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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경제무역뉴스

KOTRA 청도무역관

周刊 뉴스레터

QINGDAO NEWSLETTER 2008-17 2008.4.30

목 차

1. 초점

- 中, 신 노동중재법 5월 1일 발효

- 中, 연락사무소 관리조례 올해 안에 제정

2. 경제/무역

- 중국 ‘그녀’들의 소비시대

- 中, 내주 초 하이테크 기업 인정조건 발표

- 中, 식품 안전법(초안) 확정

- 中, 토지사용세 징수로 외자기업의 어려움 가중

- 中, 가파른 위앤화 절상…해외여행이 즐겁다

- 中, 2/4분기에도 긴축정책은 지속될 전망

- 중국 대표적 화이트칼라 은행원 평균연봉 수준은?

- 올림픽기간 중 대기오염 통제조치로 산업피해 예상

- 중국 상무부장, 중부지역 발전 위한 7가지 정책 시행

- 중국 ”잔업비” 관련 전형적 노동쟁의 사례 분석

- 中, M&A 과정에서 발생할 문제 및 유의사항

- 中, 기업주소지 변경은 어떻게 진행하나?

- 中, 동태시 풍력발전 관련설비 투자 유망

- 마카오, 소비자 물가 고공행진

- 한·중·일의 對이집트 투자비교 분석

3. 상품/산업

-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본 中 자동차산업의 미래

- 中, 신흥 高소득층이 즐겨찾는 명품 브랜드

- 하이얼, 외국산 자사 제품 역수입

- 中, 가전 수출업체 수출단가 15% 인상 전망

- 中, 광둥성 가전제품 제조업체 ‘북상’ 이어져

- 中 돈 되는 폴리실리콘, 너도 나도 묻지마(?) 투자 열기 한창

- 中, 의약품 시장 수요 및 전망

- 중국, 2008년 평면TV 시장동향 및 전망

 - 中, 광둥성 신발제조업 수출량 대폭 감소

- 2008년 중국 스킨케어 시장 주요 트렌드

- 中, 올 화장품시장 현황 및 향후 전망

- 中, 수입차 시장동향 및 전망

- 中, 2008년 광둥성 완구산업 동향

- 中, 에어컨 시장동향

- 중국, 올해부터 3G 이동통신시장 보편화 예정

- 중국 전화시장 이동전화로 쏠림현상

- 대만, 의약산업 동향

- 대만, 태양광 에너지 산업동향

- 홍콩, 테크파탈(Tech fatale)을 잡아라

4. 노무 관리 관련 참고사이트 안내

1. 초점

中, 신 노동중재법 5월 1일 발효

- 신 노동중재법 발효 이후 기업에 미치는 영향 -

 

정영수 상하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중화인민공화국 노동분쟁 중재법(中華人民共和國勞動爭議調解仲哉法)은 2007년 12월 29일 제10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31차 회의에 통과·발표돼 2008년 5월 1일부터 실시됨.

 

□ 노동분쟁 중재신청의 유효기간이 연장돼 중재신청 가능성이 높아짐.

 

 ㅇ 노동분쟁 중재신청 유효기간은 기존의 60일에서 1년으로 연장됨.

 

 ㅇ 중재신청 기산시점은 근로자가 권리침해를 받은 것을 인지한 시기부터 기산됨.

  - 노동관계 해지 혹은 계약종료 후 급여·경제보상금·복리대우 지급 등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노동관계 해지일 혹은 종료이후 사용자가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시간을 노동자가 증명할 수 있을 경우는 그 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그렇지 아니할 경우 해지 혹은 계약 종료일을 기준

  - 하지만 노동자와 사용자가 노동관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급여체납분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사용자가 노동중재 신청일이 유효기간이 초과했다는 이유로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인민법원은 인정하지 않음.

 

□ 노동분쟁 중재가 최종판결로 효력 발생 가능해짐.

 

 ㅇ 신 노동분쟁법에 따르면 다음 사항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노동중재 판결을 최종 판결로 인정함.

  - 청구하는 노동보수, 산재 의료비용, 경제보상금 혹은 배상금 금액이 소재지 월 최저임금 표준의 12개월 금액을 초과하지 않는 분쟁의 경우

  - 근무시간·휴가·사회보험 등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국가 노동표준에 근거 노동중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

 

□ 기존 패소자가 지급했던 노동분쟁 중재비용이 신 노동중재법에서는 없어짐.

 

□ 노동분쟁 중재 심사기간이 상당히 짧아짐.

 

 ㅇ 신 노동중재법에서는 노동분쟁 판결시간은 노동중재 접수일로부터 45일 내에 판결하도록 규정함.

  - 신 노동중재법 발효 이전에는 60일임.

  - 반드시 연장이 필요한 경우 허가를 거쳐 연장할 수 있지만 그 기한은 15일을 초과할 수 없음.

 

□ 신 노동중재법 발효에 따른 기업의 영향

 

 ㅇ 신 노동중재법에서는 노동분쟁 중재신청 유효기간이 60일에서 1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근로자들의 노동분쟁 중재신청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됨.

 

 ㅇ 기존에 노동분쟁 중재위원회의 중재에 대해 불복할 경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었으나, 신 발효에 따라 대부분의 노동분쟁이 중재위원회의 중재가 최종 판결로 효력을 발휘하게 됨.

 

 ㅇ 또한, 중재비용이 없어지고 심사기한도 짧아짐에 따라 노동분쟁 중재신청이 많아지게 될 전망임.

 

 ㅇ 기업들이 신 노동중재법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취업규칙을 더 구체적으로 작성해 근로자들의 중재신청 가능성을 줄이는 것임.

  

자료원 : 상하이 무역관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유진용 고문변호사

中, 연락사무소 관리조례 올해 안에 제정

- 비경영활동에 대한 정의 명확화 -

- 위법위규 행위에 대한 처벌조치 강화 -

 

고봉숙 칭다오무역관

[email protected]

  

□ 외국기업상주대표기구관리조례 올해 안에 입법

 

 ○ 중국 국무원은 외국기업 대표처(우리의 연락사무소 개념)에 대한 더 규범화된 관리감독을 위해 ‘외국기업 상주 대표기구 등기관리조례(外國企業常駐代表機構登記管理條例, 이하 관리조례)’ 초안을 마련 중임.

 

 ○ 검토 중인 초안에 따르면 대표처가 수행하는 비경영활동 범위에 대해 더 명확히 규정하고, 위반 시 더 강력한 처벌조치를 규정하는 방향임.

 

 ○ 초안은 총 66조로 총칙, 부칙, 본문, 설립등기, 변경등기, 말소등기, 감독관리, 법률책임 등으로 이루어짐.

 

□ 관리조례 제정배경

 

 ○ 중국법률에 따르면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방식(외국인 투자기업 설립 제외)은 크게 첫째, 회사법에 따라 지사 설립, 둘째, 가장 보편적인 대표처 설립, 셋째, 관련 법규에 따라 직접 시장경영활동에 종사하는 등 3가지 방식이 있음.

 

 ○ 그러나 첫번째 방식은 아직 구체적인 실시방법이 마련되지 않았으며, 세번째 방식은 허용범위가 제한돼 있어 총 3000~4000개사에 불과함. 따라서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대표처를 설립하는 것임.

  - 현재 중국에 설립된 외국기업 대표처는 10만여 개소를 초과했음.

 

 ○ 외국기업 상주 대표처 관련 지금까지 적용돼 온 관리규정은 1983년 실시된 ‘국무원 외국기업상주대표기구 관리에 관한 임시규정(이하 임시규정)’과 ‘외국기업상주대표기구 등기관리에 관한 방법(이하 방법)’ 두 가지 문건임.

 

 ○ 문제는 위 두 문건에서 대표처는 경영성활동에 종사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위반 시 강력한 처벌조치가 부재해, 현실적으로 많은 대표처가 전시·계약 체결·계약이행·기계설비 시험운행 등 경영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부는 실질적인 지사로서 활동하고 있음.

 

 ○ 특히 외국인투자 제한이나 금지업종인 금융·교통운수·석유화공·통신·채굴제련·의약제조·교육·부동산·신문미디어 문화출판 등의 경우, 일부 외국기업들이 대표처 설립 등의 편법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영활동을 벌이고 있음.

 

 ○ 중국법규에 따르면 대표처는 비경영성기구이어서 기업소득세 납부대상이 아니므로 영업세만 납부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많은 기업들이 대표처를 설립해놓고 경영활동을 벌이고 있어 중국정부의 세수 유실을 초래하고 있음.

 

□ 관리조례 초안의 주요 쟁점사항

 

 ○ 대표처가 직접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가

  - 여러 논쟁이 벌어졌으나 경영활동에 종사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임.

  - 다만, 비경경활동 범위에 대해 업무와 관련 있는 시장 조사연구, 전시홍보, 연락업무 등 세 가지로 명확하게 규정함.

 

 ○ 양국정부 간 또는 양자 또는 다자 간 국제협정이나 조약을 체결해 별도 규정이 있는 경우 별도 규정에 따라 직접 경영활동에 종사할 수 있음.

  - 예를 들어 중국과 국제민간항공기구와의 민항협정의 경우 미국, 프랑스, 독일 등 항공사는 대표처 설립으로 중국 내 항공권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

 

 ○ 대표처의 수석대표가 외국기업을 대표해 중국에서 상업계약을 맺을 수 있는가

  -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서면 위탁서가 있을 경우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음.

 

 ○ 등기기관은 신청수리일부터 10일 내 허가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결정일부터 5일 내 외국기업 상설대표기구 등기증 및 대표증을 발급해야 함.

  - 등기를 거절할 경우 5일 내 거절이유를 밝히는 통지서를 발급하고 이유를 설명해야 함.

 

 ○ 또한 대표처 연도보고 제출, 위법위규 행위에 대한 처벌규정 및 감독심사부분의 법률, 행정책임을 명시함.

 

□ 시사점

 

 ○ 일부 기업들은 직접투자법인 설립이 초기비용과 관리 등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대표처 설립을 한 후 편법적인 경영활동을 벌이고 있음.

 

 ○ 그러나 관리조례 제정은 그동안 명확하지 않았던 비경영성 업무에 대한 명확히 규정하고 더불어 제대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은 대표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취지이므로, 대표처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관련 규정 준수여부를 다시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경제관찰보 등 종합

2. 경제 / 무역

중국 ‘그녀’들의 소비시대

- 가정 저축, 소비 발언권 여성 주도 -

- 부동산, 자가용 등에 대한 여성 소유 증가 -

 

고봉숙 칭다오무역관

[email protected]

  

□ 중국 가정의 소비 주도권은 역시 여성

 

 ㅇ ‘2007년 중국 도시여성 및 가정소비행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별로 가정의 소비관념이 상이하게 나타났고 가정의 수입원은 주로 남성이나, 소비지출은 여성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부동산 등 비전통적인 소비영역의 여성 지위도 다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됨.

 

 ㅇ 이번 조사는 중국 조사기관인 영점조사와 지표사이트가 공동실시한 것으로, 대상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하얼빈·청두·시안·샤오싱·신샹·취징 등 9개 도시 소재 18~60세의 여성 547명을 대상으로 함.

 

□ 여성, 저축 관리권은 내 손에

 

 ㅇ 응답자 중 44.7%가 여성이 예금통장을 보유관리했으며, 부부가 모두 예금통장을 보유한 가정은 24.1%, 남성이 통장을 보유한 가정은 1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ㅇ 정기적금통장의 경우도 38%가 여성이 관리했으며 남성이 관리하는 경우는 18%에 불과함. 부부가 모두 보유하는 가정은 23%로 나타남.

 

자료원 : VMARKETING

 

□ 40대 여성, 일상 소비지출 발언권 장악

 

 ㅇ 소비지출 관련 발언권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30~60세의 여성들 비중이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40대 여성이 발언권이 가장 높게 나타남.

 

자료원 : VMARKETING

 

□ 여성, 소비지출의 주도자

 

 ㅇ 응답자의 69%가 남편의 수입이 아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58.3%의 가정에서 아내의 손을 통해 소비되는 돈이 남편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남.

 

 ㅇ 수입이 누가 높으냐에 관계없이 소비지출 주도권은 아내에게 있었음.

  - 남편 수입이 아내보다 높은 가정 중 89.2%의 아내가 일상지출을 책임졌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수입이 높은 가정 중 86%의 가정이 여성이 지출관리를 책임짐.

 

□ 여성, 부동산·자동차 시장에서의 지위 상승

 

 ㅇ 화장품·의류 등 전통적인 여성 소비영역에서는 여성이 소비를 주도해왔으나, 이번 조사 결과 남성이 소비를 주도하던 부동산·자동차 시장에서도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23.8%의 여성이 부동산 권리증 명의(여성 혼자 18.5%, 부부공동 5.3%)를 가지고 있었으며, 승용차 보유가정 중 20.6”%가 아내 명의로 돼 있음.

 

□ 여성, 내구성 품목은 A/S를, 일상 생활용품은 실용성을 중시

 

자료원 : VMARKETING

 

 ㅇ 여성은 고가 상품·내구성 품목에 대해서는 제품 품질·가격 등 객관적인 요인 이외에 사후 서비스에 대해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후관리 서비스가 좋지 않은 경우 구매의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남.

  - 반면 일상 생활용품을 선택할 때는 품질·가격·상품의 실용성을 주구매요인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됨.

 

 ㅇ 가구·가전 등 내구성 소비품 및 일상용품 구매 시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품질(68.7%)이었으며, 그 다음이 가격(43.5%)과 브랜드(41%)였음.

  - 주목할만한 것은 30.6%의 여성이 내구성 소비재의 사후서비스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 반면 일상 생활용품 선택 시에는 70%의 여성소비자가 품질과 가격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43.4%의 소비자가 상품의 실용성을 중요 고려요인으로 여김.

 

□ 청두, 가장 꼼꼼히 지출계획 세우는 지역

 

 ㅇ 전체 응답자의 55.6%가 월별 소비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나타남.

 

 ㅇ 도시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청두는 응답자 전원이 월별 지출계획을 세운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이 87.5%를 차지한 상하이였음.

  - 취징과 베이징 응답비율은 각 30%, 33.3%로 타도시에 비해 월별 지출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VMARKETING

 

□ 시사점

 

 ㅇ 혹자는 21세기를 ‘그녀의 세기’ 또는 ‘그녀를 위한 서비스’라고 칭할만큼 여성의 소비지출 발언권은 날로 커지고 있음. 특히 중국은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가정 내 여성이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음.

 

 ㅇ 이번 조사결과, 특히 전통적인 여성 소비분야인 일상 생활용품이 아닌 부동산·자동차 명의의 여성 소유 증가는 향후 남성 소비 고유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들에 여성의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 시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VMARKETING, 국제상보 등 종합

中, 내주 초 하이테크 기업 인정조건 발표

- 기업소득세율 15% 혜택적용…세수부담 줄이기 위해 관련 기업 관심 높아 -

- 하이테크제품 매출액, R&D 비중, 근로자 조건, 유효기간 등 상세히 명시 -

 

김명신 베이징무역관

[email protected]

  

□ 내주 초, 하이테크 기업 인정조건 세부사항 발표

 

 ○ 중국 재정부와 과학기술부는 다음 주 초 기업소득세율 15%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하이테크 기업 세부조건을 상세히 규정한 ‘하이테크기업 인정방법’을 발표할 예정임.

  - 중국정부는 2007년 3월 전인대에서 통과된 기업소득세법과 지난해 12월 발표된 기업소득세법 실시조례에서, 하이테크 기업에 대해 현행 25%가 아닌 15%의 기업소득세율을 적용한다는 우대혜택을 발표함.

  - 기업소득세법 실시세칙은 대상기업을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하이테크기업으로 포괄적으로만 명시하고, 하이테크기업의 인정조건은 별도 규정을 통해 정한다고 명시하면서 대상조건을 두고 관련 기업의 관심이 많았음.

  - 조만간 발표될 인정조건은 세부조건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테크 기업이라 하더라도 인정조건에 부합하기 어려운 면도 많으나, 일단 하이테크기업으로 인정받게 되면 세금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음.

 

□ 하이테크 기업 인정 세부조건

 

 ○ 최종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하이테크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R&D를 추진하거나 5년 이상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해야 하며, 연간 하이테크제품 및 관련 서비스 매출액이 매출 총액의 60% 이상을 차지해야 함.

  - 제품 또는 서비스가 국가가 중점지원하는 하이테크분야에 해당해야 하고, 기업근로자의 30% 이상이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보유 기술자이고, R&D종사자가 전체 근로자의 10% 이상을 차지해야 함.

  - 국가가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하이테크분야는 전자정보, 바이오기술, 항공·우주, 신소재, 대체에너지·에너지절약, 자원·환경기술, 전통산업의 하이테크화, 하이테크 서비스등 8개 분야임.

  - 최근 3년간 전체 매출에서 R&D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매출액이 5000만 위앤 미만일 경우 6% 이상 △5000만 위앤 이상 2억 위앤 미만일 경우 4% 이상 △2억 위앤 이상일 경우 3% 이상이어야 함.

 

 ○ 하이테크기업 인정신청을 위해서는 지식재산권증명서·제품품질검사보고서·성급 이상 정부부문이 비준한 과학기술계획 항목입안증명서·재무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인정기관의 검사를 받은 후 ‘하이테크기업인증서’를 발급받음.

  - 증서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자격연장을 희망하는 경우 재검사를 받아야 함.

  

자료원 : The Daily NNA

中, 식품 안전법(초안) 확정

- 의견 청취 마치면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에 정식 시행될 듯 -

 

김윤희 상하이무역관

[email protected]

  

□ 식품안전법 초안 확정, 현재 의견 청취단계

 

 ㅇ 전인대 상무위원회(全国人大常委会) 판공청에서는 4월 21일 식품안전법 초안을 발표하고, 의견청취를 통해 입법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임.

  - 이 법안은 중국내 식품 생산 경영, 식품을 판매하는 우리 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ㅇ 이 법안의 의견 청취기간은 5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이어서 전인대 상무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실시될 것임.

  - 기존의 식품위생법(1995년 10월 반포)을 대체하게 되며, 이 법안은 식품안전을 보장하는 ‘국가법률’로서 국무원의 행정법규보다 높은 법적 강제력을 지니게 됨.

 

□ 초안의 주요 내용(구체내용은 첨부한 초안 원본 참고 요망)

 

 ㅇ 구성

  -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2~6장까지는 식품안전위험검사 및 평가, 식품안전표준, 식품검험검역, 식품생산. 경영, 식품 수출입과 관련된 것이며, 그 밖에 식품안전사고 예방.처리, 감독 관리, 법률 책임에 대해 규정하고 있음.

 

 ㅇ 적용 범위

  - 식품생산가공, 식품유통, 요식업서비스, 식품첨가제 생산·경영 및 식품생산 대리상의 첨가제의 사용, 식품의 포장재 및 용기에 해당됨.

 

 ㅇ 책임주체

  - 생산자 :  식품안전의 첫 번째 책임을 져야하며(3조)

  - 현급 이상의 정부 : 식품안전감독관리의 총책임을 져야 하며(4조)

  - 국무원 권한 위탁받은 각 기관 : 식품안전 위험의 평가, 표준제정, 사고조사처리 및 식품의 검험검역규범화 책임을 져야 함.

 

 ㅇ 허가제 실시

  - 식품의 생산.경영, 식품첨가제의 생산 사용에 대해 허가제를 실시함.

  - 생산 혹은 경영자는 각급 정부의 법정 해당 부처에서 생산 혹은 판매시 허가증을 취득해야 함(27, 31조)

 

 ㅇ 식품라벨

  - 식품라벨은 반드시 생산자의 명칭, 주소, 연락방법을 명기해야 하며, 보존기한, 첨가제사용에 대해 설명해야 하고, 식품안전표준 규정에 따라 기타 항목도 표기해야 함.

 

□ 시사점

 

 ㅇ 식품안전법(초안)의 수정문제는 지난 3월 전인대에서도 초점이 된 바 있으며, 초안 내용이 전인대 심의 과정에서 언급된 내용보다 강화되고 구체적으로 규정된 것으로 보임.

 

 ㅇ 지난해부터 중국의 식품안전 등 안전문제가 끊이지 않으면서 향후 이 법안 시행이 는 중국내 식품안전과 소비자 권익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식품안전에서부터, 식품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규정한 법안이며, 특히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법안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ㅇ 특히 중국내 식품생산·경영을 하는 우리 진출 기업의 경우 초안내용과 향후 입법화 과정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수정된 법안이 해당 기업 경영환경에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특히 식품 수출업체는 까다로운 규정에 따른 검험검역이 뒤따를 수 있는 점을 사전에 대비해 제품 납품 일자와 검험검역의 시차를 사전에 조율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전인대상무위원회 판공청

中, 토지사용세 징수로 외자기업의 어려움 가중

 

이준호 다롄무역관

[email protected]

  

중국은 2007년 1월부터 토지사용세 부과대상을 외자기업으로 확대하고 징수금액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중국진출한 우리기업들에게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

 

다롄 무역관이 동북3성에 소재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토지사용세 부과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의 기업이 중국의 갑작스런 토지사용세 징수로 기업 경영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최근 중국에 진출한 일부 기업은 토지사용세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조사를 하지 못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도 발생했다.

 

토지사용세 부과는 외자기업에 대한 우대조치를 폐지하는 것으로, 중국의 외국투자유치 정책이 ‘양에서 질로’ 변하고 있어 우리기업은 중국정부의 정책 변화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 大连市 소재 A사

 

A사는 대련시 개발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련에 진출한 지 10여 년이 되었다. A사는 투자 진출 당시 토지출양비(구매비)로 400만 위앤을 지급하고 2만 평의 토지 사용권을 구입했다.

 

A사는 작년부터 토지사용세를 납부하고 있다. 토지는 6등급으로 분류돼, 1평당 6위앤의 토지사용세가 매겨져 작년에 총12만 위앤을 납부했고,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12만 위앤을 납부할 예정이다. 토지사용세는 1회에 완납하지 않고, 1분기당 4만 위앤씩 총 4회에 걸쳐 분할 납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토지등급은 지역별로 상이한데 토지등급과 단위면적당 부과세액은 세무국에 문의하면 금방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막후 협상을 통해 실제 부과되는 토지사용세보다 적게 낸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으며, 세무국와 국토자원국에서 토지등급과 세액을 책정하기 때문에 협상을 통해 세액을 조절하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회사의 관계자는 토지사용세 납부에 대해 “그동안 내지 않았던 토지사용세를 2007년부터 갑자기 납부하는 것은 예상치 못했던 비용을 추가 지출하게 되는 것이다. 중국의 법률이 그렇게 정해졌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도 없고 회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된다.”라는 반응이다.

 

2. 大连市 普兰店 소재 B사

 

B사는 대련 보란점에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B사는 2007년 토지 50만 평 구입계약을 맺고 토지출양비인 3700만 달러 중 20%에 해당하는 돈을 중국측에 우선 지급했다.

 

작년 말 B사가 취득세와 인화세를 납부한 뒤 한 달 지난 시점인 2008년 1월 세무국으로부터 토지사용세를 납부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B사는 아직까지 토지 방산증조차 받지 못했는데 어떻게 토지사용세를 낼 수 있냐고 이의를 제기하고 현재까지 토지사용세 납부를 미루고 있다. 이에 대해 세무국측은 토지사용세의 납부여부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고, 국가의 법률이기 때문에 이를 준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B사는 총 토지 출양비의 20%만 지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나머지 80%를 지급하기 전 중국측 정부 고위관계자와 만나 토지사용세 인하 방안을 강구해볼 계획이다.

 

당초 B사는 총 부지 50만 평 중 15만 평을 1차 개발하고 나머지 35만 평은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토지사용세는 총 부지인 50만 평(1평당 4.5위앤, 2등급 분류)를 기준으로 총 222만5000위앤이 부과됐다. 또한, 중국정부가 1년 이상 유휴지에 대해 20% 과세하고, 2년 이상 유휴지에 대해 무상 회수할 계획임을 알게 되자 B사는 1차 개발 예정인 15만 평을 제외한 나머지 35만 평에도 공장을 서둘러 지어야 할지 여부를 두고 심각한 고민에 들어갔다.

 

B사는 중국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중국정부가 외자기업에도 토지사용세를 부가하도록 법을 개정한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세무서의 토지사용세 부과조치에 대해 크게 당황하고 있다. 공장부지가 총 50만 평에 이르러 연간 납부해야 하는 토지사용세가 222만5000위앤에 달해, 회사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B사 관계자는 투자유치 당시 중국정부가 토지사용세에 대해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다가, 토지대금을 지급하고 취득세와 인화세를 납부한 뒤에야 토지사용세도 납부해야 한다고 밝힌 점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3. 沈阳市 소재 C사

 

D사는 2006년에 210만 위앤을 지급하고 총2만여 평의 토지사용권을 구입했다. 토지사용세는 작년부터 납부하고 있으며, 평당 6위앤씩 총 12만 위앤을 토지사용세로 납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2만 위앤을 납부해야 하며, 매월 1만 위앤씩 총 12회 분할 납부하고 있다.

 

D사가 심양에 공장을 짓기로 결정할 당시 토지사용세가 부과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했던 비용이 추가됐다고 볼 수 있다. D사 관계자는 “이제 건물을 다 짓고, 공장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투자진출 초기단계라 1위앤이라도 아쉬운 상황이다. 그런데 갑자기 토지사용세를 내라고 하니 회사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한편 D사에 따르면, 인국 중국기업들이 막후 협상을 통해 토지사용세를 실제보다 적게 내는 사례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4. 大连市 开发区 소재 D사

 

D사는 2006년 6만 달러를 지급하고 총 6만㎡의 토지사용권을 구입했다. 당시 시세는 1㎡당 12달러였으나, 생산품목이 대련시의 투자유치 장려품목이었기 때문에 1평당 1달러라는 특혜를 받게 됐다. 그러나 D사는 대련시에서 당초 약속한 토지정리작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지 않는 바람에 D사가 자체적으로 3억원을 들여 토지정리작업을 마쳐야 했다.

 

토지사용세는 작년부터 납부하고 있으며, 토지가 6등급으로 분류돼 1㎡당 6위앤씩, 총 36만 위앤을 납부하고 있다. E사 관계자는 회사의 현지 직원들은 중국기업들이 막후 협상을 통해 토지등급을 낮춰 토지사용세를 실제보다 적게 내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본인이 직접 그런 사례를 본 적은 없다고 한다.

 

토지사용세 납부가 회사에 부담은 되지만 법적 의무사항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고, 토지사용세 납부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품 판매단가에 반영시키고 있다고 한다.

 

5. 大连市 金州区 소재 E사

 

의류 부자재를 생산사는 E사는 2006년 중국측과 2400평 규모의 공장 임대계약을 맺고,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E사는 중국측과 공장 임대계약을 체결할 때 임대주와 임차인이 토지사용세를 각각 50%씩 납부하겠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하는 바람에, 매년 토지사용세의 50%를 임대주에게 지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임대 당시 중국 실정을 잘 알지 못해 이런 불평등 계약을 맺었는데, 지금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이 없고 금액이 크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

 

E사의 공장 부지는 1평당 6위앤으로 책정되어 있고, 총 토지사용세의 50%인 7200위앤을 매년 임대주에게 지급하고 있다.

  

자료원 : 투자업체 인터뷰

中, 가파른 위앤화 절상…해외여행이 즐겁다

- 2007년 4095만 명 해외여행 -

- 중미 ADS 협의 체결로 2008년 미국 단체여행 러시 이룰 듯 -

 

이영준 청두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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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성장, 국민소득 증가, 위앤화 절상으로 해외여행객 꾸준히 증가

 

 ○ 중국은 최근 몇 년 해외여행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이는 △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으로 인한 국민소득 증가, △ 이로 인한 중산층 인구 증가, △ 2005년 7월 환율제도 개혁이후 지속적인 위앤화 절상 등으로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있기 때문임.

 

 ○ 2007년 중국인 해외여행자 연인원 4095만 명

  - 中國國家旅遊局(중국 관광부) 통계에 의하면,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자수는 2003년 연인원 2,022만 명에서 2007년 4095만 명으로 1배 이상 증가했으며, 2007년까지 이미 개방된 관광 목적지 국가 및 지역은 134개로 확대된 것으로 발표함.

 

자료원 : 中國旅遊局

 

□ 해외여행 가능한 중산층의 저변 확대

 

 ○ 2008년 2월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의 보고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에만 중국인의 해외여행자수는 21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수치임.

  -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여행 대상 국가 중 전년 대비 호주가 12%, 한국 10.8%, 말레이시아 6.8%, 뉴질랜드 6.8%, 필리핀 5.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중산층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2006년 3500만 명에서 2016년에는 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중국인의 해외여행 방식

  - 해외여행에서 중국 국민은 아직 현금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금과 신용카드의 사용 비율은 각각 79.3%, 58.2%로 나타남. 또한 해외여행을 하는 중국인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안전 문제(58.5%), 여권 분실(32.1%), 언어 장애(26.5%) 등으로 나타남.

  -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활동은 관광(57.1%), 쇼핑(49.6%), 오락 활동(42.1%) 등이며, 가장 선호하는 구매 물품은 의류(55.2%), 여행 기념품․예술품․골동품(54.6%), 식품(32.9%), 사치품․보석․브랜드상품(21.8%) 등으로 나타남.

  - 여행지 결정은 주로 여행사(43.6%), 온라인(38.7%), 친척․친구․동료(37.2%)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인의 주요 해외 여행지

  - 중국 국민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주로 아시아 및 주변 국가(지역)으로 상위 10위에는 홍콩과 마카오, 한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태국,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으로 미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시아 지역임. 이 중 특히 홍콩과 마카오 지역은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전체 해외여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음.

 

 ○ 단순 관광에서 휴가와 여유를 즐기는 개념으로 확대

  - 최근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단순 관광에서 특색 있는 테마 여행 등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화 여행, 특별목적 여행(휴식, 해외 회의 참가, 전시회 관람 등)등 다양화되어 가고 있음. 또한 과거 언어구사 능력, 현지 사정 미숙, 여행비용 상의 문제로 단체여행을 선호했던 것과는 달리 서서히 자유 개별 여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하지만 여전히 단체 여행의 비율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국민소득 증가와 위앤화 절상으로 중국 국민의 해외 소비력 제고

 

 ○ 중국 국민 해외 소비능력 제고

  - ‘瞭望’ 잡지에 의하면 2005년 중국의 해외여행객의 월 평균 소비액은 2억3500만 달러였으며, 1인당 평균 소비액은 987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해외여행이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먼저 부자대열에 올라선 부유층 위주의 해외여행이 이루어진데 따른 것으로 1인당 소비 능력은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음.

 

 ○ 2005년 7월 환율제도 개혁 이후 2005년 7월 8.11위앤에서 2008년 4월 6위앤 대에 진입해 있으며, 현재까지 약 15% 이상 절상돼 해외여행 비용 및 쇼핑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음.

 

□ 중국 정부 자국인 해외여행객 관리 규칙 제정

 

 ○ 자국민의 해외여행이 많아지면서 중국 정부는 여행객 및 여행사에 대해 관련 법규를 제정하는 등 해외여행을 보장하고 있음.

  - 중국 국무원은 2002년 7월 ‘中國公民出國旅遊管理方法(중국 국민의 해외여행 관리방법)’을 시행하였으며, 국가여유국은 2002년 8월 ‘旅行社出境旅遊服務質量標準(여행사의 해외여행서비스 질적 표준)’을 발표하는 등 해외여행의 발전을 보장하고 있음.

 

 ○ 추한 중국인 방지 위해 문명 행위(관광예절) 강조

  - 중국 국민의 해외 여행지에서의 추한 행동이 중국 및 해외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중국 정부는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 지침을 만드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함.

  - 2006년 8월 국가여유국과 中央文明辦(중앙 정신문명 건설 지도위원회 판공실)은 7가지 교양 없는 행동을 발표하고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하는 자국민에게 주지시키고 있음.

  - 또한 2006년 10월 국가여유국은 中央文明辦 등 11개 부문과 공동으로 ‘中國公民國內旅遊文明行爲公約(중국 국민 국내 여행 문명행위 공약)’과 ‘中國公民出境旅遊文明行爲指南(중국 국민 해외여행 문명 행위 지침)’을 발표함.

 

□ 2008년 전망과 우리나라의 중국 관광객 유치

 

 ○ 2008년 미국여행 열풍 일 듯

  - 2007년 12월 11일 중국과 미국은 목적지 체류허가 지위(ADS)에 MOU를 체결했으며, 2008년 6월에는 중국 국민의 미국 단체여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이 때문에 이미 미국의 주요 관광도시와 중국의 여행사는 미국 여행 노선을 개발하고, 미리 예약을 받는 등 미국 여행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음. 미국 여행은 15일 기준, 약 2만 위앤(약 360만원) 정도이며, 하와이 7일 여행은 약 1만2000위앤 선이 될 것으로 보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06년 기준, 미국에서 중국 여행객의 평균 소비는 1인당 6000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여행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하지만 단체 관광 중 불법 체류 인원이 늘어날 경우 ADS 협약은 다시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미국 상무부 예측에 따르면 2011년에는 중국인의 미국 방문자가 연간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 2008년 중국의 해외여행자수는 4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0년 5600만 명, 2015년에는 1억 명으로,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의 예측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은 세계 최대의 여행 목적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세계 4대 해외여행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중국 국무원은 '全國年節及記念日放假方法(전국 명절 및 기념일 휴가 방법)’ 개정과 '職工帶薪年休暇條例(노동자 유급 연차 휴가 조례)'를 발표하고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함.

  - 이에 따라 중국인이 즐길 수 있는 장기휴일은 2번의 황금연휴(국경절, 춘절 : 7일간 휴무)와 5번의 '小長休(작은 장기휴가 ․ 3일 휴무 : 신정, 노동절, 청명절, 단오절, 중추절)’로 연중 골고루 분포되어 있음. 여기에 직장 근속연수에 따라 5~15일 동안의 유급 휴가를 강제로 실시하도록 해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우리나라는 2008년 2월부터 중국인의 제주도 관광 목적 방문 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30일 동안 체류 가능하도록 하는 등 중국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음. 우리나라는 지리적인 근접성이 뛰어나고 한류의 영향이 아직 남아 있어 유리한 입장임.

  - 또한 2008년부터 시행된 새로운 휴가제도로 3일 휴가가 많아진데다, 아직까지 중국 관광객이 10일 이상 여행에 익숙하지 않아 단기간 여행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이 여전히 여행지로서 각광을 받는 있는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한류가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해서는 다양한 여행상품의 개발과 다시 한 번 ‘대장금’의 열풍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드라마 제작 등을 통한 한국 문화의 전파와 한류 스타의 지속적인 육성 등이 절실한 상황임.

  

자료원 : 신화망, 중국망, 中國國家旅遊局, 中國靑年報, 中國旅遊報 등 종합

中, 2/4분기에도 긴축정책은 지속될 전망

- 1/4분기 GDP 10.6% 성장, CPI 8% 급등…‘긴축 지속’ -

 

정영수 상하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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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4분기 거시 경제동향

 

구분

금액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비고(증가율 변동폭)

GDP(억 위앤)

61,491

10.6%

-1.1%

    제1차 산업

4,720

2.8%

-1.6%

    제2차 산업

30,778

11.5%

-1.7%

    제3차 산업

25,993

10.9%

-0.4%

공업생산부가가치(억 위앤)

-

16.4%(3월 중 17.8%↑)

-1.9%

고정자산투자(억 위앤)

    도시

    농촌

21,845

18,317

3,529

24.6%

25.9%

18.3%

0.9%

0.6%

1.6%

소비재소매총액(억 위앤)

    도시

    농촌

    도소매업

    숙박요식업

25,555

17,377

8,178

21,490

3,687

20.6%(3월 중 21.5%↑)

21.2%

19.3%

20.4%

23.6%

5.7%

-

-

-

-

소비자물가지수(CPI)

    도시

    농촌

    식품

-

8%(3월 중 8.3%↑)

7.8%

8.7%

21%

5.3%

-

-

-

수출입 총액(억 달러)

    수출

    수입

    무역수지흑자

5,704

3,059

2,645

414

24.6%

21.4%

28.6%

-10.6%

1.3%

-6.4%

10.4%

-49

외환보유고(억 달러)

16,822

40%

-

FDI 실행 금액(억 달러)

274

61.3%

-

도시 1인당 가처분소득(억 위앤)

농촌 1인당 현금소득

4,386

1,494

11.5%

18.5%

 

도시 증가한 취업인구(만 명)

303

30.3%(연간 1000만 명 취업목표치 비중)

25.6%(연간 재취업 500만 명 목표치 비중)

-

    실업자(下崗) 재취업

128

 

 

자료원 : 중국 국가통계국

 

□ 2008년 1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국내적으로는 사상 유례없는 강추위와 폭설 사태, 그리고 국제적인 신용 위기의 심화 및 확산 등으로 다소 둔화됐지만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함.

  

 ○ 인플레이션 우려…부동산 가격 지속 상승

  -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가격지수(CPI)는 전년동기대비 8.0% 급등(2008년 3월 중 8.3% 상승),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0.7% 둔화함.

  - 식품가격 21% 증가해 물가수준을 6.8%인상시키고, 주거가격 6.6% 상승해 물가수준을 1% 인상시킴.

  - 부동산 과열억제 정책 속에서도 전국 70대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11% 상승

 

구분

증가율

증가율 변동폭(%)

상품 소매

7.4%(3월 중 7.8%↑)

5.30%

공산품 출고

6.9%(3월 중 8%↑)

4%

원자재, 연료, 동력 구입

9.8%(3월 중 11%↑)

5.70%

부동산

11%(3월 중 10.7%↑)

5.40%

 

 ○ 공업생산의 성장이 둔화, 기업이윤 증가폭 하락

  - 주요기업 영업이익 증가율(全國規模以上工業增加値) 16.4% 증가, 증가율 변동폭 1.9% 하락

 

 

구분

증가율(%)

기업별

국유 및 국유 주식통제기업

12.9

집체기업

11.6

주식제기업

18.9

외국인투자기업

14.3

공업유형별

중공업

17.3

경공업

14.7

제품별

발전량

14

석탄생산량

14.6

조강생산량

8.6

강재생산량

12.2

자동차 생산량

그 중 자가용

15.8

14.7

공업상품판매율(%)

97.7(전년동기대비 0.5% 제고)

 

 ○ 고정자산투자 안정적 증가, 중부지역 투자비중이 상승함.

  - 도시지역 투자에서 부동산개발에 4688억 위앤(32.3% 증가)이 투자

  - 산업별로 3가지 산업 각각 80.8%, 25.9%, 25.3% 증가

  - 지역별 고정자산투자액은 동부, 중부, 서부 도시지역 투자가 각각 22.3%, 35.2%, 27.7% 증가했으며, 중·서부지역 투자가 전국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0.2% 증가

 

 ○ 중국 국내시장 매출액 가속화

  - 도소매업 가운데서는 자동차, 석유 및 관련 제품, 가구류, 금은보석류 등 소매판매액이 모두 30% 이상 증가

 

 ○ 외환보유고 3월 말 기준으로 1조6822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0% 급등함(올해 들어 1539억 달러 증가)

 

 ○ 통화 공급량 증가폭 하락

  - 2008년 3월 말 광의통화(M2 : M1 + 거주민 예금) 잔액이 42조3055억 위앤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 증가율 변동폭 1% 하락

   · 협의통화(M1 : M0 + 기업의 요구불 예금) 잔액은 18.3% 증가한 15조867억 위앤, 증가율 변동폭 1.6% 하락

   · M0(유동현금) 잔액은 11.1% 증가한 3조433억 위앤, 증가율 변동폭 5.6% 하락

 

 ○ 신규증가 대출액 감소

  - 금융기관의 각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조3326억 위앤 증가

  - 각종 예금 잔액은 26조353억 위앤으로 7606억 위앤 증가

  - 1~3월, 통화 순 공급량 58억 위앤, 전년동기대비 258억 위앤 적음.

 

 ○ 국가통계국은 이런 1/4분기 경제성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안정적 재정정책과 긴축통화정책을 지속 실시하고, 총량통제·물가안정·구조조정·균형추진 등을 골자로 거시조절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자료원 : 중국 국가통계국, 신화망(2008.4.16.) 등 현지 언론 종합

중국 대표적 화이트칼라 은행원 평균연봉 수준은?

- 푸파은행이 가장 높은 36만 위앤이고, 임원은 대부분 억대 연봉 -

 

성병훈 우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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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파(浦發)은행 직원 평균연봉이 36만6700위앤으로 가장 높은 수준

 

 O 최근 중국의 주요 14개 은행의 2007년도 연봉수준이 대외에 밝혀졌는데, 푸파(浦發)은행의 임금수준이 가장 높아 전체직원의 평균연봉이 36만6700위앤에 달함.

  - 중신(中信)은행, 싱예(興業)은행이 다음으로 높아 평균연봉 수준이 각각 24만3000위앤, 24만2000위앤인 것으로 나타남.

  - 민성(民生)은행, 짜오상(招商)은행의 평균 연봉수준은 각각 23만1800위앤, 22만6000앤으로 나타남.

 

 O 공상(工商)은행, 젠서(建設)은행, 중꿔(中國)은행 상기 은행들보다 연봉수준이 현저히 낮은 수준임.

  - 공상은행의 경우 작년도 지급한 평균연봉은 매우 낮은 6만9200위앤이었으며 건설은행은 9만1100위앤, 중국은행은 15만3800위앤이었음.

 

□ 은행 최고경영자들의 임금수준도 매우 심한 격차를 보여

 

 O 썬파짠(深發展)은행 사장 연봉이 2285만위앤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음.

  - 이 사장은 외국에서 초빙한 인사이며 연봉수준이 전체 은행이윤 26억5000만 위앤의 0.9%를 차지함.

  - 은행장은 연봉이 421만위앤, 기타 부행장은 대략 300여만 위앤 수준이었음.

 

 O 짜오상(招商)은행, 민성(民生)은행의 임원에 대한 임금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임.

  - 짜오상은행은 26명 고위인사에게 지출한 전체 세전 급여액은 5,319만위앤 이며 이중 100-300만위앤 8명, 300만~500만위앤 2명, 500만~1000만위앤 4명이며, 100만위앤 이하는 12명임.

  - 민성은행은 1000만~2000만위앤 2명, 500만~1000만위앤 7명, 100만~500만위앤 3명, 1000만위앤 이하 20명임.

 

 O 기타은행의 임원 연봉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

  - 공상(工商)은행 사장은 179만5000위앤, 은행장 171만1000위앤, 부행장 153만위앤, 감사장 160만4000위앤임.

  - 쟈오통(交通)은행 사장은 195만1800위앤, 은행장 187만8300위앤이며, 중국은행 사장은 167만5000위앤, 은행장은 171만6000위앤

  - 싱예(興業)은행의 경우 고위임원 15명에게 지출한 임금이 1593만3300위앤이며, 이중 10만위앤 이하가 7명, 200만~100만위앤 2명, 100만~200만위앤1명, 200만~300만 위앤이 5명임.

 

 O 이와같이 은행들의 임금수준이 높은 것은 작년도 은행의 이윤이 전년대비 60%나 늘어나는 등 경영이 양호했기 때문임.

  

자료원 : 2008.4.24. 京華時報, 2008.4.3. 世紀經濟報道

올림픽기간 중 대기오염 통제조치로 산업피해 예상

- 베이징, 광산폐쇄 등 오염물 방출기업 조업중단조치 -

 

성병훈 우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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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염물질 방출기업 관리 강화로 산업생산에 영향을 미칠 전망

 

 ○ 최근 들어 중국정부는 베이징 올림픽을 겨냥, 청결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오염물질 방출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싼시성에 위치한 지하자원 채굴 광산을 폐쇄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 중국의 이러한 조치로 최근 석탄 공급이 부족해 최근 들어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각종 광산물 가격도 인상되고 있음.

 

 ○ 석탄광산 폐쇄는 석탄을 소재로 이용하는 에너지 과다 소비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임.

  - 각종 광산물 채굴 제한으로 생산량이 부족한데다 석탄에너지를 이용해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의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돼 닝샤·싼시성 등지에서 작년도보다 마그네슘 가격이 2배 이상 폭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베이징시, 올림픽 기간 중 오염물 방출기업 관리 강화

 

 ○ 베이징시는 최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기간 공기품질보증 조치 통고(이하 통고라 칭함)를 발표

  - 통고에 따르면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장애자올림픽 기간인 7월 20일~9월 20일까지 2달간 베이징시는 자동차 관리를 강화하고, 주요 건설시공과 주요 오염물 방출기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임.

  - 대신 이 기간 중 생산 중단 또는 제한을 받는 기업에 대해서는 오염물방출비 징수액을 감면할 예정임.

 

 ○ 통고는 각 시공기업이 토석공사·시멘트작업·건설지녹화 등을 강화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2008년7월 20일 이전에 완성하지 못하는 토석공사에 대해서는 건설행정부문은 건설을 비준하지 말도록 요구함.

  - 이 기간 중 주요 오염물 방출기업은 생산을 중지하거나 제한해야 하며, 안정적으로 오염배출 표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생산을 중단해야 함.

  - 이 중 수도강철총공사(首都鋼鐵總公司)는 엄격한 오염물질 감소조치를 취해야 하고 북경동방석유화공유한공사(北京東方石油化工有限公司)는 생산을 중단하며, 북경시 시멘트생산기업·시멘트교반기업과 북경시 서남부지구 채석 및 석회생산기업들도 원칙적으로 생산을 중단해야 함.

 

 ○ 통고는 베이징 일부 전력생산기업에 오염물배출표준에서 추가로 30%를 줄이도록 했으며, 여름에 운영하는 모든 석탄보일러 사용업체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DB11/139-2007로 통고한 수준에 도달하도록 요구했으며, 이에 미달하는 경우는 운행을 중지하도록 했음.

  

자료원 : 현지 언론보도 종합

중국 상무부장, 중부지역 발전 위한 7가지 정책 시행

- 중부지역 산업화를 통한 중부굴기정책 촉진책 -

 

성병훈 우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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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중국 중부투자무역박람회 개최

 

 ○ 제3회 중국 중부투자무역박람회가 4월26~28일까지 우한에서 개최됨.

  - 중부지역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중부지역 6개성이 공동으로 2006년도부터 매년 개최하며, 2006년도 제1회는 창사, 2007년도 제2회는 정저우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 제3회째는 우한에서 개최됨.

  - 중부지역 6개성은 산시·허난·안후이·후베이·후난·쟝시 등을 말하며 전체 인구 3억5000만 명(전체의 26.9%), 면적 102만㎢(10.7%), GDP 2조699억 위앤(11.3%)으로 농업 위주에 공업이 어느 정도 갖춰진 지역으로, 경제수준이 매우 낙후돼 있어 중국은 이들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중부굴기정책(中部崛起政策)을 시행하고 있음.

  - 이번 박람회는 산업 이전을 통한 중부굴기 촉진을 주제로 투자프로젝트 소개, 무역상품 전시, ‘만상서진(萬商西進)’ 고위층 포럼이 개최됐음.

 

 ○ 이번 박람회에는 113개국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함.

  - 26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왕쯔산 부총리·중부지역 6개 성장·113개 국가 및 지역의 무역사절단, 기업체 대표 등 5만여 명이 참관했으며, 이 중 세계 500개 기업 중 328개, 중국 500대 기업 중 322개 기업도 참관함.

 

 ○ 한국에서는 유창무 무역협회 상무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20여 개사가 박람회 기간 중 우한을 방문해, 중국제품 아웃소싱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전시회를 참관했음.

 

□ 중국 상무부장, 중부굴기 촉진위한 7가지 조치 시행 발표

 

 ○ 상무부 천떠밍 부장은 4월26일 개최된 ‘만상서진 고위논단’에서 중부지역 산업화를 통한 중부굴기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7가지 정책을 시행하기로 함.

  - 중부지역 가공무역 중점 이전 대상 지역을 기존의 9개 도시에서 계속 확대하고, 관련 우대정책을 시행해 중부지역의 개방형 경제발전을 도모함.

  - 중부지역에 외국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함.

  - 중부지역에 현대식 상업무역유통을 발전시킴. ‘만촌천향 시장프로젝트’에 기초해 수백 개 시장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지속적으로 중부지역에 우대혜택을 부여함.

  - 중부지역의 수출입상품 구조를 개선하도록 지원함.

  - 중부지역의 서비스무역 발전을 지원함.

  - 중부지역 기업의 ‘저우추취’ 정책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함.

  - 중부지역에 비즈니스 인재 배양을 가속화함.

 

 ○ 한편 고위논단에 참석한 해관총서 성꽝주 주임은 중부지역에 이미 20개의 해관기지를 건설했다고 발표

  - 20개 중에는 공항 10곳, 장강연안 항구 9곳, 철도역 1개가 포함됨.

  

자료원 : 현지언론보도 종합

중국 ”잔업비” 관련 전형적 노동쟁의 사례 분석

[사례1] 홍길동은 모 외자기업과 1년 고정계약, 업무주관(業務主管)으로 표준시간 노동제 약정함.  열심히 근무했으나, 8시간내 미완료로 퇴근후, 업무임무 완수를 위해 계속 잔업.  1년 후, 회사에 업무 안배량 과다를 이유로, 노동계약 갱신 거부. 동시에 과거 1년간 출퇴근기록(考勤)을 제시하며, 잔업비 지급 요구.

 

 (홍길동)항상 잔업했고, 구체적인 초과 노동시간의 근거기록 보유 주장

 (회사) 노동계약의 미갱신에 유감 표명. 단, 회사는 시간제 임금제도(计时工资)를 시행하고 있으며, 별도로 규정한 잔업제도를 실시하고 있음. 즉, 회사는 홍길동에게 잔업을 안배하지 않았고, 홍길동의 연장근무는 개인의 자발적 행위이므로 잔업비 지급 불요

 

이 경우 누가 승소 ?

 

ㅇ 회사 승소 : 핵심은 엄격한 잔업 심사비준(審批) 제도

ㅇ 직원의 잔업이 회사에서 규정한 잔업 심사비준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록 근태기록이 있다 하더라도 유효한 잔업행위로 불인정

 

[사례2] 모 회사는 직공에게 장기간 잔업 요구하면서, 매월 잔업비 500위엔의 고정금액을 약정하고, 임금표난에 “금월 임금 ㅇㅇ위엔, 상여금 ㅇㅇ위엔, 잔업비 500위엔”으로 명시.

 

 (홍길동) 6개월 후, 잔업과다 및 법정표준에 따르면 실제 잔업비는 500위엔을 초과한다면서 실제 잔업비를 지급토록 요구. 노동합동 및 출퇴근 근태기록를 중재위에 제출

 (회사) 직원에게 잔업비를 포괄지불(打包)했으며, 또한 약정에 따라 지급완료

 

이 경우 누가 승소 ?

 

ㅇ직원 승소 : 약정을 했어도, 법정 잔업비 표준 이하이므로 무효 판정

 

[사례3] 모 회사는 제품가공중 3천개의 불합격품 발생. 주문시간에 맞추기 위해, 직원에게 연일 야근(매일 3시간)을 시켰으나, 잔업비 지급 거부

 

 (일부 직원) 이에 불복, 잔업비 지급 청구

 (회사) 직원들이 정상근무시간에 대량의 불량품을 생산해서 주문시간내 제품 완성 차질 초래하여 회사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 조성. 그러므로 직원은 잔업하여 그 손실을 메꾸어야 하며, 회사는 이에 따른 잔업비 지불 의무 없음

 

이 경우 누가 승소 ?

 

ㅇ 직원 승소

(1) 매일 잔업 3시간은 노동법의 잔업절차 위반

(2) 직원의 작업실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다른 법률절차로 재청구 해야. 경제손실을 이유로 잔업지시 후 잔업비 지불 불가

 

[잔업비의 대원칙]

 

(1) 잔업비 계산 기준

1. 加点(평일 연장노동시간): 150%

2. 加班(휴식일 연장노동조):200%

3. 법정휴일: 300%

 

[사례] 국경절의 풀 근무  3일(법정휴일) X 300% + 4일(휴식일) X 200%

 

(2) 잔업비 기수: 노동합동에 명시된 월 고정 모든 임금항목의 총액

/ 21.75 (일당)

/ 21.75/ 8 (시간당)                       

 

(3) 잔업절차: 정상노동시간 초과하여 잔업시는 회사 임의로 해서는 안되며, 공회 및 노동자와 협의후 실시해야 함

 

(자문 및 자료제공 : kotra 중국팀장 이평복)

(정리 : 칭다오무역관 황재원, [email protected])

中, M&A 과정에서 발생할 문제 및 유의사항

 

정영수 상하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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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상장기업(외국기업 포함)의 인수합병 방법은 지분인수와 자산인수 2가지로 구분

 

 ㅇ 지분인수는 다음과 같은 3가지 방식으로 구분됨.

  - 양도자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 인수

  - 양도자가 지분을 증가해 인수자가 증가한 부분에 대한 지분 인수

  - 지분교환 : 실제로 순수한 지분교환은 거의 없으며, 보편적으로 현금+지분의 방식으로 진행됨. 단, 중국회사에서 외국회사의 지분을 취득할 경우는 비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 방법은 실제로 보편화되지 않음.

 

□ 인수합병 시 근로자 문제 및 유의사항

 

 ㅇ 지분인수는 양도자가 고용하고 있는 근로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기존 노동계약은 여전히 유효함.

  - 실제로 인수자가 양도기업의 전부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필요가 없거나 혹은 일부만 고용하려는 경우, 인수합병 사전에 지분 양도자와 협상해 양도 사전에 양도자가 근로자 문제를 해결하게 할 수 있음.

 

 ㅇ 자산인수는 인수자는 원칙적으로 근로자도 같이 인수할지를 선택할 수 있음.

 

 ㅇ 유의사항

  - 지분인수 시 노동문제 발생을 대비해 반드시 사전에 양도기업의 근로자 사회보험, 임금 납부현황 및 노동계약 규정대로 이행여부 등 문제를 구체적으로 조사해야 함.

  - 실제로 근로자의 사회보험 혹은 잔업비를 체납하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인수했다가 나중에 근로자가 사회보험, 잔업비 지불을 요청하게 돼 인수자가 부담하게 되는 경우가 있음.

  - 자산인수는 양도자가 사전에 노조 혹은 직원대표 혹은 전체직원의 의견을 청취했는지, 채권인에게 통지했는지를 확인해야 함.

 

□ 인수합병과정 중 토지문제

 

 ㅇ 토지는 인수합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수시 토지성질과 용도를 파악해야 함.

 

 ㅇ 중국의 토지성질은 국유분할, 국유양도, 집체소유 등으로 구분되며, 토지용도는 상업용지·공업용지·농업용지로 구분됨.

 

 ㅇ 유의사항

  - 대부분 국유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토지가 국가에서 무상으로 분할해 취득한 분할토지임.

  - 분할토지는 반드시 양도신청을 거쳐 토지 양도금을 지불 후, 국유토지사용권을 취득해야만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

  - 집체소유 토지도 반드시 양도신청을 거쳐 토지 양도금을 지불해 국유토지사용권을 취득해야 함.

  

자료원 : 상하이 무역관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劉振勇 고문변호사

中, 기업주소지 변경은 어떻게 진행하나?

- 공상국 및 세무국 절차 및 유의사항 절차 관련 질의응답 -

 

정영수 상하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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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있는 외상독자기업이 상하이 A구에서 B구로 기업사무실 이전과정에서의 공상국 및 세무국 관련 절차와 유의사항의 질의응답 내용임.

 

□ 기업소재지 이전과정에서 공상국 절차는 어떠한가?

 

 ㅇ 기업소재지 이전신청은 반드시 원 등기기관(영업집조 발급한 공상국)에 신청을 해야 함.

 

 ㅇ 이전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외상투자회사변경(备案)등기신청서’, ‘법에 의해 결정한 결의서 혹은 결과서(원본)’, ‘회사법인대표가 서명한 정관수정안 혹은 수정을 마친 뒤의 회사정관(원본)’, ‘주소지 사용 증명’, ‘기업 영업집조 원본 복사본, 전자판 영업집조’ 등이며, 이외에 공상국에서 추가로 문서를 요청할 수 있음.

 

 ㅇ ‘법에 의해 결정한 결의서 혹은 결과서(원본)’이란 ‘중화인민공화국회사법’, ‘중화인민공화국중외합작경영기업법’, ‘중화인민공화국중외합자경영기업법’, ‘중화인민공화국외자기업법’ 및 회사정관에 의해 결정한 결과 및 결과서의 내용이 신청사실과 부합해야 함을 의미함.

 

 ㅇ 또한, ‘주소지 사용 증명’은 신청인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产权证 복사본 및 원본을 제출해야 하고, 임대를 했을 경우 임대계약서 원본 및 임대 측의 부동산 产权证복사본을 제출해야함.

  - 임대측이 호텔일 경우 호텔의 영업집조복사본을 제출

 

□ 공상국 절차 중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

 

 ㅇ 소재지를 기존의 지역(구)에서 다른 지역(구)로 이전을 할 경우 반드시 원 등기기관에 이전 신청을 하고, 새로 이전되는 지역 관할 등기기관의 입주허가비준서를 원 등기기관에 제출하고 원 등기기관의 이전증명을 받아야 함.

 

 ㅇ 원 등기기관의 이전증명 및 기타 문서를 새 지역의 등기기관에 제출해 변경 등기신청을 하고 새로운 영업집조를 발급 받아야 함.

 

□ 기업소재지 이전과정에서 세무국 절차는 어떠한가?

 

 ㅇ 입주지역 공상국의 영업 집조를 발급받은 날을 기준으로 30일 내에 반드시 새로 입주한 지역의 관할 세무국에 변경신청을 해야 함.

 

 ㅇ 기존 세무국에 미납부된 세급이 있으면 반드시 사전에 전부 납부완료해야 함.

 

 ㅇ 신 영업집조를 발급받은 뒤 회계사 사무소에 의뢰해서 세무정산을 하고 세무정산보고서를 작성함.

 

 ㅇ 세무정산 보고서를 원 세무국에 제출하고 기업이전 허가서를 발급받음.

 

 ㅇ 기업이전허가서와 세무정산보고서 및 세무국에서 요구하는 기타 문서를 가지고 새로 이전한 지역의 관할 세무국에 등기신청을 함.

 

□ 세무국 절차 중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

 

 ㅇ 기업주소지 이전 과정 중 세무국 변경을 할 경우 대외 업무는 가능하나 영수증을 발행할 수 없고, 수출퇴세를 받을 수 없음.

  - 세무국 이전에 소요되는 기간은 2~3개월 정도

  

자료원 : 상하이무역관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 서태정 고문회계사([email protected])

中, 동태시 풍력발전 관련설비 투자 유망

- 2020년까지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900억 위앤 투자 예정 -

 

정영수 상하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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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성 동태시는 현재 20만㎾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발전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2009년 초 준공을 목표로 이미 건설이 시작됐으며, 향후 2020년까지 400만㎾의 풍력발전 시설을 건설할 예정임. 동태시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련 설비를 생산하는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요청하고 있는 바, 프로젝트 개발 일정 및 관련설비 투자 전망을 위주로 면담내용을 정리함.

 

□ 동태시에 대해 간단히 소개 바람.

 

 ㅇ 동태시는 강소성 중부연해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염성시의 현급도시로, 1987년 최초로 국무원의 허가를 받은 연해지역 대외개방도시 중 하나임.

 

 ㅇ 동태시는 농·림·목·어업 등 생산액이 강소성 1위를 기록할 정도로 1차 산업이 상당히 발전해 있음.

  - 국가급 농산물 생산기지로 상해, 남경, 소주, 무석 등 지역의 농산품 주요 공급기지

 

 ㅇ 염성시의 공업발전에 따라 공업도 신속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기계, 방직, 건재, 식품 등이 주도산업임.

 

□ 동태시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ㅇ 동태시는 2005년 2월 국가발전위원회의 허가를 받고, 20만㎾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공개입찰을 통햐 國華能源投資有限公司를 프로젝트 투자자로 최종 확정함.

 

 ㅇ 2006년 1월 國華(東台)能源投資有限公司를 설립, 2006년 6월 28일 건설을 시작해 2008년 구정 전까지 45대 風機(FAN) 설치함.

  -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9억 위앤으로, 2009년 초에 준공돼 전면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

 

 ㅇ 또한, 2007년 11월 20일 동태시는 國華能源投資有限公司와 를 체결했으며, 향후 10~15년간 國華能源投資有限公司와 동태시 정부의 협조 아래 동태시 연해지역에 900억 위앤을 투자, 400만㎾의 풍력발전산업을 개발할 계획임.

  - ‘11.5(2006~10년)’기간 :

   · 건설 중인 20만㎾ 풍력발전 특허프로젝트, 2009년 상반기 준공 예정

   · 20만㎾ 풍력발전 2기 프로젝트 국가발전위원회 허가 취득 및 2010년 준공 예정

   · 수상 50만㎾ 풍력발전 시범 프로젝트 건설 시작

  - ‘12.5(2011~15년)’기간 :

   · 수상 50만㎾ 풍력발전 시범 프로젝트 2014년 준공 예정

   · 풍력발전 3기 40만㎾ 프로젝트 전면적으로 건설 시작

   · 100만㎾ 수상 풍력발전 2기 프로젝트 건설시작

  - ‘13.5(2016~20년)’기간 :

   · 풍력발전 3기 40만㎾ 프로젝트 준공 예정

   · 수상 100만㎾ 풍력발전 2기 프로젝트 준공 예정

   · 수상 170만㎾ 풍력발전 3기 프로젝트 전면적으로 건설 시작

 

□ 풍력발전 FAN 설비제조기업에 대한 동태시의 혜택은?

 

 ㅇ 풍력발전설비제조업 발전을 위해 국가에서는 그에 상응한 우대정책을 제공하고 있음.

 

 ㅇ 토지가격 혜택

  - 국가에서 규정한 토지가격은 11만2000위앤/무

  - 투자금액 1억 위앤 이상 기업의 경우 토지가격은 4만5000위앤/무(단, 무당 투자액이 120만~150만 위앤을 전제로 함)

  - 투자금액이 5000만~1억 위앤 이하 기업의 경우 토지가격은 6만7000위앤/무(단, 무당 투자액이 120만~150만 위앤을 전제)

 

 ㅇ 소득세 혜택

  - 기업이 납부한 기업소득세 중 지방세 부분에 대해 2면8감반(2免8減半) 혜택 부여

 

 ㅇ 증치세 혜택

  - 첫 3년 기업이 납부한 증치세중 지방세 부분의 50%를 장려방식으로 반환

 

 ㅇ 설비구입 혜택

  - 장려품목에 해당한 국외설비 수입시 면세로 수입가능

  - 장려품목에 해당한 국내설비 구매시 증치세 반환

 

□ 풍력발전 설비 투자에 대한 무역관 의견

 

 ㅇ 중국 풍력발전산업의 발전잠재력과 강소성 연해지역의 풍력발전 설비의 수요 증가에 따라 풍력발전 FAN설비 제조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 기업들이 관련 산업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 됨. 현재 동태시에 프로젝트 관련 공장을 설립한 기업으로 上海泰勝電力工程機械有限公司가 있음.

 

 ㅇ 풍력발전산업은 새로운 하이테크기술 산업으로 중국에서는 이제 발전을 시작한 산업으로 관련 설비제조는 현재 시장수요를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풍력발전 FAN 및 부대설비는 생산자가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임.

 

 ㅇ 특히 수상 풍력발전용 설비의 중국 국내 생산량은 0으로 시장전망이 매우 큼.

 

 ㅇ 국가에서는 모든 풍력발전 프로젝트, 설비의 중국산 점유율은 70% 이상에 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관련설비의 수출보다는 투자를 통한 내수판매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ㅇ 동태시 이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설비로는 지상·수상 FAN, FAN 전기기계, 날개, FAN 케이블, 수중 케이블, 광케이블, 전기기구 컨트롤 box, 변압기, 기어 box, 베어링 등이 있음.

  

자료원 : 강소성 동태시 대외 초상국 인터뷰

마카오, 소비자 물가 고공행진

-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동기대비 9.49%, 1992년 이래 최고 -

- 마카오 정부 빈민구제예산으로 2560억 원 편성 -

 

박은균 홍콩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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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상승하고 있는 마카오 소비자물가

 

 ○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9.49%, 1992년 이래 최고 수준

  - 마카오 통계국에 따르면, 2008년 마카오 3월의 종합 소비자 물가지수는 122.53으로, 작년 동기대비 9.49% 상승했으며, 작년 12개월 동안의 인플레이션 평균 상승률은 6.33%로, 199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 2007년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3~5% 사이의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마카오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7년 하반기 5%대를 돌파하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함.

  - 2008년 마카오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1월, 2월, 3월 각각 8.30%, 9.47%, 9.49%로 계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음.

  - 마카오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3월 갑류․을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9.99%, 9.38% 상승했음.

 

 

자료원 : 마카오통계국

 

 ○ 마카오 주요 개별 소비품목 가격 상승률

  - 마카오 통계국 분석에 의하면, 소비자물가를 가파르게 상승시킨 주요 품목은 식료품, 주택 및 연료, 의료비였음.

  - 3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식료품, 주택 및 연료, 의료비 가격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6.33%, 14%, 13.54%로 대폭 상승한 반면, 통신비 및 교육비 가격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6.86%, 5.84% 하락했음.

 

마카오 개별 소비품목 가격 변동률

분류

변동률(전년대비)

쇠고기

+74.25%

통조림고기

+54.46%

돼지고기

+54.09%

식용유

+30.15%

+24.98%

밀가루

+23.75%

휘발유

+32.81%

주택임차금

+14.70%

의료비

+24.93%

통신요금

- 6.68%

교육비

- 5.84%

자료원 : 마카오통계국

 

□ 마카오 소비자물가 급등의 주요 원인

 

 ○ 중국 내륙지방의 폭설에 따른 여파

  - 지난 1월 중국 내륙지방에 내린 폭설 여파로 마카오로 수입되는 중국산 수입품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식료품 및 기타 제품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음.

  - 마카오 정부 관계자는 중국 내륙지방의 폭설과 같은 일시적인 부정적 영향은 단기간 내에 회복되지 않을 것이므로, 물가 상승은 일정기간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함.

  - 마카오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마카오 총수입의 4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의 대다수가 식료품과 생필품임. 따라서 중국 내륙지방으로부터 수입되는 식료품이 공급 차질을 빚을 경우 마카오의 식료품 가격은 급상승하게 되는 구조임.

 

자료원 : 마카오통계국

 

 ○ 위앤화 강세에 따른 수입품 가격 상승

  - 최근 위앤화의 절상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2005년 고정환율제 폐지 이후 15% 누적 절상률을 보이며 가장 빠른 절상률을 기록하고 있음.

  - 2008년 1분기 위앤화 평가절상은 3.9%이므로, 이는 마카오가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수입품 가격이 매월 1%씩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음.

  - 마카오는 작은 시장과 자원의 한계로 대부분의 소비재 및 자원 등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품의 절반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위안화의 절상은 곧 마카오 물가 상승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

 

□ 마카오 시민 반응 및 정부의 조치

 

 ○ 마카오 시민의 반응

  - 마카오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9.47%로 급상승하면서 실질임금이 연이어 하락하자 4월 13일 70여명의 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벌이면서 정부에 인플레이션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함.

  - 마카오의 상점들은 미래의 인플레이션을 대비하여 현재의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더 높게 제품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추키고 있음.

  - 시위 한 참가자는 “임금상승률이 인플레이션보다 낮아 기본적인 생활도 힘겨운 실정이다. 돈의 값어치가 하루하루 떨어지고 있다”라고 불만을 토로함.

 

 ○ 정부의 대책

  - 소비자물가의 가파른 상승세로 인해 사회불안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4월 22일 애드먼드 호 행정장관은 20억파타카(2560억원) 현금을 마카오 시민들에게 나누어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시켜주겠다는 빈곤구제책을 발표함.

  -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마카오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은 아래와 같음.

 

마카오 정부의 빈곤구제책

  - 마카오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5000파타카 지급

  - 해외 체류중인 마카오인들에게 3000파타카 지급

  - 쌀 가격 상승을 완화하고자 정부미를 저가에 시장 출시

  - 공공주택 신청 대기자들에게 임대료 절반 보조

  - 공공사업에 있어서 마카오인들을 우선 채용

  - 마카오 가정마다 전기세 1800파타카 지원

 

□ 시사점

 

 ○ 마카오 저소득층 생활고 심화

  - 마카오는 카지노 호황 덕택에 고성장을 구가하며 2007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6357달러가 됐지만 카지노 산업 발전으로 얻은 성장의 혜택이 일부 카지노 관련 종사자에게만 집중되고 있어 서민층의 생활고는 심화되고 빈부차 또한 커지고 있음.

  - 마카오의 식료품 가격이 매우 가파르기 상승해 엥겔지수가 높은 마카오의 저소득층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고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

  - 마카오의 서민층은 정부의 빈곤구제책을 환영하면서도 단순히 정부의 “돈 나눠주기”로는 근본적인 마카오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

 

 ○ 실질적인 임금 삭감

  - 마카오의 일부 카지노업계 관련 종사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마카오 근로자의 임금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이는 실질임금의 하락을 의미하는 바, 대부분의 마카오 근로자들은 매달 삭감된 월급을 받는 실정임.

  - 물가상승률이 임금상승률을 계속 초과할 경우, 소수에서 발생한 노동자 시위가 확대될 우려가 있으며, 관광업 및 카지노 업계 외 종사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심화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홍콩 마카오 언론종합, 마카오통계국

한·중·일의 對이집트 투자비교 분석

- 중국의 활발한 진출에 비해 한국투자는 미비한 수준에 머물러 -

 

권세영 카이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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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요약

 

 ○ 한·중·일이 이집트 시장에서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대 이집트 투자는 중국과 일본이 한발 앞선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중국은 2000년 이후 일본을 앞서 아시아 국가로는 이집트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로, 섬유·화학·플라스틱·석재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음.

 

 ○ 일본은 투자분야가 중국에 비해 다양하지 않고, 닛산자동차 현지 조립공장에 대한 단일 투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한국의 대 이집트 투자는 중국·일본에 비해 큰 열위를 보이고 있으며, 2000년 이후 투자 자금 회수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순 투자액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음.

 

 ○ 이집트는 유럽과 아프리카의 중심이며 대미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경쟁국에 시장을 선점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기업의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 3국의 투자 개요(1970~2007)

 

 ○ 이집트 투자청의 세부 자료에 의하면 1970~2007년 동안 자본금(납입, 증액, 회수액 포함) 기준 전체 투자 국가 중 일본이 28위, 중국이 29위, 한국이 52위의 투자국가로 나타남.

 

 ○ 아시아 국가만 비교했을 경우 일본이 1위, 중국이 2위, 인도가 3위, 말레이시아 4위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하위 수준인 7위로 나타났음.

 

한중일 3개국 분야별 투자 현황

(단위 : 백만 이집트파운드)

주 : Issued capital 기준, 1달러= 약 5.45이집트파운드

자료원 : 이집트 투자청

 

 ○ 3개국의 장기간 투자를 비교하면 3개국 모두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월등한 비중을 차지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중국은 서비스·일본은 농업 부분에 대한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제조업 부분에 집중된 현상을 보이고 있음.

 

□ 최근 3국의 투자 세부 내역(2000~07년)

 

 ○ 2000년 이후 3국의 대 이집트 투자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의 약진, 일본의 정체, 한국의 퇴보로 요약되고 있음. 2000년 이후 투자 금액으로만 볼 때 중국이 일본을 추월했으며, 한국은 금융권 투자 지분의 매각으로 오히려 전체 투자는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음.

 

2000년 이후 한중일 대 이집트 투자 내역

(단위 : 백만 이집트파운드)

주 : Issued capital 기준, 1달러 = 약 5.45이집트파운드

자료원 : 이집트 투자청

 

 ○ 투자분야도 중국은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반면, 일본과 한국은 투자분야가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남.

 

3국의 분야별 투자건수

 

한국

 

중국

 

일본

자료원 : 이집트 투자청

 

 ○ 중국은 섬유부분에 관한 투자가 가장 많은데, 주로 기성복 봉제 및 피혁에 대한 투자가 많음.(116건 중 봉제가 109건, 한국은 폴리에스터 원단 부분 투자). 건축자재는 대리석 가공 부분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집트 대리석을 현지에서 반가공 수입 후 중국에서 완성 가공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음. 최근 중국은 이집트에 알루미늄·비료·탄소 소다 등 석유화학 부분 투자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 일본의 이집트에 대한 투자는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부분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음. 엔지니어링 부분 투자가 많은 이유는 일본의 대 이집트 투자 1위 분야인 닛산 자동차의 조립공장의 투자비중이 높기 때문임.

 

□ 시사점

 

 ○ 최근 투자 흐름을 보면 중국이 자원개발을 위해 아프리카에 진출하고 있는 흐름과 달리 대 이집트 투자는 플라스틱 등의 저임을 활용한 이집트 내수시장 공략과 봉제의류 및 피혁의 우회수출이 주요 목적을 이루고 있으며, 자원개발 투자는 원유보다는 대리석의 석재가공분야에 자연스러운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임.

 

 ○ 한국의 경우 최근 원유 급등에 따라 아프리카 전체를 자원개발 투자지로만 보는 경향이 있으나, 이집트의 경우 원유 메이저의 확고한 초기 진출의 영향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자원개발과 병행해 이집트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전통적 제조업 투자 진출(일본의 닛산 자동차의 예)이 확대돼야 할 것으로 보임.

  

정보원 : 이집트 투자청

3. 상품 / 산업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본 中 자동차산업의 미래

- 독자 브랜드 및 차세대 콘셉트카 눈길 끌어 -

 

김병호/고봉숙 칭다오무역관

[email protected]

  

□ 2008 베이징모터쇼, 중국 독자 브랜드 전시장

 

 ○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베이징모토쇼는 18만㎡ 부지에 18개국 225개의 외국기업과 1800여 개 중국기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함.

 

2008 베이징모토쇼

자료원 : 華讯通

 

 ○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에 전시된 890대 자동차모델 중 1/3 가량이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로, 중국 자동차산업이 다자인이나 핵심기술 등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을 입증함.

 

□ 중국 독자개발 차세대 콘셉트카

 

 ○ 창청자동차에서 선보인 전동콘셉트카 오우라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가장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음.

 

자료원 : sina.com.cn

 

  - 48V의 직류전기방식을 채용한 오우라는 한 번 충전에 140㎞ 주행이 가능하며, 시속 65㎞로 주행할 수 있음.

  - 이 모델을 개발한 창청자동차는 자동차 배출가스문제와 유지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데 의미를 두고 있음.

 

 ○ 지리자동차에서 선보인 GT콘셉트카는 기능보다는 유선형의 미래형 디자인을 선보여 세계 유명자동차들과 함께 전시회 10대 디자인에 선정됐음.

  - 전시회 참관인들이 꼭 거쳐야 할 10대 브랜드로 지목되기도 한 지리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