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월 일 요일 1550mw규모수요관리시장열린다 led조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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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5월 18일 창간 주2회 구독∙광고접수 (02)3219-0643 22001144년 1111월 2277일 목목요일electimes..ccoomm 제3051호
1550MW 규모의 수요관리 시장이
열렸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제11회 전
력시장 워크숍’을 열고 아낀 전기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수요자원 거래
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5면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은 기존 공
급주도형 정책을 수요관리형으로 전
환하는 첫걸음으로, 전력사용을 줄이
는 수요자원과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자원이 전력시장 아래서 동등하게 경
쟁하는 시장을 만든 것이다.
전력거래소가 지난 19일까지 추진
한 사업자 모집 결과, 총 12개의 수요
관리사업자가 시장에 등록을 마쳤으
며 수요자원의 총 용량은 1550MW에
달한다.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수요
자원이 50만kW용량의 화력발전소 3
기에 맞먹는 셈이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열리면서 수
요관리사업자라는 새로운 사업자도
태어난다. 기존 전력거래소가 시범사
업으로 추진한 지능형 수요반응
(DR)에 참여했던 수요관리사업자들
이 정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
수요관리사업자들은 신규 수요자원
을 개발해 전력시장에 등록하고 전력
거래 업무를 수행한다. 또 고객의 효
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컨설팅,
전기사용량 모니터링�감축실적 관리
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자원의 감축량 산정은 지능형
DR에서 사용했던 고객기준부하
(CBL; Customer Baseline Load) 방
식을 그 로 가져온다. CBL은 전기를
소비하지 않은 평상시 사용전력량을
예측한 값이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최근 5일 중
최 4일간의 평균 전기소비량 ▲치근
10일중 최 2일과 최소 2일을 제외한
6일의 평균소비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평균 전력사용량을 예측해 감축기준
을 정할 수 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 운 을 맡게 될
전력거래소는 내년 11월 24일까지 1차
로 시장을 운 할 계획이며, 내년 하
반기쯤 추가로 수요관리 자원을 모집
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팀장은“산업부
와 전력거래소가 수요자원 거래시장
정책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
을 다했다”며“다만 시장 초기인 만큼
아직은 수요관리사업자들을 100% 만
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 같은 애로사항에 해 언제든지 의
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
은 정부가 전력산업의 신성장 동력으
로 추진하고 있는‘에너지 신산업’활
성화 방안의 첫 번째 성과라는 데 의
미가 있다.
지난 9월 박근혜 통령 주재로 열
린‘에너지 신산업 토론회’이후 정
부는 ▲전력수요관리 ▲에너지관리통
합 ▲전기차서비스 및 유료충전 ▲태
양광 여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등 6 신
산업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윤 원 기자<ydw@>
1550MW규모수요관리시장열린다산업부,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12개 사업자 등록
제11회전력시장워크숍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 경제적 이슈에 해 논의
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처방안을 논의하는 자리
가 마련됐다. ▶관련기사4면
한반도개발협력연구네트워크(상임 표 이상만
중앙 교수)는 지난 22일 인천 송도 IT센터에서
‘제2회 한반도개발협력연구네트워크 정기 워크숍’
을 개최했다. ‘북한의 변화와 남북협력의 향후 과
제: 평가 및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
서는 4개 세션으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워크숍에는 한반도개발연구네트워크 연구위원,
북한정책포럼 운 위원, 개성공단지원재단 자문위
원, 개성공단 기업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분
야 통일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정치, 경제의 국제적, 거시적 응뿐만 아니라
전기에너지산업, 개성공단, 철도산업 등 구체적
인 산업에 한 의견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이상만 한반도개발협력연구네트워크 상임 표는
“정부에도 통일준비위원회가 있긴 하지만 한개연은
민간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며“열린 사고로
이념과 조직의 한계를 뛰어넘어 통일에 기여하고 한
반도 개발협력을 위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박경민�김승교 기자<pkm@>
한반도개발협력연구네트워크워크숍
정치�경제 外 전기에너지산업 논의 활발
LED조명의 고효율인증 기준이
폭 상향될 전망이다. 인증 기준과
실제 제품의 성능 격차를 줄이기 위
한 조치로 풀이된다. 에너지관리공
단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 본사
강당에서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
한 가운데‘고효율기자재인증 고시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고효율인증 기술기준 상향조정안을
발표했다. ▶관련기사11면
조정안을 보면 에관공은 우선
LED가로등∙투광등∙터널등기구,
LED램프, 매입형 및 고정형 LED
등기구 등 16개 품목을 인증기준과
시장의 기술구준 격차가 큰 제품으
로 분류하고, 기준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
기본적으로 연색성의 경우는 실
내조명을 80Ra, 실외조명을 75Ra
로 통일하고, 광효율 기준을 폭
높인 게 특징이다.
상향된 기준을 품목별로 보면 ▲
컨버터외장형 LED램프는 평균
15lm/W ▲컨버터내장형 LED램프
는 평균 15~20lm/W ▲매입형 및 고
정 형 LED등 기 구 는 평 균
15~20lm/W ▲LED보안등기구는
평균 15lm/W ▲LED센서등기구는
평균 15lm/W(색온도 3500~2700K)
에서 30lm/W(색온도 6500~4000K)
▲ LED가 로 등 기 구 는 평 균
10~20lm/W ▲LED투광등기구는
평균 15lm/W ▲LED터널등기구는
평균 15lm/W ▲직관형LED램프
(컨버터외장형)는 광효율의 경우
25lm/W, 시 스 템 효 율 의 경 우
30lm/W가 각각 상향된다.
단, 가장 최근에 고효율품목에 포
함된 형광램프 체형 LED램프(컨
버터내장형)는 연색성만 75Ra에서
80Ra로 조정되고, 광효율은 종전
로 105lm/W로 유지된다.
현행 고효율인증제도의 광효율 기
준은 품목에 따라 60~80l/W 인데
반해 최근에 출시되는 LED조명은
평균적으로 90~100lm/W 이상의 광
효율을 갖고 있어 고효율인증제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을 받아왔다.
에관공은 이날 공청회에서 고효
율인증 기준 상향조정안과 함께 고
효율기자재 인증품목 조정안도 함
께 공개했다.
조정안의 골자는 현행 45개 고효
율인증 품목 가운데 메탈할라이드
램프, 메탈할라이드램프용 안정기
등 17개 품목을 인증 상에서 제외
하고, 무전극램프와 중온수 흡수식
냉동기 등 2개 품목을 새로 포함하
는 내용이다.
그러나 에관공은 인증제외 시기
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차등화해
업계와 시장에 줄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에관공은 또 PLS등기구, 초정압
방전램프용 등기구 등의 파생모델
을 인증하는 내용의 고효율인증 간
소화방안도 발표했다.
정부와 에관공은 이날 공청회를
포함해 앞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더
거쳐 연내에 고시개정을 마무리 짓
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복
안이다.
윤정일 기자<yunji@>
한반도개발협력연구네트워크(상임 표 이상만)는 지난 22일 인천 송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치�경제뿐 아니라 전기에너지산업 등 구체적 역에 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문승일 교수의‘남북한 전기교류와 통합방안’에
해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한반도개발협력연구네트워크워크숍
LED조명 고효율인증기준 상향조정에관공, 고시개정공청회…광효율평균10~30lm/W까지UP
시장기술과격차해소, 메탈램프등은인증 상서제외검토
전기재해예방우수사례 13면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
이 세계 최고의 방사선보건 전문기관
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수원(사장 조석)은 25일 2025년까
지 약 3300억원을 투입해 연구조직이
었던 방사선보건연구원을 실행조직으
로 전환, ‘방사선보건원(이하 방보
원)’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방보원은 앞으로‘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사선 비상의료
시스템 고도화, 원전 종사자 건강평가
확 및 모니터링 강화, 국민안심형
방사선생명연구 기술가치 창출, 방사
선보건에 한 국내∙외 위상강화라
는 4 핵심과제와 15개 세부 전략과
제를 실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방보원은 12월까지 각 원
전본부 현장에‘방사선 비상 응 의료
조직’을 신설한다. 의료조직은 전문의
1명과 간호사, 응급 구조사 등 6명으
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비상시 사고환
자 초동의료 응, 응급처치, 치료 및
피폭환자 후송을 담당하는‘현장 방사
선비상 진료소’역할을 하고, 평상시
에는 방사선방호검진과 정신상담 등
원전종사자에 한 착형 건강관리
를 시행한다. <2면에 계속>
이진주 기자<jjlee@>
방사선보건원, 세계최고전문기관으로육성
한수원, 3300억투입실행조직으로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