 앞에서 휘날리는 태극기의 모습은 먼 미국 땅에서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자라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이 아이들이야말로, 미국인인 동시에 한국인으로서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세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의 리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경애 임마누엘 한국학교 교감

인물을 통해 배우는 역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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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11

도산 에세이 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인으로서 애국가를 부르는 등의 경험은 아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한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여기고, 오고 가는 길에 함께 애국가를 흥얼거리며 이 날의 이야기를 계속 나누었다. 아마도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일 것이라 생각한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한국인으로서 건강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라 가기를 기대해 보는 마음에 이번 학기에는 “백범 김구” 선생님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백범 선생님의 생애에 대해서 쓴 책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라는 책을 읽고 백범 선생님이 사셨던 시대에 대해 이해하고, 선생님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인품과 정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도산 안창호 선생님에 대해서 배운 터라, 학생들은 한국 근대사와 민족의 아픔인 일제시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백범 선생님이 독립운동을 위해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선생님의 애국정신과 투철한 독립투쟁의지를 좀 더 쉽게 가르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분단과 6.25전쟁의 비극, 그리고 백범 선생님의 통일 의지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국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은 일제의 우리 나라에 대한 착취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탄압을 공부하면서 슬퍼했고, 분단과 한국전쟁에 대해서 배울 때에는 화를 내기도 하면서 아파하기도 하였다. 우리에게는 쓰라린 과거이지만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비전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지난 역사와 현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바른 역사 인식에 더하여 김구 선생님이 꿈꾼 아름다운 나라가 무엇이었는지 토론해 보았다. 그리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나라와 그 나라를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먼저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가를 찾아보았다. 어떤 학생들은 국사와 한국어 수업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결심하였다. 또 다른 학생들은 미래에 작가, 예술가, 통역사, 혹은 의사가 되어 자신의 조국인 한국을 알리고 한국을 돕는 주역이 되고 싶다고 자신들의 꿈을 당차게 말하기도 하였다.

이번 한국 역사 수업에서는 김구 선생님의 생애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 이외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연극을 준비했다. 연극대본도 함께 쓰고, 필요한 소품과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았다. 연극의 목적은 첫째, 김구 선생님의 생애를 배우면서 시대적인 슬픔 때문에 자칫 우울해 질 수 있는 것을 막고 밝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것이었다. 둘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연극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으로 선정하고, 제목은 ‘백범 김구, 아름다운 청년들을 만나다.’로 정하였다. 학생들과 함께 암울한 시대극을 희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연극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이 김구인 것을, 이봉창인 것을, 윤봉길인 것을 자랑스러워했고, 이들의 승리를 함께 기뻐하였다. 연극 대사 하나하나를 외우고, 동작을 연습하면서 모두들 즐거워 하였다.

‘백범 김구’라는 한 인물을 통하여 한국사에서 일제시대와 6.25전쟁, 분단까지 다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시대적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도 되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난 우리 학생들은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시각에서 세계사를 이해하다가, 세계에서 작은 나라 중 하나인 한국, 그리고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국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런 역사적 인식들이 미주 한인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내면에 한국인으로서의 건강한 민족성이 뿌리내리길 바란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과 백범 김구 선생님의 두 인물을 가르치면서 새삼 깨달은 것이 있다.

교사의 글

Page 112: Naksmac13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12

한국 역사를 가르칠 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감과 어떤 시대부터 가르쳐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없어졌다. 한 인물을 통해서 한국의 역사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다음 학기에 가르칠 역사 인물을 벌써 선정하였다. 때마침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자라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특별 제작된 맞춤형 전기 책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그 인물은 바로 서재필 선생님이신데 서재필 선생님은 특히 필라델피아에 사는 우리에게 뜻 깊은 역사인물이다. 이번에 <우리 아빠, 서재필박사 이야기>라는 한글/영문판으로 된 만화 전기 초안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역사책이 아니라 재미있는 만화책을 읽는 동안 서재필 박사의 삶과 업적에 대해 자연스레 알게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영어와 한국어로 같이 되어 있어서 학생들에게 익숙한 영어로 읽으면서 내용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 자라는 학생들을 위해 알기 쉬운 낱말로 쓴 한글판을 읽으면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다.

<우리 아빠, 서재필 박사 이야기>는 딱딱한 형식의 역사 교재가 아니라 둘째 딸 뮤리엘이 아빠와 함께 아빠의 고국인 한국을 여행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한 권의 만화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개화사상가, 독립 운동가, 정치가(서재필을 한국의 대통령으로 뽑자는 운동이 있었음), 군인, 혁명가, 의사라는 다양한 직업으로 생애를 보냈던 서재필 박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인 서재필 아빠와 미국인 엄마를 가진 뮤리엘과 같은 다문화권 학생들이 더욱더 공감하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학생들은 한국의 최초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한국인 최초의 미국 시민권자, 의사 면허증을 소유한 서재필 박사를 만남으로써 비록 외국에 살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 또 한국을 위해 학생들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게 해 주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화이다. 우리 교사들은 이 서재필 박사의 만화 전기를 잘 활용해서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신나는 역사 수업을 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다음 학기에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수업에 임할 학생들을 생각하면 벌써 기대가 많이 된다.,

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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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13

협의회 행사

렵의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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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14

렵의회 행사

나의 꿈 수상자

내역 소속학교 소속학교수 상자

대상 벅스카운티필라 한인 연합

김 승규

금상 영생남부 뉴저지 통합

윤 석경

은상필라 한인 연합

델라웨어주 현기

동상 벅스카운티랜 스 데일 다솜

이 예영

장 려상

랜스데일 다솜

양의문김 선민

특 별상

필라 한인 연합

영생김 희훈

특 별상

갈보리 한글교실

벅스카운티

제 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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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15

렵의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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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16

< 협의회 행사 보고 > 제24회 동중부 협의회 동요부르기 대회

협의회 홍보 김경희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협의회(회장 설인숙)는 지난 5월 2일 오후 6시에 제 24회 동요 부르기 대회를 영생 한국학교에서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번 행사는 약 250명의 대회 참가자, 학부모, 교사들과 외부인사들이 참여하였다. 설인숙 회장은 “비록 명칭은 ‘대회’라고 되어 있지만 수상보다 아이들의 노래를 함께 즐기는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말을 환영사로 대신하였고 이용걸 목사는 축사에서 24년 전 동중부 협의회 첫 동요대회를 영생교회에서 개최하였다고 말하여 모두들 감회가 새로웠다. 동요대회 본선에는 중창 6팀(46명), 독창 8명등 총 14개팀에서 5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인영 교수(웨스트체스터 대학교) 와 이주영씨(필라델피아 싱어즈 코어멤버, 소프라노)가 수고해주셨으며 이번 동요에서 이인영 교수는 총평을 통해 이번 참가팀들의 수준이 무척 높았다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소리를 크게만 부르기 보다는 예쁘고 고운 소리를 내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하였다. 또 중창의 경우 교사들은 지나친 율동이 노래를 방해하지 않도록 지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주영 심사위원은 "리듬감 박자 음정을 비롯해 가사 및 감정 전달 무대 매너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으며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져 심사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대상의 영광은 필라한인연합한국학교 소속 중창팀이 차지하며 200불의 상금과 함께 뉴욕 총영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여학생들로 구성된 이 팀은 지정곡으로 '이렇게 살아갈래요' 자유곡으로 '무지개빛 하모니'를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흐트러짐 없는 율동을 곁들여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은 독창부문에서는 신채린(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중창부문은 전하늘 외 7명(영생한국학교)이 각각 받았다. 은상은 독창에 김은빈(델라웨어한국학교) 중창에 김주안 외 7명(필라한인연합한국학교)에게 돌아갔다.이성일(랜스데일다솜한국학교).강서연 외 7명(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학생은 독창과 중창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동중부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중창팀이 나와서 “새싹들이다” 를 불러 학생들과 청중들로 부터 큰 환호를 받고 앵콜송으로 “연날리기”를 참석자들과 함께 부르면서 예년의 동요대회와 달리 축제 분위기가 물씬하였다.

렵의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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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17

• 24회 동요대회 수상자 명단

내역 부문 소속학교 수상자

대상 중창 필라 한인 연합 장세리,김주원,김윤아,남윤서,남윤지,박시연,조윤주

금상 독창 남부 뉴저지 통합 신채린

중창 영생 전하늘,박서진,신유리,유성은,장혜린,정승현,전하영,정예원

은상 독창 델라웨어 김은빈

중창 필라 한인 연합 황수인,김주안,김한솔,김현빈,박서준,안재국,여시온,최은찬

동상 독창 랜스데일 다솜 이성일

중창 남부 뉴저지 통합 강서연,강성유,김한결,김한들,송수아,신주현,신지은,이하영

장려상 독창 양의문 오현빈

렵의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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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18

도산 에세이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 주최 제 1회 도산 에세이 교실 최우수상 수상작품

한국인의 롤모델 도산 안창호

학교 : 필라 한인 연합 한국학교 반 : 금요 보라반 / 학년 : 10 이름 : 하누리

도산 에세이 교실 수업을 통해 배운점과 느낀점 세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는 애국심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오로지 나라와 겨레를 위한 삶을 사신 분이십니다. 안창호 선생님은 60년 가까이 사시면서 젊었을때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시간을 썼으며, 어른이 된 후에는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고생하셨다고 합니다. “개인은 제 민족을 위해 일함으로 인류와 하늘에 대한 의무를 다한다”라고 애국 애족적인 인생관을 말한 안창호 선생님은 실제로 평생을 자기자신과 가정의 편안함을 돌볼 시간도 없이 오직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선생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쳤습니다. 그리하여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독립을 위해”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정말로 보기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자기자신이 우선인 세상인데 오로지 나라를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바치신 그 분의 애국심은 정말 본 받을만 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에 대하여 리써치하고 한글학교에서 수업을 하면서 제일 크게 와 닿았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나 자신만의이익이 아닌 남과 더 나아가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살아야한다는 것입니다.그동안 나신만을 생각하고 살아온 나로서는 한국학교에서의 이번 도산 에세이 교실 수업이 정말로 유익하고 나를 다시한번 돌아보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안창호 선생님에게 배울점 두번째는 교육의 위대함입니다.힘이 있는 민족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을 교육하고 인격을 개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그러기위해서는 개개인이 배워서 실력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자신도 지식을 쌓는데 힘을 썼으며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학교도 설립하셨고 그후에 미국으로 유학을 하였습니다. 유학하면서도 미국에 살고있는 이민자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데 많은 힘을 쓰셨습니다. 정말로 아는 것이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민족성을 가진 저 자신도 미국에서 살고 있긴 하지만 제가 힘이 없다면 그냥 한 명의 한인계 미국인으로 살아갈 것이지만 제가 도산 안창호 선생님처럼 되기위해서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지식을 쌓고 인격을 갖춘 리더십을 기른다면 정말로 한국과 미국을 대표할만한 훌륭한 지도자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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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19

상상을 해 봅니다.

마지막 세번째는 그의 진실성입니다.“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말아라. 꿈에서라도 성실을 잃어거든 통회하라” 이 말들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대표적인 어록 중에 제가 좋아하는 말들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항상 ‘무실’ (참되기를 힘쓰자)을 강조하셨고 참됨이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서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거짓된 마음이 많아지면 사회에 나쁜일들이 생기고 서로 마음을 하나로 맞출수가 없기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들을 돌이켜 보면 우리 주변에는 불신과 거짓으로 가득 있습니다. 친한 친구나 심지어는 부모마저 의심하고 믿지 못하는 요즘 젊은이들, 거짓으로 남을 속여 돈을 버는 사기꾼들, 그 리고 전 세계 사람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실’의 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거짓 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생각만큼 쉽게 지켜지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도산 선생님의 말씀대로 ‘무실’의 정신을 추구하고 힘써 노력한다면 보다 밝고 화목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누리 학생

도산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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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20

제 5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응모작품

가장 닮고 싶은 김 구 선생님의 삶

김조아 한솔 한글학교

백범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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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21

첫째: 목표가 뚜렷한 인생을 살아온 귀중한 삶

엄마가 한국학교를 가라고 하면 정말 가기 싫을 때가 너무나 많았다. 나는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사람인데, 왜 한국어를 배울까? 항상 불만이 많았는데

자꾸 한국 사람은 한국어인 모국어를 배워야 된다고 강조하시는 부모님의

말씀에 한국어를 배우고 익히다 보니 우연한 계기로 김구 선생님에 관한

우리나라 역사책을 만나게 되었다. 한번도 한국에 나가 본적도 없고 한국의

역사를 배운 적도 없는 나에겐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그런데

어려운 우리들에게 선생님께서 미국의 남북전쟁과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해

주시기에 처음엔 숙제 하듯 그냥 읽어 나갔다. 조금씩 더 읽어 갈수록 난 김구

선생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고 김구 선생님의 살아온 그 시절을 생각하며

더 배우고 싶어졌다. 무엇이 모든 걸 나라에 바쳐가며 선생님의 모든 인생을

걸 수 있게 하였을까? 내가 만약 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과연 그렇게 살

수가 있었을까? 김구 선생님같이 한 결 같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할 수

있었을까? 나는 여기저기 김구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 보고, 찾아보고

우리나라 역사도 더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김구 선생님이 살아오신 역사를 통하여 우리나라, 조국, 모국어를 배워야

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 살면서

다른 나라에 지배를 받고 사는 “삶” 은 어떤 삶을 사는 것이었을까? 생각도

못하고, 김구 선생님처럼 우리나라인 조국을 위해 희생하며 오로지 독립만을

위해 내 삶을 다 바칠 수 있을까? 파고 들어가면 파고들수록 흥미로웠지만

한편으론 많은 슬픔도 생각하면서 선생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난

선생님이 자신의 호를 "백범" 하얀 호랑이 란 뜻으로 지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가장 낮은 계층의 사람들인 백정과 범부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라는

걸 알았다. 가장 낮은 사람이 되어 깨어나, 새로 태어나는 마음으로 애국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있는 호 라는 것을 알았을 때 선생님의 진정한

애국심이 보였다. 10년이란 세월을 그리운 가족과도 떨어져 살면서 자신의

목표와 믿음 그리고 독립을 위해 끝까지 뜻을 꺾지 않은 선생님의 삶은 나에겐

커다란 충격과 너무도 거대한 감동으로 와 닿았다.

그리고 가족과 한번도 떨어져 살아보지 못한 어린 나에게 새로운 마음에 힘을

만들어 준 가장 소중한 것은 김구 선생님이 살아온 삶이다.

둘째: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 후손들에게 소중한 힘을 주신 삶

김구 선생님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이슬라엘 민족은 코란을 통하여

백범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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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22

지혜를 배워 세계역사에 하나의 획을 그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김구 선생님의 교육

철학은 왜 교과서로 선정을 못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마음이 생긴다. 김구

선생님의 교육의 힘은 그의 스승이신 고능선과의 만남을 통하여 의리를 배웠다. 고능선

스승은 책을 미리 정해 차례대로 가르치지 않고 제자의 부족한 부분을 살펴서 그때마다

빈 구석을 채워 주었다. 아무리 재주와 능력이 뛰어나도 의리에서 벗어나면 그 재능이 도리어 재앙이 된다고 하셨다. 고능선 스승은 학문이 뛰어나고 품행이 바른 훌륭한 선비셨다.

고능선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 의리, 판단, 실행, 계속의 단계를 배운 김구선생님은 답답했던

가슴이 트이고 눈앞이 밝아지는 것 같았다 한다. 그렇게 교육의 힘은 위대한 김구 선생님을

영원한 애국자로 오로지 조국만 생각하는 깨달음을 온 민족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깨어있는 사람이 많아야 굳세고 아름다운 나라가 된다고 생각했다. 깨어나기

위해선 먼저 배움을 받아야 하고 이는 나아가서 나라를 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깨어나는

사람이 바로 마음 좋은 사람, 앞으로 나아가 독립된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반드시 기초가 되는 철학이 있어야 하고 국민들의 사상이 흔들리지 말아야 더욱 굳건히

조국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이 부분에서도 나는 많은 감동을 받았다. 미국에 살면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한국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우리학교는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많은 지역이다. 이런 훌륭한 애국자가 계셨던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공부도 목표가 있어야 되고

무엇을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자랑스러운 목표를 가지게 되는 원동력이 생겼다.

김구 선생님은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돕고 청년들을 교육시켰다. 선생님은 젊은이들에게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머리"가 되려면 경쟁하지 말고 "다리"가 되고자 애쓰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다. 우두머리가 되려는 욕심에 날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결국 그 집단은 불필요한

다툼과 분열을 겪게 되지만, 서로가 낮고 어려운 일들을 남보다 먼저 하려고 한다면 필요 없는

싸움은 없어지고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갈 것이라 했다. 자기의 능력을 헤아려 낮은 일부터

성실하게 하다 보면, 여러 사람에게 인정받아 저절로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했다. "

건국실천원양성소," "백범 학원," 창안학원," 등등 학교를 만들어 세상을 떠나실 때까지 교육에

힘 쓰셨다. 그것은 선생님의 희망과 미래였기 때문이었다.

섯째: 부모님을 존중하고, 소외된 이웃을 뒤 돌아 보는 삶

김구선생님의 애국심은 극진한 효성과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어머니는 결국 낯선 충칭 땅에서 숨을 거두면서 “어서 독립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뜻을

이루어 귀국할 때 나의 유골과 인의 유골까지 가지고 돌아가 고향에 묻어다오”

어머니는 아픈 목 때문에 마지막 말을 남기는 것도 힘겨워 하였고, 선생님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피맺힌 슬픔이 북받쳐 예순네살의 선생님은 어린아이처럼 한 없이 울었다는 이야기는 오랜

미국생활에 고생하시면 우리를 위하여 희생하시는 부모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백범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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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23

넷째: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동지들에 대한 의리 있는 삶

우리나라가 독립한 후에 김구선생님이 미루지 않았던 또 한기지 일이 있었다. 그것은 독립운동에

목숨을 던진 애국지사들의 시신을 고국으로 모셔 오는 것이었다.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이봉창, 윤봉길, 해방을 얼마 남기지 않고 중국 땅에서 숨을 거둔 이동녕, 차리석 등

그들의 뜻과 희생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그토록 그들이

절실히 사랑했던 조국의 품으로 편히 쉴 수 있게 모셔 와야 한다 생각했다. 나라를 위하는

그들의 소박하고도 간절했던 마음이, 김구선생님 마음에도 깊이 새겨졌다. 그들을 고국으로

모셔와 효창원에 묘역을 꾸몄다. 훗날 선생님의 소원대로 선생님도 함께 고생하며 독립을 꿈꾸던

애국지사들과 같이 효창원에 묻히셨다.

다섯째: 미래를 꿈꾸게 해주신 삶

많은 사람들에게 난 물어 보고 싶어졌다.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또 어떤 삶이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사는 것인지? 내가 원하던 삶을 지금 살고 있는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족을 위해, 자신의

성공을 위해, 좀 더 나은 형편을 위해, 신앙을 위해서 산다고 할 것이다. 내가 배운 백범

김구선생님 같은 삶을 살고 싶다고 할 사람들은 흔치 않을 것이다. 자신의 삶을 희생하면서

조국을 위해,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일생을 바치며 사는 삶은 정말 위대하고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잊혀 져서는 않될, 진정 역사에 길이 남겨져야 할 삶인 것 같다. 남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먼저

앞장서 몸소 실천 하셨던 김구 선생님의 삶이야 말로 정말로 훌륭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먼저 배우고 실천하며 김구 선생님이 일깨워 주셨던 "마음좋은 사람"

이란 단어를 되새기며 뜻 깊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위에 나열한 다섯가지 철학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배워 익히며,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야 할지, 나의 조국, 아! 대한민국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찬 김구 선생님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실천하도록 하여야겠다.

백범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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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24

백범 김구

김수현선생님은성균관 대학 건축공학과와성균관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U of Penn 대학원 City Planning학과에서 석사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필라델피아 인근에 사시면서 임마누엘 한국학교 교사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봉사하고 계십니다.

백범 김구 수상 교안

김수현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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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25

백범 김구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백범 김구 교수안]

“백범 선생을 닮은 건강한 민족성과 정체성을 지닌 청소년 양성을 위하여”

한국 문화와 역사 수업 수업 일시 한국학교 지도교사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

쉽게 읽는 백범일지 03/07-4/25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김수현

수업 주제 백범 김구 선생의 생애와 나라사랑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건강

한 민족성 및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독서감상문을 쓴다.

학습 목표

1. 한국 근대사를 이해하고 백범 김구 선생님의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배운다.

2. 백범 선생의 생애를 공부하고 삶 속에 내재된 선생의 삶의 철학과 인품을 배운다.

3. 백범 선생의 독립과 통일을 위한 노력을 살펴 봄으로써 백범의 겨레와 나라에 대

한 사랑을 배운다.

4. 자유토론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족성 및 정체성이

무엇인지 심어주고 한국인으로서의 비전을 세워본다.

5. 독서감상문의 기본 틀을 배우고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에 대한 독서감상

문을 써 본다.

6. 연극 ‘백범 김구, 아름다운 청년들을 만나다’을 기획, 준비하고 백범 김구를 한글

학교에 소개한다.

교육 대상 임마누엘 한국학교 3학년-5학년

교육 내용

1. 한국 근대사의 이해

1) 한국 역사 및 세계 역사 연대기 표를 통해서 한국 근대사의 위치를 조명

2) 민족의 설움이고 아픔인 일제시대와 6.25전쟁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

2. 백범 김구의 생애와 인품

1) 어린시절 및 실패와 성장, ‘마음 좋은 사람’이란?: 판단, 실행, 계속

2) 나라를 위한 결단: 벼랑에서 잡은 손을 놓을 수 있는 참된 용기와 결단

3) 을사늑약과 한일합방: ‘백범’의 의미와 임시정부를 지키는 문지기로서의 겸손

4) 상해 임시정부를 지키다: 투철한 투지와 책임감

5) 이봉창, 윤봉길과의 만남: 조국을 위한 희생정신

6) 자주독립과 통일을 위해: 나라사랑의 열정

3. 자유토론시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백범 선생님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미래의 비전을 세운다.

4. 독서감상문이란? 독서감상문의 형식에 맞춰 독서감상문을 써 본다.

5. 김구 선생님의 생애를 조명할 수 있는 연극대본을 써 보고 역할극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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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26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수업 진행방법

1. 자유토론을 통한 문제제기

2. 학생들이 알고 있는 세계사적 지식과 한국 근대사와의 연관성 찾기: 일명 ‘공통점

찾기’를 통해 시대적 배경을 친근하게 이해시킨다.

3. 백범의 삶을 분할하여 그 인품과 연관 지어 살펴본다.

4. ‘내가 만약 백범이라면…’ : 자신을 백범과 대입해 봄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자신이 할 수 있는 나라사랑을 위한 일을 찾아본다.

학습

단계

학습

과정 교수ㆍ학습 활동 자료 및 유의점

한국

을 빛

낸 위

인들

정체

성 확

<자유토론 1: 근대사에 대한 인식>

1. 한국을 빛낸 위인들은 누가 있으며, 무슨 일을 했는지 자유

롭게 이야기 해 본다. 그리고 각각의 위인들은 한국사의 어

느 시대에 속해 있는지 한국 역사 연대표를 대조해 보며 그

시기를 찾아본다.

예를 들어, 단군은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세운 왕이

고, 세종대왕은 조선시대의 3대 왕이며, 이순신 장군

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시의 장군임을 알려준다. 이런

토론 과정을 거쳐 백범 김구 선생은 한국근대사의 암

흑시대인 일제시대에 살았던 인물임을 알려준다.

2. 한국 역사 연대표 속에서 백범 김구 선생이 살았던 한국 근

대사에 대해 알아본다.

3. 세계 역사 연대기 표를 통해서 한국 근대사의 위치를 조명

해 본다.

4. 한국이 일제시대와 6.25를 겪게 된 시대적 배경에 대해 이

야기 한다.

학생들은 미국의 입장에서 세계사 및 세계 정세를 배

웠기 때문에 당시 약소국이었던 한국의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자유토론 2: 정체성 >

1.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서 자

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확인해 본다.

2. 우리에게 ‘조국’과 ‘애국’의 의미는 무엇인가?

자유토론시간에 제기된 질문들은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물어보고, 수업이 끝난 후에 다시 확인한다. 이런 과

정을 거쳐 백범 김구 수업 후에 학생들의 생각이 어

한국 역사 연대표

세계 역사 연대표

[별첨]

공통점 연결하기

1. 학생들이 알고

있는 한국의 위인들

을 한국 역사 연대

표 안에서 찾아 본

다.

2. 학생들이 알고

있는 1차,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시기

에 한국의 정세는

어떠했는지 알아본

다.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적 지식에 김구

선생님에 대한 새로

운 지식을 하나씩

더해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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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Address

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27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관찰하는 동시에 건강한 민족

성 및 정체성을 심어준다.

<자유토론 3: 아름다운 나라 >

1. 백범 선생님이 꿈꾼 아름다운 나라의 의미는 무엇인가?

2.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나라는 무엇인가요?

‘나의 소원’을 읽고 김구 선생님이 꿈꿨던 아름다운

나라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현재 미주 한인사회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인 학생들이 꿈꿀 수 있는 아름다

운 나라를 그려본다.

쉽게 읽는 백범일지

‘나의 소원’

시대

적 배

경 이

해하

백범

의 생

동영상 시청

동영상 시청 및 사진자료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스케치해본

다.

1. 조선시대의 유교 및 신분사회에 대한 이해: 양반과 상민으로

구분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신분사회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

낸 백범을 이해해 본다. 또한 단발령에 반발한 조선인들을

이해해 본다.

2. 백범 선생이 가담했던 동학운동은 무엇이고, 당시 조선의 불

교는 어떠했는지 살펴본다.

3. 일제 시대에 행해진 일본의 착취 및 억압이 어떠했는지 살

펴본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이 받은 고문이 얼마나 가혹했는

지 살펴본다.

4. 6.25 전쟁과 38선으로 인한 민족의 비극을 살펴본다.

백범 김구와 백범일지

백범 선생님은 일생 동안 이름이 세 번 바꾸게 되는데, 선생님의 생

애를 살펴보면서 이름을 바꾸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다. 또한 백범일지가 무엇이고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백범의 생애 (1)

: 어린시절 및 파란만장한 실패와 성장, ‘마음 좋은 사람’이 되다.

- 조선시대의 신분제도를 소개하고, 상민의 자식으로 태어난

백범의 어린시절의 가난과 시련에 대해 공부한다.

- 얼굴 좋은 사람보다 “마음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백범

의 결심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판단, 실행, 계속’의 세 단계

생각해 볼 점

얼굴 좋은 사람이 아닌 마음 좋은 사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

는 백범의 목표처럼 마음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역사 만화 한국위인

전: 김구 상/하

쉽게 읽는 백범 일

지의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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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28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백범의 생애(2)

: 치하포 사건, 나라를 위해 결단하다.

- 스승 고능선의 가르침과 진정한 용기

- 치하포 사건

생각해 볼 점

스승 고능선 선생님의 가르침 중에서 “가지를 잡고 나무에 오르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니지만 벼랑에 매달려 잡은 손을 놓을 수 있다

면 대장부로다.”라는 시는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 보세요.

백범의 생애(3)

: 을사늑약과 한일합방, 백범이 되다.

- ‘을사늑약’과 ‘한일합방’의 의미와 체결하게 된 배경

생각해 볼 점

1. 김구 선생님은 평생 동안 이름이 3번 바뀌게 됩니다. 이름이 바

꾼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김창암-> 김창수-> 김구-> 김

구)

2. 김구 선생님의 호 백범의 의미는 무슨 뜻인가요?

김구 선생님의 호인 백범은 ‘하얀 호랑이’란 뜻이 아니라 ‘가장 낮

은 사람’이란 뜻입니다. 여기서 엿볼 수 있는 김구 선생님의 성품은

어떠한가요?

백범의 생애(4)

: 상해 임시정부, 백범 임시정부의 문지기가 되다.

- 상해 임시정부의 역할

- 위기에 처한 임시정부

생각해 볼 점

모두가 떠나버린 임시정부를 지키는 백범 선생님은 자신이 말한 대

로 ‘임시정부의 문지기’로서의 역할을 끝까지 지키셨습니다. 홀로

남은 백범 선생님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세

요.

백범의 생애(5)

: 아름다운 청년들, 이봉창과 윤봉길을 만나다. 조국을 위한 희생정

생각해 볼 점

이봉창과 윤봉길 모두 젊은 청년이었으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

습니다. 여러분이 이봉창 (혹은 윤봉길)이라면 조국을 위해서 목숨

을 바칠 수 있을까요? 아마 힘들겠지요?

그렇다면 내가 조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백범의 생애는 백범

의 인품과 사상에

근거하여 6개로 분

할하여 가르친다.

1) 각 단계별 백범

의 생애를 요약, 정

리한다.

2) 각 단계에서 들

어난 백범의 생애에

서 들어난 백범의

인품 및 사상을 찾

아본다.

3) 각 백범의 생애

를 통해서 학생들에

게 생각해 볼 점을

질문한다.

4) “내가 백범이라

면..”이란 질문을

스스로 해 보도록

한다.

Page 129: Naksmac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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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29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백범의 생애(6)

: 자주 독립과 통일을 향한 열정

- 독립운동을 통합하기 위한 노력과 광복군 조직

- 일본의 항복, 무너진 자주 독립의 꿈

- 감격의 귀국, 남겨진 슬픔

생각해 볼 점

대한민국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한 나라가 서로 갈라져

서 만나지 못하는 슬픔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6.25 전쟁으로 가족을 북에 남겨두고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

나 38선 때문에 가족을 만나러 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

할까요?

통일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생각해 보세요.

백벙 김구 선생의 생애를 통해 들어난 선생의 인품을 정리한다.

1. ‘마음 좋은 사람’이란?: 판단, 실행, 계속

2. 벼랑에서 잡은 손을 놓을 수 있는 참된 용기: 결단

3. 백범의 이름의 의미와 임시정부를 지키는 문지기: 백범의

겸손

4. 독립과 통일을 향한 백범의 나라 사랑: 불굴의 투지와 희

생정신

백범의 ‘나의 소원’ 그리고 백범이 꿈꾼 대한민국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라고 대답한 것

처럼 백범 선생의 소원은 완전한 자주 독립 국가였다는 것을 가르

치고, 자주독립국가의 뜻을 함께 생각해 본다. 또한, 백범 선생님이

꿈꾼 대한민국은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는 것임을 부각시키고, ‘아름다운 나라’(높은 문

화의 힘을 가지고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

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본다.

생각해 볼 점

미주 한인 사회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학생들의 ‘소원’은 무엇이

고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나라는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백범 선생님이 소원

과 백범 선생님이

꿈꾼 아름다운 나라

의 의미를 통해서

학생들에게 조국에

대한 사랑과 한국인

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

가야 할지에 대한

비전을 세우도록 한

다.

정 리

독서

감상

문 쓰

독서 감상문의 형식 및 글쓰기 배우기

독서 감상문 제목 정하기

처음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2. 당시 시대적 배경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

3. 내가 한국인인가? 미국인인가? 자신의 정체성을 진단한다.

눈높이 국어:

글쓰기 잘하기/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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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30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연극

준비

하기

중간

1. 백범 김구의 생애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기

2. 시대적 배경이 어떠했는지 살펴보고 시대적 배경 속에서 보

여준 백범의 조국사랑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3. 백범 김구의 생애 가운데 인상 깊었던 내용을 선택하고 그

것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쓴다.

4. “내가 백범이라면…” 백범의 마음을 이해해 본다.

1. 백범 선생님이 꿈꾼 아름다운 나라는 무엇일까요?

2. 백범 선생님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점을 무엇이 있을까요?

3. 백범이 죽은 후 우리에게 남은 숙제는 무엇일까요? 분단된

조국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연극 ‘백범 김구, 아름다운 청년들을 만나

다’

1. 백범의 생애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연극

으로 표현함으로써 학생 스스로가 백범이 되어, 독립운동가

가 되어 조국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힘쓰는 자가 되어 본

다.

2. 연극 대본은 학생들의 숙지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롭게 창의

적으로 쓰고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연극에 참여한다.

3. 당시의 어두운 시대적 배경을 희극화 시킬 수 있는 유머를

첨가하여 독립운동을 긍정적으로 표현해 본다.

4. 연극 공연을 통해 한글 학교 및 지역사회에 민족의 선각자,

백범 김구를 소개한다.

임마누엘 한국학교

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김구 선생과

젋은 청년, 이봉창

과 윤봉길과의 만남

을 연극으로 표현.

연극대본 [별첨]

학습

내용

정리

1. 한국 및 세계 역사 연대표 속에서 한국 근대사 이해하기

2. 동영상 및 사진자료를 통해 백범 선생님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이해하기

3.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를 읽고 6단계로 나누어 백범의 생애를 살펴보고 각 단계

에서 들어난 백범 선생님의 인품과 정신을 공부한다.

4. 자유토론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김구선생님을 통

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심어준다.

5. 백범 김구 독서 감상문 쓰기

6. 연극 대본을 쓰고 연극 준비하기

학습

과제

1.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 을 읽어 오기 (6단계의 백범의 생애에 근거해 책을 나눠서

읽도록 한다.)

2. 백범의 생애를 자신의 말로 발표해 보고, 생각해 볼 문제 풀어보기

3. 독서감상문의 형식을 숙지하고 독서 감상문 쓰기

4. 연극 대본 완성하고 연극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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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31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수업

진도

예고

백범 김구 독서감상문 발표 및 첨삭지도

연극 발표

[별첨 1 : 한국 및 동아시아 역사 연대표]

한국 및 세계 역사 연대표를 가지고 학생들이 알고 있는

역사적 인물 및 사건을 찾아본 후에 백범 김구 선생님이 살았던

시기를 알려준다.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새로운 사실을 연관 지어 설명

함으로써 새로운 사실을 친근하게 받아들이도록 한다.

[별첨 2 :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가 세계 정세에 미친 영향을 설명

한다. 과학의 발달과 산업화가 세계에 미친 영향과 당시 조선

말기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기 않았던 한국을 비교하며 설명한다.

[별첨 3 : 연극, “백범 김구, 아름다운 청년들을 만나다.” 중 <제1막: 백범 김구, 이봉창을 만나다>]

연극의 목적

1. 학생들이 배운 백범 김구의 삶을 요약하고 정리해 보고, 다 함께 연극

대본을 만들고 연극에 참여함으로써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각자의 역

할을 통해 구현해 본다.

2. 무거운 시대적 배경과 사건들을 희극과 시킴으로써 한국의 밝은 미래의

이미지를 심어준다.

3. 백범 김구를 한글학교와 지역사회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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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32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연극 제목 “백범 김구, 아름다운 청년들을 만나다.” 중 <제1막: 백범 김구, 이봉창을 만나다>

연극 참가자 임마누엘 한국학교 지구반

등장인물 김구(김민서), 이봉창(조아라), 일본호위무사(김예지, 임현아), 신문팔이 소년(문선한),

일본 천왕(이민준), 임시정부직원(김예지), 행인1(임현아), 행인2(김민서)

<제1막: 백범 김구, 이봉창을 만나다>

1장: 1931년 1월, 상해 임시정부

추위를 참다 못해 담요를 뒤집어 쓴 백범은 난로 앞에서 불을 쬐고 있다. 그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

면서 일본 행색을 한 이봉창이 등장한다.

이봉창: (일본 억양으로 밝게) 곤니치와!

김구: (일본인이라 생각하고 경계하는 눈빛을 보내며) 당신은 누구시죠?

이봉창: 안녕하세요? 저는 이봉창이라고 합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전 한국사람입니다. 백범 선생님을 만

나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김구: (안도의 한숨을 쉰다.)아~ 그러십니까.

이봉창: (김구 선생님의 두 손을 꼭 잡으며) 선생님~ (큰 소리로)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제 목숨을 내

놓겠습니다.!!

이봉창과 김구, 임시정부 직원들은 식당 자리에 앉는다.

이봉창: 당신들은, 왜 일본 천왕을 못 죽입니까?

임시정부 직원: (버럭 화를 내며)뭐라구요? 어떻게 천왕을 죽입니까?

이봉창: 천왕이 지나갈 때, 사람들이 모두 길가에 엎드립니다. 그 때 내 손에 폭탄 하나만 있었다면, 천왕

이 지금도 살아 있겠습니까? (단호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크게 말한다.)

임시정부 직원: 이 사람 정신이 나갔군! 선생님, 이 사람의 말을 믿지 마세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밖

으로 나간다. 꽝! 문 닫는 소리가 들린다)

김구: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김구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봉창에게 말을 건넨다.) 정말 일본 천왕을

죽일 수 있겠소?

이봉창: 그럼요~. 전 독립운동에 목숨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이봉창은 퇴장하고, 김구는 책상에 앉아서 해외동포들에게 독립자금을 보내 달라고 편지를 쓴다.

돈이 들어 있는 편지가 김구에게 배달된다.

2장: 1931년 12월 밤, 김구와 이봉창, 비밀리에 만나다.

김구가 폭탄 두 개를 가지고 등장한다.

김구: 이것은 미국, 러시아 해외 동포들이 보내온 돈으로 산 폭탄이요. 일본에 가서 한국의 원수 일본 천

왕을 죽이시요!

이봉창: 알겠습니다!

김구: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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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33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김구와 이봉창은 서로 눈물을 흘리며 포옹한다.

3장: 1932년 1월 일본, 도쿄

1932년 일본, 새해를 맞아 일본 천황 히로히토의 행렬이 지나간다.

일본호위무사1: (허리에 찬 칼을 빼어 들고) 길을 비켜라, 천왕이 지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일본호위무사2: (사람들을 밀치려) 천왕이 지나가신다. 엎드려 절해라!

이봉창은 군중 속에서 엎드려 절하다가 폭탄을 가슴 속에서 꺼낸다.

이봉창: 조국의 원수! 천왕! 죽어라!! (폭탄을 천왕을 향해 던진다)

폭탄이 날아가 천왕의 앞에 떨어지지만, 그 성능이 좋지 못해 크게 터지지 않는다.

당화하던 일본 호위무사들이 천왕의 앞을 막는다.

이봉창: (가슴에서 태극기를 꺼내며) 대한독립 만세!

일본호위 무사1: 저 자를 잡아라!

4장: 한국의 거리

사람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고 신문팔이 소년이 등장한다.

신문팔이 소년:(신문을 던지며) 호외요~ 호외~. 이봉창이 일본천왕에게 폭탄을 던졌어요!

행인1: (거리에서 신문을 들어 읽더니) 뭐라고! 천왕에게 폭탄을 던졌다구!

행인2: (신문을 같이 보면서 큰 소리로 읽는다.) “한국인, 이봉창이 일본 천왕을 저격하였으나, 불행히도

명중하지 않았다” 이봉창! 정말 대단한 사람이군!

행인1: 이봉창의 나이가 겨우 서른 둘이래요~(눈물을 흘린다)

행인2: 정말 조국을 위해 목숨을 내놓다니… 정말 대단한 청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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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34

백범 김구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별첨 4 백범 김구 수업 진행표]

자유토론 1

근대사에 대한 인식

자유토론 2

정체성의 확인

자유토론 3

백범의 아름다운 나라

백범 김구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 이해하기 (동영상 및 사진자료)

백범의 생애 1

어린시절 및 실패와 성장

백범의 생애 2

나라를 위한 결단

백범의 생애 3

을사늑약과 한일합방

백범의 생애 4

상해 임시정부를 지키다.

백범의 생애 5

이봉창, 윤봉길과의 만남

백범의 생애 6

자주독립과 통일을 위해

백범 김구 독서 감상문 쓰기

백범의 인품 1

‘마음 좋은 사람’

백범의 인품 2

결단과 진정한 용기

백범의 인품3

‘백범’의 의미, 겸손

백범의 생애 1

백범의 투지와 책임감

백범의 인품 5

조국을 위한 희생정신

백범의 생애 1

나라사랑의 열정

나의

소원

그리고

백범이

꿈꾼

대한민국

백범 김구 연극대본 만들기 및 연극 발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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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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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36

여름방학 마지막 캠프기회, 한국문화 여름캠프를 잡아라!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재무 정안젤라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회장 설인숙)는 지난 2013년 제 1회 역사문화체험학교 개최 이후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두번째 여름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1회 때와는 달리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자가 희망하는 마당에서 집중적으로 한국 고유의 소리와 악기를 다루고 소규모 발표회까지 가져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아래와 같이 마련했다.

마당 이름 대상 모집인원 (총 70명)사물놀이 4학년~12학년 35모듬북 10학년~12학년 12창 4학년~12학년 13삼고무 4학년~12학년 10

여름 캠프 강사진

사물놀이 및 모듬북 마당 지도는 현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과 그 팀이 맡는다. 이단장은 중

앙대학교 한국음악과의 최초 수석 조기졸업생으로서 꽹과리 명인 이광수 선생에게서 사사

받고, 뉴욕취타대 창단 후 2011년 세계국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미국 내 명소와 우

수학교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 중이다

사물놀이 내용 자체는 과거에 다 있던 것이지만 현재의 형식으로 태어난 것은 1978년이다. 사물놀이는 농민들이 하던 풍물에서 유래했고, 풍물패의 긴 대열은 크게 ‘앞치배’와 ‘뒤치배’ 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뉴욕취타대 이춘승 단장 외 3인 오정희 명창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강은주 원장

사진설명: 지난 7월 11일 뉴저지 헤켄섹에서 열린 제 15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서 한 참가팀 중 일부인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풍물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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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37

이때 앞치배란 꽹과리, 소고, 장구, 북 등과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을 말하고 뒤치배는 양반이나 각설이 등의 복장을 하고 춤을 추는 사람을 말한다. 사물놀이는 앞치배에서 4개의 악기를 빼서 새롭게 구성한 음악이다. 4개의 악기란 다름 아닌 꽹과리(쇠), 장구, 북, 징을 말한다. 그리고 풍물은 모두 서서 연주하고 현란한 춤이나 다른 개인기들이 동원되는 것에 비해 사물놀이는 4개의 악기를 가지고 4명(혹은 여럿이)이 앉아서 풍물 가락을 연주한다. 그래서 사물놀이는 ‘앉은반’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사물놀이가 현 외양으로 재탄생한 배경에는 김덕수씨와 그의 동료였던 김용배, 최태현, 이종대씨의 활약이 컸다. 이들은 남사당패의 후예들로서 70년대 대학에 불었던 탈춤 부흥 운동에 부응해 과거의 풍물 가락을 살리면서 현대화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렇게 해서 우리 전통음악이 사물놀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모듬 북

이란 다양한 크기와 음높이가 다른 여러 대의 북을 두 개의 채로 연주하기 위해 만든 북

형태 혹은 그러한 공연 형태를 말한다. 1980년대 이후 사물놀이와 함께 풍물놀이의 무

대화 양식과 유사한 공연 형태로 등장하였고 현재에는 무용단, 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 단체 등에

서 자주 연주한다. 북은 나무로 만든 몸통에 동물의 가죽을 씌워 그 부분을 치면서 연주하는 악기

이다. 모듬북은 민속에서 사용하는 북의 크기를 달리 제작하여 대개 눕혀놓은 북을 서서 내리쳐 연

주한다. 한 벌 혹은 여러 벌이 동시에 연주되기도 하고 한 명 혹은 여러 명의 연주자에 의해 공연되

는 형식이다. 다양한 리듬꼴을 저음, 중음, 고음을 내는 여러 대의 북으로 연주하거나 풍물 가락을

모듬북으로 변형시켜 연주하기도 하며 사물놀이와 함께 공연하기도 한다.

여러 대의 북과 연주자가 등장하므로 볼거리가 있고 음악이 화려하여 현대 국악공연의 마

지막에 연주되기도 한다.이번 동중부협의회 한국문화 여름캠프의 사물놀이와 모듬북 마당에서의 수업내용은 크

게 기초다지기, 가락배우기, 연주하기의 세단계로 구분된다. 기초다지기는 사물놀이와 모듬북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 악기에 대한 기본적인 호흡을 이용한 타법, 사물놀이와 모듬북에서 연주되는 기본 가락배우기 등이며, 가락 배우기는 웃다리 사물놀이의 순서인 점고, 일체, 쩍쩍이굿, 칠채, 육채, 마당삼채, 휘모리의 순으로 구성하였고 모듬북은 휘모리 가락으로 구성했고, 연주는 가락과 가락의 연계성, 흐름 배우기 순으로 할 예정이다. 수업 방식은 각각 원하는 악기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고 그에 대한 파트 연습과 그룹레슨을 병행한다.

창 마당은 중요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입

상, 경주신라문화재 가야금병창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오정희 명창이 지도한다. 한국의 음악과 소리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교포 아이들에게 좀더 쉽게 한국 전통의 소

리를 알려주기 위해 드라마 대장금의 OST 로 잘 알려진 ‘오나라’를 배운다. 멜로디가 쉽고 발음도 쉬운 순우리말로 되어있는 가사가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받아들여지고 가야금 반주로 함께 배운다. 또한 국악동요중 가장 대표적인 ‘산도깨비’를 익히고 손장단으로 굿거리 장단을 배우면서 노래와 장단을 쉽고 자연스럽게 익힌다. 마지막으로 우리 민요중 가장 대표적인 아리랑중 진도 아리랑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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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38

50개도 넘는 가사중에 10개 정도를 간추려 판소리 특유의 떠는음, 꺾는음도 배우며 남도민요의 시김새(시김새는 한국 전통 음악에서 음을 꾸며주는 장식음을 뜻함)와 맛을 아이들 기억에 남게 해줄 것이다. 공연을 위한 곡으로도 매우 좋다. 레너드 번스타인도 언급한 바와 같이 민속음악은 모든 음악의 시작이자 중심이라고 했다. 한인2세들이 한국전통음악을 배워 음악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가진 후 여러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삼고무 지도는 인간문화재 정재만 선생 사사, 1989년 숙

명여대 무용과 졸업, 1993년 도미하여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2000년 우리가락한국

문화예술원 설립 후 활발한 공연과 강의로 활동을 하고 있는 우

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강은주 원장이 담당한다. 강원장은 지난

7월 열린 제 15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대상을 수상했

다. 삼고무란 세 방향에 세 개의 북을 세워놓고 장단을 치며 추

는 춤으로, 다채로운 장단과 여성스런 손놀림이 묘미인 한국의

전통무용이다. 한국의 전통장단인 자진모리. 동살풀이 . 휘모리장

단을 선보이며 점차 빠른 장단으로 몰아간다

. 오른 손과 왼손의 다채로운 장단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한국적인 리듬을 배우고 익힌다. 삼고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무용의 아름다움과 한국인의 가락을 함께 체험

하며 마지막에 간단한 공연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

게 된다. 콜롬비아 출신의 세 계적 싱어송라이팅 댄스 뮤지션 샤

키라가 자신의 노래 ‘디드 잇 어게인’(Did it again)에서 한국 전

통춤 ‘삼고무’ 영상과 소리를 넣은 바 있듯 (https://youtu.be/jSxE5FaC9f0) 삼고무의 아름다움은 이미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모든 캠프 참가 학생들은 이번 여름캠프의 각 마당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이 한인 후세임을 자랑스럽게 느끼고, 전통문화 관련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예의범절, 협동 및 단결의 중요

함 또한 알게될 것이다. (등록 안내 홈페이지: http://camp.naksmac.org, 문의: 설인숙 회장 484-681-3614, 심수목 총무 267-577-7007,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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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39

여름 문화캠프

*** 한국문화 여름캠프 일정표 및 장소 ***

Mt. Gilead Camp and Conference , 440 Rinker Road, Stroudsburg, PA 18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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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40

정주영 에세이

1 Copyright © 2015 by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Inc. Washington D.C., All Rights Reserved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제 1회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 안내문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으로 건설, 자동차, 중공업등

현대그룹을 창설하여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획을

그은 아산 정주영 회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정주영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미주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도전정신을 길러주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아래와 같이 제 1회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을 실시하오니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산하 한국학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아 래-

1. 제목: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제1회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

2. 참여 대상

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소속 한국학교에 재학중인 4-12학년 학생

② 초등부(4-6학년)과 중고등부(7-12학년)으로 나누어 심사

③ 한국에서 2년 이상 초등학교 이상 학교에 재학했던 학생은 제외

3. 응모 요령

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홈페이지 (www.naks.org)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 란에서

다음과 같이 온라인으로 신청함.

A. NAKS 홈페이지 왼쪽에 공지된 제1회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을 클릭

B. 또는 NAKS 홈페이지=>Activities =>독서감상문/글쓰기 대회 =>제1회

정주영 에세이 공모전으로 들어가서 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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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41

정주영 에세이

2 Copyright © 2015 by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Inc. Washington D.C., All Rights Reserved

② 온라인 신청 마감: 2015년 9월 21일

③ 에세이 제목과 내용은 자유롭게 정하되 정주영 회장이 이룩한 경제적 성과와

불굴의 도전 정신을 잘 표현한 글이면 됨

④ 응모 작품 제출

A. 한국(한글)학교에서 일괄하여 이메일로 제출

B. 원고 분량: LETTER 사이즈 2-3페이지, Single Space Font Size 11

C. 워드 및 PDF 파일 첨부 이메일로 담당자에게 제출

D. 응모 작품 보내실 곳: NAKS 오정선미 사무총장 ([email protected])

E. 응모 작품 제출 마감: 2015년 10월 31일까지 응모작 양식에 근거하여

제출함.

⑤ 참고 자료: 2015년 NAKS 전국 학술대회 참가학교에 비룡소 출판 새싹 인물전

<정주영> 편과 영문 번역본을 무료 증정하며 이 도서를 기본 교재로 하되

기타 정주영 관련 출판물 혹은 웹 자료를 참고할 수 있음.

⑥ 심사 및 수상작 발표: 2015년 11월 14일까지 NAKS 홈페이지 및 각 학교 담당

교사에게 통보

4. 시상 내역 및 상금(모든 입상자에게 상패와 장학금 수여)

상명 상금(장학금) 구분 인원

대상 1,000불 중등부 1명

금상 500불 초등부 1명

중등부 1명

은상 300불 초등부 2명

중등부 2명

동상 200불 초등부 2명

중등부 2명

합계 4,000불 총 11명

5. 특전:

①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식 초청 항공권과 1박 2일 체재비 일체를 정주영 기념

미주 재단에서 제공함 (학부모가 함께 참석 시, 학부모 비용은 부담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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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42

정주영 에세이

3 Copyright © 2015 by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Inc. Washington D.C., All Rights Reserved

② 금상 이하 수상자는 상금과 상장을 주소지로 발송할 예정임

③ 모든 입상작은 단행본으로 엮어 NAKS 산하 각 한국학교에 배부할 예정임

6. 심사 및 당선작 선정

① 심사위원은 NAKS에서 선정한 약간 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함

② 심사 과정 및 결과에 관한 모든 절차는 NAKS에서 주관함

③ 입상 작품에서 표절, 지도교사 혹은 부모님의 지나친 협조나 개입이 발견되는

즉시 무효 처리됨

④ 출품된 에세이는 반환하지 않으며 작품의 모든 저작권은 주최 측에 귀속됨

⑤ 심사 및 당선자 선정 방법

A. 신청/응모 자격 적격 여부 우선 심사

B. 마감일 이후 제출한 원고는 심사에서 제외

C. 정해진 원고 분량을 초과한 독후감은 심사에서 제외

D. 학생 자신의 생각과 노력을 기초로 작성하였는지 심사

E. 자연스러운 한국어 어법의 운용을 중시하여 심사

F. 응모 학생의 나이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신선한 창의력과 표현력을

중시하여 심사

G.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하되, 도서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

④ 수상작의 저작권은 주최 측에 귀속되며 출품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음

⑤ 수상자들은 수상 후, 수상소감문과 수상 소감 동영상을 정주영 기념 미주재단

담당자와 NAKS 담당자에게 제출

7. 시상식

① 일시: 2015년 11월 21일(토) 오전 11시

② 장소: 정주영 기념 미주 재단 강당

8. 주관(주최) 및 후원

① 주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② 후원: 정주영 기념 미주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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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43

협의회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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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44

협의회 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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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45

협의회 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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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46

협의회 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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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47

협의회 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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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2015 재미 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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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AKS Mid-Atlantic Chapter 149

협의회 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