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교회 12년 4월 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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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일정안내 � 종려주일/고난주간/온가족 한마당 4.1(주일) � 부활주일/성례식 4.8(주일)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2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시 면서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누구든 지 다 알고 있는 만나에 대한 내용 을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 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 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 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 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6:49~51)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광야에서 40년을 보낼 동안 그들이 계속했던 먹었던 음식이 바로 만나였다. 그 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만나’의 뜻이다. 만나는 ‘이것 이 무엇인가’이다. 정작 그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먹 고 살았던 음식이었지만 그 음식의 이름은 ‘이것이 무엇 인가’였다. 그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을 먹으면서도 정작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광야 40년의 기간 을 이스라엘의 불신앙으로 말미암은 형벌의 시간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협소한 견해이다. 그 기간은, 아담의 범 죄로 말미암아 인간이 가시덤불과 엉겅퀴와 싸우며 땀 흘려 자신의 먹을 식량을 구해야 하는 저주에서 벗어난 유일한 기간이었다. 그들은 만나를 얻기 위해 땅을 개척 하거나 잡초를 뽑거나 들짐승으로부터 농작물을 지킬 필요가 없었다. 그저 아침마다 이슬처럼 내린 만나를 줍 는 것이 전부였다. 죄의 형벌로 주어진 노동의 시간을 벗어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생명의 떡의 이름 을 알지 못했다. 그저 만나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하늘에서 내려온 또 다 른 만나를 보게 된다. 그러나 이제 그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양식은 더 이상 그 이름이 만나(이것이 무엇인 가)가 아니다. 그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광야 이스 라엘 백성은 만나로 인해 40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땀 흘려 먹고 살아야하는 죄의 형벌에서 벗어났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책으로부터, 죄의 권세로 부터, 또한 죄로 말미암는 저주로부터 영원히 구원을 얻게 된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양식으로 비유하 신 이유는, 먹을 것이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인 간에게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주시는 양식이 되신다는 것을, 그것도 수많은 양식 가운데 한 종류의 음식이 아 닌 유일한 양식인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이다. 광야에 서 이스라엘 백성을 먹여 살린 유일한 양식이 만나였던 것처럼 말이다. 오늘날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에 민감하다. 식료품 값 이 오르고 교통비가 인상되는 것은 매우 민감한 사항임 에 틀림없다. 많은 교회들이 복 받는 얘기에 민감하다. 더 비싼 것을 먹고 더 높은 지위에 올라가는 것, 더 부자 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의 내용으로 항상 강조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우리 입에 들어가는 것만 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그것이 아무리 비싸든지 아무리 많은 양이든지 결국은 배설물로 나올 뿐이다. 우리에게 참된 생명을 주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에 있다. 자신을 생명의 양식으로 비유하심으로써 우리가 음식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니고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강 력하게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소유한 자들인가? 아 니면 노아의 홍수 이전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우리 삶의 전부인양 목 매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내가 생명의 떡이니라( 6:48)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하늘영광 예수님은 추천도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 박순용 저 / 지평서원 오늘날 교회에는 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만을 높이는,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죽기까지 복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사 람이 드뭅니다. 인간의 자랑과 영광으로 얼룩진 하나님의 교회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을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스스 로 자신의 영광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갈망하며, 탄원과 간구와 실천하는 삶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참된 그리스도인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조국 교회와 온 세계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저자 서문)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 www.GloryofGod.or.kr) 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2. 4 . 통권 149호 하늘영광 칼럼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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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영광교회 12년 4월 1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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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하늘영광교회 12년 4월 149호

� 찾아오시는 길

�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 담임목사 Profile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2012년 4월 일정안내

� 종려주일/고난주간/온가족 한마당

4.1(주일)

� 부활주일/성례식

4.8(주일)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2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2년 4 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시

면서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누구든

지 다 알고 있는 만나에 대한 내용

을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

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

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

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

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6:49~51)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광야에서 40년을 보낼

동안 그들이 계속했던 먹었던 음식이 바로 만나였다. 그

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만나’의 뜻이다. 만나는 ‘이것

이 무엇인가’이다. 정작 그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먹

고 살았던 음식이었지만 그 음식의 이름은 ‘이것이 무엇

인가’였다. 그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을 먹으면서도

정작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광야 40년의 기간

을 이스라엘의 불신앙으로 말미암은 형벌의 시간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협소한 견해이다. 그 기간은, 아담의 범

죄로 말미암아 인간이 가시덤불과 엉겅퀴와 싸우며 땀

흘려 자신의 먹을 식량을 구해야 하는 저주에서 벗어난

유일한 기간이었다. 그들은 만나를 얻기 위해 땅을 개척

하거나 잡초를 뽑거나 들짐승으로부터 농작물을 지킬

필요가 없었다. 그저 아침마다 이슬처럼 내린 만나를 줍

는 것이 전부였다. 죄의 형벌로 주어진 노동의 시간을

벗어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생명의 떡의 이름

을 알지 못했다. 그저 만나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하늘에서 내려온 또 다

른 만나를 보게 된다. 그러나 이제 그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양식은 더 이상 그 이름이 만나(이것이 무엇인

가)가 아니다. 그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광야 이스

라엘 백성은 만나로 인해 40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땀 흘려 먹고 살아야하는 죄의 형벌에서 벗어났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책으로부터, 죄의 권세로

부터, 또한 죄로 말미암는 저주로부터 영원히 구원을

얻게 된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양식으로 비유하

신 이유는, 먹을 것이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인

간에게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주시는 양식이 되신다는

것을, 그것도 수많은 양식 가운데 한 종류의 음식이 아

닌 유일한 양식인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이다. 광야에

서 이스라엘 백성을 먹여 살린 유일한 양식이 만나였던

것처럼 말이다.

오늘날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에 민감하다. 식료품 값

이 오르고 교통비가 인상되는 것은 매우 민감한 사항임

에 틀림없다. 많은 교회들이 복 받는 얘기에 민감하다.

더 비싼 것을 먹고 더 높은 지위에 올라가는 것, 더 부자

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의 내용으로 항상 강조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우리 입에 들어가는 것만

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그것이 아무리 비싸든지 아무리

많은 양이든지 결국은 배설물로 나올 뿐이다. 우리에게

참된 생명을 주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에

있다. 자신을 생명의 양식으로 비유하심으로써 우리가

음식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니고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강

력하게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소유한 자들인가? 아

니면 노아의 홍수 이전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우리 삶의 전부인양 목

매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6:48)”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원양연_성년부

● 등록

이영숙(1여선교회 / 일산동구)

윤철현, 이지용(2남, 2여선교회 / 일산동구)

김진국, 정혜주(3남, 3여선교회 / 암사동)

이민종(청년부 /암사동)

이건희(청년부 / 단국대 기숙사)

장대희(청년부 / 암사동)

● 교인동정

출산 : 홍인수, 박언숙 득남(홍주찬)

부고 : 김태진 집사 모친 소천

결혼 : 황재찬, 이선경 (4.14 토)

결혼 : 박창민, 강승실 (4.21 토)

학습 : 송혁중

유아세례 : 김경원(김대연, 이보라)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예수님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내 영혼이 주를 보나이다.

나의 삶이 주 앞에 진토와 같사오니

내가 주 앞에서 잃어버린 자와 같나이다.

나의 죄가 심히 중대하오니

이는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 생각은 자꾸 밀리고

내 심령은 세상이 주는 압박을 인하여 곤고하나이다.

내 의지는 부패하여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나이다.

내 영혼이 주 앞에서 멀리 떨어져

낙엽처럼 뒹굴어 다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붙드소서.

나의 주님이시여 나의 영혼을 일으켜 세우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를 의지하고 일어서리이다.

내가 내 죄성을 가지고 십자가 앞에 나오나니

어린양의 보혈로 곧 씻어주소서.

주는 나의 유일한 피난처이시오니

내가 주께 피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을 내게서 떠나가지 말게 하소서.

내가 영원토록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께 고하나이다.

나의 많은 허물을 따라 익숙해진

표면적 입술의 고백을 제하여 주시사

나로 하여금 주 앞에 서는 것을 보게 하소서.

겟세마네의 고뇌

십자가상의 고뇌

3시간의 홀로 감당해야 하는 극한 고통의 잔의

깊이와 넓이는 제가 능히

다 헤아릴 수 없나이다.

나를 숨어있는 형식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나의 영혼이 주를 예배하리이다.

주께서 내 영혼의 실체를 아시오니

나는 주의 풍요로운 은혜를 바라나이다.

여호와여

주 외에는 나의 하나님이 없사오니

내가 주를 의지하고 나아가리이다.

추천도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박순용 저 / 지평서원

오늘날 교회에는 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만을 높이는,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죽기까지 복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사

람이 드뭅니다. 인간의 자랑과 영광으로 얼룩진 하나님의 교회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을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스스

로 자신의 영광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갈망하며, 탄원과 간구와 실천하는 삶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참된 그리스도인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조국 교회와 온 세계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저자 서문)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2. 4. 통권 149호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고백의 글

하늘영광 칼럼 교회소식

Page 2: 하늘영광교회 12년 4월 149호

저는 꽤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거듭남’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듭남과 십자가’라는 교재를 처음 받아 보았을 때 알고

싶은 마음 반, 부담스러운 마음 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거듭남이라는 단어를

삶에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이후 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거듭남이라고 하면

저와는 상관없는,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 정도로만 여겨왔는데, 거듭남이 신앙

에 있어서 첫 발걸음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새로운 것이며,

완전한 첫 출발이며,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과 새 생명을 가지

고 출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을 읽으면서, 이것이 너

무나도 중요한 문제이고 제가 살고 있는 이유와 목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거듭남이라는 주제는 제게 조금은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내가 정말

거듭난 자인가’라는 질문을 몇 번이나 반복하고 나서, 여태까지 제가 너무 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거듭남의 열매가 없는 모습과

여전히 죄악된 본성으로 세상을 좇고자 하고, 큰 틀 안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괜

찮다며 합리화하는 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조금 힘든 상황이니까 주님

도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의 좁은 머리로 하나님을 제한하였습니다. 그렇게

조금이라도 편안한 길만 가려고 했고, 죄를 알면서도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시간을 유보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경공부 시간과 과정들은,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제 영적 어두움 가운데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특히나 십자가 앞에서 제 자신을 직면할 수 있었던 너무나도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사실 십자가를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저에겐 부끄럽지만 마

치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새로웠고, 정말 참 복음을 듣는 듯 했습니다. 십자가상의 예

수님의 고뇌 속에서 보게 된 저의 허다하고 흔한 죄들, 사망의 형벌과 지옥에서 받아

야 할 영원한 형벌을 나 대신 십자가에서 받으셨음을, 제가 얻게 된 구원은 쉽게 얻은

게 아니라 그렇게 말도 안 되는 놀라운 일인 것을 생각하며 먹먹해지는 마음이었습니

다.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산 자임에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주님의 소유

된 자로 살고 싶은 마음이 불붙듯 더해져 갔습니다. 십자가를 피상적으로 알던 저에

게 주신 엄청난 주님의 은혜는 저를 주님 앞에 서도록 하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넘어지는 날이 더 많지만 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려 주님께 영광

을 돌리고 있는지 매일매일 확인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실제적으로 그렇게 되기를 간

절히 원합니다. 현실의 작은 문제들조차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매 순간 하나님과 교

제하며 그분께 물으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교재의 공부는 끝났지만 삶의 연장선상에

두어서 말씀이 마음에 뿌리 내리도록 깨어있기를 늘 소원합니다. 그렇게 거듭남의 열

매를 살펴보며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늘 때에 맞는 은혜를 허락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알아야만 했던 ‘거듭

남과 십자가’를 공부하게 하셔서 살아도 죽은 것과 같은 삶이 아닌, 민감하게 주님을

바라보게 하는 시간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종교, 기독교

저는 본문 말씀에 근거해서 본질적인 문제 하나를 말씀드리

겠습니다. 기독교는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 정도를 말

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우

리의 삶을 돌보시고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들으셔서 필요를 채

워주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내용이 아닙니

다. 기독교의 본질적인 내용은 기독교가 생명의 종교라는 것입

니다. 기독교는 생명을 말하고 생명을 얻게 하는 종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이미 이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셨

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예

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

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예수님 자신도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

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기독교가

진실로 생명의 종교라는 것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본문 2장 1절

말씀 또한 바로 그 생명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얻기 전의 인간의 상태

본문 말씀은 이 생명을 어떤 상태로부터 얻게 되었는지를 말

해주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 ‘죽었던’이라는 말을 통해 우리

영혼이 ‘죽었던’ 상태로부터 살리심을 얻게 되는 것을 알려 줍

니다.

먼저, 죽었다는 것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의

모든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상태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

다. 성경은 죽음이라는 말을 세 가지 의미로 사용합니다. 첫째

는 우리들이 흔히 아는 죽음, 곧 심장이 멎고 호흡이 끊어짐으

로써 우리 육체의 생명이 끝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두 번째 의

미는 육체적인 죽음 이후에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히 죽는 것과 같은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세 번째 의미는 본문 말씀이 의미하는 죽음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우리들처럼 육체적인 생명을 가지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함으로 인해 그

분과 분리되어 있는 영적인 죽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은 예외 없이 이 세 가지 죽음

과 관련을 갖게 되어 있습니다. 왜 모든 사람이 이 세 가지 죽음

을 맞을 수밖에 없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인간은 모두 허물과

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물’이란 헬라어의 의미를 설

명하면 정해져 있는 경계선을 넘어서거나 바른 길로부터 이탈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죄’라고 하는 것은 어떤 표적이 있는

데 이 표적을 빗나가는 것, 곧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준, 경계선은 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제시하

신 것입니다. 인간은 모두 이 두 가지 특성인 적극적인 죄악과

소극적인 죄악을 갖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함으로써 죄를 짓는 것과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음으

로써 죄를 범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 두 가지 죄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

십시오. 여러분 중에 이 양면에서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있습

니까? 하나님께서 해서는 안 될 것으로 말한 것들을 여러분은

모두 지켰습니까? 성경에 보면 탐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

나 인간은 어려서부터 본능적으로 탐을 냅니다. 또 성경에 미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미워해보지 않은 사

람이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해

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그대로 다 행한 사람들이 있

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했습니까? 성경에 부모

를 공경하라고 한 대로 진심으로 부모를 공경했습니까?

세상에 이 양면에서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허물과

죄가 전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사

실 때문에 인간은 모두 앞에서 말한 이 세 가지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6장을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

다. 단 하나라도 죄가 있으면 그 죄에 대한 대가로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사실 때문에

죄와 허물로 죽었다고 본문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

직 육체적으로 죽지 않고 여러분처럼 생생하게 살아 있어도, 또

아직 영원한 형벌이라고 하는 둘째 사망에 이르지 않았어도 영

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 : 하나님을 향해 반응이 없음

영적으로 죽은 자는 하나님을 향해서 반응이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은

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셔도 알지 못하고 반응하지 못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말해 주어도 거기에 반응하지를 못합니다. 하

나님을 향해서 능동적인 반응이 안 생깁니다. 그래서 영국의 한

주석가는 영적으로 죽은 자의 모습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적

으로 죽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지 못하는 소경이며

성령의 음성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며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

하지도 않으며 인격적인 하나님의 실존에 대해서도 조금도 깨

닫지 못한다. 또한 하나님을 향해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으면

서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려고 나아가지도 않으며 하나님의 백

성인 성도들과 교제하기를 갈망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아무리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

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인생은 살아있는 주검이요 살아 있지

만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는 자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 : 죄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

반면에 영적으로 죽은 자는 하나님을 향해서는 움직이지 못

하면서도 다른 쪽으로는 잘 움직입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

운 것에는 잘 움직입니다. 바로 본문 2, 3절에서 말해주는 것과

같이 그는 죄에 대해서는 잘 움직입니다. 또 그는 육체의 본성,

충동에 따라서는 잘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는 악한 영의 역사와

유혹에는 꼼짝없이 잘 따라다닙니다. 이것이 영적으로 죽은 증

상이라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디서 죄가 기인한다고 생각합니까? 죄를 짓고 싶

지 않은데 어떤 때는 죄를 짓고자 하는 강한 욕구가 밀려오지

않습니까? 그것이 바로 영적으로 죽은 것이라고 성경이 말씀하

십니다. 죄를 짓는 모든 배후에는 악한 영의 역사가 있고 그의

지배 아래 우리가 움직입니다. 죄의 지배 아래 있는 것을 우리

는 삶의 습관에서도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길일을 따집니다. 우리가 이사할 때도 소위 손 없는 날,

길일을 따집니다. 결혼할 때도 그런 날짜 잡으려고 목맵니다.

심지어 차 번호판에도 앞의 두 자릿수보다 뒤의 두 자릿수가 커

야 복 받고 잘 된다고 말합니다. 이런 것이 악한 영의 지배를 받

고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결국 그것은 영적으로 죽어 있기 때문

이고 성령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셔서 살림

본문에서 또 하나 우리가 깊이 살펴볼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

은 본문에서 ‘살리셨다’는 말 앞에 나오는 ‘하나님’입니다. 기

독교는 내 힘으로 생명을 얻고 구원을 얻는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셔서 구원을 얻게 하는 종교입니다. 기독

교 이외의 모든 종교는 인간이 도덕적으로 선하게 살고 심신 수

련과 같은 다양한 노력을 하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

다. 심지어 기독교에서 생겨났지만 이탈된 많은 이단들도 공통

적으로 인간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

교는 유일하게 인간 편에서 행하는 것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

고 말합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허물과 죄로 인해서

모두가 죽은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는 생명에 관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은혜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그러면 여러분에게 한 가지 의문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

가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에 있는 것도 무슨 말인지 알겠고 그

래서 나 스스로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겠는데, 그럼 어

떻게 해야 하는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으란 말

인가?’ 바로 그 대답이 본문 2장 8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죽었던 상

태에서 살리심을 받는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있게 됨

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

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 편에서는 은혜에 의하여 우

리를 구원하시는데,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그런

데 재밌는 것은 곧바로 그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다시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야 할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이라면 그 선물을 줄 때까지 그저 가만히

있으란 말인가?’라는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성경의 다른 곳인

사도행전 16장 31절을 보면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는 사람에

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구원을 얻는 길로서 믿는 것을 똑같이

말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에서는 선물이라고 하지 않

고 우리에게 믿으라고 말합니다. 왜 한편에서는 믿음을 선물이

라고 말하고 또 다른 한 편에서는 믿으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믿음이라고 하는 선물은 원치도 않고 구하지도 않는 자

에게 주는 것이 아니고 ‘주 예수를 믿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고자 하는 사람, 곧 구원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

게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들음에서 나는 믿음

또 로마서 10장을 보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생기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는 말씀을 듣

고 믿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어서 그

동안 믿어지지 않던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죽음의 상태에서 살

리실 구세주인 것을 믿게 되는 일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러므로 여러분이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살리심을 받고 싶다

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주 예수를 믿으라는 말씀을 듣고

진실로 예수를 믿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

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이 스

스로 할 수 없는 죄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5

장 12절에 ‘아들이(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

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라고 했습

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구원의 길을 내셨습니다.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는 생명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살리심

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죽음을 넘어 영원한 생명에까

지, 곧 영원한 사망에서 건짐 받아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이 구원

주로 믿으셔야 합니다. 믿고자 해야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으며 영적인 죽음에서 육체적인 죽

음을 넘어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으로 믿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자는 그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부터

생명을 소유해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여러분이 이 생명을 소유한 채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여러분의 본질적인 죄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허

물과 죄를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죽었습니다. 그

러나 살고 싶습니다. 구원해 주십시오.’ 라고 하나님께 고백하

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에게 동일하게 구원의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시리즈 25

박순용 담임목사 저는 지금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 이 일을 할 때 너무 어렵

고 힘들었기 때문에 결혼 후에는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다

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은 여전히 어렵고 힘들었기에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고,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일이 맞는지 일을 하면서도 계

속 기도했습니다. 평탄한 일이어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공부를 더 해야 하나? 더 많이 알면 일하기가 쉬워지지 않을까? 하

지만 내 지식을 믿느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교만해지지는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

께 ‘일단은 현재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차후에 원장이 되자. 그러면 지금보다는 쉬워지

겠지.’라고 원장이 되기를 다짐하면서 어려운 몸과 마음을 찬양과 기도로 달래며 일했

습니다. 힘든 마음에 하나님을 의지하면서도 제 마음은 ‘내가 원장이 되는 것을 하나님

께서 원하신다면 지금 이렇게 힘든 과정을 겪지 않더라도 원장이 되게 하시지 않을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실까?’를 궁금해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제 존재의

이유를 망각한 채, 오로지 내 삶의 고민과 생각은 쉽고 편한 것에 맞춰져 있었고 철저히

나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

게 하라.”는 마태복음 말씀을 붙들고 작은 어린이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주의 사랑으로 보살피고, 부모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교사들을 배려하고 세심히 마음을

쓰며 운영하였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다르구나.”라는 칭

찬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믿지 않는 부모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지 않는

가정의 아이들이 예수님을 먼저 알아 각 가정의 밀알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 운영은 제 생각처럼 쉽지도, 편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하는 시간은 더

길어지고 육체와 심령의 곤핍함으로 인해 눈물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했고, 하나님과 함

께 이 일을 참고 해낼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으며 일해야만 했습니다. 신념과 신앙은 다

른 것이라는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강한 찔림은 있었으나 늘 그렇듯이 일의 분주함을 핑

계하며 깊이 묵상하지 못하고 생활해 나갔습니다. 그리스도인이니 착하게 행동하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착한 행실을 변함없이 지속하기가 점점 괴로웠습니다.

나만 인내하고 고생하는 것 같아 싫고, 칭찬의 말을 들을 때마다 나 자신을 나타내고

싶고, 나보다 나이 많은 교사들에게 원장의 권위를 나타내고 싶고, 다른 원장님들은

쉽게 운영하는데도 나보다 잘 되는 것 같아 싫고, 사람들에게 위로 받으며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그런 저의 상태를 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제 자신이 나름 인내하

면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어린

이집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처럼 보였

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을 남들의 이목과 돈의 욕심, 성공적인 어린이집 운

영을 위해 이용하고 있던 저의 심각한 죄의 상태를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목마름」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나도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아

닌,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그것이 잘 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인

냥,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내 어깨 위에 있음을 바로 알지 못하고 가증스럽게 살아왔

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 삶 가운데 비단 어린이집 운영만 그랬겠습니까?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왜곡하며, 비참한 죄 가운데서 아무런

증거 없이 그리스도인임을 자처하며 부끄럽게 살아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감히 내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저로서는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나 위로가 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를 회복시키시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를 은혜로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 앞에 제가 무엇으로 설 수 있겠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

여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는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제 인생을 하나님의 영

광을 위하여 바칠 수 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조국화_3여선교

하신옥_2여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이민종(청년부)윤철현, 이지용(1남,1여선교회)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

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너희

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

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1~8)

이건희(청년부) 김진국,정혜주(3남,3여선교회) 장대희(청년부)이영숙(1여선교회)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목마름」소감문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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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하늘영광교회 12년 4월 149호

저는 꽤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거듭남’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듭남과 십자가’라는 교재를 처음 받아 보았을 때 알고

싶은 마음 반, 부담스러운 마음 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거듭남이라는 단어를

삶에 직접적으로 끌어들인 이후 저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거듭남이라고 하면

저와는 상관없는, 니고데모와 예수님과의 대화 정도로만 여겨왔는데, 거듭남이 신앙

에 있어서 첫 발걸음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새로운 것이며,

완전한 첫 출발이며,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과 새 생명을 가지

고 출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을 읽으면서, 이것이 너

무나도 중요한 문제이고 제가 살고 있는 이유와 목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거듭남이라는 주제는 제게 조금은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내가 정말

거듭난 자인가’라는 질문을 몇 번이나 반복하고 나서, 여태까지 제가 너무 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거듭남의 열매가 없는 모습과

여전히 죄악된 본성으로 세상을 좇고자 하고, 큰 틀 안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괜

찮다며 합리화하는 식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조금 힘든 상황이니까 주님

도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나의 좁은 머리로 하나님을 제한하였습니다. 그렇게

조금이라도 편안한 길만 가려고 했고, 죄를 알면서도 드러날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시간을 유보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경공부 시간과 과정들은,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제 영적 어두움 가운데

한 줄기 빛이었습니다. 특히나 십자가 앞에서 제 자신을 직면할 수 있었던 너무나도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사실 십자가를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저에겐 부끄럽지만 마

치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새로웠고, 정말 참 복음을 듣는 듯 했습니다. 십자가상의 예

수님의 고뇌 속에서 보게 된 저의 허다하고 흔한 죄들, 사망의 형벌과 지옥에서 받아

야 할 영원한 형벌을 나 대신 십자가에서 받으셨음을, 제가 얻게 된 구원은 쉽게 얻은

게 아니라 그렇게 말도 안 되는 놀라운 일인 것을 생각하며 먹먹해지는 마음이었습니

다.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산 자임에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주님의 소유

된 자로 살고 싶은 마음이 불붙듯 더해져 갔습니다. 십자가를 피상적으로 알던 저에

게 주신 엄청난 주님의 은혜는 저를 주님 앞에 서도록 하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넘어지는 날이 더 많지만 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려 주님께 영광

을 돌리고 있는지 매일매일 확인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실제적으로 그렇게 되기를 간

절히 원합니다. 현실의 작은 문제들조차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매 순간 하나님과 교

제하며 그분께 물으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교재의 공부는 끝났지만 삶의 연장선상에

두어서 말씀이 마음에 뿌리 내리도록 깨어있기를 늘 소원합니다. 그렇게 거듭남의 열

매를 살펴보며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늘 때에 맞는 은혜를 허락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알아야만 했던 ‘거듭

남과 십자가’를 공부하게 하셔서 살아도 죽은 것과 같은 삶이 아닌, 민감하게 주님을

바라보게 하는 시간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생명의 종교, 기독교

저는 본문 말씀에 근거해서 본질적인 문제 하나를 말씀드리

겠습니다. 기독교는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 정도를 말

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우

리의 삶을 돌보시고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들으셔서 필요를 채

워주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내용이 아닙니

다. 기독교의 본질적인 내용은 기독교가 생명의 종교라는 것입

니다. 기독교는 생명을 말하고 생명을 얻게 하는 종교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이미 이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셨

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예

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

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예수님 자신도 우리의 죄를 지시고 십

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기독교가

진실로 생명의 종교라는 것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본문 2장 1절

말씀 또한 바로 그 생명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얻기 전의 인간의 상태

본문 말씀은 이 생명을 어떤 상태로부터 얻게 되었는지를 말

해주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 ‘죽었던’이라는 말을 통해 우리

영혼이 ‘죽었던’ 상태로부터 살리심을 얻게 되는 것을 알려 줍

니다.

먼저, 죽었다는 것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의

모든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상태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

다. 성경은 죽음이라는 말을 세 가지 의미로 사용합니다. 첫째

는 우리들이 흔히 아는 죽음, 곧 심장이 멎고 호흡이 끊어짐으

로써 우리 육체의 생명이 끝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두 번째 의

미는 육체적인 죽음 이후에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원히 죽는 것과 같은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세 번째 의미는 본문 말씀이 의미하는 죽음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우리들처럼 육체적인 생명을 가지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함으로 인해 그

분과 분리되어 있는 영적인 죽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은 예외 없이 이 세 가지 죽음

과 관련을 갖게 되어 있습니다. 왜 모든 사람이 이 세 가지 죽음

을 맞을 수밖에 없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인간은 모두 허물과

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허물’이란 헬라어의 의미를 설

명하면 정해져 있는 경계선을 넘어서거나 바른 길로부터 이탈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죄’라고 하는 것은 어떤 표적이 있는

데 이 표적을 빗나가는 것, 곧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준, 경계선은 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제시하

신 것입니다. 인간은 모두 이 두 가지 특성인 적극적인 죄악과

소극적인 죄악을 갖고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함으로써 죄를 짓는 것과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음으

로써 죄를 범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 두 가지 죄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

십시오. 여러분 중에 이 양면에서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있습

니까? 하나님께서 해서는 안 될 것으로 말한 것들을 여러분은

모두 지켰습니까? 성경에 보면 탐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

나 인간은 어려서부터 본능적으로 탐을 냅니다. 또 성경에 미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미워해보지 않은 사

람이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해

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그대로 다 행한 사람들이 있

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했습니까? 성경에 부모

를 공경하라고 한 대로 진심으로 부모를 공경했습니까?

세상에 이 양면에서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허물과

죄가 전혀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 사

실 때문에 인간은 모두 앞에서 말한 이 세 가지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6장을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

다. 단 하나라도 죄가 있으면 그 죄에 대한 대가로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사실 때문에

죄와 허물로 죽었다고 본문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

직 육체적으로 죽지 않고 여러분처럼 생생하게 살아 있어도, 또

아직 영원한 형벌이라고 하는 둘째 사망에 이르지 않았어도 영

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 : 하나님을 향해 반응이 없음

영적으로 죽은 자는 하나님을 향해서 반응이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은

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셔도 알지 못하고 반응하지 못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말해 주어도 거기에 반응하지를 못합니다. 하

나님을 향해서 능동적인 반응이 안 생깁니다. 그래서 영국의 한

주석가는 영적으로 죽은 자의 모습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적

으로 죽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지 못하는 소경이며

성령의 음성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며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

하지도 않으며 인격적인 하나님의 실존에 대해서도 조금도 깨

닫지 못한다. 또한 하나님을 향해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으면

서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려고 나아가지도 않으며 하나님의 백

성인 성도들과 교제하기를 갈망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아무리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라고 할지라

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인생은 살아있는 주검이요 살아 있지

만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는 자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 : 죄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

반면에 영적으로 죽은 자는 하나님을 향해서는 움직이지 못

하면서도 다른 쪽으로는 잘 움직입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

운 것에는 잘 움직입니다. 바로 본문 2, 3절에서 말해주는 것과

같이 그는 죄에 대해서는 잘 움직입니다. 또 그는 육체의 본성,

충동에 따라서는 잘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는 악한 영의 역사와

유혹에는 꼼짝없이 잘 따라다닙니다. 이것이 영적으로 죽은 증

상이라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디서 죄가 기인한다고 생각합니까? 죄를 짓고 싶

지 않은데 어떤 때는 죄를 짓고자 하는 강한 욕구가 밀려오지

않습니까? 그것이 바로 영적으로 죽은 것이라고 성경이 말씀하

십니다. 죄를 짓는 모든 배후에는 악한 영의 역사가 있고 그의

지배 아래 우리가 움직입니다. 죄의 지배 아래 있는 것을 우리

는 삶의 습관에서도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길일을 따집니다. 우리가 이사할 때도 소위 손 없는 날,

길일을 따집니다. 결혼할 때도 그런 날짜 잡으려고 목맵니다.

심지어 차 번호판에도 앞의 두 자릿수보다 뒤의 두 자릿수가 커

야 복 받고 잘 된다고 말합니다. 이런 것이 악한 영의 지배를 받

고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결국 그것은 영적으로 죽어 있기 때문

이고 성령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셔서 살림

본문에서 또 하나 우리가 깊이 살펴볼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

은 본문에서 ‘살리셨다’는 말 앞에 나오는 ‘하나님’입니다. 기

독교는 내 힘으로 생명을 얻고 구원을 얻는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셔서 구원을 얻게 하는 종교입니다. 기독

교 이외의 모든 종교는 인간이 도덕적으로 선하게 살고 심신 수

련과 같은 다양한 노력을 하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

다. 심지어 기독교에서 생겨났지만 이탈된 많은 이단들도 공통

적으로 인간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

교는 유일하게 인간 편에서 행하는 것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다

고 말합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허물과 죄로 인해서

모두가 죽은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는 생명에 관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은혜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

그러면 여러분에게 한 가지 의문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

가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에 있는 것도 무슨 말인지 알겠고 그

래서 나 스스로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겠는데, 그럼 어

떻게 해야 하는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으란 말

인가?’ 바로 그 대답이 본문 2장 8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죽었던 상

태에서 살리심을 받는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있게 됨

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

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 편에서는 은혜에 의하여 우

리를 구원하시는데,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그런

데 재밌는 것은 곧바로 그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다시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야 할

믿음도 하나님의 선물이라면 그 선물을 줄 때까지 그저 가만히

있으란 말인가?’라는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성경의 다른 곳인

사도행전 16장 31절을 보면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는 사람에

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구원을 얻는 길로서 믿는 것을 똑같이

말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에서는 선물이라고 하지 않

고 우리에게 믿으라고 말합니다. 왜 한편에서는 믿음을 선물이

라고 말하고 또 다른 한 편에서는 믿으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믿음이라고 하는 선물은 원치도 않고 구하지도 않는 자

에게 주는 것이 아니고 ‘주 예수를 믿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고자 하는 사람, 곧 구원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

게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들음에서 나는 믿음

또 로마서 10장을 보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생기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는 말씀을 듣

고 믿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어서 그

동안 믿어지지 않던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죽음의 상태에서 살

리실 구세주인 것을 믿게 되는 일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러므로 여러분이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살리심을 받고 싶다

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주 예수를 믿으라는 말씀을 듣고

진실로 예수를 믿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

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이 스

스로 할 수 없는 죄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5

장 12절에 ‘아들이(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

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라고 했습

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써

구원의 길을 내셨습니다. 바로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는 생명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살리심

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죽음을 넘어 영원한 생명에까

지, 곧 영원한 사망에서 건짐 받아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이 구원

주로 믿으셔야 합니다. 믿고자 해야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으며 영적인 죽음에서 육체적인 죽

음을 넘어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으로 믿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자는 그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부터

생명을 소유해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여러분이 이 생명을 소유한 채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여러분의 본질적인 죄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허

물과 죄를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죽었습니다. 그

러나 살고 싶습니다. 구원해 주십시오.’ 라고 하나님께 고백하

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에게 동일하게 구원의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전문의 1/3분량으로 축소 편집한 내용입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

영혼 구원을 위한 말씀 시리즈 25

박순용 담임목사 저는 지금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 이 일을 할 때 너무 어렵

고 힘들었기 때문에 결혼 후에는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다

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은 여전히 어렵고 힘들었기에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됐고,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일이 맞는지 일을 하면서도 계

속 기도했습니다. 평탄한 일이어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공부를 더 해야 하나? 더 많이 알면 일하기가 쉬워지지 않을까? 하

지만 내 지식을 믿느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교만해지지는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

께 ‘일단은 현재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차후에 원장이 되자. 그러면 지금보다는 쉬워지

겠지.’라고 원장이 되기를 다짐하면서 어려운 몸과 마음을 찬양과 기도로 달래며 일했

습니다. 힘든 마음에 하나님을 의지하면서도 제 마음은 ‘내가 원장이 되는 것을 하나님

께서 원하신다면 지금 이렇게 힘든 과정을 겪지 않더라도 원장이 되게 하시지 않을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실까?’를 궁금해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제 존재의

이유를 망각한 채, 오로지 내 삶의 고민과 생각은 쉽고 편한 것에 맞춰져 있었고 철저히

나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

게 하라.”는 마태복음 말씀을 붙들고 작은 어린이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주의 사랑으로 보살피고, 부모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교사들을 배려하고 세심히 마음을

쓰며 운영하였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다르구나.”라는 칭

찬을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믿지 않는 부모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지 않는

가정의 아이들이 예수님을 먼저 알아 각 가정의 밀알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 운영은 제 생각처럼 쉽지도, 편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하는 시간은 더

길어지고 육체와 심령의 곤핍함으로 인해 눈물로 하나님께 매달려야 했고, 하나님과 함

께 이 일을 참고 해낼 수 있다고 마음을 다잡으며 일해야만 했습니다. 신념과 신앙은 다

른 것이라는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강한 찔림은 있었으나 늘 그렇듯이 일의 분주함을 핑

계하며 깊이 묵상하지 못하고 생활해 나갔습니다. 그리스도인이니 착하게 행동하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착한 행실을 변함없이 지속하기가 점점 괴로웠습니다.

나만 인내하고 고생하는 것 같아 싫고, 칭찬의 말을 들을 때마다 나 자신을 나타내고

싶고, 나보다 나이 많은 교사들에게 원장의 권위를 나타내고 싶고, 다른 원장님들은

쉽게 운영하는데도 나보다 잘 되는 것 같아 싫고, 사람들에게 위로 받으며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그런 저의 상태를 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제 자신이 나름 인내하

면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어린

이집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처럼 보였

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을 남들의 이목과 돈의 욕심, 성공적인 어린이집 운

영을 위해 이용하고 있던 저의 심각한 죄의 상태를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목마름」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나도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 아

닌,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그것이 잘 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인

냥,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내 어깨 위에 있음을 바로 알지 못하고 가증스럽게 살아왔

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 삶 가운데 비단 어린이집 운영만 그랬겠습니까?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왜곡하며, 비참한 죄 가운데서 아무런

증거 없이 그리스도인임을 자처하며 부끄럽게 살아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감히 내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저로서는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나 위로가 되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를 회복시키시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를 은혜로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 앞에 제가 무엇으로 설 수 있겠습니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

여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는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제 인생을 하나님의 영

광을 위하여 바칠 수 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조국화_3여선교

하신옥_2여선교

Glory of God 03Confession02 Preaching Glory of God

이민종(청년부)윤철현, 이지용(1남,1여선교회)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

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너희

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

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1~8)

이건희(청년부) 김진국,정혜주(3남,3여선교회) 장대희(청년부)이영숙(1여선교회)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목마름」소감문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고백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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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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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 하늘영광교회 12년 4월 149호

� 찾아오시는 길

� 교회소식

10살 때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여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

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 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

성에 대해서 공부하였다. 호주의 Perth한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던 중 조국교회에 대한 사역의 부담을

가지고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다.

� 담임목사 Profile

「거듭남과 십자가」를 마치며...

2012년 4월 일정안내

� 종려주일/고난주간/온가족 한마당

4.1(주일)

� 부활주일/성례식

4.8(주일)

하늘영광교회 무료카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 화~금(매주)

시간 : 오전10시~오후4시

영혼 구원을 위한 전도모임

� 캠퍼스전도

토요일 오후 1시 (청년부 게시판 참조)

� 차 전 도

토요일 오후 2시 (1층 카페)

� 병원전도 / 지역전도

화요일 오전 10:30 (2층 유초등부실)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하늘영광교회 발행인 박순용 담임목사

발행일 2012년 4 월 1일 편집부 하늘영광교회 문서편집부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1동 457-10번지 우)134-856

☎ 2296-1586(교회) / 070-7548-1586(사역자실)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시

면서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누구든

지 다 알고 있는 만나에 대한 내용

을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

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

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

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

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6:49~51)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광야에서 40년을 보낼

동안 그들이 계속했던 먹었던 음식이 바로 만나였다. 그

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만나’의 뜻이다. 만나는 ‘이것

이 무엇인가’이다. 정작 그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먹

고 살았던 음식이었지만 그 음식의 이름은 ‘이것이 무엇

인가’였다. 그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을 먹으면서도

정작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광야 40년의 기간

을 이스라엘의 불신앙으로 말미암은 형벌의 시간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협소한 견해이다. 그 기간은, 아담의 범

죄로 말미암아 인간이 가시덤불과 엉겅퀴와 싸우며 땀

흘려 자신의 먹을 식량을 구해야 하는 저주에서 벗어난

유일한 기간이었다. 그들은 만나를 얻기 위해 땅을 개척

하거나 잡초를 뽑거나 들짐승으로부터 농작물을 지킬

필요가 없었다. 그저 아침마다 이슬처럼 내린 만나를 줍

는 것이 전부였다. 죄의 형벌로 주어진 노동의 시간을

벗어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생명의 떡의 이름

을 알지 못했다. 그저 만나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하늘에서 내려온 또 다

른 만나를 보게 된다. 그러나 이제 그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양식은 더 이상 그 이름이 만나(이것이 무엇인

가)가 아니다. 그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광야 이스

라엘 백성은 만나로 인해 40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땀 흘려 먹고 살아야하는 죄의 형벌에서 벗어났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책으로부터, 죄의 권세로

부터, 또한 죄로 말미암는 저주로부터 영원히 구원을

얻게 된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양식으로 비유하

신 이유는, 먹을 것이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인

간에게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주시는 양식이 되신다는

것을, 그것도 수많은 양식 가운데 한 종류의 음식이 아

닌 유일한 양식인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이다. 광야에

서 이스라엘 백성을 먹여 살린 유일한 양식이 만나였던

것처럼 말이다.

오늘날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에 민감하다. 식료품 값

이 오르고 교통비가 인상되는 것은 매우 민감한 사항임

에 틀림없다. 많은 교회들이 복 받는 얘기에 민감하다.

더 비싼 것을 먹고 더 높은 지위에 올라가는 것, 더 부자

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의 내용으로 항상 강조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우리 입에 들어가는 것만

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그것이 아무리 비싸든지 아무리

많은 양이든지 결국은 배설물로 나올 뿐이다. 우리에게

참된 생명을 주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에

있다. 자신을 생명의 양식으로 비유하심으로써 우리가

음식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니고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강

력하게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소유한 자들인가? 아

니면 노아의 홍수 이전 사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먹고

마시며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우리 삶의 전부인양 목

매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6:48)”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하늘영광교회

하늘영광

주일예배 오전 11:00 오후 4:00

수요예배 오후 8:00

금요기도 오후 8:00

새벽기도(월~금) 오전 6:00

유 치 부 오전 9:00 오후 2:00

교회학교 유·초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중·고등부 오전 9:00 오후 2:00

집 회 청년부(토) 오후 5:00

� 예배시간 안내 (모임/집회)

원양연_성년부

● 등록

이영숙(1여선교회 / 일산동구)

윤철현, 이지용(2남, 2여선교회 / 일산동구)

김진국, 정혜주(3남, 3여선교회 / 암사동)

이민종(청년부 /암사동)

이건희(청년부 / 단국대 기숙사)

장대희(청년부 / 암사동)

● 교인동정

출산 : 홍인수, 박언숙 득남(홍주찬)

부고 : 김태진 집사 모친 소천

결혼 : 황재찬, 이선경 (4.14 토)

결혼 : 박창민, 강승실 (4.21 토)

학습 : 송혁중

유아세례 : 김경원(김대연, 이보라)

● 선교사를 위한 기도

일본 토가네 은총그리스도교회와 남택수 선교사 그리고

이경자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대중교통

지하철 천호역(5호선 3번 출구), 암사역(8호선 1번 출구)

시내버스 340번 또는 3411번 환승하여 양지종합시장앞 하차

04 Confession Glory of God

예수님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내 영혼이 주를 보나이다.

나의 삶이 주 앞에 진토와 같사오니

내가 주 앞에서 잃어버린 자와 같나이다.

나의 죄가 심히 중대하오니

이는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 생각은 자꾸 밀리고

내 심령은 세상이 주는 압박을 인하여 곤고하나이다.

내 의지는 부패하여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나이다.

내 영혼이 주 앞에서 멀리 떨어져

낙엽처럼 뒹굴어 다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붙드소서.

나의 주님이시여 나의 영혼을 일으켜 세우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를 의지하고 일어서리이다.

내가 내 죄성을 가지고 십자가 앞에 나오나니

어린양의 보혈로 곧 씻어주소서.

주는 나의 유일한 피난처이시오니

내가 주께 피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을 내게서 떠나가지 말게 하소서.

내가 영원토록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께 고하나이다.

나의 많은 허물을 따라 익숙해진

표면적 입술의 고백을 제하여 주시사

나로 하여금 주 앞에 서는 것을 보게 하소서.

겟세마네의 고뇌

십자가상의 고뇌

3시간의 홀로 감당해야 하는 극한 고통의 잔의

깊이와 넓이는 제가 능히

다 헤아릴 수 없나이다.

나를 숨어있는 형식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나의 영혼이 주를 예배하리이다.

주께서 내 영혼의 실체를 아시오니

나는 주의 풍요로운 은혜를 바라나이다.

여호와여

주 외에는 나의 하나님이 없사오니

내가 주를 의지하고 나아가리이다.

추천도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박순용 저 / 지평서원

오늘날 교회에는 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만을 높이는,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죽기까지 복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사

람이 드뭅니다. 인간의 자랑과 영광으로 얼룩진 하나님의 교회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와 백성을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스스

로 자신의 영광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갈망하며, 탄원과 간구와 실천하는 삶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참된 그리스도인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조국 교회와 온 세계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저자 서문)

소식지 전체에 대한 구독은 하늘영광교회 문서선교실로 연락하시거나 본 교회 홈페이지(www.GloryofGod.or.kr)에서 e-book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늘영광교회는 처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며, 그것을 선포하기를 원하고, 그것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이길 원한다.

2012. 4. 통권 149호

성도들의 개인 전도에 협력하기 위하여 신청해 주신 대상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 1회

직접 쓴 전도엽서를 꾸준히 보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신청해

주시면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늘영광교회 지역 전도팀은...

고백의 글

하늘영광 칼럼 교회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