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관 순례

담당교수 홍 창 호

세계미술관 순례

1. 미술관의 기원과 의미

1) 오늘날 뮤지엄의 의미는 근대적 의미의 기능은 수집, 연구, 전시와 교육의 장소

로 정의되고 있는데, 그 기원은 라틴어 Museum에서 비롯된 장소로 고대그리스 신화

의 미술, 문예, 철학의 여신(Muse)에게 바치는 신전을 의미하였으며, 후에 철학적 토

론의 장, 학문적 연구의 장으로써 도서관의 의미로 여겨지거나 진귀한 예술품, 종교

적 유물 등을 보관하는 장소로 여겨졌다.

2) 이에 따르는 원형으로서 ‘갤러리’와 ‘캐비넷’을 들 수 있다.

갤러리는 예술작품을 소장하는 의미로, 캐비닛은 다양한 진귀한 콜렉션을 소장

하는 서랍장, 장소의 의미로 쓰였다.

3) 결과적으로 미술관의 기본요소로는 수집, 분류, 전시와 보여지는 것의 형식을

갖춘 장소로 정의된다.

2. 미술관 관람요령

1) 자신만의 관람법 개발하기...(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 주관적 시각

-주관적 감상/객관적 감상을 떠나 보다 중요한 것은 우선 자신의 취향을 믿는 것이다. 모든 감상의 출발은 자신의 경험과 연관되어 나온다.

-무엇이 당신을 흥미롭게 하는지, 무엇이 기쁘게 하는지를 찾아 즐기면 시작된다.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는 취향을 갖도록 해야 한다. 물론 취향은 변해가지만...

2) 마음의 눈으로 작품을 새겨보아라... (작품에 대한 설명보다 자신의 눈과 느낌을 의지해라..)

-즉 작품을 대하면서 이루어지는 내면의 소리를 들어라...(-지나치게 미술사적 시대별 유파 등의 배열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작가의 이름을 확인하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고 작품에서 무엇을 느꼈는지를 음미해라.

-작가의 유명세를 의식하지 말고 세부를 새로운 눈으로 감상해라.

-미술관에서의 목적은 ‘본다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간섭받지 말고 작품이 전하는 이야기들을 집중하여 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3) 그 시대 사람의 눈으로 보아라.(다양한 양식과 시대를 고려해라...) --- 객관적 시각

따라서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당대의 가치관을 찾아보고 감상을 하면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 경우에 따라 전문적인 안내원의 가

이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4) 미술관은 건물 그 자체로 볼만한 예술품이다... 건물의 기둥과 장식, 주변 조각품 등.. 더불어 현대건축물에 대한 인식을 넓혀준다.

5) 결론적으로 자료는 참조하되 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눈으로 발견하도록 노력하라...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만의 미적 안목과 미적 가치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비록 작품의 제목이나 시대를 기억하지 못한다손 치더라도 기

억에 남는 작품이미지가 있으면 성공적이다.)

세계미술관 순례

비극의 삶, 아름다운 그림을 담아낸

반 고흐 미술관

반 고흐미술관 전경

본관1973년(5층-회화,데생,목판화)과 신관1999년(구로카와)으로 구성

입장료 15유로

1층-2층 고흐작품 중심

3층 데생과 판화

4층 고흐의 수집작품(일본화 등)

반 고흐미술관 도로쪽 입구 전경

반 고흐미술관 입구 전경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전경(뮤지엄 플레인)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전경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전경

본관1973년(5층-회화,데생,목판화)과 신관1999년(구로카와)으로 구성

반 고흐미술관 입구

전시장 실내 전경

감자먹는 사람들의 전시장면

“나는 이 그림에서 감자를 집어먹는 순박하기 그지없는 손을 보여주고 싶었다. 신성한 노동을 수

행하는 그 손, 자신을 닮은 그 손이 나를 뭉클하게 한다.”

반 고흐(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감자먹는 사람들, 누에넨, 1885.4. 캔버스 유채, 81.5x114.5cm, 반고흐미술관-누에넨시기

여인, 캔버스 유채, 1885년, 반고흐미술관

성서가 있는 정물, 캔버스 유채, 65.7-78.5cm, 1885년, 암스테르담 반고흐 미술관

미술관 내부 풍경(네델란드시절 그림이 있는 갤러리)

반고흐 미술관 내부 전경

아스니에르 공원의 연인들, 캔버스 유채, 75-112.5cm, 1887년, 반 고흐 미술관

아스니에르 공원의 연인들 의 설치장면

회색 팰트모자를 쓴 자화상 의 전시장면

“다른 사람들의 눈엔 내가 어떻게 비칠까.. 보잘것 없고, 괴팍스럽고, 비위에 맞지 않는 사람으로

보이겠지….”

테오에게 쓴 편지에서…

회색 팰트모자를 쓴 자화상, 캔버스 유채, 1987년, 44-37.5cm, 반고흐 미술관

카페 탕부랭에 앉아 있는 아고스티나의 설치장면

카페 탕부랭에 앉아 있는 아고스티나, 1887.3, 55.5x46.5cm, 반고흐미술관

툴루즈 로트렉크, 반 고흐의 초상, 종이에 파스텔, 57-46.5cm, 1887 반 고흐미술관

고흐, 꽃이 핀 자두나무(히로시케 목판화 모작)

1887년, 73-54cm, 암스텔담 반고흐 미술관 카메이도의 자두나무 과수원, 다색판화

(우타가와 히로시케) 1856-1858년

일본풍의 오이란(케사이 에이센 모작), 1887

캔버스 유채, 105.5-60.5cm 반고흐미술관

‘파리 일뤼스트레’의 표지, 1886년 5월호

“사람들은 말하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자기 자신을 그리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야.

램브란트가 그린 자화상들은 그가 자연을 관찰한 풍경화보다 더 많아. 그 자화상들은 일종의 자

기고백과 같은 것이야.”

작가의 초상, 캔버스 유채, 1988년, 50.5-65.5cm, 반고흐 미술관

“이 작품에서 나는 열정이 사라지고 없는 나 자신의 영혼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1988년 1월 반고흐

라크르 평야의 추수, 캔버스 유채, 73-82cm, 1888년

“투명한 공기와 찬란한 색채의 효과를 볼 수 있고 마치 일본처럼 아름다워 보인다.”

아를에 정착하며…

라크르 평야의 추수의 전시장면

분홍색 복숭아 나무, 캔버스 유채, 80.5-59.5cm, 1888년

“시간이 지나면 이 그림은 5백프랑 이상의 값어치가 있을테니 꼭 가지고 있어라…”

테오에게 고흐가…

노란 집(거리), 캔버스 유채, 1888. 9 , 72 x 91.5 cm ,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

폴 고갱, 자화상 <레미제라블> 캔버스에 유채 45X55cm 1888년, 반고흐미술관

고갱에게 바치는 자화상, 캔버스에 유채

62X52cm, 1888년, 하버드 대 포그미술관

아를의 침실의 전시장면

아를의 침실, 캔버스 유채. 72 x 90cm. 1888년

14송이의 해바라기의 전시장면

14송이의 해바라기, 1889년, 캔버스 유채, 반 고흐미술관

15송이의 해바라기가 있는 갤러리

폴 고갱, 해바라기를 그리는 고흐, 캔버스 유채, 1988년, 73-91cm, 반고흐 미술관

빈센트의 의자, 1889.9, 캔버스에 유채, 93-73.5cm, 런던 내셔널 갤러리

고갱의 의자, 1889.1, 캔버스에 유채, 90.5-72.5cm, 암스텔담 반고흐미술관

고갱의 의자의 전시장면

붓꽃의 전시장면

붓꽃, 캔버스 유채, 92-73.5cm

1890년, 반 고흐 미술관

활짝 꽃핀 아몬드 나무, 생레미, 1890.2, 73.5x92cm, 반고흐 미술관

활짝 꽃핀 아몬드 나무가 있는 갤러리

오베르 풍경의 전시장면

오베르 풍경, 1890, 6월, 캔버스 유채, 50-52cm, 반고흐 미술관

“나는 가능한 명료한 정신으로 극도의 슬픔과 고독을 표현하고자 했다네…”

까마귀나는 밀밭, 오베르, 1890.7. 캔버스에 유채, 50.5-103cm, 반 고흐미술관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인생의 고통이구나…”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한 마지막말..

오베르 언덕의 공동묘지.. 고흐형제의 무덤

안네프랑크의 집

안네프랑크의 집 인근의 도심을 흐르는 암스텔강의 풍경

암스텔 강의 풍경(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