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현장 실무자 전문성강화교육

사례로 보는

장애인 법령과 권리

서울복지법률지원단 파견

법무부 공익법무관 정관영

*교육을 돕기 위해 편집된 자료이므로 전재, 복사, 배포 등을 할 수 없습니다

법령에서의 장애인 법적 사례와 권리구제

알아볼 내용

-공법 : 장애인 등급심사 구제(이의신청, 행정심판, 행정소송, 장애인등급변경처분취소사건) -장차법 : 거주시설에서의 장애인차별금지법 사례 -민법 : 보험가입차별사건, 가처분사건, 명의대여 및 도용의 쟁점, 성년후견인제 -종합사례 : 원주 사랑의 집 사건, 기타 사례

국내법상의 장애 개념

▐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조 제1항 - 신체적∙정신적 손상 또는 기능상실이 - 장기간에 걸쳐 - 개인의 일상 또는 사회생활에 - 상당한 제약을 초래하는 상태 (※ 기능적 제한 접근법)

cf.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추진연대 제시 법안

(2004) - 신체적·정신적·심리적 차이를 이유로 - 장·단기간 발생하여 - 일상·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주는 - 사회적 태도나 물리적·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 다른 사람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거나 제한받는

것 (※ 사회정치적 접근법)

[장애인복지법]에서의 장애인

• '장애인'이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

한 제약을 받는 자로 정의

• 「장애인복지법」의 적용을 받는 장애인은 이러한 장애인 중 신체적 장애가 있거

나 정신적 장애가 있는 자로서 「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장애의 종류 및 기준에

해당하는 자로 정함

• 신체적 장애: 주요 외부신체기능의 장애, 내부기관 장애 등

• 정신적 장애: 발달장애 또는 정신 질환으로 발생

• “중증장애인” 구분하여 필요한 보호를 받을 수 있게함

• 장애인은 장애인 본인, 그 법정대리인 또는 장애인을 보호하고 있는 장애인복지

시설의 장, 그 밖에 장애인을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의 신청에 따라 장애인의

장애 상태와 그 밖에 「법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사항을 도지사·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등록.

다른 법령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의 관계

• 장애인 중 국가유공자 및 그 지원대상자로서 상이등급 1급부터 7급까지에 해당하는 사람은 장애인으로 등록을 할 수 없음.

• 「국가유공자법」에 따라 국가보훈처장에게 국가유공자 등으로 등록되어 보상 등을 받는 자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혜택을 받을 수 없음.

「정신보건법」과의 관계

• 장애인 중 「정신보건법」의 적용을 받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 의 적용을 받지 못함

• "정신질환자"란 정신병(기질적 정신병 포함)·인격장애·알코올 및 약물중독 기타 비정신병적 정신장애를 가진 자.

• 정신질환자가 장애인일 경우 장애인 등록을 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정신보건법」에 따라 정신보건시설 등에 입원해 재활 치료 등을 받는 사람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복지시설에 입소할 수 없음

권리구제방안

• 행정쟁송(이의신청, 행정심판, 행정소송)

• 민사소송

• 형사고소

• 헌법소원

•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구제절차

• 국가인권위 진정, 국민권익위

• 인신보호법에 의한 보호청구

• 심사결과 및 통지

• 1. 장애등급 결정 : 장애등급 심사결과 장애인복지법 규칙에 따른 장애인의 장애등급 1급부터 6급에 해당하는 경우

• 2. 장애등급 제외(등급외) : 위 장애등급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 3. 장애등급 결정보류 : 판정기준의 치료기간을 준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 4. 장애등급 확인불가 : 관련 서류의 부족 등

• 5. 심사반려 : 대상자가 서류제출 등 비협조

√ 공단은 심사결과를 심사의뢰를 받은 날로부터 30일(서류보완 등에 따른 기간은 제외)이내에 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통지, 심사결과가 규칙에 따른 장애등급에 해당 확인한 후 지체없이 대상자에게 서면으로 통지

장애인등급심사 구제- 이의신청

• 이의신청 등

√ 대상자가 장애심사 결과에 이의, 추가서류 보완 등을 하여 심사결과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이의신청. 다만 이의신청은 1회

√ 공단은 심사를 실시한 후 이의신청의 심사의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심사결과를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통보

장애인등급심사 구제- 이의신청

• 정의 : 행정심판위원회가 행하는 행정상 법률관계의 분쟁에 대한 심리·판정하는 약식쟁송

• 실정법상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행정심판 등 명칭

• ① 취소심판,

② 무효등확인심판,

③ 의무이행심판

• 제소기간 : 처분이 있음을 안 날부터 90일 이내

or 처분이 있은 날부터 180일 이내 제기해야함

행정심판

• 행정활동에 관련되는 분쟁을 법원에 의해 해결하기 위한 특별한 쟁송절차

• 국민은 행정활동에 의해 권익을 침해당한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해서 자기의 권익 보전

• 종류 : 항고소송(취소소송, 무효확인소송 등), 당사자소송, 민중소송, 기관소송

• 취소소송의 기간 : 취소소송은 처분 등이 있음을 안 날부터 9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하고, 처분 등이 있은 날부터 1년 이내 제기해야함

행정소송

• 행정처분 통보서

• 거부처분취소사건 : 원고의 신청서와 그 부속서류

• 원고가 전치절차를 거친 경우, 그 결정서

• 법령에서 행정처분의 사전절차를 규정하고 있는 경우, 그 사전절차 관한 서류

(예 : 심의를 거친 경우 심의관련서류 등)

• 기타

- 형사사건과 관련시, 기록 중 처분 위법성을 뒷받침할 자료(판결문, 공소장, 피의자신문조서, 참고인진술조서, 증인신문조서 등)

- 피고가 처분 근거로 조례, 내부지침 등을 열거하고 있는 경우 해당 조례, 내부지침(특히 변상금 부과처분 취소, 계고처분 취소 등 사건)

행정소송의 일반적 구비서류

• A 는 생후 11개월에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양하지 기능이 마비

• 1988. 11. 23. OO시 OO동 소재 OO 성모병원에서 지체1급(하지기능)장애인 진단을 받고 관할 동사무소에서 장애인 등록

• 2010. 장애인 연금법 제정, 2010. 6. 24. 시에서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및 장애등급판정기준에 따라 장애인 진단 재요구

• 2010. 6. 25. XX 정형외과에서 장애등급 하지지체장애 1급 2호로 진단, 같은날 동주민센터에 제출

• 2010. 7. 16. YY 시장이 장애등급결정

-우측다리를 와전마비로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인정되어 우하지기능장애 3급에 해당, 진단서상 좌측하퇴부에 약간의 근수축, 보조기 착용시 목발보행이 가능한 점

- 좌측다리 마비로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인정되어 좌하지 기능장애 4급에 해당됨. 중복합산하면 2급

• 2010. 7. 16. A 는 지체장애 2급으로 하향조정

장애인등급변경청구 사건

• 2010. 7. 29. A는 ZZ 재활의학과의원에서 근전도 검사를 박고 장애등급지체(하지기능)장애 1급 2호로 진단받아 같은날 동주민센터에 이의신청

• 2010. 8. 30. 시장이 장애등급결정서를 청구인 A에게 보내어 위와 동일 내용으로 중복합산결정(2급)

• 2011. 11. 18. 도행정심판위에 장애등급 결정처분취소 청구, 12. 30. 도행정심판위에서 장애등급 결정처분취소 청구를 기각

• 2011. 1. 11. 도행정심판위에서 행정심판청구사건 재결서 송달

• 2011. 4. 5. 수원지법 행정부에 장애등급결정처분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제기, 신체감정촉탁신청

• 2011. 10. 14.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신체감정 받음(근력검사 및 근전도 검사)

• 2011. 10. 18. 삼성서울병원 ㄴ교수가 A는 지체장애(하지기능장애) 1급 2호에 합당하다는 신체감정서를 수원지법 행정부에 제출

• 2012. 3. 27. 수원지법 행정부, A와 시장에게 조정권고

• 1. 피고(시장)은 2010. 8. 30. 원고(A)에 대하여 한 지체장애2급결정처분을 지체장애1급결정처분으로 변경한다.

• 2. 원고는 피고가 위와 같이 처분을 변경하는 즉시 이 사건 소를 취하하고, 향후 이와 관련하여 손해배상청구를 하지 않으며, 피고는 이에 동의한다.

• 2012. 4. 12. 시장은 위 조정권고안에 대해 수원지검의 지휘에 따라 이에 수용한다는 동의서를 수원지법 행정부에 제출, 2012. 4. 25. A도 위 조정권고안에 동의

• 2012. 6. 4.이후 A는 지체장애 1급으로 조정됨.

거주시설 장애인과 장차법의 의미

• “복지시설 이용자를 서비스 수혜자이자 보호의 대상에서 권리의 주체로 명명”.

• 제정 前 차별과 인권침해가 사회적 문제가 아닌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할 내부적인 문제 but 장차법을 통해 사적 영역에서의 인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정 근거 마련.

• 문제점 :

1) 거주시설에서의 차별금지 내용이 다소 포괄적으로 규정된 것,

2) 정신지체․발달장애인․정신장애인 등 의사능력이 취약한 장애인에 대한 고려가 약함

3) 의사 능력이 취약한 성인 장애인의 경우에 성년후견제도, 거주시설 서비스 최소기준 매뉴얼, 서비스 계약 등을 통하여 명시적이고 구체적인 서비스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의 엄격한 적용이 이루어질 경우 서비스 제공이 중지되거나 축소 우려.

• 의의 : 인권침해, 서비스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회적 노력을 촉구해낼 기제가

마련.

법 제30조 제1항 (의사결정과정 등에서의 차별금지)

▶ 적용사례

○ 복지시설에서 농장을 만들어놓고 생활자인 장애인을 농장에서 일하도록 억압하는 경우

○ 형식상 가정집과 같은 소규모의 미인가 복지시설에서 별도의 지원과 후원을 받으면서

장애인을 교육시키기 않고 외부 사업장에 취업시켜 착취하는 경우

○ 가족 및 가정에서 구성원 전반과 관련된 사안의 의사결정과정에서 장애인을 배제하는 경우

○ 복지시설의 운영에 대하여 생활자인 장애인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의식주에 관한 사항을

강요하는 경우

법 제30조 제1항 (의사결정과정 등에서의 차별금지)

• 제 30조(가정․가족․복지시설등에서의 차별금지)

• ①가족·가정 및 복지시설 등의 구성원은 장애인의 의사에 반하여 과중한 역할을 강요하거나 장애를 이유로 정당한 사유 없이 의사결정과정에서 장애인을 배제하여서는 아니 된다.

• ‘장애인의 의사에 반하여’: 장애인의 의사결정권이 인정이 되어야 함. But 정신지체, 발달장애, 정신장애인 등은 이에서 소외되기 쉬움.

• 스웨덴 등은 자기결정권의 주체로 인정하는 ‘전통적인 자유주의적 자기결정’에서 상호적, 과정중심, 관계중심의 개념이 강조. 개인의 능력에 따라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최대한 본인의사가 존중 시스템으로 전환.

• 의사능력이 취약한 성인의 의사판단이 존중 위해 ‘성년후견인제도’

다. 법 제30조 제2항 (외모 또는 신체 공개에 관한 차별금지)

▶ 적용사례

○ 복지시설장이 유명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행보를 선전하기 위하여 복지시설을 방문하였을 때 성인인 장애인의 의사를 묻지 아니하고 장애인을 목욕시키도록 안내하고 이 장면이 언론에 보도된 경우

○ 지체장애인으로서 어린 시절 작은 규모의 시설에서 생활한 적이 있음. 후원자의 의사를 가진 사람이 방문하였을 때, 원장이 자신의 바지를 벗기고 다리를 만지며 불쌍해서 보살피고 있다고 함. 방문자도 자신의 다리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할 때 어린 마음에도 수치스럽고 모욕감을 느낀 경우

○ 뇌병변 장애인으로서 20대 초반이었을 때, 가정부로 일하던 아줌마가 다른 가족이 없을 때 친구들이 놀러오도록 함. 나를 마루바닥에 앉혀놓고 자신이 나 때문에 두 배로 일이 힘들다고 하면서 방으로 데려다달라는 의사를 무시하고 머리를 쥐어박은 경우

다. 법 제30조 제2항 (외모 또는 신체 공개에 관한 차별금지)

• 머리를 쥐어박은 경우

• 제 30조(가정․가족․복지시설등에서의 차별금지)

• ②가족·가정 및 복지시설 등의 구성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의 의사에 반하여 장애인의 외모 또는 신체를 공개하여서는 아니 된다.

• 가족 및 가정에서 다른 구성원들에게는 프라이버시로 존중되는 행위임에도, 장애인이 느껴야 할 수치심을 고려하지 않고 장애인의 장애상태를 비하하거나 공개하는 경우. 사적 영역이라고는 하지만 장애인의 인격을 부정하거나 비하하는 행위로 인하여 장애인의 자아 존중감 훼손방지.

• 특히 이런 행위들이 적나라하게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사안을 보는 관점을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시혜로 흐르게 하는 상황 방지.

법 제30조 제3항 (가정, 가족 복지시설 등의 취학, 진학, 재산권 등 차별금지)

▶ 적용사례

○ 뇌병변장애인으로서, 장애인 직업훈련시설에 입소하여 컴퓨터 교육을 받고자 했으나 가족이 배워도 돈도 못 벌고 눈만 높아져서 가족을 힘들게 할 것이라며 아예 집밖을 나가지 못하도록 강요한 경우

○ 친척 중 한 사람이 지적장애인으로서, 그 부모가 돌아가시면서 장애인인 자식에게 유산을 일부 남기고 친형에게 관리를 부탁했으나, 친형은 자신이 평생 돌볼 것이라면서 서류를 바꾸어 착복하고 동생을 시설에 보낸 경우

○ 류마치스로 인해 중증의 장애인이 되었음. 시설에 찾아온 사람들과 교회를 다녀오고자 하였으나 대소변 등의 신변처리 보조를 필요로 한다는 이유를 들어서 밖으로 데리고 나갈 수 없다고 하여서 결국 외출할 수 없었던 경우

○ 가족이 시설에 갈 것을 권유하여서, 차라리 그 돈으로 방을 얻어주면 독립생활을 하겠다고 했으나 강제로 시설에 입소시킨 경우

법 제30조 제3항 (가정, 가족 복지시설 등의 취학, 진학, 재산권 등 차별금지)

• 제 30조(가정․가족․복지시설등에서의 차별금지)

• ③가족·가정 및 복지시설 등의 구성원은 장애를 이유로 장애인의 취학 또는 진학 등 교육을 받을 권리와 재산권 행사, 사회활동 참여, 이동 및 거주의 자유(이하 이 항에서 "권리 등"이라 한다)를 제한·박탈·구속하거나 권리 등의 행사로부터 배제하여서는 아니 된다.

• 장애인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자 함에도 들어간 비용만큼 효과가 없다는 등으로 교육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를 차별이라 명문화. 또한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에 대해 눈만 높아진다거나 위험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서 제한ㆍ박탈ㆍ구속하는 행위를 금지.

• 한편 가족과 복지시설 등에서 자신의 수입관리, 상속 등의 재산권 행사를 박탈하거나 제한하는 행위 등의 차별행위를 금지.

제30조 제4항 (친권 지정, 면접 교섭권 등에 있어 차별금지)

▶ 적용사례

○ 지체장애여성으로서, 한 달에 한번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합의 이혼하였으나, 시가 쪽 사람들이 엄마가 장애인인 것을 아이가 모른다면서 아이를 만나지 못하게 함. 본인은 장애가 감춰야할 것이 아니며, 아이가 다섯 살 때 이혼을 하였고, 장애인인 것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명백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인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 본인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아내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됨. 이혼 당시에 본인이 앞을 못 보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나의 가족도 처가도 양육권뿐만 아니라 친권까지도 아내에게 주도록 강요함. 법원의 조정위원회에서도 어떻게 아이를 키울 거냐는 질문을 아내에게는 하지 않고 본인에게만 질문하면서 그냥 아내에게 맡기는 것이 좋지 않겠냐면서 권유하는 경우

○ 장애인임을 알고 연애와 결혼을 하였음에도, 상대방의 장애를 이유로 장애인에게 유책사유가 있음을 주장하는 경우

제30조 제4항 (친권 지정, 면접 교섭권 등에 있어 차별금지)

• 제 30조(가정․가족․복지시설등에서의 차별금지)

• ④가족·가정의 구성원인 자 또는 구성원이었던 자는 자녀 양육권과 친권의 지정 및 면접교섭권에 있어 장애인에게 장애를 이유로 불리한 합의를 강요하거나 그 권리를 제한·박탈하여서는 아니 된다.

• 가족이나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장애인의 의사나 아이의 의사, 상대방의 성향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자신들의 시각과 잣대만으로 장애인이 부모라는 것을 아예 수치스럽고 비밀스러운 것으로 여기거나, 양육권, 친권의 지정에서 장애만을 이유로 배제하는 행위는 장애를 죄악시하게 만드는 것.

• 이의 권리 등을 조건으로 불리한 합의를 강요하거나, 면접교섭권조차 박탈 제한하는 행위 등을 금지.

▶ 적용사례

○ 지체장애여성으로서, 한 달에 한번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합의 이혼하였으나, 시가 쪽 사람들이 엄마가 장애인인 것을 아이가 모른다면서 아이를 만나지 못하게 함. 본인은 장애가 감춰야할 것이 아니며, 아이가 다섯 살 때 이혼을 하였고, 장애인인 것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명백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인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 본인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아내의 외도로 이혼을 하게 됨. 이혼 당시에 본인이 앞을 못 보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나의 가족도 처가도 양육권뿐만 아니라 친권까지도 아내에게 주도록 강요함. 법원의 조정위원회에서도 어떻게 아이를 키울 거냐는 질문을 아내에게는 하지 않고 본인에게만 질문하면서 그냥 아내에게 맡기는 것이 좋지 않겠냐면서 권유하는 경우

○ 장애인임을 알고 연애와 결혼을 하였음에도, 상대방의 장애를 이유로 장애인에게 유책사유가 있음을 주장하는 경우

제30조 제4항 (친권 지정, 면접 교섭권 등에 있어 차별금지)

제30조 제4항 (친권 지정, 면접 교섭권 등에 있어 차별금지)

• 제 30조(가정․가족․복지시설등에서의 차별금지)

• ④가족·가정의 구성원인 자 또는 구성원이었던 자는 자녀 양육권과 친권의 지정 및 면접교섭권에 있어 장애인에게 장애를 이유로 불리한 합의를 강요하거나 그 권리를 제한·박탈하여서는 아니 된다.

• 가족이나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장애인의 의사나 아이의 의사, 상대방의 성향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자신들의 시각과 잣대만으로 장애인이 부모라는 것을 아예 수치스럽고 비밀스러운 것으로 여기거나, 양육권, 친권의 지정에서 장애만을 이유로 배제하는 행위는 장애를 죄악시하게 만드는 것.

• 이의 권리 등을 조건으로 불리한 합의를 강요하거나, 면접교섭권조차 박탈 제한하는 행위 등을 금지.

▶ 적용사례

• ○ 복지시설에서 자녀를 돌보아주는 조건으로 일정 기금 기탁을 요구하고, 평생 시설에 맡기는 경우 친권 포기각서를 내밀면서 작성을 요구하는 경우.

• ○ 친구가 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임. 친구를 방문하여서 대화를 하던 중 조심스럽게 마당으로 나가서 얘기하자고 하여 밖으로 나오려고 하였으나 출입구에서 직원의 제지로 나가지 못한 경우 (후에 친구는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 일일이 설명했어야 했다고 함.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듣지 못하였음. 몇 년 후 이 시설은 폭력과 생활인의 죽음 은폐, 법인재산 유용 등의 비리법인으로 드러남.)

법 제30조 제5항 (친권포기 각서 및 외부소통권 등에 관한 차별금지)

법 제30조 제5항 (친권포기 각서 및 외부소통권 등에 관한 차별금지)

• 제 30조(가정․가족․복지시설등에서의 차별금지)

• ⑤복지시설 등의 장은 장애인의 시설 입소를 조건으로 친권포기각서를 요구하거나 시설에서의 생활 중 가족 등의 면접권 및 외부와의 소통권을 제한하여서는 아니 된다.

• 복지시설에서 시설의 운영의 편의성,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방편으로 장애인을 입소시키고자 하는 가족 등에게 가족 등의 궁박함, 책임회피 심리를 이용하여 입소조건으로 법정대리인의 자격을 포기 요구하는 경우.

• 복지시설에서 발생하는 일등을 보안유지, 운영의 이득 등을 위해서 외부인의 방문과 면접을 제한하고, 편지왕래 등을 검열하는 행위도 발생. 한편 위의 사항 등을 허용하는 조건을 내세워서 입소생활인을 억압하는 행위 등을 금지.

장애인 대상 성범죄

1) 성범죄의 신고

1) 장애인복지시설 관련자의 신고의무

–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자, 종사자

– 직무상 장애인 대상 성범죄의 발생 사실

2) 성범죄신고자의 신원 보장

1) 종사자의 성범죄 예방 및 신고관련 교육

2) 성범죄자의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및 시설취업 제한

3)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자에 대한 성범죄 경력 조회

4)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성범죄 경력 확인

5) 취업중인 성범죄자의 해임 요구

장애인 성폭력사례 : 장애인 여성 A. 그런데 며칠 전 A가 저녁에 집에 귀가 하던 도중 한 B가 A를 강간한 경우, 어떻게 처벌 되는지?

• 네 우리 나라 형법은 신체장애로 항거불능인 상태에 있음을 이용하여 여자를 간

음하거나 추행함으로써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

호등에관한법률 제8조에 의거하여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동법 제8조는 특히 성

적 자유를 갖지 못하는 신체장애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규정입니다. 처벌은 강

간인 경우에는 형법 제297조에 의하여 처벌하고 강제추행일 경우에는 형법 제

298조를 준용하여 처벌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 죄를 범한 자가 사람을 상해하

거나 상해에 이르게 하거나 사상에 이르게 하면 가중처벌 됩니다(형법 제9조제2

항). 또 흉기 기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2인 이상이 합동하여 신체장애로

항거불능인 상태에 있음을 이용, 여자를 간음하거나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하게

되면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제6조제4항에 의하여 장애인

에 대한 특수준강간, 준강제추행죄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장애인 학대문제

1) 장애인 학대의 정의

2) 장애인학대의 신고

3) 장애인학대의 신고의무자

4) 신고인의 신원보장

5) 사법경찰관의 신속한 출동

6) 응급조치

7) 현장조사 방해 금지

8) 보조인의 선임

9) 신뢰관계인의 동석

10) 금지행위

장애인거주시설에서의 인권 딜레마의 이해

• 1. 거주시설은 가정인가 사회인가?

• 거주시설은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공적인 공간

• 가급적 사적인 방법보다는 공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 훈육, 지도 방법 보다 미성년이 아닌 성인인 경우에 가급적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사안해결 바람직

• 폭행, 절도, 성폭력을 하는 경우 훈계에 그치거나 타기관으로 보내는 등 책임을 묻지 않은 것보다 가급적 엄중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적절 수사기관에 고발하여 처리 등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서 필요

• 2. 거주시설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문제

• 설혹 응급상황 등에 처하더라도 최대한 장애인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노력이 반드시 선행. 아동인 지적장애인의 경우에 아동의 지위 자체로 부양, 후견의 대상으로 본인의 교육․복리를 위해 자기결정권이 좀더 제한될 여지.

• 장애인 본인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더라도 보호해야 하는 법익이 있다는 전제 하, 어떠한 조건이 갖추어진 경우에 어떠한 절차를 통해 이러한 자기결정권이 제한될지 관한 논의가 필요.

민간보험사 장애인차별에 ‘제동’ 걸었다 “장애 이유로 보험가입 거절 부당” 판결 나와 조병찬씨, P사 상대 손배소서 원고 일부 승소

•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황문섭 판사) 재판부는 민간보험상 차별을 겪은 조병찬(28·지체1급·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간사)씨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와 함께 외국계 생명보험사인 P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정신적 피해에 대해 위자료 200만원을 보상하라”는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지난 15일 내렸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이는 법원이 관행처럼 굳어왔던 민간보험사의 장애인 차별에 대해 제동을 걸은 것으로, 장애인에게 보험심사기준을 포괄적이고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위법한 행위라고 규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송 과정에서 P사는 조씨의 보험청약을 거부한 것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의 장애인보험공통계약심사기준을 근거로 해서 판단한 것이므로 차별이 아니며, 오히려 원고의 제소는 계약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보험심사기준은 통계적 수치나 과학적 근거 없이 개개인의 장애 정도 등을 무시한 상태에서 장애등급에 따라 포괄적으로 적용돼 합리성이 결여된 것”이라며 “이를 근거로 한 거절 행위는 장애인 차별을 금지한 장애인복지법 8조를 위반한 불법행위”라고 일축했다.

• http://ablenews.co.kr/News/NewsSpecial/NewsSpecialContent.aspx?CategoryCode=0014&NewsCode=515

●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 관련 직권조사 인권위 권고 결정 민간보험에서의 장애인 차별 개선 권고 2005. 08. 25.

• 주문 : 국가인권위원회는 민간보험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하여 아

래와 같이 권고한다.

• 1. 법무부장관에게 민간보험에서 정신적 장애인에 대한 차별 개선을 위하여 상법 제

732조를 삭제할 것을 권고한다. 상법 제732조는 정신적 장애인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였으나 장애인 개개인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획일적으로 보험에의

접근기회 자체를 박탈함으로써 헌법과 국제인권규약에서 보장하는 보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차별을 야기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가의 장애인 보호 책무에도 반하는 것이

다. 따라서 입법의도와 달리 이러한 차별을 초래하고 있는 상법 제732조는 삭제해야

할 것이다.

●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 관련 직권조사 인권위 권고 결정 민간보험에서의 장애인 차별 개선 권고 2005. 08. 25.

• 2. 재정경제부장관에게민간보험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 방지와 실효적인 구제를

위하여 보험업법의 개정을 권고한다. 또한 장애인 시설 등의 단체보험을 통한 재해대

비를 위하여「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하‘화재보험가입

법’)의 개정을 권고한다.민간보험 영역에서 장애인 차별을 방지하고 실효적인 구제수

단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보험업법에 보험자의 불합리한 행위를 금지하고, 차별

을 할 경우 그 행위의 정당성을 보험자가 입증하도록 하며 장애인에 대한 보험자의 차

별적 기준, 절차 등에 대한 시정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장

애인 시설 등의 경우 집단재해 발생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단체보험

을 통한 재해대비가 장애인 차별이나 재정부담으로 인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

이므로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재해대비책이 지원될 수 있도록 화재보험가입법 개정

을 통해 장애인시설 등을 신체손해배상특약부보험

가입 의무화 대상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 3. 금융감독원장에게민간보험에서의 장애인 차별 개선을 위하여 장애관련 공통계약심사기준의 개선과 보험사의 보험인수기준, 보험상품 약관 등의 불합리한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권고한다.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심화시킬 수 있는 장애관련 공통계약심사기준을 개선하여 새로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도록 하고, 개별 보험사의 장애인과의 보험계약에서 불합리한 근거에 의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상품 약관, 특약, 보험인수기준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4. 국무총리에게민간보험에서 장애인 차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관련 정책 및 재정지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조정 등 적극적인 조치를 권고한다.민간보험에서 장애인 차별 개선은 소관부처의 분산으로 인해 개선 노력이 형식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위와같이 관련 법령의 개정과 함께 우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에 대한 합리적 심사・평가기준의 마련을 위해 정부 및 민간부문에 대한 연구・재정지원과 장애인 시설 등에 대한 재해대비 단체보험 지원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보험료 지원 등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국무총리는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노동부, 금융감독원 등 관련 부처들의 정책 조정과 재정지원 등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하여야 할 것이다.

명의 도용, 대여 문제(대포 사건들)

대포차

1. 정의 : 자신의 명의로 되어 있음에도 실제 그 차량을 타인이 사용하는 경우

의 그 (미등록) 차량

2. 유형

1) 차량을 매도했음에도 매수자가 등록해 가지 않는 경우

2) 단순 명의대여(부부이혼시 명의자 아닌 일방이 운행, 친구 등이 신용불량으로 명의대여후 헤어진 경우등)

3) 돈을 차용하고 갚지 못해 차량 포기각서를 제공하고 차를 맡긴 경우

4) 상대방의 속임수에 의해 차를 자기 명의로 구입후 상대방이 그 차를 처분하고 대금을 취득후 할부금, 과태료 등의 부담을 지는 경우

4)의 경우 가장 피해가 크고 고소, 처벌 가능

• 해결방안

소유권이전등록청구 소송을 제기하여 판결을 받아 강제로 이전해 가는 방안

• 준비서류

본인 주민등록초본 1통, 차량등록증(재발급가능), 차량등록원부(갑,을), 관련 계약서, 상대방 인적사항(연락처) 등

대포통장 거래에 대한 처벌

• 대포통장 :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을 절취 또는 대여ㆍ양수해서 사용하는 통장, 최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인터넷쇼핑사기 관련 사건에서 피해자의 돈을 입금받는 통장으로 널리 이용.

1) 본인 명의의 통장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양도하거나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을 양수하는 행위,

2) 통장을 대여하거나 대여받는 행위, 통장에 질권을 설정하거나 설정받는 행위,

3) 양도ㆍ대여ㆍ질권설정을알선하는 행위 나아가 사람을 속이거나 협박해서 획득한 통장을 판매하거나 수입하는 행위 등

•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금지, 이를 위반할 경우 징역 또는 벌금형 가능.

• 그밖에 대포통장의 거래가 사기범행에 사용될 것을 알고도 양도하거나 다른 사람을 속여서 대포통장을 만들게 한 경우 「형법」에 따라 사기방조죄 또는 사기죄로 처벌 가능.

대포폰 사례 : 명의도용을 당하여 이용하지 않은 휴대전화 요금이 청구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명의도용 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 계약 취소 가능.

• 이동전화회사 또는 채권추심기관으로부터 가입하지 않은 이동전화 서비스에 대한 미납요금 청구를 받거나 요금미납자 등재 예고를 받으면, 즉시 신분증을 가지고 이동전화회사의 지점을 방문하여 가입과 관련한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명의도용신고서를 작성하여 이동전화회사에 제출하여 명의도용 여부를 확인 받아야 함.

• 이동전화회사의 사실확인 결과 명의도용에 의한 가입이 밝혀지면, 명의도용 피해자에 대한 체납요금 청구 및 신용상 불이익은 즉시 해소, 명의도용자의 인적사항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확인될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형사고발 가능.

성년후견제도

• 가. 개 요

• ◉ 법적 능력을 획일적이고 과도하게 제약하는 금치산․한정치산제도 대신 본인의 의사와 현존능력을 최대한 존중할 수 있는 탄력적 후견제도 도입

• ※ 1968년 프랑스, 1992년 독일, 1999년 일본에서 유사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프랑스, 독일에서는 국민의 약 1퍼센트가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

• 종류 : 법정후견(성년후견,한정후견,특정후견), 후견계약

#법정후견의 흐름

나. 성년후견

• ◉ 금치산제도를 성년후견제도로 대체하여 일용품 구입 등 일상 행위나 가정법원에서 정한 법률행위를 독자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함

• 사회복지법인 성년후견인 가능

• ※ 금치산자의 경우 후견인의 대리 없는 모든 법률행위 취소 가능

사례 1)

• 여섯 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성인 乙은 금치산선고를 받은 경우 가게에서 간식을 구입하는 간단한 행위도 혼자 할 수 없었으나, 성년후견을 받을 경우 일용품 구입 등 일상 행위는 독자적으로 가능

다. 한정후견제도

• ◉ 한정치산제도를 한정후견제도로 대체하여 원칙적으로 온전한 행위능력을 인정하되, 거액의 금전 차용이나 보증 등 가정법원이 정한 중요 법률행위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후견인의 동의를 받도록 함

• ※ 한정치산자의 경우 원칙적으로 모든 법률행위에 후견인의 동의 필요

사례 2)

• 중학생 정도의 지능을 가진 성인 丙은 한정치산 선고를 받은 경우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 어렵지 않은 행위도 혼자 할 수 없었으나, 한정후견을 받을 경우 가정법원이 후견인의 동의를 받도록 특별히 정하지 않는 한 독자적으로 가능

라. 후견인의 자격 확대

• ◉ 복수‧법인후견인 선임도 가능하도록 하여 후견의 내실화, 전문화 지향

※ 현행 후견제도는 자연인 1인만 후견인이 될 수 있고, 그 순위도 배우자, 직계혈족 등으로 법정(法定)됨

사례 3)

• 배우자와 별거 중으로 재산 다툼이 있을 수 있는 정신장애인 戊는 금치산․한정치산선고를 받은 경우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배우자가 후견인으로 선임되었으나,새로운 후견을 받을 경우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후견인 선임 가능

#후견계약

마. 후견계약의 신설

• ◉ 장래의 정신능력 악화에 대비하여 본인이 직접 후견인과 후견의 내용을 정할 수 있는 후견계약제도 신설(남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임의후견감독인 선임을 후견 개시 요건으로 규정)

※ 고령화, 핵가족화가 심화됨에 따라 온 국민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보호장치로 활용 가능

사례 4)

• 치매 초기 진단을 받은 65세 노교수 丁은 치매 악화에 대비하여 후견계약을 통해 사전에 자신이 믿는 제자 A를 후견인으로 지정하고 후견의 내용도 직접 정할 수 있음

※ 치매가 악화되면 A가 가정법원에 이 사실을 알리고 법원이 임의후견감독인을 선임하면 후견이 개시됨

• 발달장애인 인권침해 사례

• 친가족에게 버려지거나 분리된 지적 장애인들의 유일한 법적 가족이 이 사건 피의자라는 것에 기인

• 겉보기는 가정이나 사실상 미신고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시설의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음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사건의 의미

형사적 쟁점

• 가. 가정폭력사건의 성격

• 피의자가 A B D C에게 가한 인권침해 행위들을 “가정폭력”로 분류할 경우 그 처리는 위 가정폭력처벌법에 의하면, 피해자에 대한 특별구제수단

• 1) 임시조치(사법경찰관리가 즉시 현장에 나가서 폭력행위의 제지등),

• 2) 판사의 임시조치(검사청구),

• 3) 긴급임시조치(피해자청구),

• 4)피해자보호명령제도 등 활용

• 나. 일반형사사건으로의 처벌필요성

•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책임추궁 및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이 사건을 단순한 가정폭력으로 보아 종결시킬 것이 아님

• 형사사건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기소하여 처벌하는 것이 바람직

• 주민등록법 위반 또는 형법상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위반, 형법상 유기치사, 사체유기, 사기, 사회복지사업법위반 등

민사적 쟁점

• 가. 가족관계등록부 및 주민등록 정정의 문제

• 피해자 4명의 출생신고 당시 이름과 호적(현재 가족관계등록부)상의 이름의 동일성을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

• D C의 경우 생물학적으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가족관계등록 및 주민등록상 남성으로 등록

• 허위의 출생신고에 의하여 기록된 친생자관계에서 비롯된 가족관계등록이기 때문에 친생부인의 소등 친자관계를 단절하는 법원의 판결(아래 상세히 후술)을 통하여야 정정

• 나. 후견인 문제

• 피해자 4인은 모두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인으로서 민법상 의사무능력자에 해당할 가능성

• 현행 금치산, 한정치산제도를 이용 혹은 7월시행의 성년후견인제 활용

• 다. 친자관계 단절방안

• 피해자들은 피의자의 일방적인 출생신고에 의하여 피의자의 법적인 자녀

•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의 소’

• 기타 법률상 쟁점 : 장례에 관한 법률적 문제, 지방자치단체의 법적책임

정신장애인 이혼 사례 : 저는 소아마비 장애를, 아내는 정신박아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부입니다. 아들 하나 키우고 있고요. 아내가 생활하면서 이웃 주민과의 잦은 마찰 그리고 어머님과의 마찰뿐만 아니라 이웃 할아버지들과의 불륜이

있어 친정에 간지가 약 9개월 됩니다. 이혼하려고 하는데 아내가 정신장애인이라 어떠한 절차를 밟아야 되는지요.?

우선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협의에 의한 이혼이 좋을 것. 장애인이나 일반인이나 이혼절차는 똑같습니다. 협의이혼은 당사자간에 이혼의 합의를 하시고 주소지 가정법원에 당사자가 같이 가셔서 협의이혼 신청을 하시면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이혼이 성립됩니다. 협의이혼 결정문을 가지고 호적 관청에 이혼신고를 1개월 내에 결정문을 첨부하여 하시면 가족관계등록상에서도 정리가 됩니다.

만약, 이혼합의가 안되는 경우에는 재판상 이혼으로 당사자 일방이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하여 판결을 받아 이혼을 하셔야 합니다. 재판상 이혼은 이혼소장(또는 이혼조정신청서)을 준비하여 주소지 가정법원에 제출하시면 소환기일 나가셔서 재판을 받으시면 됩니다. 재판상 이혼은 법에서 정한 이혼사유에 해당될 때 성립하는데 문의와 같은 경우

이혼사유에 해당은 될 것 같습니다. (민법 840조)

장애인 근로 판례 : 기존신체장애자가 불법행위로 다시 노동능력을 일부 상실한 경우에 손해배상의 산정방법

• 대법원 1975.6.24. 선고 75다321 판결 【위자료등】

• 【판결요지】

• 이미 약 30퍼센트 정도의 노동능력을 상실한 기존신체장애자가 상차하역부로 종사하다가 본건 불법행위로 다시 약50퍼센트 정도의 농촌일용노동능력을 상실하였음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소구한 경우에 기대수입 상실액을 계산함에 있어서는 하역부로서 종사하여 얻었던 순수입금액에서 남은 노동능력(20퍼센트)으로 농촌일용노동에 종사하여 벌수 있는 예상수입만을 공제하면 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애가 있어도 행복할 수 있을까? O 법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X

‘불행을 피하는 법’을 찾기!

• 김형배 등, 민법학강의, 신조사, 2012.

• 법원행정처, 법원실무제요(민사, 가사 등), 2010.

• 대한법률구조공단, 생활법률(상,하), 2011.

• 법원, 법학전문대학원, 사법연수원 교재 등

• www.scourt.go.kr/supreme/index.html

• www.klac.or.kr

• www.lawnb.com

• http://www.law.go.kr/main.html

• http://oneclick.law.go.kr

• http://www.cowalk.or.kr

• http://hopeandlaw.org

참고자료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