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chp 발전비중 확대 요인과 정책시사점 · 2020-04-15 · world energy market...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8호 2013.3.1 3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41호 2013.11.15 3

유럽의 CHP 발전비중 확대 요인과 정책시사점

집단에너지연구실 강재성 선임연구위원([email protected])

▶ 유럽 주요 국가들의 총발전량 중 열병합발전(CHP)의 발전 비중(덴마크 46%, 핀

란드 36% 등)은 우리나라 열병합발전의 발전 비중(7%)보다 월등히 높음.

▶ 유럽의 높은 CHP 발전 비중 요인으로는 EU의 에너지이용효율화 및 온실가스저

감 정책 달성의 수단으로 CHP 활용, 정치 및 경제 체제적 기반, 기후적 기반,

에너지 가용성 및 지역난방열 공급 기반 등을 들 수 있음.

▶ 특히, CH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CHP를 보급 확대하려는 장기 목표 설정과

CHP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제도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음.

▶ 국내 분산전원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CHP 확대목표 설정과 CHP의 입지적⋅환

경적 가치가 내재화되도록 하는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확충이 우선적 과제임.

1. 유럽의 열병합발전(CHP) 운영 현황

□ EU 국가별 CHP 발전 비중

ㅇ EU-27의 2011년 총발전량 중 CHP 발전량 비중은 11.2%로 전년도의 11.7%에서 약간 하락

※ 2005~2011년간 EU-27의 CHP 발전비중은 10.9~11.7% 범위를 유지

ㅇ 국가별로는 라트비아(47.4%), 덴마크(46.2%), 리투아니아(37.5%), 핀란드

(36.2%), 네덜란드(32.5%)의 5개국이 30% 이상의 비중을 보임.

< 국가별 총발전량 중 CHP 발전량의 비중(2011) >

자료 : Eurostat 데이터

“EU 주요 국가에서 총발전량 중 CHP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 높음”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41호 2013.11.15

ㅇ 발틱국가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CHP 발전비중이 2005년에 비해 많이 증

가한데 비해, 루마니아는 구조개편 때문에 비중이 급격히 감소1)

- 그러나, 이들 국가의 CHP 용량 규모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작은 편임.

ㅇ 북유럽국가인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가 CHP용량 규모면과 CHP의 발전비

중면에서 대표적인 국가임.

< EU-27의 총발전량 중 CHP 발전량의 비중 변화 >


□ EU 국가별 CHP 발전 용량

ㅇ CHP 발전 용량면에서는 독일이 26.6GW로 다른 국가에 비해 월등하게 높으

며, 2005년에 비해서도 5.8GW 증가하였음.

- 독일은 유럽 내에서도 가장 다양한 CHP 지원제도를 운영 중임.

< EU-27의 CHP 발전용량 변화 >


1) European Environment Agency(2011)

“덴마크, 핀란드, 네덜란드가 CHP 용량과 발전 비중에서 대표적 국가임”



□ EU-27의 CHP 연료 사용 구조

ㅇ CHP 연료로는 천연가스(48.2%)를 가장 많이 사용하며, 다음으로 석탄류

(20.8%)와 신재생에너지(15.2%)를 많이 사용

- 천연가스는 CHP의 열과 전기 생산 비율의 신축적 조정이 가능하고, 타 화석

연료에 비해 환경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신규 CHP용 연료로 선호

2011년 2005년

< EU 27개국의 CHP 연료투입 구조 >


ㅇ 국가별 CHP 연료 사용의 특성을 보면, 덴마크는 석탄(46.4%), 핀란드는 신재

생에너지(44.6%), 네덜란드는 천연가스(69.5%)의 비중이 높음.

< 국가별 CHP 연료투입 구조 >(단위 : PJ)


“CHP 연료로는 열⋅전기 생산조정 신축성, 환경적 우수성 등 때문에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선호”


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41호 2013.11.15

2. EU의 CHP 비중 확대의 요인

□ EU의 에너지이용효율 제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 추진

ㅇ EU는 에너지이용효율 제고, 신재생에너지이용 증대 및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EU의 핵심전략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CHP를 활용

- EU 집행위원회는 1997년의 열병합발전 전략에서 열병합발전의 이점과 확대

가능성을 인지

- EU 내 총 발전 중에서 열병합발전의 비중을 1994년의 9%에서 2010년 18%로 늘리는 목표를 설정

ㅇ EU는 역내시장에서 ‘활용가능한 열 수요에 기반한 열병합발전 촉진에 관한 지

침(CHP Directive)’을 채택(2004)

- 열병합발전은 에너지효율적 환경친화적 기술이지만, 연료와 전력의 시장가격

변화에 민감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개념을 정립

※ 단, 이 개념을 고효율 발전에 한정하여 시장왜곡 발생을 회피

- 열병합발전에서 생산되는 열과 전기를 개별적으로 생산할 경우와 비교하여

에너지절감이 10% 이상인 경우를 ‘고효율’로 인정

- 열병합발전의 효율성 달성을 위해 실제 열 수요를 기반해야 하며, 열병합발

전 촉진이 인위적인 열소비 증대를 초래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제시

ㅇ EU는 에너지소비절감 목표 달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존의 에너지서비스지침

과 열병합발전촉진지침(CHP Directive)을 폐지하고, 에너지효율지침(Energy Efficiency Directive, EED)을 도입 (2012년 12월 4일 발효)

- EED는 이전의 열병합발전촉진지침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냉

난방을 이전보다 더 중요한 위치의 정부 어젠다로 다룸.

- 회원국들은 2014년 6월 5일까지 EED의 내용을 국내법제화 진행

EED 내 집단에너지 관련 강화 내용2)

• 효율적인 지역냉난방을 포함하는 에너지전환, 공급, 분배부문에서 달성된 에너지

절감량을 절감 요구량에서 차감 허용

• 고효율 열병합과 효율적 지역냉난방의 잠재력을 5년마다 재평가 및 보고 의무화

• 종합평가 결과 편익이 큰 고효율 열병합과 효율적인 지역냉난방의 적용 잠재력을

확인하는 경우 효율적인 지역냉난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조치를 우선 강구

• 고효율 열병합발전소 생산 전력의 송배전을 보장하고, 우선권 또는 연결 보장권

을 주며, 발전소별 발전량 분배에서도 우선권을 부여

2) Euroheat & Power(2012)

“EU는 20-20-20 정책목표 달성의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CHP를 활용”



□ 정치, 경제 및 기후적 여건

ㅇ 동유럽의 구사회주의 국가들의 경우 계획경제 체제에 부합하는 에너지공급방

식인 지역난방을 오래 전부터 중요한 에너지공급수단으로 채택

- 도시기반시설 개발은 종합적인 계획에 따라 수행되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계

획에 의해 열병합발전, 다양한 연료와 타 열원과 조합을 통한 대형 지역난방

체제의 구축이 가능

- 그러나 경제 체제의 전환 시기에 천연가스 가격에 대한 보조, 접속분리의 비

규제화, 저투자, 저품질의 관리 및 서비스 등으로 개별가스난방이 지역난방

시장으로 침투하는 현상 발생

ㅇ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1970년대 1, 2차 석유위기를 겪으면서 에너지안보를 중

요하게 인식하고, 석유의존 탈피와 에너지소비절감 달성의 대안으로 지역난방

과 CHP를 선택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

- 특히, 덴마크의 경우 1980년대 들어 ‘열공급법(Heat Supply Act)’ 시행으로

지역난방에 대한 강력한 지원정책을 시작

※ 지역난방에 유리한 에너지세제, 보조금지원과 함께 특정지역에서의 지역난방

의무연결 등과 같은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적 규제 실시

※ 1990년대 들어서는 지역난방에 대한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은 중단

- 스웨덴과 핀란드의 경우에는 덴마크와 달리 지역난방에 대해 특별한 지원정

책이 없어도, 풍부한 비화석연료에 의한 지역난방 확대

※ CHP 연료 중 신재생에너지원 비중: 스웨덴 71.4%, 핀란드 49.5%

ㅇ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들과 발틱 국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북유럽 국가들은 추

운 기후로 인해 CHP의 가동률이 높아 경제성 달성에 유리

- 핀란드의 경우 추운 날씨로 인해 CHP가 제공하는 지역난방과 전기를 통한

난방이용률이 높아 CHP 비중 높음.

- 그리스(CHP 발전 비중: 4.5%)의 경우 천연가스 공급기반도 빈약하지만, 난방수요가 낮아 역사적으로 CHP 개발이 낙후되어 있음.

□ 에너지 가용성 여건

ㅇ CHP의 주 연료원인 천연가스의 공급기반이 잘 갖춰진 국가에서 CHP의 활용

이 높음.

※ 천연가스는 CHP 생산 열과 전기의 생산비율 조정이 신축적이고, 친환경적 연

료라는 점에서 CHP의 주종 연료로 선호

- 네덜란드의 경우 자국 내 에너지생산의 90%가 천연가스이며, 전국적인 천연

가스의 가용성이 CHP 확대에 영향을 주었음.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1970년대 석유위기 대응수단으로 지역난방과 CHP 선택”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41호 2013.11.15

- 그리스의 경우 자국내 천연가스 생산이 거의 없으며, CHP용 천연가스를 대

부분 수입에 의존

ㅇ 특정한 발전원에 의한 전력공급 기반이 갖춰진 국가의 경우 CHP 비중이 낮음.

- 프랑스(CHP 발전 비중: 2.8%)는 원자력 발전, 노르웨이(0.2%)는 수력발전

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

- 스웨덴은 같은 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인 덴마크와 핀란드에 비해 열병합발

전의 비중이 낮은데, 이는 원자력과 수력의 경쟁력 때문임.

□ 지역난방열 공급기반 여건

ㅇ CHP의 발전비중이 높은 국가는 대체로 난방시장에서 지역난방의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북유럽국가의 경우 기후여건에 의해 안정된 난방수요가 있고, 과거부터 지역

난방 공급기반 시설도 갖추어져 있음

※ CHP 생산열의 난방에너지 비중: EU-27 15.2%, 핀란드 37.5%, 덴마크 32.0%,

스웨덴 29.4%(2009년 기준, European Environment Agency 추정)

- 핀란드와 이탈리아의 경우 산업체에서 CHP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구조임.

ㅇ CHP에 의한 지역난방은 열과 전기의 동시생산⋅공급으로 비용감소 효과가 배

가되기 때문에 지역난방 네트워크의 존재는 CHP 설치에 좋은 기회를 제공

□ 다양한 CHP 지원제도 여건

ㅇ EU의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각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는

CHP 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

ㅇ EU 회원국들이 선호하는 지원제도로는 계통공급 전력에 특별요금을 지급하는

제도(FIT), CHP 모드에서 생산된 전력에 보너스를 지급하는 제도, 혹은 연료

관련 세금 감면임3).

- 대부분의 EU 국가들은 CHP 촉진을 위해 FIT를 시행하고 있으나, 그 형태는

국가 간에 차이가 있음

※ FIT의 수준은 설비의 규모와 연료사용에 따라 차이가 있거나(슬로바키아는 FIT

가 석탄과 연계되어 있으며, 에스토니아에서는 피트(peat), 폐기물 및 셰일가스

가 권장되고 있음), 혹은 열을 지역난방 시스템으로 전달하는 의무와 연계되어

있기도 함(예, 라트비아).

- 그 외의 지원제도로는

･ 투자비 보조제도(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체코, 키프로스, 핀란드,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3) European Environment Agency(2011)

“국가별 CHP 발전비중 확대 차이는 가용 에너지원의 특성, 지역난방공급기반 유무, 지원제도 강도 등으로도 설명 가능”



･ 소비세 면제 혹은 에너지세 면제(벨기에, 핀란드, 독일, 영국)

･ 전력망 우선 접속(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 연료보조금제도(불가리아는 CHP 연료용 가스, 핀란드는 우드칩에 적용)

※ 국가별 CHP 지원제도는 별첨자료 참조

3. 벨기에 Flanders의 CHP 확대 성공 사례

ㅇ 벨기에는 EU의 CHP지침 채택이후 회원국 차원의 입법으로 연결되는 기간동

안 CHP 시장에 큰 영향을 받은 몇 개 국가 중 하나임.

- 벨기에의 CHP 발전 비중은 2005년 8.5%에서 2011년 16.0%로 확대

- 특히, Flanders에서는 이 기간동안 예외적으로 높은 CHP 용량 확대를 보였음.

※ 2000~2004년간에는 연간 2%씩 확대되던 것이 2004~2010년간에는 연간

20%씩 확대

ㅇ Flanders가 2004~2010년 기간에 CHP 확대에서 유별난 성공을 거둔 것은

CHP 용량 목표 설정과 함께 이중삼중의 지원제도를 시행한데 기인4)

Flanders가 시행한 지원제도

• 생태학적 투자에 대한 프리미엄(2011년 1월까지)

• 세금 감면

• 마이크로 CHP에 대한 20% 투자 지원(2010년 6월까지)

• 마이크로 CHP에 대한 시범사업 지원

• CHP 인증제도(CHPC)

ㅇ 생태학적 투자에 대한 프리미엄 지급

- 연간 3회 프로젝트 경합에 의해 최고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에 투자비 지원

(2010년의 경우 연간 지원예산 120백만 유로)

- CHP를 특별히 채택하는데 소요되는 추가 투자에 대해 지원(사업적 목적에

서 CHP가 당연시 되는 프로젝트는 지원 제외)

- 2007년 이후로는 화석연료 CHP 프로젝트보다 바이오매스 CHP 프로젝트가

지원을 받는데 성공적이었음.

ㅇ 세금감면

- 에너지절감을 위한 투자를 통해 발생한 과세이윤에 대한 세금감면을 CHP에

대한 투자에도 적용(추가 감면율 10%)

4) Flanders 지방정부가 시행한 지원제도 사례는 Cogen Europe(2010) 자료에 게재된 내용을 번역 요약한 것임.

“벨기에 Flanders市는 CHP 용량 목표 설정과 이중삼중의 지원제도로 CHP의 대폭적 성장 시현”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41호 2013.11.15

ㅇ 마이크로 CHP에 대한 20% 투자 지원

- CHP지침의 조건에 맞는 모든 마이크로 CHP를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20%를

정부기금 지원

- CHP에 대한 다른 재정 지원에 누적하여 지원(연간 예산 : 200,000유로, 2010년 6월 지원 종료)

ㅇ 시범사업 지원

- 주택용 50 kW이하 마이크로 CHP 시범프로젝트 지원

- 신 기술에 의한 혁신적인 부품 비용의 최대 50%까지 지원

- 부가세 제외 연간 최대 250,000유로

ㅇ CHP 인증제도

- Flanders 지방정부는 2010년까지 고효율 CHP에 의한 전력공급 목표를 19%로 설정하고, 모든 전력회사들로 하여금 고효율 CHP에 의한 1차에너지 절감

을 실현하도록 의무를 부과

- 각 회사는 1차에너지 절감을 ‘CHP 인증서(CHP certificate)’로 증빙

※ 1CHP certificate = 1MWh의 에너지소비 절감

- CHP 인증서는 규제기관으로부터 발급받고,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

- 정부는 1CHP certificate에 최저 27유로의 가격을 보장

- 할당된 CHP 인증량을 제출하지 못하는 회사에는 1CHP certificate당 45유로

의 벌금을 부과

< Flanders의 CHP Green certificates 제도 >

자료 : Cogen Europe(2010)

“벨기에는 CHP 인증제도를 대표적인 CHP 지원제도의 하나로 활용”



4. 결론 및 시사점

ㅇ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총발전량 중 CHP 발전 비중이 높을 수 있는 여건

으로는

- EU의 에너지이용효율화와 온실가스저감 정책 달성의 수단으로 CHP 활용과

이에 부응하는 각국의 CHP 지원제도 시행

- 정치 및 경제체제적 기반, 기후적 기반, 에너지 가용성 및 지역난방열 공급

기반 등을 들 수 있음.

ㅇ 이러한 여건하에서 국가별로 CHP 발전비중 차이를 다양한 요인으로 설명 가능

< CHP 비중이 높은 국가 >

- 독일, 벨기에, 덴마크 및 네덜란드 :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의 영향

※ 특히 벨기에의 경우 2004~2010년간에는 연간 20%씩 CHP 용량 확대

- 북유럽 국가 : 연간 꾸준한 난방수요와 우수한 지역난방 공급 기반

- 네덜란드 : 천연가스 연료의 용이한 조달성

- 스웨덴, 핀란드 : 풍부한 비화석연료에 의한 지역난방 확대

< CHP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 >

- 그리스(CHP 발전 비중: 4.5%) : 천연가스 공급기반 빈약과 낮은 난방수요

- 프랑스(2.8%): 원자력 발전에 의존

- 노르웨이(0.2%): 수력발전에 의존

ㅇ 가장 중요한 영향 요인은 CH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보급 확대하려는 정

책 목표와 지원제도임.

- 유럽의 CHP 확대 목표 : 2050년에 CHP의 발전비중을 26%로 확대(2010년

11.7%), 발전용량을 200GWe 이상으로 확대(2010년 104.9GWe)

- 독일의 목표 : 2010년 에너지컨셉(Energiekonzept)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발전에서의 CHP 비중을 25%로 확대

- 지원제도로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 발전보너스제도, CHP 연료 세금감면, CHP 투자비 보조, CHP Certificates 제도 등이 대표적임.

ㅇ 최근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에너지기본계획의 분산형 전원 확대와 관련하여

CHP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서는 CHP 확대 목표 설정과 함께 CHP의 입지적․환경적 가치를 내재화하는 지원제도 확충이 우선적 과제임.

-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역간 전력요금 차등제도 혹은 송전요

금 제도의 도입으로 CHP의 입지적 가치를 정당하게 보상

“분산전원으로서 CHP의 역할 확대를 위해서는 CHP 확대 목표 설정과 함께 CHP의 가치를 내재화하는 지원제도 확충이 우선적 과제”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41호 2013.11.15

- RPS 및 RHO의 의무이행 대체수단으로 열병합발전에 의해 생산된 전력과

열을 신재생에너지활용 대체수단으로 인정

- 열병합발전의 에너지소비절감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CHP 에너지소비절감

인증제(CHP Green Certificates)를 도입

-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 및 상용자가열병합발전 자본투자비에 대한 특별 감

가상각제도를 적용하여 세금 인센티브 부여 및 투자비 부담 경감

참고문헌

Cogen Europe, European Summary Report on CHP support schemes : a comparison of 27 national support mechanisms, CODE project report, 2010.10

European Environment Agency, Combined heat and power – Assesment, 2012.4Energy Regulators Regional Association, Regulatory Implications of District

Heating, 2011 Euroheat & Power, District Heating and Cooling Country by Country 2013

Survey, 2013Euroheat & Power, Briefing note: Implementation of Directive 2012/27/EC on

Energy Efficiency, 2012.11日本貿易振興機構(JETRO), “欧州の熱電併給(コージェネレーション：CHP)に

関する市場および政策の動向～ドイツ・英国・フランスを中心に～”, 2013.4



국가명 CHP 지원정책

오스트리아Ÿ 화석연료 CHP에 대해 FIT로 지원, FIT는 2MW 이하에 적용하고, 2MW

이상의 화석연료 CHP에 대한 지원은 없음.

벨기에

Ÿ 생태학적 프리미엄 지원과 세금감면을 통한 CHP 자본투자비 부담 경감

Ÿ 고효율 CHP에 의한 일차에너지절감 목표부과와 CHP certificate 제도운영

Ÿ 소형열병합발전 송전손실 편익 보상

불가리아 Ÿ 모든 발전에 FIT 적용

키프로스Ÿ 바이오매스 CHP 투자비의 최대 30% 보조금 지원

Ÿ 열병합발전 전력 구매요금의 연료 가격 연동화

체코

Ÿ CHP 발전 전력에 추가적인 프리미엄 가격 지급(네트워크 운영자가 지급)

Ÿ 프리미엄은 1MW, 1~5MW, 5MW 이상으로 구분하며, 피크부하 시 공급

경우에 더 높은 프리미엄 지급

Ÿ CHP전력 우선공급제도

Ÿ CHP 투자비 보조

Ÿ 신재생에너지 CHP 전력에 대한 추가 지원금

덴마크

Ÿ 에너지세제 지원

Ÿ 열계획 및 구역지정제

Ÿ CHP 설치 유인(전력전용 발전설비 지양)

에스토니아

Ÿ FIT(신재생에너지 CHP, 10MW 이하 보일러를 대체하는 100MW 이하

CHP), FIT와 함께 구매의무 부과하는 방법과 보조금이 적용된 요금 적

용하는 방법에서 선택

Ÿ 10MW 이하 화석연료 CHP 지원

핀란드 Ÿ 바이오매스 CHP에 대한 투자비 지원(화석연료에 대한 지원 없음)

프랑스

Ÿ FIT(2부가격 적용: 총발전량에 적용, 전력송전량에만 적용)

Ÿ 자본투자비 지원 혹은 조세적 지원 없음.

Ÿ 천연가스 국내소비세 면제

Ÿ 환경에너지청 열기금 제도

Ÿ 에너지규제위원회 보조금 지원

Ÿ 부가가치세 경감세율 적용

Ÿ 지속가능 개발세 공제

독일

Ÿ 단계적 FIT 적용(가동 초기 몇 년간은 높은 가격지급)

Ÿ CHP 전력 우선 연결 및 구입

Ÿ CHP 발전 비중 2020년까지 25%로 확대 목표 설정

Ÿ 열계획 및 구역지정

Ÿ 20kW 이하의 열병합 플랜트 도입지원(2012.1)

Ÿ CHP법에 의한 보조금 지급

Ÿ 환경세제개혁(2009년)에 의한 에너지세 면제

Ÿ 재생가능에너지법에 의한 보조금 지급

Ÿ 개발은행 프로그램의 자금지원

Ÿ 연방 경제수출관리청(BAFA) 에너지절약 조언

그리스

Ÿ CHP 위치에 따라 차별화된 FIT 적용

Ÿ 소형 CHP 지원

Ÿ 투자비보조금은 개발법(Dvelopment Act)의 범위내에서 가능

헝가리

Ÿ 고정구매가격에 의한 전력구입제도 운영(Feed-in Obligation), 가격은 용

량크기와 전력판매시간대별로 차이

Ÿ Green Certificate 제도

Ÿ 투자보조금은 신재생에너지프로젝트에 주로 지원

[별첨] 유럽 국가별 CHP 지원정책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41호 2013.11.15

국가명 CHP 지원정책

아일랜드

Ÿ 신규 CHP 지원제도 없음.

Ÿ 소형 화석연료 CHP(1MW이하)와 바이오매스 CHP 지원

Ÿ ACA(가속감가상각제도)에 의한 에너지효율 설비 투자에 대한 세금 인센

티브제도

v ACA : 정액감가상각보다 더 많은 금액을 조기에 회수하도록 상각하

여 세금지출을 연기해 주는 효과 발생

이탈리아

Ÿ FIT

Ÿ CHP용 가스 연료에 대한 세금 감면

Ÿ 소형CHP에 대해서는 분산전원 편익 반영 가격 지급

라트비아

Ÿ FIT(모든 발전 및 모든 화석연료 CHP에 적용, 발전용량 및 사용연료에

따라 구입가격 차별화)

Ÿ 신재생에너지 CHP에 대한 투자지원은 EU구조기금(EU Structural Funds)

활용

리투아니아

Ÿ FIT

Ÿ 열공급계획

Ÿ 바이오매스 CHP개발 투자비 지원

Ÿ 신재생에너지 CHP 전력 우선 구입

룩셈부르크 Ÿ 화석연료 CHP에 대한 지원제도 없음.

네덜란드Ÿ 추가 감가상각을 통한 세액공제(투자비의 11.2% 지원 효과, CO2 무배출

발전에만 적용)

폴란드 Ÿ Green certificates 발급

포르투갈 Ÿ FIT(송전망 송출 전력에 적용, 석유가격에 연동)

Ÿ 마이크로 CHP는 큰 CHP 보다 지원혜택이 높음.

루마니아

Ÿ FIT(모든 발전에 대해 kWh당 1.5센트 지급하는 것과 송출전력에 대해

kWh당 0.5~0.43센트 지급하는 것의 2가지 형태)

Ÿ 신재생에너지 CHP 전력에 대해 Green certificates 발급

슬로바키아

Ÿ 고정 구입가격제(모든 판매전력에 적용) 및 추가요금제(판매전력외 발전

전력에 적용)

Ÿ 투자비 보조제도(2007~2013, EU구조기금)

슬로베니아

Ÿ 1MW 이상 발전소에 대한 고정구매가격 혹은 모든 발전에 대해 10년간

프리미엄지급(화석연료 발전소와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 지원 차별화,

용량급에 따른 지원 차별)

Ÿ 연간 4,000시간 이상 운영 발전소는 더 높은 지원

스페인Ÿ CHP 투입 연료에 대한 세금 감면

Ÿ FIT

스웨덴 Ÿ 신규 화석연료 CHP에 대한 지원 없음.

영국

Ÿ ECA(확장감가상각제도)에 의한 자본투자비 절감

v ECA : 에너지절약기술에 대한 투자비 전액을 투자기간의 과세대상

이익에서 공제하여 투자비 부담 경감

Ÿ FIT(2kW 이하 가스연료 CHP, 5MW 이하 신재생에너지 CHP)

Ÿ 고효율 CHP에 대한 기후변화부담금(CCL) 면제 인중제도

Ÿ CHP의 송전 내재편익 보상

Ÿ 재생가능에너지사용 의무제도(RO)

Ÿ 재생가능열 이용 인센티브(RHI)

Ÿ 탄화수소 유류세 경감

유럽의 chp 발전비중 확대 요인과 정책시사점 · 2020-04-15 · world energy market...

Docu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