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8
KOREAN BUDDHISTS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특별기고 불교사회복지 정체성을 향한 마음 수행 프로그램 만나고 싶은 사람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상덕 스님 프로그램나누기 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가을 통권 27호 2011

Upload: foundation-for-social-welfare-korean-buddhists

Post on 14-Mar-2016

248 views

Category:

Documents


12 download

DESCRIPTION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011년 가을 27호

TRANSCRIPT

Page 1: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KOREAN BUDDHISTS’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특별기고 불교사회복지정체성을향한마음수행프로그램

만나고싶은사람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상덕스님

프로그램나누기 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

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가을호통권 27호

2011

Page 2: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마음의 소리

《수타니파타》는불경가운데가장먼저이루어진경전이다. ‘수타’는팔리어로‘경(經)’, ‘니파타’는‘모음’이란뜻이다.부처님말 을부처님입적후에제자들이모여운문형식으로엮었다고한다. 《법구경》과비슷한시기, 즉인도아소카왕(재위BC 268~BC 232) 이전에성립되었으며, 부처님의육성이가장생생하게담긴경이라고할수있다.

마음의 소리

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서로사귄사람에게는사랑과그리움이생긴다.사랑과그리움에는괴로움이따르는법.연정에서근심걱정이생기는줄알고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숲속에서묶여있지않은사슴이먹이를찾아여기저기다니듯이지혜로운이는독립과자유를찾아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욕망은실로그빛깔이곱고감미로우며우리를즐겁게한다.그러나한편여러가지모양으로우리마음을산산이흩트려놓는다.욕망의대상에서벗어나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이빨이억세고뭇짐승의왕인사자가다른짐승을제압하듯이궁벽한곳에거처를마련하고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자비와고요와동정과해탈과기쁨을적당한때에따라익히고모든세상을저버림없이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탐욕과혐오와헤맴을버리고속박을끊어목숨을잃어도두려워하지말고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소리에놀라지않는사자와같이,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과같이,흙탕물에더럽히지않는연꽃과같이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 불경《수타니파타》에서-

《수타니파타》는불경가운데가장먼저이루어진경전이다. ‘수타’는팔리어로‘경(經)’, ‘니파타’는‘모음’이란뜻이다.부처님말 을부처님입적후에제자들이모여운문형식으로엮었다고한다. 《법구경》과비슷한시기, 즉인도아소카왕(재위BC 268~BC 232) 이전에성립되었으며, 부처님의육성이가장생생하게담긴경이라고할수있다.

Page 3: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04 백유경 이야기 |부부의떡먹기내기 _ 편집팀

06 특별기고 |불교사회복지정체성을향한마음수행프로그램 _ 이용권

10 만나고 싶은 사람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상덕스님 _ 노희순

12 프로그램 나누기 |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_ 이재진

14 붓다의 상담 |도반이여, 나의참된스승이여! _ 이승욱

16 더불어 사는 삶 |되로주고말로받기 _ 이근후

18 생활 속의 명상 |자애명상 _ 김재성

20 재단 줌인 |세상을바꾸는나눔, 종교의벽을뛰어넘다! _ 복지경 지원센터

21 재단 이모저모 |재단활동보고 _ 편집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발행일 불기2555(2011)년가을호(통권27호) | 발행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자승 | 발행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

편집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종선 | 편집장 노희순 | 편집팀 최종환, 황선미, 안진 , 이진원, 손상원, 이시형, 이운희,

이승만, 백미현, 정희정, 서봉수, 문상훈, 이주미, 김유민, 김경담, 이보람, 오태경, 이유미 | 주소 서울시종로구견지동13번지전법회관6층

| 전화 (02) 723-5101~2 | 팩스 (02) 739-2047 | 홈페이지 www.mahayana.or.kr | 디자인 여래 (02) 739-2180

차례

2011가을호

통권 27호

Page 4: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한부부가떡을먹고있었다. 그런데떡이세개뿐이여서두사람이한개씩먹

고나니딱하나가남았다. 남은한개를누가먹을것인지서로눈치를보던두

사람은마침내묘안을짜냈다. 내기를해서지는사람이떡을양보하기로했다.

“먼저말을거는사람이지는걸로합시다. 지는사람이이기는사

람에게떡을양보하는거요.”

그때부터두사람은내기에서이기기위해입을꾹

다문채상대방이먼저말을걸기만기다렸다. 그렇

게시간이흘러한밤중이되었다.

그런데마침그날밤집에도둑이들었다. 도둑

은부부가잠들지않은채떡을가운데두고앉아있

는것을보고깜짝놀라도망치려고했다. 그러나부

부가자신을보고도꼼짝도않거니와소리도지르지않자안심하고이방저방을다니면서재물을있는대로

다훔쳤다.

부부는먼저말을하면내기에서진다는생각때문에입을꾹다물고아무말도하지않았다.

도둑은자신이물건을다훔칠동안부부가아무말도않고가만히있는것을보자더욱배짱이두둑해져

남편이보는앞에서아내를겁탈하려고했다. 깜짝놀란아내가기겁을하면서“도둑이야!”하고소리를지르

며반항했다. 그런데도남편은꼼짝도하지않았다. 마침내아내가남편에게화를내면서말했다.

“이어리석은인간아! 떡한개를먹으려고도둑이마누라를범하려는데도꼼짝하지않는단말이냐?”

그제야남편이손뼉을치고기뻐하면서말했다. “하하하! 이제이떡은내것이네. 당신이진거야.”

♣♣♣

작은이익을취하려고아주큰것을놓쳐버리는인간의어리석음을신랄하게풍자하는이야기다. 이쯤되

면인간의어리석음이절정에달했다고할수있다.

물론떡한개에눈이멀어도둑이집안물건을다훔치거나아내가겁탈당하는것을모른척할사람은실

백유경 이야기

부부의떡먹기내기

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Page 5: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제없을것이다. 그러나눈앞의작은이익을탐해서

더큰것을놓치는일은우리주위에드물지않다.

탐욕에빠지는순간, 지혜는사라지고눈앞의이익

만크게보여그것에집착하는것이어리석은인간

의삶이다.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사는지는 사람마다 각각 다

르다. 그리고그것은그사람의삶의태도에 향을

끼친다. 물질을중요시하는사람은돈을많이벌어

호화로운집과명품옷, 그리고비싼자동차등, 겉

치장에다가치를둘것이다. 온몸에보석을휘감은

채비싸고분위기좋은곳에서즐기는호화파티에

서행복을느낄것이다.

그와는다르게정신적인것에가치를두는사람

은 그런 물질적 풍요에 그다지 휘둘리지 않는다.

수수하고편한옷차림으로도남들앞에당당히설

수 있고, 대저택에 살지 않는 걸 부끄러워하거나

불편해하지않는다. 다만자신의삶이어제보다오

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좀더 성숙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이처럼 상반된 가치를 추구하다가 삶을 마치는

날, 두사람의모습은전혀다를것이다. 얼마나행

복하게눈을감을지는오로지자신만의몫이다. 그

것이그사람의그릇이며인품이다.

눈앞의이익이나자신만의이득을기준으로나라

를이끄는위정자들도깊이새겨볼이야기다. 4대강

개발등, 자연을파헤쳐서얻는눈앞의작은이익이

이부부의떡한개라면, 자연파괴로말미암아잃게

되는 어마어마한 자연의 혜택은 인류의 전 재산이

요, 소중한가족의행복인것이다.

〈정리·편집팀 / 그림·소원용〉

2011 가을호 _5

눈눈앞앞의의 작작은은 이이익익을을 탐탐해해서서 더더 큰큰 것것을을 놓놓치치는는 일일은은 우우리리 주주위위에에 드드물물지지 않않다다..

탐탐욕욕에에 빠빠지지는는 순순간간,, 지지혜혜는는 사사라라지지고고 눈눈앞앞의의 이이익익만만 크크게게 보보여여 그그것것에에

집집착착하하게게 되되는는 것것이이 어어리리석석은은 인인간간의의 삶삶이이다다

●《백유경》은 5세기때, 인도의상가세나스님이여러경전에들어있는재미있는이야기백여가지를가려뽑아엮은것이다. 본디제목은《샤타바다나

수트라》인데 상가세나 스님의 제자인 구나브리티가 한자로 번역하면서 백유경이라 붙 다.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꼬집는 우화와 비유, 설화 등이 주요

내용이며, 불교에대한외도들의의문이나회의등을지혜롭게풀어주는이야기들이많다. _ 편집자주

Page 6: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불교사회복지 이념과 사상을 거론하자면 보통

자비와 보시, 그리고 복전을 말한다. 자비란 발고

여락(拔苦與樂)이라 하여 대상자의 고통을 해소해

주고행복을주는불교수행의기본이념이며중생

연(衆生緣) 자비, 법연(法緣) 자비, 그리고 무연(無

緣) 자비의종류가있다하 다.

그리고 보시(布施)에도 재시(財施), 법시(法施),

무외시(無畏施)가있다하 다.

자비와보시의종류를언뜻보면복지의실천분

야만을말하는것같지만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쌓아온경험에따르면그것은사회복지실천의주

체적입장에서보면불교복지실천의단계적실천

이념과사상임을알게된다.

현대사회복지 역이물질적시혜의단계를벗

어나 심리?정신적인 분야와 적(sprituality) 분

야에까지확산되고있다는사실을살펴보면그사

실은더욱명확해진다. 물질인세계의욕구충족과

치료와 더불어(재시) 심리?정신 재활을 위한 단계

인법시, 그리고생사를초월하는자기실현의궁극

적 단계인 적 단계(무연자비)를 설시한 것은 시

공을초월한궁극적복지를추구하는불교의혜안

이라볼수있겠다.

다만이런이념과사상을어떻게사회복지실천

현장에 접목할 것인가가 우리의 당면과제인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불교 교리와 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실천현장에서실행되어왔으나불교의근

본가르침이활발하게살아나는사례가그리많지

않았다.

사회복지재단에서는복지서비스를질적으로향

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활용을 모색해왔으며, 지난 8월 25일 진행한

미래복지포럼또한이러한노력의하나다.

‘정신적복지의필요성과접근방법’이라는주제

로진행된이번미래포럼에서불교계안팎에반향

을일으키고있는‘동사섭’프로그램과‘한마음공

생 실천과정’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가졌다.

동사섭 프로그램

동사섭(同事攝)이란 말은‘보시섭(布施攝), 애어

섭(愛語攝), 이행섭(利行攝), 동사섭(同事攝)’이라

불교사회복지정체성을향한마음수행프로그램

이정호_ 인드라망생협상무이사

특별기고

Page 7: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011 가을호 _7

는 불교의 사섭법(四攝法) 가운데 넷째 번 개념인

데, 동사섭프로그램에서는다른세가지까지아우

르는개념으로쓴다.

동사섭은 1980년부터현재(2011년 8월)까지 32

년간칼로저스의‘순수엔카운터’로출발해서큰

단락으로는 6단계정도, 작게는백단계이상으로

변화발전해온인간성장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5박 6일코스인일반과정을228회, 3

박 4일 과정의 중급과정을 37회, 3박 4일 코스인

고급과정을 24회 진행했고, 현재 60여 명이 참여

한제2기지도자과정을진행하고있으며, 수련참

가연인원은1만5천여명으로추산한다.

이들수련생가운데에는종교계지도자들, 목사,

신부, 수녀, 비구, 비구니들이참석, 종교를초월한

것이 수련의 특징이다. 그리고 대기업체 임직원,

초·중·고교사, 대학교수, 대학생, 그밖의일반

수련생들이국내외에서모여들어수련에참가하고

있다.

널리알려진대로현행프로그램은정체(正體)의

원리, 대원(大願)의 원리, 수심(修心)의 원리, 화합

(和合)의 원리, 작선(作善)의 원리등다섯가지덕

성을이론강의와이론에따른실습을통해 5박 6

일간 지행득(知行得: 잘 깨닫고, 잘 실천하고, 잘

체득함)하는것으로구성되어있다.

일반과정은 5박 6일간‘이론-실습-이론-실

습---’식으로 진행되며, 45시간 중 이론 강의는

15시간정도, 실습은30시간정도로운 된다.

중급과정과 고급과정은 일반과정의 심화과정이

다. 수심여하가중요하게여겨져수심의심화과정

으로중급-고급의과정을시설한것이다.

중급과정에서는 탐진치(貪瞋癡)라는 번뇌를 직

면하고정화하는수심작업을, 고급과정에서는때

묻지않은본래마음을발견하고이를익히는수심

작업을한다.

수련과정 중 수심(修心)과 화합(和合)은 전경(前

景) 주제로, 정체(正體)와 대원(大願)과 작선(作善)

은배경(背景)을주제로다뤄진다.

초기불교의 4성제 12연기 8정도와 대승불교의

‘공(空)-불성(佛性)-유식(唯識)’, 그리고 선불교의

‘주인공-견성’등의 사상이 바탕에 깔려 있지만,

불교적색채를덜띠는것때문에종교를초월해서

참여하고있는실정이다.

Page 8: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동사섭수련은근본취지를널리세상을행복하

게하겠다는서원을바탕으로삶에서누구나가져

야 마땅한 가치관을 바르게 알며, 이를 실천에 옮

기게 하고, 마침내 인격화의 길에 이르도록 하는

것을목표로하기때문에바른가치관을지행득(知

行得)하도록하는생활불교운동이라고해도좋을

것이다.

한마음공생 실천과정

한마음선원의한마음과학원에서진행하는이과

정은다음과같이소개되고있다.

한마음-전체, 안과밖이하나로돌아가는것을

한마음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진화란

마음의차원이높아지는것입니다.

공생-개별적으로‘나’라고고집할수있는절대

적인‘나’는없습니다. 모든것이상대적

이라일체만물만생이한방의한식구인

것입니다.

실천-내마음에엄청난보배가있음을믿고그

것을발견하려는것이마음공부이며,

이리 기울고 저리 치우치는 것이 아닌 심오한

뜻그대로행하는것입니다.

과정-마음공부의 핵심은 오직 한마음을 굳게

믿고그자리에일체경계를놓아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모든것에통하는가장빠른길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2회, 12주 프로그램에 각

50명씩 100명이과정을이수하고있으며, 10년가

깝게 진행되는 동안 지금까지 1,000여 명이 수료

했다. 교육 신청 시 가장 심각한 자기의 고(苦)가

무엇인지밝히고 12주과정에해결해가는수행프

로그램으로서, 그내용은이렇다.

첫째, 선가의화두로되어있는‘주인공’이본래

부처인상태로내재함을이해하며,

둘째, 믿고 맡기기 과정을 통해 제반 생활의 경

계를그주인공자리에믿고맡기기를실천한다.

셋째, 마음속에서올라오는자기의생각과고정

관념을계속지켜보고놓는수행을지속한다(2주).

8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특별기고

■동사섭‘동사섭’은용타스님이개발하여 1980년부터오늘에이

르기까지 불교계뿐 아니라 학교, 기업체 등 일반사회에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마음수련 프로그램으로 수련생이

연인원 6천여 명을 넘고 있다. 이미 자아존중감 향상에

미치는효과등이여러논문에서검증된바있다.

■한마음공생실천과정‘한마음공생실천과정’은 한마음선원 산하 연구기관인

한마음과학원에서 2002년부터 실시하고있는데불교의

가르침을 현대적 용어로 전달하는 연구를 중심으로, 안

과밖이둘이아닌한마음도리를보급하고생활속에서

공생의삶이실천되도록하는과정이다.

Page 9: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넷째, 실천궁행하기(2주) 과정에서는 주변 인연

들과연계해서마음이작용하고있음을체득한다.

마지막 2주간에는‘참구하기’과정을통해선가의

‘부자(父子) 상봉’, 즉 자성본래불(自性本來佛)임

을깊이참구해서확신하는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고(苦)의 실체

가 무상(無常)과 무아(無我)의 생생한 체득으로 해

결되는경험을하게된다.

이교육프로그램이수한다음, 심화과정과연구

과정을 거쳐 실참과정의 회원으로 등록해서 평생

을본래부처의깨달은삶을살도록이끌고있다.

이두프로그램모두중생의고통을해결하려는

큰스님들(용타 스님, 대행 스님)의 크나큰 원력에

서 나왔으며, 누구나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수

행법이다.

용타 스님의 방법이 치 하고 불교교리와 인간

고를넘어서는철학적논리와실천을기반으로하

고있다면, 대행스님의방법은‘본래부처’라는선

가의수행이현실에활발하게살아숨쉬면서효과

를발하는독특한선수행방법이다.

이러한 수행법을 통해 사회복지의 현장 실천가

자신들의 현실 고를 해결하는 경험은 무엇보다도

복지의 주체와 대상이 함께 차별되지 않은 채‘복

된 사회’를 일구어가는 강력한 에너지원이며, 메

커니즘으로 작용하는 믿음과 실천의 동력이 되고

있다.

복지실천 현장의 주인공인 불교 복지계 종사자

들이이와같은자타공생의불교복지수행프로그

램을 실천해서 불교 복지의 정체성을 구현해가는

아름다운 장이 활발하게 퍼져 나아가는 바람직한

모습들을기대해본다.

그러나수행은이론이아니라직접맛보고체험

해야만 효용성이 있으므로, 불교사회복지 종사자

뿐만아니라대상자까지포함해서우리사회의많

은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011 가을호 _9

Page 10: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10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제목

취재 노희순_ 본지편집장

만나고싶은사람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상덕스님

서울성동구옥수동, 촘촘히들어선아파트숲사이

로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이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다.

서울지역 100여 개의 종합사회복지관 가운데 옥수종

합사회복지관(이하옥수복지관)은시설규모나운 면

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우수 종합사회복지관이

다. 1998년 개원하면서부터 성동구청의 위탁을 받아

꼬박14년째이복지관을지역주민들의‘향기로운나

눔터’로가꿔온주인공이바로이복지관의관장인상

덕스님(59, 미타사정수암주지)이다.

전국의종합사회복지관수를다합쳐도몇개되지

않던당시, 서울지역에서사찰이종합사회복지관을위

탁받은건처음이었다. 불교계가뒤늦게사회복지사

업의필요성에눈뜨던시기에상덕스님은이미동국

대불교대학원에서사회복지학을전공하고, 선두에서

그길을열어가고있었다.

열여덟살사미니, 절살림을맡다

어린 나이에 미타사 정수암(서울 성동구 옥수동)으

로출가해서올해육순을맞은스님은지금까지정수

암을떠나본적이없다. 지금은아파트가둘러싸고있

지만, 스님어릴때는인가가드문산중이었다. 산내암

자마다어린아이를몇명씩키웠는데, 초등학교를마

치면주로중학교교육보다사집, 치문등절집교육을

시켰다. 중학교진학이꿈이었던스님은은사스님을

졸라3년늦게명성여중에들어갔다. 그러나졸업도하

기전, 은사스님이서른여덟젊은나이로입적하셨다.

맏상좌로서정수암을맡아야했던열여덟어린가장에

게는고만고만한사제(師弟, 한스승을둔동생뻘스님)

둘과절에갓데려온두살배기아기만남겨졌다. 다행

히사숙(師叔, 은사의형제뻘인스님)의도움으로동국

대승가학과를졸업할수있었다. 어렵게대학을마치

고 비구니계도 받았으니 잠시 쉴 법도 한데, ‘편하게

살면안된다’는스님의철칙이고개를들었다.

“본격적으로 포교를 시작했어요. 법회를 정기적으

로열고, 신도회는물론어린이법회, 중·고등, 대학생

회도만들었어요. 현수막을걸고전단도뿌리면서회

원들을모았죠.”

80년대초반, 골목골목발품을판덕에어린이법회

에만도 4백여명이나모 고, 그애들이중·고등부,

대학생회로 이어졌다. 교양대학(3일 과정)도 열었다.

당연히절신도수가놀랄만큼늘었다. 그때얻은교훈

이있다. ‘노력하면못이룰일이없다.’

절밖지역사회로

신도도늘고절이자리를잡자스님은절밖을바라

보기시작했다.

“평소복지, 의료, 교육가운데하나는반드시하겠

다고생각했어요. 2백년밖에안된한국기독교가우

리사회에미치는 향력을보세요. 이세가지때문이

죠. 내가무엇을제일잘할수있을까고민해보니, 지

Page 11: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역포교더군요.”

단국대불교학생회를비롯해서, 성동구청‘바라 법

회’, 동대문시장불자모임, 한국전력‘반야회’등의지도

법사를자원했다. 그런지역포교에대한남다른열정과

고민은결국사회복지에일찍눈을뜨는계기가된다. 스

님은 등포구치소와 등포교도소에법회를창립하고,

성동경찰서에서는30년째경승으로활동하고있다.

정수암도신도들이늘어15평의좁은법당으로는감

당하기벅찼다. 신도들과함께모연문을만들어돌리고

중창불사에들어갔다. 3백평정도의법회공간을마련

했다. 그러던중성동구청이종합사회복지관을짓는다

는소식을들었다. 재단전입금만도1억5천만원, 중창

불사가끝난직후라서더욱벅찼지만과감히도전했다.

“만장일치로 위탁받았어요. 다른 종교와 형평성을

예로들며적극적으로설득했죠. 개원을앞두고사람

들이오지않으면어쩌나하는걱정했는데….”

그건 기우 다. 복지관의 일반 프로그램에다 스님

의전문적안목과결단으로 어붙인30여개의모든

프로그램에대기자가줄을섰다. 그중가장인기가좋

은헬스와에어로빅은샤워시설과사물함이필요하다

는이유로주변에서극구말리는걸스님이고집스럽

게개설한프로그램이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위탁 14년, ‘연꽃웃음’으로

주민과함께

상덕스님의화사한‘연꽃웃음’은지인들사이에서

스님을상징하는심벌이되었을만큼유명하다. 옥수

복지관을찾는주민들에게는‘향기로운인연’이되고,

옥수복지관 50여명의직원과 50여명강사들에게는

‘긍정의힘’으로작용한다.

“왜늘웃느냐는질문을가끔받아요. 오래전부터도

력이없으면자비관음미소라도짓자고생각했거든요.”

직원들은“아무리힘들어도관장스님웃음을보면

기운이난다”라고들한다. 어려운상황에서도헤쳐나갈

방향을일러주는리더십이있고, 직원들을진심으로챙

기는자비심이느껴져관장스님을믿고따르게된단다.

옥수복지관 사업은 크게 세 가지다. 가족복지사업

(어버이날 행사, 아동꿈나무축제, ‘신사임당’기초교

육, 청소년 미래비전스쿨 체험활동 등)과 지역사회조

직사업(옥수문화축제, ‘웰다잉’교육, 샘물봉사단, ‘푸

른비상구’, ‘에코리더스쿨’등), 그리고재가복지사

업(주거환경개선, 공부방환경조성, 무료순회보건진

료, 금융교육등)이다.

상덕스님은항상한발씩앞서왔다. 상담에대한

인식이부족했던 1999년‘연화상담센터’를개설했고,

‘서울숲노인데이케어센터’의 후원 사찰을 맡은 것은

숲의치유효과를알았기때문이다.

상덕 스님은 출가자에게 포교는 평생의 원력이니

그건 기본이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개발이뒤따라야한다고강조한다. 그래서남들

보다두배로노력한다. 좋은리더가되기위해서‘조

직관리학(동국대행정대학원)’을공부했다. 요즘은명

상치료에관심을두고자비명상을수련중이다.

불교사회복지 1세대인 스님은 사회복지가 선택적

복지에서보편적복지로가야한다고생각한다. 잘사

는사람들도복지욕구가있다는것이다. 상생의복지,

특히 불교계에서는‘불성( 성)적 복지’로 나가야 한

다고조언한다.

사회복지를‘수행’이며‘보현보살행’이라고생각하

는상덕 스님. 후배 복지사들에게‘전문성을 키우라’

는당부를잊지않는다.

2011 가을호 _11

Page 12: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12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의성군노인복지관의‘국화옆에서’

프로그램 나누기 의성군노인복지관

우리의성군노인복지관은의성군최초이자가장오래

된복지관이라할수있다. 근방에서가장높은산정상에

자리잡고있는덕분에읍내를내려다보며한가로이시

간을보낼수있는것이우리복지관의장점이기도하다.

‘국화옆에서’의출발

의성군노인복지관도 다른 노인복지관들과 마찬가지

로기존의기초교육, 취미교육, 건강교육등다양한프

로그램을진행하고있었다. 그러는가운데복지관회원

들에게좀더뜻있는특별한프로그램을제공하기위해

늘고민해왔다. 그고민끝에탄생한것이국화재배

다. 비교적시간이있는노인들에게소일거리도마련해

드리고또한일자리창출에도좋겠다싶어서 다. 무엇

보다노인들의정서에좋은 향을줄거라는생각에용

기있게출발했다.

마침교직에서정년퇴직하고국화재배에관심과열

정을 갖고 있는 한 회원이 있어서 그 회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계획했다. 먼저 이 사업 취지를 알리고 참여할

뜻이있는회원을모집했다. 그리고그분들을대상으로

국화와관련된기초교육을실시했다.

팔이아프고다리가저려도, 하하! 호호!

국화재배순서를간단하게나누면이렇다.

묘종 준비 → 꺾꽂이(삽목) → 화분에 올리기 → 분갈이 →

순자르기(적심) →병충해예방

하지만보기에는쉬워도과정마다손이아주많이갔

다. 비교적시간도많이들고품도적지않게들었다. 재

배이론을배운다음에실제재배를시작했으나아직은

서툴고빈약한지식에다농사를지어본어른들의개별

적인경험으로말미암아처음에는뒤죽박죽이었다.

생각보다쉽지않아시행착오를거치면서도회원들은

재미있어했다. 분갈이를하고순도자르다가팔이아프

다고찡그리면서도입가에는즐거운웃음이떠나지않

한송이의국화꽃을피우기위해/ 봄부터소쩍새는 / 그렇게울었나보다.//

한송이의국화꽃을피우기위해/ 천둥은먹구름속에서/ 또그렇게울었나보다.//

그립고아쉬움에가슴조이던/ 머언먼젊음의뒤안길에서/

인제는돌아와거울앞에선/ 내누님같이생긴꽃이여.//

노오란네꽃잎이피려고/ 간밤엔무서리가저리내리고/ 내게는잠도오지않았나보다.//

- 서정주의〈국화옆에서〉-

이재진_ 의성군노인복지관복지과과장

Page 13: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011 가을호 _13

았다. 아마함께하는시간의즐거움때문이었을것이다.

특히스스로키워낸국화꽃의아름다움에어깨가으쓱

해서뿌듯해했다.

국화전시회‘국화옆에서’

마침내 꽃봉오리가 맺기 시작했다. 복지관 전 직원과

‘국화옆에서’회원들이한자리에모 다. 전시회를어떻

게해야할지구체적인계획을짜기위해서다. 이렇게하면

어떨까, 아름다울거야, 아냐좀이상하지않을까? 등등.

처음하는일이라의견들이분분했지만, 모두딸을시

집보내는마음이되어하나하나꼼꼼히챙겼다. 그노력

은 행사 당일, 지역 내빈들을 비롯한 전시 참가자들의

감탄과격려로보답을받았다.

지역내빈들이국화꽃앞에서행사개막식테이프를

끊는것으로제1회국화전시‘국화옆에서’가막을올렸

다. 참석한내빈들과지역주민들은하나같이어떻게이

렇게화려하고웅장한꽃을가꾸었을까, 감탄사를연발

했다. 지역단체장들은본인이속한기관의상징(문양)을

국화로 표현한 전시품을 구입해서 기관에 비치했으며,

지역주민들은하나, 둘양손에국화를들고돌아갔다.

국화를손수재배한회원어르신들은많이부족한못

난국화를그래도좋아해주셔서고맙다며, 내년에는더

욱더열심히노력해서멋지게더아름다운국화꽃을피

워보겠다고다짐했다.

노후의또다른시작

국화전시‘국화옆에서’가 3회째를치르고나니, 국

화가꾸는일이힘을많이써야하는탓에나이드신어

르신들이힘겨워했다. 회원수가조금씩줄어들어현재는

몇명만이남아국화를재배하게되었다. 하지만어르신

들의실력이나날이늘어갔다. 이제는전문가에버금갈

만큼뛰어난실력가가되어석부작, 목부작등전문적인

국화작품도만들고있다. 더불어지방자치단체와계약

을맺어길거리에심는국화를판매, 그 수익금은국화

재배사업종잣돈으로다시투자된다. 이는의성군지역

에국화를널리알리는계기가될뿐아니라, 회원들스

스로국화재배를통해큰성취감을얻음으로써정신건

강에도도움이되고있다.

현재의성군노인복지관에서는이프로그램을노인일

자리창출사업과연계해서더욱열정을쏟고진행하고있

으며, 한편으로유치원생들과함께 1·3세대연계프로

그램으로국화재배방법및개별국화를소장할수있도

록하는등다양한지역프로그램으로도활용하고있다.

올해로써‘국화전시회’가 8회째를맞이한다. 8년이

라는시간동안많은변화가있었지만, 국화를재배하는

회원어르신들모두작년보다더아름다운작품을출품

하기위해어김없이아침7시부터국화에물을주기시

작한다.

앞으로도국화재배프로그램‘국화옆에서’는쭉계

속될것이다. 회원들이힘들어하면국화작품수를줄이

더라도국화재배를통해향기나는복지관으로자리잡

을것이다.

“여러분! 의성군노인복지관으로 국화 보러 놀러 오

이소! 국화에 대한 모든 것을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

니다.”

Page 14: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1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붓다의상담

이승욱_ 닛부타숲상담클리닉원장

도반이여, 나의참된스승이여!

여느 날과 같이 부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앉아

문답을주고받으실때, 깨달음에이르는길에대해

아난존자가이렇게말했다.

“세존이시여, 좋은스승을만나면깨달음을다이

루었다고할수있겠습니다.”

그러자부처님이말 하셨다.

“아니다, 아난아. 좋은 스승을 만난 것은 깨달음

의반밖에이루지못한것이라고할수있다.”

그리고사리불에게물으셨다.

“사리불이여, 그대는어찌생각하는가?”

사리불은스승의물음에고요히대답했다.

“세존이시여. 저는좋은도반을만난다면깨달음

의길을다이룬것이라고생각합니다.”

부처님은사리불의대답에찬탄하며말 하셨다.

“그렇다, 옳다. 사리불이여. 그대 수행자들이 좋

은도반을만나깨달음의길을같이간다면그것은

깨달음을다이룬것과같다.”

두제자의스승에대한다른생각

부처님의 수행 비서와 같은 아난 존자와 부처님

의수제자라할수있는사리불의생각과행동은우

리에게전달하는바가참으로많다.

오랜시간동안부처님의손발이되어스승을모

셔온 아난 존자 지만 그는 스승에 대한 의존심을

끝까지버리지못했다. 부처님의곁에서모든법문

을듣고진리의말 에가장가까이있었지만스승

의가르침을전혀이해하지못했다고할수있다.

부처님께서는틈만나면집착과의존을끊고홀로

우뚝선수행자로살아야하며, 오직자기완결적인

간이되어야참된수행자라고할수있다고말 하셨

다. 그리하여부나명예, 인간에대한집착은물론스

승에대한의존에서도해탈해야한다고가르치셨다.

하지만거룩한스승이항상곁에있는데그스승

에대한의존을끊는다는것은쉽지않았으리라.

아난 존자는 부처님의 열반을 앞둔 무렵부터 깊

이깊이두려워떨며울었다. 숲속에들어가나무를

붙들고 오열했다. 불안해하는 아난 존자의 마음을

읽으신부처님께서는여러차례에걸쳐친절하게올

바른수행자의자세에대해말 하며타이르셨다.

하지만스승이열반에드시자아난존자는끈떨

Page 15: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011 가을호 _15

어진연이된심정으로낙담하고불안해했다. 그렇게거룩한스승을항상곁에서모셨던아난존

자로서는좋은스승이있다면자신이힘쓰지않고도깨달음을얻을수있다고믿고싶었을것이

다. 깨달음은성령처럼강림하는것도아니고하늘의재화와같이무릎위에뚝떨어지는것도아

니다. 당연히스승이“옜다! 여기깨달음!”하고던져줄수있는것도아니다. 좋은스승이있다고

깨달음을얻을수있다면, 우리는아무런노력도기울이지않고그저좋은스승만찾아다니면될

것이다.

반면에사리불은아난존자와달리스승이란그저하나의표상일뿐깨달음을손에쥐어주는

사람이아니라는것을‘깨닫고’있었다. 깨달음에이르는길은오직자신의발로걸어야하는, 멀

고도긴여정이다. 그길에서가장중요한이는스승이아니라서로힘을북돋우며, 선의의경쟁을

하며, 서로지지하며, 서로점검하며험한그길을끝까지같이가는도반이라는것이다.

누군가에게의존한다는것은자신의노력을다른사람이대신해주기를바라는어리석은마음

이다. 거기에는이기심이숨어있다. 그래서의존한대상이자신이원하는것을해주지않으면분

노하고공격한다. 하지만마음의위로가필요할때같이앉아차한잔을하는짧은참에도마음이

쉬게되는경험은어떻게할수있는가?

그런위로는오직자신의삶은스스로책임지면서, 자신의길을묵묵히

걸을때, 그런노력을같이하며사는사람을만났을때만가능하다. 그런

사람일때만서로의지하고위로를주고받을수있다.

도반이란그런사람이다. 의존하지않되의지할수있고, 때로는경

책하고때로는위로를주고받는사람, 무엇보다자기의노력

과수행의깊이만큼도반을깊이이해할수있는사람이다.

“현명한도반과함께가라”

《수타니파타》(불교초기경전)에는어디에도얽매이지말고홀로가라는의미로“무소의뿔과

같이혼자서가라”는유명한후렴구가반복된다. 그러나부처님께서딱한구절에서만은‘혼자서

가라’는말 을멈추고다르게말 하신다.

“만일그대가지혜롭고성실하고예의바르고현명한도반을얻었다면어떠한난관도극복하리

니, 기쁜마음으로생각을가다듬고그와함께가라.”

스승을찾아헤맬일이아니다. 현명한사람이라면심지어좋은도반을찾아헤매지도않을것

이다. 진정으로현명한사람이라면자신이훌륭한도반이되기위해먼저힘쓸것이다.

Page 16: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1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더불어 사는 삶

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말로받기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되로주고

올해로네팔에발을들여놓은지꼭30년째다. 히

말라야를좋아해서원정을다니다가힐러리경이세

운쿰중병원을보고는‘나도의사인데…이런오지

에서봉사하면좋겠다’라는생각을했다.

그때마침네팔에있는제자가“한국에서공부할

때방학이면무의촌봉사를했는데, 네팔로봉사를

오시면좋겠다”라고제안했다. 그요청을받고기쁘

게 시작한 것이 네팔 이화의료봉사 다. 정년퇴임

때까지 13회에걸쳐네팔오지에천막을치고, 1주

일간약3천명씩환자를본것으로기억한다. 1995

년부터는정년퇴임뒤의봉사를위해사단법인가족

아카데미아를설립해서지금까지봉사하고있다.

2001년퇴임하고부터는학교재직때처럼대규모

의료봉사대를꾸릴수가없어서간질환자투약과문

화교류에역점을두었다. 네팔작가한분을우리나

라로초청하고우리작가가네팔로가는, 네팔과한

국상호초청전시회를이어왔다. 이런연유로지금

까지내가한일의꼬리에는언제나‘봉사’라는단

어가붙어다녔다.

처음에는 원하는 사람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것

이봉사라고생각했다. 그러니나는언제나주는사

람이고네팔오지사람들은받는사람으로자리매김

되었다. 처음 몇년간은별불편없이이런관계가

이어졌다. 봉사를끝내고귀국할때면그들은고맙

다는인사와함께자그마한송별연을열어주었다.

워낙말하는걸즐기는사람들이어서많은사람들이

고맙다는인사말을했다.

그때“한말 하라”는요청을받고즉흥으로한

이야기가“되로주고말로받아간다”는말이었다.

“우리들이 봉사하는 것은 작지만 여러분들을 만

나얻어가는무형의가치(지혜)는무척큽니다. 이것

을 한국에서는‘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들이바로그렇습니다.”

사실생각해보면얼마되지않는약품과몇명의

인원으로네팔을찾았지만, 해를거듭할수록이것이

정말그들을위한봉사인가되묻게되었다. 짧은진

료를받으려고꼬박하루나이틀씩걸어오는환자들

을보고, 도움을주는게아니라오히려병나게만드

는것은아닌지걱정이되었다. 열악한자연환경에

서지혜롭게생활해가는그분들의자세나인생을생

각하는지혜로운심성을보고우리들이받아오는것

이훨씬많다는느낌에서그런말을했던것이다.

매년다니는지역이달라서매번같은말을해도

듣는분들은처음일것이다. 한국에서근로자로일

하고귀국한네팔청년의통역인만큼내뜻이제대

로 전달되지 못해 보충 설명을 달아야 하곤 했다.

이근후_ 의학박사, 이화여대명예교수

Page 17: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주는것만이봉사가아니다’라는뜻이었다.

그때부터‘서로’라는단어를생각했다. 주고싶어

도받을사람이없다면, 받고싶어도주는사람이없

다면…. 이런인연으로주는사람만봉사자가아니

란생각을하게되었다. 외형의가치로야눈에보이

는것이더많아보이겠지만사실눈에보이지않게

숨어있는가치는눈에뜨이지않을뿐더클수도

있을것이다.

봉사에 대한 초기의 내 생각이 바뀌면서 한동안

즐거움을만끽했다. 오랜내파트너인친구라즈반

다리씨는명상가로서사회봉사에가치를크게두는

지식인이다. 그가내게이런말을한적이있다.

“주는인연도소중하지만받을자세를취한인연

또한중요하다”

나는이말을상호평등적자세라고생각했다. 주

는사람이라고우쭐할것도아니고받는사람이라고

해서비굴할필요도없다는논리다. 그런통찰을한

뒤그분과나는힘을합쳐민간차원의교류를많이

하게되었다. 이교류는내게이웃과함께살아가려

면어떻게서로존중하면서함께할수있는가를일

깨워주었다. 같음을공유하고다름은이해하고존

중해야한다는깨우침이었다.

지금은네팔도정치적, 사회적그리고경제적변

동을겪고있다. 30년 전과는판이한모습이다. 우

리를만나면이제는네팔분들이많은것을주려고

한다. 무형의것뿐만아니라그들이갖고있는유형

의 것도 우리들이 필요하다면 나누어주려고 한다.

이제나는봉사를‘국가나사회또는남을위해자신

을돌보지않고애쓰는것’이란사전적의미로만만

족하지않는다.

‘만족하지않는다’는말은‘자신을돌보지않고’

란내용이다. 봉사의근원적주체는‘나’다. 주체인

나를돌보지않는다는것은봉사의기초가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초정이란 시인이 내게 이런 시구를

선물했다.

“아무리좋은세상도나없이는없는것/ 아무리

소중한나도세상없이는없는것”

첫번째봉사를받아야할대상은자기자신이란

생각이다. 내가튼튼히존재해야이웃과나눌수가

있을것이다. 자기에대한봉사를이기적이란말로

잘못오해하는분들도있다. 이기적이란건자기만

안다는뜻이니내가나중에말 드리는‘나’라는주

체에대한자신의봉사와는다르다.

이젠 아무것도 없어도 네팔 분들과는 봉사를 주

고받을수있게되었다. 부처님이탄생하신네팔의

룸비니를여러번방문하면서그분이말 하신‘무

재보시(재물없이도베풀수있는일곱가지보시)’

를알게된것이다. 부드러운시선(眼施), 미소띤얼

굴(和顔悅色施), 좋은말로대하기(言辭施), 예의바

르게대하기(身施), 마음으로대하기(心施), 자리양

보하기(床座施), 잠자리돌보기(房舍施). 이것이야말

로진정한봉사의바탕이다. 이 바탕이이루어지지

않고외형으로주는것만으로는봉사라고하긴어렵

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에게든 남에게든 봉사란

나눔과 돌봄인데, 이렇게 진정으로 봉사를 한다면

함께어우러지는게어렵지않다고본다. 더불어사

는요체가이것이아닐까생각한다.

●이근후 박사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이화여대에서 정년퇴임했다. 열

린마음의원 원장과 (사)가족아카데미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광명보육

원에 무하문하사랑방을 만들어 음악, 미술 등으로 원생들의 정서 순

화를 돕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30% 아껴서 남을 위해 쓰는‘차선철

학’을모토로평생‘나눔과봉사’의삶을살아왔다.

2011 가을호 _17

Page 18: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18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마음을안정시키고, 행복과기쁨을길러주기위

해서마음에서조건없는사랑을방사하는자애명

상(Loving-kindness meditation)은 일상생활뿐

만아니라고도의정신적인향상과성숙을위한정

신수행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자애명상에는 11가

지유익함이있다.

먼저자애명상의대상에는크게두종류가있다.

한정되지않은대상과, 한정된대상이다. 한정되지

않은대상이란우주에존재하는모든생명들을말

한다. 한정된 대상이란 특정한 사람이나 사람 집

단, 혹은특정한존재나존재집단을말한다.

한정되지 않은 대상을 향한 자애명상

생명있는모든존재들이잘되고행복하고평화

롭기를 기원하는 명상이다. 모든 존재들의 행복을

마음으로 간절하게 생각하면서‘모든 존재들이 행

복하고평화롭기를…. 괴로움과슬픔에서벗어나기

를…’이라는 문구를 마음속으로 반복해서 외운다.

말로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진지하게

자애의마음을일으키려고노력하는게중요하다.

몸과마음의긴장을풀고자연스럽고편하게앉

아서마음으로이자애명상문구를외운다. 도중에

다른생각이떠오르면, 생각이떠오른사실을가볍

게 알아차리고, 다시 자애명상 문구로 그 생각을

대체해서마음속으로반복한다.

처음부터자애명상의대상을일부러형상화하거

나 눈으로 볼 필요는 없다. 만일 자연스럽게 대상

의모습이떠오르면그모습을향해서자애명상을

해도 상관없다. 사랑의 마음을 자애명상 대상에게

초점을맞추면된다.

자애명상을지속적으로수행하면마음에서사랑

을 느낄 수 있다. 그때 마음이 평온해지고 고요해

지며, 시원한느낌이생기기도한다.

한정된 대상을 향한 자애명상

먼저 존경받는 사람, 고마운 사람, 은혜를 입은

사람을 선택한다. 예를 들면, 과거에 고마웠거나

존경했던 스승이나 부모님을 대상으로 한다. 선택

한대상이행복하고평화롭기를바라는마음을일

으키면서자애명상의문구를외운다.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먼저 명상하라

생활 속의 명상 | 자애명상

김재성_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불교학과교수

Page 19: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011 가을호 _19

‘스승님께서행복하고, 평화롭기를…

괴로움과슬픔에서벗어나기를…’

‘어머님이행복하고, 평화롭기를…

괴로움과슬픔에서벗어나기를…’

‘아버님이행복하고, 평화롭기를…

괴로움과슬픔에서벗어나기를…’

이처럼자애명상의대상을지정해서자애명상문

구를마음으로반복한다.

한 대상을 향해서 5분에서 10분 정도 자애의 마

음을 일으켜도 마음에 사랑의 느낌이 생기지 않으

면다른대상으로바꾼다(왜사랑의느낌이일어나

지 않는지를 분석하거나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한

다). 만일 사랑의 느낌이 향상되면 15분에서 30분

정도한대상을향해자애명상을지속한다.

주의해야할것은대상을너무많이바꾸면안된

다는것이다. 30분동안4~5명이상대상을바꾸지

않는것이좋다.

초보자가 피해야 할 다섯 대상

한정된 대상을 향한 자애명상을 할 때, 초보자가

피해야할다섯대상이있다. 처음자애명상을하는

사람은이다섯대상을향해서자애명상을하지않아

야한다.

먼저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대상

으로하면그대상이어려운상황에처했거나아프거

나괴로워하고있다는생각이떠오르면, 명상하는이

의마음도불편해지고안정되지않는다. 따라서자애

의느낌도생기지않고슬퍼질뿐이다. 하지만자애

명상이익숙해지면사랑하는사람들을한정된대상

으로선택해서자애명상을해도괜찮다.

둘째는 좋지도 싫지도 않은 중립적인 사람이다.

그런사람에게는사랑의느낌이일어나기쉽지않기

때문에피곤해진다. 사랑의느낌이부족해서피곤해

지면명상이잘안된다.

셋째는 싫고 미운 사람이다. 미워하는 사람을 한

정된대상으로하면사랑의느낌보다미움이나분노

가먼저일어나고, 초보자는이분노를조절하지못

한다. 하지만결국명상에힘이생기면미워하는사

람을대상으로도자애명상을할수있다.

넷째대상은이성(異性)이다. 남편이나아내또는

성욕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이성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면자애의느낌이생기기전에감각적욕망에빠질

수있기때문이다. 다만자신의부모는대상으로해

도된다.

다섯째는 죽은 사람이다. 죽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면집중이잘되지않기때문이다.

위의다섯대상을제외하고, 처음한정된대상을

향한 자애명상을 하는 초보자의 경우는 특별한 대

상이 없을 때, 존경할 만한 스승이나 고마운 사람,

은혜를 입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왜

냐하면 존경하는 사람, 고마운 사람, 은혜를 입은

사람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라는 것은 자연스

럽고, 쉽게행복과평화와평온을느낄수있기때

문이다. 이처럼 자애의 느낌이 커지면 집중이 잘

된다. <계속>

서울대 철학과 학부 및 대학원(석사)과 일본 도쿄대 대학원 인도철학 불

교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2000)했다.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전임강사와조계종전통사상서간행위원회선임연구원, 한국불교

심리치료학회 운 위원, 자애명상센터(http://cafe. daum.net/mettaa) 지

도법사로활동하고있다. 《초기불교산책 1,2》(한언)을펴냈고, 《붓다의말 》

과《위빠사나 수행》, 《마음챙김과 심리치료》, 《명상의 정신의학》등을 번역

출간했다.

자애명상센터(http://cafe.daum.net/mettaa)

Page 20: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세상을바꾸는나눔, 종교의벽을뛰어넘다!- 청소년내꿈찾기의지나눔여름캠프 -

소외계층청소년들의꿈을찾아주기위해본재단과고김수환추기경의카톨릭재단법인‘바보의나눔’이힘을

합쳤다. ‘의지나눔여름캠프’가지난8월16일부터18일까지2박3일간, 설악산백담사만해마을에서열렸다.

수급자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등의소외계층중학생75명을대상으로한올여름캠프에는휴가를미룬

간호사, 교수, 요리사, 회계사등직업군및재능봉사자와대학생봉사자를포함해서100여명이참가해따뜻하고

행복한만남을나누었다.

청소년참가자들은전문직직업군특강을비롯해서‘나를찾

는자존감향상’특강을수강하고, 다양한직업세계를알아가

는‘만나고싶어요’에도참여했다. 또한물놀이, 간이레프팅,

백담사순례, 야생화압화만들기등다양한야외활동과문화를

체험하면서삶의시야를넓히고미래를향한꿈을키웠다.

특히 의지나눔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직업군 봉사자들의 참

여로청소년들은꿈에한발더가까워진느낌이었다. 전문직직업군특강시간에는연기파배우안석환씨와여성

산악인오은선씨, 개그맨조지훈씨가참여해자신의직업이야기와어릴때가졌던꿈, 그리고그것을이루기위

한노력등을전함으로써청소년들의꿈을향한의지를북돋아주었다.

청소년들로이루어진자원봉사밴드인VG밴드(Volunteer

Generation 밴드) 또한먼길을마다않고달려와멋진공연

을펼치면서, 다양하게활동하는또래의모습을보여주어참

가자들의가슴을뛰게했다.

의지나눔사업을적극지원하는재단법인‘바보의나눔’관

계자는“아이들이스님과신부님을한자리에서보는것을신

기해한다. 청소년들에게다양한나이와직업의사람들이함

께하고두종교가화합하는모습자체가무한한가능성을보

여주는것”이라며, 이사업의발전과확산을기대한다고전했다.

2박3일의만남으로아이들이자신의미래를결정할수는없겠지만, 이번만남을통해자신들의앞에무한한세

상이열려있고, 노력하는만큼원하는것을이룰수있음을확신하는시간이되었다면, 그것만큼소중한시간은

없을것이다. 본재단은앞으로도소외계층청소년들의꿈을찾는여정에전문직봉사자들이적극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 〈정리·복지경 지원센터〉

20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재단 줌인

Page 21: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011 가을호 _21

재단 대표이사 자승 스님, 복지시설 방문■국군수도병원(6/24)

참석자 : 총무원장스님, 상임이사스님, 국방부허현구법사등내용 : 치료중인군장병격려및후원금전달

■신흥사 반야노인요양원(7/1)

참석자 : 총무원장스님, 상임이사스님, 신흥사주지스님등내용 : 어르신격려및후원금전달

■우면산 비닐하우스촌 수재민 방문(8/17)

참석자 : 총무원장스님, 사회부장스님등내용 : 수재민격려및후원금전달

만원의보시로행하는만가지자비실천행‘萬行’■제로투세븐 ·유아 후원물품 전달(5/24)

장소 : 조계종총무원장집무실내용 :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억 5천만 원 상당의 ·유아의류및물품전달

■라오스 시각장애 아동 개안수술 및 해외 신규사업장(유치원) 건립 관련 현장 실사(6/12~16)

장소 : 라오스내용 : 라오스 시각장애 아동 개안수술 및 신규 사업장(유치원) 건립관련현지답사

■제11회 난치병 어린이 지원금 전달식(8/12)

장소 : 분당서울대병원내용 :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고주현 환아 외 난치병 어린이 44명에게‘제11회 난치병 어린이 지원 3천 배 철야정진’모연금 1억 여 원 전달.

■몽골 드림센터 재건축 관련 현장방문(8/18~22)

장소 : 몽골울란바트로시내용 : 드림센터재건축관련공사업체선정과발주.

복지경 지원센터

2011년6월 1일~ 2011년8월31일

‘萬行’나눔지원사업 ■‘만행’물품나눔 지원

일시 후원처 후원품명 내용 수량

2011.5.18/5.20/5.266.1/6.10/6.16/6.237.1/7.6/7.13/7.20/7.27

2011.7.1(서보근)

백진구, 서보근개인 후원자 백미 강진 자인원과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 배분,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 서비스에 지원됨백미 13포(20kg)

2011.5.206.8/6.16/6.22/6.28

제주 보살(Wangtex)개인 후원자

의류 철산종합사회복지관과 옥수연꽃어린이집,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아동과 홀몸어르신 지원

5상자(250kg)

2011.5.24 (주)제로투세븐 의류 외1억 5천만원상당의 ·유아후원물품(의류외)을 불교계사회복지법인(불국토 외)과 카톨릭 다문화어린이집 시설(베들레헴), 소외가정의 ·유아에게후원.

의류 외205상자

Page 22: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2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청소년 내 꿈 찾기‘의지나눔’4기 프로그램

취지 : 어려운환경때문에꿈을포기해야하는소외계층청소년들과직업군봉사자의만남을 지원하고, 일상의 경험 나눔을 통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미래로 도약할 수있는기반을마련해주는‘청소년내꿈찾기의지나눔’사업.진행(6월~8월) : 의지나눔프로그램및특강, 문화나눔총 12회진행참가인원 : 자원봉사자22명, 직업군봉사자25명, 청소년약 177명참여

일시 후원처 후원품명 내용 수량

2011.6.10 (주)유진CNS 식료품 1백 30만원상당의식료품(빼빼로과자외)을어린이집원장협의회를통해소외계층 19가정의어린이, 청소년에게후원.

식료품175상자

2011.6.11 불광출판사 의류 〈월간 불광〉150부를 사회복지사 연수용으로 후원. 도서 150부

2011.6.22 김평엽 / 개인 후원자 도서 시, 소설, 수필 등 도서를 동국대학교 학술지원정보팀에 후원. 도서15상자

2011.6.24 (주)알피콤 의료용품 8백 60만 원 상당의 의료용품 쏘팔매토(남성 전립선 보완제)를 연꽃마을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의 어르신들에게 후원. 430개

일시 후원처 공연명 내용 수량

2011.7.21 국립극장 음악회〈여우락〉 답십리청소년독서실외 1개 기관의문화소외계층에음악회티켓후원 15장

■‘만행’문화나눔 지원

회차 행사명 날 짜 장 소 내용

1 문화나눔 2011.6.5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뮤지컬〈원효〉관람

2 CEO 특강 2011.6.18 본 재단 프로그램실 아이디어를 이용한 소자본 창업 관련 준비교육과 적성 검사

3 문화나눔 2011.6.22 종로 낙원상가 4층 뮤지컬〈사랑하면 춤을 춰라〉관람

4 헬스인스트럭터와의 만남 2011. 7.15 서울프라자호텔 프라자휘트니스클럽 시설 견학, 헬스인스트럭터와의 운동 체험

5 바리스타와의 만남 2011. 7.19 63시티 뷔페 파빌리온 커피 기자재 체험 및 커피 추출 실습, 라떼아트 체험

6 우리문화재와외국문화재알아보기특강

2011.7.22/7.298.5/8.12 성균관대학교 경 관 강의실 해외 대학생들의 우리 문화재 소개 및 외국 문화재 공유하기,

성균관대학교 둘러보기, 외국인 대학생들과의 만남.

7 문화나눔 2011.8.20 예술의 전당 음악회〈가족음악축제 2011〉관람

8 학예연구사와의만남 2011.8.23 63시티 내 63스카이아트 자화상 그리기, 63스카이아트 전시 관람

9 아쿠아리스트와의만남 2011.8.26 63시티 씨월드 63씨월드견학, 수족관‘Back side’견학, 동물훈련과정견학등

Page 23: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011 가을호 _23

■재단 산하 신규시설 유치 현황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위탁협약체결(2011.7.1~2011.11.13)대전광역시보문종합사회복지관(2011.9.20 개관 예정)서울특별시립 24시간게스트하우스(2012.1.1 운 개시예정)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개관식- 신사종합사회복지관리모델링준공

일시 : 7월 5일(화)규모 : 연면적 1,992,24㎡

-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개관기념식

일시 : 7월 19일(화)규모 : 연면적2,084㎡

- 철산종합사회복지관법인변경보고회

일시 : 7월 14일(목)규모 : 연면적 1,657㎡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재위탁 현황강릉시장애인보호작업장(2011.8.12~2016.8.11)목동청소년수련관(2011.9.1~2013.6.30)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2011.9.26~2016.9.25)백천사회복지관(2011.10.30~2016.10.29)등포보현의집(2012.1.1~2015.12.31)

■재단 산하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임면 내역

■재단산하시설지도점검(6.1~8.31)

대상기관 : 강북장애인복지관외34개기관

■재단산하사회복지시설네트워크사업- 산하시설 실무자협의회 워크숍(6.30~7.1)

장소 : 태화산전통불교문화원내용 : 분과별 토론(지역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주요사회복지정책공유및논의, 법인공지사항안내

- 어린이집원장협의회 월례회의(7.22)

장소 : 본재단프로그램실내용 :시설장연수일정안내, 주요보육정책현황공유및논의

- 청소년독서실관장정기회의(7.27)

장소 : 본재단프로그램실내용 :시설장연수일정공유, 청소년독서실정책및현황공유

2011 Autumn

운 관리부문기관명 임면 사항 임명 일자

광산구장애인보호작업장 박기문 2011. 6. 1송광지역아동센터 박 심→윤혜 2011. 6. 1송광노인복지센터 이화선→여진 스님 2011. 6. 1

보현마을 정업 스님→혜인 스님 2011. 6. 15문수마을 정업 스님 2011. 6. 15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종성 스님→성타 스님 2011. 6. 20동여수노인복지관 김가현→정금칠 2011. 6. 22행복나눔푸드마켓 정수 스님 2011. 7. 1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설구미지역아동센터 혜국 스님→묘원 스님 2011. 8. 2

■재단법인‘바보의 나눔’과 함께하는 청소년 내 꿈 찾기‘의지나눔 여름캠프’

일시 : 8월 16일~8월 18일(2박 3일)장소 : 백담사만해마을(강원도인제) 참가인원 : 총 120명(소외계층중학생 75명, 재능봉사자 15명, 대학생봉사자 10명, 전문직특강강사4명, 청소년밴드 12명, 총괄운 4명)내용 :‘직업군특강’(산악인오은선, 배우안석환, 개그맨조지훈)/ 재능봉사자와함께하는‘만나고싶어요’등.

Page 24: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4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2011 불교사회복지정책포럼일시 : 2011년7월5일 (목) 오후2시~ 5시반장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2층국제회의장주제 :‘사회통합의가능성으로본보편적복지와선별적복지’좌장 : 최경구(경기대학교사회복지학과교수)발제 : 지속가능한복지모형구축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왜 보편주의국가인가(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공동대표)

토론 : 석재은(한림대학교사회복지학과교수)이명묵(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복지평론가)유승무(중앙승가대학교포교사회학과교수)

참석인원 : 120명공동주최 : 본재단, 대한불교조계종불교사회연구소내용 : 사회관심이높아지는보편적복지와선별적복지의주요이슈소개, 불교화쟁사상에입각한관점및방향성제안등.

보건복지부 공모사업‘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사업’■불교TV 특별법회봉행법회명 :〈생명·가족참살림가족법회〉주제 :‘내모든것을주어도모자란아기에게’법사 : 성우스님(불교TV 회장)일시 : 1차(2011. 5. 29)/ 2차(2011. 6. 19)장소 : 불교TV 무상사법당참가인원 : 500여명내용 : 불교가르침에근거를둔부모의올바른태교방법, 정서적, 육체적으로건강한2세를위한부모의올바른마음가짐, 부부가함께실천하는실생활육바라 태교법등.

■생명·가족참살림가족법회개최(사찰대상)

취지 : 생명존엄성과가족의중요성을인식시킴으로써건강한가족문화를조성하고, 심각한저출산현상개선에이바지.일시 : 2011년7월~12월내용 : 불교 가치관에 따른 바람직한 부부·부모·자녀 관계를현대적시각에서재조명. 부부문제와자녀문제해결방법을함께고민하고건강한가족문화조성에필요한실제방안제시. 참석예정연인원 : 3천 여 명 예정

불교사회복지기획연구부문

차수 사 찰 지 역 날 짜 강 사 주 제

1차 산선원 서울 7월 31일(일) 황수경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우리는 한가족

2차 상도선원 서울 7월 31일(일) 미산 스님 부처님의 가르침과 생명, 가족의 의미

3차 법룡사 서울 8월 21일(일) 이 호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는 아름답다

4차 법룡사 서울 8월 28일(일) 전원주 불교와 우리 가족, 부부 이야기

5차 홍법사 부산 8월 29일(월) 심산 스님 부처님과 함께하는 지혜로운 가족

6차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 서울 9월 28일(수) 심산 스님 행복한 가정을 위한 5가지 제언

7차 전북불교대학 전북 전주 10월 9일(일) 진옥 스님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행복한 가족

8차 상도선원 서울 10월 16일(일) 심산 스님 부처님과 함께하는 지혜로운 가족

9차 홍법사 부산 10월 16일(일) 미산 스님 부처님의 가르침과 생명, 가족의 의미

10·11차 각원사 천안 10월 20일(목) 황수경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우리는 한가족

12차 흥국사 서울 10월 27일(목) 황수경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우리는 한가족

13차 정각원 서울 11월 19일(토) 황수경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우리는 한가족

14차 정각원 서울 11월 26일(토) 심산 스님 부처님과 함께하는 지혜로운 가족

■생명·가족 참살림 가족법회 개최일정

Page 25: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011 가을호 _25

■8월 미래복지포럼(8/25)

장소 : 재단프로그램실(6층)주제 : ‘불교의 마음치유(수련) 프로그램과 정신적 복지’

-‘동사섭’과‘한마음공생실천과정’사례 소개- 발제자 : 박기주(동사섭 수련 돕는 이)

김용환(한마음과학원 기획조정실장)참석인원 : 50여 명내용 : 각 프로그램의 개발 취지와 목적, 연혁 및 운용 현황,주요내용, 특장점 및 발전 요인, 향후 추진 방안, 불교사회복지의 정신적 복지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과 응용 제안.

■불교사회복지법인및시설현황조사취지 :《불교사회복지편람 2011》발간과 불교사회복지정보지원센터 자료 업데이트로 불교 사회복지 네트워크 강화.조사 기간 : 2011년 4월~10월조사 대상 : 불교계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 계통의 사단·재단 법인, 사회복지시설조사 내용 : 기관주요내용(대표, 설립연도, 주요사업, 종사자수등)

■사찰과신도대상지역사회자원봉사실태조사취지 : 조계종 주요 사찰의 지역사회 대상 자원봉사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사찰의 사회 참여 역량을 제고.조사 기간 : 2011년 6월~12월조사 대상 : 조계종 교구본사 포함 주요 500개 사찰, 자원봉사하는 사찰 신도조사 방법 : 우편 및 전화 조사조사 내용 : 사찰 및 신도의 지역사회 자원봉사 실태 파악조사 기관 : 본 재단

■조계종자원봉사센터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6/2)

주최 :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소 : 백범김구기념관내용 : 제10회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자원봉사우수인증관리센터부문보건복지부장관상수상

■‘나눔으로하나되는세상’전국사찰순회자원봉사교육(6/4)

참여단체 : 울산광역시울산불교신도회참석인원 : 146명교육내용 : 불교사회복지와자원봉사이념, 자원봉사자의역할및자세, 자비나눔실천도량명패전달

■골기경락자원봉사보수교육(6/16)

대상 : 1기~5기골기경락자원봉사교육수료생내용 : 골기경락자세교정및실기지도, 자원봉사애로사항공유

■제26기 불교자원봉사교육 심화과정 회향(6/21~7/14)

수료인원 : 24명교육 내용 : 불교 자원봉사자의 마음자세, 사회복지기관의 이해, 병원임상 자원봉사활동의 이해, 자원봉사 활동 시 갈등 관리유형및해소방법, 음악과함께하는나눔등활동 배치 : 신규 1팀 개설(서울노인복지센터 급식봉사 연계),기존 팀 충원 총 11명(미소회 2명, 백련회 3명, 봉화회 1명, 수련회 1명, 화목회 4명)

■제3기 불교자원봉사교육 입문과정 회향(8/31)

수료인원 : 40명교육 내용 : 불교사회복지와 자원봉사,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자세, 조계종사회복지재단및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소개등

2011 Autumn

교육인적자원부문

Page 26: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26 _ 조계종사회복지재단소식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 보수교육(6/8, 7/13)

교육내용 : 염불집전(지도법사무관스님), 조가연습(지도법사도 스님)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불교문화순례(6/14~15, 8/25)

장소 : 설악산봉정암(총75명), 월악산덕주사와미륵세계사(총45명)

■부여서동연꽃축제‘연꽃컵등만들기’부스운 (7/22~24)

장소 : 부여서동공원일원참여 봉사팀 :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봉화회

■제5~8차국가지정사회복지사보수교육(6/17, 6/30~7/1, 7/16, 8/20)

장소 : 서울-승가원/ 충남-전통불교문화원/ 경기-여주장애인종합복지관/ 대구-남구종합사회복지관초청강사 : 김진우(승가원 법인사무국 부장), 우수명(사회복지프리랜서 교수), 정은숙(진각복지재단 사무국장), 정병오(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공상길(신길종합사회복지관 관장),신철민(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 팀장), 김명일(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양원석(푸른복지사무소 소장), 권지 (대구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실장)참석자 : 전국사회복지사278명교육내용 : 강의와그룹별토론, 사례발표등사례중심교육

■산하시설신규입사자연수(6/9`~10)

장소 : 태화산전통불교문화원참석자 : 재단산하신입종사자97명내용 : 본 재단‘미션과 비전’, 불교사회복지 사상과 실천가의 사명,나를깨우는 108배, 염(단)주만들기, 발우공양, 교류의장, 불교적시선과 관점으로 접근하는‘기획력, 창의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본 재단조직및사업소개, 자비명상‘내마음바로보기’등

■‘사회복지법인설립및복지시설유치(설치)’과정(6/22~24)

장소 : 태화산전통불교문화원참석자 : 교육원연수교육대상스님30명특성 : 조계종교육원인증과정내용 : 한국사회복지의전반적현황과전망, 불교복지의이념과사상및현황과역사, 사회복지법인설립및시설유치방법, 복지 포교의이해와실천원리및방법, 사찰 적용가능한사회복지관련조직화사례,지역사회불교계복지시설운 사례, 시설장(관장) 역할및소양

■제1기불교임상전문지도자교육심화과정(7/20~22)

장소 : 태화산전통불교문화원참석자 : 병원전법단스님9명내용 : 환자와대화하는법, 죽음명상프로그램(참회와발원), 불교와의료의인과관계(의학, 호스피스), 죽음 준비및웰다잉, 한국인의생명사상, 사례연구, 환자방문지침서제작회의

■■후원 내역

■2011년 4월~6월 후원금(품) 수입 지출 내역

구 분 수입금액 지출금액 비 고

후원금 기금 후원금 290,310,463원 267,686,299원·단체결연후원금: 서울지방변호사회, 종무원결연후원,사업후원(기타), 긴급구호, 일반후원등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지원등.

합계 290,310,463원 267,686,299원 잔액 22,624,164원

후원품 후원 물품 및문화나눔사업

(주)제로투세븐의 ·유아후원물품(의류) 외 15개기관의후원물품배분

(주)제로투세븐의 ·유아후원물품(의류) 외 15개기관의후원물품배분

잔고물품없음

합계 환산 금액161,244,865원

환산 금액161,244,865원 -

본재단결연후원금(품)은재단과결연을맺은소년소녀가장, 결손빈곤아동, 독거노인, 심신장애인등국내외소외이웃들과지역사회에서자비나눔을실천하는노인, 장애인, 지역자활센터, 노숙자시설등다양한복지기관과복지사업에지원됩니다.

홈페이지에후원자로등록할때자동이체는본인이직접은행에가서신청해야하며, CMS 후원은 본재단에서위임받아인출하는방법입니다. CMS 후원신청자는본인의계좌번호와연락처, 주소를정확하게기록하고잔고를확인해주시기바랍니다.

만행후원계좌 : 농협301-0058-8672-51 / 국민 006001-04-229831 (조계종사회복지재단)

Page 27: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2011년4/4분기사회복지사보수교육계획

※추후사정에따라교육내용이나강사는변경될수있습니다.

회수 교육 일정/장소교육 구성

교시 역 평점 강사소속/직위 이름

11회

10/15(토)경기

용인시노인복지관

1 사회복지정책노인장기요양보험과 복지 시장화

3평점 용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시설장 이성준

2 사회복지실천나는 노인을 안다

3평점 한신대학교 교수 주경희

3 사회복지윤리상황에 따른 실천윤리의 적용

2평점 서호노인복지관 관장 이용권

12회

11/2(수)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지하 2층

1 사회복지윤리복지현장에서의 인권과 사회복지실천

3평점 한반도대학교 교수 김형식

2 사회복지실천관계경 과 사회사업실천

3평점 푸른복지사무소 소장 양원석

3 사회복지정책역동적 복지국가의 가치와 원칙

2평점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이태수

13회

11/5(토)서울

등포장애인종합복지관

1 사회복지윤리상황에 따른 실천윤리 적용(2단계)

3평점 사회복지프리랜서 교수 우수명

2 사회복지실천나는 노인을 안다

3평점 한신대학교 교수 주경희

3 사회복지정책역동적 복지국가의 가치와 원칙

2평점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 이상이

14회

11/25(금)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 사회복지정책2011 (국제)개발협력과 사회복지정책

2평점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형식

2 사회복지조사연구

실천현장에서의 SPSS활용과 지역사회 욕구 조사

2평점 사회복지프리랜서 교수 우수명

3 사회복지윤리복지현장에서 인권과 사회복지실천

2평점 성공회 푸드뱅크 신부 김한승

4 사회복지실천관계경 과 사회사업실천

2평점 푸른복지사무소 소장 양원석

15회

12/10(토)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

1 사회복지행정사회복지관에서의 지역사회조직화 실천

3평점 춘의종합사회복지관 과장 권혁철

2 사회복지윤리상황에 따른 실천윤리(2단계)

3평점 사회복지프리랜서 교수 우수명

3 사회복지실천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복지현장의 소통 전략

2평점 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 신철민

16회

12/16(금)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2층 국제회의장

1 사회복지실천관계경 과 사회사업실천

3평점 푸른복지사무소 소장 양원석

2 사회복지윤리사회복지실천과 인권

3평점 서부장애인복지관 관장 이명묵

3 사회복지행정사회복지관에서의 지역사회조직화 실천

2평점 춘의종합사회복지관 과장 권혁철

Page 28: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식 2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