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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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고일(2010226), 심사일(2010326), 게재확정일(20101126) ** 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E-mail: [email protected]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석사과정, E-mail: [email protected]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재정건전성 논의를 중심으로 - * 李萬雨 ** ․朴時賢 *** 본 연구는 기존연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나성린박기백박형수) 을 바탕으로 연구하였다. 재정적자의 증가가 생산적인 분야에 투자되어 미래의 경제성장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경기침체를 해결 하기 위한 단기적 경기부양이나 사회복지지출 증가와 같은 소모적 투자에 집중될 때 재정적자의 증가는 성장잠재력 하락의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국가 채무의 증가는 중장기적으로 이자율상승으로 인한 민간투자의 구축을 불러일으 키고 자본축적을 저해하여 경제후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모형을 기초로 하여 재정적자의 지속가능 성 여부와 정책방안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본 연구도 세 가지 모형에 금융위기 이후의 데이터를 대입하여 재정의 지속가능성 여부를 분석하였다. 세 가지 모형 에서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수준은 높고, 그 성장속도가 빨라 단기뿐만 아니라 중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향후 우리 정부는 국가부채의 증가속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재정정책과 조세정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국가부채의 누적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들의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핵심 주제어 : 국가부채, 재정적자, 지속가능성, 재정정책, 조세정책 JEL 분류기준 : H68, H62, H20, H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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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투고일(2010년 2월 26일) 심사일(2010년 3월 26일) 게재확정일(2010년 11월 26일)

고려 학교 경제학과 교수 E-mail mwleekoreaackr

고려 학교 경제학과 석사과정 E-mail siehyunkoreaack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 -

李萬雨朴時賢

요 약

본 연구는 기존연구 lsquo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rsquo(나성린박기백박형수)

을 바탕으로 연구하 다 재정 자의 증가가 생산 인 분야에 투자되어 미래의

경제성장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경기침체를 해결

하기 한 단기 경기부양이나 사회복지지출 증가와 같은 소모 투자에 집 될

때 재정 자의 증가는 성장잠재력 하락의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 국가

채무의 증가는 장기 으로 이자율상승으로 인한 민간투자의 구축을 불러일으

키고 자본축 을 해하여 경제후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모형을 기 로 하여 재정 자의 지속가능

성 여부와 정책방안에 하여 살펴보았는데 본 연구도 세 가지 모형에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입하여 재정의 지속가능성 여부를 분석하 다 세 가지 모형

에서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수 은 높고 그 성장속도가 빨라 단기뿐만 아니라

장기 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향후 우리 정부는

국가부채의 증가속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재정정책과 조세정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국가부채의 을 완화하기 한 정책들의 방향에 해서

알아보았다

핵심 주제어 국가부채 재정 자 지속가능성 재정정책 조세정책

JEL 분류기 H68 H62 H20 H30

18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Ⅰ 연구의 배경

우리나라는 미국 발 융 기로 시작된 세계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한 세제

지원방안과 함께 재정지출의 확 를 실시해 오고 있다 국회에서 수정 의결된 세법

개정안과 추경 산으로 세수가 감소하고 있다 2008년부터 유류의 개별소비세의

한시 인하와 유가환 지 등의 소득층 지원정책과 2009년 내수활성화를

한 근로장려 여 인상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과 폐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차 교체 시 세제지원 비수도권 골 장에 한 소비세 인하 등의 정책

과 법인세율과 개인소득세율을 2010년까지 각각 33와 20로 인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 소득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방 SOC사업 등으

로 인하여 재정지출이 증가하 다 이처럼 세출은 속도로 증가하는데 반하여

세입은 감소하여 재정 자 규모가 증 하고 있다 재와 같은 감세정책과 재정

지출 확 가 지속될 경우 재정건 성 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정부는 GDP 비 80 가까이 되는 선진국의 평균 국가부채 규모와 비교하면서

우리 국가부채 규모는 아직 낮은 편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재정 문가와 국민들의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재정건 성은 우리경

제가 안고 있는 기본 문제이며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더 보수 으로 유지

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04년에 202조원이던 국가채무는 2008년 309조원으로

늘어나 불과 4년 만에 100조원 가량의 폭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 력

개발기구(OECD)회원국들 가장 빠른 증가세이다 더욱이 향후 인구 고령화

출산의 심화와 잠재성장률의 하락에 따라 세수증가율은 차 하락할 망인

데 반해 사회복지비 증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요구 강화 통일 련 비용 등

의 증가에 따라 정부지출 수요가 증할 것을 고려하면 국가부채가 재 속도로

증가하는 것은 분명 바람직한 상은 아니다 국가 경제의 발 역할을 해 오던

국가 재정건 성이 기로 이어진다면 우리 경제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국제 신

인도 하와 함께 외 수출길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5

Ⅱ 융 기 이후의 국내외 경제 동향

1 로벌 융 기의 원인

융 기를 일반 으로 lsquo 융 불안이 지속되면서 융시스템의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물경제가 크게 축되는 상황rsquo으로 볼 수 있다 이번 미국 발 서

라임모기지 사태로 발된 융 기의 가장 큰 특징은 융완화정책에 따른

자산 가격 등에 있다

lt그림 1gt에서 보는 것처럼 미국의 주택가격은 2006년 24분기(18983)를 정

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여 2009년 1월에는 정 비 엄청난 락을 기록했다 2001

년부터 IT버블 붕괴에 기인한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해 lt그림 2gt를 보면 미국

정부는 정책 리를 인하하기 시작해 2003년 6월에는 1까지 인하하면서 유동성

이 크게 증가하고 주택시장을 심으로 험 출의 확 련 생상품시장이

크게 확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6년에는 서 라임 모기지 출이 134까지

증가하 다 이것이 융기 부실화로 이어져 융 기의 원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기가 확산되었다

lt그림 1gt 미국 주택가격 지수 추이

자료 wwwmetroareastandardpoorscom

18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2gt 미국 정책 리 추이

자료 FRB StLouis Database

2 융 기의 국내외 실물경기 향

lt표 1gt을 살펴보면 융 기로 인해 미국의 실물경기가 축되면서 동 기간

한국 일본 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경기침체국면으로 빠져들었다

lt표 1gt 융 기와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실물 경제지표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008년

14 24 34 44

미 국

소 매 매 02 22 04 -54

수 입 액 114 142 143 -47

산 업 생 산 14 -04 -32 -68

수 출 액

한 국 174 231 270 -99

일 본 59 18 32 -231

국 214 224 230 43

산업생산

한 국 109 89 56 -113

일 본 24 08 -15 -107

국 280 291 272 92

소매 매

한 국 44 29 14 -42

일 본 18 02 08 -15

국 206 222 232 206

자료 Bloomberg 국회 산정책처

(단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융 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향

융 기로 인해 주요국의 경제성장도 크게 하락했다 유로지역 국 일본

등을 포함해 많은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이 2008년 44분기에 마이 스를 기록

했다

lt표 2gt 융 기와 주요국 경제성장률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008

14 24 34 44

일 본 13 06 -03 -43

미 국 20 16 00 -19

유 로 22 15 05 -17

독 일 29 20 08 -18

국 25 18 05 -18

호 주 34 30 24 07

한 국 545 43 31 -34

만 63 46 -11 -86

자료 Bloomberg 국회 산정책처

4 융 기의 우리나라 향

로벌 융 기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로벌 융 기로 세계

인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자동차 IT 기계 등의 수입수

요가 감소하면서 수출이 격하게 감소했다 한 제조업의 산업생산이 크게

축되었다 이에 재고가 증가하고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고용과 투자가 축되어

결과 으로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나타났다 lt그림 3gt을 보면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융 기 이후 격히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18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3gt 융 기와 우리나라 수출추이

자료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한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자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축되었다 국내외 설비투자수요 여건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 되었으며 이는

보수 인 기업의 투자심리를 랭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산업 활동이 둔화되

면서 고용사정도 악화되었다 실업자 수가 증하 고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하락이 가속화되었다

Ⅲ 조세제도의 변화와 재정에의 향

1 최근의 조세제도 변화

최근 우리나라의 조세제도 변화를 알기 해 정부가 올해 8월에 발표한 2009

년 세제개편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개편안은 서민 산층 세제 지원 확

와 성장동력 확충 과표 양성화 그리고 장기 재정건 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단 억 달러) (단 년동기 비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9

첫째 서민 산층 세제 지원 방안으로 폐업한 세 개인사업자의 경제활동

재개 지원을 해 폐업한 세사업자(직 3년간 평균 수입 액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 처분한 사업소

득세 부가가치세에 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소멸시켜 다 그리고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해 소득 무주택 근로자에 하여 소형주택 월세

소득공제(월세지 액의 40 300만원 한도)를 신설하 다

둘째 미래 성장동력 확충 지원을 해서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분야 RampD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여 해당 분야(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고부가 식품산

업 로벌 교육서비스 녹색 융 등)의 당기분 RampD비용에 한 세액공제율을

세계 최고수 인 20 25( 소기업 30 35)로 확 실시하 다

lt표 3gt 주요국의 RampD 세액공제율(단위 )

국 가 미 국 일 본 영 국 캐나다 스페인 대 만 이탈리아 호 주

공제율 0 8~10 84 20 30 30 10 75

자료 기획재정부

이와 더불어 연구 인력개발설비 투자 시 투자 액의 10를 세액공제하는

특례를 2012년까지 3년 연장실시하고 수도권 과 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

한 기업의 법인세 등 감면기간을 행 5년간 100 2년간 50 감면에서 7년간

100 3년간 50로 확 실시하 다

셋째 과표 양성화 방안으로 과표 양성화가 취약한 고소득 문직 종사자의

건당 30만원 이상 거래 시 수증 등 격증빙 발 을 의무화하고 이를 반

시 처벌규정을 신설한다 그리고 고소득 문직 수입 액 악을 한 인 라의

보완을 통해 과표 실화를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재정건 성 확보 방안으로 소득세 감면의 축소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일몰 종료를 한다 소득세 감면은 총 여 1억원 과자(16만명 체근로

자의 1)에 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폐지하고 총 여 1억원 과분에 한 근

로소득 공제율을 5에서 1로 축소(총 여 8천만원~1억원은 5 → 3)하는 방법

19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으로 실시하 다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일몰 종료는 이번 정기국회에

서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상된다

lt표 4gt rsquo08년rsquo09년 세제개편 후 세부담 비교

(단위 만원)

총급여rsquo08 개편이전

(A)

현 행(B)

(rsquo08 개편이후)

개 정(C)

(rsquo09 개편이후)C - B C - A

8000만원 521 381 381 - 140

9000만원 695 513 535 + 22 160

10000만원 919 708 756 + 48 163

12000만원 1389 1142 1217 + 75 172

주 고등학생 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 기 기본공제 의료비교육비 공제 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1982년 도입되어 2009년까지 그동안 호경기가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8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시행(28년 20년 운 )되고 있어 기업

에 한 단순 보조 성격으로 변질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과 최근 법인세율 2

단계 인하 추진과 함께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해서 년말

로 일몰 종료한다 다만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RampD에 한 세제지원으

로 체하고 향후 투자에 한 세제지원은 RampD설비 에 지 약 환경시설 등

기능별 투자지원으로 환할 정이다

2 조세제도 개편의 재정에의 향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세수증 효과는 총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망

된다 이는 RampD 지원 등에 따른 세수감소 요인과 비과세감면 폐지 등에 따른

세수증가 요인을 감안한 순세수 증가를 의미한다 세수의 증가를 세목별로 살펴

보면 소득세 25조원 법인세 64조원 부가세 04조원 증권거래세 03조원 기타

세수 증가 09조원으로 망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1

lt표 5gt 세제개편에 따른 연도별 세수 효과(단위 조원)

세수효과 총계 rsquo10년 발생 rsquo11년 발생 rsquo12년 발생

소 득 세 25 13 09 03

법 인 세 64 52 11 01

부 가 가 치 세 04 01 02 01

증 권 거 래 세 03 03 - -

기 타 09 08 01 -

합 계 105 77 23 05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의 2단계 인하효과는 체세율 인하 시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소득세 15조원 법인세 35조원)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37조원

(소득세 05조원 법인세 32조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부담의 귀착은 고소득자 기업에 크게 나타날 것이다

세수 증가분 105조 원 에서 고소득자 기업이 부담하는 비 은 약 80~90

수 으로 상된다

lt표 6gt 세제개편에 따른 세부담 귀착효과

OECD 기준 지난해 분류방식

고소득자 기업 부담95조원

(906)

84조원

(796)

산층 소기업 부담10조원

(94)

21조원

(204)

총 세부담 105조원 105조원

주 OECD 기 근로소득이 상용근로자 평균소득의 150(4800만원) 이하

지난해 분류 기 소득세 최고세율 비 용자(과표 8800만원 이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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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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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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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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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18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Ⅰ 연구의 배경

우리나라는 미국 발 융 기로 시작된 세계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한 세제

지원방안과 함께 재정지출의 확 를 실시해 오고 있다 국회에서 수정 의결된 세법

개정안과 추경 산으로 세수가 감소하고 있다 2008년부터 유류의 개별소비세의

한시 인하와 유가환 지 등의 소득층 지원정책과 2009년 내수활성화를

한 근로장려 여 인상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과 폐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차 교체 시 세제지원 비수도권 골 장에 한 소비세 인하 등의 정책

과 법인세율과 개인소득세율을 2010년까지 각각 33와 20로 인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 소득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방 SOC사업 등으

로 인하여 재정지출이 증가하 다 이처럼 세출은 속도로 증가하는데 반하여

세입은 감소하여 재정 자 규모가 증 하고 있다 재와 같은 감세정책과 재정

지출 확 가 지속될 경우 재정건 성 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정부는 GDP 비 80 가까이 되는 선진국의 평균 국가부채 규모와 비교하면서

우리 국가부채 규모는 아직 낮은 편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재정 문가와 국민들의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재정건 성은 우리경

제가 안고 있는 기본 문제이며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더 보수 으로 유지

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04년에 202조원이던 국가채무는 2008년 309조원으로

늘어나 불과 4년 만에 100조원 가량의 폭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 력

개발기구(OECD)회원국들 가장 빠른 증가세이다 더욱이 향후 인구 고령화

출산의 심화와 잠재성장률의 하락에 따라 세수증가율은 차 하락할 망인

데 반해 사회복지비 증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요구 강화 통일 련 비용 등

의 증가에 따라 정부지출 수요가 증할 것을 고려하면 국가부채가 재 속도로

증가하는 것은 분명 바람직한 상은 아니다 국가 경제의 발 역할을 해 오던

국가 재정건 성이 기로 이어진다면 우리 경제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국제 신

인도 하와 함께 외 수출길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5

Ⅱ 융 기 이후의 국내외 경제 동향

1 로벌 융 기의 원인

융 기를 일반 으로 lsquo 융 불안이 지속되면서 융시스템의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물경제가 크게 축되는 상황rsquo으로 볼 수 있다 이번 미국 발 서

라임모기지 사태로 발된 융 기의 가장 큰 특징은 융완화정책에 따른

자산 가격 등에 있다

lt그림 1gt에서 보는 것처럼 미국의 주택가격은 2006년 24분기(18983)를 정

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여 2009년 1월에는 정 비 엄청난 락을 기록했다 2001

년부터 IT버블 붕괴에 기인한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해 lt그림 2gt를 보면 미국

정부는 정책 리를 인하하기 시작해 2003년 6월에는 1까지 인하하면서 유동성

이 크게 증가하고 주택시장을 심으로 험 출의 확 련 생상품시장이

크게 확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6년에는 서 라임 모기지 출이 134까지

증가하 다 이것이 융기 부실화로 이어져 융 기의 원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기가 확산되었다

lt그림 1gt 미국 주택가격 지수 추이

자료 wwwmetroareastandardpoorscom

18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2gt 미국 정책 리 추이

자료 FRB StLouis Database

2 융 기의 국내외 실물경기 향

lt표 1gt을 살펴보면 융 기로 인해 미국의 실물경기가 축되면서 동 기간

한국 일본 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경기침체국면으로 빠져들었다

lt표 1gt 융 기와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실물 경제지표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008년

14 24 34 44

미 국

소 매 매 02 22 04 -54

수 입 액 114 142 143 -47

산 업 생 산 14 -04 -32 -68

수 출 액

한 국 174 231 270 -99

일 본 59 18 32 -231

국 214 224 230 43

산업생산

한 국 109 89 56 -113

일 본 24 08 -15 -107

국 280 291 272 92

소매 매

한 국 44 29 14 -42

일 본 18 02 08 -15

국 206 222 232 206

자료 Bloomberg 국회 산정책처

(단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융 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향

융 기로 인해 주요국의 경제성장도 크게 하락했다 유로지역 국 일본

등을 포함해 많은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이 2008년 44분기에 마이 스를 기록

했다

lt표 2gt 융 기와 주요국 경제성장률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008

14 24 34 44

일 본 13 06 -03 -43

미 국 20 16 00 -19

유 로 22 15 05 -17

독 일 29 20 08 -18

국 25 18 05 -18

호 주 34 30 24 07

한 국 545 43 31 -34

만 63 46 -11 -86

자료 Bloomberg 국회 산정책처

4 융 기의 우리나라 향

로벌 융 기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로벌 융 기로 세계

인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자동차 IT 기계 등의 수입수

요가 감소하면서 수출이 격하게 감소했다 한 제조업의 산업생산이 크게

축되었다 이에 재고가 증가하고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고용과 투자가 축되어

결과 으로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나타났다 lt그림 3gt을 보면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융 기 이후 격히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18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3gt 융 기와 우리나라 수출추이

자료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한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자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축되었다 국내외 설비투자수요 여건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 되었으며 이는

보수 인 기업의 투자심리를 랭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산업 활동이 둔화되

면서 고용사정도 악화되었다 실업자 수가 증하 고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하락이 가속화되었다

Ⅲ 조세제도의 변화와 재정에의 향

1 최근의 조세제도 변화

최근 우리나라의 조세제도 변화를 알기 해 정부가 올해 8월에 발표한 2009

년 세제개편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개편안은 서민 산층 세제 지원 확

와 성장동력 확충 과표 양성화 그리고 장기 재정건 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단 억 달러) (단 년동기 비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9

첫째 서민 산층 세제 지원 방안으로 폐업한 세 개인사업자의 경제활동

재개 지원을 해 폐업한 세사업자(직 3년간 평균 수입 액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 처분한 사업소

득세 부가가치세에 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소멸시켜 다 그리고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해 소득 무주택 근로자에 하여 소형주택 월세

소득공제(월세지 액의 40 300만원 한도)를 신설하 다

둘째 미래 성장동력 확충 지원을 해서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분야 RampD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여 해당 분야(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고부가 식품산

업 로벌 교육서비스 녹색 융 등)의 당기분 RampD비용에 한 세액공제율을

세계 최고수 인 20 25( 소기업 30 35)로 확 실시하 다

lt표 3gt 주요국의 RampD 세액공제율(단위 )

국 가 미 국 일 본 영 국 캐나다 스페인 대 만 이탈리아 호 주

공제율 0 8~10 84 20 30 30 10 75

자료 기획재정부

이와 더불어 연구 인력개발설비 투자 시 투자 액의 10를 세액공제하는

특례를 2012년까지 3년 연장실시하고 수도권 과 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

한 기업의 법인세 등 감면기간을 행 5년간 100 2년간 50 감면에서 7년간

100 3년간 50로 확 실시하 다

셋째 과표 양성화 방안으로 과표 양성화가 취약한 고소득 문직 종사자의

건당 30만원 이상 거래 시 수증 등 격증빙 발 을 의무화하고 이를 반

시 처벌규정을 신설한다 그리고 고소득 문직 수입 액 악을 한 인 라의

보완을 통해 과표 실화를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재정건 성 확보 방안으로 소득세 감면의 축소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일몰 종료를 한다 소득세 감면은 총 여 1억원 과자(16만명 체근로

자의 1)에 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폐지하고 총 여 1억원 과분에 한 근

로소득 공제율을 5에서 1로 축소(총 여 8천만원~1억원은 5 → 3)하는 방법

19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으로 실시하 다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일몰 종료는 이번 정기국회에

서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상된다

lt표 4gt rsquo08년rsquo09년 세제개편 후 세부담 비교

(단위 만원)

총급여rsquo08 개편이전

(A)

현 행(B)

(rsquo08 개편이후)

개 정(C)

(rsquo09 개편이후)C - B C - A

8000만원 521 381 381 - 140

9000만원 695 513 535 + 22 160

10000만원 919 708 756 + 48 163

12000만원 1389 1142 1217 + 75 172

주 고등학생 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 기 기본공제 의료비교육비 공제 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1982년 도입되어 2009년까지 그동안 호경기가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8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시행(28년 20년 운 )되고 있어 기업

에 한 단순 보조 성격으로 변질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과 최근 법인세율 2

단계 인하 추진과 함께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해서 년말

로 일몰 종료한다 다만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RampD에 한 세제지원으

로 체하고 향후 투자에 한 세제지원은 RampD설비 에 지 약 환경시설 등

기능별 투자지원으로 환할 정이다

2 조세제도 개편의 재정에의 향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세수증 효과는 총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망

된다 이는 RampD 지원 등에 따른 세수감소 요인과 비과세감면 폐지 등에 따른

세수증가 요인을 감안한 순세수 증가를 의미한다 세수의 증가를 세목별로 살펴

보면 소득세 25조원 법인세 64조원 부가세 04조원 증권거래세 03조원 기타

세수 증가 09조원으로 망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1

lt표 5gt 세제개편에 따른 연도별 세수 효과(단위 조원)

세수효과 총계 rsquo10년 발생 rsquo11년 발생 rsquo12년 발생

소 득 세 25 13 09 03

법 인 세 64 52 11 01

부 가 가 치 세 04 01 02 01

증 권 거 래 세 03 03 - -

기 타 09 08 01 -

합 계 105 77 23 05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의 2단계 인하효과는 체세율 인하 시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소득세 15조원 법인세 35조원)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37조원

(소득세 05조원 법인세 32조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부담의 귀착은 고소득자 기업에 크게 나타날 것이다

세수 증가분 105조 원 에서 고소득자 기업이 부담하는 비 은 약 80~90

수 으로 상된다

lt표 6gt 세제개편에 따른 세부담 귀착효과

OECD 기준 지난해 분류방식

고소득자 기업 부담95조원

(906)

84조원

(796)

산층 소기업 부담10조원

(94)

21조원

(204)

총 세부담 105조원 105조원

주 OECD 기 근로소득이 상용근로자 평균소득의 150(4800만원) 이하

지난해 분류 기 소득세 최고세율 비 용자(과표 8800만원 이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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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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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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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5

Ⅱ 융 기 이후의 국내외 경제 동향

1 로벌 융 기의 원인

융 기를 일반 으로 lsquo 융 불안이 지속되면서 융시스템의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실물경제가 크게 축되는 상황rsquo으로 볼 수 있다 이번 미국 발 서

라임모기지 사태로 발된 융 기의 가장 큰 특징은 융완화정책에 따른

자산 가격 등에 있다

lt그림 1gt에서 보는 것처럼 미국의 주택가격은 2006년 24분기(18983)를 정

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여 2009년 1월에는 정 비 엄청난 락을 기록했다 2001

년부터 IT버블 붕괴에 기인한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해 lt그림 2gt를 보면 미국

정부는 정책 리를 인하하기 시작해 2003년 6월에는 1까지 인하하면서 유동성

이 크게 증가하고 주택시장을 심으로 험 출의 확 련 생상품시장이

크게 확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6년에는 서 라임 모기지 출이 134까지

증가하 다 이것이 융기 부실화로 이어져 융 기의 원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에 기가 확산되었다

lt그림 1gt 미국 주택가격 지수 추이

자료 wwwmetroareastandardpoorscom

18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2gt 미국 정책 리 추이

자료 FRB StLouis Database

2 융 기의 국내외 실물경기 향

lt표 1gt을 살펴보면 융 기로 인해 미국의 실물경기가 축되면서 동 기간

한국 일본 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경기침체국면으로 빠져들었다

lt표 1gt 융 기와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실물 경제지표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008년

14 24 34 44

미 국

소 매 매 02 22 04 -54

수 입 액 114 142 143 -47

산 업 생 산 14 -04 -32 -68

수 출 액

한 국 174 231 270 -99

일 본 59 18 32 -231

국 214 224 230 43

산업생산

한 국 109 89 56 -113

일 본 24 08 -15 -107

국 280 291 272 92

소매 매

한 국 44 29 14 -42

일 본 18 02 08 -15

국 206 222 232 206

자료 Bloomberg 국회 산정책처

(단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융 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향

융 기로 인해 주요국의 경제성장도 크게 하락했다 유로지역 국 일본

등을 포함해 많은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이 2008년 44분기에 마이 스를 기록

했다

lt표 2gt 융 기와 주요국 경제성장률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008

14 24 34 44

일 본 13 06 -03 -43

미 국 20 16 00 -19

유 로 22 15 05 -17

독 일 29 20 08 -18

국 25 18 05 -18

호 주 34 30 24 07

한 국 545 43 31 -34

만 63 46 -11 -86

자료 Bloomberg 국회 산정책처

4 융 기의 우리나라 향

로벌 융 기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로벌 융 기로 세계

인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자동차 IT 기계 등의 수입수

요가 감소하면서 수출이 격하게 감소했다 한 제조업의 산업생산이 크게

축되었다 이에 재고가 증가하고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고용과 투자가 축되어

결과 으로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나타났다 lt그림 3gt을 보면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융 기 이후 격히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18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3gt 융 기와 우리나라 수출추이

자료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한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자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축되었다 국내외 설비투자수요 여건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 되었으며 이는

보수 인 기업의 투자심리를 랭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산업 활동이 둔화되

면서 고용사정도 악화되었다 실업자 수가 증하 고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하락이 가속화되었다

Ⅲ 조세제도의 변화와 재정에의 향

1 최근의 조세제도 변화

최근 우리나라의 조세제도 변화를 알기 해 정부가 올해 8월에 발표한 2009

년 세제개편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개편안은 서민 산층 세제 지원 확

와 성장동력 확충 과표 양성화 그리고 장기 재정건 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단 억 달러) (단 년동기 비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9

첫째 서민 산층 세제 지원 방안으로 폐업한 세 개인사업자의 경제활동

재개 지원을 해 폐업한 세사업자(직 3년간 평균 수입 액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 처분한 사업소

득세 부가가치세에 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소멸시켜 다 그리고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해 소득 무주택 근로자에 하여 소형주택 월세

소득공제(월세지 액의 40 300만원 한도)를 신설하 다

둘째 미래 성장동력 확충 지원을 해서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분야 RampD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여 해당 분야(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고부가 식품산

업 로벌 교육서비스 녹색 융 등)의 당기분 RampD비용에 한 세액공제율을

세계 최고수 인 20 25( 소기업 30 35)로 확 실시하 다

lt표 3gt 주요국의 RampD 세액공제율(단위 )

국 가 미 국 일 본 영 국 캐나다 스페인 대 만 이탈리아 호 주

공제율 0 8~10 84 20 30 30 10 75

자료 기획재정부

이와 더불어 연구 인력개발설비 투자 시 투자 액의 10를 세액공제하는

특례를 2012년까지 3년 연장실시하고 수도권 과 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

한 기업의 법인세 등 감면기간을 행 5년간 100 2년간 50 감면에서 7년간

100 3년간 50로 확 실시하 다

셋째 과표 양성화 방안으로 과표 양성화가 취약한 고소득 문직 종사자의

건당 30만원 이상 거래 시 수증 등 격증빙 발 을 의무화하고 이를 반

시 처벌규정을 신설한다 그리고 고소득 문직 수입 액 악을 한 인 라의

보완을 통해 과표 실화를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재정건 성 확보 방안으로 소득세 감면의 축소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일몰 종료를 한다 소득세 감면은 총 여 1억원 과자(16만명 체근로

자의 1)에 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폐지하고 총 여 1억원 과분에 한 근

로소득 공제율을 5에서 1로 축소(총 여 8천만원~1억원은 5 → 3)하는 방법

19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으로 실시하 다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일몰 종료는 이번 정기국회에

서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상된다

lt표 4gt rsquo08년rsquo09년 세제개편 후 세부담 비교

(단위 만원)

총급여rsquo08 개편이전

(A)

현 행(B)

(rsquo08 개편이후)

개 정(C)

(rsquo09 개편이후)C - B C - A

8000만원 521 381 381 - 140

9000만원 695 513 535 + 22 160

10000만원 919 708 756 + 48 163

12000만원 1389 1142 1217 + 75 172

주 고등학생 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 기 기본공제 의료비교육비 공제 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1982년 도입되어 2009년까지 그동안 호경기가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8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시행(28년 20년 운 )되고 있어 기업

에 한 단순 보조 성격으로 변질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과 최근 법인세율 2

단계 인하 추진과 함께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해서 년말

로 일몰 종료한다 다만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RampD에 한 세제지원으

로 체하고 향후 투자에 한 세제지원은 RampD설비 에 지 약 환경시설 등

기능별 투자지원으로 환할 정이다

2 조세제도 개편의 재정에의 향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세수증 효과는 총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망

된다 이는 RampD 지원 등에 따른 세수감소 요인과 비과세감면 폐지 등에 따른

세수증가 요인을 감안한 순세수 증가를 의미한다 세수의 증가를 세목별로 살펴

보면 소득세 25조원 법인세 64조원 부가세 04조원 증권거래세 03조원 기타

세수 증가 09조원으로 망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1

lt표 5gt 세제개편에 따른 연도별 세수 효과(단위 조원)

세수효과 총계 rsquo10년 발생 rsquo11년 발생 rsquo12년 발생

소 득 세 25 13 09 03

법 인 세 64 52 11 01

부 가 가 치 세 04 01 02 01

증 권 거 래 세 03 03 - -

기 타 09 08 01 -

합 계 105 77 23 05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의 2단계 인하효과는 체세율 인하 시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소득세 15조원 법인세 35조원)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37조원

(소득세 05조원 법인세 32조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부담의 귀착은 고소득자 기업에 크게 나타날 것이다

세수 증가분 105조 원 에서 고소득자 기업이 부담하는 비 은 약 80~90

수 으로 상된다

lt표 6gt 세제개편에 따른 세부담 귀착효과

OECD 기준 지난해 분류방식

고소득자 기업 부담95조원

(906)

84조원

(796)

산층 소기업 부담10조원

(94)

21조원

(204)

총 세부담 105조원 105조원

주 OECD 기 근로소득이 상용근로자 평균소득의 150(4800만원) 이하

지난해 분류 기 소득세 최고세율 비 용자(과표 8800만원 이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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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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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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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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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18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2gt 미국 정책 리 추이

자료 FRB StLouis Database

2 융 기의 국내외 실물경기 향

lt표 1gt을 살펴보면 융 기로 인해 미국의 실물경기가 축되면서 동 기간

한국 일본 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경기침체국면으로 빠져들었다

lt표 1gt 융 기와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실물 경제지표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008년

14 24 34 44

미 국

소 매 매 02 22 04 -54

수 입 액 114 142 143 -47

산 업 생 산 14 -04 -32 -68

수 출 액

한 국 174 231 270 -99

일 본 59 18 32 -231

국 214 224 230 43

산업생산

한 국 109 89 56 -113

일 본 24 08 -15 -107

국 280 291 272 92

소매 매

한 국 44 29 14 -42

일 본 18 02 08 -15

국 206 222 232 206

자료 Bloomberg 국회 산정책처

(단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융 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향

융 기로 인해 주요국의 경제성장도 크게 하락했다 유로지역 국 일본

등을 포함해 많은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이 2008년 44분기에 마이 스를 기록

했다

lt표 2gt 융 기와 주요국 경제성장률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008

14 24 34 44

일 본 13 06 -03 -43

미 국 20 16 00 -19

유 로 22 15 05 -17

독 일 29 20 08 -18

국 25 18 05 -18

호 주 34 30 24 07

한 국 545 43 31 -34

만 63 46 -11 -86

자료 Bloomberg 국회 산정책처

4 융 기의 우리나라 향

로벌 융 기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로벌 융 기로 세계

인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자동차 IT 기계 등의 수입수

요가 감소하면서 수출이 격하게 감소했다 한 제조업의 산업생산이 크게

축되었다 이에 재고가 증가하고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고용과 투자가 축되어

결과 으로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나타났다 lt그림 3gt을 보면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융 기 이후 격히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18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3gt 융 기와 우리나라 수출추이

자료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한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자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축되었다 국내외 설비투자수요 여건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 되었으며 이는

보수 인 기업의 투자심리를 랭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산업 활동이 둔화되

면서 고용사정도 악화되었다 실업자 수가 증하 고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하락이 가속화되었다

Ⅲ 조세제도의 변화와 재정에의 향

1 최근의 조세제도 변화

최근 우리나라의 조세제도 변화를 알기 해 정부가 올해 8월에 발표한 2009

년 세제개편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개편안은 서민 산층 세제 지원 확

와 성장동력 확충 과표 양성화 그리고 장기 재정건 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단 억 달러) (단 년동기 비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9

첫째 서민 산층 세제 지원 방안으로 폐업한 세 개인사업자의 경제활동

재개 지원을 해 폐업한 세사업자(직 3년간 평균 수입 액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 처분한 사업소

득세 부가가치세에 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소멸시켜 다 그리고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해 소득 무주택 근로자에 하여 소형주택 월세

소득공제(월세지 액의 40 300만원 한도)를 신설하 다

둘째 미래 성장동력 확충 지원을 해서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분야 RampD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여 해당 분야(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고부가 식품산

업 로벌 교육서비스 녹색 융 등)의 당기분 RampD비용에 한 세액공제율을

세계 최고수 인 20 25( 소기업 30 35)로 확 실시하 다

lt표 3gt 주요국의 RampD 세액공제율(단위 )

국 가 미 국 일 본 영 국 캐나다 스페인 대 만 이탈리아 호 주

공제율 0 8~10 84 20 30 30 10 75

자료 기획재정부

이와 더불어 연구 인력개발설비 투자 시 투자 액의 10를 세액공제하는

특례를 2012년까지 3년 연장실시하고 수도권 과 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

한 기업의 법인세 등 감면기간을 행 5년간 100 2년간 50 감면에서 7년간

100 3년간 50로 확 실시하 다

셋째 과표 양성화 방안으로 과표 양성화가 취약한 고소득 문직 종사자의

건당 30만원 이상 거래 시 수증 등 격증빙 발 을 의무화하고 이를 반

시 처벌규정을 신설한다 그리고 고소득 문직 수입 액 악을 한 인 라의

보완을 통해 과표 실화를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재정건 성 확보 방안으로 소득세 감면의 축소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일몰 종료를 한다 소득세 감면은 총 여 1억원 과자(16만명 체근로

자의 1)에 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폐지하고 총 여 1억원 과분에 한 근

로소득 공제율을 5에서 1로 축소(총 여 8천만원~1억원은 5 → 3)하는 방법

19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으로 실시하 다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일몰 종료는 이번 정기국회에

서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상된다

lt표 4gt rsquo08년rsquo09년 세제개편 후 세부담 비교

(단위 만원)

총급여rsquo08 개편이전

(A)

현 행(B)

(rsquo08 개편이후)

개 정(C)

(rsquo09 개편이후)C - B C - A

8000만원 521 381 381 - 140

9000만원 695 513 535 + 22 160

10000만원 919 708 756 + 48 163

12000만원 1389 1142 1217 + 75 172

주 고등학생 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 기 기본공제 의료비교육비 공제 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1982년 도입되어 2009년까지 그동안 호경기가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8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시행(28년 20년 운 )되고 있어 기업

에 한 단순 보조 성격으로 변질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과 최근 법인세율 2

단계 인하 추진과 함께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해서 년말

로 일몰 종료한다 다만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RampD에 한 세제지원으

로 체하고 향후 투자에 한 세제지원은 RampD설비 에 지 약 환경시설 등

기능별 투자지원으로 환할 정이다

2 조세제도 개편의 재정에의 향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세수증 효과는 총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망

된다 이는 RampD 지원 등에 따른 세수감소 요인과 비과세감면 폐지 등에 따른

세수증가 요인을 감안한 순세수 증가를 의미한다 세수의 증가를 세목별로 살펴

보면 소득세 25조원 법인세 64조원 부가세 04조원 증권거래세 03조원 기타

세수 증가 09조원으로 망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1

lt표 5gt 세제개편에 따른 연도별 세수 효과(단위 조원)

세수효과 총계 rsquo10년 발생 rsquo11년 발생 rsquo12년 발생

소 득 세 25 13 09 03

법 인 세 64 52 11 01

부 가 가 치 세 04 01 02 01

증 권 거 래 세 03 03 - -

기 타 09 08 01 -

합 계 105 77 23 05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의 2단계 인하효과는 체세율 인하 시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소득세 15조원 법인세 35조원)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37조원

(소득세 05조원 법인세 32조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부담의 귀착은 고소득자 기업에 크게 나타날 것이다

세수 증가분 105조 원 에서 고소득자 기업이 부담하는 비 은 약 80~90

수 으로 상된다

lt표 6gt 세제개편에 따른 세부담 귀착효과

OECD 기준 지난해 분류방식

고소득자 기업 부담95조원

(906)

84조원

(796)

산층 소기업 부담10조원

(94)

21조원

(204)

총 세부담 105조원 105조원

주 OECD 기 근로소득이 상용근로자 평균소득의 150(4800만원) 이하

지난해 분류 기 소득세 최고세율 비 용자(과표 8800만원 이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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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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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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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융 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향

융 기로 인해 주요국의 경제성장도 크게 하락했다 유로지역 국 일본

등을 포함해 많은 주요국들의 경제성장률이 2008년 44분기에 마이 스를 기록

했다

lt표 2gt 융 기와 주요국 경제성장률 추이

(단위 전년동기비 )

2008

14 24 34 44

일 본 13 06 -03 -43

미 국 20 16 00 -19

유 로 22 15 05 -17

독 일 29 20 08 -18

국 25 18 05 -18

호 주 34 30 24 07

한 국 545 43 31 -34

만 63 46 -11 -86

자료 Bloomberg 국회 산정책처

4 융 기의 우리나라 향

로벌 융 기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로벌 융 기로 세계

인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자동차 IT 기계 등의 수입수

요가 감소하면서 수출이 격하게 감소했다 한 제조업의 산업생산이 크게

축되었다 이에 재고가 증가하고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고용과 투자가 축되어

결과 으로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나타났다 lt그림 3gt을 보면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융 기 이후 격히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18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3gt 융 기와 우리나라 수출추이

자료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한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자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축되었다 국내외 설비투자수요 여건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 되었으며 이는

보수 인 기업의 투자심리를 랭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산업 활동이 둔화되

면서 고용사정도 악화되었다 실업자 수가 증하 고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하락이 가속화되었다

Ⅲ 조세제도의 변화와 재정에의 향

1 최근의 조세제도 변화

최근 우리나라의 조세제도 변화를 알기 해 정부가 올해 8월에 발표한 2009

년 세제개편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개편안은 서민 산층 세제 지원 확

와 성장동력 확충 과표 양성화 그리고 장기 재정건 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단 억 달러) (단 년동기 비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9

첫째 서민 산층 세제 지원 방안으로 폐업한 세 개인사업자의 경제활동

재개 지원을 해 폐업한 세사업자(직 3년간 평균 수입 액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 처분한 사업소

득세 부가가치세에 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소멸시켜 다 그리고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해 소득 무주택 근로자에 하여 소형주택 월세

소득공제(월세지 액의 40 300만원 한도)를 신설하 다

둘째 미래 성장동력 확충 지원을 해서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분야 RampD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여 해당 분야(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고부가 식품산

업 로벌 교육서비스 녹색 융 등)의 당기분 RampD비용에 한 세액공제율을

세계 최고수 인 20 25( 소기업 30 35)로 확 실시하 다

lt표 3gt 주요국의 RampD 세액공제율(단위 )

국 가 미 국 일 본 영 국 캐나다 스페인 대 만 이탈리아 호 주

공제율 0 8~10 84 20 30 30 10 75

자료 기획재정부

이와 더불어 연구 인력개발설비 투자 시 투자 액의 10를 세액공제하는

특례를 2012년까지 3년 연장실시하고 수도권 과 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

한 기업의 법인세 등 감면기간을 행 5년간 100 2년간 50 감면에서 7년간

100 3년간 50로 확 실시하 다

셋째 과표 양성화 방안으로 과표 양성화가 취약한 고소득 문직 종사자의

건당 30만원 이상 거래 시 수증 등 격증빙 발 을 의무화하고 이를 반

시 처벌규정을 신설한다 그리고 고소득 문직 수입 액 악을 한 인 라의

보완을 통해 과표 실화를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재정건 성 확보 방안으로 소득세 감면의 축소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일몰 종료를 한다 소득세 감면은 총 여 1억원 과자(16만명 체근로

자의 1)에 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폐지하고 총 여 1억원 과분에 한 근

로소득 공제율을 5에서 1로 축소(총 여 8천만원~1억원은 5 → 3)하는 방법

19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으로 실시하 다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일몰 종료는 이번 정기국회에

서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상된다

lt표 4gt rsquo08년rsquo09년 세제개편 후 세부담 비교

(단위 만원)

총급여rsquo08 개편이전

(A)

현 행(B)

(rsquo08 개편이후)

개 정(C)

(rsquo09 개편이후)C - B C - A

8000만원 521 381 381 - 140

9000만원 695 513 535 + 22 160

10000만원 919 708 756 + 48 163

12000만원 1389 1142 1217 + 75 172

주 고등학생 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 기 기본공제 의료비교육비 공제 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1982년 도입되어 2009년까지 그동안 호경기가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8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시행(28년 20년 운 )되고 있어 기업

에 한 단순 보조 성격으로 변질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과 최근 법인세율 2

단계 인하 추진과 함께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해서 년말

로 일몰 종료한다 다만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RampD에 한 세제지원으

로 체하고 향후 투자에 한 세제지원은 RampD설비 에 지 약 환경시설 등

기능별 투자지원으로 환할 정이다

2 조세제도 개편의 재정에의 향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세수증 효과는 총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망

된다 이는 RampD 지원 등에 따른 세수감소 요인과 비과세감면 폐지 등에 따른

세수증가 요인을 감안한 순세수 증가를 의미한다 세수의 증가를 세목별로 살펴

보면 소득세 25조원 법인세 64조원 부가세 04조원 증권거래세 03조원 기타

세수 증가 09조원으로 망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1

lt표 5gt 세제개편에 따른 연도별 세수 효과(단위 조원)

세수효과 총계 rsquo10년 발생 rsquo11년 발생 rsquo12년 발생

소 득 세 25 13 09 03

법 인 세 64 52 11 01

부 가 가 치 세 04 01 02 01

증 권 거 래 세 03 03 - -

기 타 09 08 01 -

합 계 105 77 23 05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의 2단계 인하효과는 체세율 인하 시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소득세 15조원 법인세 35조원)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37조원

(소득세 05조원 법인세 32조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부담의 귀착은 고소득자 기업에 크게 나타날 것이다

세수 증가분 105조 원 에서 고소득자 기업이 부담하는 비 은 약 80~90

수 으로 상된다

lt표 6gt 세제개편에 따른 세부담 귀착효과

OECD 기준 지난해 분류방식

고소득자 기업 부담95조원

(906)

84조원

(796)

산층 소기업 부담10조원

(94)

21조원

(204)

총 세부담 105조원 105조원

주 OECD 기 근로소득이 상용근로자 평균소득의 150(4800만원) 이하

지난해 분류 기 소득세 최고세율 비 용자(과표 8800만원 이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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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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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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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6: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18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그림 3gt 융 기와 우리나라 수출추이

자료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한 내수와 수출이 부진하자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투자심리도 크게

축되었다 국내외 설비투자수요 여건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 되었으며 이는

보수 인 기업의 투자심리를 랭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산업 활동이 둔화되

면서 고용사정도 악화되었다 실업자 수가 증하 고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하락이 가속화되었다

Ⅲ 조세제도의 변화와 재정에의 향

1 최근의 조세제도 변화

최근 우리나라의 조세제도 변화를 알기 해 정부가 올해 8월에 발표한 2009

년 세제개편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개편안은 서민 산층 세제 지원 확

와 성장동력 확충 과표 양성화 그리고 장기 재정건 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단 억 달러) (단 년동기 비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9

첫째 서민 산층 세제 지원 방안으로 폐업한 세 개인사업자의 경제활동

재개 지원을 해 폐업한 세사업자(직 3년간 평균 수입 액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 처분한 사업소

득세 부가가치세에 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소멸시켜 다 그리고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해 소득 무주택 근로자에 하여 소형주택 월세

소득공제(월세지 액의 40 300만원 한도)를 신설하 다

둘째 미래 성장동력 확충 지원을 해서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분야 RampD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여 해당 분야(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고부가 식품산

업 로벌 교육서비스 녹색 융 등)의 당기분 RampD비용에 한 세액공제율을

세계 최고수 인 20 25( 소기업 30 35)로 확 실시하 다

lt표 3gt 주요국의 RampD 세액공제율(단위 )

국 가 미 국 일 본 영 국 캐나다 스페인 대 만 이탈리아 호 주

공제율 0 8~10 84 20 30 30 10 75

자료 기획재정부

이와 더불어 연구 인력개발설비 투자 시 투자 액의 10를 세액공제하는

특례를 2012년까지 3년 연장실시하고 수도권 과 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

한 기업의 법인세 등 감면기간을 행 5년간 100 2년간 50 감면에서 7년간

100 3년간 50로 확 실시하 다

셋째 과표 양성화 방안으로 과표 양성화가 취약한 고소득 문직 종사자의

건당 30만원 이상 거래 시 수증 등 격증빙 발 을 의무화하고 이를 반

시 처벌규정을 신설한다 그리고 고소득 문직 수입 액 악을 한 인 라의

보완을 통해 과표 실화를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재정건 성 확보 방안으로 소득세 감면의 축소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일몰 종료를 한다 소득세 감면은 총 여 1억원 과자(16만명 체근로

자의 1)에 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폐지하고 총 여 1억원 과분에 한 근

로소득 공제율을 5에서 1로 축소(총 여 8천만원~1억원은 5 → 3)하는 방법

19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으로 실시하 다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일몰 종료는 이번 정기국회에

서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상된다

lt표 4gt rsquo08년rsquo09년 세제개편 후 세부담 비교

(단위 만원)

총급여rsquo08 개편이전

(A)

현 행(B)

(rsquo08 개편이후)

개 정(C)

(rsquo09 개편이후)C - B C - A

8000만원 521 381 381 - 140

9000만원 695 513 535 + 22 160

10000만원 919 708 756 + 48 163

12000만원 1389 1142 1217 + 75 172

주 고등학생 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 기 기본공제 의료비교육비 공제 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1982년 도입되어 2009년까지 그동안 호경기가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8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시행(28년 20년 운 )되고 있어 기업

에 한 단순 보조 성격으로 변질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과 최근 법인세율 2

단계 인하 추진과 함께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해서 년말

로 일몰 종료한다 다만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RampD에 한 세제지원으

로 체하고 향후 투자에 한 세제지원은 RampD설비 에 지 약 환경시설 등

기능별 투자지원으로 환할 정이다

2 조세제도 개편의 재정에의 향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세수증 효과는 총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망

된다 이는 RampD 지원 등에 따른 세수감소 요인과 비과세감면 폐지 등에 따른

세수증가 요인을 감안한 순세수 증가를 의미한다 세수의 증가를 세목별로 살펴

보면 소득세 25조원 법인세 64조원 부가세 04조원 증권거래세 03조원 기타

세수 증가 09조원으로 망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1

lt표 5gt 세제개편에 따른 연도별 세수 효과(단위 조원)

세수효과 총계 rsquo10년 발생 rsquo11년 발생 rsquo12년 발생

소 득 세 25 13 09 03

법 인 세 64 52 11 01

부 가 가 치 세 04 01 02 01

증 권 거 래 세 03 03 - -

기 타 09 08 01 -

합 계 105 77 23 05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의 2단계 인하효과는 체세율 인하 시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소득세 15조원 법인세 35조원)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37조원

(소득세 05조원 법인세 32조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부담의 귀착은 고소득자 기업에 크게 나타날 것이다

세수 증가분 105조 원 에서 고소득자 기업이 부담하는 비 은 약 80~90

수 으로 상된다

lt표 6gt 세제개편에 따른 세부담 귀착효과

OECD 기준 지난해 분류방식

고소득자 기업 부담95조원

(906)

84조원

(796)

산층 소기업 부담10조원

(94)

21조원

(204)

총 세부담 105조원 105조원

주 OECD 기 근로소득이 상용근로자 평균소득의 150(4800만원) 이하

지난해 분류 기 소득세 최고세율 비 용자(과표 8800만원 이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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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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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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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7: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9

첫째 서민 산층 세제 지원 방안으로 폐업한 세 개인사업자의 경제활동

재개 지원을 해 폐업한 세사업자(직 3년간 평균 수입 액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 처분한 사업소

득세 부가가치세에 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소멸시켜 다 그리고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해 소득 무주택 근로자에 하여 소형주택 월세

소득공제(월세지 액의 40 300만원 한도)를 신설하 다

둘째 미래 성장동력 확충 지원을 해서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분야 RampD

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하여 해당 분야(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고부가 식품산

업 로벌 교육서비스 녹색 융 등)의 당기분 RampD비용에 한 세액공제율을

세계 최고수 인 20 25( 소기업 30 35)로 확 실시하 다

lt표 3gt 주요국의 RampD 세액공제율(단위 )

국 가 미 국 일 본 영 국 캐나다 스페인 대 만 이탈리아 호 주

공제율 0 8~10 84 20 30 30 10 75

자료 기획재정부

이와 더불어 연구 인력개발설비 투자 시 투자 액의 10를 세액공제하는

특례를 2012년까지 3년 연장실시하고 수도권 과 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

한 기업의 법인세 등 감면기간을 행 5년간 100 2년간 50 감면에서 7년간

100 3년간 50로 확 실시하 다

셋째 과표 양성화 방안으로 과표 양성화가 취약한 고소득 문직 종사자의

건당 30만원 이상 거래 시 수증 등 격증빙 발 을 의무화하고 이를 반

시 처벌규정을 신설한다 그리고 고소득 문직 수입 액 악을 한 인 라의

보완을 통해 과표 실화를 추구한다

마지막으로 재정건 성 확보 방안으로 소득세 감면의 축소와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일몰 종료를 한다 소득세 감면은 총 여 1억원 과자(16만명 체근로

자의 1)에 해 근로소득세액공제를 폐지하고 총 여 1억원 과분에 한 근

로소득 공제율을 5에서 1로 축소(총 여 8천만원~1억원은 5 → 3)하는 방법

19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으로 실시하 다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일몰 종료는 이번 정기국회에

서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상된다

lt표 4gt rsquo08년rsquo09년 세제개편 후 세부담 비교

(단위 만원)

총급여rsquo08 개편이전

(A)

현 행(B)

(rsquo08 개편이후)

개 정(C)

(rsquo09 개편이후)C - B C - A

8000만원 521 381 381 - 140

9000만원 695 513 535 + 22 160

10000만원 919 708 756 + 48 163

12000만원 1389 1142 1217 + 75 172

주 고등학생 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 기 기본공제 의료비교육비 공제 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1982년 도입되어 2009년까지 그동안 호경기가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8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시행(28년 20년 운 )되고 있어 기업

에 한 단순 보조 성격으로 변질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과 최근 법인세율 2

단계 인하 추진과 함께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해서 년말

로 일몰 종료한다 다만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RampD에 한 세제지원으

로 체하고 향후 투자에 한 세제지원은 RampD설비 에 지 약 환경시설 등

기능별 투자지원으로 환할 정이다

2 조세제도 개편의 재정에의 향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세수증 효과는 총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망

된다 이는 RampD 지원 등에 따른 세수감소 요인과 비과세감면 폐지 등에 따른

세수증가 요인을 감안한 순세수 증가를 의미한다 세수의 증가를 세목별로 살펴

보면 소득세 25조원 법인세 64조원 부가세 04조원 증권거래세 03조원 기타

세수 증가 09조원으로 망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1

lt표 5gt 세제개편에 따른 연도별 세수 효과(단위 조원)

세수효과 총계 rsquo10년 발생 rsquo11년 발생 rsquo12년 발생

소 득 세 25 13 09 03

법 인 세 64 52 11 01

부 가 가 치 세 04 01 02 01

증 권 거 래 세 03 03 - -

기 타 09 08 01 -

합 계 105 77 23 05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의 2단계 인하효과는 체세율 인하 시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소득세 15조원 법인세 35조원)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37조원

(소득세 05조원 법인세 32조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부담의 귀착은 고소득자 기업에 크게 나타날 것이다

세수 증가분 105조 원 에서 고소득자 기업이 부담하는 비 은 약 80~90

수 으로 상된다

lt표 6gt 세제개편에 따른 세부담 귀착효과

OECD 기준 지난해 분류방식

고소득자 기업 부담95조원

(906)

84조원

(796)

산층 소기업 부담10조원

(94)

21조원

(204)

총 세부담 105조원 105조원

주 OECD 기 근로소득이 상용근로자 평균소득의 150(4800만원) 이하

지난해 분류 기 소득세 최고세율 비 용자(과표 8800만원 이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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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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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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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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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19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으로 실시하 다 그러나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일몰 종료는 이번 정기국회에

서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상된다

lt표 4gt rsquo08년rsquo09년 세제개편 후 세부담 비교

(단위 만원)

총급여rsquo08 개편이전

(A)

현 행(B)

(rsquo08 개편이후)

개 정(C)

(rsquo09 개편이후)C - B C - A

8000만원 521 381 381 - 140

9000만원 695 513 535 + 22 160

10000만원 919 708 756 + 48 163

12000만원 1389 1142 1217 + 75 172

주 고등학생 학생 자녀를 둔 4인 가구 기 기본공제 의료비교육비 공제 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1982년 도입되어 2009년까지 그동안 호경기가 있었

음에도 불구하고 8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시행(28년 20년 운 )되고 있어 기업

에 한 단순 보조 성격으로 변질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인식과 최근 법인세율 2

단계 인하 추진과 함께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 해서 년말

로 일몰 종료한다 다만 신성장동력산업 원천기술 RampD에 한 세제지원으

로 체하고 향후 투자에 한 세제지원은 RampD설비 에 지 약 환경시설 등

기능별 투자지원으로 환할 정이다

2 조세제도 개편의 재정에의 향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으로 세수증 효과는 총 105조원에 이를 것으로 망

된다 이는 RampD 지원 등에 따른 세수감소 요인과 비과세감면 폐지 등에 따른

세수증가 요인을 감안한 순세수 증가를 의미한다 세수의 증가를 세목별로 살펴

보면 소득세 25조원 법인세 64조원 부가세 04조원 증권거래세 03조원 기타

세수 증가 09조원으로 망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1

lt표 5gt 세제개편에 따른 연도별 세수 효과(단위 조원)

세수효과 총계 rsquo10년 발생 rsquo11년 발생 rsquo12년 발생

소 득 세 25 13 09 03

법 인 세 64 52 11 01

부 가 가 치 세 04 01 02 01

증 권 거 래 세 03 03 - -

기 타 09 08 01 -

합 계 105 77 23 05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의 2단계 인하효과는 체세율 인하 시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소득세 15조원 법인세 35조원)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37조원

(소득세 05조원 법인세 32조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부담의 귀착은 고소득자 기업에 크게 나타날 것이다

세수 증가분 105조 원 에서 고소득자 기업이 부담하는 비 은 약 80~90

수 으로 상된다

lt표 6gt 세제개편에 따른 세부담 귀착효과

OECD 기준 지난해 분류방식

고소득자 기업 부담95조원

(906)

84조원

(796)

산층 소기업 부담10조원

(94)

21조원

(204)

총 세부담 105조원 105조원

주 OECD 기 근로소득이 상용근로자 평균소득의 150(4800만원) 이하

지난해 분류 기 소득세 최고세율 비 용자(과표 8800만원 이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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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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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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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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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9: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1

lt표 5gt 세제개편에 따른 연도별 세수 효과(단위 조원)

세수효과 총계 rsquo10년 발생 rsquo11년 발생 rsquo12년 발생

소 득 세 25 13 09 03

법 인 세 64 52 11 01

부 가 가 치 세 04 01 02 01

증 권 거 래 세 03 03 - -

기 타 09 08 01 -

합 계 105 77 23 05

특히 소득세와 법인세의 2단계 인하효과는 체세율 인하 시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소득세 15조원 법인세 35조원) 최고세율 인하 시에는 37조원

(소득세 05조원 법인세 32조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세제 개편으로 인한 세부담의 귀착은 고소득자 기업에 크게 나타날 것이다

세수 증가분 105조 원 에서 고소득자 기업이 부담하는 비 은 약 80~90

수 으로 상된다

lt표 6gt 세제개편에 따른 세부담 귀착효과

OECD 기준 지난해 분류방식

고소득자 기업 부담95조원

(906)

84조원

(796)

산층 소기업 부담10조원

(94)

21조원

(204)

총 세부담 105조원 105조원

주 OECD 기 근로소득이 상용근로자 평균소득의 150(4800만원) 이하

지난해 분류 기 소득세 최고세율 비 용자(과표 8800만원 이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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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International Comparisons of Government Expenditure Revisited The Develo

-ping Countries 1975-86rdquo Occasional Paper No69 1990

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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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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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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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19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Ⅳ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1 Bohns test

Bohns test는 GDP 비 국가부채가 증가할 경우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

수지를 개선하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보됨을 보여주는 검증방법이다 Bohns

test는 정부의 과거 재정운 방식을 기 으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

므로 앞으로 정부가 재정운 방식을 변경할 경우 지속가능성이 보장될 수 없는

문제 이 존재하기도 한다

가 Benchmark test

1) 추정 모형

정부부채의 GDP 비 비율이 증가하는 상은 다수의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GDP 비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거나 그 비율이 속히 증가하는 국가

의 경우에는 정부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논란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융 기로 정부부채 규모가 증하자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재정의 유지가능성에 한 검증방법은 다양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장 최

근의 방법인 Bohns test를 사용하여 우리나라의 재정안정성을 검증하 다 다만

재정운 방식의 변화 재정 자 정부부채의 실질 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Bohn의 모형을 변형하여 사용하 다

Bohn(1998)은 정부가 시 간 산제약(inter-temporal budget constraint) 는 조세

평 화(tax smoothing)을 고려하는 경우 재정수지가 기본 으로 부채수 의 함수

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GDP 비 정부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정부가 이 보다 기

재정수지를 개선한다면 재정의 유지가능성은 확보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다

만 재정수지와 정부부채와의 계는 장기 인 것이고 단기 으로는 재량 인 재정

지출의 규모나 경기 변동에 따른 세입의 변화에 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

하여 Bohn은 다음과 같은 추정식을 이용하여 재정의 유지가능성을 검하 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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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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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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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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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30065007a00200063006500730020006f007000740069006f006e00730020006100660069006e00200064006500200063007200e900650072002000640065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f007500720020006400650073002000e900700072006500750076006500730020006500740020006400650073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9006f006e00730020006400650020006800610075007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90020007300750072002000640065007300200069006d007000720069006d0061006e0074006500730020006400650020006200750072006500610075002e0020004c0065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e900e90073002000700065007500760065006e0074002000ea0074007200650020006f007500760065007200740073002000640061006e0073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c002000610069006e007300690020007100750027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74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7300200075006c007400e90072006900650075007200650073002egt 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ltFEFF9ad854c18cea51fa529b752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66f8306e4f5c6210306b4f7f75283057307e30593002537052376642306e753b8cea3092670059279650306b4fdd3064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30c730b930af30c830c330d730d730ea30f330bf3067306e53705237307e305f306f30d730eb30fc30d57528306b9069305730663044307e305930023053306e8a2d5b9a30674f5c62103055308c305f0020005000440046002030d530a130a430eb306f3001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304a30883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964d3067958b304f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gt KOR ltFEFFc7740020c124c815c7440020c0acc6a9d558c5ec0020b370c2a4d06cd0d10020d504b9b0d1300020bc0f0020ad50c815ae30c5d0c11c0020ace0d488c9c8b85c0020c778c1c4d560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bb38c11cb97c0020c791c131d569b2c8b2e4002e0020c774b807ac8c0020c791c131b41c00200050004400460020bb38c11cb294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bc0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c774c0c1c5d0c11c0020c5f40020c2180020c788c2b5b2c8b2e4002egt NLD (Gebruik deze instellingen om Adobe PDF-documenten te maken voor kwaliteitsafdrukken op desktopprinters en proofers De gemaakte PDF-documenten kunnen worden geopend met Acrobat en Adobe Reader 50 en hoger) 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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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50 and later) gtgt Namespace [ (Adobe) (Common) (10) ] OtherNamespaces [ ltlt AsReaderSpreads false CropImagesToFrames true ErrorControl WarnAndContinue FlattenerIgnoreSpreadOverrides false IncludeGuidesGrids false IncludeNonPrinting false IncludeSlug false Namespace [ (Adobe) (InDesign) (40) ] OmitPlacedBitmaps false OmitPlacedEPS false OmitPlacedPDF false SimulateOverprint Legacy gtgt ltlt AddBleedMarks false AddColorBars false AddCropMarks false AddPageInfo false AddRegMarks false ConvertColors NoConversion DestinationProfileName () DestinationProfileSelector NA Downsample16BitImages true FlattenerPreset ltlt PresetSelector MediumResolution gtgt FormElements false GenerateStructure true IncludeBookmarks false IncludeHyperlinks false IncludeInteractive false IncludeLayers false IncludeProfiles true MultimediaHandling UseObjectSettings Namespace [ (Adobe) (CreativeSuite) (20) ] PDFXOutputIntentProfileSelector NA PreserveEditing true UntaggedCMYKHandling LeaveUnta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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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3

① GVAR=( g-g )y YVAR=( 1-yy )(gy)

여기서 s와 d는 각각 GDP 비 기 재정수지와 정부부채를 나타낸다 그리고

는 오차항을 의미하며 와 는 계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g는 실질 정

부지출 y는 실질 GDP를 의미하고 는 각각의 추세를 의미한다 재정지출

GDP의 추세는 Hodrick and Prescott Filter를 사용하여 구하 다1) 따라서 GVAR

은 정부지출이 추세보다 높은 정도를 나타낸다 YVAR의 경우 좌측은 추세보다

성장률이 낮은 경우를 나타내며 우측은 정부지출( 는 세입)이 GDP에서 차지하

는 비 이다 YVAR은 사실상 정부세입이 추세보다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따라

서 GVAR YVAR의 계수는 음수로 나타나야 한다

그리고 정부부채비율의 계수가 유의한 양수로 나타나면 정부부채는 지속가능

한 것이 된다 Benchmark test에서는 Bohn(1988)이나 Valderrama(2005)처럼 비선

형(non-linear) 반응을 나타내는 변수(DVAR = ( =평균))을 포함시

켰다

2) 자료

자료의 기간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이다 그리고 재정수지 국가채무는 두

가지 자료를 사용하 다 첫째 자료는 정부가 외에 발표하는 자료이다(Data 1)

따라서 기 재정수지는 정부가 발표하는 통합재정수지에서 이자지 을 제외하여

계산하 다 정부부채의 규모도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그 로 사용하 다 그

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 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국민연 (national pension fund)이 립식(funded system)이

어서 재정흑자가 되고 있는 반면 국민연 의 흑자는 정부부채를 감축하기

한 정부의 재정 노력과 계가 거의 없다 따라서 재정수지를 계산할 때 국

민연 의 흑자(순 립 규모 기 )를 제외하 으며 정부의 지출 규모를 계산할

1) Bohn의 경우에는 Barro(1986) 등이 사용한 자료를 그 로 활용하 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정확한 추세를 구한 자료가 없다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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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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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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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19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때도 국민연 의 지출 규모는 제외하 다 정부 채무에 있어서도 융성 채무를

제외할 필요가 있다 외국환평형채권(foreign currency stabilization bond)은 형식

은 국채이지만 재정지출 소요를 충당하기 하여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외환시장

안정을 한 융성 채무이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환평형채권은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부채무를 계산할 때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의 채

무계산에서 문제가 되는 다른 요소로 외환 기 극복을 해 융구조조정에

사용된 보증채무이다 이러한 보증채무는 정부와 일반 국민 모두 사실상 정부의

부채로 인식하고 있었고 2003년에 발표된 공 자 상환계획에서도 공 자

(정부보증채권)은 정부와 융부문이 분담하여 상환하기로 되어 있다 재정의 부

담 규모는 2003년 기 49조원이며 2003년부터 국채를 발행하여 원 이자를

상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상환하기로 한 채무 규모는 정부의 채무로 계산하

고 발행 시 부터 정부부채로 인식하고 있었으므로 발생 시 도 1998년으로 하

여야 한다 따라서 2002년도에 49조원의 채무가 존재한 것으로 계산하고 2003

년 이 연도는 이자율을 고려하여 환산하 으며 2003년 이후부터 정부가 상환

한 액은 정부부채에서 차감하여 공 자 으로 인한 부채를 계산하 다 Data 2

는 이 게 계산한 재정수지 정부지출 정부부채를 사용하 다 정부수지를 계산

할 때 순융자의 변화로 인한 재정수지의 감축은 부채가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한 노력과 련이 없다고 보는 경우도 있어서 Data 3은 순융자를 고려하여 재

정수지 정부지출을 계산하 다

3) 추정 결과

자료를 조정하지 않은 Data 1의 경우를 보면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타

나고 있으며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조정한 Data 2

Data 3의 경우는 부채수 (d)의 계수가 음수로 나오고 있고 1 유의수 하에

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Benchmark test에 의존하는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 재정의 유지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Data 2 Data 3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검증 결과의 성을 다시 단

하기 해 구조변화가 존재하는지를 악해 보았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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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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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4f7f752890194e9b8a2d7f6e5efa7acb768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4ef653ef5728684c9762537088686a5f548c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4e0a73725f979ad854c18cea7684521753706548679c300260a853ef4ee54f7f7528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548c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53ca66f49ad87248672c4f86958b555f5df25efa7acb76840020005000440046002065874ef63002gt 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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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ltFEFF9ad854c18cea51fa529b752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66f8306e4f5c6210306b4f7f75283057307e30593002537052376642306e753b8cea3092670059279650306b4fdd3064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30c730b930af30c830c330d730d730ea30f330bf3067306e53705237307e305f306f30d730eb30fc30d57528306b9069305730663044307e305930023053306e8a2d5b9a30674f5c62103055308c305f0020005000440046002030d530a130a430eb306f3001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304a30883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964d3067958b304f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gt KOR ltFEFFc7740020c124c815c7440020c0acc6a9d558c5ec0020b370c2a4d06cd0d10020d504b9b0d1300020bc0f0020ad50c815ae30c5d0c11c0020ace0d488c9c8b85c0020c778c1c4d560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bb38c11cb97c0020c791c131d569b2c8b2e4002e0020c774b807ac8c0020c791c131b41c00200050004400460020bb38c11cb294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bc0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c774c0c1c5d0c11c0020c5f40020c2180020c788c2b5b2c8b2e4002egt NLD (Gebruik deze instellingen om Adobe PDF-documenten te maken voor kwaliteitsafdrukken op desktopprinters en proofers De gemaakte PDF-documenten kunnen worden geopend met Acrobat en Adobe Reader 50 en hoger) NOR ltFEFF004200720075006b00200064006900730073006500200069006e006e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e50020006f0070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6006f00720020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20006100760020006800f80079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20007000e500200062006f007200640073006b00720069007600650072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e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6e00650020006b0061006e002000e50070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30065006e006500720065002egt PTB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50 and later) gtgt Namespace [ (Adobe) (Common) (10) ] OtherNamespaces [ ltlt AsReaderSpreads false CropImagesToFrames true ErrorControl WarnAndContinue FlattenerIgnoreSpreadOverrides false IncludeGuidesGrids false IncludeNonPrinting false IncludeSlug false Namespace [ (Adobe) (InDesign) (40) ] OmitPlacedBitmaps false OmitPlacedEPS false OmitPlacedPDF false SimulateOverprint Legacy gtgt ltlt AddBleedMarks false AddColorBars false AddCropMarks false AddPageInfo false AddRegMarks false ConvertColors NoConversion DestinationProfileName () DestinationProfileSelector NA Downsample16BitImages true FlattenerPreset ltlt PresetSelector MediumResolution gtgt FormElements false GenerateStructure true IncludeBookmarks false IncludeHyperlinks false IncludeInteractive false IncludeLayers false IncludeProfiles true MultimediaHandling UseObjectSettings Namespace [ (Adobe) (CreativeSuite) (20) ] PDFXOutputIntentProfileSelector NA PreserveEditing true UntaggedCMYKHandling LeaveUnta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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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3: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5

lt표 7gt Benchmark Test

d GVAR YVAR DVAR R2

DATA 1-0020

(-1366)

-0201

(-2199)

-1763

(-3630)

0036

(2383)0566

DATA 2 -1249

(-11033)

0197

(0495)

-5450

(-2517)

0174

(2076)0784

DATA 3 -1404

(-11844)

0083

(0196)

-6058

(-2671)

0275

(3127)075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는 5 유의수 는 1 유의수

( ) 안은 t 값

나 정치 변화 요인을 고려한 Bohns test

1) 구조 변화 가능성

Persson and Tabellini(2000)는 Bohn(1988)이 사용한 검증방법의 기 가 되고 있

는 Barro(1970)의 tax-smoothing 모형이 부채가 지속 으로 된 사유를 설명하

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제도 특성 등이 정부부채

에 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이론 모형과 실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2) 구조 변화 모형

재정건 화 정책 정권의 교체 등에 따라 재정운 의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하여 Chow test를 실시하 다 Chow test 결과 F값이 5 이상이면 1

유의수 에서 구조 변화가 없다는 것을 기각하게 된다 data 상에서 구조 변화

의 가능성이 있는 시 은 외환 기가 있었던 1997~1998년이다 Chow test를 용

한 결과는 자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정부발표 자료인 Data 2와 Data 3을

기 으로 본 추정결과는 1998년에 구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

만 다른 자료에서는 외환 기로 인한 구조 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따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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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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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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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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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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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ltFEFF9ad854c18cea51fa529b752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66f8306e4f5c6210306b4f7f75283057307e30593002537052376642306e753b8cea3092670059279650306b4fdd3064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30c730b930af30c830c330d730d730ea30f330bf3067306e53705237307e305f306f30d730eb30fc30d57528306b9069305730663044307e305930023053306e8a2d5b9a30674f5c62103055308c305f0020005000440046002030d530a130a430eb306f3001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304a30883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964d3067958b304f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gt KOR ltFEFFc7740020c124c815c7440020c0acc6a9d558c5ec0020b370c2a4d06cd0d10020d504b9b0d1300020bc0f0020ad50c815ae30c5d0c11c0020ace0d488c9c8b85c0020c778c1c4d560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bb38c11cb97c0020c791c131d569b2c8b2e4002e0020c774b807ac8c0020c791c131b41c00200050004400460020bb38c11cb294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bc0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c774c0c1c5d0c11c0020c5f40020c2180020c788c2b5b2c8b2e4002egt NLD (Gebruik deze instellingen om Adobe PDF-documenten te maken voor kwaliteitsafdrukken op desktopprinters en proofers De gemaakte PDF-documenten kunnen worden geopend met Acrobat en Adobe Reader 50 en hoger) 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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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50 and later) gtgt Namespace [ (Adobe) (Common) (10) ] OtherNamespaces [ ltlt AsReaderSpreads false CropImagesToFrames true ErrorControl WarnAndContinue FlattenerIgnoreSpreadOverrides false IncludeGuidesGrids false IncludeNonPrinting false IncludeSlug false Namespace [ (Adobe) (InDesign) (40) ] OmitPlacedBitmaps false OmitPlacedEPS false OmitPlacedPDF false SimulateOverprint Legacy gtgt ltlt AddBleedMarks false AddColorBars false AddCropMarks false AddPageInfo false AddRegMarks false ConvertColors NoConversion DestinationProfileName () DestinationProfileSelector NA Downsample16BitImages true FlattenerPreset ltlt PresetSelector MediumResolution gtgt FormElements false GenerateStructure true IncludeBookmarks false IncludeHyperlinks false IncludeInteractive false IncludeLayers false IncludeProfiles true MultimediaHandling UseObjectSettings Namespace [ (Adobe) (CreativeSuite) (20) ] PDFXOutputIntentProfileSelector NA PreserveEditing true UntaggedCMYKHandling LeaveUnta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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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4: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19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라서 외환 기 이후에 재정운 에 있어서 구조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

한 2000년 의 자료를 보아도 구조변화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lt표 8gt Chow test(F 값)

1997 1998 2000 2002

Data 11203

(6897)

3754

(16355)

7529

(25051)

2328

(11653)

Data 224343

(43466)

65141

(60920)

4966

(19603)

2049

(10580)

Data 353725

(57422)

59853

(59379)

2840

(13478)

1046

(6123)

주 DATA 1 정부 통계상 재정수지 부채 사용

DATA 2 국민연 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DATA 3 국민연 과 융자수지 외국환평형 채권 제외 공 자 부채 추가

( ) 안은 Log likelihood ratio 값

다 기존연구와 비교

기존연구는 1970~2004년까지의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한 반면에 본 연구는

1990~2008년 자료를 가지고 분석했다 기존연구에서는 Bohns test에서 모든 데이

터 상황에서 유의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융 기 이후의 자료를 추가한

lt표 9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data 기간 1990~2008년 1970~2004년

추정

결과

data 1 음수 유의하지 않음 음수 유의하지 않음

data 2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data 3 음수 유의함 양수 유의하지 않음

구조변화 구조변화 가능성 불분명구조변화 있음

- 구조변화 감안시에도 유지가능 결론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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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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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4f7f752890194e9b8a2d7f6e5efa7acb768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4ef653ef5728684c9762537088686a5f548c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4e0a73725f979ad854c18cea7684521753706548679c300260a853ef4ee54f7f7528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548c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53ca66f49ad87248672c4f86958b555f5df25efa7acb76840020005000440046002065874ef63002gt DAN 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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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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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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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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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5: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7

본 연구에서는 data 2 3에서 유의하고 재정 지속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 구조변

화 면에서는 기존연구와 다르게 불분명하게 나왔다

2 Tax gap 검증

Tax gap test는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재정정책 기조

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보여 다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재 미래의 세수증가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지를

망한다 그러나 미래의 세수 망과 재정지출에 한 자의 인 가정에 기 하

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확실히 보장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Blanchard et al(1990)에 따라

단기 기장기에 해 Tax gap을 계산하 다 Blanchard et al(1990)은 재정

당국의 lsquo과거rsquo 재정정책 행태를 분석한 Bohn(1988)과는 달리 향후 재정지출

망치에 기 하여 lsquo 재 미래rsquo의 재정정책 기조가 국가채무의 을 야기하는

지를 검하는 지표를 제시하 다 특히 단기 기장기 등 망 기간을 달리

해 가며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수 인

t(sustainable tax rate)와 재의 세입수 인 t (current tax rate)와의 차이로 정의

되는 tax gap을 계산해 으로써 국가채무 안정을 해 필요한 재정건 화 규모

를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시간(continuous time)으로 되어 있는 Blanchard et al(1990)

의 방법론을 이산 시간 신호(discrete time version)로 바꾸어 한국경제에 용해

보았다 우선 n기후의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은 다음과 같이 이미 발생한

채무의 원리 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기 재정 자의 원리 합계로 표 될 수

있다 일단 n기 동안의 경제성장률()과 리( )는 일정하다고 가정하자

단 (비이자 재정지출GDP비율) (총세입GDP비율)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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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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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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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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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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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c7740020c124c815c7440020c0acc6a9d558c5ec0020b370c2a4d06cd0d10020d504b9b0d1300020bc0f0020ad50c815ae30c5d0c11c0020ace0d488c9c8b85c0020c778c1c4d560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bb38c11cb97c0020c791c131d569b2c8b2e4002e0020c774b807ac8c0020c791c131b41c00200050004400460020bb38c11cb294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bc0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c774c0c1c5d0c11c0020c5f40020c2180020c788c2b5b2c8b2e4002egt NLD (Gebruik deze instellingen om Adobe PDF-documenten te maken voor kwaliteitsafdrukken op desktopprinters en proofers De gemaakte PDF-documenten kunnen worden geopend met Acrobat en Adobe Reader 50 en hoger) 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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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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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6: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19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이 식을 재 시 에서의 재가치로 환하면 로 만드는 (

for )는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최종 으로 tax gap은 이 게 계산된 에서 재 세입규모인 을 차감하여

계산된다 계산된 tax gap이 (+)이면 상 기간 에 매년 해당 규모만큼의 비이자

재정지출을 삭감하거나 재정수입을 증가시켜야 GDP 비 국가채무 비율을 안정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tax gap을 분석 상 기간을 단기(1년) 기(5년) 장기(30년 51년)

로 구분하여 계산하 다 단기(1년) 기(5년)에 한 tax gap은『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통합재정 망치를 이용하여 계산하 는데 국채이자율

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는『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기거시

경제 망치를 이용하여 매년 다른 것으로 가정하 다

2009~2013년 기간에 한 단기(1년) tax gap의 계산 결과 년도 앙정부

부채 비율을 유지하기 해 필요한 세입 비율의 조정규모는 매년 양(+)으로 나

타나 세입 비율을 년도 세입 비율보다 높여야지 년도 앙정부부채 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09~2013년에 한 기(5년) tax

gap도 282p로 동 기간 에 세입 비율을 2009년 수 인 1787보다 282p

높게 유지하지 않는다면 2013년 앙정부부채 비율이 2008년 수 인 3011보

다 증가하게 된다 한 동 기간 에 이러한 재정 자 보 을 한 국채 발행

이외에 국가재정운용에 필요한 외국환평형기 채권이나 국민주택기 채권이 발

행된다면 동 규모만큼 앙정부부채 비율이 추가 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

이 단기 tax gap을 통해 재 재정지출 수 을 유지하기 해서는 세입확충

재정지출의 삭감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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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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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4f7f752890194e9b8a2d7f6e5efa7acb768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4ef653ef5728684c9762537088686a5f548c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4e0a73725f979ad854c18cea7684521753706548679c300260a853ef4ee54f7f7528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548c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53ca66f49ad87248672c4f86958b555f5df25efa7acb76840020005000440046002065874ef63002gt DAN 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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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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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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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c7740020c124c815c7440020c0acc6a9d558c5ec0020b370c2a4d06cd0d10020d504b9b0d1300020bc0f0020ad50c815ae30c5d0c11c0020ace0d488c9c8b85c0020c778c1c4d560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bb38c11cb97c0020c791c131d569b2c8b2e4002e0020c774b807ac8c0020c791c131b41c00200050004400460020bb38c11cb294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bc0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c774c0c1c5d0c11c0020c5f40020c2180020c788c2b5b2c8b2e4002egt NLD (Gebruik deze instellingen om Adobe PDF-documenten te maken voor kwaliteitsafdrukken op desktopprinters en proofers De gemaakte PDF-documenten kunnen worden geopend met Acrobat en Adobe Reader 50 en hoger) NOR ltFEFF004200720075006b00200064006900730073006500200069006e006e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e50020006f0070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6006f00720020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20006100760020006800f80079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20007000e500200062006f007200640073006b00720069007600650072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e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6e00650020006b0061006e002000e50070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30065006e006500720065002egt PTB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50 and later) gtgt Namespace [ (Adobe) (Common) (10) ] OtherNamespaces [ ltlt AsReaderSpreads false CropImagesToFrames true ErrorControl WarnAndContinue FlattenerIgnoreSpreadOverrides false IncludeGuidesGrids false IncludeNonPrinting false IncludeSlug false Namespace [ (Adobe) (InDesign) (40) ] OmitPlacedBitmaps false OmitPlacedEPS false OmitPlacedPDF false SimulateOverprint Legacy gtgt ltlt AddBleedMarks false AddColorBars false AddCropMarks false AddPageInfo false AddRegMarks false ConvertColors NoConversion DestinationProfileName () DestinationProfileSelector NA Downsample16BitImages true FlattenerPreset ltlt PresetSelector MediumResolution gtgt FormElements false GenerateStructure true IncludeBookmarks false IncludeHyperlinks false IncludeInteractive false IncludeLayers false IncludeProfiles true MultimediaHandling UseObjectSettings Namespace [ (Adobe) (CreativeSuite) (20) ] PDFXOutputIntentProfileSelector NA PreserveEditing true UntaggedCMYKHandling LeaveUnta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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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7: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99

lt표 10gt 단기(1년) 기(5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2009 2010 2011 2012 2013

년도 부채비율(b0) 3011

정 세입비율 t(A) 2097 1947 2024 2194 2429

년도 세입비율 t0(B) 1787 1775 1818 1919 1982

단기 tax gap(A-B) 31 172 206 275 447

기 tax gap 282

반면 우리나라 장기재정지출 망 결과를 이용하여 장기(30년 51년) tax

gap을 계산할 때에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가 매년 일정하

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수치에 따라 계산하 다 2060년까지의 우리나라 통합

재정지출( 앙정부 기 )을 망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부채 규모가 어느 정도

증가할지를 추계해 보았다 물론 정부의 세제 개편 재정지출 략에 따라 얼

마든지 망수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모두 종합하여 우리

나라 재정에 한 장기 망을 하 다

장기재정지출 망에 이용한 분야별 재정지출에 한 가정들을 살펴보자 lsquo일반

공공행정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4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국방rsquo 분야 지출은 ldquo국방개 2030rdquo에 의한 국방 조기투자 등을 감안하여 2003년

결산기 25에서 2010년 30까지 상승 후 동 수 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

하 다 lsquo공공질서 안 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교육rsquo 분야 지출은 최 욱 병목(2003)에서 교육단계별 학

생 수와 1인당 교육비 등을 기 로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lsquo보건rsquo 분야 지출은

2014년까지는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1보다 다소 높은 02 수 을

유지하다가 2015~2030년 2031년 이후는 각각 KDI(2004) 최 욱 병목

(2003)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망한 수치를 이용하 다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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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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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c7740020c124c815c7440020c0acc6a9d558c5ec0020b370c2a4d06cd0d10020d504b9b0d1300020bc0f0020ad50c815ae30c5d0c11c0020ace0d488c9c8b85c0020c778c1c4d560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bb38c11cb97c0020c791c131d569b2c8b2e4002e0020c774b807ac8c0020c791c131b41c00200050004400460020bb38c11cb294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bc0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c774c0c1c5d0c11c0020c5f40020c2180020c788c2b5b2c8b2e4002egt NLD (Gebruik deze instellingen om Adobe PDF-documenten te maken voor kwaliteitsafdrukken op desktopprinters en proofers De gemaakte PDF-documenten kunnen worden geopend met Acrobat en Adobe Reader 50 en hoger) NOR ltFEFF004200720075006b00200064006900730073006500200069006e006e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e50020006f0070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6006f00720020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20006100760020006800f80079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20007000e500200062006f007200640073006b00720069007600650072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e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6e00650020006b0061006e002000e50070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30065006e006500720065002egt PTB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50 and later) gtgt Namespace [ (Adobe) (Common) (10) ] OtherNamespaces [ ltlt AsReaderSpreads false CropImagesToFrames true ErrorControl WarnAndContinue FlattenerIgnoreSpreadOverrides false IncludeGuidesGrids false IncludeNonPrinting false IncludeSlug false Namespace [ (Adobe) (InDesign) (40) ] OmitPlacedBitmaps false OmitPlacedEPS false OmitPlacedPDF false SimulateOverprint Legacy gtgt ltlt AddBleedMarks false AddColorBars false AddCropMarks false AddPageInfo false AddRegMarks false ConvertColors NoConversion DestinationProfileName () DestinationProfileSelector NA Downsample16BitImages true FlattenerPreset ltlt PresetSelector MediumResolution gtgt FormElements false GenerateStructure true IncludeBookmarks false IncludeHyperlinks false IncludeInteractive false IncludeLayers false IncludeProfiles true MultimediaHandling UseObjectSettings Namespace [ (Adobe) (CreativeSuite) (20) ] PDFXOutputIntentProfileSelector NA PreserveEditing true UntaggedCMYKHandling LeaveUnta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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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8: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0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1gt 2060년까지의 통합재정지출 망 결과

(단위 명목GDP 대비 )

2009 2020 2040 2050 2060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9 479 479 479 479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41 2481 3197 3613 4172

시나리오 2 2009년 이후 경제+사회복지=일정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40 240 240 240 24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02 2242 2958 3374 3933

시나리오 3 간 시나리오

1 일반공공행정 140 140 140 140 140

2 국방 276 300 300 300 300

3 공공질서 안 110 110 110 110 110

4 교육 371 367 353 347 340

5 보건 023 030 052 055 055

6 사회보장 복지 467 720 1336 1663 1995

7 주택건설 지역사회개발 110 110 110 110 110

8 오락 문화 종교 030 030 030 030 030

9-13 경제사업 471 360 360 360 360

14 기타지출 135 195 286 379 613

총지출 2134 2362 3078 3494 4053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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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han Bharat and Carl E Walsh ldquoCommon Trends the Government Budge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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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ldquoInternational Comparisons of Government Expenditurerdquo Occasional Paper

No10 1982

ldquoInternational Comparisons of Government Expenditure Revisited The Develo

-ping Countries 1975-86rdquo Occasional Paper No69 1990

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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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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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9: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1

한편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상되는 lsquo사회보장 복지rsquo분야 지출은 2030년

까지는 KDI(2004)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감안하여 항목별 복지지

출 수 을 망한 수치의 합계를 2031년 이후는 최 욱 병목(2003)의 망치

추이를 이용하여 KDI(2004)의 항목별 망치를 연장하여 이용하 다 lsquo주택건설

지역사회 개발rsquo 분야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11를 유지하는

것으로 lsquo오락문화종교rsquo 분야 지출은 2003년 결산 수 인 GDP 비 03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squo기타rsquo 분야 지출은 49조원의 공 자 손실분 국채 환 이자지 비 융공

기업 지출 등이 포함되는데 다음과 같이 항목별로 망하 다 공 자 손실분

국채 환은 정부의 공 자 상환계획에 따라 2003년 13조원 2004~2006년까지

매년 12조원씩으로 계산하 으며 이자지 규모는 각 연도별 국가채무 수 에

국채 리를 경제성장률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가정하여 계산하 고 비

융공기업 지출 등은 2005년 산 수 인 GDP 비 10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

정하 다

마지막으로 lsquo경제사업rsquo 분야 지출은 2009년부터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시나

리오를 가정하여 추가 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시나리오 1은 2009년

이후 2008년 수 인 GDP 비 48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2009~

2020년 복지 산 증가분만큼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2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24를 유지하는 것으로 시나리오 3에서는 2009~2030년 복

지 산 증가분의 12만큼만 경제 산을 축소하고 2031년부터는 2020년 수 인

GDP 비 36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정하 다

lt표 12gt의 장기 tax gap 결과를 살펴보면 이 기간 에 시나리오 1의 경우 세입

비율을 2010년 수 보다 각각 790 991 높게 유지하여야 앙정부 부채비

율이 2009년 수 인 3522보다 커지지 않는다 장기(30년 51년) tax gap의

계산결과를 lt표 13gt에서는 국채이자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차이( )를 여러

가지 값으로 설정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 다 우선 국채

이자율과 경제성장률이 동일할 것이라는 망 하에서는 단기(1년) 기(5년)

tax gap과는 달리 30년 tax gap 51년 tax gap이 모두 양(+)으로 나타난다 51년

(2010~2060년) tax gap이 30년(2010~2039년) tax gap에 비해 141~200p 정도

높은 것은 국민연 이 장기 으로 결국 고갈되어 연 지 을 한 막 한 규모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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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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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50 and later) gtgt Namespace [ (Adobe) (Common) (10) ] OtherNamespaces [ ltlt AsReaderSpreads false CropImagesToFrames true ErrorControl WarnAndContinue FlattenerIgnoreSpreadOverrides false IncludeGuidesGrids false IncludeNonPrinting false IncludeSlug false Namespace [ (Adobe) (InDesign) (40) ] OmitPlacedBitmaps false OmitPlacedEPS false OmitPlacedPDF false SimulateOverprint Legacy gtgt ltlt AddBleedMarks false AddColorBars false AddCropMarks false AddPageInfo false AddRegMarks false ConvertColors NoConversion DestinationProfileName () DestinationProfileSelector NA Downsample16BitImages true FlattenerPreset ltlt PresetSelector MediumResolution gtgt FormElements false GenerateStructure true IncludeBookmarks false IncludeHyperlinks false IncludeInteractive false IncludeLayers false IncludeProfiles true MultimediaHandling UseObjectSettings Namespace [ (Adobe) (CreativeSuite) (20) ] PDFXOutputIntentProfileSelector NA PreserveEditing true UntaggedCMYKHandling LeaveUntagged UntaggedRGBHandling LeaveUntagged UseDocumentBleed false gtgt ]gtgt setdistillerparamsltlt HWResolution [2400 2400] PageSize [612000 792000]gtgt setpagedevice

Page 20: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0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의 재정지출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 )값이 양의 값 는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도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부분 tax gap이 51년인 경우가 30년인 경우

보다 높은 값이 나왔다 이러한 장기 tax gap은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에서

( )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장기 tax gap 결과를

보면 30년과 51년 두 경우 모두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에서 가장 높은 양(+)의 값을 보 다

lt표 12gt 장기(30년 51년) tax gap 계산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790 991

시나리오 2 631 807

시나리오 3 716 903

lt표 13gt 장기(30년 51년) 민감도 분석 결과(단위 p)

장기(30년)2010~2039

장기(51년)2010~2060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시나리오 1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100 791 632 717 991 808 903

-050 802 644 728 993 811 906

000 813 656 740 995 814 908

050 824 668 752 997 818 911

100 835 681 763 100 822 915

특히 이러한 장기 tax gap은 시나리오 1 2 3 모두에서 융 기 이후 재정지출

증가로 인해 2010년 이후 2060년까지 계속 양(+)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어 우리

나라 재정은 단기 기 으로는 지속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장기 으로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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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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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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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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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ltFEFF9ad854c18cea51fa529b752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66f8306e4f5c6210306b4f7f75283057307e30593002537052376642306e753b8cea3092670059279650306b4fdd3064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30c730b930af30c830c330d730d730ea30f330bf3067306e53705237307e305f306f30d730eb30fc30d57528306b9069305730663044307e305930023053306e8a2d5b9a30674f5c62103055308c305f0020005000440046002030d530a130a430eb306f3001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304a30883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964d3067958b304f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gt KOR ltFEFFc7740020c124c815c7440020c0acc6a9d558c5ec0020b370c2a4d06cd0d10020d504b9b0d1300020bc0f0020ad50c815ae30c5d0c11c0020ace0d488c9c8b85c0020c778c1c4d560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bb38c11cb97c0020c791c131d569b2c8b2e4002e0020c774b807ac8c0020c791c131b41c00200050004400460020bb38c11cb294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bc0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c774c0c1c5d0c11c0020c5f40020c2180020c788c2b5b2c8b2e4002egt NLD (Gebruik deze instellingen om Adobe PDF-documenten te maken voor kwaliteitsafdrukken op desktopprinters en proofers De gemaakte PDF-documenten kunnen worden geopend met Acrobat en Adobe Reader 50 en hoger) NOR ltFEFF004200720075006b00200064006900730073006500200069006e006e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e50020006f0070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6006f00720020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20006100760020006800f80079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20007000e500200062006f007200640073006b00720069007600650072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e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6e00650020006b0061006e002000e50070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30065006e006500720065002egt PTB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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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1: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3

기존연구와 비교하면 장기에서는 같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다 단기

기에서는 융 기 이후의 데이터를 집어넣은 본 연구에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기존연구에서는 지속가능하다고 나왔다 융 기 이후에 세입이 격

히 고 세출이 증가해서 기존연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 같다

lt표 14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단 기(1년)2009 2010 2011 2012 2013년 2005 2006 2007 2008 2009년

양수 음수

기(5년) 양수 음수

장 기

2010~2039(30년) 2005~2044년(40년)

양수 양수

2010~2060(41년) 2005~2070년(66년)

양수 양수

3 IGDC 지수(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s

Index)

IGDC 지수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에 하여 알아보고자 한

다 이를 하여 장기간에 걸쳐 변화되어온 OECD 국가들의 세입세출재정수지

국가부채 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변수를

상정하여 다 회귀분석을 실시하 다 IMF(1982 1990)에서 발표하는 International

Expenditure Comparisons(IEC) 지수의 경우에도 각국의 재정지출의 실 치를 이

러한 회귀분석에 의한 추정치로 나 비율을 이용하여 그 나라의 재정지출의 규

모가 정한지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다 회귀분석의 추정치는 단지 주어

진 사회경제인구구조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기 되는 국제 인 평균

치를 의미할 뿐이며 그 자체가 lsquo 정치rsquo를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석결과의

해석에는 주의하여야 한다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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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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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50 and later) gtgt Namespace [ (Adobe) (Common) (10) ] OtherNamespaces [ ltlt AsReaderSpreads false CropImagesToFrames true ErrorControl WarnAndContinue FlattenerIgnoreSpreadOverrides false IncludeGuidesGrids false IncludeNonPrinting false IncludeSlug false Namespace [ (Adobe) (InDesign) (40) ] OmitPlacedBitmaps false OmitPlacedEPS false OmitPlacedPDF false SimulateOverprint Legacy gtgt ltlt AddBleedMarks false AddColorBars false AddCropMarks false AddPageInfo false AddRegMarks false ConvertColors NoConversion DestinationProfileName () DestinationProfileSelector NA Downsample16BitImages true FlattenerPreset ltlt PresetSelector MediumResolution gtgt FormElements false GenerateStructure true IncludeBookmarks false IncludeHyperlinks false IncludeInteractive false IncludeLayers false IncludeProfiles true MultimediaHandling UseObjectSettings Namespace [ (Adobe) (CreativeSuite) (20) ] PDFXOutputIntentProfileSelector NA PreserveEditing true UntaggedCMYKHandling LeaveUnta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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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2: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0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여기서 회귀분석에 의해 각 변수들의 계수를 추정한 다음 이 추정치를 이용하여

주어진 사회경제재정정치 여건 하에서 각국의 국가부채의 상치를 계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각국의 국가부채의 실 치를 이 상치로 나 어 100을 곱한

결과를 국가부채비교지수(International Governemnt Debt Comparison(IGDC) Index)

라고 정의한다 이 IGDC지수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상되는 수 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낮음을 의미하

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IGDC가 100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 수 이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계수의 추정을 한 종속변수로는 총세입의 GDP 비 비율(TY) 비이자 재정

지출의 GDP 비 비율(GY) 기 재정수지의 GDP 비 비율(PBY) 그리고 국가

lt표 15gt 모델에 사용된 설명변수

구 분 변수명 내 용

사회경제

변 수

PCGDP 경제수 (1인당 GDP 미달러)

OLD 고령화율(총인구에서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 )

OPEN 외개방도(GDP에서 차지하는 수출 수입의 비 )

재정변수 DSCDebt-Servicing Costs(Real Interest rate minus the growth rate multiplied by

the lagged debt-GDP ratio)

정치변수

POL 1

the power dispersion index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single party government

2=minimal winning coalition 3=surplus coalition 4=single party minority

government 5=multi-party minority government 6=temporarily caretaker

government)

POL 2

Schmidt index

(Cabinet Composition from Comparative Political Data Set 1960~2002

1=hegemony of right-wing parties(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 in

percentage of total cabinet posts=0) 2=dominance of right-wing and centre

parties(gov_leftlt333) 3=balanced between left and right (333ltgov_left

lt666) 4=dominance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gt

666) 5=hegemony of social-democratic and other left parties(gov_left=100))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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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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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4f7f752890194e9b8a2d7f6e5efa7acb768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4ef653ef5728684c9762537088686a5f548c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4e0a73725f979ad854c18cea7684521753706548679c300260a853ef4ee54f7f7528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548c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53ca66f49ad87248672c4f86958b555f5df25efa7acb76840020005000440046002065874ef63002gt DAN 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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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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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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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c7740020c124c815c7440020c0acc6a9d558c5ec0020b370c2a4d06cd0d10020d504b9b0d1300020bc0f0020ad50c815ae30c5d0c11c0020ace0d488c9c8b85c0020c778c1c4d560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bb38c11cb97c0020c791c131d569b2c8b2e4002e0020c774b807ac8c0020c791c131b41c00200050004400460020bb38c11cb294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bc0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c774c0c1c5d0c11c0020c5f40020c2180020c788c2b5b2c8b2e4002egt NLD (Gebruik deze instellingen om Adobe PDF-documenten te maken voor kwaliteitsafdrukken op desktopprinters en proofers De gemaakte PDF-documenten kunnen worden geopend met Acrobat en Adobe Reader 50 en hoger) 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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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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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3: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5

채무의 GDP 비 비율(GDY)의 네 가지 변수를 이용하 고 설명변수로는 De Haan

and Sturm(1997) Roubini and Sachs(1989a 1989b) Woo(2003) Tujula(2004) 등에

따라 아래와 같은 사회경제재정정치변수들을 이용하 다 DATA의 경우

OECD 체 30개국 에서 국가채무에 한 통계가 입수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체코 헝가리 멕시코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 뉴질랜드 포르투갈을 제외한

22개 OECD국가의 1960~2007년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하 고 이를 회귀분석(pooled

OLS estimation)하 다

우선 종속변수 각각을 PGGDP의 자연 수 그 자승 OLD OPEN DSC POL

1 POL 2의 수 에 해 회귀분석(regression)한 후 이러한 장기식의 잔차(residual)

의 기값을 오차수정텀(error correction term)으로 하여 단기식을 추정하 다 단

기식의 설명변수로는 GDP gap 실업률 OLD OPEN DSC의 기 비 차분 POL

1 POL 2 에서 통계 으로 유의한 변수만을 포함시켰다

lt표 16gt에서 보듯이 1인당 GDP 고령화율 외개방도 Debt-Servicing costs의

증가는 세입세출 모두를 증가시키지만 세출탄력성이 더 크게 나타남에 따라 기

재정수지의 악화 국가채무의 증가를 야기하게 된다 정치 변수인 the power

dispersion index가(pol 1) 클수록 즉 권력집 도가 약할수록 세입세출이 증가

하게 되지만 기 재정수지 국가채무에는 통계 으로 유의한 향을 미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좌 성향이(pol 2) 강해질수록 기 재정수지 국가채

무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식에 한 추정결과에서도 오차수정텀(error cor-

rection term)의 상 계(coefficient)가 모두 부의 계(negative sign)을 보이고 모두

통계 으로 유의(statistically significant)하여 장기식이 잘 설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하여 국가채무GDP에 한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IGDC) Index를 계산해 본 결과(lt그림 4gt 참조) 1987년부터 지속

으로 100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이 작은 정부 건 재정을 지향하

음을 시사한다 특히 1980년 후반에는 3 상에 따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세입세출이 증하지는 않아 국가채무의 부담이 격히 하락하 으나

외환 기 직후인 1998년 1999년부터 IGDC 지수가 여 히 100 이하이나 진

으로 상승추세에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

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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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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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50 and later) gtgt Namespace [ (Adobe) (Common) (10) ] OtherNamespaces [ ltlt AsReaderSpreads false CropImagesToFrames true ErrorControl WarnAndContinue FlattenerIgnoreSpreadOverrides false IncludeGuidesGrids false IncludeNonPrinting false IncludeSlug false Namespace [ (Adobe) (InDesign) (40) ] OmitPlacedBitmaps false OmitPlacedEPS false OmitPlacedPDF false SimulateOverprint Legacy gtgt ltlt AddBleedMarks false AddColorBars false AddCropMarks false AddPageInfo false AddRegMarks false ConvertColors NoConversion DestinationProfileName () DestinationProfileSelector NA Downsample16BitImages true FlattenerPreset ltlt PresetSelector MediumResolution gtgt FormElements false GenerateStructure true IncludeBookmarks false IncludeHyperlinks false IncludeInteractive false IncludeLayers false IncludeProfiles true MultimediaHandling UseObjectSettings Namespace [ (Adobe) (CreativeSuite) (20) ] PDFXOutputIntentProfileSelector NA PreserveEditing true UntaggedCMYKHandling LeaveUnta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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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4: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0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16gt 장단기식 추정결과

장 기

TY GY PBY PBY GDY GDY

c-431387(44886)

-767491(58898)

82006(23950)

68948(20444)

-1211491(227426)

-1204323(175260)

lnPCGDP95966(9496)

169631(12434)

-18209(5154)

-15468(4437)

257843(48565)

253929(36956)

lnPCGDP 2-5105(0503)

-9028(0660)

0984(0278)

0844(0240)

-13443(2591)

-13239(1951)

OLD0547

(0143)0656

(0190)0117

(0710)-

3297(0687)

4296(0650)

OPEN0846

(0006)0875

(0008)0107

(0004)0117

(0004)0481

(0408)-

DSC0658

(0625)0819

(0102)0882

(0497)0113

(0473)2018

(0644)1848

(0605)

POL 11679

(0188)1370

(0241)0133

(0118)-

-1191(0940)

-

POL 20703

(0166)0682

(0213)0259

(0106)0296

(0084)-3181(0847)

-4020(0824)

R2 05133 04522 00996 01051 02277 02557

of obs 556 556 552 559 556 618

단 기

TY GY PBY PBY GDY GDY

Error Correction-0008(0009)

-0031(0115)

-0138(0077)

-0130(0763)

-0216(0150)

-0243(0218)

GAP - - - --0250(0800)

-0251(0079)

URdiff-0120(0497)

0841(0874)

-0708(0090)

-0703(0090)

1795(0233)

1802(0233)

OLD-OLD(-1) - - - -4248

(1193)4376

(1188)

OPEN-OPEN(-1) --0065(0164)

0065(0016)

0067(0016)

- -

DSC-DSC(-1)0203

(0084)- - - - -

POL 1 - - - - - -

POL 2 - - - - - -

R2 00235 02601 01730 01712 02486 02479

of obs 441 441 506 511 441 442

주 ( ) 안은 White Heteroskedasticity-consistent standard error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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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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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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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b00200064006900730073006500200069006e006e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e50020006f0070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6006f00720020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20006100760020006800f80079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20007000e500200062006f007200640073006b00720069007600650072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e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6e00650020006b0061006e002000e50070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30065006e006500720065002egt P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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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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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5: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7

lt그림 4gt 우리나라의 IGDC 지수

기존연구에 2004년에서 2008년까지의 자료를 추가해서 나온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연구 결과와 거의 동일하게 나왔다

lt표 17gt 기존연구와의 비교

본 연구 기존연구

데이터기간 기존연구에 2004~2008년 데이터 추가 2003년까지의 데이터

IGDC결과 -2003년까지는 기존연구와 거의 동일함

- 융 기 직후인 2008년부터 큰 폭으로 상승

-외환 기 이후 진 상승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참 고 문 헌

나성린박기백박형수 985172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985173 20061

박동선 985172GDP 비 정교육재정985173 20058

최 욱ㆍ 병목「인구구조 변화와 조세재정정책(I) 조세정책의 세 간 재분배

효과를 심으로」 985172연구보고서985173 03-08 한국조세연구원 2003

황종률「 로벌 융 기와 한국의 잠재성장률」 국회 산정책처 200912

국회 산정책처 985172국가채무 리계획 분석985173 200911

재정건 화와 재정통제를 한 노력을 산춘추 통권 제11호

기획 산처 9851722005~2009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5

9851722006~2010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6

9851722007~2011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7

9851722008~2012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8

985172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9

기획재정부 98517209년 주요 분야별 재원배분방향985173 20089

한국재정학회 985172재정 기의 본질과 재정건 화 확보방안985173 2001

KDI「재정 험의 리와 장기 재정지출 효율화 방안」 985172 간보고서985173 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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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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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b00200064006900730073006500200069006e006e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e50020006f0070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6006f00720020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20006100760020006800f80079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20007000e500200062006f007200640073006b00720069007600650072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e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6e00650020006b0061006e002000e50070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30065006e006500720065002egt P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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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6: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0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Ⅴ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

일반 으로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 방안은 세입을 확충하여 재정건 화를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2000년 들어 우리나라

의 조세부담률은 20 내외 수 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OECD 26개

국 평균인 352보다는 낮은 수 이다

lt그림 5gt 연도별 조세부담률

(단위 )

자료 기획재정부

기극복을 한 확실한 조세정책을 수립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동안 비효율

이었던 조세정책을 바로잡아 보다 극 으로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세 을 정책목표 달성을 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비정상 인 기능을 하고 있는 조세제도를 바로잡고 특히 장기 조세개 방안

을 신 하게 수립하여 이를 통해 단계 으로 조세정책의 정상화 노력을 지속

으로 해야 한다 단편 이고 일시 인 세제개편이 아닌 장기 으로 확실한 정책

을 수립해야 한다 행 세제의 문제 을 개선하면서 추가 인 세수증 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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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정책처 985172국가채무 리계획 분석985173 200911

재정건 화와 재정통제를 한 노력을 산춘추 통권 제11호

기획 산처 9851722005~2009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5

9851722006~2010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6

9851722007~2011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7

9851722008~2012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8

985172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985173 2009

기획재정부 98517209년 주요 분야별 재원배분방향985173 20089

한국재정학회 985172재정 기의 본질과 재정건 화 확보방안985173 2001

KDI「재정 험의 리와 장기 재정지출 효율화 방안」 985172 간보고서985173 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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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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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7: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09

1 자본 련 세제 개편

우리나라의 세제는 경제 성장 과정상에서의 필요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자본에

한 지나친 우 정책을 실시해 왔다 이제는 이러한 자본에 한 과세의 정비

가 필요한 때이다 자본에 한 과세를 정비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 들은 첫째

자본을 가진 계층에 하여 세제상의 우 가 지속되어 이번 융 기 이후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 문제 해결에 결정 인 제약이 되고 있다 빈부격

차의 해결을 해서 과세 정비가 필요하다 둘째 자본에 한 과세를 정상화함

으로써 가능한 추가 인 조세수입을 얻지 못하고 있다 셋째 자본에 한 과세

를 통하여 지 까지 과보호만 해왔던 자본시장에 한 정부의 정책수단을 추가

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상된다

다만 이러한 장 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한 지속 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본 련 세제의 도입 기에 지나

치게 원칙 인 방식에 의하여 과세하는 것보다는 일정 한도 내에서 운 의 묘를

기할 필요가 있다 먼 자본과세의 도입 시에 명확한 실시일정을 제시하면서 동

시에 간단계를 둠으로써 시장의 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실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본시장에 직간 으로 용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동시에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 자본과세 정책의 도입

에 하여 우려하는 규모 자본 유출 사태의 가능성에 해서는 이미 과거 융

소득종합과세 도입 시에 경험한 바와 같이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한 과세

를 하는 신에 폭 인 규제 완화와 같은 유인책을 쓴다면 충분히 소화 가능한

문제라고 단된다

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확

유가증권에 한 양도차익은 다른 양도차익과 마찬가지로 종합소득에 포함되어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나 재 우리나라의 경우 소액주주인 개인이 거래소 코스

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만 비과세하고 그 밖의 경우에는 과세하

고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안정과 조세기술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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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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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b00200064006900730073006500200069006e006e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e50020006f0070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6006f00720020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20006100760020006800f80079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20007000e500200062006f007200640073006b00720069007600650072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e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6e00650020006b0061006e002000e50070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30065006e006500720065002egt P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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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8: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1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보완하기 해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어 그 기능을 일부 행하는 다소 기형 인

체계로 운 되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 양도차익에 한 과세 확 와 증권거래세의 폐지를 한데 묶어

체계를 정상화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격히 팽창

하여 주식이 일반 인 투자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간 투자상품이 다

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등 자본시장의 상황도 양도차익 과세 확 를 뒷받침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세체계는 일반납세자에 한 신고분리과세를 기본으로 하되 조세수입의 안정

인 확보와 세무행정의 편의를 하여 일정기간 동안 실 된 양도차익에 해

원천징수 후 사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는 신고분

리과세의 경우 이자배당소득과 유가증권양도 차익 간의 정세부담 구조를 구

축함으로써 종합과세에 비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세의 상

은 주식 생 융상품 채권의 순서로 확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당 융상품 시장의 발달 정도를 고려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높고 채권 시장의 발달 정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특히 채권에 한 양도

차익과세는 과세여건이 성숙되기 까지는 유보할 필요성이 있다

나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

행 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배당소득 4천만 원까지는 세율 15로 원천징수

하고 4천만 원 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진세율로 종합과세한 세액과

원천징수세율을 용한 액 큰 액으로 과세하고 있다

융소득종합과세제도의 개편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 수 있다 첫 번째는 융소득종합과세제도를 확 강화하자는 의

견이다 이는 2002년 8월 헌법재 소의 헌 결로 과세 상자 수가 어들었고

각종 비과세감면 축으로 인해 융소득 종합과세의 의의가 퇴색되고 있는

만큼 4천만 원인 기 액을 폭 낮춤으로써 합산과세 상을 늘리자는 주장이

다 두 번째는 최 조세이론과 높은 자본의 국제간 이동성을 근거로 하여 융소

득에 한 진과세가 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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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pp29-41

IMF ldquoInternational Comparisons of Government Expenditurerdquo Occasional Paper

No10 1982

ldquoInternational Comparisons of Government Expenditure Revisited The Develo

-ping Countries 1975-86rdquo Occasional Paper No69 1990

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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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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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9: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1

융소득종합과세의 보완은 이러한 주장들을 고려하여 당분간은 행 융소

득종합과세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향후 개방에 따른 조세경쟁의 양상을 살펴본

후 과세체계를 비례세제로 환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해 우선

융소득별 세부담 구조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세부담은 배당소득 이자소득 그

리고 유가증권 양도차익 순으로 낮아져야 한다 이는 최 조세이론에 부합하며

외국의 세제에서도 체 으로 나타나는 상이다 향후 이를 감안하여 소득종

류별 과표산입비율 등을 하게 조 하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비과세 세제 우 축의 정리와 함께 분리과세 상 장기채권 등

분리과세 상품의 범 가 재정립되어야 하고 아울러 융실명제의 보완 개선

도 요구된다

다 세 우 축의 축소

각종 세 우 축의 경우 자본과세( 융소득종합과세)의 실효성을 크게 하

시키게 된다 이는 세제의 실효성 측면만이 아니라 세수감소를 불러일으키게 된

다 그리고 세 우 축의 경우 납세자의 포트폴리오 구성에만 향을 미칠 뿐

본원 인 의 창출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에서 과감한 축소가 필요할

것이다

2 각종 비과세ㆍ감면의 축소

조세의 비과세감면제도는 세법상의 일반원칙에서 벗어나는 특례규정의 형식

으로 납세자의 세부담을 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비과세감면 정책의 경우 목

에 맞게 체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특례의 성격을 띄는 정책이 범

하게 허용되어 세수 감소를 래하게 되고 세부담 형평성의 악화와 조세의 시장

립성 해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08년도 각종 비과

세감면으로 인한 조세지출 규모가 약 2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다2) 이

는 같은 기간의 GDP 비 29에 달하는 규모이며 조세지출 그 규모가 추정

2) 기획재정부 lsquo2008년도 조세지출보고서rsquo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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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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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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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0: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1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되지 않는 항목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조세지출이 차지하는 비 은 더욱 클 것으

로 추산된다 최근 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감세조치

등으로 인한 세입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과세감면이 확 되

고 있어 이에 한 리와 통제의 필요성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조합 탁 의

비과세 한도 확 근로장려세제(EITC)의 확 시행 등 2008년 말 이후 세제개

편 내용 비과세감면 상의 신설 확 로 인해 2009년도 세수감소 규모가

최소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비과세감면 제도

에 한 정비는 해당 조세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이해 계 집단의 반발을

래하므로 실 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문제 이 있다 한 기존 조세

감면의 상당부분(2008년도의 경우 701)이 근로자 농어민 소기업 사회보

장과 같은 취약계층에 한 지원에 집 되어 있어 비과세감면 제도의 정비에

해 부정 인 시각도 크게 존재한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을

감안하여 조세감면 비과세 제도에 해 다음과 같은 개선이 요구된다

첫째 조세감면 항목의 포 범 추계방법 등에 한 기 을 정립해야 한다

둘째 비과세감면 제도의 수혜 황 등 운 실태 련 정보공개의 확 가 필요

하다 셋째 조세감면제도에 한 평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조세감면 통제를 한 제도 인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3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

주세와 담배소비세는 국민건강에 유해한 비가치재(demerit goods)에 한 과세이

므로 정 수 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다 주세의 경우 맥주에 한 용세율을

기 으로 하여 소주 양주의 순으로 알코올 농도에 따른 고세율체계로 환해야

하고 담배소비세는 종가세 체계로 신속히 환하여 행의 종량세보다 고율과세

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다만 소비량이 많은 담배와 소주 등의 경우 세율 인상

은 소득층에 조세 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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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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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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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1: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3

Ⅵ 재정건 화를 한 재정정책 방안

1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재정지출을 감소시키기 해서는 일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해

노력하게 된다 장기 인 재정건 성의 확보를 한 재정지출의 억제를 해

서는 재정지출GDP 비율을 국민경제에 미치는 향을 고려하여 정한 선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정지출의 증가는 필연 으로 조세수입의 증가를

래하며 그로 인한 사 손실은 민간경제의 활력을 해시킬 험이 매우 높다

국민연 의 완 노령연 여가 본격 으로 지 되더라도 재정지출의 수

이 과도하게 증가하지 못하도록 여수 을 이는 방향으로 연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기여 수입도 확 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재정건 성의 유지를 정부의 기재정계획 등을 통해 명시하는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정부의 재정안정화 의무를 좀 더 강하게 구속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긴축을 한 기재정계획을 보다 정기 으로 발표하고 그 내용

을 충실하게 만듦으로써 각 해의 산이 이를 기 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2004년에 처음으로 5년 단 의 기재정계획인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작성

제출하기 시작하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경우 지난 6년간

계획의 수립은 되지만 실제 제 로 운용은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있다3) 국가재

정운용계획의 내용상 문제 을 살펴보면 먼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의 명확성

이 결여되어 있고 목표달성을 한 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정운

용계획의 경우 재정운용에의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한 체계 인 략이 필요한

데 우리나라의 경우 목표가 불분명하고 실효성 제고를 한 정책수단이 불비되어

있어 경제여건 변화시의 유동 인 응방안에 한 구체 인 계획이 무하다

2004년 이래로 지 까지 수립된 국가재정운용계획은 국가채무 재정수지 총수입

총지출 등 주요 재정지표 망에 있어 lsquo 년 계획 비 년 계획rsquo 는 lsquo계획 비

실 rsquo에 있어 오차가 지속 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한 평가와

3) 국가재정운용계획의 평가 과제 국회 산정책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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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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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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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2: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1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인 실행방안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 경제 망에 한 지나치

게 낙 인 시각은 총수입에서의 과다추정 총지출에서의 과소추정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t표 18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각 연도 경제성장률 비교

(단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04년경상 8수

실질 5

2005년경상 75 74 74 73

실질 50 49 49 48

2006년경상 53 67 74 73 73

실질 50 46 49 48 48

2007년경상 65 73 71 71 71

실질 46 50 48 48 48

2008년경상 68 72-76 76-80 81-85 88-92

실질 47 48-52 52-56 58-62 66-70

2009년경상 15 40 5내외 5내외 5내외

실질 11 66 76 76 76

실 치

(본 산)

경상 50 73 50 11

실질 52 51 22 -15

실제로 다음의 lt표 19gt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제시되는 4개의

총량지표(총수입 총지출 리 상수지 국가채무)의 목표달성 여부를 분석해 볼

경우 90가 목표달성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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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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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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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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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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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3: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5

lt표 19gt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망 목표달성 실

(단위 횟수 )

총수입 총지출 관리대상수지 국가채무 합 계

목표달성 3 1 0 1 5

목표미달 9 11 12 11 43

목표달성률() 250 83 00 83 104

그리고 경제 망에 한 낙 인 상은 산 편성 과정에서 지출을 증가시

킴으로써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도입 취지와 반 로 재정건 성을 악화시키는 결

과를 래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원배

분체계가 일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산 통합재정상의 재원배분체계와 상

이하다는 문제 이 있다

이와 같은 문제 을 극복하고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해

서는 다음과 같은 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목표와 실행 략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으며 거시경제 망에 한 신 하고 보수 인 시각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재

정운용계획상 재정통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동 계획을 효과 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산안에 앞서 국가재정운용계획시안 확정 부처별

지출한도 결정시 에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여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두어야 한다 넷째 총지출 계획의 경우 의무지출

과 재량지출을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체 지출의 변동이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인지 아닌지를 구분하여 총지출계획에 한 평가를 할 필요

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정 망 계획에 한 명확한 기 설정 통합

재정기 으로 재정지표 일치 재정수지와 국가채무 간 범 의 불일치 시정 등을

통해 국가재정운용계획상의 재정지표 투명성을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재정계획의 이러한 문제 의 해결을 통해 계획이 내실화될 경우

산당국은 각 부처에서 작성한 기재정계획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상당한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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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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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4: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1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산의 효율성이 증 될 수 있고

불필요한 사업에 산이 낭비되어 재정지출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 신축 산배분

산의 배분 효율성을 제고하기 해서는 먼 분야별 산배분의 실태를

악하고 한 우선순 를 설정해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의 재정지출은 경제

사업의 비 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사회간 자본 건설에 한 수요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농어 등에 한 각종 정책자 의 지원이 많기 때문이기도 했다 경제사

업에 한 정부지출의 경우 무조건 인 산증액보다는 투자의 효율성 제고와

다양한 재원조달방안의 마련 등을 통해서 재정건 성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한 농업 등 각종 산업에 한 지원정책도 그 효과성을 엄 히 검하여 투명성

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다 향후 재정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망되는 사회

복지분야의 경우 이러한 지출은 일단 증가하면 좀처럼 이기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기에 한 책을 세우는 일이 요하다 이처럼 산의 배분에 있

어서 좀 더 신축 으로 응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이고 재정건 성을 확보

해 나가야 할 것이다

3 성과 리의 강화

성과 리는 장기 재정계획과도 한 련이 있다 정부의 장기 재정

계획은 단순히 향후 연도의 산규모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부처의 기본

임무와 주요 성과목표 이를 달성하기 한 략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만 한

다 성과 리는 이처럼 장기 재정계획을 통해 제시된 성과목표가 제 로 달

성되었는지 는 사업계획이 제 로 수행되었는지를 검하는 작업이다

성과 리를 해나감에 있어서 정부는 각 부처로 하여 스스로 각 주요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하고 목표달성 여부를 지속 으로 측정평가하도록

해야 한다 성과 리의 결과를 산편성에 반 하는 비율을 높임으로써 일선 부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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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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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4f7f752890194e9b8a2d7f6e5efa7acb768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4ef653ef5728684c9762537088686a5f548c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4e0a73725f979ad854c18cea7684521753706548679c300260a853ef4ee54f7f7528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548c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53ca66f49ad87248672c4f86958b555f5df25efa7acb76840020005000440046002065874ef63002gt DAN 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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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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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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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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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5: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7

차원에서 능동 으로 성과 리에 임하고 효율 효과 인 산 사용을 유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성과주의 산제도의 의의는 단순히 산을 성과

에 기 하여 편성하는 것에 있지 않다는 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산

제도는 각 부처의 기본임무를 설정하고 성과 지향 문화를 정착시키며 창조

이고 극 으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한

이를 통해 축 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심층 인 사업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다는 에서도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개별 인 사업에 한 사 사후 인 사업평가를 통해서 단순

한 성과지표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는 비타당성조사의

상을 확 하여 사회복지교육노동 등 사회분야에까지 용을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의 산은 해가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비타당성조사 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한번 지원이 시작되면 단

하기가 어려운 사업 특성을 고려할 때 규모 사회복지 등 사업에 해서도 불

필요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향후 막 한 재정 부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업 착

수 사업의 타당성 검토기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비타당성조사를 통한

사 평가와 더불어 간 는 사후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산의 배분 효율

성 제고와 재정건 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한 재정성과 리를 해서 2005년 이래로 정부가 매년 수행하고 있는 재정

사업의 13을 선정하여 효율성과 효과성을 평가하고 도출된 성과 련 정보를

산 편성 시에 반 하기 해 실시하고 있는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개선이 필요

하다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가 재 가지고 있는 문제 과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4) 첫째 지난 5년간 평가 수를 검토했을 때 각 부처의 성과계획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성과 환류 단계에 한 수가 낮게 나오고 있으므로 향후 재

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운 각 부처의 사업 리에 있어서 성과 리에 집 할

필요성이 있다

4) 재정사업자율평가 황과 정책과제 국회 산정책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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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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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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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6: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1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lt표 20gt 사업단계별 재정사업자율평가 황

연 도 사업수점 수

(100점)

계 획(30점)집 행

(20점)

성 과

(50점)사업계획

(15점)

성과계획

(15점)

2004 555 601 138 93 151 219

2005 577 599 143 86 147 222

2006 585 660 142 92 155 271

2007 384 666 142 82 144 295

2008 346 656 245 136 278

둘째 재정사업자율평가의 결과와 산과의 연계가 불명확하므로 향후 제도

도입의 취지를 살리기 해 평가결과를 각 부처의 산요구서 작성 시와 정부의

산 편성 시에 보다 극 으로 반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각 부처의 자체

평가 시 평가 수 부풀리기가 매우 심하므로 이를 시정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의

개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직 수행사업과 간 수행사업의 평가결과를

각각 살펴보면 직 수행사업의 평가 수가 간 수행사업의 수에 비해 지속

으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사업유형이 평가결과에 미치는 향을 악해 시정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제도의 도입 기의 평가지표 가운데 lsquo사업목 의

명확성rsquo lsquo성과목표성과지표의 결과지향성rsquo lsquo재정지출의 필요성rsquo lsquo이해 계인

만족도rsquo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검해야 할 요소들이 삭제되었

는데 이는 평가의 실효성을 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삭제된 지표에 한 재검

토가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재정사업자율평가제도의 도입 목 에는 평가결과의

산반 이라는 목 이외에도 사업별 제도개선이라는 목 이 있는데 이는 부각

되지 못하고 있다 향후 평가결과에 더 많은 제도개선 권고와 권고사항의 이행

검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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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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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b00200064006900730073006500200069006e006e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e50020006f0070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6006f00720020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20006100760020006800f80079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20007000e500200062006f007200640073006b00720069007600650072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e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6e00650020006b0061006e002000e50070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30065006e006500720065002egt PTB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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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7: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19

4 공기업 산 조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 부채 망에 따르면 공공기 부채가

5년 후에는 지난해 2배 수 인 6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아래 lt그림 6gt

에서 알 수 있듯이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320조원에서 올해 377조원으로 내년

에는 446조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이후 2011년 512조원 2014년617조원으

로 600조원을 돌 할 것으로 상된다 올해 합병한 토지주택공사(LH)는 보 자

리 사업 등 국책 사업으로 인하여 부채가 2011년에 100조원을 넘어설 망이다

`4 강 정비 사업rsquo을 맡은 수자원공사 부채는 4년 뒤에 재에 비해 5배인 1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상 다 한국 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에 지 공기업 부채를

모두 합치면 2014년에 지난해 비 70 늘어난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계산

lt그림 6gt 공기업 부채 망

(단위 조원)

자료 기획재정부

공공기 부채 증가로 인한 부실은 직 으로 공공사업에 차질을 주게 된다 간

으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채무에 악 향을 끼친다는 것인데 공공기 부채는

행법상 국가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국민에게 심각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 이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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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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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8: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2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게 공공기 부채가 속히 늘어나는 것은 임 주택 건설 신도시 건설 수도

권 2기 신도시 건설 등 형 사회간 자본 건설 투자를 공기업이 떠안기 때문이

다 원자력 발 소 건설 등 에 지 공기업들이 형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 다 늘어나는 부채 부담과 함께 기 별로 막 한 투자비를 마련하기

해 공사채 발행을 늘리면 채권시장에 큰 혼란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여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운 되는 기업

이기 때문에 잠재 인 국가채무가 될 수 있다 공기업은 부분 경쟁기업이 없는

독 분야를 다루다 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유인이 없어 필연 으로 공기

업의 부실화를 가져왔다 산운 에서도 합리성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생산성

증가율을 상회하는 임 인상과 무리한 수당 신설 등으로 이윤동기에 입각한 효

율 인센티 시스템의 활용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산의 3가지 기능인 계획기능 조정기능 통제기능은 서로 유기 으로 연결되어

조정될 때 산이 종합 으로 지도 조정되며 제한된 자원의 합리 인 배분

집행을 도모할 수 있다 따라서 산기능의 개선을 해서는 먼 계획기능을 강

화해야 한다 정부는 매년 산편성지침을 각 공기업에 시달하는데 그 통제와

타율성으로 인해 장기 인 목표설정을 한 사업이나 산 운 의 자율권이 축

되는바 진 으로 기 의 자율에 의한 산계획이 수립운 되도록 최소한의

산지침으로 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조정기능을 보완해야 한다 한정된

재원의 효율 운 기업의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한 수단으로서 사업간

산 배정 시 최소한의 지침만을 시달하고 사업여건의 변동에 비 해당 산 규정

등을 보완함으로써 결국 사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 통제기능 수단 강화

한 요하다 산과 집행결과인 실 을 비교하여 그 차이의 발생 원인을 규명

함으로써 결합을 시정하고 당 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이 가능한가를 검해

수 있는 것이 종합 인 산 리의 산화 정착이다 산의 집행행 발생에

한 사업별 비용규모 정도 시기상 집행 정성 책임경 제의 원활한 도모로 인

하여 부서별사업별 시행 산의 통제가 가능하며 배정 후 목표 이익 내에서

정한 비용규모의 산출 등 기타 재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산운 의 개선을 해서는 첫째로 책임 경 제 확립을 한 운 체제를 정비

해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효율 으로 리하여 정이익을 실 하기 해 실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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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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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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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c7740020c124c815c7440020c0acc6a9d558c5ec0020b370c2a4d06cd0d10020d504b9b0d1300020bc0f0020ad50c815ae30c5d0c11c0020ace0d488c9c8b85c0020c778c1c4d560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bb38c11cb97c0020c791c131d569b2c8b2e4002e0020c774b807ac8c0020c791c131b41c00200050004400460020bb38c11cb294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bc0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c774c0c1c5d0c11c0020c5f40020c2180020c788c2b5b2c8b2e4002egt NLD (Gebruik deze instellingen om Adobe PDF-documenten te maken voor kwaliteitsafdrukken op desktopprinters en proofers De gemaakte PDF-documenten kunnen worden geopend met Acrobat en Adobe Reader 50 en hoger) 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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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9: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1

하고 있는 책임경 제의 성과를 거양하기 해서는 재 운 인 산규정에

한 책임과 권한의 하부이양과 련 제도개선이 시 히 요구된다 두 번째로

산의 유연성을 증 시켜야 한다 산은 아무리 정확한 편성을 하더라도 결국 미

래에 한 측에 불과하므로 산과 실 간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이 차이

는 산집행 내지 운 의 성격을 표시하는 기 이 되고 차기의 산편성 운

의 요한 자료가 된다 리업 기 으로서 산에 의하여 리업 이 측정

평가되며 사 리 기능으로서 각 부문 리자의 산의식을 높여주며 경 목표

를 달성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심리 효과도 갖게 된다 산 리효과를

극 화하기 해서는 사 동기부여를 하거나 산집행 과정에 있어서 일선

리자가 자주 으로 시장 통제를 하는 것이 효과 이다 실 은 산과 비교되

며 그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리자의 업 평가에 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각

부서별 산의 계획(목표) 집행실 에 한 자체 차이분석 즉 성과평가를 실

시함으로써 산에 한 심도와 계획의 충실도를 제고하여 배정 산의 목

외 사용 과집행을 최 한 억제할 수 있다 한 집행결과에 해서는 내부

평가에 반 하고 차이를 명확히 하여 이를 다음 연도 산편성에 환류시키고자 하

는 데 있다 이처럼 산제도에 있어서 산차이 분석은 단순히 차액만 산정해서는

안 되며 시정조치를 유도할 수 있어야 하고 리책임에 한 실시결과를 명확히

하기 한 책임분석을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공기업의 산 조 을 할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재정의 건 성을 달성

할 수 있다

5 국가재정법 개정

최근 재정운용 여건이 속히 악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재정건 화가 법률

을 통해 시 히 규정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가재정법이 2007

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가재정법 제정 이 까지의 우리나라 재정운용의 기본

틀은 산회계법과 기 리기본법에 기 했는데 정부와 국회에서는 그동안 이

들을 발 으로 통합하여 새로운 국가재정운용의 기본 틀을 만들기 한 논의

를 지속하여 왔다 그 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인 논의가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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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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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4f7f752890194e9b8a2d7f6e5efa7acb768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4ef653ef5728684c9762537088686a5f548c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4e0a73725f979ad854c18cea7684521753706548679c300260a853ef4ee54f7f7528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548c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53ca66f49ad87248672c4f86958b555f5df25efa7acb76840020005000440046002065874ef63002gt 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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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0: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2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요구되는 쟁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가재정법에서

국가채무에 한 정의 없이 ldquo국제기 을 따른다rdquo는 지속 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국채발행의 신축성 확보를 한 조항은 재정건 화를 악화시킬 수 있

다는 이유 때문에 법에 반 되지 못하 다 이 부분 한 개정이 필요하다

국가재정법의 시행은 재정건 화에 단기 으로 국가가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정되고 있지만 재정규율을 설정하고 재정통제기능을 제고하기 해서는 국가

재정법 총칙에 한 부분인 국가채무의 정의 범 등에 한 규율을 심으

로 국가재정법의 개정을 할 필요가 있다

6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

재정의 최종 확정자로서의 국회의 역할은 매우 요하다 산과정 반은 국가

정책과정의 다른 표 으로서 산을 확정하고 승인하는 것은 국회의 재정권

의 핵심이며 이를 수행하기 한 국회의 문성 역시 매우 요하다

따라서 산과정에서 국회의 반 인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지역 선심성

사업의 확 나 재정 체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미시 시간의 근에 치우칠 우려

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 거시 시각

에서 재정 반에 한 고찰과 미시 시각에서 개별 산 사업의 타당성 등을

동시에 검토할 수 있는 산과정 체계를 정립한다 그리고 재정건 성 목표 설정

등 국회와 정부가 구속될 수 있는 조 장치를 마련하고 산과정의 투명성과

공개성 확 를 통한 민주성을 제고한다 마지막으로 국회는 재정의 건 성과 지

속가능성을 확보하기 해 재정수지 국가채무 재정지출 등 총량 인 재정지표

에 하여 구체 인 리목표를 법률로 정한 다음 이를 수하고자 총제 인 노

력을 해야 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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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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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1: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3

Ⅶ 결 론

2008년 말에 시작된 로벌 융 기를 극복하기 해 재정은 지난 외환 기

에 이어 한 번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 다 이 과정에서 극 확 재정정책

이 시행되었고 이로 인해 지출총액이 크게 늘어나고 국가채무 규모가 증가하

으며 재정 건 성이 훼손되었다 앞으로도 출산 고령화의 진 등으로 인한

재정소요가 지속 으로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의 주요 재정과제는 재정건

성 회복 유지라 할 수 있다

선진국들은 1990년 부터 이미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 여부에 해 우려를

시작하 고 부분의 검증결과들이 국가부채 수 이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에 따라 본격 인 재정건 화와 국가부채 감축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미국 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채 수 을 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다만 장기 경기침체를 겪은 일본의 경우 OECD 국가들 가장 높은 국가부채

비율을 보이고 있고 국가부채 수 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

하여 우리나라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보았다 정부의 공식 발표 자료

(data 1) 국민연 기 흑자 외국환평형채권을 제외하고 정부 상환 공 자 부채

를 추가한 조정 자료(data 2) 순융자를 제외한 조정 자료(data 3)의 세 가지를 사용

하 다 그리고 모형은 구조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Benchmark 모형의 경우를 먼

살펴보았다 Benchmark 모형의 경우 Data 1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부채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Data 2와 Data 3에서는 국가부채의 계수가 음

수로 유의한 값이 나타났으므로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구조 변화가능성을 알아보았는데 chow test 결과 구조변화가 있었는

지 여부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Tax Gap test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기(1년)와 기(5년) 으로는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나 우리 국가부채는 지속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장기(40년 66년)로는 2010년 이후 한 tax gap이 모두 양수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경제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1 2009년 이후 경제와 사회복지

가 일정하다고 가정한 시나리오 2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의 간인 시나리오 3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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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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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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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2: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2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모두에서 장기 으로도 우리 국가부채의 지속가능성은 낮은 결과를 보 다

셋째 IGDC 지수의 경우 IGDC 지수는 국가부채의 실 치와 그 나라의 사회

경제인구 구조재정정치변수를 고려한 상치를 비교하여 그 나라의 국가

부채의 규모가 과도한지 아닌지 여부를 단한다 이 경우 실 치가 상치보다

크면 그 나라의 국가부채는 그 나라의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큼을 의

미한다 IGDC 지수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는 1980년 반까지

는 과도하게 컸으나 그 이후 상치보다 어들었다가 1997년 외환 기 이후 아

직 상치보다는 낮지만 다시 진 으로 커지고 있고 융 기 이후인 2008년

의 IGDC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었다

재정상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통해서 재정건 화를 도모해야

한다 조세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자본 련 세제 개편 각종 비과

세감면의 축소 주세와 담배소비세의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려 재정건 화

를 꾀하는 방안을 제시하 다 그리고 재정정책에 의한 재정건 화 방안으로는

재정지출 증가의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국가

재정법 개정 국회 결산 심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하 다

이와 같이 다각 인 근 방법을 통해서 정부의 재정건 화를 이룩함으로써

향후 상될 수 있는 리스크를 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

이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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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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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50 and later) gtgt Namespace [ (Adobe) (Common) (10) ] OtherNamespaces [ ltlt AsReaderSpreads false CropImagesToFrames true ErrorControl WarnAndContinue FlattenerIgnoreSpreadOverrides false IncludeGuidesGrids false IncludeNonPrinting false IncludeSlug false Namespace [ (Adobe) (InDesign) (40) ] OmitPlacedBitmaps false OmitPlacedEPS false OmitPlacedPDF false SimulateOverprint Legacy gtgt ltlt AddBleedMarks false AddColorBars false AddCropMarks false AddPageInfo false AddRegMarks false ConvertColors NoConversion DestinationProfileName () DestinationProfileSelector NA Downsample16BitImages true FlattenerPreset ltlt PresetSelector MediumResolution gtgt FormElements false GenerateStructure true IncludeBookmarks false IncludeHyperlinks false IncludeInteractive false IncludeLayers false IncludeProfiles true MultimediaHandling UseObjectSettings Namespace [ (Adobe) (CreativeSuite) (20) ] PDFXOutputIntentProfileSelector NA PreserveEditing true UntaggedCMYKHandling LeaveUntag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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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3: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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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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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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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4: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2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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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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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4f7f752890194e9b8a2d7f6e5efa7acb768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4ef653ef5728684c9762537088686a5f548c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4e0a73725f979ad854c18cea7684521753706548679c300260a853ef4ee54f7f7528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548c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53ca66f49ad87248672c4f86958b555f5df25efa7acb76840020005000440046002065874ef63002gt DAN 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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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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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ltFEFF9ad854c18cea51fa529b752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66f8306e4f5c6210306b4f7f75283057307e30593002537052376642306e753b8cea3092670059279650306b4fdd3064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30c730b930af30c830c330d730d730ea30f330bf3067306e53705237307e305f306f30d730eb30fc30d57528306b9069305730663044307e305930023053306e8a2d5b9a30674f5c62103055308c305f0020005000440046002030d530a130a430eb306f3001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304a30883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964d3067958b304f30533068304c3067304d307e30593002gt 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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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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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5: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7

Constraint and Revenue Smoothingrdquo Journal of Economic Dynamics and

Control Vol12 Issue 2-3 1988 pp425-444

Valderrama Diego ldquoFiscal Sustainability and Contingent Liabilities from Recent

Credit Expansions in South Korea and Thailandrdquo FRBSF Economic Review

2005 pp29-41

IMF ldquoInternational Comparisons of Government Expenditurerdquo Occasional Paper

No10 1982

ldquoInternational Comparisons of Government Expenditure Revisited The Develo

-ping Countries 1975-86rdquo Occasional Paper No69 1990

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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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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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6: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2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Fiscal Policy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Focus a Discussion on the Financial Health-

Man woo Lee and Sie hyun Park

Abstract

This paper is based on the paper A study on sustainability of government debt

(Seong-Lin Na Kibaek Park Hyung-soo Park) Unless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is invested in productive area and connected to future economic growth

budget deficit would be obstacles to growth When it is concentrated on wasteful

investment such as stimulating short term economy or increasing social expenditure

the increase of budget deficit can be one of the reason that make the growth

potentiality decrease Also the increase of the government debt cause the interest

rate to rise It makes private investment and accumulation of capital decrease and

can reduce social welfare in the long term The existing paper studied sustainability

of budget deficit and policies with using Bohns test Tax gap test and IGDC

(International government debt comparison) This paper also used these three models

by adding additional data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analyze the sustainability

of finance In those three tests the result was that government debt may be

unsustainable in the long term because of the high level of the government debt

and the fast speed of it From now on the government need to consider a fiscal

and tax measures to slow down its rate of increase Therefore we looked for the

direction of policies to reduce accumulation of government debt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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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4f7f752890194e9b8a2d7f6e5efa7acb768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4ef653ef5728684c9762537088686a5f548c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4e0a73725f979ad854c18cea7684521753706548679c300260a853ef4ee54f7f7528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548c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53ca66f49ad87248672c4f86958b555f5df25efa7acb76840020005000440046002065874ef63002gt DAN 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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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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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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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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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7: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29

Korea University E-mail mwleekoreaackr

Korea University E-mail siehyunkoreaackr

Keywords Government Debt Budget Deficit Sustainability Fiscal Policy Tax

Policy

JEL Classification H68 H62 H20 H30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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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8: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30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全瑛俊(한양 학교)

상기 제목의 논문은 한국의 재정정책의 유지가능성을 Bohns test Tax gap test

IGDC 지수 평가 등 여러 가지 방법론을 통해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세

재정정책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수 년 동안 국가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 을 뿐만 아니라 재 통계상 국가부채로 잡히지 않으나 실질 으로 정부

가 국민들에게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연 의 암묵 부채가 빠른 속도

로 축 되고 있는 시 에서 시의 한 논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성린박기백

박형수(2006)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 에서 방법론의 독창성이 있다고는

볼 수 없으나 최근 자료를 이 연구에서 행한 자료에 더하여 새로운 결과를 도

출하여 최근의 재정정책 기조의 변화를 보인 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분석

결과와 제시된 정책 방향에 한 세부 인 측면에 한 언 을 하고자 한다

먼 Bohns test와 련하여 사용한 자료에 해 언 하고자 한다 필자는 통합

재정수지 자료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통합재정수

지 자료보다는 국민계정자료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통합재정수

지 자료에는 지방재정이 포함되지 않고 한 건강보험재정이 제외되어 있어 재

정의 유지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국

민계정의 일반정부 지출(특수직역연 이 추가 으로 포함되어야 함)을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한 분석과정에서 독립변수로 국가채무를 이용하

는데 채무보다는 순채무(채무 - 자산)를 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data 2의 재정수지 추계 시 국민연 재정수지를 제외하 듯이 국민연

기 자산을 제외하여야 하며 만일 국민연 기 자산을 포함할 경우 국민연

의 암묵 부채를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분석결과 Chow test를

이용하여 2000년 이후 재정정책의 기조 변화를 검증하 는데 2000년 이후 재정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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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4f7f752890194e9b8a2d7f6e5efa7acb768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65874ef653ef5728684c9762537088686a5f548c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4e0a73725f979ad854c18cea7684521753706548679c300260a853ef4ee54f7f7528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548c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4ee553ca66f49ad87248672c4f86958b555f5df25efa7acb76840020005000440046002065874ef63002gt DAN ltFEFF004200720075006700200069006e0064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72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610074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740069006c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640073006b007200690076006e0069006e0067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6c00e60073006e0069006e0067002e0020004400650020006f007000720065007400740065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b0061006e002000e50062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70020006e0079006500720065002egt D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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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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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7a006100720065002000710075006500730074006500200069006d0070006f007300740061007a0069006f006e006900200070006500720020006300720065006100720065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5007200200075006e0061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20006400690020007100750061006c0069007400e00020007300750020007300740061006d00700061006e0074006900200065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e00200049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9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500610074006900200070006f00730073006f006e006f0020006500730073006500720065002000610070006500720074006900200063006f006e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69006f006e006900200073007500630063006500730073006900760065002egt J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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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b00e40079007400e40020006e00e40069007400e4002000610073006500740075006b007300690061002c0020006b0075006e0020006c0075006f0074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740065006a00610020006c0061006100640075006b006100730074006100200074007900f6007000f60079007400e400740075006c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6a00610020007600650064006f007300740075007300740061002000760061007200740065006e002e00200020004c0075006f006400750074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9007400200076006f0069006400610061006e002000610076006100740061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69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3a006c006c00610020006a006100200075007500640065006d006d0069006c006c0061002egt SVE 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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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9: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1

기조의 변화가 있었다는 을 통계학 으로 검증하지 못한다는 결과는 신뢰하기

가 어렵다 이에 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 Bohns test 결과의

해석상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Bohns test는 과거 재정정책의 응방식

에 한 평가로 해석하여야 하며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미래에도 지속된

다고 보기 어렵다 한 과거의 재정정책 응방식이 지속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재정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망되므로 Bohns test의 결과를

용하기 어렵다 특히 향후 재정지출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 지출의 비

이 높아져서 재정 자 통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Tax gap test와 련하여 분석상의 시계(time horizon)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에서 언 한 바와 같이 향후 복지후생(entitlement program)의 비 이 높아지고

이 공 연 지출의 비 이 높아지는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

특수직역연 을 포함한 공 연 의 경우 의사결정이 평생에 걸친 기간의 자원배

분과 련되므로 시계를 필자가 상정한 30년보다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를

들어 미국의 공 연 제도인 OASDI의 경우 재정건 성에 한 평가를 향후 75년

간의 재정수지를 바탕으로 평가한다는 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분야

별 재정지출 망과 련하여 복지지출에 한 망을 기존 연구의 망치를 이

용한 경우가 많은데 2006년 이후의 정책 개편을 반 하지 못하 다는 문제가

있다 2006년 이후 lsquo국민연 법 개정 lsquo장기요양제도 도입 lsquo기 노령연 도입

lsquo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정책기조 변화를 반 할 필요가 있다

IGDC 지수와 련하여 무엇보다도 이 분석의 유용성 자체에 한 의문이 제

기될 수 있다 IGDC 지수는 과거 기간 동안 OECD 국가의 추세와 한국의 과거

실 을 비교하는 것으로서 미래의 국가부채 변화추이와 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분석의 필요성을 부각할 수 없다면 이 분석을 삭제하

여도 무방하다고 본다

필자는 정책개편방향과 련하여 다음에 기술한 사항이 반 되기를 희망한다

먼 자본 련 세제개편과 련한 필자의 제는 우리나라의 자본소득에 한

과세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나『국세통계연보』상의 유효평균세율의 경우 (원

천 징수분) 융소득과 배당소득에 한 유효평균세율이 노동소득보다 높으며

부동산에 한 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세부담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 근로소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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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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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0: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32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득자 45~50가 면세자인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에 비하여 자본과세가 미약

하다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을 감안하면 근로소득공제의 축소를 통해 면세자

를 이고 근로소득과세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한 필

자는 유가증권양도차익과세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이 방향의 개편은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세수 증 를 기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유는 유가증

권양도차익과세 확 와 더불어 증권거래세의 폐지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세제 개편과 련하여 주세 담배소비세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편은 소 lsquo죄악세(sin tax)의 강화 측면에서 그 자체가 타당하다고 볼 수 있으

나 세원이 소하여 세수증 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세수증 와

련하여 부가가치세율의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에 해 언 하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계획의 구속력 강화에 한 언 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기재정

계획은 과거 재정건 성 제고보다는 재정 자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었

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기재정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재정계획의 기

몇 년 동안 재정 자를 그리고 마지막 연도에는 균형재정 달성이라는 형태의 계

획을 매년 반복하여 왔다 이러한 이 시정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해 기재

정계획의 구속력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복지제도에 한 성과 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복지제도의 실시에 따른 문

제 과 정책 목표의 달성에 한 평가가 다분히 형식 으로 행해진 것이 사실이

다 미국의 경우 TANF제도에 한 평가가 매 5년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을 감

안하여 우리나라도 복지제도에 한 엄격한 사후 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한 기술이 있기를 희망한다

향후 공기업을 포함한 정부기 의 재정 리가 매우 요해질 것으로 상

된다 정부 재정 리의 강화에 따라 통합재정 수지에 한 제약이 가해지는 입법

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를 들어 미국의 BEA(Budget Enforcement Act)가

정부의 재량 지출을 통제하 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통제에 한 련 산

밖의 기구(agent)로 지출을 돌리는 방식으로 통제를 피한다는 문제 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이러한 상이 나타나고 있는 을 감안하여 공기업 산 조

과 련된 구체 인 방안을 제시하면 향후 정부 정책 수립에 많은 참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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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200720075006b00200064006900730073006500200069006e006e007300740069006c006c0069006e00670065006e0065002000740069006c002000e50020006f0070007000720065007400740065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7200200066006f00720020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20006100760020006800f80079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20007000e500200062006f007200640073006b00720069007600650072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00072006f006f006600650072002e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65006e00650020006b0061006e002000e50070006e0065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6c006c00650072002000730065006e006500720065002egt PTB ltFEFF005500740069006c0069007a006500200065007300730061007300200063006f006e00660069006700750072006100e7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66006f0072006d006100200061002000630072006900610072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00070006100720061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f5006500730020006400650020007100750061006c0069006400610064006500200065006d00200069006d00700072006500730073006f0072006100730020006400650073006b0074006f00700020006500200064006900730070006f00730069007400690076006f0073002000640065002000700072006f00760061002e0020004f007300200064006f00630075006d0065006e0074006f00730020005000440046002000630072006900610064006f007300200070006f00640065006d0020007300650072002000610062006500720074006f007300200063006f006d0020006f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50020006f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50020007600650072007300f50065007300200070006f00730074006500720069006f007200650073002egt S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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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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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1: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3

지 정 토 론

주 제 「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에

한 논평

논평자 田炳睦(조세연구원)

본 연구는 나성린박기백박형수(2006) 연구의 방법론을 따르면서 기 자료의

범 를 조정하 다 즉 1970~2004년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기존연구를 최근 융

기 이후의 자료까지를 포함한 1990~2008년 자료를 이용하여 주요 분석을 실시

하 다 선행연구와의 차이 은 재정건 화를 한 조세정책과 재정지출 정책의

개선방향을 보다 자세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이다 본 연구에서 찾을만한 의의

는 2005~2008년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하여 과거에 비해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느냐를 살펴본 이다(그러나 여 히 분석 자료의

포 시기가 다른 은 존재한다) 결과 으로 장기 추세에는 유지불가능이

라는 결론의 변화가 없었으며 단기 으로도 이 보다 재정건 성에 한 정책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으로 아쉬운 은 새로운 자

료를 4개년 추가함으로써 어떤 의미 있는 결과의 변화를 기 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왜 연구를 수행하 는지에 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융

기의 향을 살펴보기 해서는 융 기의 본격 인 효과가 나타나는 2009년

이후의 자료가 포함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 인 측면에서는 Bohns Test에서 이용한 HP Filter는 I(2)자료에 해 최

인 것이나 분석 상의 자료가 과연 그러한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나타내기 해서는 선행연구에 비해 자료의 길이가 짧은 한계

도 있으므로 선행연구와 같이 1970년부터 분석 자료를 구축하여 연구를 수행하

여 과연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해야 한다 그 지 않은 상태에서 선행

연구와의 비교는 의미 있는 것이라 하기 어렵다 이는 IGDC 분석결과가 분석

상 연도를 5년(2004~2008) 추가하 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분석방법론의 차이로 인해 최근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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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FEFF0041006e007600e4006e00640020006400650020006800e4007200200069006e0073007400e4006c006c006e0069006e006700610072006e00610020006f006d002000640075002000760069006c006c00200073006b006100700061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600f600720020006b00760061006c00690074006500740073007500740073006b0072006900660074006500720020007000e5002000760061006e006c00690067006100200073006b0072006900760061007200650020006f006300680020006600f600720020006b006f007200720065006b007400750072002e002000200053006b006100700061006400650020005000440046002d0064006f006b0075006d0065006e00740020006b0061006e002000f600700070006e00610073002000690020004100630072006f0062006100740020006f00630068002000410064006f00620065002000520065006100640065007200200035002e00300020006f00630068002000730065006e006100720065002egt ENU (Use these settings to create Adobe PDF documents for quality printing on desktop printers and proofers Created PDF documents can be opened with Acrobat and Adob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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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2: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34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연도의 추세가 상 으로 요한 향을 미칠 수도 있겠으나 포 하는 외생변

수의 차이가 있는 회귀분석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그 차이에 한 체계

논의가 필요하다

재정건 성 확보방안에 한 논의는 이 의 분석결과와 조 은 동 떨어진 느낌

을 다 넓은 의미로 분석결과에 따라 재정건 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수 있으나

그러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세부 인 내용도 존재한다 재정건 성

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살펴본 조세정책이 세수증가에 기여할 것인가에 한

의문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자본과세의 강화가 재정건 성에 도움이 되는

지에 해서는 보다 다른 측면의 연구가 필요하다 증권거래세 폐지와 유가증권

양도차익 과세의 도입은 조세 원칙에는 맞지만 세수에는 (-)효과일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양도차익과세에 따라 양도차손 손실에 한 공제제도가 필요하며

그 게 될 경우 증권거래세제도하에서 과세되는 외국인 거래부문의 세수는 감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융종합소득과세의 기 소득에 한 문제도 주요 내용은

그 방향성을 정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세제발 에 한 논의에 가깝다

재정지출 증가 억제 신축 산배분 성과 리의 강화 공기업 산 조 등의

내용은 재정건 성의 에서 그 타당성과 기여 가능성 등을 심으로 논의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 안들을 강력히 주장하기에는 구체 인 연구

결과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 으로 연구의 의의 필요성에 한 논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

제언의 경우 앞의 연구결과에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간략한 수 에서

제시하는 것이 체의 일 성을 해 바람직할 것으로 단된다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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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3: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5

일 반 토 론

주 제 985172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재정건 성 논의를 심으로-985173

이 섭(서울 ) 아주 단순한 질문입니다 이런 재정지속성을 얘기할 때 당연히

수입 측면과 지출 측면 양 쪽을 다 야 할 것 같은데 설명하시는 도 에 제가

놓쳤는지는 모르겠지만 세 가지 테스트를 할 때 어느 쪽이 더 문제 는지 그

런 악이 가능한지 궁 합니다 만약에 악이 된다면 나 에 여러 가지 정책방

안을 제시하실 때 우리나라는 오히려 지출 쪽이 더 문제니까 물론 조세 쪽을 보

완하더라도 지출 쪽을 강화해야 된다든지 등의 좀 더 강한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입과 지출 어느 쪽이 더 문제인지 구별가능한가가 궁 합니다

오완근(한국외 ) 한 가지 건의할 것은 데이터들을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어떨

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데이터 1 2 3 쓰셨는데 분량이 여유가 있

으니까 그것을 그림으로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한계 내지는 차후 연구방향을 명시 으로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기본 으로는 국제기 에 따라서 하셨고 안으로서는 그 외 우리나라의

특수한 문제들인 공기업 부채라든지 지방정부 부채를 언 하셨는데 거기서 빠진

것 의 하나가 통안증권이라는 게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통안증권이라는 것이

세계에서 두 나라만 있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부분이지만 그게 액수가 크기

때문에 그것도 향후 연구에 집어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의 문제 을 말할

때 교수께서 특수직연 을 말 하셨지만 이미 재에도 공무원 연 하고 국

민연 을 정부에서 1~2조원 정도 보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 계속 늘

어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제안하실 부분에서 좀 더 강하게 혹은 명시 으로

데이터를 제시하시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양 모(연세 ) 제가 데이터를 보다 보니까 조세부담률 하고 경제성장률 하고

-05 정도의 상 계가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행이 돼야겠지만 데이터를 보면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tlt ASCII85EncodePages false AllowTransparency false AutoPositionEPSFiles true AutoRotatePages All Binding Left CalGrayProfile (Dot Gain 20) CalRGBProfile (sRGB IEC61966-21) CalCMYKProfile (US Web Coated 050SWOP051 v2) sRGBProfile (sRGB IEC61966-21) CannotEmbedFontPolicy Warning CompatibilityLevel 14 CompressObjects Tags CompressPages true ConvertImagesToIndexed true PassThroughJPEGImages true CreateJDFFile false CreateJobTicket false DefaultRenderingIntent Default DetectBlends true DetectCurves 00000 ColorConversionStrategy LeaveColorUnchanged DoThumbnails false EmbedAllFonts true EmbedOpenType false ParseICCProfilesInComments true EmbedJobOptions true DSCReportingLevel 0 EmitDSCWarnings false EndPage -1 ImageMemory 1048576 LockDistillerParams false MaxSubsetPct 100 Optimize true OPM 1 ParseDSCComments true ParseDSCCommentsForDocInfo true PreserveCopyPage true PreserveDICMYKValues true PreserveEPSInfo true PreserveFlatness true PreserveHalftoneInfo false PreserveOPIComments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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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4: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36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조세부담률은 꾸 히 올라가고 경제성장률은 꾸 히 떨어집니다 그 다음에 재

정은 계속해서 악화되고 하는 것이 지난 한 20년간의 추세처럼 보 습니다 그

러다가 세출구조를 보면 지난 5~6년 동안 경상지출이 굉장히 늘고 자본지출은

상당히 면서 수입 쪽에서는 경상수입은 좀 느는데 지출만큼 늘지 못하고 자본

수입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과연 재정건 화를 해서 세입과 세출을 볼

때 우리가 어느 쪽을 더 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더 깊은 연구가 있

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총량지표를 가지고 목표제를 실시하고 를 들어 외국처럼 60를 가지고 순

환조건을 만들자는 얘기도 있을 수가 있겠는데 그 총량지표를 삼을 때 를 들

어 터키 같은 경우는 40 미만에서 재정 기가 와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국

은 60 를 가자는 얘기도 있고 일본은 엄청나게 높은 수 을 가지고 있는데

미시 으로 근하지 않고 거시 으로 근했을 때는 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

다 그래서 미시 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아까 조세탄성치 문제를 말 하셨는데 제가 계산해 보니까 최근 연

구에 114 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2 정도 수 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제일 불만스러운 것은 정부범 문제를 갖고 상당히 에 지를

쏟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은 공기업 로 기 은 기 로 따로따로 했는데 이게

어떻게 우발 으로 넘어 올지에 한 분석과 같이 총 으로 평가하는 연구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정부범 를 넓 서 부채가 많은 것처

럼 과장할 필요도 없고 그 다고 우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도외시할

수도 없는데 이것이 정치 입장에서 논의가 돼서 본질을 호도하지 않나 이 게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Bohns test의 의미에 해서 말 을 하셨는데 는 이 게 니다

과거에 정권이 어떻게 재정을 운 해 왔는가에 한 반성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돼야 하는지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

다 아까 토론 에서 말 하신 재량 인 지출보다도 법 인 지출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들 아까 건강보험 얘기를 말 하셨습니다만 건강보험도 흑자가

났다가 커버리지를 좀 확 하니까 바로 자가 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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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5: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융 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237

미시 인 연구가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가가치세를 선진국처럼 올리

면 조세 항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건(서울 ) 는 특별히 논평은 아닌데 지속가능한 재정 세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셨고 특히 Tax Gap Benchmark의 모형을 쓰시고 과거의 방법론을 그

로 활용하면서 데이터 연도를 바꿔서 하셨는데 모든 게 다 정확하고 데이터도

정확하고 그럴 때 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이명박 정부 후에 한 번

이런 테스트를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 재

정지출도 망된 게 보다도 더 악화된 게 아닌가 싶어요 정부가 하고 있

는 재정정책에 한 나름의 건의 같은 것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우(고려 ) 아까 이 섭 교수님과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양 교수님 코멘트

부터 간단히 말 드리겠습니다 재정이 나빠지는 데는 세출 쪽의 문제가 더 크다고

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데이터를 보니까 2004년도에는 우리 부채비율이 한 25

는데 지 2009년도 재는 35 정도 되니까 GDP 비 10 가량 늘어났습니

다 세입은 그 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세입을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앞으로

세출을 더욱 더 약하고 긴요하게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오 교수

님이 이 연구의 한계 에 해서 말 하셨는데 데이터를 그림으로 만드는 것은

희들이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형 자체가 완벽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를 들면 Bohns test는 과거 데이터를 주로 하고 Tax Gap test같은 경우는 미

래 목표치를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희들은 2008년도 301

를 지속가능한 부채 수 으로 설정을 했더니 모든 게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2009년도 35 몇를 넣어보니까 단기는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채를 목표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모형의 한계인데 완벽한 모형이 없다보니 이런 여러 가지 모형

으로 논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모형의 한계 도 제시를 할 정입니

다 그런데 이런 모형에 의한 논의도 없으면서 그냥 논리 으로 우리 부채가 심

각하다고 하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이런 모형이라도 가지고 함께 논의를 하면 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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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6: 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 KIF금융위기 이후의 재정정책 방향 187 3. 금융위기의 국내외 경제성장률 영향 금융위기로 인해 주요국의

238 韓國經濟의 分析 제16권 제3호(2010 12)

통안증권을 포함하는 문제 등의 내용은 앞으로 이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고 추후

연구에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부채에 공기업부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세연구원

을 비롯한 정부기 에서도 이 부채의 범 를 넓혔을 때 그런 것도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 산정책처에서도 조만간 부채를 국제 인 기

에 맞춰서 분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큰 기 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하면 조 정리가 될 것으로 기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으로 희들이

하기에는 범 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두 토론자 분이 해 주신 지 들은 논문을 마무리할 때 부분 수용하겠습니다

최근 통합재정수지에 포함되지 않은 지방재정이라든지 건강보험과 같은 문제는

희들 개인 인 수 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정부기 이나 입법기 연구

소에서 다 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도 세 분이 쓴 논문 결과이고 5년

간 추가 데이터를 해서 결과가 상치 않게 굉장히 차이 나게 나온 게 의의라면

의의라고 할 수 있고요 1970년도 데이터를 쓰지 못한 게 이 데이터를 1970년

부터 1990년 까지 분류하면 그 땐 우리 재정이 좋아가지고 유의성이 별로 없

습니다 1980년 를 보면 오히려 기 재정 수지가 늘어나는데 부채도 조 씩 늘

어납니다 상 계가 굉장히 없습니다 그래서 1990년도 이 데이터는 별로 유

의성이 없어서 1990년도 이후 데이터를 가지고 한 것입니다 타임시리즈 데이터

치고는 한 18년도 정도 했는데 그 신에 설명변수가 많지 않아서 그 게 문제

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R-square같은 것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은 논문에 반 하여 더 나은 논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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