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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c Insight 8월 전략: 돈으로 산을 넘을까(3)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가 1차 변곡점 8월은 다시 어려운 한 달이 될 것 같다. 7월 중 KOSPI는 5%, KOSDAQ은 10%나 하락했지만, EPS 하향이 지속되다보니 밸류에이션 기준점인 12MF PER 10배는 1,880선까지 내려왔다. 더 빠져야 살만해진다는 이야기다. 수 급상으로도 난관이 있다. 8월 말 MSCI EM 지수 내 중국과 사우디 편입 비 중 확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5월 1차 편입 때보단 물량은 적겠지만, 최소 1조 5천억원 상당의 리밸런싱 매도 출회가 가능하다. 여기에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한다면 투자심리 위축은 더욱 거셀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금리를 인하하고 돈을 풀면, 주식시장은 빠르게 회복했다. 그러 나 돈으로 산을 넘을까? 지난 7월 한은의 깜짝 금리인하 효과는 미미했다. 시중금리보다 물가가 더 빨리 내려가다보니, 실질금리 하락을 끌어내지 못 한 것이다. 더 적극적인 스탠스 변화가 필요하다. 8월 말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를 기대해 본다. 아직은 경계적 관점이 유리하며, 고배당주 중심 개별 접근을 권고한다. 8월 KOSPI 예상밴드는 1,900~2,080p이며 당사 유니버스 기준 12MF PER 9.7~10.6배, 12MF PBR은 0.74~0.82배다. 8월 모델 포트폴리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 신규 편입 코스피는 배수진으로 여겨지는 2,000p선 초반까지 밀려나면서 다시 시험대 에 올랐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 따른 차별화 국면과 일본 수출규제 문제 에 대응하기 위해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실적 개선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 일본 노출도가 높은 롯데지주를 제외하고 외 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SK하이닉스, 기말 배당매력을 내재한 신한지주와 KT를 새로 편입했다. 목차 I. 8월 전략: 돈으로 산을 넘을까(3) ........................ 1 1. 평평해지는 세계: EM 상대강도 둔화 2.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가 1차 변곡점 3. 일본 수출규제와 시장: 국산화(2) 4. 8월 말 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 5. 투자전략: 실질금리의 문제 II. 8월 모델 포트폴리오............................................... 22 1. 배수진까지 밀려난 증시 2.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 강화 III. Appendix ...................................................................... 27 투자전략 월보 2019. 7. 31 Strategist [email protected] MP/Portfolio [email protected] Index/Liquidity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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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c Insight

8월 전략: 돈으로 산을 넘을까(3)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가 1차 변곡점 8월은 다시 어려운 한 달이 될 것 같다. 7월 중 KOSPI는 5%, KOSDAQ은

10%나 하락했지만, EPS 하향이 지속되다보니 밸류에이션 기준점인 12MF

PER 10배는 1,880선까지 내려왔다. 더 빠져야 살만해진다는 이야기다. 수

급상으로도 난관이 있다. 8월 말 MSCI EM 지수 내 중국과 사우디 편입 비

중 확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5월 1차 편입 때보단 물량은 적겠지만,

최소 1조 5천억원 상당의 리밸런싱 매도 출회가 가능하다. 여기에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한다면 투자심리 위축은 더욱 거셀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금리를 인하하고 돈을 풀면, 주식시장은 빠르게 회복했다. 그러

나 돈으로 산을 넘을까? 지난 7월 한은의 깜짝 금리인하 효과는 미미했다.

시중금리보다 물가가 더 빨리 내려가다보니, 실질금리 하락을 끌어내지 못

한 것이다. 더 적극적인 스탠스 변화가 필요하다. 8월 말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를 기대해 본다. 아직은 경계적 관점이 유리하며, 고배당주 중심

개별 접근을 권고한다. 8월 KOSPI 예상밴드는 1,900~2,080p이며 당사

유니버스 기준 12MF PER 9.7~10.6배, 12MF PBR은 0.74~0.82배다.

8월 모델 포트폴리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 신규 편입 코스피는 배수진으로 여겨지는 2,000p선 초반까지 밀려나면서 다시 시험대

에 올랐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 따른 차별화 국면과 일본 수출규제 문제

에 대응하기 위해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실적

개선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 일본 노출도가 높은 롯데지주를 제외하고 외

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SK하이닉스, 기말 배당매력을 내재한 신한지주와

KT를 새로 편입했다.

목차

I. 8월 전략: 돈으로 산을 넘을까(3) ........................ 1

1. 평평해지는 세계: EM 상대강도 둔화

2.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가 1차 변곡점

3. 일본 수출규제와 시장: 국산화(2)

4. 8월 말 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

5. 투자전략: 실질금리의 문제

II. 8월 모델 포트폴리오 ............................................... 22

1. 배수진까지 밀려난 증시

2.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 강화

III. Appendix ...................................................................... 27

투자전략 월보 2019. 7. 31

Strategist

[email protected]

MP/Portfolio

[email protected]

Index/Liquidity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Page 2: Strategic Insight - MKfile.mk.co.kr/imss/write/20190731112205__00.pdf ·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가 1차 변곡점 8월은 다시 어려운 한 달이 될 것 같다

1

I. 8월 전략: 돈으로 산을 넘을까(3)

1. 평평해지는 세계: EM 상대강도 둔화

2005년 토머스 프리드만은 저서 '세계는 평평하다'에서 베를린 장벽의 붕괴, 인

터넷의 등장, 아웃소싱의 확산으로 세계경제의 평탄화(flatterning)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세계화로

인해 세상은 더 불공평하고 불평등해졌다고 느끼고 있다. 이에 재균형이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WTO, IMF와 같은 자유무역을 대변했던 기구의

파워가 줄어들고, 정치적인 변혁이 도래한다는 것이다.

신흥국 주식시장의 둔탁한 흐름이 이를 잘 설명한다.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자유

무역의 옹호, 아웃소싱의 확산 등은 그간 신흥국에 기회요인이었지만 최근 강해

지고 있는 보호무역 흐름은 신흥시장의 강점을 저해하기 시작했다.

[그림 1] MSCI 신흥국 지수 상대강도: vs. 선진국 지수 대비

자료: MSCI,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그림 2] 2005년 발간된 "The world is flat" [그림 3] 2019년 발간된 "The Levelling"

자료: Amazon.com 자료: Amazon.com

50

100

150

200

250

300

350

88 90 92 94 96 98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1988.1.1=100)

글로벌 공급망 대수술:

GSP 혜택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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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근 신흥국 관세 혜택을 미국이 철회키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

통령의 목표물이 중국인 줄만 알았는데, 최근 공격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얼마 전 트럼프는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를 차단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5% 관세

를 일괄적으로 부과하겠다고 협박했다. 또한 인도 정부에는 40년 넘게 제공해 왔

던 일반특혜관세제도(GSP) 혜택을 철회한다고 통보했다. 터키도 5월부터 GSP

혜택이 중단됐다. 아울러 한국, 멕시코, 터키 등 WTO 개발도상국 혜택을 받고

이는 준 선진국들의 혜택도 박탈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는 좁게 보면 2020년 재선을 앞둔 선거 전략이자 관세전쟁(tariff war)으로 이

해되나, 넓게 보면 1970년대 이후 지속됐던 신흥국 아웃소싱(outsourcing) 전략

이 재검토되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미국은 1976년 1월부터 Trade Act of 1974 법안에 의거, GSP 제도를 시행하

고 있다. GSP는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개도국의 소

득수준 향상이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 수호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다. 냉전이 한창인 때라 '가난하면 공산화된다'는 두려움이 존재했던 것

이다.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가난한 나라를 돕는 것이 암묵적으로 용인되었다.

GSP 수혜국에는 특정 품목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부여하며, GSP 수혜국이 고소

득 국가가 되면 자연스레 졸업을 한다. 한국은 1989년에 홍콩, 싱가포르, 대만과

함께 졸업했고 말레이시아는 1998년에 GSP 수혜국에서 제외됐다. 현재까지 14

회 무리없이 연장됐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가 혜택을 축소하고 있는 것이다.

<표 1> GSP 수혜 국가 순위: 인도, 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등

2018년도 미국 GSP 수혜 국가 순위 2018년도 미국 GSP 수혜 국가 순위

순위 국가 금액(백만달러) 순위 국가 금액(백만달러)

1 인도 6,300 11 파키스탄 326

2 태국 4,400 12 튜니시아 230

3 브라질 2,500 13 스리랑카 192

4 인도네시아 2,200 14 조지아 146

5 터키 1,900 15 카자하스탄 136

6 필리핀 1,700 16 버마 117

7 남아프리카 879 17 앙골라 117

8 캄보디아 739 18 세르비아 93

9 에콰도르 458 19 이집트 89

10 아르헨티나 379 20 볼리비아 76

주: 위 금액은 국가별 GSP 혜택을 받은 수출 금액

자료: USTR, 한국투자증권

가난하면 공산화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흥국

아웃소싱 재검토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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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번에 GSP 혜택이 중단되는 인도와 터키는 GSP 제도의 대표적인 수혜국이었

다. 터키는 대미 수출액 중 18%가 GSP 수혜 대상품목이었고 인도는 11%가 수

혜를 입고 있었다. 수혜금액 순위도 인도는 1위, 터키는 5위로 모두 상위권이다.

수혜 품목의 상당 부문은 금목걸이, 고무장갑, 무알콜음료, 건축석재, 가죽제품 등

이었기 때문에 GSP 관세가 축소된다 해도 타격은 그리 크진 않을 것이다. 한국

역시 이번에 WTO 개도국 혜택이 사라진다 해도 농산물 부문에 국한된 것이므로

실제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매우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함의(含意)가 중요하다. 미국은 WTO 개도국 혜택 및 GSP 혜택 축소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재조정하겠다는 시그널을 주고 있다. 신흥국은 그간 생산

기지 역할을 담당하며 성장했지만 이제 역할의 수명이 다해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1976년 GSP 제도가 시작될 때 다양한 전제조건들이 있었다. 1) 공산주

의 국가는 수혜국으로 지정될 수 없으며, 2) 국가 필수자원의 공급흐름을 저해하

고 비합리적으로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거나 미국 무역에 심각한 부작용을 미치는

경우 특혜 대우를 부여할 수 없다. 또한 3) 최저임금, 근무시간, 미성년자 착취금

지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근로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당초 생각했던 전제 조건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낀 것이다.

<표 2> GSP 수혜 국가 순위: 인도, 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등

순위 품목 금액(백만달러)

1 금목걸이 428

2 크롬합금 365

3 고무장갑 292

4 무알콜 음료 276

5 음료첨가물(허브티, 커피프림) 257

6 건축석재(대리석 등) 221

7 자동차 핸들과 스티어링 부품 221

8 가죽 핸드백 220

9 에어컨 부품 217

10 가죽 케이스와 가방 207

주: 위 금액은 국가별 GSP 혜택을 받은 수출 금액(2018년 기준)

자료: USTR, 한국투자증권

<표 3> WTO 개도국 혜택: 미국이 요구하는 기준 적용시 34개국 혜택 중단

구분 OECD 회원국

(7개국)

G20 국가

(10개국)

고소득 국가

(22개국)

세계 무역비중

0.5% (16개국)

4가지 기준

충족(1개국) 한국 한국 한국 한국

3가지 기준

충족(3개국) 터키, 멕시코

터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2가지 기준

충족(12개국) 칠레, 이스라엘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공, 아르헨티나

칠레,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UAE, 홍콩, 대만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남아공, 싱가포르,

UAE, 홍콩, 대만

1가지 기준

충족(18개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안티구아, 바레인,

바베이도스, 오만,

브루나이, 쿠웨이트,

마카오,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카타르,

트리니다드토바고, 세이셀,

우루과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자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필리핀은 제외

WTO 개도국 혜택 및

GSP 혜택 중단: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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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표 4> GSP 최초 시행 및 14차례 연장 관련 내용

공법(Public Law) 발효일 만료일 내용 소급적용

P.L. 93-618, Title V, Trade Act of 1974 1975-01-02 1985-01-02 법력 최초 제정 최초 시행

P.L. 98-573, Title V, Trade and Tariff

Act of 1984 1984-10-30 1993-07-04 상당부분 개정 및 재작성 만료전 연장

P.L. 103-66, Section 13802 (in Omnibus

Budget Reconciliation Act, 1993) 1993-08-10 1994-09-30

1993 년 7 월 5 일부터 1993 년 8 월 10 일까지 소급 적용.

또한 "소련 사회주의 공화국 연합"에 대한 언급도 제거 소급적용

P.L. 103-465, Section 601 Uruguay

Round Agreements Act 1994-12-08 1995-07-31 1994년 9월 30일부터 1994년 12월 8일까지 소급 적용 소급적용

P.L. 104-188, Subtitle J, Section 1952

GSP Renewal Act of 1996 (in Small

Business Job Protection Act of 1996)

1996-10-01 1997-05-31 상당 부분 개정 및 재작성 됨. 1995 년 8 월 1 일부터 1996 년

10 월 1 일까지 소급 적용 소급적용

P.L. 105-34, Subtitle H, Section 981

(in Taxpayer Relief Act of 1997) 1997-08-05 1998-06-30 1997 년 5 월 31 일부터 1997 년 8 월 5 일까지 소급 적용 소급적용

P.L. 105-277, Subtitle B, Section 101(in

Omnibus Consolidated and Emergency

Supplemental Appropriations, 1999)

1998-10-21 1999-06-30 1998 년 7 월 1 일부터 1998 년 10 월 21 일까지 소급 적용 소급적용

P.L. 106-170, Section 508, (in Ticket to

Work and Work Incentives Act of 1999) 1999-12-17 2001-09-30 1999 년 7 월 1 일부터 1999 년 12 월 17 일까지 소급 적용 소급적용

P.L. 107-210, Division D,

Title XLI Trade Act of 2002 2002-08-06 2006-12-31

2001 년 9 월 30 일부터 2002 년 8 월 6 일까지 소급 적용.

(1) BDC가 미국의 테러리즘 대항 노력을 지원하기위한 조치 요

건 포함 (2) "국제적으로 인정 된 근로자의 권리"라는 용어를 추

가로 정의해야 한다.

소급적용

P.L. 109-432, Title VIII 2006-12-31 2008-12-31 프로그램이 종료되기 전에 연장 만료전 연장

P.L. 110-436, Section 4 2008-10-16 2009-12-31 프로그램이 종료되기 전에 연장 만료전 연장

P.L. 111-124 2009-12-28 2010-12-31 프로그램이 종료되기 전에 연장 만료전 연장

P.L. 112-40 2011-11-05 2013-07-31 2010 년 12 월 31 일부터 2011 년 11 월 5 일까지 소급 적용 소급적용

P.L. 114-27, Title II 2015-07-29 2017-12-31 2013 년 7 월 31 일부터 2015 년 7 월 29 일까지 소급 적용 소급적용

P.L. 115-141, Division M, Title V 2018-04-22 2020-12-31 2018 년 1 월 1 일부터 2018 년 4 월 22 일까지 소급 적용 소급적용

자료: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한국투자증권

[그림 4] 1960년 냉전 당시 유럽의 지도 [그림 5] 자본주의를 풍자한 마르크르주의 만화

자료: 한국투자증권 자료: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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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가 1차 변곡점

7월 주식시장이 큰 폭 하락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하다. KOSPI는 5%,

KOSDAQ은 10%나 하락했지만 EPS 하향이 지속되다보니 밸류에이션 기준점인

12MF PER 10배는 어느새 1,880선까지 내려왔다. 더 빠져야 살만해진다는 이야

기다. 수급상으로도 8월 말 MSCI EM 지수 내 중국과 사우디 편입 비중 확대가

예정되어 있어 반등을 쉽게 부르짓기가 어렵다.

7월 시장이 이례적이었던 것은 한국은행이 깜짝 금리인하를 단행했는데도 시장

이 속절없이 더 빠져버렸다는 점이었다. 물론 미중 무역분쟁이나 일본 수출규제

가 금리 한 번 내린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과는 분명 다른 양상이다.

필자는 이를 실질금리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본다. 경기가 좋지 않을때 중앙은

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은 디플레이션 압력을 정책금리를 내려 상쇄하기 위함

이다. 즉, 실질금리(정책금리-물가)를 낮춰주는 형태의 통화정책이 나오는 것이

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이 그랬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은행

이 이 정책을 썼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물가 하락의 강도와 속도보다 금리 인하의

강도와 속도가 빨라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한국

의 디플레이션 환경은 정책금리 1회 인하로는 만회하기 역부족이라고 느끼고 있

는 것이다. 7월 31일 FOMC 역시 이러한 딜레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런 의미에서 8월 30일(금) 한국은행 금통위와 22일(목)부터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움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잭슨홀 심포지움의 주제는 '통화정책에의 도전

(Challenges for Monetary Policy)'인데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진 않았으나, 디

플레이션 환경 하에서 어떠한 통화정책 수단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지 논의할 것

으로 알려졌다.

[그림 6] KOSPI 밸류에이션: EPS 하락으로 12MF PER 10배 레벨 1,880선 위치

자료: Datastream, 한국투자증권

1,000

1,500

2,000

2,500

3,000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KOSPI

12MF forward PBR 1X: KOSPI 2,530

12MF forward PER 10X: KOSPI 1,880

12M trailing PBR 1X: KOSPI 2,380

(p)

실질금리의 문제:

실질금리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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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림 7] 2019년 12월 FOMC 금리인하 확률 [그림 8] 2020년 6월 금리인하 확률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그림 9] 미국 실질금리 추이 [그림 10] 유럽 실질금리 추이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그림 11] 일본 실질금리 추이 [그림 12] 한국 실질금리 추이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17.4

38.8

0

5

10

15

20

25

30

35

40

45

Mar-19 Apr-19 May-19 Jun-19 Jul-19

1.25-1.5

1.5-1.75

(%)

15.9

28.7

0

5

10

15

20

25

30

35

May-19 Jun-19 Jul-19

1-1.25

1.25-1.5

(%)

(1)

0

1

2

3

4

5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미국 실질금리

(%)

2018년

2013년

Taper Tantrum

QE 도입

(3)

(2)

(1)

0

1

2

3

4

5

01 03 05 07 09 11 13 15 17 19

유럽

(%)

QE 도입

(4)

(3)

(2)

(1)

0

1

2

3

4

5

6

91 93 95 97 99 01 03 05 07 09 11 13 15 17 19

일본

(%)

아베노믹스

(1)

0

1

2

3

4

5

01 03 05 07 09 11 13 15 17 19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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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 일본 수출규제와 시장: 국산화(2)

7월 1일 일본은 한국에게 갑작스레 수출 규제조치를 선언했다. 단순 외교적 갈등

만 있었던 과거와 달리 경제 부문까지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규제 품목은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로 총 세 가지이며 우리

나라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필수 소재이다.

이번 규제를 실시하는 일본의 의중이 명확하지 않아 정부는 섣불리 대응하지 못

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큰 만큼 추후 유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국산화 노력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정부는 경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한 외교 문제로

국한시키고자 하나, 일본 측의 거부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4일까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여부

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규제 대상에 포함된 품목들 수준의 파급력은 지니지 않

겠지만 공급망에 타격을 주기엔 충분하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경제

전반으로는 부정적이지만, 공급망 재편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에 대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림 13] 일본 수입 상위 10개 품목(2018년)

주: 괄호 안 숫자는 전체 수입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

자료: 무역협회, 한국투자증권

52.4

19.2

19.0

16.3

16.2

12.6

12.0

10.9

10.5

9.5

반도체 장비

프로세스 및 콘트롤러

정밀화학원료

플라스틱 제품

고철

철 및 비합금강열연강판

기타 화학공업제품

자일렌

기타 개별소자 반도체

반도체 장비 부품

수입 금액

(억달러)

(33.8%)

(11.7%)

(15.2%)

(42.8%)

(61.4%)

(64.8%)

(30.9%)

(95.4%)

(33.7%)

(28.7%)

일본은 24일까지 산업계

의견 수렴: 화이트리스트

배제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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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수출규제를 해제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미국이 변수

수출규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연이어 우리나라 정부와 해결하려는

노력 대신 대결 구도를 취했다.

처음부터 일본은 한일간 신뢰가 손상됐다고 주장하며 우리나라 정부와의 대화를

회피했다. 12일 열린 첫 번째 실무회의도 국장급 회의를 요청한 한국의 바램과

달리 과장급에서 성사됐으며 일본은 이마저도 ‘설명회’로 격하했다. 이후 19일 고

노 다로 외무상은 주일 한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중재위원회 설치에 응하지 않은

한국 정부에 일방적으로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가장 큰 분수령 중 하나로 꼽혔던 참의원 선거도 끝났음에도 일본은 공세를

이어갔다. 이번 선거에서 아베 정권은 평화헌법 개헌을 위한 필요 의석수를 채우

지 못했지만 과반수를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지지기반을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NHK의 개표 속보 방송에서 "안정된 정치 기반을 바탕으로 단단히 정책을 추진,

그 아래에서 외교를 전개하고 국익을 지킬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수출규제 사

태의 장기화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아베 총리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내부

결속 및 레임덕 방지를 위해 한국에 대한 공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음 주요 이벤트는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의사회였다. 7월 23~24일 이

틀간 열렸으며 한일 무역갈등이 의제로 다뤄졌다. 일본은 이번 조치가 규제 등의

금수조치가 아니라 안보상의 이유로 수출 관리 운영을 재검토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WTO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특별한 사유 없이 일본이

일방적으로 ‘최혜국 대우’를 파기했기 때문에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까지 납득할 만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 일본은 한

국을 통해 북한 등 제3국으로 전략물자가 밀반입되는 것이 우려된다고 언급했지

만,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의 지난 5월 23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오히려

일본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그림 14] 일본 대비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한국의 전략물자 무역관리 제도

주: 2019년 5월 23일 보고서 기준

자료: Institute of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 한국투자증권

1,019 1,018 987

969 966

897

818

600

700

800

900

1000

1100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호주 한국(17위) 일본(36위)

Peddling Peril Index for 2019

(p, 1300점 만점)

수출규제 장기화 예상,

일본의 대화 의지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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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일본의 모순이 드러나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하지만, 오히려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각도 존재한다. 이번 수출규제를 몇 달간

준비한 일본이 해당 이슈들을 잘 알고 있었을 텐데도, 그럼에도 계속 주장하는 것

이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본도 장기적으로 끌고 가면 타격을 입는 것은 마찬가지다. 사태가 장기화

되면 글로벌 공급망에 악영향을 끼쳐 비난의 화살이 일본으로 꽂힐 가능성이 크

다. 이번 규제 품목을 살펴봐도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가장 중요한 Arf(불화아르

곤) 및 Krf(불화크립톤) 포토레지스트는 포함되지 않았다. 규제의 여파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로 퍼지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자유무역의 정신을 외친 오

사카 G20 정상회의 직후에 전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키기엔 일본에게도 부담일 것

이다.

[그림 15] 레지스트 규제 품목에서 ArF와 KrF 제외

주: ArF의 빛 파장은 193나노미터, KrF의 빛 파장은 248나노미터

자료: 전략물자관리원, 일본 경제산업성, 한국투자증권

일본이 가장 크게 의식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미국이다. 지난 17일 스틸웰 국

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우리나라 외교부의 만남 이후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일본은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NHK는 ‘일본 경제산업성은 군사 전용 우려가 없다면 한국으로의 품

목 수출 허가를 신속히 내줄 방침’이라고 보도하면서 이전보다 완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직 미국이 중재에 나설지는 미지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처

음으로 한일 관계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한일 정상이 둘다 원

하면 관여할 것”이라며 조건부 참여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전제조건이 문재

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아베 총리도 중재를 원할 경우 나서겠다고 한정 지으면서

참여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제 일본은 이르면 8월 14일부터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할 수 있다. 배제가 현실화된다면 사태 장기화를 감안하고

이에 따라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3C002

イ 半導体用のリソグラフィに使用するレジストであって、次のいずれか

に該当するもの

イ 반도체 리소그래피에 사용하는 레지스트로서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

당하는 것

 (一) 15ナノメートル以上193ナノメートル未満の波長の光で使

用するように最適化したポジ型レジスト

 (一) 15 nm 이상 193 nm 미만의 파장의 빛에서 사용하도록 최적화

된 포지티브 형 레지스트ポジ型レジスト

포지티브 형

레지스트

照射された部分のみが現像液に溶解するレジ

ストをいう。

조사 된 부분 만 현상액에 용해하는 레지스트

를 말한다.

 (二) 1ナノメートル超15ナノメートル未満の波長の光で使用する

ように最適化したレジスト

 (二) 1 nm 초 15 nm 이하의 파장의 빛에서 사용하도록 최적화 된

레지스트

ロ 電子ビーム又はイオンビームで使用するために設計したレジストであ

って、0.01マイクロクーロン毎平方ミリメートル以下の感度を有する

もの

ロ 전자 빔 또는 이온빔에 사용하기 위해 설계한 레지스트이며, 0.01 마

이크로 쿨롱 매 평방 밀리미터 미만의 감도를 가지는 것

ハ 削除

ハ 삭제

ニ 表面イメージング技術用に最適化したレジスト

ニ 표면 이미징 기술에 최적화 된 레지스트

輸出令

第7項

(19)

수출령

제7항

(19)

レジスト

레지스트

貨物等省令

第6条

第十九号

화물 등 조례

제6조

제十九호

レジストであって、次のいずれかに該当するもの又はそれを塗布した基板

레지스트로서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 또는 그것을 도포한 기판レジスト

레지스트

半導体製造用のレジスト

(ソルダーレジストを除

く。)であって、レジス

ト材である樹脂(ベース

ポリマー)を含む。

반도체 제조용의 저항 (솔

더 레지스트를 제외한다)

로서 레지스트 재료 인 수

지 (베이스 폴리머)를 포

함한다.

ホ 第十七号ヘ(二)に該当するインプリントリソグラフィ装置に使用す

るように設計又は最適化したレジストであって、熱可塑性又は光硬化性の

もの

ホ 제 7 호 헤 (二)에 해당하는 날인 리소그래피 장치에 사용하도록 설

계 또는 최적화된 레지스트이며, 열가소성 또는 광경화성의 것

미국의 중재가 변수,

다만 중재 여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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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의 공동 대응, 핵심 소재 국산화를 위한 노력

수출규제가 장기화된다면 우리나라 경제 전망은 좋기 어렵다. 가장 큰 타격이 예

상되는 반도체 수출이 우리나라 GDP의 6% 규모인 만큼 경제성장률 둔화는 피

할 수 없어 보이며, 한국은행도 이를 의식한 듯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FOMC

보다 앞서 금리를 인하했다.

그렇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간과 정부 수준에서 모두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

을 체감했다. 중국의 THAAD 관련 보복 조치들은 중국이 사지 않으면 손을 쓸

방도가 없었던 반면,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는 대체재만 있다면 큰 부담 없이 극복

할 수 있는 사안이다. 향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됐을 때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기

업들은 공급망을 다변화시키고자 하고 있다.

소수의 기업들이 대체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국산 제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정에 시범 적용됐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도 여럿 연출되었다. 다만 아직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특히 고순도 불화수소의 경우 액체 형태는 대만이나 러시아 이외에 국내사를 통

해서도 대처가 가능하지만 기체는 아직 완전 대체가 불가능하다. 정부의 추가적

인 지원 아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표 5> 일본 수출규제 품목 관련 기업

품목 관련 기업 내용

고순도 불화수소

(에칭가스)

후성(093370), 솔브레인(036830),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세정(불순물 제거)단계에 사용

EUV용 포토레지스트

(감광액) 동진쎄미켐(005290), 금호석유화학(011780)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노광(빛으로 회로 인쇄)단계에 사용

풀루오린 폴리이미드

(불화 폴리이미드) SKC코오롱PI(17892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소재로 사용, 국내 불화 폴리이미드 생산

업체는 없지만 기술적으로 대체 가능

자료: 한국투자증권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관련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추경 불발로 인해 약간의 차질이 예상되지만 이번 일본 수출규제가 장

기화될 시 국산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높은 만큼 신속하게 처리될 것으로 예상

된다. 환경부에서도 소재 개발 관련 환경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힘을 실어주는 모

습이다. 전략물자 통제품목에 한해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하

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추가적인 조치에 따라 국내 소재 기업들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최대 4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신성장동

력원천기술 세액공제' 대상에 소재부품장비 항목을 신설해 67개 품목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에서 구체적인 지원방안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해명

자료를 개시했으나,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22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

한 연구개발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기업 모두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 인지

국산화 지원을 위해 정부 각

부처에서 다양한 지원방안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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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6>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R&D 세액공제

개정사항 기존 개정안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

미래형자동차, 지능정보, 차세대소프트웨어 및 보안, 콘텐츠,

차세대전자정보디바이스, 차세대방송통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환경, 융복합소재, 로봇, 항공우주 (총 11개 분야)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67개 품목 추가 예정

R&D/매출 비중 1% 이상 2% 이상

연구개발비 비중 3% 이상 10% 이상

상시근로자수 유지 의무 중소기업 제외 중소중견기업 제외

자료: 언론자료, 한국투자증권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영향받는 품목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반도체 및 디

스플레이 업종에 추가적인 타격 이외에도 다른 산업들의 공급망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일본의 전략물자는 현재 1,120개다. 만약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된다면

기존부터 개별허가 품목이었던 민감품목 263개뿐만 아니라 비민감품목 857개에

대해서도 포괄허가제에서 개별허가제로 바뀌게 된다. 이 중 우리에게 핵심적인

품목들은 웨이퍼와 블랭크 마스크 등이다.

다만 해당 분류는 국제상거래의 HS코드와는 거리가 있어 해석이 자의적으로 행

해질 수 있어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다. 또한 특정 품목 외에도 생산 및 개발에

필요한 기술 역시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이후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개별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표 7>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영향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 및 기업

규제 예상 품목 타격 예상 기업 기술 보유 기업 내용

실리콘 웨이퍼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SK실트론(비상장)

- 전자회로를 새겨 넣는 얇은 판. 반도체 공정상 필수 재료

- 대체재가 존재하지만 일본산 실리콘의 순도가 높아 대체 곤란

블랭크 마스크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에스앤에스텍

(101490)

- 블랭크 마스크는 전자회로를 새기기 전 포토마스크가 생성되지 않은

원판 필름

- 포토마스크의 원재료

극자외선(EUV)용

블랭크 마스크 삼성전자(005930) 국내 대체가능 기업 없음

- 삼성 차세대 반도체 생산공정에 사용

- 일본 호야의 독점 생산으로 대체 불가능

파인 메탈 마스크(FMM)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웨이브일렉트로닉스

(095270)

APS홀딩스(054620)

- OLED 증착 공정용 핵심 부품. 소재를 정밀/균일하게 증착하는데 쓰임

- 일본 DNP 점유율 90% 이상으로 독점, 고해상도 OLED 패널 제조용

FMM 독점 공급사

리소그래피

(Lithography) 장비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국내 대체가능 기업 없음

- 웨이퍼에 빛으로 회로 패턴을 그리는 노광 공정에 활용

- 전세계 lithography 장비는 일본 Nikon, 네덜란드 ASML 두 곳뿐

전기차용 알루미늄 파우치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

- 2차전지, 배터리를 둘러싸는 역할. 분리막 양극재 등은 국산화가 가능

하나 일부 특수 접착제 등은 대체여부 검토 필요

탄소섬유 일진다이아(081000),

현대차(005380) 효성(004800)

- 자동차 등에 신소재로 사용. 범용 용도의 탄소섬유는 현재 대체 가능

- 그러나 경제성 등을 고려할 때 수소차 등 특수목적용은 중장기적 대체

검토

자료: 한국투자증권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영향

받는 품목에 대한 관심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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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소재 다변화 가능 여부를 두고 주가가 움직

이고 있다. 포토레지스트의 경우 아직 EUV에만 국한되는 조치이고 완전히 대체

할 수 있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 주가는 중립적이다.

반면 에칭가스의 경우, 불화수소 기체는 대체하기 어렵지만 액체의 경우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가는 수출규제 발표 이전 대비 10% 가까이 하락하는 등 부진

했다. JSR 등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를 생산하는 일본 업체들은 대일의존도가

90% 이상으로 압도적인 상황이지만 기술적으로 대체가 가능해 소폭 약세 흐름

을 보이고 있다. 결국 시장에서도 국산화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진행된다면 충

분히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 일본 수출규제 영향으로 인한 시장 충격은 아직까지 크지 않은 상황이

다. 코스피지수는 일본의 수출규제 발표 이전인 6월말보다 1.7% 하락했다(7월

22일 기준). 수출규제로 인한 갑작스런 반도체 가격 상승이 증시를 지탱했다. 하

지만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또한 국산화에 대해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므로 향후 발표될 국산화 지원 정책과 관련 기업

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림 16] 포토레지스트 규제에 대한 일본의 영향은 제한적 [그림 17] 반면 대체 가능성이 높은 에칭가스 관련 기업

주: 일본 수출규제 발표 전일 종가를 기준점으로 계산, 점은 수출규제 발표 당일 기준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주: 일본 수출규제 발표 전일 종가를 기준점으로 계산, 점은 수출규제 발표 당일 기준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91

94

97

100

103

106

06/17 06/24 07/01 07/08 07/15 07/22

도쿄오카공업 신에츠화학

(2019.6.28=100)

91

94

97

100

103

106

06/17 06/24 07/01 07/08 07/15 07/22

스텔라화학 모리타화학 쇼와덴코

(2019.6.2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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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 일본 수출규제 관련 한국 및 일본 정부 반응 timeline

날짜 내용

2019-07-01 - 일본 경제 산업성,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 한국 수출규제 발표

- 일본은 이번 시행령 강화 취지가 자유무역 정신에 위배되지 않으며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해서"라고 주장

2019-07-02 -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서 말을 아낌

2019-07-04 - 일본, 한국 수출규제 시행

- 빠르면 8월에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발표

2019-07-05 - 규제 품목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틀째 통관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힘

-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경제산업성에 양자협의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힘

2019-07-07 - 아베 총리는 한국에 대한 수출 제재와 북한과의 관련성을 언급

2019-07-09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불화수소 관련 북한 대북제재 이슈는 근거가 없다며 일축

2019-07-10 -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군사용이 아닌 민수용 소재에 한해서 한국 기업에 대한 수출 규제를 풀어줄 것이라고 일본의 고

위 관료가 밝힘

2019-07-12

- 양국간 과장급 회의가 열림, 이후 기자회견에서 양측의 설명이 상이한 부분이 다수

-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금은 미국이 개입할 상황이 아니며, 한일이 해결할 공간이 남아있다'고 전했다고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

원이 전달

2019-07-14 -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23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적극 설명할

것을 밝힘

2019-07-15 - 문재인 대통령 일본 강력 비판

2019-07-16 - 한국 정부는 제3국 중재위원회 설치 거부의사를 밝힘

- 대법원이 일본제철에 대한 자산 매각 조치에 착수

2019-07-17

- 일본, 수출품 최종 종착지 확인을 통해 제3국 우회 방안도 차단

-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남을 통해 미국의 중재 역할을 부탁

- 일본은 한국이 요청한 수출규제 추가 회의에 대해 거부 방침을 밝혔다고 언론이 보도

2019-07-18 -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

- 한국 정부는 중재위원회 구성에 응하지 않은 채 시한 종료

2019-07-19

- 일본 경제산업성은 군사 전용 우려가 없다면 한국으로의 품목 수출 허가를 신속히 내줄 방침이라고 밝힘

-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주일 한국대사관 불러 한국 정부가 중재위 설치 답변을 주지 않았다며 항의

-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요청으로 “한일 정상이 둘다 원하면 관여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일본 수출규제 관련해서

언급

2019-07-21

- 일본 참의원 선거 실시, 집권 여당 과반수 의석 확보, 다만 헌법 개정을 위한 2/3석 확보에는 실패

- 아베 총리는 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관계의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이) 국가 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신뢰의 문제”라

고 발언

2019-07-22 -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자관 방일

- 홍남기 부총리, 일본 수출규제 대응 신성장 R&D 비용 세액공제 적용 확대방안을 밝힘

2019-07-23 - WTO 일반의사회에서 한일 양국 대표단 이번 사태에 대한 각 국의 입장 발표 및 토론

-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방한

자료: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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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표 9> 화이트리스트 제외 시 개별허가 받게 되는 품목(안보관련물자)

일본 카테고리 통제 종류 분류 예시

1

List

Control

군용품목 무기 총, 폭발물, 화약류 등

2

이중용도

품목

WMD

(대량파괴무기)

관련

원자력 핵연료물질, 핵원료물질, 원자로용

장치, 공작기계, 탄소섬유 등

3 화학무기 센서 장치, 유리, 흑연, 니켈 등

화학물

3-2 생물무기 각종 바이러스, 독소, 원심분리기 등

4 미사일 무인항공기, 추진장치 등

5

재래식무기

관련

첨단소재 폴리이미드, 티타늄 및 알루미늄 등의

합금, 불소화합물 등

6 재료가공 베어링, 공작기계 등

7 전자 웨이퍼, 집적회로, 반도체 생산용

장비,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

8 전자계산기 전자계산기 및 부속장치

9 통신 전송 통신 장치, 광섬유, 안테나 등

10 센서 음파를 이용한 탐지 장치, 광 검출기,

전자식 카메라 등

11 항법장치 항법장치, 선형 가속도계 등

12 해양관련 잠수정, 선박 부품 등

13 추진장치 무인항공기, 로켓 추진 장치,

항공기용 터빈 엔진 등

14 기타 분말 형태의 금속 연료, 화약 첨가제,

로봇, 최루제 등

15 민간품목 전파 흡수재, 전도성 고분자 등

16 Catch-All

Control 카테고리 1~15에 있지 않은 품목

자료: 일본 경제산업성, 전략물자관리원,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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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4. 8월 말 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

다음달 말 기준으로 MSCI 신흥지수 내 중국A주가 추가 편입될 예정이다. 연초

에 MSCI 측에서 제공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편입 직후 신흥시장 지수 내

중국A주의 비중은 5월말 대비 약 0.68%p 높아진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1.3%p 비중이 확대되어 2.7%의 비중으로 편입 완료된다. 이에 따라 A주를 제외

한 기존 중국 지수와 한국, 대만 등은 각각 0.6%p, 0.3%p, 0.2%p 정도의 비중

축소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준일인 8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MSCI 신흥지수 추적자금, 특히 패

시브 자금의 유출이 불가피하다. 지난 5월 외국인은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로 코스

피를 1.9조원 순매도했고, 그중 1조원은 리밸런싱 적용일인 5월 28일 전후 4거

래일 동안 집중됐다. MSCI 가이드라인을 참고했을 때 8월 예상되는 유출 규모는

5월말의 약 75% 수준인 1.5조원 정도고, 이는 MSCI 신흥지수에 편입된 114종

목에 집중될 전망이다.

[그림 18] MSCI의 중국A주 비중 확대 로드맵 [그림 19] MSCI 신흥지수 국가별 비중

자료: MSCI, 한국투자증권

주: 2019년 6월 30일 기준

자료: WiseFn, 한국투자증권

중국A,

0.7%

중국A,

1.5%

중국A,

2.1%

중국A,

3.3%

중국,

30.2%

중국,

29.6%

중국,

29.0%

중국,

28.6%

한국,

13.5%

한국,

13.1%

한국,

12.8%

한국,

12.7%

2019년 1월 2019년 5월 2019년 8월 2019년 11월

중국

33.0%

한국

12.8%대만

11.6%

인도

9.2%

브라질

7.0%

기타

26.5%

이란 사태의 최악 시나리오

가정: 이라크 전쟁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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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표 10> A주 편입시 MSCI EM지수 내 한국 종목 예상 자금 유출 규모 (단위: %, 십억원)

Code 종목명 EM 지수 내

비중

한국 지수

내비중

예상 유출 금액

8월 편입 11월 편입

A005930 삼성전자 3.4 28.6 (503.4) (167.8)

A000660 SK하이닉스 0.6 5.3 (94.1) (31.4)

A005935 삼성전자우 0.5 4.1 (71.7) (23.9)

A055550 신한지주 0.3 2.6 (46.3) (15.4)

A005380 현대차 0.3 2.5 (43.3) (14.4)

A005490 POSCO 0.3 2.4 (41.8) (13.9)

A105560 KB금융 0.3 2.3 (40.3) (13.4)

A035420 NAVER 0.3 2.2 (38.8) (12.9)

A068270 셀트리온 0.3 2.1 (37.3) (12.4)

A051910 LG화학 0.2 2.0 (35.8) (11.9)

A012330 현대모비스 0.2 2.0 (35.8) (11.9)

A006400 삼성SDI 0.2 1.7 (29.9) (10.0)

A051900 LG생활건강 0.2 1.6 (28.4) (9.5)

A033780 KT&G 0.2 1.4 (25.4) (8.5)

A000270 기아차 0.2 1.4 (25.4) (8.5)

A086790 하나금융지주 0.2 1.4 (25.4) (8.5)

A096770 SK이노베이션 0.1 1.2 (20.9) (7.0)

A036570 엔씨소프트 0.1 1.1 (19.4) (6.5)

A028260 삼성물산 0.1 1.0 (17.9) (6.0)

A000810 삼성화재 0.1 1.0 (17.9) (6.0)

A034730 SK 0.1 1.0 (17.9) (6.0)

A066570 LG전자 0.1 0.9 (16.4) (5.5)

A018260 삼성에스디에스 0.1 0.9 (16.4) (5.5)

A003550 LG 0.1 0.9 (16.4) (5.5)

A015760 한국전력 0.1 0.8 (14.9) (5.0)

A035720 카카오 0.1 0.8 (14.9) (5.0)

A316140 우리금융지주 0.1 0.8 (14.9) (5.0)

A032830 삼성생명 0.1 0.8 (13.4) (4.5)

A017670 SK텔레콤 0.1 0.7 (11.9) (4.0)

A009150 삼성전기 0.1 0.7 (11.9) (4.0)

A090430 아모레퍼시픽 0.1 0.7 (11.9) (4.0)

A009540 한국조선해양 0.1 0.6 (10.5) (3.5)

A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1 0.6 (10.5) (3.5)

A011170 롯데케미칼 0.1 0.6 (10.5) (3.5)

A021240 웅진코웨이 0.1 0.5 (9.0) (3.0)

주: 1. 2019년 7월 19일 기준, 2. 원/달러 환율 1,175원 기준, 3. MSCI 신흥시장 추적자금 2조달러 가정

자료: MSCI, iShares.com, 한국투자증권

[그림 20]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 외국인 순매수 추이 [그림 21] 주요 주체 코스피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매매

주: 7월은 19일까지의 합계 반영

자료: MSCI, iShares, WiseFn, 한국투자증권 주: 7월은 19일까지의 합계 반영

자료: 한국투자증권

(6)

(5)

(4)

(3)

(2)

(1)

0

1

2

3

4

5

Feb-18 May-18 Aug-18 Nov-18 Feb-19 May-19

(조원)

(3)

(2)

(1)

0

1

2

3

4

Feb-18 May-18 Aug-18 Nov-18 Feb-19 May-19

외인 기관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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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MSCI 신흥지수 내 비중 축소는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요즘처럼 뚜렷한 호재가 부재한 시장에서 해당 이슈는 더욱

부정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

자금 유출입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월별 수익률과 외국인의 순매수 간 상관계수

가 0.8 정도로 높게 유지되어 왔다. MSCI 신흥시장 지수는 많은 글로벌 공모펀

드와 연기금의 벤치마크로 활용되고 있다. 만일 지수 내 한국 비중이 낮아지면 해

당 자금들은 벤치마크를 따라 한국 주식을 자동 매도할 것이기에 증시에 수급 부

담이 그만큼 커질 수 있다. 특히 8월말 전후로 MSCI에 편입된 대형주에 대한 투

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전 자료들에서도 밝혔듯이 MSCI 신흥시장 지수를 추종하

는 모든 펀드가 벤치마크 복제율이 높은 패시브 펀드는 아니다. 때문에 비중 축소

에 정비례해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실제로 한국의 최근 몇 년간 주

요 펀드 내 비중은 벤치마크를 1~3%p 밑돌고 있어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에서도

벤치마크보다 더 급격한 비중 축소는 어려울 수 있다.

실제로 지난 5월과 8월 편입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MSCI EM에 편입된

한국 종목들을 순매수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외국인들의 코스피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 순매수세 역시 꾸준했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5월 외국인이 코

스피 비차익거래를 순매도한 이후 6, 7월에는 지속적으로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역시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림 22] 글로벌이머징 펀드군 내 한국 비중 추이 [그림 23] MSCI EM 지수와 추적 펀드 내 한국 비중

주: 1. 펀드 AUM 가중평균, 2. 2019년 5월말 기준

자료: EPFR, 한국투자증권 주: 1. 펀드 AUM 가중평균, 2. 2019년 5월말 기준

자료: EPFR, 한국투자증권

7.60

5

6

7

8

9

10

11

12

13

14

15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5.614.8

14.0

12.8

12.2

12.812.6

11.5

10.1

8.4

14.3 13.9

12.3

11.4

9.8

6

8

10

12

14

16

18

May-18 Aug-18 Nov-18 Feb-19 May-19

지수 내 한국 비중

추종펀드 내 한국 비중 평균

추종펀드 내 한국 비중 중간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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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4] 중국A주 1차 편입 전후 한국 종목 외인 자금 동향 [그림 25] 편입 전후 MSCI Korea지수와 ETF 주식수 변동

자료: MSCI, WiseFn

주: 표시영역은 중국A주의 EM지수 편입이 진행된 시기

자료: Bloomberg

[그림 26] 2018년 A주 편입 전후 MSCI 한국 편입 종목

외인 수급 [그림 27] 2018년 A주 편입 전후 MSCI 한국 편입 종목

외인 수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제외

자료: MSCI, WiseFn, 한국투자증권 자료: MSCI, WiseFn, 한국투자증권

[그림 28] 2018년 A주 편입 전후 코스피 외인 수급 [그림 29] 2018년 A주 편입 전후 코스피 외인 비차익거래

자료: WiseFn, 한국투자증권 자료: 한국투자증권

(1,000)

(500)

0

500

1,000

1,500

D-10

D-8

D-6

D-4

D-2

D-day

D+2

D+4

D+6

D+8

D+10

5월 8월

(십억원)

53

54

55

56

57

58

59

650

670

690

710

730

750

770

790

810

Jan-18 Mar-18 May-18 Jul-18 Sep-18

iShares MSCI Korea ETF 유통주식수(우)

MSCI Korea(좌)

(pt) (천주)

(6,000)

(5,000)

(4,000)

(3,000)

(2,000)

(1,000)

0

1,000

2,000

D-3M D-1M D-10D D-1W D+1W D+10D D+1M D+3M

5월 8월

(십억원)

(3,000)

(2,500)

(2,000)

(1,500)

(1,000)

(500)

0

500

1,000

1,500

2,000

D-3M D-1M D-10D D-1W D+1W D+10D D+1M D+3M

5월 8월

(십억원)

(500)

(400)

(300)

(200)

(100)

0

100

200

D-3M D-1M D-10D D-1W D+1W D+10D D+1M D+3M

5월 8월

(십억원)

(1,000)

(500)

0

500

1,000

1,500

2,000

D-3M D-1M D-10D D-1W D+1W D+10D D+1M D+3M

5월 8월

(십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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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Classification Review: 요원한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

MSCI는 지난 6월 매년 발표하는 연례 리뷰에서 쿠웨이트 지수의 신흥시장 편입

을 발표했다. 성명문에서 쿠웨이트 증시 당국의 옴니버스 계좌와 시장 개선 프로

젝트 노력 등으로 인해 쿠웨이트 증시가 다양한 규제를 원만하게 소화하고 운영

면에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최종 편입 여부는 올해 12월에

결정되며 예상 편입 비중은 약 0.5%가 될 전망이다. 중국A주나 사우디 등의 추

가 편입 이야기는 이번 리뷰에서 언급되지는 않았다.

이와 더불어 MSCI는 국가별로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시장

접근성 점검 리뷰(Global Market Accessibility) 보고서도 공개했다. 해당 보고

서에는 각 시장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개방성, 자금 유출입의 용이성 등

외국인 투자자의 관점에서의 투자 환경 항목별로 평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각 항목에 대한 뚜렷한 개선세가 관찰될 경우 수년 내에 승격 고려대상

(watchlist)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매년 발간될 때마다 살펴볼 가치가 있다.

올해 신흥시장 편입이 결정된 쿠웨이트도 2017년과 18년 2년 연속 개선세를 보

이면서 신흥지수로 상향될 수 있었다.

한편 MSCI의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는 2014년에 선진국 승격 검토 리스트에서

제외된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서 지적하는 외국인

보유 한도 제한, 원화의 태환성 부족, 복잡한 외국인 등록제도, 기업들의 영문IR

정보 부족, 배당락 이후 배당금을 공개하는 관행 등은 선진시장 편입에 최초로 고

려되던 2008년부터 언급되었던 항목이다.

오히려 작년에는 경쟁적 구도(Competitive Landscape)에서의 등급이 하향조정

됐는데, 이는 주식시장 데이터의 제한적 사용 허가 때문이라는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사실 해당 이슈는 이미 2015년 보고서에서 파생상품 라이센싱을 위한 주

식시장 데이터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고 언급됐는데, 이번 보고서에는 ‘투자수단의

제한(limited availability of investment instruments)’이라는 보다 포괄적인 표

현이 사용된 것이다.

중국A주가 영문으로 된 기업IR 정보 부족이나 거래 정지 등 여러가지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으로 편입된 것도 한국 시장이 당면하고 있

는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기 때문이다. 중국 위안화는 IMF 기축통화 중 하나로 역

외시장이 있어 태환성이 높은데다 후강퉁, 선강퉁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

근성 역시 높아지고 있어 해당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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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표 11> MSCI 시장접근성 리뷰(Global Accessibility Review)에서의 최근 3년간 한국 성적

북미 유럽 2017 2018 2019

외국인 소유에 대한 개방성

투자자 자격 요건 요구 사항 ++ ++ ++ ++ ++

외국인 보유 제한(FOL) 한도 ++ + + + +

외국인 보유 가능 한도 ++ ++ -/? -/? -/?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공정한 권리 ++ ++ + + +

자금 유출입의 용이성

자본 유출입 규제 수준 ++ ++ ++ ++ ++

외환 시장의 자유도 ++ ++ -/? -/? -/?

업무구조(Operational Framework)의 효율성

시장 진입

투자자 등록 및 계좌 ++ ++ -/? -/? -/?

시장 구조

시장 규제 ++ ++ ++ ++ ++

정보 제공 ++ ++ -/? -/? -/?

시장 인프라

결제 및 세틀 ++ + -/? -/? -/?

보관 ++ ++ ++ ++ ++

등록/예탁 ++ ++ ++ ++ ++

트레이딩 ++ ++ ++ ++ ++

양도성 ++ ++ -/? -/? -/?

대차 ++ ++ ++ ++ ++

공매도 ++ ++ ++ ++ ++

투자 수단의 유효성 ++ ++ NA -/? -/?

경쟁적 구도(Competitive Landscape) ++ ++ + -/? -/?

기관 프레임워크의 안정성 ++ + + + +

주: ++는 조건 충족, +는 조건 충족/개선 가능성 있음, -/?는 관찰 필요 의미

자료 MSCI

<표 12> MSCI의 시장 분류 기준

프런티어 신흥국 선진국

경제발전 정도

경제발전의 지속가능성 기준 없음 기준 없음 최근 3년간 인당 GNI 상위 25% 이내

규모 및 유동성 조건

표준지수(Standard Index) 기준으로 해당되는 기업 수 2 3 5

회사 규모(전체시가총액, 백만달러) 776 1,551 3,102

종목 규모(유동시가총액, 백만달러) 61 776 1,551

유동성(ATVR) 2.5% 15% 20%

시장 접근성 기준

외국인 지분 허용 정도 약간 상당히 높음 매우 높음

자본유출입의 용이성 부분적 상당히 높음 매우 높음

업무구조(Operational Framework)의 효율성 적당한 수준 충분히 검증된 수준 매우 높음

경쟁적 환경(Competitive Landscape) 높음 높음 규제 없음

기관 구조(Institutional Framework)의 안정성 적당한 수준 적당한 수준 매우 높음

주: 2019년 5월말 기준

자료: M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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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5. 투자전략: 실질금리의 문제

8월은 다시 어려운 한 달이 될 것 같다. 7월 중 KOSPI는 5%, KOSDAQ은 10%

나 하락했지만, EPS 하향이 지속되다보니 밸류에이션 기준점인 12MF PER 10

배는 1,880선까지 내려왔다. 더 빠져야 살만해진다는 이야기다. 수급상으로도 난

관이 있다. 8월 말 MSCI EM 지수 내 중국과 사우디 편입 비중 확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5월 1차 편입 때보단 물량은 적겠지만, 최소 1조 5천억원 상당의

리밸런싱 매도 출회가 가능하다. 여기에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한다면

투자심리 위축은 더욱 거셀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금리를 인하하고 돈을 풀면, 주식시장은 빠르게 회복했다. 그러나 돈

으로 산을 넘을까? 지난 7월 한은의 깜짝 금리인하 효과는 미미했다. 시중금리보

다 물가가 더 빨리 내려가다보니, 실질금리 하락을 끌어내지 못한 것이다. 더 적

극적인 스탠스 변화가 필요하다. 8월 말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를 기대해

본다. 아직은 경계적 관점이 유리하며, 고배당주 중심 개별 접근을 권고한다. 8월

KOSPI 예상밴드는 1,900~2,080p이며 당사 유니버스 기준 12MF PER

9.7~10.6배, 12MF PBR은 0.74~0.82배다.

<표 13> 8월 주요 증시 이벤트

일시 일정

8월 1일(목) 국회 본회의: 추경 예산과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등 일괄 처리

8월 2일(금) 일본 내각 회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관련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의결 논의

8월 2일(금) 강성부 펀드 KCGI, 조원태 한진칼 대표와 조현민 전무 회동 요청 (2일까지 답변 요청)

8월 중순 현대차 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에 파업 돌입 가능성

8월 15일(목)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대일 메세지

8월 21일(수)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개정안 발효(잠정)

8월 22~24일(토) 2019 잭슨홀 심포지움: 통화정책에의 도전(Challenges for Monetary Policy)

8월 24~26일(월) 아베 총리, G7 정상회의 참석

8월 27일(화) MSCI 신흥국 지수 내 중국 비중 2차 확대 및 사우디 잔여분 편입

8월 30일(금) 한국은행 금통위: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 저울질

8월 중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실질심사 예정

9월 중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자료: 한국투자증권

[그림 30] 스타일 국면 모델: 3사분면으로 회귀하며 비정상적 흐름 발생

자료: Datastream, 한국투자증권

민감&가치

시클리컬/금융/소비재

민감&성장

IT·HW/신성장방어&성장

IT·SW/헬스케어/화장품

방어&가치

음식료/통신/유틸리티 금리 상승

경기 회복

금리 하락

경기 둔화

①②

③ ④

8월 KOSPI 예상 밴드

1,900~2,0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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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8월 모델 포트폴리오

1. 배수진까지 밀려난 증시

7월 코스닥이 10%를 넘나드는 폭락세를 보이며 라운드 넘버인 600p 초반으로

밀려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던 코스피도 배수진이라고 할 수

있는 2,000p 초반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의 독주가 지속되

는 가운데 우리 증시만 유독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8년부터

코스피는 S&P 500와 동행적 궤적에서 이탈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간극을 확대하

는 양상이다. 간극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승자독식의 플랫폼 경제가 자

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FANG, MAGA 등으로 지칭되고 있는 플랫폼 기업

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의 밸류체인이 재편과정에 진입했다는 지적인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가 독주체제가 지속되고 있고, 이들 밸류체인 안에 있는 삼성

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러브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편 전술적 측면에서 8월 시장 대응은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 따른 차별화 국면이 지속될 공산이 크다. 금리 민감

도가 높은 고배당주, 우선주, 증권주에 대한 분할매수는 무리가 없는 선택지다.

둘째,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는 예상치 못한 악재라는 점에서 일본 노출도

가 큰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리스크 관리는 지속될 필요가 있다. 일본의 한국 견

제가 장기화될 공산이 크고, 결국에는 산업 전반에서 상당한 생산 차질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셋째, 한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 정부가 부동산 가격 제어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재도입할 경우 건설주 및 건자재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 최저 임금제, 물가 억제책 등 인위적인 가격규제는 상당기간에 걸쳐

증시에 파급효과를 발휘했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넷째, 지수 바닥

가능성이 거론되기 전까지는 상승 추세주 위주의 전략이, 지수 바닥론에 무게가

실릴 경우에는 낙폭과대주 위주의 전략이 유리하다. 문제는 추가 조정이냐 반등

이냐에 대한 예단과 선택은 매우 어렵다. 결국 8월 시장 대응과 관련한 현실적인

선택지는 실적 개선 모멘텀이 담보되는 종목일 수밖에 없다.

[그림 31] 더 이상 물러서기는 어려운 지점에 위치한 코스피와 코스닥 PBR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0.0

0.8

1.6

2.4

3.2

Jan-03 Jan-06 Jan-09 Jan-12 Jan-15 Jan-18

코스피 PBR 코스닥 PBR

(배)

세 차례에 걸쳐

확인된

코스피 2,000p선의

지지력

역사적 최저 수준의

코스피 PBR

10년래 최고 수준의

코스피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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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 강화

4월 고점 이후 지속된 시장 조정으로 인해 종목별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상황이

지만, 경기 하락, 이익 둔화, 일본과의 마찰 등 증시를 제약하고 있는 변수들의 정

점 통과를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8월 포트폴리오는 고배당주와 함께

상승 추세주 위주의 슬림화가 바람직하다. 2019년 8월 KIS 모델 포트폴리오는

섹터 및 업종, 종목들의 실적 모멘텀, 가격모멘텀, 배당 매력도 그리고 한국투자

증권의 매수종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표 14>과 같이 제안한다.

▶ 편입: 영원무역, 매일유업, 인바디, 신한지주, 삼성화재, SK하이닉스,

KT, 한전KPS

▶ 제외: 휠라코리아, 롯데지주, 오스템임플란트, 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LG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표 14> 2019년 8월 모델 포트폴리오

섹터 세부업종 종목코드 종목명 투자 시가총액 주가 수익률 밸류에이션(2019F) 섹터 비중(%, %p)

비중 1개월 PER PBR EPS증가율 ROE BM MP 차이

(%) (십억원) (원) (%) (x) (x) (%) (%)

(MP-BM)

에너지 에너지 A096770 SK이노베이션 2.5 15,627 169,000 6.3 15.2 0.8 (37.0) 5.7 2.4 2.5 0.1

소재 화학 A051910 LG화학 2.0 23,507 333,000 (6.1) 27.6 1.5 (35.9) 5.5

7.5 6.5 (1.0)

A069260 휴켐스 2.0 903 22,100 0.5 11.2 1.2 (22.9) 12.4

철강 A005490 POSCO 2.5 19,922 228,500 (6.5) 7.6 0.4 56.0 6.1

산업재 건설 A028050 삼성엔지니어링 2.5 3,156 16,100 (6.1) 10.4 2.3 341.1 28.7

10.8 10.5 (0.3)

조선 A267250 현대중공업지주 3.0 5,269 323,500 (0.2) 10.2 0.6 93.2 6.7

운송 A086280 현대글로비스 2.5 5,775 154,000 (4.3) 10.6 1.2 25.1 12.8

기타자본재 A012750 에스원 2.5 3,796 99,900 2.4 23.7 2.6 55.5 12.7

경기소비재 자동차 A005380 현대차 2.0 27,350 128,000 (8.6) 9.6 0.5 150.0 5.5

14.4 15.0 0.6

A012330 현대모비스 3.0 23,112 242,500 3.0 9.8 0.7 27.6 7.8

A000270 기아차 2.5 17,370 42,850 (2.6) 8.1 0.6 86.7 7.9

소비재 A111770 영원무역 2.0 1,500 33,850 (9.2) 10.7 0.9 23.6 9.0

A051900 LG생활건강 1.5 19,367 1,240,000 (5.6) 27.3 5.0 17.9 22.9

미디어/광고 A030000 제일기획 2.0 3,169 27,550 (6.3) 21.5 2.9 13.8 16.7

유통 A007070 GS리테일 2.0 2,895 37,600 (4.3) 20.3 1.3 18.1 6.8

필수소비재 음식료 A267980 매일유업 3.0 654 83,400 (1.3) 10.0 1.6 10.6 18.8

3.1 3.0 (0.1)

건강관리 건강관리 A006280 녹십자 2.5 1,210 103,500 (14.8) 29.6 1.1 18.6 3.9 5.1 4.5 (0.6)

A041830 인바디 2.0 343 25,050 3.3 14.7 2.3 18.2 18.7

금융 은행 A105560 KB금융 3.5 18,230 43,600 (4.9) 5.5 0.5 7.4 9.2

11.8 13.0 1.2

A055550 신한지주 3.5 20,817 43,900 (2.2) 6.2 0.5 5.7 9.6

증권 A008560 메리츠종금증권 3.5 3,141 5,100 (4.9) 7.0 0.9 21.4 15.2

보험 A000810 삼성화재 2.5 12,436 262,500 (2.1) 14.8 0.8 (15.9) 7.3

IT 소프트웨어 A036570 엔씨소프트 3.0 10,644 485,000 1.7 24.4 3.8 4.1 18.4

41.1 39.5 (1.6)

A035720 카카오 2.5 10,768 129,000 (1.9) 82.6 2.0 154.6 2.5

하드웨어 A005930 삼성전자 25.0 275,207 46,100 (1.9) 14.6 1.2 (47.7) 8.9

A000660 SK하이닉스 3.5 56,056 77,000 10.8 22.3 1.1 (83.9) 5.4

A034220 LG디스플레이 3.5 5,618 15,700 (12.0) N/M 0.4 적지 (5.0)

A122990 와이솔 2.0 402 16,650 (11.9) 9.0 1.3 (1.8) 17.2

통신서비스 통신서비스 A030200 KT 4.0 7,194 27,550 (2.8) 9.5 0.5 9.6 5.7

2.4 4.0 1.6

유틸리티 유틸리티 A051600 한전KPS 1.5 1,400 31,100 (0.5) 10.0 1.4 (13.1) 14.2

1.4 1.5 0.1

포트폴리오 평균(합계)

100.0 (1.5) 12.3 0.9 (42.9) 7.6 100.0 100.0 0.0

벤치마크(Kospi200) 평균

(3.5) 12.5 0.8 (35.6) 6.9

주: 1. 6월 24일 종가 기준, 2. 벤치마크: KOSPI200, 3. 밸류에이션: FnGuide 컨센서스,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아직은

증시 제약 변수의

정점 통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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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코스피와 코스닥의 PBR이 더는 물러서기 어려운 지점까지 내려 온 상황이다. 그

렇지만 7월 조정의 배경이 된 ① 기존경로를 이탈한 경기가 언제 회복세로 들어

설 지가 너무 요원하다는 점, ② 기대감이 컸던 남북 경협의 가시화 시점이 기약

없어졌다는 점, ③ 예상치 못했던 한일간의 무역분쟁 돌출로 인해 수출 회복시점

에 대한 기대가 1~2분기 이상 뒤로 밀려버렸다는 점, ④ 폭락세에도 불구 코스

닥 시장 주도주인 제약/바이오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할 근거가 미진하다는

점, ⑤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 부담이 전혀 해소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점, ⑥ 한

국에 대한 WTO의 개도국 혜택 배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

면 대기 매수세의 결집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종목별 가격 메리트가 급부

각된 상황이기는 하나 시장을 반전시킬만한 모티브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방어

주 위주의 슬림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징성이 높아 배수진으로 여겨지고 있는 2,000p선과

600p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그 동안의 투자 경험칙들에 비추어 볼 때 중기적 관

점에서 분할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사실도 부인하기 어렵다. 더구나

지금처럼 유가증권시장의 배당 수익률이 2%을 상회하는 경우 12개월 후 코스피

는 예외 없이 상승세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된다. 가치주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면

현재의 시장 흐름은 자주 찾아오지 않는 기회의 영역임이 분명하다. 어려운 때이

지만 공포에 매물 되지 않고, 장기 투자처를 선별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8월 포트폴리오 편입 종목의 선별은 배당 매력에 가중치를 두었다. 포트폴리오

종목 교체 내역을 세부적으로 보면, 음식료 업종은 일본 노출도가 높은 롯데지주

를 제외하고 사업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는 매일유업으로 교체하였다. 헬스케어

섹터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외하고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인바디로 교체했

으며, IT섹터에는 LG전자에 제외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SK하이닉스를 편

입하였다. 은행과 통신서비스는 중간배당 실시로 인해 기말 배당매력이 낮아진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기말 배당매력을 내재한

신한지주와 KT로 교체하였다. 또한 보험과 유틸리티 섹터는 업종 대표주인 삼성

생명과 한국전력에서 상대적으로 배당 매력도가 높은 삼성화재와 한전KPS를 편

입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제고하였다.

[그림 32] 국고채1년물과 코스피 배당성장 50 추이 [그림 33] 배당 수익률에 대응한 코스피 수익률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주: 특정 시점의 배당 수익률과 특정 시점에서의 12개월 후 코스피 수익률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0.0

0.5

1.0

1.5

2.0

2.5

3.0

3.5

4.0

4.5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4,000

4,500

Jan-10 Dec-11 Nov-13 Oct-15 Sep-17

코스피 배당성장50(좌)

국고채권 1년물 역계열(우)

(p) (%)

(75)

(50)

(25)

0

25

50

75

100

0.5 1.0 1.5 2.0 2.5 3.0

(12개월 후 코스피 수익률, %)

(배당수익률, %)

이제나저제나 하던

경기, 수출,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가

상실감으로 변모

가치투자자에는

기회의 영역,

중기적 관점에서

분할매수가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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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4] 7월 초과수익률 상/하위 업종 [그림 35] 7월 초과수익률 상/하위 종목

주: 1.Wise Industry 26개 업종의 코스피200 대비 초과수익률, 2.7월 29일 종가 기준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주: 1. 코스피200 종목의 코스피200 대비 초과수익률, 2.7월 29일 종가 기준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그림 36] 업종 지수와 EPS 비교 1 [그림 37] 업종 지수와 EPS 비교 2

주: 업종 지수와 EPS는 Wise Industry 26개 업종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주: 업종 지수와 EPS는 Wise Industry 26개 업종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그림 38] 2009년 이후 업종별 PBR 밴드 상·하단 1 [그림 39] 2009년 이후 업종별 PBR 밴드 상·하단 2

주: 업종 PBR는 Wise Industry 26개 업종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주: 업종 PBR는 Wise Industry 26개 업종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15)

(10)

(5)

0

5

10

유틸리티

에너지

소프트웨어

반도체

자동차

상사

,자본재

은행

통신서비스

보험

필수소비재

IT하드웨어

IT가전

디스플레이

호텔레저

유통

건강관리

미디어교육

기계

조선

건설

상위 1~10위 하위 1~10위

(%p)

(40)

(30)

(20)

(10)

0

10

20

30

40

후성

NA

VER

만도

SK하이닉스

금호타이어

S-O

il

한국전력

효성

웅진코웨이

하이트진로

현대건설

팜스코

넷마블

롯데지주

SK케미칼

한샘

현대로템

한화생명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상위 1~10위 하위 1~10위

(%p)

60

70

80

90

100

110

120

130

140

150

에너지

화학

철강

건설건축

기계

조선

운송

자동차

화장의류

호텔레져

미디어

유통

3~7월 업종지수

3~7월 업종 EPS

(2019.03=100)

50

60

70

80

90

100

110

120

130

140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은행

증권

보험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반도체

IT가전

디스플레이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3~7월 업종지수

3~7월 업종 EPS

(2019.03=100)

0.0

0.5

1.0

1.5

2.0

2.5

3.0

3.5

4.0

4.5

에너지

화학

비철

/목재

철강

건설

기계

조선

상사

,자본재

운송

자동차

화장품

/의류

호텔

,레저

미디어

/교육

(배)

О 7월 현재 PBR

0.0

1.0

2.0

3.0

4.0

5.0

6.0

7.0

유통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은행

증권

보험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반도체

IT가전

디스플레이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배)

О 7월 현재 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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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그림 40] 업종 지수와 외국인 누적 순매수 1 [그림 41] 업종 지수와 외국인 누적 순매수 2

주: 업종 지수와 시총 대비 외국인 누적 순매수는 Wise Industry 26개 업종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주: 업종 지수와 시총 대비 외국인 누적 순매수는 Wise Industry 26개 업종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그림 42] 업종 지수와 기관 누적 순매수 1 [그림 43] 업종 지수와 기관 누적 순매수 2

주: 업종 지수와 시총 대비 외국인 누적 순매수는 Wise Industry 26개 업종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주: 업종 지수와 시총 대비 외국인 누적 순매수는 Wise Industry 26개 업종

자료: FnGuide, 한국투자증권

<표 15> 모델 포트폴리오 성과

연도 수익률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연간

모델 포트폴리오(%) 1.22 4.16 2.19 (3.12) (0.97) (0.09) (3.13) (0.28) 6.22 (2.01) (0.67) 3.52

2015 벤치마크(K200)(%) 0.63 2.31 3.55 (2.26) (3.12) (3.15) (4.71) 1.68 5.37 (2.07) (1.58) (3.36)

초과수익률(%p) 0.59 1.85 (1.36) (0.86) 2.15 3.06 1.58 (1.96) 0.85 0.06 0.91 6.88

모델 포트폴리오(%) (4.16) 1.93 7.01 (1.45) 0.07 (1.07) 5.10 1.46 0.32 (1.67) (0.13) 2.53 9.93

2016 벤치마크(K200)(%) (3.44) 1.09 4.79 (0.27) 0.07 0.21 3.01 2.14 0.24 (0.61) (0.65) 2.26 8.83

초과수익률(%p) (0.72) 0.84 2.22 (1.18) 0.00 (1.28) 2.09 (0.68) 0.08 (1.07) 0.52 0.27 1.10

모델 포트폴리오(%) 2.47 2.10 3.90 2.70 5.63 2.96 0.72 (2.06) 3.86 3.71 (0.74) (0.70) 23.33

2017 벤치마크(K200)(%) 3.11 0.73 3.92 2.34 6.08 2.33 0.91 (2.01) 2.59 5.47 (0.19) (0.16) 22.82

초과수익률(%p) (0.64) 1.37 (0.02) 0.36 (0.45) 0.63 (0.19) (0.05) 1.27 (1.76) 0.54 (0.55) 0.51

모델 포트폴리오(%) 4.76 (6.00) (0.39) 1.79 (5.01) (5.44) (0.49) (2.20) (0.58) (11.80) 3.02 (3.67) (22.60)

2018 벤치마크(K200)(%) 2.66 (6.16) 0.56 2.84 (3.91) (3.62) (0.74) (2.99) (0.15) (12.15) 2.78 (3.45) (20.15)

초과수익률(%p) 2.10 0.15 (0.95) (1.05) (1.10) (1.81) 0.25 0.78 (0.73) 0.35 0.24 (0.21) (2.45)

모델 포트폴리오(%) 7.84 (0.58) (1.10) 2.47 (7.25) 4.29 (4.71)

2019 벤치마크(K200)(%) 9.13 (0.73) (2.58) 3.50 (7.38) 5.16 (3.51)

초과수익률(%p) (1.28) 0.15 1.48 (1.04) 0.13 (0.87) (1.19)

주: 1. 모델 포트폴리오는 <Korea Quant>가 발간된 2015년 2월 포트폴리오부터 제시

2. 전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에 매수해 당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로 청산 가정

자료: 한국투자증권

(1.0)

(0.5)

0.0

0.5

80

90

100

110

에너지

화학

철강

건설건축

기계

조선

운송

자동차

화장의류

호텔레져

미디어

유통

직전 4주간 업종지수(좌)

시총 대비 외국인의 직전 4주간 누적 순매수(우)

(2019.6.28=100) (2019.6.28=0, %)

(0.5)

0.0

0.5

1.0

90

100

110

120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은행

증권

보험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반도체

IT가전

디스플레이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직전 4주간 업종지수(좌)

시총 대비 외국인의 직전

4주간 누적 순매수(우)

(2019.6.28=100) (2019.6.28=0, %)

(1.5)

(0.8)

0.0

0.8

80

90

100

110

에너지

화학

철강

건설건축

기계

조선

운송

자동차

화장의류

호텔레져

미디어

유통

직전 4주간 업종지수(좌)

시총 대비 기관의 직전 4주간 누적

순매수(우)

(2019.6.28=100) (2019.6.28=0, %)

(0.5)

0.0

0.5

1.0

90

100

110

120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은행

증권

보험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반도체

IT가전

디스플레이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직전 4주간 업종지수(좌)

시총 대비 기관의 직전 4주간 누적

순매수(우)

(2019.6.28=100) (2019.6.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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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III. Appendix

1. 한국 7월 동향 및 이익 추정치 변화

코스피는 전월대비 4.7% 하락한 2,029.48로 마감했다(7월 29일 종가 기준).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과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수

출규제 조치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러시아의 영공 침범, 북한 미사일 도발,

WTO 개도국 혜택 제외 이슈 등 부정적 외부 요인들로 인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28.8원 상승한 1183.5원, 국고채 3년 금리는 16.0bp 하락한

1.31%로 마감했다.

<표 16> 월간 섹터별 수익률과 밸류에이션, 이익 추정치 변동

시가총액 비중 MTD YTD 12MF EPS 1M chg 1M이익수정비율 12MF PER 12MF PBR EV/EBITDA Z-Value

에너지 2.6% 3.09 (7.97) (8.52) (60.71) 10.23 0.83 6.60 1.54

소재 7.8% (7.49) (6.85) (3.23) (27.49) 9.13 0.65 5.04 (1.79)

- 화학 4.4% (7.66) (8.34) (3.16) (27.83) 9.71 0.84 5.63 (0.05)

- 비철금속 0.8% (9.51) (1.66) (1.67) (44.83) 12.21 1.07 5.76 (0.17)

- 철강 2.0% (7.27) (7.40) (4.08) (25.40) 7.61 0.40 4.14 (1.80)

산업재 12.2% (9.12) (11.54) (0.22) (5.57) 10.56 0.78 5.48 (2.39)

- 건축자재 0.8% (12.35) (17.07) (5.38) (10.00) 13.59 0.67 5.86 0.15

- 건설 1.8% (14.22) (12.27) (0.09) (5.63) 6.07 0.69 3.39 (2.37)

- 복합기업 3.5% (3.88) (9.40) (0.65) (9.26) 9.52 0.74 4.71 (1.46)

- 기계 1.3% (11.54) (15.21) 2.33 (7.25) 11.15 0.81 5.76 (2.07)

- 조선 1.4% (12.37) (23.23) 27.85 12.12 31.15 0.70 11.08 (0.59)

- 운송 1.5% (6.88) (3.60) (8.95) (16.96) 13.72 0.99 6.78 0.34

경기소비재 14.3% (6.79) 1.06 1.81 (14.51) 10.77 0.78 6.83 (1.36)

- 자동차/부품 6.6% (4.05) 12.95 4.10 (1.83) 8.48 0.55 6.49 (0.11)

- 섬유/의류 1.3% (12.08) 3.56 1.26 (12.75) 10.38 1.24 5.54 (1.56)

- 화장품 2.7% (8.37) (7.54) (0.96) (20.86) 22.20 2.45 10.30 (1.54)

- 호텔/레져 1.1% (10.31) (12.42) (2.51) (39.19) 17.37 1.77 7.75 (1.64)

- 유통 1.7% (11.07) (16.91) (3.57) (13.29) 10.09 0.58 6.20 (2.52)

- 교육 0.2% (15.73) 5.87 0.82 (8.33) 8.38 0.83 4.58 (3.44)

필수소비재 3.6% (6.48) (10.22) (0.05) (18.03) 12.11 1.13 6.56 (2.46)

- 음식료/담배 3.4% (6.26) (9.90) 0.11 (16.77) 12.19 1.15 6.58 (2.44)

- 가정용품 0.1% (14.38) (29.96) (6.40) (46.67) 13.24 2.23 7.68 0.40

헬스케어 8.3% (11.60) (22.65) (0.72) (7.42) 41.41 3.38 24.97 (0.72)

- 건강관리 0.6% (11.11) (4.67) 1.32 1.67 18.40 2.56 12.17 (1.19)

- 제약/바이오 7.7% (11.64) (23.77) (1.09) (10.20) 45.84 3.47 27.08 (0.66)

금융 10.0% (5.57) (2.44) 0.67 (1.32) 6.34 0.48 6.96 (2.24)

- 은행 4.7% (4.52) (2.36) 1.94 14.29 4.97 0.42 0.00 (2.13)

- 증권 1.7% (7.13) 12.91 4.03 11.94 7.10 0.65 0.00 (1.74)

- 보험 3.0% (6.47) (11.15) (5.18) (26.73) 9.72 0.54 0.00 (2.25)

IT 31.5% (2.32) 14.39 (2.77) (3.73) 12.15 1.11 4.20 1.82

- 인터넷/SW 2.2% (7.50) (4.31) 2.52 7.46 20.65 2.42 8.78 (2.30)

- 하드웨어 2.7% (8.53) 5.85 (0.41) 5.97 11.32 1.31 5.41 (1.39)

- 반도체 23.1% (0.34) 20.34 (2.49) (13.49) 11.70 1.10 3.87 2.25

- 디스플레이 1.2% (9.50) (3.17) (33.55) (17.24) 30.66 0.71 4.20 0.97

커뮤니케이션서비스 7.8% (0.82) (8.43) (0.42) (14.71) 16.57 1.36 5.71 3.11

- 통신서비스 2.2% (5.96) (12.90) (2.31) (41.67) 10.45 0.73 3.53 (0.13)

- 미디어/엔터 5.6% 1.05 0.00 1.29 (10.06) 0.00 0.00 0.00 0.00

유틸리티 1.8% 5.01 (13.68) 4.80 3.92 19.32 0.30 6.91 1.96

- 전기 1.3% 7.86 (15.00) 14.84 (3.33) 36.12 0.28 6.37 2.71

- 가스 0.5% (2.26) (8.68) (2.37) 11.77 6.86 0.44 8.56 (1.88)

주: 7월 29일 종가 기준, 미디어/엔터는 WICS 분류체계 변경으로 이전 수치 부재

자료: Wisefn,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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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 해외 7월 동향 및 이익 추정치 변화

선진국 시장은 상승한 반면 신흥국은 약세로 돌아섰다.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

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나타낸 미국이 선진국 시장

을 주도했다. 반면 신흥국은 대내외 정치 상황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터키

는 금리를 4.25% 인하하며 급등했고 브라질도 연금 문제에 대한 돌파구가 마

련되면서 상승했다. 반면 인도는 자동차 판매 급감 등 내수 부진으로 하락했다.

EPS 추정치의 하향 조정은 지속됐다. IMF가 7월 보고서에서 전세계 경제 성

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선진

국과 신흥국 국가들의 이익 추정치가 하향됐다. 한국은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

로 조정폭이 컸다. 브라질, 터키, 호주 등 일부 국가만 추정치가 상향됐다.

<표 17> 주요 글로벌 지수 가격 변동 추이 및 밸류에이션

12MF

MTD(%) YTD(2018,%) EPS chg(%) PER(x) PBR(x) ROE(%) Z-value

EM

EM 전체 (0.59) 8.94 (0.87) 12.20 1.47 12.03

한국 (4.10) (0.92) (3.05) 11.20 0.89 7.93 0.90

중국 0.80 13.23 (0.31) 11.32 1.45 12.83 (1.10)

대만 2.14 11.20 (0.69) 15.32 1.73 11.31 0.92

인도 (3.92) 3.18 (1.01) 17.90 2.53 14.13 (1.14)

인도네시아 0.15 6.97 (0.16) 15.49 2.43 15.71 (0.62)

말레이시아 0.80 13.23 (1.95) 9.60 1.29 12.83 (0.22)

필리핀 2.15 14.01 0.10 16.72 1.98 11.83 (0.41)

태국 (3.03) 12.04 (1.00) 15.70 1.93 12.29 (1.29)

브라질 3.04 17.34 0.07 12.60 1.96 15.53 0.53

아르헨티나 1.13 32.10 (2.83) 12.84 1.91 14.85 1.44

남아공 (2.47) 7.51 (0.19) 13.92 2.01 14.40 (0.64)

러시아 (2.98) 25.02 (1.11) 5.46 0.73 13.37 0.49

그리스 (1.99) 27.89 (0.94) 13.48 2.22 16.47 0.79

헝가리 0.41 (0.30) (1.11) 9.01 1.24 13.78 (1.40)

폴란드 (4.28) (1.66) (1.47) 11.41 1.21 10.62 (0.89)

터키 10.50 6.74 0.57 6.11 0.91 14.92 (0.65)

DM

DM 전체 1.72 18.44 (0.71) 15.86 2.26 14.22

미국 2.97 22.14 (0.71) 17.44 3.16 18.14 1.47

일본 0.49 7.75 (0.91) 12.78 1.12 8.77 (0.76)

홍콩 (0.10) 15.49 (0.25) 15.60 1.26 8.05 (0.80)

호주 0.56 16.88 0.44 15.84 1.98 12.51 (0.37)

싱가포르 (0.16) 11.72 (0.02) 12.72 1.22 9.62 (0.52)

캐나다 (0.31) 19.75 (0.52) 13.81 1.65 11.95 (1.78)

영국 (1.17) 8.83 0.10 12.47 1.64 13.17 (1.81)

EU (0.92) 11.57 (0.82) 13.30 1.60 12.00 (1.29)

독일 (2.05) 9.40 (2.80) 12.92 1.43 11.08 0.68

프랑스 (0.88) 15.89 (0.71) 14.02 1.55 11.02 0.25

네덜란드 2.34 22.02 (0.09) 15.80 2.17 13.74 (0.21)

스위스 (0.80) 18.90 (0.71) 17.39 2.61 15.03 (0.42)

핀란드 0.44 6.01 (1.38) 15.36 2.12 13.83 (1.12)

스웨덴 (2.96) 8.00 (0.45) 15.09 1.99 13.17 (1.60)

노르웨이 (1.93) 5.90 (1.75) 13.09 1.71 13.03 (1.39)

덴마크 (1.54) 11.44 (1.31) 19.16 3.56 18.57 (1.39)

스페인 (1.71) 6.72 (0.94) 11.69 1.17 10.01 (1.39)

이탈리아 0.15 14.90 (0.89) 11.21 1.25 11.13 (1.39)

주: MSCI Standard Index (USD), 7월 26일 종가 기준

자료: Thomson IBES, 한국투자증권

Page 30: Strategic Insight - MKfile.mk.co.kr/imss/write/20190731112205__00.pdf · 한국은행 금통위, 잭슨홀 회의가 1차 변곡점 8월은 다시 어려운 한 달이 될 것 같다

29

3. 국내 펀드시장 동향

7월에는 인덱스형 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에서 순유출이 나타났다. 시장이 부

진하면서 저가매수 심리가 작용하면서 일부 자금이 인덱스형으로 유입된 모습

이다.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와 한국은행의 갑작스런 금리 인하로 인해 배당

주의 매력이 높아지면서 몇몇 배당형 펀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표 18> 유형별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

설정액(억원) 설정액 증감(억원)

일반주식형 중소형주식형 인덱스주식형 배당주식형 일반주식형 중소형주식형 인덱스주식형 배당주식형

2018년 08월 147,911 35,291 101,021 53,698 (744) (273) 368 453

2018년 09월 146,398 34,721 105,856 53,687 (1,513) (570) 4,835 (11)

2018년 10월 146,062 34,124 114,838 53,960 (336) (597) 8,982 274

2018년 11월 146,406 34,010 120,563 54,190 344 (114) 5,725 230

2018년 12월 146,483 33,755 122,931 54,458 77 (255) 2,368 268

2019년 01월 146,262 33,351 129,624 54,194 (222) (404) 6,693 (264)

2019년 02월 145,164 32,828 131,392 54,182 (1,098) (523) 1,768 (12)

2019년 03월 144,703 32,066 127,538 54,131 (460) (762) (3,854) (51)

2019년 04월 142,438 30,828 117,291 53,251 (2,265) (1,238) (10,247) (880)

2019년 05월 142,227 30,446 120,499 53,558 (211) (381) 3,208 307

2019년 06월 143,435 28,202 120,213 53,181 1,208 (2,245) (287) (377)

2019년 07월 141,137 27,603 121,419 53,080 (2,298) (598) 1,206 (101)

주: 2019년 7월 데이터는 26일까지의 집계분

자료: 펀드닥터, 한국투자증권

<표 19> 2019년 7월 주요 설정액 증감 펀드 (단위: 억원)

회사명 펀드명 투자지역 증감액 설정원본

설정액 증가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Top5Plus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2,204 6,155

케이비자산운용 KBKBSTAR대형고배당10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1,670 2,339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544 61,307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TIGER200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506 1,017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 MSCI World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해외 468 3,910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증권자투자신탁H(주식) 해외 339 872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KOSEF200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 국내 278 7,266

한화자산운용 한화ARIRANG코스피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267 706

설정액 감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TIGER200IT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1,169) 2,293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 MSCI KOREA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849) 8,228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삼성그룹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460) 10,467

한화자산운용 한화ARIRANG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448) 8,043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 코스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429) 5,588

신영자산운용 신영밸류고배당증권모투자신탁(주식) 국내 (402) 24,364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코리아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 국내 (278) 2,087

삼성자산운용 삼성KODEX200TotalRetur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국내 (241) 9,733

주: 2019년 7월 26일 기준, 설정원본 1천억원 이상 공모 주식형 펀드 대상. 단 2016년 이후 설정된 펀드는 설정원본 1천억원 미만이어도 포함

자료: 금융투자협회,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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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로벌 펀드 플로우

7월 중 한국 관련 4대 주식형 펀드로 총 39.3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자

금 유입은 선진국 펀드로 집중된 모습이다. 선진국 펀드에서는 85.0억달러가

유입됐지만 신흥국 펀드에서는 45.8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도 유입

세를 이어갔다. 연준이 7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기정 사실화한 영향이다.

변동채를 제외한 대부분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들어왔다.

<표 20> 글로벌 주식형 펀드 유출입 (단위: 백만달러)

펀드구분 현재 자산규모 자금 순유출입

1W MTD YTD 2018

한국관련 4대 펀드 4,230,867 (1,804) 3,928 (21,579) 166,025

선진국 투자펀드 3,086,426 (69) 8,504 (16,014) 111,373

이머징 투자펀드 1,144,441 (1,735) (4,575) (5,565) 54,653

선진국 투자펀드 Global 2,444,011 677 8,840 (19,041) 45,938

Pacific 642,415 (747) (336) 3,027 65,435

이머징 투자펀드 Asia ex-Japan 470,423 (1,333) (3,114) (12,349) 42,437

Global Emerging 674,018 (402) (1,462) 6,784 12,216

Latin America 40,140 (36) (18) (525) 2,524

Europe/Middle East/Africa 36,933 392 1,164 1,476 (2,088)

지역별 투자펀드 Japan 571,988 (539) 87 7,163 68,865

Western Europe 1,285,321 (1,350) (8,728) (80,076) (75,440)

US 5,543,486 (4,377) (8,628) (49,833) (38,455)

China + Greater China 170,058 (764) (1,318) (4,546) 32,809

자료: EPFR, 한국투자증권

<표 21> 글로벌 채권형 펀드 유출입 (단위: 백만달러)

구분 지역별/시장별 자산규모 자금유출입

최근 1주 최근 4주 2019

전체 채권 펀드 (미국+신흥국+인터내셔널+하이일드) 5,102,574 13,108 41,392 243,620

신흥국 채권 펀드 (EM bond totals)

502,985 1,993 6,501 33,769

- EM 경화($) 채권 245,982 1,581 5,383 29,562

- EM 신흥국 통화 채권 198,788 309 1,087 1,855

- EM Blend 통화 채권 58,215 103 31 2,352

인터내셔널 채권 펀드 1,021,806 1,210 2,993 30,545

하이일드형 채권 펀드 725,995 1,888 6,900 14,620

미국 채권 펀드 (US bond totals)

2,851,788 8,016 24,997 164,686

- Municipal 457,146 1,161 4,237 25,320

- Floating Rate 91,666 (428) (2,077) (19,306)

- Inflation Protected 76,261 174 (2) (4,368)

- Inter. Term Corp. 135,401 513 3,020 15,237

- Inter. Term Funds 396,097 1,424 5,965 29,914

- Inter. Term Gov. 90,747 590 758 10,899

- LT Bond 620,784 837 5,347 26,507

- LT Corp. 53,100 146 102 7,469

- LT Gov. 61,172 121 (14) 6,240

- MBS 8,633 35 32 448

- ST Bond 47,374 318 (877) 12,717

- ST Corp. 367,848 1,867 4,757 27,036

- ST Gov. 84,610 (82) 73 3,715

- Total Return 93,328 (0) (195) 6,922

기타 채권 펀드 (Other bond totals)

5,917,443 20,800 114,764 207,553

- MMF 채권펀드 4,468,724 22,099 117,184 254,241

- Balanced Funds 1,448,719 (1,299) (2,420) (46,687)

자료: EPFR,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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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lobal Asset Monitoring

주요 지수 종가 1M (%) YTD (%)

상품 종가 1M (%) YTD (%)

한국 코스피지수 2,029.48 (4.75) (0.57)

WTI (USD/bbl.) 57.13 (2.29) 25.81

일본 닛케이 225지수 21,616.80 1.60 8.00

브렌트 (USD/bbl.) 63.71 (4.27) 18.42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 2,941.01 (1.27) 17.93

천연가스 (USD/MMBtu) 2.12 (8.32) (28.03)

타이완 가권지수 10,885.73 1.44 11.91

항공유 (USD/gal.) (0.01) 86.74 95.10

홍콩 항셍지수 28,106.41 (1.53) 8.75

금 (USD/t oz.) 1,425.10 0.81 11.22

인도 S&P BSE 센섹스 지수 37,686.37 (4.34) 4.49

은 (USD/t oz.) 16.48 8.01 6.02

호주 S&P/ASX 200 지수 6,825.80 3.13 20.89

알루미늄 (USD/MT) 1,786.75 (0.86) (1.98)

미국 S&P 500지수 3,020.97 2.69 20.51

아연 (USD/MT) 2,439.00 (4.76) (1.75)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 103,482.60 2.49 17.74

니켈 (USD/MT) 14,090.00 13.22 32.64

유로 STOXX 50 지수 3,523.58 1.44 17.40

구리 (USD/lb.) 272.00 0.54 3.38

영국 FTSE 100 지수 7,686.61 3.51 14.25

옥수수 (USD/bu.) 417.00 (0.77) 11.20

독일 DAX 30지수 12,417.47 0.15 17.60

밀 (USD/bu.) 503.50 (4.64) 0.05

프랑스 CAC 40지수 5,601.10 1.12 18.40

대두 (USD/bu.) 885.75 (1.56) 0.37

러시아 RTS ($) 지수 1,353.61 (1.95) 26.66

원당 (USD/lb.) 12.07 (2.03) 0.33

국채 수익률 종가 (%) 1M (%p) YTD (%p)

환율 종가 1M (%) YTD (%)

한국 3년물 1.31 (0.16) (0.52)

한국 원/미국 달러 1,183.46 1.91 6.24

한국 10년물 1.41 (0.18) (0.54)

한국 원/일본 엔 10.88 1.54 7.00

미국 3년물 1.82 0.11 (0.64)

미국 달러 인덱스 98.04 1.99 1.95

미국 10년물 2.07 0.06 (0.62)

미국 달러/유로 1.11 (1.24) (2.80)

유로존 3년물 (0.79) (0.03) (0.22)

미국 달러/영국 파운드 1.22 (3.32) (4.18)

유로존 10년물 (0.39) (0.06) (0.63)

일본 엔/미국 달러 108.81 0.34 (0.73)

일본 3년물 (0.21) 0.02 (0.07)

중국 위안/미국 달러 6.89 0.61 0.21

중국 3년물 3.41 (0.29) (0.29)

홍콩 달러/미국 달러 7.82 0.12 (0.13)

독일 3년물 (0.79) (0.03) (0.22)

인도 루피/미국 달러 68.73 (0.19) (1.24)

이탈리아 3년물 0.40 (0.42) (0.67)

인도네시아 루피아/미국 달러 14,020.00 (0.62) (2.75)

스페인 3년물 (0.47) (0.08) (0.43)

러시아 루블/미국 달러 63.44 0.95 (8.31)

브라질 3년물 6.11 (0.40) (2.24)

브라질 헤알/미국 달러 3.78 (1.59) (2.57)

러시아 3년물 2.83 (0.11) (1.31)

스위스 프랑/미국 달러 0.99 0.42 1.03

인도 3년물 6.26 (0.32) (0.76)

미국 달러/호주 달러 0.69 (0.92) (2.09)

CDS 5년물 종가 1M (bp) YTD (bp)

기타 지표 종가 1M (%) YTD (%)

한국 28.68 (3.59) (10.26)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 15.08 4.50 (20.59)

미국 15.39 0.50 (6.44)

CBOE VIX 변동성 지수 12.83 (14.92) (49.53)

일본 20.64 (0.38) (4.21)

니케이 변동성 지수 15.57 (7.21) (46.90)

중국 39.93 (3.64) (26.61)

유로스톡스50 변동성 지수 12.64 (7.98) (47.04)

인도 56.34 (20.35) (51.54)

JPMorgan EMBI+ Sovereign Spread 393.98 (2.94) (11.53)

대만 77.61 (12.70) (59.93)

JPMorgan EMBI+ Global Spread 348.83 (4.65) (19.74)

러시아 99.55 (14.47) (53.45)

CRB 지수 406.05 (0.95) (0.76)

브라질 124.47 (25.92) (84.39)

BDI 지수 1,937.00 43.06 52.40

영국 31.46 0.88 (7.90)

Citi Economic Surprise Index (선진국) (24.90) (0.40) 25.67

독일 10.28 (1.11) (3.58)

Citi Economic Surprise Index (이머징) (17.50) 45.31 (65.09)

프랑스 20.12 (4.33) (17.95)

Citi Inflation Surprise (US) (23.58) (0.51) (241.24)

스페인 38.35 (0.67) (41.75) Citi Macro Risk Index 0.25 (45.41) (70.20)

포르투갈 39.90 (3.67) (49.21)

Citi Short Term Macro Risk Index 0.26 (37.92) (59.01)

그리스 237.51 (34.16) (243.67)

BofA Merrill Lynch Global Financial Stress Index (0.19) (1,050.00) (152.78)

주: 7월 29일 종가 기준

자료: Bloomberg,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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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증시 일정

월 화 수 목 금

1 2

[한국]

7월 CPI YoY

7월 수출 YoY

7월 마킷 제조업 PMI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6월 건설지출 MoM

7월 마킷 제조업 PMI (F)

7월 ISM 제조업지수

[유럽]

7월 마킷 제조업 PMI(F)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일본]

7월 마킷 제조업 PMI(F)

[미국]

6월 내구재 주문(F)

6월 제조업수주

6월 무역수지

7월 비농업부분고용자수 변동

7월 실업률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F)

5 6 7 8 9

[미국]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6월 도매 재고 MoM(F)

[중국]

7월 무역수지

[일본]

6월 BoP 경상수지

[미국]

7월 PPI 최종수요 MoM

[중국]

7월 CPI YoY

7월 PPI YoY

[일본]

2Q GDP YoY(P)

12 13 14 15 16

[중국]

중국 A주 MSCI EM지수

추가 편입

[일본]

휴장(산의 날)

[미국]

7월 CPI MoM

[일본]

6월 3차 산업 지수 MoM

7월 PPI YoY

[한국]

7월 실업률 SA

[미국]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유럽]

2Q GDP SA YoY(P)

[중국]

7월 광공업생산 YoY

[일본]

6월 핵심기계수주 MoM

[한국]

휴장(광복절)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7월 소매판매 추정 MoM

7월 광공업생산 MoM

8월 제조업지수 (뉴욕주)

[일본]

6월 광공업생산 MoM(F)

[미국]

7월 주택착공건수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P)

19 20 21 22 23

[유럽]

7월 CPI YoY(F)

[미국]

FOMC 회의록 공개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7월 기존주택매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7월 선행지수

8월 마킷 제조업 PMI(P)

[유럽]

8월 마킷 제조업 PMI(P)

[일본]

6월 전체산업 활동지수MoM

8월 마킷 제조업 PMI(P)

[미국]

7월 신규주택매매

[일본]

7월 전국 CPI YoY

26 27 28 29 30

[미국]

7월 내구재 주문(P)

[미국]

G7 정상회담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지수

[미국]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Q GDP 연간화 QoQ

7월 도매 재고 MoM(P)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7월 개인소득

7월 개인소비지수

8월 MNI 시카고 PMI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F)

[중국]

8월 제조업 PMI (31일)

[일본]

7월 실업률

7월 유효구인배율

7월 광공업생산 M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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