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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5월 18일 창간 주2회 구독∙광고접수 (02)3219-0643 22001122년 22월 66일 월월요일electimes..ccoomm 제2765호
본지는 범전기인의 화합과 단결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
기 위해 오는 4월 14일‘제9회 전기사랑 마라톤 회’를 개최합니다. 지식경제
부와 본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만여명의 건각이 참가, 사랑 넘치
는 레이스가 예상됩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본지가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
는‘전기사랑, 나라사랑’캠페인과‘빛 한줄기 나눔 희망기금 모금’도 전개하
여 전기의 소중함을 일깨움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에 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전기인과 업계 관계자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 바랍니다.
△ 일 시 : 2012년 4월 14일(토) 오전 9시 30분(개회식)
△ 장 소 :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평화의 광장)
△ 종 목 : 하프, 10km, 5km
△ 접 수 : 2012년 2월 28일(화)까지(www.e-powermarathon.com)
△ 주 최 : 지식경제부, 한국전기신문사
△ 후 원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전력거래소, 전기관련 협단체�업체
△ 주협찬 :
△ 문 의 : 전기사랑마라톤 사무국(02-3219-0600)
社 告
‘제9회전기사랑마라톤 회’
시중에 설치돼 있는 비상조명등 중
상당수가 불법제품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시급한 책마련이 필
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4면
3일 소방방재청과 조명업계에 따르
면, 소방법에서 정하고 있는 특정소방
상물에는 화재발생 시 사람들의
피를 돕기위해 소방산업기술원의‘형
식승인’을 받은 비상조명등을 설치하
도록 돼 있다.
하지만 본지가 확인한 결과 시중에
설치돼있는 비상조명등 중 상당수가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제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진행된 몇몇 공공기
관의 조명구매 입찰공고를 살펴본 결
과, ‘형식승인’제품 적용 여부에 해
애매모호한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형식승인’요구 품목 중 비
상조명등을 아예 제외한 경우도 있었
다. 또 본지가 점검한 몇몇 건물에 설
치된 비상조명등과 유도등 중 상당수
제품에서 형식승인을 받았다는‘국가
검정 합격증’라벨을 확인할 수 없었
다.
이와 관련 조명업계 한 관계자는
“공공기관마저‘형식승인’제품을 명
시하지 않고 있다면, 시중에 설치된 상
당수의 비상조명등이 형식승인을 받
지 않은 불법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비상조명등에는‘형식승인’외에 어
떠한 법적 규제(안전인증, KS 등)도
없기 때문에 불법제품의 경우에는 안
전과 성능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불법제품을 사용할 경우, 비상상황
(화재)이 발생해도 비상조명등이 제
로 작동하지 않아 구지하철사고와
같은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
다는 뜻이다.
이같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불법
제품에 한 단속은 제 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축허가를 위한 소방검사 시 비상
조명등에 한 점검은 감리보고서로
체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한정된 인원
이 비상조명등을 포함해 77종의 고시
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상황이라 신축
되는 모든 건물에 들어가는 제품을 일
일이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며“형식
승인번호와 제조사가 기재된 감리보
고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라고 설명했다.
다만 불량제품에 한 신고가 접수
될 경우에는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1
년에 1번 정도 정기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고작이다. 이 또한 샘플링 검사
로 진행된다.
비상조명등을 포함한 소방기기의
제조과정에서는 모든 생산제품에
해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것과 비교하
면 턱없이 부족한 관리체계다.
이처럼‘미흡한 관리체계’는 불법
제품이 시중에 설치되는 것을 방치하
는 결과를 낳고 있다. 여기에 발주기
관이나 업계에서도 법제도에 한 이
해가 부족하다는 점도 불법제품이 나
도는 이유로 지적된다.
<2면에 계속>
안광훈 기자<ankh@>
‘비상조명등’관리 책시급‘형식승인’없는제품사용…‘인식부족’�‘관리미흡’이원인
공공기관 입찰서도 문제점 드러나
기상 관측사상 55년만의 한파가 찾
아 왔다는 2일, 전력 사용량도 사상 최
고치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와 한전에 따르면 2일 오
전 11시 전력수요는 7383만kW로 기
록, 지난해 1월 17일 오후 12시 기록한
7314만kW를 69만kW 초과한 역 최
고를 경신했다. 이날 기온은 오전 9시
를 기준으로 서울이 하 16.8도, 체감
온도 하 23.7도를 기록했다. 강추위
가 예보된 이날 아침부터 전력당국은
예비력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관련기사 5�12면
최 전력수요를 경신했던 당시 예
비율은 568만kW (7.7%)를 기록, 전력
수급에는 여유가 있었다.
한전은 사전계약을 맺은 320개 규
모 산업체의 조업일정 조정 등을 통해
100만kW와 피크시간 동안 1만4000개
의 산업체와 일반건물의 전력사용량
을 전년 비 10% 줄여 300만kW의
예비력을 확보했다.
지경부는 이달 중순까지 추운날씨가
지속될 전망인 만큼 전기절약에 국민들
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희덕 기자<yuhd@>
지방이전을 앞두고 있는 공공 시
험∙인증기관의 고급 연구인력들이
거 이탈, 민 기업으로 이직을 감
행하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공공
기관 지방이전’정책이 마무리단계
에 돌입하자 지방이전을 피하기 위
한 직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유독 시험∙인증
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업계 관계자
들은‘ 로벌 인증기업의 증가’와
‘미미한 처우개선 노력’을 주원인
으로 꼽고 있다.
공공 인증기관들의 미미한 복지
정책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로벌 기업들의 국내 진출이 늘면서
갈 곳이 많아지자, 연구원들이 이직
을 결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A 시험∙인증기관 관계자는“최
근 몇 개월 동안 10명 가까운 직원이
경쟁사로 이직했다”면서“특히 전
기차,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와 검사 부문에서 이탈자가 속
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인증기관 관계자 역시
“지난해 말 전체 직원의 5% 가량인
20명이 퇴사했다”며“이처럼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퇴사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로, 기관 차원에서 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과 검사원 다수는 국내
에 진출해 있는 로벌 인증기업으
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로벌
기관들은 최근 전기차∙신재생에너
지 등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마
침 이들에 한 수요가 절실했던 상
황이다.
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로벌
인증기관은 UL, 티유브이슈드,
SGS 등으로 각 기업은 미국과 독일
등에 본사를 두고 막 한 자본력과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 시험∙인증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면에 계속>
이진주 기자<jjlee@>
공공시험인증기관인력移職‘붐’지방이전 부담감� 로벌 기업 러브콜 등 원인
55년만의한파에전력수요‘사상최고’
2일 오전 11시 전력수요 7383만kW 기록
2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하 17.1도를 기록, 55년만의 기습한파로 한강이 얼어붙고<사진> 난방기구의 동파사고가 잇따랐다. 이번 강추위는 특히 전력수요가 역 최고치를 경신하는 비상상황을 몰고 와 긴장감을 더했다. 최현정 기자
얼어붙은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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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3일 월요일 07 쾌적하고 아름다운 하천 환경으로 · 2020. 3. 22. · 2020년 3월 23일 월요일 지역종합 07 익산형 마스크 공급 대책 ‘효과’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