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의 좋은글 모음(제 71호) 2016년 9월

Since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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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순서

유리창

돌다리

떡

글의 힘

Less is More

Power & Power

KT 대 롯데

점심은 짜장면. 건전한 중독이란?

아빠와 아들의 KPI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지음: 이두표)

2016년 10월부터는 글을 같이 해요.

사진으로 보는 올포피엠 소식

2016년 10월이면?

3

제목: 유리창

우리의 마음의 창은?

얼마나 넓고 투명할까?

겉을 드러내지 않는 우리

이익만의 관계를 쫓는 우리

남의 희생을 강요하는 우리

남을 깎아 내리는 우리

그런 우리라면

마음의 창은 이미 검은 색이 되어

세상을 볼 수 없지는 않을까?

이제라도 다시 태어난 마음으로

세상을 맑게 바라보자.

청석

4

제목: 돌다리

청계천 돌다리를 바라본다.

많은 사람들이 건넜을 돌다리.

돌다리는 늘 그 자리에 있었고

사람은 늘 그 자리에 없었다.

돌다리 너를 바라보다 순리를 보고

돌다리 너를 바라보다 단계를 알고

돌다리 너를 바라보다

한발부터가 시작임을 알고 두려움을 느낀다.

눈을 감으면 건널 수 없는 돌다리는

나에게 하얀 미소를 지으며

그래도 건너라 한다.

건너가라 한다

청석

5

제목: 떡

난 케이크보다는 떡이 좋다. 특히 콩떡이 좋다.

어릴 적 콩나물. 미역국. 된장국. 시래기 국. 두부 및 멸치에 콩자반을 많이 먹었다.

그래서 인지 대학생이 될 때까지 날씬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고기와 술을 많이 접하고 불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몸무게가

높아져갔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다시 옛날 식사가 입에 몸에 맞는 둣 하다.

된장시래기. 콩밥. 부추 등 시골밥상이 그리워진다.

다행히 아내가 잘해주는 부분이다. 가끔 떡도 먹어보며 옛날을 생각해본다.

아직도 꿈을 꾸면 나타나는 선산과 옛집. 지금은 빈가로 홀로 있지만 빈 밭에 채소를

심어 먹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아직은 아니지만 시간이 된다면...

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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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의 힘

1920년대, 뉴욕의 어느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가난한 한 노인이 '나는 시각 장애인입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앞에 놓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공원에서 구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 한두 명만 적선할

뿐 그를 눈여겨보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또각 또각 한 남자의 구두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가 싶더니 점점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시각 장애인 앞에 멈춰 섭니다. 잠시 머물다가 자리를 떠나는 남자.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시각 장애인의 적선 통에 동전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무엇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생각을 바꾼 것일까요? 푯말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봄이 곧 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봄을 볼 수 없답니다.

(Spring is coming soon, but I can’t see it)'

이 글귀를 바꿔준 사람은 유명한 프랑스의 시인, 앙드레 불톤이었습니다.

위로가 됩니다. 기쁨이 됩니다. 슬픔을 나눕니다. 의지가 됩니다. 감동을 줍니다.

세상을 바꿉니다. 한마디 말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스: 한기소 김수천님 글에서

청석

7

제목: Less is More

Less is More 덜한 것이 더 좋다.

과유불급의 의미를 가진 서양의 격언이 이 말은 경이롭고 귀하게 다가온다

사람을 대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람의 속성을 말하는 데 이보다 중요한

포인트가 없다.

Balancing is suitable.

삶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

인생의 행복이다.

청석

8

제목: Power & Power

감투가 많은 우리나라.

명함에 가득 담는다.

현직 및 전직 감투까지 합하면 그럴싸하게 보인다.

필자도 이력서에 기록을 하다 보면 꽤 내용이 많아진다.

없는 것보다 있어야 보여야 인정받는

사회적인 분위기에는 별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작은 이벤트에도

작은 모임에도 감투가 만들어 진다.

청석

9

제목: KT 대 롯데

9월 13일 경기. 오늘도 밀린다. 마르테와 김상현이 없는 현 KT타격은 롯데에

힘에서 밀린다. 그래서 기초가 단단해야 한다. 신생 팀의 한계는 있어 보이지

만 일본 모 구단의 우승사례를 보면 차분히 신진선수를 잘 육성하는 것이 좋

은 사례라 본다. 그렇게 하려면 결과보단 과정을 중요시 하는 문화가 중요하

다. 후반을 갈수록 더 밀려 결과는 9대 2 패.

KT 응원은 참 열심히 하지만 경기력은 늘 아쉽다. 올 수원 구장을 찾은 건 총

6회.. 이중 KT가 이긴 경기는 딱 한번이다. 작년엔 4번 찾았는데 100%승리였

다. 그래서 총 10번 응원한 헌 경기 성적은 5번 승리 5번 패배.

그래도 승률은 50%.. 위로 받을 만 하다.

청석

제목: 점심은 짜장면..건전한 중독이란?

알면서 유혹하는 것이 음식이다.

사실 짜장면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먹고 나서도 약간 속이 불편하고 냄새도 난다.

그것을 일면서도 짜장면을 찾게 된다.

배가 고플 때 나타나는 일종의 중독.

먹기 전 특유의 냄새에 이끌려

어릴 적 장터에 가서 다른 것을 먹으려다 짜장면을 반복해서 먹게 되었던 추억.

이게 음식의 장난이다. 중독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스마트 폰 중독. 음식 중독. 흡연 중독 등.

그러나 중독이 다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

독서 중독. 가족사랑 중독은 좋은 것이다.

청석

제목: 아빠와 아들의 KPI

요즘 아빠로서 아들과 같이 하는 것이 있다. 그게 뭘까? Key Performance Index

1. 야구장 같이 가기(목표 8번)...현 실적 6번

2. 등산 가기(목표 1번)...현 실적 0번

3. 자전거 타기(목표.수시로)..현 실적 수시로

4. 잠자기 전 영어로 이야기나 노래 불러 주기(목표 수시)..현 실적 수시로..

5. 권총사격(장난감 총..목표 수시)..현 실적..신났다.

6. 전동보드 타기(목표 주말에 1회)..현 실적..주말 1회 준수.

7. 해외여행 가기(목표 년 1회)..준수 중

8. 아들 다리 주물러주기(목표 매일)..준수 중

9. 작은 비행기 10회(목표 매일)..준수 중

10. 아들과 손 잡고 동네 한 바퀴 돌기(목표 주 3회.저녁식사 후).. 10월 부터 실시 예정.

재미있게 만들어 보는 아빠와 아들의 KPI..목표가 있으면 지키려는 노력이 수반된다. KPI를 작성

하다 보니 아들과 많은 부분을 같이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주로 노는 부분이 많다.

어찌 보면 이게 아빠의 역할인 듯 하다. 시간을 쪼개서 시간을 같이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쉽게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가족간 목표설정을 하여 추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목표 대 실적분석은 연말 송년회를 하면 Lessons Learned도 될 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지음: 이두표)

1. 세상은 움직이는 자에 의해 움직인다. 변화하라 믿어라 사랑하라 자신을.

2. 생각이 수 만가지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를 만들지 못한다

3. 겸손하고 실속 있는 자는 성공하고, 자기가 최고라고 교만 하는 자 반드시 실패한다

4. 경영자가 중요시 해야 하는 것은 Halo effect이다. 중요직책에 관리자를 임명 시 현재전문능력

보다 새로운 자리에서 필요한 자격과 능력 그리고 인성이 검증되어야 한다.

5.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항시 내가 양보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6.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고 충고에도 변하지 않는 리더는 조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6. 생각을 실행하는 것 그리고 그 실행을 지속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7. 절박한 사람은 겁이 없다.

8. 윗사람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아부아첨이 아니고, 정직하게 자신의 가치와 실력을 보여주

는 것이다.

9. 우린 게임이나 도박을 즐기지만 불확실성을 즐기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유일하고

일시적이며 불확실성의 환경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각자 그림 그리기

에 달렸다.

10. 조직이 자기에게 이익이 되면 기여하려 하고, 아니다 싶으면 붙어 있으나 기여를 하지

않는 사람은 큰 인물이 될 수 없다.

2016년 10월부터는 글을 같이 해요.

올해도 이제 3달 남았습니다. 지난 실적 보다 앞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에 어려운 것이 우

리들의 삶입니다. 두려움에 앞서 정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윤리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하면서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자기계발은 중요하나 무엇보다는 꾸준

히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현대사회에서 퇴색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인간관계 일 것입

니다. 진정한 친구를 만들기가 어렵고 서로 비니지스 이해관계로만 설정이 되고 유지 및 발전

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와 이해관계가 적어지면 멀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순수성이 사

라지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청석의 좋은 글 모음은 인간관계, 가족의 사랑, 순수함에 대한 추

구를 목적으로 다양한 글을 삶 속에서 찾아서 쓰고 있습니다. 작은 글들이 모여 벌써 71회가 되

었습니다. 거의 6년이 되는 것이죠. 지속적으로 제가 일고 지내더라고 글로 같이 하는 것이 즐

겁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도 좋은 글을 보내주시면 같이 게재하겠습니다. 틈틈히 시간을 내서

같은 좋은 글을 같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tomasldp@empal.com 으로 글을 보내주시면 다음 72호에 개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글을 보내주시면 분들이 같이 함께하는 네트워크 미팅도 구

상 중입니다. 이제 오프라인에서도 같이 해보죠.

청석 이두표 드림

교육 준비 회의

국제공인컨설턴트 강사워크샾에서

영어발표-리스크관리주제로

교육(PM이론)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서울 구로 O기업

마케팅지원심사-고양시

사진으로 보는 올포피엠 소식(교육/컨설팅/자기계발

문제풀이 강의(종로) 비즈니스 전략회의

(Lee & Yong consulting)

PMI LIM 참석(미국 샌디에고)

사진으로 보는 올포피엠 소식(여가/가족)

KT 야구경기 관람(아들과) 아들과 함께 전동보드 타기

일주와 놀기아들과 함께 자전거 타기

가족 나들이-동네 아파트 장터

전주 한옥마을 + 남문시장 + 풍남문:

처가식구와 함께

2016년 9월 말이 지나고 10월입니다.

2010년 9월부터 월말에 발송되었던 청석의 좋은 글 모음은 현재는 평균 1,200분이 메일로 받고 계시고

슬라이드쉐어와 유 튜브를 통해 기타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십니다.

저의 느낌과 경험으로 많은 분들이 감성을 느끼고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변화의 시작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석의 좋은 글 모음은 지금도 변함없이 순수함과 정직함으로 여러분에게 다가설 것입니다

http://cafe.naver.com/all4pm http://blog.naver.com/tomasbeth tomasldp@empal.com

이두표 : 올포피엠 대표

ICMCI CMC(국제공인컨설턴트) 및 중소기업 코칭 및 BM부문 컨설턴트

경기테크노파크 전문위원 및 고양시 사회 예비적 기업 정식 심사위원

경상대학교 프로젝트 경영 학부 강의 및 CMC 양성과정 강사

ICT융합협동조합 강사

PMP(국제공인프로젝트 관리전문가-미국) / RMP(국제공인프로젝트리스크 관리전문가)

PRINCE2 Practitioner(국제공인프로젝트 관리전문가-영국) / Project+

PMI한국챕터 이사 및 2016년 국제컨퍼런스 준비위원장

IIL Senior consultant 및 한국생산성본부 등록 강사 https://www.airklass.com/k/DDBFYX6

프린스2 운영회원 및 KSPM제조산업 분과 위원장

저서: PMP Power exam 800(핵심요약 및 문제집),

아내에게 글로 보낸 선물(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