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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지역의료 개선방안 (A Study for Improving Community Health in Rural Areas) -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확보를 위한 선발•양성•활용 정책연구 - 201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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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취약지 지역의료 개선방안(A Study for Improving Community Health in Rural Areas)

    -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확보를 위한 선발•양성•활용 정책연구 -

    201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제 출 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귀하

    본 보고서를 ⌜의료취약지 지역의료 개선방안⌟연구용역의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4년 8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성 노 현

  • 본 보고서에 수록된 내용은 연구진의 연구결과로서

    지역발전위의 공식견해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 연 구 진 >

    연구책임자

    이종구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건강사회정책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연구원(가나다순)

    김민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손지훈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안아름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승희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연구보조원(가나다순)

    김도환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노준수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보조원

    김혜나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건강사회정책실)

    연구진 외 도움을 주신 분(가나다순)

    공인식 (보건복지부)

    김 윤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박영수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

  • - 1 -

    ■■■■ 요 약 문 ■■■■

    I.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가. 연구 배경

    ¡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취약지 의사인력은 절대적 수와 필수 전문과목 전문의 확보 모두에서 문제를 겪고 있음.

    ¡ 의사인력 분포의 지리적 불균형은 전세계적 현상이며, 여러 OECD 국가에서 보건의료분야 인력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손꼽히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시도가 계속되고 있음.

    ¡ 우리나라는 의료취약지 의사인력을 상당수 공중보건의에 의존하고 있지만, 군필자 혹은 여학생의 의대 합격률 증가로 공중보건의 공급이 감소되고 있으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 다수가 일차 의료에 대한 수련을 받은 경험이 없어 현장에서 요구되는 의사의 전문성과 실제 배치되는 의사의 특성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어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공급정책은 양적•질적 문제에 직면해 있음.

    ¡ 현재 우리나라 의과대학 교육과정 및 수련과정은 의료취약지역 및 공공보건의료 기관 근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는 데에도 부족하다고 평가되고 있음.

    ¡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희망 프로젝트”의 6대 과제 중 다섯 번째 과제인 “사각 없는 지역 복지·의료”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 과제로 “의료취약지 의료인력 양성”이 제시되어 있음.

    나. 연구의 필요성¡ 공중보건의 수급 감소가 예상되고 의료취약지 의사인력에 미충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의사에 안정적인 의사인력 확보방안을 다시금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음.¡ 나아가 어떤 의사든 의료취약지에 보내기만 하면 된다는 취지의 기존 전략을 넘어선 의

    료취약지 의료 필요에 대한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는 안을 개발하고 추진해야 함.

  • - 2 -

    II. 연구내용 및 범위o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수요 현황 조사¡ 국내 의료수요 및 의사인력을 OECD 국가와 비교¡ 권역별 의사인력 양성규모 및 활동의사 규모를 조사하여 지역 편차를 파악¡ 의료취약지에서 필요로 하는 의사의 특성과 규모를 파악

    o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관계자 의견 조사¡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에 대한 의과대학 및 수련병원 의견 조사

    - 의과대학 학장 및 교육담당 교수, 대학병원 수련 담당 교수 대상 설문조사¡ 지역별 의사 인력 개발 및 관리 현황 조사

    -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관련 과장 및 보건소 소장 대상 설문조사¡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 관련 의과대학 학생 및 의료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 근무

    의사 인식도 조사 - 문헌조사

    o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사례 조사¡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정책의 효과 및 권고수준 고찰

    - 세계보건기구 권고안 및 기타 문헌을 통한 각 정책의 효과를 고찰¡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호주와 미국, 서태평양지역 중진국 사례 조사

    - 호주 현지조사 및 문헌조사¡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국내 사례 조사

    o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방안 제시¡ 토론과 워크숍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적합한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모형을 도출

    -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을 위한 의과대학 입학전형 제시: 해당 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의료취약지에서의 의무복무로 활용

    -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을 위한 의과대학 교육과정 제시- 의료취약지 의사인력의 지속근무 촉진방안 제시-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에 대한 지원시스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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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수요 현황 조사

    1. 국내 의료수요 및 의사인력 OECD 국가 비교

    o 지표 비교¡ 한국의 GDP 대비 의료비 지출은 OECD평균 보다 낮음. 그러나 최근 5년간 GDP 대비 의

    료비 지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증가속도는 OECD 평균보다 빠름.¡ 한국의 의사 수는 OECD 평균에 약 60%정도임. 그러나 의사 인력의 증가속도는 OECD

    평균보다 빠르며 의사 밀도 또한 높음.¡ 진료량을 기준으로 의사의 작업부하량을 산출하여 이를 통해 적정의사 인력의 수를 산출

    할 경우 의사인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한국의 의사 1인당 진료건수는 OECD 평균보다 3배 높아, 의사 1인의 업무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o 고찰 ¡ 의사인력이 부족하다는 증거: 한국의 의료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왔으며 향후

    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비하여 의사의 작업부하량을 통해 적정의사 인력의 수를 산출한 경우 의사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며, 한국의 의사 1인당 진료 건수도 OECD 1위로 나타나 의사 1인의 업무량의 과도한 것으로 나타남.

    ¡ 의사인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증거: 그러나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의사인력이 반드시 부족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음. 의사 1인당 진료 건수가 많은 이유는 한국의 저수가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한국의 특수한 상황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의료 접근성과 관련된 의사 밀도가 높으며, 의사인력의 증가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2030년경에는 OECD 평균수준으로 의사인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1).

    ¡ 결론: 현 시점에서 절대 의사인력이 부족 근거는 불충분함. 그러나 현재 한국에서 의사 부족현상은 벌어지고 있으며 이는 상당부분 의사인력의 불균등한 분포로 인해 나타나고 있음2). 따라서 의사인력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혹은 최소한의 의사인력조차 상주하고 있지 않은 의료취약지역의 부족 의사인력과 미충족 수요를을 분석하여 그 부족분을 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1) 황지환. 공공의료 인력 부족, 의사 수급의 문제인가?. JKME. 2012:55(9):812-8142) 황지환. 공공의료 인력 부족, 의사 수급의 문제인가?. JKME. 2012:55(9):81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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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권역별 의사인력 양성규모 및 활동의사 규모 조사

    o 권역별 의사인력 양성 규모¡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정원에 비해 인턴•전공의 선발 정원은 서울•인천•경기권에 편중

    되어 있음.

    o 지역별 활동 의사인력 규모¡ 권역별로 활동 의사인력 규모에 차이가 있음.

    - 인구 1천명 당 병원 종사 의사: 최고 서울•인천•경기권 1.06명, 최저 충북권 0.67명- 인구 1천명 당 의원 종사 의사: 최고 서울•인천•경기권 0.74명, 최저 강원권 0.53명- 10km2 당 병원 종사 의사: 최고 서울•인천•경기권 22.4명, 최저 강원권 0.8명- 10km2 당 의원 종사 의사: 최고 서울•인천•경기권 15.7명, 최저 강원권 0.5명

    ¡ 권역 내에서도 특별시·광역시와 도의 활동 의사 수에 큰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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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의료취약지 미충족 의사인력의 특성 및 규모3)

    o 분석 방법: 네 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분석함.1) 의료취약지역 기준에 따른 미충족 수요

    - 필수적인 2차 전문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병원 의사가 미확보 된 지역에 해당 전문과목 병원 의사를 최소 1명씩 배치할 경우의 추가 수요를 산출함.

    - 의료취약지역의 인구 당 필수적인 2차 전문과목의 병원 의사 수를 전국 평균과 동일하게 할 경우의 추가 수요를 산출함.

    2) 지역거점 공공병원 및 보건의료원 의사인력 기준에 따른 미충족 수요- 지역거점 공공병원 및 보건의료원이 갖추어야할 필수 전문과목4)5) 의사 미확보 현황 분

    석 및 추가 수요를 산출함.- 지역거점 공공병원 및 보건의료원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하였을 경우와 포함하지

    않았을 경우를 각각 분석함.

    3) 공중보건의 인력 추계에 따른 미충족 수요- 2013년 공중보건의사 규모를 기준으로 2020년 공중보건의사의 과소 규모를 산출함.- 보건소/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를 1차의료 전문의로 배치 할 경우의 추가 수요를 산출함.

    4) 정부 정책 및 연구 분야 의사인력 기준에 따른 미충족 수요- 정부정책 수행 및 연구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인력을 조사함.

    의료취약지 정의

    ¡ 국민건강보험공단(2013)의 『지역별 의료실태 분석을 통한 의료취약지역 도출 방안 연구』가 2차 의료 취약지역 선정 지표를 통해 선정한 36개의 의료취약지역으로 정의함.‐ 2차 진료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보건의료서비스 단계 중 2차 진료의 지역적 형평성이 가작 취약

    하였기 때문임.

    ¡ 2차 의료 취약지역 선정 지표① 2차 의료기관까지 60분 접근성‐ 내용: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분만실, 수술실별 개설된 병원까지 60분 접근

    이 불가능한 인구 비율‐ 기준선: 30% 이상

    ② 관내 의료이용률‐ 내용: 거주하는 환자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분만실, 수술실별 서비스를

    해당 시군 내에서 이용한 비율‐ 기준선: 30% 이하

    3) 본 연구진이 수행한 『의료 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양성 방안 연구』 (보건복지부. 2013년)에서 발췌함.

    4)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06)의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공공성 및 운영 효율성 강화 방안 연구』 선정 2차 의료기관 필수 전문과목: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5)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1)의 『의료서비스 이용 및 공급 등에 대한 의료권 설정 연구』 선정 2차 의료기관 필수 전문과목: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 및 병리과, 재활의학과

  • - 6 -

    o 분석 결과 ¡ 각 기준 별 미충족 의사인력 수요 종합 결과의료 취약지역 및 공공의료 분야 의사인력

    분석틀, 총 미충족 의사인력의 수요는 1103-2206명(정부 정책 수행 및 연구기관 인력 수요 미반영 수치)이었음.

    의료취약지역 부족 의사인력 기준

    기준별

    의료취약지역에 필수적인 전문과목 병원 의사 1명씩

    배치

    의료 취약지역의 인구 당 병원 의사 수를 전국 평균과

    동일화

    의료취약지 기준 83 194

    지역거점 공공병원 및 보건의료원 기준6)

    공중보건의사 포함 286

    공중보건의사 제외 428

    공공병원 + 의료취약지역공중보건의사 포함 346 457

    공중보건의사 제외 465 576

    공중보건의사

    전체 공중보건의사 수 기준 757

    1차 의료 전문의로 보건소/보건지소 의사 배치 1630

    지역거점 공공병원 및 보건의료원 + 의료취약지역 + 공중보건의사(공공병원 공중보건의사 포함, 전체 공중보건의사 수 기준) 1103 1214

    지역거점 공공병원 및 보건의료원 + 의료취약지역 + 공중보건의사(공공병원 공중보건의사 제외, 전체 공중보건의사 수 기준) 1222 1333

    지역거점 공공병원 및 보건의료원 + 의료취약지역 + 공중보건의사(공공병원 공중보건의사 포함, 1차 의료 전문의로 배치) 1976 2087

    지역거점 공공병원 및 보건의료원 + 의료취약지역 + 공중보건의사(공공병원 공중보건의사 제외, 1차 의료 전문의로 배치) 2095 2206

    6)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06)의 『지방의료원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공공성 및 운영 효율성 강화 방안 연구』 선정 전문과목 기준

  • - 7 -

    IV.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관계자 의견 조사

    o 자료원¡ [조사 수행]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에 대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의견 조사

    - 설문조사 대상: 의과대학 학장/부학장/교육담당교수, 대학병원 수련담당 교수- 설문기간: 2014.06.09.~2014.08.01¡ [조사 수행]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수급·관리에 대한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 관련과

    장 의견 조사- 설문조사 대상: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관련 과장, 보건소 소장- 설문기간: 2014.06.16.~2014.07.14¡ [인용] 공공의료분야 의사 및 관리자 인식 조사

    - 보건복지부(2013) 『의료 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양성 방안 연구』 - 설문조사 대상: 34개 지방의료원, 254개 보건소의 의사 및 관리자- 설문기간: 2013.11.04.~2013.11.18.¡ [인용] 의과•치과 대학생 인식도 조사

    - 보건산업진흥원(2010) 『공중보건의사 중장기 수급을 위한 배치적정성 평가 및 대체인력 방안 마련』 연구 결과 고찰

    - 설문조사 대상: 전국 의과•치과 대학생 총 1,967명 응답- 설문기간: 2009.11.22.~2009.12.20

    o 관계자 의견 조사 내용

    조사 내용설문조사 자료원

    (가) (나) (다) (라)의사인력 양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은 해당 시도의 의사인력 확보 어려움이 있다고 인식하는가?

    O O

    시도는 의사인력 확충 혹은 관리를 위한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O

    의료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및 관리자들은 의과대학 교육이 공공의료기관 근무에 동기부여나 역량 개발 측면에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O

    의료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및 관리자들은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데에 어떠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O

    별도의 공공의료 의사인력 양성체계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O O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예: 공중보건장학의제도)에 학생들의 수요가 있을 것인가?

    O

    (가)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에 대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의견 조사(나)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수급·관리에 대한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 관련과장 의견 조사(다) 공공의료분야 의사 및 관리자 인식 조사(라) 의과•치과 대학생 인식도 조사

  • - 8 -

    o 관계자 의견 조사 결과¡ 의사인력 양성•관리 관계자들의 해당 시도 내 의사인력 확보 어려움에 대한 인식

    : (가)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에 대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의견 조사: (나) 의료취약지 의사 인력 수급 및 관리에 대한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 관련과장 의견 조사-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관련과장 및 보건소장은 근무 지역 내에 의사인력이 약간 부족하다고 인식. Ÿ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관계자: 일부 지역(25%)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76.0%,

    부족한 지역이 상당히(25-50%) 있다는 응답이 4.0%였음. Ÿ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관련과장 및 보건소장: 일부 지역(25%)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51.9%, 부족한 지역이 상당히(25-50%) 있다는 응답이 17.9%였음. Ÿ 부족한 지역은 주로 도서 산간의 지리적 격오지 및 농어촌 면부 이하라고 응답함.

    - 근무 지역 내에 의사 인력이 부족한 이유로는 지역의 자녀 교육 여건 미흡, 의료 기관의 운영 안정성 부족, 지역의 주거 여건 미흡, 의사 개인의 봉급 수준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음. 의과대학이나 수련과정의 지역 의료 경험 부족은 낮은 순위였음.

    ¡ 의사인력 확충 혹은 관리를 위한 시•도의 노력: (나) 의료취약지 의사 인력 수급 및 관리에 대한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 관련과장 의견 조사-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관련과장 및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에 포함된 항목들을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다고 인식하는지에 대하여 질문함. 지역보건의료에 관련된 통계의 수집 및 정리, 보건의료수요 측정에 비하여 인력·조직·재정 등 보건의료자원의 조달 및 관리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응답함.

    -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관련과장 및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진료과목 별 의사 인력 공급 현황을 조사하고 있는지 설문하였을 때 27.1%에서 정기적인 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고, 단계별 의료기관의 수와 분포에 대해서 21.3%에서 정기적인 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였음. 그 이유로는 조사 사업을 시행하라는 구체적인 지침이 없기 때문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음 (42.1%, 39.5%).

    -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관련과장 및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의사를 대상으로 근무 지속 의사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지 설문하였을 때 60.7%가 정기적인 조사가 없다고 응답함.

    - 의사 인력 공급현황, 의료기관의 수와 분포, 의사들의 근무 지속 결정, 의료취약지 의사의 지식 업데이트 및 커리어 개발 등에 대하여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과장은 구체적인 지침이 없거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하였음. 주관식 응답을 살펴보면, 의사 인력의 수급 및 관리에 대한 것은 지역 차원의 일이 아니라 국가에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의사들은 기본적으로 자영업자라는 의견 또한 있었음.

    - 이나 에 제시된 ‘보건의료인력’ 또는 ‘지역보건의료’의 대상에 민간 병·의원 및 의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과장이 각각 25.9%와 30.5%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함. 의료취약지의 의사 인력 수급 및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앙 부처와 지역자치단체 및 지역 보건소 사이에 ‘보건의료인력’ 및 ‘지역보건의료’의 범위와 운영 책임에 대하여 정의를 분명히 하고, 그에 따른 예산 및 인력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임.

  • - 9 -

    ¡ 공공의료기관 근무에 동기부여나 역량 개발에 대한 의과대학 교육의 효과: (다) 공공의료분야 의사 및 관리자 인식 조사-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공보의 제외)를 대상으로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

    는 것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진 시기에 대하여 설문함. 응답자의 2.4%만이 의과대학 재학 중에 공공의료기관 근무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고 답하였으며, 전공의 수련 중에 관심을 가진 경우도 11.3% 밖에 되지 않았음.

    -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공보의 제외)를 대상으로 의과대학에서 받은 지역사회의학 교육이 공공의료기관 근무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 질문하였을 때 4.8%만이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함.

    -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를 대상으로 의과대학 및 전공의 과정이 공공의료기관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었는지 설문하였을 때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지원 인력과의 협력, 재활 치료, 질병 예방 서비스 등에 있어 기존 교육 과정이 부족했다고 응답함.

    ¡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데에 필요한 교육과정: (다) 공공의료분야 의사 및 관리자 인식 조사- 공공의료기관 근무 의사에게 지방의료원 또는 보건소/지소에서의 지속적 교육 여부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지방의료원에서는 평균 65% 이상, 보건소/지소에서는 평균 70% 이상의 응답자가 지속적 교육을 받지 못하였다고 응답함.

    - 공공의료기관 근무 의사에게 필요한 지속적 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의 종류에 대해서는 만성 질환, 예방접종 서비스, 질병 예방 서비스, 흔한 증상 관리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함. 지속적 교육의 형태로는 정기적 공동 교육, 저널/도서의 정기 지급이 우선 순위로 나타남.

    ¡ 별도의 공공의료 의사인력 양성체계에 대한 의견: (다) 공공의료분야 의사 및 관리자 인식 조사- 설문 내용: 의료취약지역 및 공공의료기관에 필요한 의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기존의 의

    과대학 선발 전형 중 이러한 취지를 반영하는 전형(예, 공공의료인력전형)을 추가하는 것에 대하여 의견을 물음.

    - 설문 결과(1): 공공의료 인력전형 등의 별도 선발 전형을 도입하는 안에 대하여 응답한 의사의 78.1%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함. 이러한 의견은 연령별, 직위별 차이가 있었는데, 40세 이상의 의사이거나 봉직의(즉, 공보의 제외)인 경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각각 37.7%와 30.0%로 적지 않은 비율을 보임.

    - 설문 결과(2): 공공의료기관의 관리자들은 공공의료인력전형 등의 별도 선발 전형을 의과대학에 추가하는 방안에 대하여 77%가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음.

    : (가)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에 대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의견 조사- 전국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시행 예정인 에 대한 의견을 물음. 50.0%의 응답자가 상기 법안의 시행이 지역의 의과대학이 해당 지역의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43.5%의 응답자가 지역 의과대학 졸업생이 해당 지역에서 수련 과정을 지속하도록 하는데 상기 법안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답함. 또한 39.0%의 응답자가 지역 의과대학 졸업생이 해당 지역에서 의사로 근무하도록 하는 데에도 상기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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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응답함. - 의과대학 진학→수련병원 지원→지역에서의 근무로 이어지는 순서로 법률 및 시행령안의

    효과에 대하여 질문하였을 때 점차적으로 점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대학 입학까지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됨.

    -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 균형 인재 중 일부를 취약지 근무 조건으로 선발하는 것이 의료취약지 의사 수급에 도움이 될지 질문함. 84.0%의 응답자는 보통 이상으로 효과적일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16.0%에 불과하였음. 이러한 선발 과정에서 대상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72.0%였음.

    ¡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에 학생들의 수요 예측: (라) 의과•치과 대학생 인식도 조사- 2009년에 시행된 설문조사는 의과•치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장학금 신청 의향을

    조사하였고 응답자의 6.7%이 적극 신청할 것이고 42.3%는 장학제도에 따라서 신청하겠다고 응답함.

    - 급여수준이 증가할수록 의무복무 가능 지역이 시지역에서 군지역 혹은 의료취약지으로까지 근무가 가능한 지역범위가 확대됨.

    - 학업수행 시 필요한 비용은 학기당 등록금이 평균 556.2만원, 학업수행을 위한 매월 생활비가 평균 77.2만원으로 연 평균 2,038만원으로 산출됨(매월 생활비에 주거비용 포함 여부는 불분명함). 응답자의 78.6%가 학업수행을 위한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매우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42.6%에 달함.

    - 의사면허 취득 후 농어촌 지역 근무 희망 여부에 대하여 장기간 농어촌 근무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하였으나, 단기간 농어촌 근무에 대해서는 28.3%가 긍정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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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사례 조사

    1. 사례 조사 개요

    o 조사 방법¡ 문헌 조사

    - OECD 2014년 출간 ‘Geographic Imbalances in Doctor Supply and Policy Responses’

    - WHO 2010년 출간 ‘Increasing access to health workers in remote and rural areas through improved retention: global policy recommendations’

    - 그외 다수

    ¡ 현장 조사- WHO 서태평양 지역본부 방문 현장 조사(2014.05.16)- 일본 현장 조사(2013.10.22.~.10.26)7)는 작년 본 연구진의 결과를 재인용함.

    기관 구분 방문 기관정부 문부성, 후생성현청 에히메현청, 나가노현청대학 지치(自治)의과대학, 에히메대학, 도쿄의과치과대학

    - 호주 현장 조사(2014.05.19.~05.20)기관 구분 방문 기관

    정부보건부 (교육부 합동 회의),호주보건의료인력원(Health Workforce Australia)

    비영리단체 전국지역의료연합(National Rural Health Alliance)

    대학

    플린더스 대학교 의과대학(Flinder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호주국립대학교 의과대학(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Medical School), 골번 지역의료분교Goulburn Rural Clinical School

    7) 보건복지부. 2013. 의료 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양성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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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의사인력의 근무지 선택 관련 요인¡ 의사가 농촌지역에서 근무할 것을 결정하고 이를 지속하는 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음.

    - 농촌지역 출신 혹은 농촌의료 경험과 같은 의사 개인의 특성이 농촌근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의사 개인요인 외에도 생활환경 등 지역요인과 경력개발, 근무량, 기대수입 등의 근무요인, 그리고 국가 제도가 농촌지역 근무 선택 및 지속과 관련됨.

    ¡ 근무지 선택 및 지속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므로,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개발할 때에는 다양한 측면에서 개입할 필요가 있음.

    ¡ 또한, 다면적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조직의 협력이 필요함.

    3.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확보 정책o 정책 사례1) 교육 정책¡ 정책 사례

    - 의료취약지 출신 학생 선발- 대도시 외곽에 위치한 학교에서 교육- 의과대학 기간 중 의료취약지에서 임상 실습- 의료취약지 보건의료문제에 대한 교육과정- 의료취약지 의료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 정책 효과 및 권고수준- “의료취약지 출신 학생 선발“은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단 하나의 요인’으로 설명될

    정도로 중요하며, 효과가 있다는 근거도 다수 제시되고 있음.- WHO에서는 특히 “의료취약지 출신 학생 선발”과 “의료취약지 보건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을 강하게 권고함.-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됨.

    2) 규제 정책¡ 정책 사례

    - 의무근무 제도- 학자금 지원과 의무배치 결합- 근무 지역 규제- 의사 이민자 근무 지역 규제

    ¡ 정책 효과 및 권고수준- 행정비용이 필요하며 제도 도입에 정치적 어려움이 따르기도 함 .- WHO에서는 조건부로 권고함.

    ¡ 학자금 지원과 의무배치 결합 - 일본과 호주 등에서 도입하였으며 특별히 일본 지치의과대학 사례는 상당히 효과적으

    로 평가됨. - 많은 경우 상환 후 의무복무 면제(buy-out) 조항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경우에 이러

    한 조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 “의료취약지역 출신 학생 선발” 등을 병행할 경우 더 높은 효과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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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재정적 인센티브 정책¡ 정책 사례

    - 개원 보조금- 최소 임금 보장- 의료취약지역 근무수당- 은퇴 연기 인센티브- 대진의 혹은 보조인력 고용을 위한 보조금

    ¡ 정책 효과 및 권고수준- 정책에 따라 다양한 정도의 비용이 소요됨.- WHO에서는 조건부로 권고함.

    4) 경력개발 및 정주환경 지원 정책¡ 정책 사례

    - 근무환경 지원- 경력개발 프로그램- 네트워크 형성- 사회적 인식 향상- 정주환경 개선- 봉사활동 지원

    ¡ 정책 효과 및 권고수준- WHO에서는 경력개발 및 정주환경 지원 전략을 강한 수준으로 권고함.

    5)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정책 사례

    - 그룹진료- 순환진료- 원격의료

    ¡ 정책 효과 및 권고수준- 인프라 구축비용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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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해외 사례o 조사 범위¡ 다양한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확보 정책 중에서 의료치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방안(교육

    정책, 의무배치, 학자금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조사함.※ 효과적인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여러 정책을 복합적으로 도입하여 운영

    해야 함.

    가. 일본 사례지치의과대학 지역의료•공공의료 특례입학

    시행연도 1972년 2000년대

    선발

    최종 선발인원 123명(도도부현 별로 2-3명) 1,422명(2013년)

    입학 전형서류전형

    →1단계: 필기+면접→2단계: 논술+면접

    Ÿ 현/대학마다 다름

    의과대학 교육

    Ÿ 농촌지역 진료에 초점을 둔 특성화 교육과정

    Ÿ 필수과목와 선택과목 개설

    Ÿ 대체로 일반전형 선발학생과 지역틀 선발학생에 대한 기본적인 의과대학 교육과정은 동일함

    Ÿ 지역의료실습 선택과목 수강을 의무화하고 세미나 등 추가 활동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서 지역의료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증진시킴

    의무복무

    기간 Ÿ 9년 Ÿ 9년 (일부 10년인 곳도 있음)수련기간 포함여부 Ÿ 포함 Ÿ 포함

    구성

    (1) 초기연수(졸업 후 1~2년)(2) 벽지근무(졸업 후 3~5년) (3) 후기연수(졸업 후 6~7년)(4) 벽지근무(졸업 후 8~9년)

    Ÿ 현마다 다르게 운영Ÿ 계획단계의 일반적인 모델코스는 아래

    와 같음.(1) 초기연수(졸업 후 1~2년)(2) 후기연수(졸업 후 3~5년)(3) 지역 내 일반진료(졸업 후 6~9년)

    지역 해당 도도부현 해당 도도부현계약 미이행 시 불이익 학자금 상환 학자금 상환

    재정Ÿ 정부 30억엔(문부과학성 28억

    엔, 기타 2억엔)Ÿ 도도부현 60억엔

    Ÿ 교육부: 국립대학에 한해서 입학생 증가함에 따른 교원증가 및 설비지원

    Ÿ 후생노동성: 각 도도부현에 “재생기금”을 지급

    Ÿ 도도부현: “재생기금”(약 30억엔)의 일부를 학자금으로 지급하며 매년 몇 명을 학생에게 1인당 얼마의 비용을 지불할지는 도도부현 자율적으로 운영

    의무복무현황

    Ÿ 의무복무 종료 2,638명Ÿ 의무복무 중 921명Ÿ 학비 반환 후 의무 이탈 102명Ÿ 학비반환 면제 30명Ÿ 국시불합격 1명(2013년 6월 말 기준)

    자료 미확보(이제 막 배출되어 졸업생이 소수로

    정책 효과를 평가하기에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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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호주 사례o 학생 선발과 의무배치 결합 정책¡ Bonded Medical Places (BMP) Scheme, 의과대학 조건부 입학제도¡ Medical Rural Bonded Scholarship (MRBS) Scheme, 지역의료 조건부 장학금 제도

    의과대학 조건부 입학제도BMP Scheme

    지역의료 조건부 장학금 제도MRBS Scheme

    시행연도 Ÿ 2004년 Ÿ 2001년

    선발 최종 선발인원Ÿ 정부학자금보조 정원의 25%※ 2012년 전 학년 정부학자금보조

    학생 13,289명 중 3,282명

    Ÿ 연 100명※ 2012년 전 학년 정부학자금보조

    학생 13,289명 중 469명

    의과대학 교육 Ÿ 일반 학생과 동일Ÿ ACRRM 학회 활동 지원

    Ÿ 일반 학생과 동일Ÿ ACRRM 학회 활동 지원

    의무복무

    기간 Ÿ 의대 기간과 동일(4-6년) Ÿ 6년

    수련기간 포함여부

    Ÿ 취약지역에서 수련을 받으면 의무복무 총 기간의 절반까지 단축시킬 수 있음

    Ÿ 미포함(전문의 취득 후 시작)

    지역 Ÿ 전국 해당 전문과의 인력부족지역 Ÿ 전국 대도시 이외 지역

    계약 미이행 시

    불이익

    졸업 전Ÿ 의대 입학 취소Ÿ 향후 5년간 의과대학 지원 금지

    (비용 상환 시 해당 불이익 면제)

    Ÿ 의대 입학 취소Ÿ 향후 5년간 의과대학 지원 금지

    (비용 상환 시 해당 불이익 면제)

    졸업 후 Ÿ 정부가 수혜자의 의학교육에 지불한 금액의 일정액을 상환Ÿ 총 장학금액을 상환Ÿ 12년 동안 보험청구 금지

    지원방안 Ÿ 교육부에서 정부학자금보조 금액을 대학에 지급

    Ÿ 교육부에서 정부학자금보조 금액을 대학에 지급

    Ÿ 보건부에서 장학금을 학생에게 지급의무복무

    현황Ÿ 의무복무 수행 중 18명Ÿ 계약파기 78명

    Ÿ 의무복무 수행 중 92명Ÿ 계약파기 32명

    * ACRRM: Australian College of Rural and Remote Medicine, 호주 지방 및 벽지 의료 학회

    o 호주 지역의료 의대생 장학금¡ Rural Austalian Medical Undergraduate Scholarship (RAMUS)¡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역 출신 의과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정책으

    로 의과대학 입학과는 관계가 없으며 의무복무 조항 없음.¡ 보건부 예산으로 비영리단체인 National Rural Health Alliance (NRHA)에서 운영함.¡ 연 $10,000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 외에 취약지역 의사를 1인 1멘토로 연결하여 멘토

    링을 받도록 하며, 농촌의료 동아리 회원 가입과 컨퍼런스 참석을 의무화 함.¡ 2014년에는 169명을 선발하는 데에 772명이 지원할 정도로 학생에게 인기가 많은 제도

    이며, 2013년에 RAMUS 종료 장학생을 대상으로 설문한 조사 결과 RAMUS는 의료취약지 근무 선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됨. 실제 근무여부에 대한 조사 자료는 없음

    - RAMUS가 농촌지역 진료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94%- 농촌지역에서 일하고 싶다: 81%- 농촌지역에서 적어도 인턴과정을 하겠다: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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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교육제도: 지역의료 임상실습 지원제도 (Rural Clinical Training and Support, RCTS)¡ The Rural Health Multidisciplinary Training programme

    - 18개 중 16개 의과대학이 참여- 이 프로그램은 의과대학이 농촌 지역에 임상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

    며, 지원을 받는 의과대학에는 다음의 세 가지 의무가 있음.① 해당 의과대학의 모든 학생은 대도시 이외 지역(ASGC-RA 2~5)에서 최소 4주간, ② 해당 의과대학 학생 중 25%는 대도시 이외 지역(ASGC-RA 2~5)에서 졸업 시까지 최

    소 1년간 임상 교육을 받아야 함.③ 또한 참여 의과대학은 정부학자금보조정원의 25% 이상을 농촌지역 출신 학생으로 선

    발해야 함. ¡ 지역의료분교(Rural Clinical School)

    -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의과대학은 위 ①과 ②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취약지역에 “Rural Clinical School”을 운영함.

    - 대도시 외곽지역에 있는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25%의 학생이 본과 3학년 혹은 4학년 임상실습을 지역에서 받도록 함.

    - 학생에게는 숙소를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의 의사에게도 강사료와 Medicare를 통한 교육 수가가 주어짐.

    - 임상실습 후 시험성적이 다른 학생에 비해 낮지 않으며, 일차의료 관련 과목은 시험성적이 더 우수함.

    다. 미국 사례o 국가 수준의 취약지역 의료인력 지원방안 (1) 국가 보건의료 인력 양성 프로그램(National Health Services Corps, NHSC)¡ NHSC 장학금

    - 취약계층 배경을 가진 자나 취약집단을 대상으로 일차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장학금 수여기간만큼 수련 이후에 의료인력 취약지역에서 의무 복무를 하는 제도

    - 방학기간 동안 의료인력 취약지역에서 인턴십이나 공중보건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하며, 소수민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공

    ¡ 학자금 상환: 의료인력 취약지역에 근무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연방정부에서 학자금 상환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

    ¡ 성과: 70%의 수혜자를 의료인력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의무복무 이후에도 평균 6년동안 해당지역에서 근무했으나, 9년이 지난 시점에서 의무복무 배정 지역이 본인의 성장한 지역이나 배경과 무관하고, 직업만족도와 가족의 생활환경, 낮은 수입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 장기체류에 실패

    (2) 농촌의사 양성 지원법¡ 농촌지역 의료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의과대학에 해당 프로그램

    의 운영자금을 제공¡ 농촌지역 출신 선발과 농촌지역 임상실습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것

    을 명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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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의과대학의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 전략¡ 의과대학 입학 전 프로그램

    - 고등학생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농촌의료 진로 캠프 운영- 지역소재 대학의 학부 졸업생을 의과대학에 우선선발하거나 조기입학허가- 취약지역 출신이거나 소수민족인 학부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제공

    ¡ 의과대학 입학 선발 과정- 농촌지역 출신, 해당 주의 주민을 우선적으로 선발- 가정의학을 비롯한 일차의료 전공 희망자를 선발과정에서 우대- 의료인력 취약지역 진료 지망자를 위한 별도의 선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본과 1~2년 교육 과정- 농촌의학개론을 비롯한 일차의료와 공중보건 관련 기초과목을 이수- 본과의 첫 2년을 농촌지역의 분원 캠퍼스에서 교육- 농촌지역 의사의 진료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월 1회 교육 미팅을 통해 농촌의료와 관련된 지식 제공과 멘토링

    ¡ 본과 3~4년 임상 실습- 농촌지역 의료기관에서 5~12개월에 걸쳐 장시간 임상실습을 하는 과정을 통해, 농촌지

    역 의료인의 진료와 일상생활, 지역사회보건에 대해 직접적인 현장 경험-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와 관련된 프로젝트 수행

    ¡ 졸업 이후- 농촌의학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일차의료 전문의가 다시 농촌의학프로그램의 임상지도

    의사가 되어 후배 의과대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본원에서 지역병원으로 교수진을 파견하여 현지 의료진 연수 교육, 전공의 파견

    ¡ 성과: 의과대학 입학선발과 임상실습을 비롯한 다양한 단계에서 지속적인 교육과정과 현장경험을 제공한 경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의료인이 의료인력취약지역에서 1차의료에 종사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음

    가. 서태평양 중진국 사례o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본부 (WPRO) 방문 현장 조사(필리핀 사례)¡ Doctors to the Barrio (DTTB)는 1992년 보건부의 전국 조사 결과 271개의 지역

    (municipality)에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의사 인력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부에서 시행하였으며, 의과대학 졸업생이 2년간 의료취약지에 가서 근무하도록 매년 새로운 코호트를 배치하는 제도임.

    ¡ 지역화 프로그램 (regionalization program)은 마닐라 이외의 지역 중 취약지 출신의 학생에게 특례 입학 기회와 정부 지원의 부분 장학금 (약 83%)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임.

    ¡ 의무 근무 조건 (return service obligation) 프로그램과 같이 프로그램 지원 학생에게 구두 서약 대신 의무 근무 동의서 (return service agreement)를 입학 조건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도 있었음.

    o 문헌 조사¡ 중국

    - 농촌 지역의 의료인력을 확충하기 위하여 재정적 인센티브나 대리의사제도 등 여러 제도를 시도한 바 있고 성공여부도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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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출신 또는 그러한 경험을 많이 한 학생이 결국 농촌에서 자리를 잡게 된다는 측면에서 농촌에 위치한 병원에 대한 노출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많이 시도되었음.

    ¡ 말레이시아- 농촌 진료소간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였음. 이를 바탕으로 농촌 거주민들은 현대

    보건의료자원의 지원을 받고, 적절한 시설로 보내질(referral) 수 있었음. 기동대(mobile team), 왕진서비스(flying doctor service), 지역사회 건강증진팀(village health promoters) 등이 외딴 지역의 보건의료를 공급하였음.

    -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농촌 인구의 보건상태는 크게 향상되었으나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전 농촌 사람들의 건강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원격의료(telemedicine) 프로젝트를 시도하였음.

    ¡ 태국- 태국 역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크게 농촌 보건 기반시설 확충, 교육 전략

    (농촌 보건의료인력 모집, 훈련, 고향 배치), 전문직 배치 전략, 재정적 전략(장학금 지원, 의무 공공 근무, 농촌 근무 의사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 건강 재정 시스템 정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음.

    ¡ 여러 국가의 문헌 조사 결과를 정리하면 서태평양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제도가 시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그 종류와 범위는 선발 및 교육, 의무복무, 재정적 인센티브, 근무환경 및 정주환경, 전문직업적 개발 기회 향상 등과 같이 기존 문헌에서 발표되고 평가된 방법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다만 각 국가의 상황과 제도에 맞게 활용되

    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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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국내 제도 변화 >

    n 대입 지역인재전형o 운영 개요¡ 2015년 시행 예정¡ 의과대학 학생 모집 전체인원의 30% 이상을 해당 지역 고교를 졸업한 학생을 선발

    (강원권 및 제주권은 15% 이상)¡ 의학전문대학원은 20% 이상을 해당 지역 대학을 졸업한 학생을 선발 (강원권 및 제

    주권은 10% 이상)* 6개 권역: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 강원권, 제주권

    o 의과대학 교육¡ 별도의 교육과정이나 관리에 대한 제도 설계 없음. o 의무복무¡ 의무복무 조항 없음

    5. 국내 사례가. 공중보건장학의 제도8)o 운영 개요¡ 1976년 무의촌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을 제정하여, 졸업 후 의료 취

    약지역 등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의과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함.

    ¡ 1977년부터 1996년까지 총 1,461명(의사 768명, 치과의사 50명, 간호사 643명) 장학생을 선발함.

    ¡ 이후 공중보건의사가 의료 취약지역 및 공공의료 분야에 배치되고, 공중보건장학의 지원자가 감소하여 1996년부터 장학생 선발이 중단됨.

    o 의과대학 교육¡ 별도의 교육과정이나 관리 없었음. o 의무복무: ¡ 장학금 지급 기간 및 근무지역에 따라 2-5년 근무 ¡ 계약 미이행 시 장학금 상환o 문제점 ¡ 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별도의 교육과정 없었을 뿐만 아니라 (1)계약파기 시 불이익 제도

    설계의 허점, (2)의무복무기간 동안의 의료기관 배치의 문제점, (3)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에 대한 교육 부재, (4)의무복무 후 지속근무 연계 방안 부재 등이 그 한계로 지적됨.

    8) 보건복지부. 2013. 의료 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양성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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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 공공의료 기금교수 제도9)10)11) o 개요¡ 국립대학교병원의 지방거점병원 의사인력 지원 프로그램 (“공공의료 기금교수 제도”)¡ 역량이 갖춰진 전문의를 국립대학교병원 소속의 교수로서 지방의료원에 파견하고, 지

    방의료원에서 모범적인 진료 뿐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방의료원 봉직 자체를 양질의 커리어 과정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 제안되었으며, 이를 위해 해당 전문의 봉급의 50%를 국가가 지원하는 조건으로 2011년부터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 2011~2013년 3개년 간 5~8명 정도의 소규모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2014년 전국적인 지원 사업으로 확대 개편함.

    o 운영 현황¡ 사업 지원 기준

    - 2013 사업까지는 취약지역에 국한한 시범적인 지원이 수행됨. 진료권 인구 25만 이하이고, 해당 기관을 포함하여 병원 급 의료기관 3개 이하, 종합병원 1개 이하인 지역에 위치한 공공병원 우선 지원 (2013년 기준)

    - 2014년에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의 기능 강화와 국립대학교병원 연개체계 형성을 통한 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개편을 목표로 사업이 확대 개편됨.

    - 국립대병원을 우선하되, 국립대병원과 교류가 어려운 경우 사립대병원도 포함.¡ 실제 사업 진행

    - 2011년 : 62.5백만 원 × 8명 (총 5억 지원)- 2012년 : 100백만 원 × 5명 (총 5억 지원)- 2013년 : 100백만 원 × 5명 (총 5억 지원)- 2014년 : 100백만 원 × 49명 (총 49억 지원 예정)

    o 2011-2013 사업성과 평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된 2011-2013년에도 공공병원 기능 개편과 내부 역량 강화를

    포석으로 한 고급 인력 안착이라는 의미에서 공공병원의 기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이미지와 위상 제고 효과,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의사인력 운용

    의 예측 가능성이 확보되며 파견 의사인력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진료 분위기가 개선되고 다른 봉직의와 공보의의 진료에도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 되어왔음.

    ¡ 일부 편차는 있으나 병원의 경영 상태에 큰 기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음. 이는 파견 대학 병원의 약한 사업 의지와 부적절한 인력 선정이 일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사업이 원활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사업취지에 맞는 파견 의사의 적격성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할 필요 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지적되어옴.

    9) 보건복지부. 2013. 국립대병원 공공의료 인력 지원 제도화 방안10) 2014.02.11.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지방의료원 등 의사 인력 숨통 트인다.)11) 2014.03.28. 보건복지부. 2014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2차 평가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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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방안 개발

    o 목표¡ 의료 취약지역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의사인력을 매년 안정적인 수로 공급함.¡ 의과대학 교육기간부터 수련 및 의무복무기간 동안 의료취약지 근무에 대한 인식 및 만

    족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의료취약지 근무에 대한 선호를 증대시키고 지속근무를 촉진함.¡ 다각적인 지원과 계약 미이행 시 불이익 규약을 통해 계약 이행률을 높임.¡ 계약 미이행 시 불이익은 명확한 법과 제도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높임.

    o 주요 전제 사항¡ 과거 공중보건장학의 제도의 근간이 된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을 활용함.¡ 2015년 시행예정인 지역인재전형(「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을 활용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선발(취약지 출신 학생 우선 선발 등)과 교육, 의무복

    무, 지속근무 촉진 정책 등 다양한 정책과 병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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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공공의료인재전형(가칭) 의사인력 양성·활용 안 기본 방안 촉진 방안

    학생선발

    인재상

    Ÿ 학업 수월성 및 인지적 능력Ÿ 공공의료에 대한 헌신적 자세 및 기타

    비인지적 능력Ÿ 농어촌지역 거주 경험

    해당사항 없음

    입학전형

    Ÿ 지역인재전형 내 세부전형으로 선발Ÿ 중앙수련지원센터 주관 하에

    “공공의료인재전형 가이드라인” 개발Ÿ 인재상에 부합하는 선발을 위해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Ÿ 농어촌 출신자에 대한 가산점 부여Ÿ 의무복무 및 의무복무 미이행 시

    불이익에 대해 동의하는 계약서 작성

    해당사항 없음

    학생교육

    교육

    Ÿ 중앙수련지원센터 주관 하에 교육목표/졸업역량/지역사회·공공의료 표준 교육안 개발

    Ÿ 의과대학 내 공통 교육과정은 모두 이수하도록 함.

    Ÿ 멘토링 프로그램Ÿ 롤 모델 제시Ÿ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Ÿ 지역병원 인턴십·봉사 프로그램Ÿ 학습 지원 프로그램Ÿ 우수학생 해외단기연수

    학자금지원

    Ÿ 의과대학 6년 혹은 의학전문대학원 4년간 학자금 지원

    Ÿ 학자금 지원액: {등록금(대학별)} + {생활비(공통)}

    해당사항 없음

    의무복무

    기간 Ÿ 총 4-6년(학자금 지원 기간)

    Ÿ 지역사회의료 연수강좌Ÿ 인적 네트워크 지원Ÿ 경력개발 지원

    ‐ 의무복무 중 대학원 진학 허용‐ 전문기술 습득 및 학술대회 활동

    지원‐ 외래교수요원 임명(공공의료

    기금교수제 활용 검토)‐ 우수근무자 보건의료행정기관

    파견 기회 제공Ÿ 근무환경 개선

    수련기간 포함여부 Ÿ 미포함(전문의 취득 후 의무복무 시작)

    구성

    Ÿ 1기(3년):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직접 배치

    Ÿ 2기(3년):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기관 중 근무지역 자율 선택 후 보고(지역 내 경력개발 기간)

    Ÿ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은 의무복무 1기 및 2기 기간을 각각 2년으로 함.

    의무복무단축방안

    Ÿ 수련기관/수련 전문과목/취약지역 근무에 따라 최대 3년까지 단축(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은 최대 2년까지 단축)

    계약 미이행 시 불이익

    Ÿ 기본: 학자금(+이자) 상환Ÿ 기타 불이익 검토

    ‐ 의과대학 졸업 전(불가피한 학업 중단 외): 의과대학 재입학 금지

    ‐ 의과대학 졸업 후: 추가 벌금 부여, 조건부 면허 취소, 일정기간 보험진료수가 청구 금지

    해당사항 없음

    o 제도 운영 및 관리(안)¡ 연간 입학정원 및 참여 의과대학

    -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의 1/3 이내를 공공의료인재전형으로 선발Ÿ 강원권•제주권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의 (의대)2/3, (의전원)1/2 이내로 함. Ÿ 결론적으로 공공의료인재전형 참여 의대 입학정원의 10% 이내와 의학전문대학원 입

    학정원의 5% 이내에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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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 의과대학 선정 방식에 따른 연간 선발 인원은 다음과 같음Ÿ 1안) 서울·인천·경기권을 제외한 지역의 국립의과대학 참여 의무화: 72명 이내Ÿ 2안) 서울·인천·경기권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의과대학 참여 의무화: 182명 이내Ÿ 3안) 서울·인천·경기권 제외 지역 국립의과대학 의무 참여 및 희망 사립의과대학 추

    가 참여: 최대 72명~182명Ÿ 4안) 서울·인천·경기권을 제외한 희망 의과대학 중 참여: 확인 안됨

    ¡ 재정- 다음에 대한 재정 마련이 필요함.Ÿ 학자금Ÿ 의과대학 지역의료·공공의료 교육프로그램 운영 보조금Ÿ 중앙수련지원센터 운영 비용Ÿ 경력개발 지원 비용Ÿ 지역보건의료기관 근무자 급여(별도 재정 마련)

    - 각 항목에 따른 지원금액과 지원 대상 수에 따라 소요 예산이 다르게 추정됨.- 제도 안착 후 연간 예산은 최대 13,121백만원(9개 국립대 대상) 내지 최대 33,547백만

    원(28개 모든 의대·의전원 대상)으로 산출됨.¡ 조직별 기능

    선발 의과대학교육 전공의수련 의무복무

    지열발전위원회 부처별 업무 조정

    보건복지부 인재상 개발

    졸업목표 개발학자금 지원 집행

    우수학생 해외단기연수

    기회 제공

    (조건부 면허 관리)의무복무1기 근무지 배치

    우수근무자 보건의료행정기관 파견

    기회 제공

    교육부 공공의료인재전형 신설 지원

    지역사회·공공의료 표준 교육안 개발/

    교원 확보/ 교육과정 운영

    지원안전행정부기획재정부 예산, 교원 정원 지원

    지방자치단체 인재상 개발 졸업목표 개발

    공중보건업무 수행 필요인원 보고

    근무환경 및 정주조건 지원

    중앙수련지원센터

    입학전형 가이드라인

    개발참여 희망

    의과대학 선정 및 인증

    지역사회·공공의료 표준 교육안 개발학자금 지원 위탁

    운영해외단기연수 학생

    선발 및 관리

    지역사회의료 연수강좌

    지역사회의료 연수강좌졸업 후 경력관리 모델

    개발보건의료행정기관 파견자

    선발 및 관리

    의과대학 학생 선발 교육, 멘토교수 공공의료기금교수제 활용 외래교수요원 임용

    지역대학병원 전공의 수련

    지역보건의료기관 인재상 개발

    졸업목표 개발임상실습, 멘토단 의무복무

    ¡ 법령: -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대한 법률」 시행령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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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 제언 및 향후 고려사항

    가. 제언o 조직 신설 및 업무 분담 제언¡ 운영협의체 조직 및 관계부처 역할 규정¡ 학생관리, 경력개발지원과 관리, 각종 지원사항 연구를 위한 중앙수련지원센터(가칭) 설립¡ 의료취약지역 (및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o 후속 연구 및 시범사업 제언¡ 공공의료인재전형을 통하여 양성된 의사인력의 교육방법 및 평가, 역할모형과 경력 개발

    등을 위한 후속 연구¡ 서울·인천·경기권 이외 지역의 9개 국립 의대•의전원 대상 시범사업

    나. 향후 고려사항o 정원 내 혹은 정원 외 선발 방식에 대한 논의o 공중보건의제도 운영과의 관계설정

    VI. 기대효과o 의과대학 지역의료•공공의료 교육 강화o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을 위한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 학자금 지원과 연계한

    의무복무 제도를 통한 장기적인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 전략 마련o 의료 취약지역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의사인력을 매년 안정적인 수로 공급o 양성된 의사인력의 안정적인 활용 및 경력 개발 지원 방안 마련을 통하여 양질의

    의사인력이 의료취약지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여 지역 의료 강화를 도모o 의사인력의 지역적 불균형 분포를 해소o 의료취약지에서 필요로 하는 의사인력의 특성과 공급되는 의사인력 특성 사이 불

    일치를 해소o 안정적인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체계 구축을 통한 사각 없는 지역 복지·

    의료 추진

  • ■■■■ 목 차 ■■■■

    I. 서론 ······································································································································ 1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 1

    가. 연구 배경 ············································································································································ 1나. 연구의 필요성 ····································································································································· 3

    2. 연구내용 및 범위 ······································································································································ 4

    II.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수요 현황 조사 ··········································································· 51.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수요 현황 조사 개요 ························································································· 52. 국내 의료수요 및 의사인력 OECD 국가 비교 ···················································································· 6

    가. 한국과 OECD 의료비 지출 비교 ···································································································· 6나. 한국과 OECD 의사인력 지표 비교 ································································································ 8다. 의료 수요와 의사 인력 공급 비교 ······························································································· 10라. 한국의 의사 증가율 ························································································································· 12마. 소결 ···················································································································································· 13

    3. 권역별 의사인력 양성 및 활동 규모 조사 ························································································· 14가. 권역별 의사인력 양성 규모 ··········································································································· 14나. 권역별 활동 의사인력 규모 ··········································································································· 16

    4. 의료취약지 미충족 의사인력의 특성 및 규모 ··················································································· 19가. 의료취약지 정의 ······························································································································ 19나. 의료취약지 미충족 의사인력의 특성 및 규모 ············································································ 21

    5. 요약 및 결론 ············································································································································ 22

    III.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관계자 의견 조사 ················································ 231.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관계자 의견 조사 개요 ································································· 23

    가. 의료취약지 의사 인력 수급•관리에 대한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 관련과장 의견 설문조사23나.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에 대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의견 설문조사 ······················· 23다. 기타 자료원 ······································································································································ 23

    2. 의료취약지 의사 인력 수급 및 관리에 대한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 관련과장 의견 설문조사 243. 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에 대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의견 설문조사 ······························· 354. 요약 및 결론 ············································································································································ 44

  • IV.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사례 조사 ······························································ 451.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사례 조사 개요 ·············································································· 45

    가. 조사 내용 ·········································································································································· 45나. 조사 방법 ·········································································································································· 46

    2. 의사인력의 근무지 선택 관련 요인 ····································································································· 47가. 개요 ···················································································································································· 47나. 개인 요인 ·········································································································································· 47다. 지역 요인 ·········································································································································· 48라. 근무 요인 ·········································································································································· 48마. 제도 요인 ·········································································································································· 50바. 소결 ·················································································································································· 50

    3.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확보 정책 ··········································································································· 52가. 개요 ···················································································································································· 52나. 교육 정책 ········································································································································ 53다. 규제 정책 ·········································································································································· 56라. 재정적 인센티브 정책 ····················································································································· 59마. 경력개발 및 정주환경 지원 정책 ································································································· 60바.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 62사. 소결 ···················································································································································· 63

    4. 호주 사례 조사 ········································································································································ 66가. 호주 현장 조사 개요 ······················································································································· 66나. 호주의 취약지역 의료인력 관리 개관 ························································································· 72다. 국가 수준의 취약지역 의료인력 양성·활용 정책 ····································································· 74라. 소결 ···················································································································································· 87

    5. 미국 사례 조사 ········································································································································ 89가. 국가 수준의 취약지역 의료인력 양성·활용 정책 ······································································· 89나. 의과대학의 취약지역 의료인력 양성 전략 ·················································································· 93마. 소결 ·················································································································································· 109

    6. 서태평양지역 중진국 사례 조사 ········································································································· 111가. 개요 ·················································································································································· 111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본부 (WPRO) 방문 현장 조사 ·················································· 111다. 중국 사례 ········································································································································ 114라. 말레이시아 사례 ···························································································································· 116마. 태국 사례 ········································································································································ 116바. 소결 ·················································································································································· 119

    7. 국내 사례 고찰 ······································································································································ 120가. 공중보건장학제도 ·························································································································· 120나. 지역인재전형 및 지방인재장학금 추진 내용 ··········································································· 122다. 공공의료 기금교수 제도 ··············································································································· 125라. 소결 ·················································································································································· 132

    8. 요약 및 결론 ·········································································································································· 133

  • V.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방안 개발 ····························································· 1351.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방안 개발 개요 ············································································ 135

    가. 목표 및 기본 전제 ························································································································ 135나. 개발 방법 ········································································································································ 136

    2. 의료취약지 의사인력 양성·활용 기본 방안 ······················································································ 141가. 인재상 ·············································································································································· 141나. 선발 ·················································································································································· 142다. 의과대학 교육 ································································································································ 145라. 학자금 지원 ···································································································································· 148마. 의무 복무 ········································································································································ 149바. 요약 ·················································································································································· 154

    3. 의료취약지 근무지 선택 선호도 증대 및 지속근무 촉진 방안 ···················································· 155가. 의과대학 교육과정 중 의료취약지 선호도 증대 방안 ···························································· 155나. 의무복무 졸업 후 의료취약지 지속근무 촉진 방안 ································································ 156다. 요약 ·················································································································································· 159

    4. 계약 미이행 시 불이익 ························································································································ 160가. 불가피한 학업 중단 혹은 계약 이행 불가 ··············································································· 160나. 의무복무 이행 거부 시 지원받은 학자금 환급 ······································································· 160다. 의무복무 이행 거부 시 기타 불이익 ························································································· 162라. 요약 ·················································································································································· 165

    5. 제도운영 및 관리 ·································································································································· 166가. 공공의료인재전형 참여 의과대학 선정 ··················································································· 166나. 공공의료인재전형 연간 입학정원 ······························································································· 167다. 재정 및 예산 지원 ························································································································ 168라. 조직별 기능 및 역할 ···················································································································· 170마. 관계법령 정비 ································································································································ 173

    6. 요약 및 결론 ·········································································································································· 176

    VI. 제언 및 향후 고려사항 ······························································································ 1851. 제언 ························································································································································· 185

    가. 조직 신설 및 업무 분담 제언 ··································································································· 185나. 후속 연구 및 시범사업 제언 ····································································································· 186

    2. 향후 고려사항 ········································································································································ 187

    VII. 기대효과 ······················································································································ 188

    VIII. 부록 ····························································································································· 189의료취약지 의사 인력 수급 및 관리에 대한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 관련과장 의견 설문조사 양식 ······································································································································································· 190의료취약지 의사 양성 제도에 대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의견 설문조사 양식 ··························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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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가. 연구 배경

    o 의료 취약지역의 의사인력 수급난¡ 농촌 등 의료취약지역은 낮은 기대수입과 거주환경 문제 등으로 의사들에게 선호되지 않

    는 근무지역임.¡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취약지 의사인력은 절대적 수와 필수 전문과목 전문의 확보 모두에

    서 문제를 겪고 있음.- 의료취약지의 인구 10만 명 당 병원 의사 수는 3.58명으로, 전국 평균 15.89명에 크게

    미치지 못함.- 의료취역지 중에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필수적 2차 전문과목의

    병원 의사를 확보하지 못한 지역도 다수임. * 의료취약지 정의: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분만실, 수술실별 개설된

    병원까지 60분 접근이 불가능한 인구 비율이 30% 이상인 지역

    o 의료 취약지역 의사인력 수급난 해결은 여러 나라 공통의 과제¡ 의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