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소통과 공감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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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egudae Shinmun 818호 2011년 5월 25일 수요일·http://unews.daegu.ac.kr ·1964년 1월 5일 창간 <주간> 훈 : 큰 뜻을 품어라 건학이념 : 사랑·빛·자유 교육 목적 : 만인복지를 지향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 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http://www.daegu.ac.kr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대구대신문은 대학신문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읽어주는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VOICEYE NOTE 3 멈추지 않는 등록금전쟁 4 스쿨버스 만족도 조사 5 일본원전 방사능 피해 6~7 여론광장 8 문화연재 2탄 5월 25일(수) -DU영화지대 상영 5월 26일(목) - DU문화지대 공연 5월 24일(화)~26일(목) - 대동제 ·e-Sports 대회 ·슈퍼스타 DU ·DU tavern festival ·커플퀴즈 경연대회 ·수중풋살대회 - 비호인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 제2회 도발청춘영화제 일주일 행사 / / / / 850-5630 / 850-5631~2 / 850-5637~8 / 850-5639 / 영남일보 발행및편집인 DU문화원장 편집국장 DU문화원장실 지난 23일(월) 오후 5시에 종합복지관 1층 테라스에서 홍 덕률 총장이 학생들을 위해 피 자 100인분가량을 준비해 ‘소 통·공감 축제’를 열었다. 이 는 정식 축제기간에 앞서 총장 과 함께하는 작은 축제의 개념 으로 ‘문화와 나눔이 있는 젊 은 축제, 함께하는 행복이 있는 대구대 봄 대동제’라는 초점에 맞춰 총장과 학생들이 격식 없 는 만남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소통·공감 축제’는 학 생들과 총장이 직접 질의응답 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 며 학교 축제와 가수 초대에 대 한 문제와 의견, 구 재단 복귀 에 대한 질의응답 등 교내의 다 양한 이슈에 대한 서로의 생각 과 방향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24일(화)부터 오는 26 일(목)까지 대동제가 열릴 예정 이며 교직원 및 학생들이 쌀을 기부하는 ‘행복쌀독’ , DU문화 원에서‘人生’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도발 청춘영화제’ , 장 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 승마체험’등 갖가지 유익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김수빈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7일(화)부터 18일(수) 오 후 4시부터 7시까지 우리대학 학 생지원팀이 주최하고 청춘제작소 유니크가 제작한 ‘지식 나눔 新 (신) 개념 강연콘서트’가 우리대 학 종합 복지관 소강당과 사범대 학 1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콘서트는 재학생 또 는 졸업생이 강사가 되어 강연하 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7일 진 행된 강연콘서트는 고등학교 때 까지 복싱선수로 활동하다 우리 대학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헌학생 이외의 3명의 학생이 학우 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강연하였 다. 이어서 18일 진행된 강연콘서 트는 권정택 외 3명의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삶을 바탕 으로 청춘을 알리는 강연을 진행 하였다. 17일 진행된 강연콘서트에 참 석한 박용우(행정학과·10)군은 “우리와 같은 학생 입장이지만 강 연하는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꿈 과 열정이 있었음을 느꼈다. 우리 도 그들처럼 각자의 꿈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한다면 언젠가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리라고 생 각한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식 나눔 新(신) 개념 강 연콘서트는 후불제로 이루어졌으 며 강연을 듣고 느낀 만큼 입장료 를 냈고 콘서트로 모인 입장료는 가까운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 쓰였다. 황래영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오는 6월 7일(수)까지 2011학 년도 8월 졸업자 및 2012학년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용 노동부가 주최하고 ㈜데카에듀 와 우리대학이 연계하여 운영하 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조기 영어 지도사 양성과정 연수자를 모집 한다. 조기영어지도사란 영어를 모 국어로 쓰지 않는 대한민국의 조 기영어교육현장에서 듣기·말하 기·쓰기·읽기의 효과적인 교 수개발방법과 강의능력을 바탕 으로 유·초등학생의 영어능력 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영어교 사·연구원 등을 통틀어 말한다. 1일 4시간 주 5일제 교육으로 진행되는 조기영어지도사과정은 오전반(09:00 - 13:00)과 오후반 (14:00 - 18:00) 중 선택이 가능 하다. 연수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조기영어지도사의 필수 직무능 력을 배우는 기본직무 역량교육 이 1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TESOL을 통해 200시간 과정으 로 전문실무를 배운다. 또한 실제 영어교육현장에 맞춰 현장직무 역량교육이 50시간 진행된다. 한편 조기영어지도사과정의 교육비는 국가에서 전액 지원해 주며 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제 2학생회관 4층에 위치한 잡 카페 로 직접문의하면 된다. 황래영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7일(화)부터 19일(목)까 지 본교 우리들 식당 앞 주차장에 서 제 35대 비호생활관 자치회가 주최한 ‘제 32회 비호생활관 오 픈하우스’가 개최되었다. 이는 남학생이 생활하는 입지 호관과 여학생이 생활하는 신애 호관이 함께 모여서 즐기는 축제 로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은 입지 호관과 신애호관의 사생들이 서 로의 기숙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 비호생활관 오픈하우스는 남 녀 기숙사 개방과 함께 길거리 행 사와 주막, 그리고 비호 클럽을 진행하여 기숙사 사생들 뿐 아니 라 교내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기 숙사 사생들의 춤과 노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나도 가수다’라 는 행사를 마련하여 기숙사 사생 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한편 이번 축제에 참여한 유정 미(신문방송학과·11) 양은 “축 제 첫째 날 축제에 참여했는데 친 절한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축제분위기를 마 음껏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둘 째 날 실시된 비호클럽 행사에서 선·후배 및 기숙사생들 간에 격 식 없이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 감을 밝혔다. 황래영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단순한 영어가 아니다. 취업에 강한 TESOL이다!” 2011 청년취업아카데미 조기 영어 지도사 양성과정 연수 모집 “우리는 하나” , 소통과 공감의 장 총장님과 함께 하는 피자 파티 입지호관과 신애호관 사이에 열린 3일 간의 오작교 제 32회 비호생활관 오픈하우스 개최 “아픈 청춘들아, 우리 이야기를 들어봐!” 지식 나눔 新(신) 개념 강연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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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우리는 하나”, 소통과 공감의 장 ...dgac-paper.webpot.co.kr/newspaper/pdf/56c6dde60f971.pdf · 하여 정규교육과 프로젝트교육 을 받고 프로젝트 산출물을

The Daegudae Shinmun818호 2011년 5월 25일 수요일·http://unews.daegu.ac.kr ·1964년 1월 5일 창간 <주간>

•교 훈 : 큰 뜻을 품어라

•건학이념 : 사랑·빛·자유

•교육 목적 : 만인복지를 지향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 목표 :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선도적 복지인력 양성

진취적 민주시민 육성

http://www.daegu.ac.kr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대구대신문은 대학신문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

학생을 위해 읽어주는 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 VOICEYE NOTE ●

3멈추지 않는 등록금전쟁

4 스쿨버스 만족도 조사

5 일본원전 방사능 피해

6~7여론광장

8문화연재 2탄

● 5월 25일(수)-DU영화지대 상영

● 5월 26일(목) - DU문화지대 공연

● 5월 24일(화)~26일(목) - 대동제

·e-Sports 대회·슈퍼스타 DU·DU tavern festival·커플퀴즈 경연대회·수중풋살대회

- 비호인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제2회 도발청춘영화제

● 일주일 행사 ●

• / 홍 덕 률

• / 김 시 만

• / 백 승 진

• / 850-5630

• / 850-5631~2

• / 850-5637~8

• / 850-5639

• / 영남일보

발행 및 편집인

DU문화원장

편 집 국 장

DU문화원장실

행 정 실

편 집 국

팩 스

인 쇄 처

지난 23일(월) 오후 5시에종합복지관 1층 테라스에서 홍덕률 총장이 학생들을 위해 피자 100인분가량을 준비해 ‘소통·공감 축제’를 열었다. 이는 정식 축제기간에 앞서 총장과 함께하는 작은 축제의 개념으로 ‘문화와 나눔이 있는 젊은 축제, 함께하는 행복이 있는대구대 봄 대동제’라는 초점에맞춰 총장과 학생들이 격식 없는 만남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소통·공감 축제’는 학생들과 총장이 직접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 축제와 가수 초대에 대한 문제와 의견, 구 재단 복귀에 대한 질의응답 등 교내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방향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한편 24일(화)부터 오는 26

일(목)까지 대동제가 열릴 예정이며 교직원 및 학생들이 쌀을

기부하는 ‘행복쌀독’, DU문화원에서 ‘人生’이라는 주제로기획한 ‘도발 청춘영화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

승마체험’ 등 갖가지 유익한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김수빈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7일(화)부터 18일(수)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우리대학 학생지원팀이 주최하고 청춘제작소유니크가 제작한 ‘지식 나눔 新(신) 개념 강연콘서트’가 우리대학 종합 복지관 소강당과 사범대학 1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콘서트는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 강사가 되어 강연하

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7일 진행된 강연콘서트는 고등학교 때까지 복싱선수로 활동하다 우리대학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여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헌학생 이외의 3명의 학생이 학우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강연하였다. 이어서 18일 진행된 강연콘서트는 권정택 외 3명의 졸업생들이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삶을 바탕으로 청춘을 알리는 강연을 진행하였다.

17일 진행된 강연콘서트에 참석한 박용우(행정학과·10)군은

“우리와 같은 학생 입장이지만 강

연하는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꿈과 열정이 있었음을 느꼈다. 우리도 그들처럼 각자의 꿈을 가지고열정적으로 활동한다면 언젠가는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식 나눔 新(신) 개념 강연콘서트는 후불제로 이루어졌으며 강연을 듣고 느낀 만큼 입장료를 냈고 콘서트로 모인 입장료는가까운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쓰였다.

황래영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오는 6월 7일(수)까지 2011학년도 8월 졸업자 및 2012학년도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데카에듀와 우리대학이 연계하여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조기 영어지도사 양성과정 연수자를 모집한다.조기영어지도사란 영어를 모

국어로 쓰지 않는 대한민국의 조기영어교육현장에서 듣기·말하기·쓰기·읽기의 효과적인 교수개발방법과 강의능력을 바탕으로 유·초등학생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영어교사·연구원 등을 통틀어 말한다.

1일 4시간 주 5일제 교육으로진행되는 조기영어지도사과정은

오전반(09:00 - 13:00)과 오후반(14:00 - 18:00) 중 선택이 가능하다. 연수과정이 진행되는 동안조기영어지도사의 필수 직무능력을 배우는 기본직무 역량교육이 1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TESOL을 통해 200시간 과정으로 전문실무를 배운다. 또한 실제영어교육현장에 맞춰 현장직무역량교육이 50시간 진행된다.

한편 조기영어지도사과정의교육비는 국가에서 전액 지원해주며 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제2학생회관 4층에 위치한 잡 카페로 직접문의하면 된다.

황래영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본교 우리들 식당 앞 주차장에서 제 35대 비호생활관 자치회가주최한 ‘제 32회 비호생활관 오픈하우스’가 개최되었다.

이는 남학생이 생활하는 입지호관과 여학생이 생활하는 신애호관이 함께 모여서 즐기는 축제로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은 입지호관과 신애호관의 사생들이 서로의 기숙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개방되었다.

비호생활관 오픈하우스는 남녀 기숙사 개방과 함께 길거리 행사와 주막, 그리고 비호 클럽을진행하여 기숙사 사생들 뿐 아니라 교내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있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기

숙사 사생들의 춤과 노래 실력을발휘할 수 있는 ‘나도 가수다’라는 행사를 마련하여 기숙사 사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한편 이번 축제에 참여한 유정미(신문방송학과·11) 양은 “축제 첫째 날 축제에 참여했는데 친절한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가마련되어 있어 축제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둘째 날 실시된 비호클럽 행사에서선·후배 및 기숙사생들 간에 격식 없이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래영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단순한 영어가 아니다. 취업에 강한 TESOL이다!”

2011 청년취업아카데미

조기 영어 지도사 양성과정 연수 모집

“우리는 하나”, 소통과 공감의 장

총장님과 함께 하는 피자 파티

입지호관과 신애호관 사이에 열린 3일 간의 오작교

제 32회 비호생활관 오픈하우스 개최

“아픈 청춘들아, 우리 이야기를 들어봐!”

지식 나눔 新(신) 개념 강연콘서트 개최

Page 2: “우리는 하나”, 소통과 공감의 장 ...dgac-paper.webpot.co.kr/newspaper/pdf/56c6dde60f971.pdf · 하여 정규교육과 프로젝트교육 을 받고 프로젝트 산출물을

제818호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종합

지난 19일(목) 오후 3시에 조형예술대학 5호관 강당에서 ‘DU문화지대’-언더그라운드 아트채널 2011 DU쇼가 열렸다. 언더그라운드 아트 채널은 새로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환경인 웹 캐스팅을 하나의 예술 표현매체로규정하고, 작가의 표현 수단으로인터넷 방송을 활용하고자 2005년 1월부터 시작한 아티스트 네트워킹 프로젝트이다.

이번 DU쇼에서는 홍익대학교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콘서트와 프로젝트를 진행한 석성석 씨와 전자즉흥연주회와 네트워킹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류한길 씨를 초청하여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연을 시작할 때 다른아티스트들이 만든 두 개의 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류한길

씨와 Minson씨가 연주하는 일렉트로니컬 사운드와 다채로운 색채와 형상이 돋보이는 영상을 함께 보여주었다.

한편 오는 26일(목)에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공연단:나루)’라는 주제로 국악의 향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빛나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언더그라운드 아트 채널 2011 DU쇼 개최

● VOICEYE NOTE ●

우리대학 교육개발센터에서이달 3일부터 6월 3일까지 알찬대학생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애교심을 고취하고, 글쓰기에 대한관심과 글씨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우리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대학생활에 관련된 스터디 활동이나 동아리활동, 나만의 공부법,연애 등 대학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주제를

선정하면 된다.응모방법은 교육개발센터 홈

페이지에서 공모전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대구대 에세이공모전 게시판에 파일을 첨부하거나 직접 교육개발센터 사무실로 방문하여 제출할 수 있다.

선, 후배들 간의 학교생활에대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면학분위기 조성에 노력한 공모전 참가자 중 13명을 선발하여 그에 해당하는 상장 및상금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대

학 구성원간의 소통의 기회가마련되고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가해 수상기회를 가져 봄으로써대내외적 자신감이 부여될 뿐만아니라, 글쓰기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의 기타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내 교육개발센터(☎053-850-5435)로 문의하면 된다.

백종도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나만의 학교생활을 말해봐!”

교육개발센터 에세이 공모전 개최

정보문화의 달 제정 24주년을맞아 경상북도와 우리대학 앱창작터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1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대회가개최되었다.

이 공모전은 이달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대학생과 일반인이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멀티미디어, 유틸리티, 게임 등 장르 제한 없이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시키고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작품또는 경북 도청에 활용할 수 있는 작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모방법으로는 OS에 관계없이 스토리보드 및 기획서 양식에맞춰 홈페이지에 기재된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고 공모전 평가

방법은 독창성, 구현 가능성 등으로 사전심사를 거치고 활용 및적용성, 확장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전문가 평가로 최종 순위를결정한다.

이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으로선정될 경우 최고 300만원까지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경상북도지사 상과 대구대학교총장 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수상자에한해 2011년 하반기에 주최될 예정인 경북 모바일 앱 공모전에가산점이 부여되며, 지역고용창출사업과 연계되어 지원 받을 수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의 기타문의 사항은 교내앱창작터(☎053-850-4494)로문의하면 된다.

백종도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내가 쓰는 앱! 나도 한번 만들어 보자!”

모바일 앱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우리대학 취업지원센터에서고용노동부와 한국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청년 취업아카데미를주최하고 있다.

청년 취업아카데미란 기업·사업주단체가 주도가 되어 현장실전형 취업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고 일정기간 연수 후 참여기업(계열·협력사 등) 등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제도이다.

이 아카데미는 기관에 입소하여 정규교육과 프로젝트교육을 받고 프로젝트 산출물을 평가 받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수료하여 현업으로 취업을 할 수있도록 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고 신청방법은 연수지원서를 작성하여 취업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 아카데미에 참여한 후 과정을 모두수료 한 자는 학점이 인정되며기본직무역량을 통해 취업역량을 고취시킬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외 기타문의사항은 한국SW전문기업협회(☎02-2000-6454) 또는 교내 취업지원센터(☎053-850-5612)로 문의하면 된다.

백종도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취업, 어떻게 준비하십니까?”

2011 청년 취업아카데미 개최

DU문화지대

1. 교육과정 소개

2. 신청 안내(신청·접수 기간) : 2011. 5. 16.(월)~2011. 6. 10.(금) 18시까지(선정심사·등록 기간) : 2011. 6. 13.(월)~14.(수)(신청자격) :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기창업자(2011. 5. 27 기준)(신청방법) : 온/오프라인으로 신청가능

1. 온라인 접수 : [email protected]. 오프라인 접수: 직접제출 또는 우편접수(마감도착분에 한함)

(신청구비서류) : 1. 기술창업아카데미 신청서(양식 1)2. 1page 사업화계획서(양식 2)3. 사업자등록증 사본(해당자에 한함)

3. 강의 구성 : 총 100시간

4. 교육수료생 지원사항 : 1인당 100만원 이내(교육수료자 중 성적우수자에 한함)① 기술평가비 지원② 특허출원비 지원③ 동아리활동비/교육생 네트워킹비/멘토활동비 지원④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지원시 가점 부여(0.5점), 평가 면제(기술평가 B이상 시)

※연락처·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

- 문 의 : 053-850-5588, 5592 (Fax : 053-850-5589)- E-mail : [email protected]홈페이지: http://bi.daegu.ac.kr(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011 기술창업아카데미 모집 공고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기술창업아카데미』는 우수한 ‘예비기술창업자’를 발굴하여, 교육·자금·입지·경영·기술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의 기술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2011년 교육생 모집을 다음과 같이 공고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1. 5. 16.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운영기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개설과목 신성장동력산업 창업교육 과정

교육기간 2011. 6. 15(수) ~ 2011. 10. 15(토) (총 20주)

교육시간 100시간(3단계 창업교육 80시간+연합과정 20시간)

교육장소 산학협력단 2호관 5층 교육실

수 강 료 100,000원

모집인원 40 명

단계 시간 세부내용

1단계 창업실무 과정 20시간 창업기초지식부터 핵심실무지식까지 집중 교육

2단계 사업모델개발 과정 20시간 녹색 및 신성장 산업 분석 및 우수기업 현장방문

3단계 체험 및 실전창업 과정40시간 아이템 선정부터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까지 창업

전체 과정에 대한 실습 실시

4단계 연합과정 20시간 창업강좌 및 워크숍/모의창업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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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1000만원을 육박하는 시대지난 달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에서 대학별로 평균 등록금 순위에 대한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추계예술대학교가 연 평균 약 931만원으로 작년에 이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등 10위까지 850만 원 대 이상을 웃돌았다. 계열별로 발표된 등록금 통계 자료에 따르면일반 사립대학 의학계열의 연 등록금은1000만원을 넘었다. 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 중 평균 등록금이 800만 원 이상인 대학은 지난 해 까지만 해도 34곳 이었으나,올해로 약 20개 대학이 늘어 50곳을 기록했고 점차 등록금 1000만원을 웃도는 시대가 머지않은 것처럼 보인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마련 실태

지난해 통계청에서 전국 대학생들 중2,136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모님 또는 가족의 도움으로 등록금을 마련한다’는 응답을 한 학생이 70.5%로 가장 많았고, ‘스스로 대출한다’고 답한 학생들이 14.3%, ‘스스로 일해서 마련한다’고 답한 학생들이 8.6%, ‘장학금’이 6.5%로 그 뒤를 이었다. 통계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대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가족이나 대출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로인한 부담감으로 인해 스스로 아르바이트를 찾아 일하면서 용돈과 부족한 등록금을 보충하는 학생들도 많이 늘고 있다.

한편 어느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약 6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록금을마련하지 못해 대학에 등록을 포기했다는학생이 44%나 되었으며 무려 60%의 청년들이 등록금으로 인해 자살충동을 느낀적 있다고 답해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의 빚, 등록금으로인한 휴학 등의 수많은 통계자료들이 등록금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점점 지쳐가고있다는 현실을 깨닫게 해준다.

삭발, 시위 등으로 굳건히 맞서는 대학생들

이명박 현대통령의 정권 임기가 약 1년이 남은 시점에서 오래전부터 외쳐온 대

학생들의 ‘반값등록금’에 대한 언성이 최근 들어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목)에는 인하대 전은영 부총학생회장을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등록금이 인상되는것을 막기 위해 피켓시위를 하며 청와대로 향했다. 인하대 부총학생회장은 ‘등록금 대책, 고용 대책 마련 입법청원 서명지’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하려했으나 경찰과의 저지와 장장 4시간이 넘는 싸움 끝에눈물을 흘리며 결국 돌아가야만 했다. 이날 인하대 부총학생회장은 “가난한 대학생인 게 너무나 억울하다. 단 한 번도 부끄러운 일을 한 적 없었던 우리 부모님이 왜

등록금 때문에 자식 앞에서 죄인이 되어야 하느냐”고 외쳐 등록금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전국의 수많은 대학생들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했다.

한편 이 외에도 이화여대에서는 등록금동결을 위해 채플 및 수업을 거부했고 지난 1일에 한국대학생연합에 소속된 대학생 300여 명은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학생 권리실현을 위한 대표자 삭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서울 청계천에서 전국대학생들이 모여 삼보일배를 하는 등 등록금 인상을 막기 위해 지금도 대학생들이발 벗고 나서고 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등록금등록금이 반값으로 대폭 준다고 해도

무조건 좋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유는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우수한 교원 교수를 채용하고 질 높은 교육과 최상의 학교, 최고의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등록금이 빚어낸 문제는 너무나 많다.공부를 더 하고 싶어 대학을 진학했지만등록금을 스스로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시간을 모조리 빼앗겨버린 이 시대의 수많은 대학생들.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원하는 직장에 원서조차 내기 힘들어대학과정을 마치고 취업을 했으나 밀린대출금을 갚기에 급급한 이 시대의 수많은 청년들.

이렇듯 등록금문제는 대학을 입학할 때부터 청춘을 다 보내기까지 꼬리를 물고따라오며 결국 ‘등록금과 나’는 떼려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되는 것이다.

한편 등록금을 아르바이트로 고민하던이알바 학생은 “성인이 되었는데 부모님께 더 이상 의존할 수는 없다. 또 학업에도신경을 쓸 수가 없어 아르바이트는 그만두고 학자금 대출을 받을까 생각중이다”며 “대출을 받아도 졸업 후에 계속해서 갚아 나가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 이상 등록금 고민 없이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무거운 어깨를 힘겹게 들썩이며 눈물을 훔쳤다.

백승진기자 [email protected]

● VOICEYE NOTE ●

기획 제818호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멈추지 않는 등록금전쟁“당신이 약속한 반값등록금, 언제 실현되나요?”

우리대학 한 학기 등록금이 약 400만원 가까이 하는 재활과학대학의 모 학과에 재학 중인 이알바(가명·여·10학번)학생은 작년부터 아르바이트를 쉬지 않고하고 있다. “집안 형편을 생각하면 대학생이 되어서까지 부모님께 등록금을 맡길수 없다”는 양심 때문이다.

이알바 학생은 가정형편이 그리 넉넉지 않아 학업에 정진해야 할 때 등록금을마련하느라 몇 시간 더 일 할 수 있는 곳을찾아야 했다. 월 60만 원도 채 받지 못하는 아르바이트 하나로는 월급을 매달 꼬박 모아도 용돈과 등록금 4~500만원을충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때문에 작년까지만 해도 편의점과 호프집

아르바이트에,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복지지원프로그램 중 필기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며 힘겨운 나날을보냈다.

이렇게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던 그녀는 언젠가 대학에 입학한 이유와 만족할 수 없는 성적에 대한 회의감이들어 몇 달 전 아르바이트 2개를 그만뒀다.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는 생겼으나 올해 1학기 장학금을 내주신 부모님과 다음학기 등록금을 마련해야 할 걱정에 공부가 되지 않았고, 다시 아르바이트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우리나라 대학생들

중 절반 이상에게 나타나는 문제이다. 학업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꿈을 한 아름 안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힘을 써도 모자란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은 그 꿈을 가로막는,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엄청난 짐으로다가온다.

엄청난 속도로 인상되고 있는 등록금의 실태를 알아보고 멈추지 않는 이른바

‘폭탄 등록금’을 잠재우기 위해 아등바등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 그리고 그 속에서 정부를 향해 “반값등록금 공약을 하루속히 실현하라!”고 외치며 사회에 맞서는대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등록금 앞에서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 고민해보자.

1. 사업개요 및 사업목적•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

창업 대상자를 발굴·육성 •창업교육과정을 통하여 성공적인 창업단계까지 지원함으로써, 창업성공률 제고

•청년실업 해소를 통한 지역고용 안정화의 도모

2. 신청자격 및 모집인원•신청자격 : 공고일 현재 각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

으며 추후 주소를 둔 지자체 혹은 경상북도에 창업을하려는 자(연령기준: 만18세이상 39세 이하)

•모집인원 : 각 지자체별(영천7명/청도3명/청송3명/영양1명/의성3명/고령2명/군위1명)

3. 모집분야 •모집분야 : 전통문화·IT분야 콘텐츠·기술창업·지식서비스창업·한방바이오 등 ※ 제외업종 : 음식점 및 주점업, 도소매업, 숙박업 등

단순창업 제외

4. 지원내용 •창업교육, 컨설팅·제품(상품)개발지원, 창업을 위한

지원금 지급(1인700만원이내)•향후 창업보육센터 입주시 우대

5. 신청서 교부 및 접수

•교부 및 접수기간

2011.05.25(수) ~ 2011.06.15(수), 17:00까지•제출서류 : 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각 1부

(대구대학교 홈페이지 www.daegu.ac.kr공지사항753번 참조)

•접수 및 문의처

(방문접수, 우편접수, E-mail접수 가능)

- 접수 :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대구대학교 창업보육센터 1302호

E-MAIL : [email protected]

-문의처 :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TEL)053-850-5588

2011년『청년CEO육성사업』 운영기관인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자를 각 지자체별로 모집하여 적극 지원하고자 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영천시] [청도군] [청송군] [영양군] [의성군] [고령군] [군위군] 『청년CEO육성사업 지원사업』 청년창업자 모집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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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8호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만족vs불만족의 팽팽한 대립

먼저 학생들이 이용하는 노선을 파악하고 스쿨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에한하여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질문지는 교내 제안게시판에서 자주 제기되는 문제들을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만족과 불만족으로 분류하여 만족하는 학생들은 왜 만족하는지, 불만족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응답할 수 있도록 작성되었다.

조사결과 불만족도가 굉장히 높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만족도(49명)가44.9%였고 불만족도(60명)는 55.1%로 두개의 의견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노선을 파악해 본 결과 시지노선과 안

심노선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큰 불만이 없었으나 칠곡 노선과 울산 시외버스등 원거리를 통학해야하는 학생들이 비교적 불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어떤 면에서 만족하는가?

만족도를 조사해본 결과 ‘배차간격이좁아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이유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스쿨버스의 노선이 다양하게 편성되어 있다’는 응답이 2위로 많았다. 이 외에도 ‘기사가 친절하다’, ‘버스 내 시설이 쾌적하다’, ‘질

서 유지가 잘 된다’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고쳐야 한다!

스쿨버스 이용에 만족하는 학생들은‘다양한 노선’, ‘배차간격’, ‘기사 친절’,‘쾌적한 시설’ 등 문항 사이에 비율의 큰차이가 없이 비슷한 응답 결과가 나온 반면에 불만족하는 학생들의 응답은 눈에띄게 뚜렷한 입장이 제기되었다. 또한 아이러니 하게도 만족하는 학생과 같은 문항에서 불만을 느끼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배차간격이 너무 띄엄띄엄 있다 보니

스쿨버스를 이용해서는 학교 수업시간에맞춰가기 힘들다’ 또는 ‘배차간격이 넓다보니 귀가에 불편함이 있다’는 응답이43.4%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는 ‘노선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2위를 하였다.이 외에 ‘기사의 불친절’, ‘스쿨버스 내 시설이 미흡하다’, ‘학생들의 잦은 새치기로질서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비슷한 비율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스쿨버스, 서로가 배려해야 할 문제설문조사를 통해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모든 의견을 대변해 줄 수는 없으나 스쿨버스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과만족도를 가볍게 알아볼 수 있었다. 문제는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은 승·하

차 지점이 많고 배차간격도 조밀했으나상대적으로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노선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시간대가 많이 없어 불편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대구대신문사에서 ‘홈페이지에스쿨버스에 대한 불만사항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데 어떻게 방안을 마련해야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관계자는 “스쿨버스 노선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는 것은 스쿨버스가 ‘공용버스’라는 점을 학생들이 잊고 있다는 것이 원인이다. 학생들의 문의 글의 대부분은 개인의 사정에 맞추려고 한다”며 학생들의 편의는 개선해주고 싶지만 개개인의 요구에 맞춰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하였다.

지금도 변함없이 이런 문제들이 게시판에 난무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들 중 소수의 학생들이 제안게시판을 통해 다수의 입장이 그러하다는 것을 표명하며 자신의 집과 가까운 곳으로 노선을 변경시켜 달라고 요구하거나,수업시간에 맞추어 조정해달라고 하는 등의 불만을 표출하는 사례도 있다.

개인은 편할지 모르지만 요구사항대로노선을 변경하거나 시간대를 조정한다면또 다른 이용학생들에게 분명 피해가 갈수 있으며 이와 같은 문제는 매년 개선해나가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학생들이감안해야 할 문제임은 분명하다. 스쿨버스는 혼자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또한 학교에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한학생으로서 누려야할 권리를 요구하고 찾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학내 구성원의다수가 이용하는 것은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만족도를 채워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서로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백승진기자

[email protected]

● VOICEYE NOTE ●

대학

‘만족’과 ‘불만족’ 사이 큰 차이 없어

교내 스쿨버스 이용 만족도 조사

이대로만 계속되었으면

이것만은 개선 해달라VS

우리 대학 홈페이지의 제안게시판에는 거

의 1주일에 한번 이상은 꼬박꼬박 올라오는

단골 주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스쿨버스’

에 대한 문의인데 지난해 후반기에 접어들면

서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올해 초부터 또다시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노선 부족에

대한 문제, 질서 유지가 잘 되지 않는 것에 대

한 불만, 일부 기사의 부족한 친절도 등의 문

제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

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매년 새 학기가 되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보완하여 새롭게 개편이 되

고 있지만 학생들의 입장은 변하지 않고 계속

해서 교내 제안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

고 있다.

이에 의문을 가지고 학생들의 스쿨버스 이

용 만족도가 전체적으로 현저히 낮은 것인지,

아니면 일부 원거리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

들이나 속히 개선 가능한 특정 부분에서 불만

족을 느끼고 문의가 쇄도하는 것인지 더욱 자

세히 알아보기 위해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우

리대학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스쿨버스 만

족도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지난해 대구대신문사에서 스쿨버스 문제

와 관련하여 학생복지위원회, 총무팀 등 학교

스쿨버스 업무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

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직

접 들어보고자 했다. 또한 지난해에 제기되었

던 문제들과 비교해보면서 어느 부분에서 개

선되었는지,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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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 3월 12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강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원자로 지붕과 외벽이 날아갔고 복구 작업을하던 직원 4명은 피폭되었다. 사고 발생후 두 달여가 지난 현재 원전이 멜트다운상태에 있어 일본 정부가 당초 주장했던수습시기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사고뒷수습에 난항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인터넷에선 방사능의 폐해라고 주장하는 돌연변이 생물체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고 있으며, 원전사고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돌연변이 생물체… 방사능으로 인한 피해?지난 18일 한 일본인은 “오늘 아침 도

쿄 주택가에서 발견한 민들레인데 꽃송이가 둘”이라며 기형 민들레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다른 일본인도 “도쿄에서 10년이넘도록 장미를 재배했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기형 장미가 피었다”고 글을올렸다. 게재된 글에는 초록색 장미 꽃대가 꽃잎 중심을 뚫고 나온 상태였다.

또한, 최근 한 네티즌이 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에 출생한 귀 없는 새끼토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귀 없는 새끼토끼 한 마리가 다른 토끼들과 함께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다. 이네티즌은 “원전 사고 후 ‘건강에는 피해가없다’는 정부 발표가 계속되고 있지만, 대피 구역인 원전 반경 30km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서 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고 글을 올렸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에 유출된 방사능의 폐해아니냐”며 걱정하는 반응이다.

그러나 방사능 전문가는 이에 대해 다

른 견해를 보였다. 강시용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육종연구부장은 “돌연변이 식물은 방사능 유출만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아니다”라며 “방사능 영향 없이 자연 변이는 종종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강 부장은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연구에서도 돌연변이는 당대보다는 후대에서 나타난다”며

“이번에 발견된 기형 식물도 기존에 있던것이 발견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그러나 귀 없는 토끼와 방사능의 관련성을 넘어 방사능으로 인한 후유증 자체가 공포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기형 생물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1호기에 이어 2,3호기도 멜트다운 상태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1~3

호기에서 멜트다운(meltdown·노심용해,원전 사고의 가장 심각한 단계)이 사고 초기에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멜트다운 가능성을 짐작했으면서도 위기관리 등을 위해지난 두 달간 의도적으로 상황을 은폐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1호기뿐 아니라 2, 3호기도 압력용기 안의 연료봉이 사고 초기 모두 녹아내렸으며, 이로인해 압력용기 바닥에 구멍이 뚫려 손상된 핵연료가 격납용기로 흘러나온 것으로확정돼 사고 수습이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워졌다.

전문가들은 핵연료가 녹아내려(멜트다운) 압력용기 바닥에 쌓이면서 고열로 인해 바닥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979년 미국 스리마일섬 원자로 사고 때, 멜트다운은 일어났지만 압력용기는 손상되지 않았다”며 “후쿠시마 원자로에서 핵연료를 꺼내고 방사능 오염을 제거하는 해체작업에 적어도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계속되는 방사능 오염수의 유출지난 21일 일본 도쿄전력(TEPCO)이

이달 초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허용 기준치의 100배에 달하는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방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호기에서도 4700테라베크렐(T㏃)에 달하는 고농도 오염수500㎥ 이 유출된 바 있다. 일본 측은 지난달 4일 고농도 오염수를 저장하기 위해 상대적 저농도의 오염수 1만여t을 방출시킨데 반해 고의가 아니었다고 변명했지만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었다.

한 달 전 도쿄전력이 수습 공정표를 발표할 때 6만7500t으로 추정되던 원전 안의오염수는 현재 10만t을 이미 초과해버렸다. 오염수가 더욱 불어난 것이다. 따라서,정화해야 할 오염수의 총량은 늘어 연말까지 약 20만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은 연내에 오염수 처리를 끝내겠다는스케줄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으나 현실성이 없는 계획이라며 부정적으로 보는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오염수 처리·원자로 냉각 작업에 난항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

이 원전 내 건물 지하에 계속해서 차오르는 오염수와 관련해 임시저장시설도 앞으로 3~4일 후면 가득 차기 때문에 오염수처리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2호기와 3호기 터빈 건물 등에서 나오는 고농도오염수를 임시로 보관하는 집중폐기물 처리시설이 앞으로 3~4일 뒤인 오는 27일쯤에는 포화 상태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또한, 지난 3월 15일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이후 처음으로 작업원들이 원자로를냉각시키기 위해 2호기 안으로 들어갔지만 건물 내부에 가득 차 있는 수증기로 인해 14분 만에 작업을 중단하고 나왔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이 발표한 수습 스케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진행형…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방송과 신문

지면을 뒤덮던 사고 관련 소식은 점차 뜸해져 최근에는 일부러 기사를 찾아보지않는 한 현재 상황을 접하기가 어려워졌

다. 문제는 원전사고가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방사성 물질 유출량이 체르노빌 때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하지만 국제원자력사고등급(INES) 중 최고 위험 단계인 7등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사고의 심각성은체르노빌 때와 마찬가지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그 여파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986년 소비에트연방 우쿠라이나 공화국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4호기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25년이 지났지만, 체르노빌은 복구되지 못했고 지역주민들은 지금도 방사능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다. 체르노빌 사건으로 인해 25만 명의 인구가 암에 걸렸고6~7만 명의 인구가 암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잊힐 거라 생각되었던사고는 시간이 흘러 다음 세대에 고스란히 피해를 전해주었다.

안일한 태도는 피해 확대 방지에 아무런도움도 되지 않아

체르노빌 사고 25주년을 앞두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옛 소련체르노빌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사고가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정부 당국이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점”이라며 원전에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정부의 투명한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 바 있다.또한, “진실을 숨기고 상황을 너무 낙관하는 태도는 결국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비극으로 끝날 수 있다는 점을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전사고 발생 후 옛 소련 당국은 해외 언론이첫 보도를 할 때까지 사흘 동안 사고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일본 도쿄전력도사고 초기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등 위기관리를 위해 상황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의혹과 비난을 받았다.

김빛나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제818호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 VOICEYE NOTE ●

※ 원서접수 및 전형일● 원서접수 : 2011 5. 23(월) ~ 6. 3(금) 17:00

(대학원 : 인터넷접수, 특수대학원 : 인터넷, 방문 또는 우편접수)● 전형일 : 각 대학원 홈페이지 참조

◈ 대학원 석·박사과정(주간) ✽ 인터넷접수● 모집학과 및 인원 : http://grad.daegu.ac.kr/ 참조● 문의처 :(053)850-5035

◈ 교육대학원(계절제) ✽방문 접수 ● 모집학과(전공):교육학과▶인문·사회계열(특수교육,유아교육,영재교육,상담심리,평생교육,국어교육,영어교육,일본어교육,중국어교육,역사교육,일반사회교육,지리교육,관광경영교육)

▶이학계열(수학교육,물리교육,화학교육,생물교육,가정교육,영양교육)▶예능계열(미술교육)▶체육계열(체육교육)▶공학계열(전자계산교육) ● 문의처 : (053)850-5044 http://edugrad.daegu.ac.kr/

◈ 특수교육대학원(계절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 모집학과(전공):특수교육학과(시각장애교육,청각장애교육,정신지체교육,지체부자유

교육,학습장애교육,초등특수교육,유아특수교육)● 문의처 : (053)850-5073 http://spedgrad.daegu.ac.kr/

◈ 디자인대학원(야간)✽방문 접수 ● 모집학과(전공):산업정보디자인학과(상품/공간연출디자인,사진/시각디자인,영상·애

니메이션디자인),생활예술디자인학과(실내건축디자인,플라워디자인,뷰티디자인,아동미술,전통의상디자인)

● 문의처 : (053)850-5036 http://designgrad.dae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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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후기 대학원 및 특수대학원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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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8호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남들은 보수적이라고 합니다.원칙을 지키고 약속을 맨 앞에 두는 것이 보수적이라면 ○○은 보수적입니다.”

요즘 TV에 자주 나오는 모 기업의 광고다. 깔끔한 문장으로 선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보수다.’ 약속은 반드시 준수되어야 한다(Pacta sunt servanda)는 격언은 법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약속은 구속력을가지며, 약속의 당사자들이 합의의내용을 준수하고 그것에 복종하는것은 사회존속을 위한 근본적 당위이다.

그렇다면 지난 4월 말에 법률전문 시민단체가 발표한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법의식에 관한설문조사 결과는 어떻게 설명되어야 할까· 보수화되었다는 우리 사회의 이념적 성향을 고려하면 다소충격적이다. 왜냐하면 “우리사회에서 법이 잘 지켜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한 학생들 중에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은 19%인 반면에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이 76%이기 때문이다. 원칙과 약속을 무엇보다 중요시해야하는 보수적 사회에서 사회적 약속으로서법을 지키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면이는 참으로 개탄스런 일이다.

살펴보면 사실 보수정당이라는한나라당은 국회 내 다수의석을 앞

세워 이미 법으로 결정된 행정복합도시 세종 시 문제를 뒤집으려 했었다. 보수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대통령은 대통령선거과정에서국민 모두에게 철석처럼 약속했던동남권신공항 건설을 없었던 일로덮어버렸다.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따라 한 지역에 집중 투자해야하는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해법은 이곳저곳으로 기능을 분산해서 나눠먹는 정치적 편법이었다.

대학생들은 ‘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50%가 ‘법보다 빽(힘 있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게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더욱이 ‘법대로 살면 손해’라는 의견이 9%를차지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매번정부 고위직 인사청문회에 등장하는 단골메뉴가 장관후보자들의 불법과 탈법이다. 법대로 살면 정부의 최고 책임자가 되거나 장관 등고위공무원이 되지 못하고 손해 보는 현실이다. 또한 소위 ‘빽’의 효과는 이번 정부 들어 확실히 입증되었다. 고려대, 소망교회, 영남이라는 인연의 끈으로 힘 있는 사람에게 줄을 대면 없던 직업이 생기고, 출세까지 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널렸다. 오죽하면 고·소·영의 모든 조건을 갖추면 개도 벼슬한다는 말이 나올까.

대학생들의 법의식에 대한 설문조사의 결과는 앞뒤 다른 우리 현실에 대한 통찰이 깔려있다. 원칙과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보수주의를 내세우는 정치인과 정당은권력과 돈에 눈이 먼 가짜 보수주의자들이며 사이비 보수정당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껍데기 보수주의자들이 만들어 놓은 현재는 거짓된 현실이다. 이제 우리는 법치를 요구함으로써 존재한다는 이유로 현실을 강요하는 가짜들을 허물어 버리고 합리적인 것이 존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여론● VOICEYE NOTE ●

칼럼

대학생의 법의식과 보수사회

사 설

대학을 반성한다

1800년 무렵에 근대적 제도의 하나로서자리 잡은 대학은 그 사회적 역할에 관하여지금까지 끊임없이 정의되면서 변화하고 있다. 피히테와 흄볼트에서 시작하여 뉴먼과 아놀드 또는 베블런까지 거치면서 대학은 국민문화, 민족사, 민족적 정체성, 그리고 민족·국민적 정치의 일부로 여겨졌다. 요약하자면국민국가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대학의기본과업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초국적 기업이 세계를 지배하는 세계화의 흐름은 모든 문화적 생산이 이익을 남기는 상품으로서 초국적 기업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문화의 경제화현상을 촉진시키는데 대학도 예외가 아니다.

1963년에 캘리포니아 대학 총장이었던 클라크 커는 그의 저서 <대학의 쓸모>에서 ‘멀티버시티’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가운데 이제대학은 그 전통적 역할을 포기하고 사회적 부문들을 위한 봉사기관화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서 사회적 부문이라 함은 실제적으로 국가기구와 기업을 의미한다. 이러한 커총장의 ‘멀티버시티’ 개념은 대학이 이제는국민전체가 아니라 국가를 보다 직접적으로통제하고 있는 다양한 세력들에 대해 책임지는 새로운 역할을 시사하는 것으로서 이후 대학의 기능은 국가에 대한 변론으로부터 산업적 경영으로 변화하면서 대학이 갖고 있던 공적, 비판적 역할이 근본적으로 위축되기 시작한다.

1996년에 이르면 캘리포니아 대학 총장리처드 앳킨슨에 의해 보다 급진적인 대학의비젼이 제시된다. 그는 대학의 보다 높은 생산성을 위하여 대학은 신속한 이득이 기대되는 단기적인 연구를 위하여 근본적인 지식을포기해야 한다고 까지 주장한다. 이 주장에따르면 인문학 같이 전통적으로 근본적이라고 여겨지던 학문은 포기하고 강좌개설은 단기이익이 가능하며 학생들이 모이는 강좌만개설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대학에 대한 기업의 지배가 완결되어 대학도 이제는 기업의 경영원칙에 의해 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경향의 결과 미국의 대학들에서일부 전공의 학생들이 사라지고 대학의 본질이 변화하며, 교수직이 소멸되는 문제들이 만성적으로 빈발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기업적 경영은 대학개혁에 있어 전가의보도로 자리 잡는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나라에서도 적극 채택되어 1999년에 자본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여 노동력 양성을 골자로 하는

<교육개혁 5개년 계획>이 발표되고 시간이흐를수록 그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학교교육을 일방적으로 노동력 양성 공급기구로만 보게 되면 당연히 국가차원에서 노동력 양성 공급체계인 학교교육을 계획하고 통제하는 국가주의적 교육계획과 통제가 초래될 수밖에없으며 교육의 핵심조건인 자율성은 실종되기 마련이다. 이미 자율성이 전혀 존중되지않는 현재의 대학정책은 노동력 양성의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있어 대학의 다양한 학문적수행은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오로지 취업과 경쟁만을 강요하는 교육현장에는 무한경쟁을 통해 무한대의 이익을 창출하고자하는 기업적 경영만이 홀로 남아서 다음과 같은협박만이 메아리친다. “이러 저러한 사회적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거기 적응을 못하면너는 도태 당하는거야. 이 도로를 따라 맹렬한 속도로 달려가. 네 젊은 시절의 몇 년은 아예 없는 거라고 눈 감아. 그렇지 않으면 너는죽어!”

이와 같은 협박은 거의 시대정신으로 승화하여 어느덧 주변에서 그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을 찾기 어렵다. 심지어는 그 흐름에 동참하지 못함을 비관하기도 하는 가운데최근 카이스트에서 일어난 교수와 학생의 떼죽음을 보면 등골이 서늘해진다. 무한경쟁은그 구조가 무한반복 되기 때문에 최후의 절대강자 일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살아남을 수없는 체제이다. 아니 그 체제의 운명 보다 더무서운 것은 무한 경쟁이 작동되면 누구도 서로 돌보지 않는 집단적 인격파멸에 이른다는점이다.

이쯤에서 다시 생각해 보자. 애초에 왜 대학이 변화하기 시작했을까· 그것은 아마도학생들로 하여금 격변하는 시대에 대처하여행복한 삶을 꾸려가게 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학이 변하기 시작하여 반세기가지난 지금 대학의 구성원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 불행한 사람은 또 있다. 기업을 위한 교육덕에 부자가 된 기업들의 불균등한 부의 분배, 구조조정, 환경파괴 등으로 고통 받는 대다수의 국민들이다. 이 불행과 고통의 고리를끊고 대학은 이제부터라도 자본의 논리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진지하게탐색하고 대학이 본래 갖고 있던 공적, 비판적 기능을 회복해야한다. 그리하여 대학은 대학이 마땅히 생각하고 가르치고 실천해야 할것을 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 대학도 예외가아니다.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100여일 남은 가운데 이달 12일에 열린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발대식 스텝으로 참가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스포츠라 불리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부푼 마음을안고 대구스타디움에 도착했다. 하지만부푼 기대와는 달리 모든 것은 어설프고 빈틈이 많았다.필자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학생홍보단의 출석체크를 해주는 업

무를 담당했는데 홍보단 신청을 하고참석을 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고, 지각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3시간이 지난 6시에 와서 출석체크를해달라는 사람도 있어서 놀랐다. 그리고 대구 조직위는 애초에 3만여 명의 관중이 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홍보부족으로 인해 2만 명 남짓한 관중들밖에 오지않았다.

대회가 시작되고 나서 관중들은 육상경기에는 관심 없이 잡담을 하는 사

람들이 대다수였으며 심지어는 술판을벌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대회 막바지가 되자 경기장을 떠나는 이들이 줄을지어 관중석이 텅 비어 보였다. 특히 마지막 경기인 세단뛰기에서 한국 선수중 유일하게 김덕현 선수가 금메달을땄을 때는 박수를 쳐줄 관중이 없을 정도였다.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난 후 대구스

타디움의 바닥은 사람들이 먹다가 버린음식물쓰레기와 각종 과자봉지들로 가

득해 마지막까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기까지는 아직 90일도 넘게 남아있다.이 기간 동안 더욱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준비해서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큰 대회인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를마무리 할 수 있길 기대한다.

백종도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수첩 대한민국 시민의식 선진국에 아직 한참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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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끝나고 다시금 수업과 일상에 열중하다보니 어느새 5월을 마무리 할 때가 되었다.이맘때쯤이면 전국의 대학들은축제시즌으로 접어들고 덩달아우리학교 분위기도 한껏 달라진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저 부어라마셔라 하는 술판 분위기에 유명가수들을 초청해서 잔뜩 분위기만 내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놀자 판’대학축제가 아니라 유익하고 각 대학 특색에 맞는 행사들로 조금씩 변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대학축제 때만 되면 음주로 인한 사망사고가 몇 건씩이나보도되어 대학축제의 참극과 비

판어린 시선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고를 줄이고 대학축제를 좋은 지역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 대학에서도 그들의 문제를 캐치하여 새로운 시도들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대학축제문화에 대한 기대를갖게 하고 있다.그래서 얼마 전 인터넷에 신선

한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수준 높은 대학 축제들이 얼마나있는지 궁금해져 검색을 해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대학이 자기대학 내에서 먹고 즐기고 끝내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주민들과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유익한강연과 체험행사들을 실시했다는 기사가 많았다. 그 중 몇 가지를 꼽자면 지난 19일에 강원대학도계캠퍼스는 축제를 맞이해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간호학과 등의 보건 분야를 전공하는학생들이 지역 노인들을 초청하여 물리치료와 구강위생검사 등의 봉사활동을 무상으로 지원 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한국 폴리텍 IV대학에서는 대학축제를 맞

아 지역의 어르신 300분을 학교로 초청하여 ‘효’축제를 개최하였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있는 축제행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또한 아주대학에서는 축제를 기회로 삼아 취업설명회를 주최했고 도지사가 함께 참여하여그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이처럼 축제를 활용하여 각 대학 저마다의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가 함께동참할 수 있도록 주도함으로써,대학을 홍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축제를 즐기는 대학이 눈에 띠게늘었다.이런 점에서 ‘우리대학도 본받

아야 하지 않을까’하면서 우리대학에서 기획하고 있는 여러 축제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축제 3일 동안 학내 구성원들이 쌀을 한줌씩 기부하는

‘행복쌀독’을 설치해 필요한 학생들이 퍼갈 수 있도록 하고 ‘재활원 및 불우이웃에게 옷 기증하기 운동’, ‘사랑의 헌혈하기 운동’ 등 여러 복지차원의 행사가

기획되어 건강한 축제분위기를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유학생이나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해 캠퍼스 내의 작지만 큰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기대하도록 했다. 뿐만아니라 우리대학은 특수교육과재활과학 및 사회복지가 특성화되어 있는데 이에 걸맞게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 승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것이라고하였다.이처럼 우리대학도 여느 대학

못지않게 ‘학생이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유익한 행사와 우리대학만의 이색적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고, 대학문화에 이어 지역문화로 발전하기 위해 점차 발돋움하고 있었다. 이 곳 저 곳 널브러진 술판과 학업분위기를 깨는 축제행사의 여파로 인해 뒤처리가 감당되지 않고 유흥위주로반짝 즐기고 마는 대학축제가 아닌 진정한 대학(大學)이 살아있는축제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대학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

여론

그것이 알고싶다!!

기자의눈

백승진 기자

변화할수록 기대되는 대학축제

수업외 학점취득방법문의

&학점포기 및 재수강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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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형식에 제한없이

글을 보내주세요. ̀

제818호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 VOICEYE NOTE ●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신문사홈페

이지 게시판을 통해 학내외의 이슈에

대한 대학구성원들의 <주장>, <반박>,

<답변>으로 이뤄진 내용을 발췌한 것

입니다.

그림. 황래영

[질문]재학 중 수업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을 제외하고 봉사활동이나 헌혈로 얻을 수 있는 학점종류좀 가르쳐 주세요.

배성화[답변]안녕하세요 자원봉사센터입니

다. 사회봉사학점으로는 헌혈봉사와 기관봉사학점 두 종류가 있습니다. 사회봉사교과 수강신청은매년 3/6/9/12월 첫주 무렵에 진행됩니다.관련안내는 매년 2/5/8/11월 말

에 학사공지 게시판에 공지됩니다.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t.daegu.ac.kr 사회봉사교과메뉴에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는 사회봉사교과 신청이 가능한 기관과 학점인정절차가 나와

있습니다. 기관봉사의 경우 학교에 등록된 기관 중 학생이 원하시는 기관을 선택하신 이후(사전에기관에 전화해서 활동가능 시간협의할 것) 학교에서 진행되는 기본교육 2시간을 이수하셔야합니다. 그다음 해당학기 인정기간 내

30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시면 됩니다. 3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이 끝나면 실습보고서를 작성해(자필) 기관 담당자께 제출하시면됩니다. 사회봉사학점은 선택교양으로 한학기당 1학점이 인정되며재학 중에 최대 2학점만 이수 가능합니다. 다른 문의가 있으시면850-5633또는 850-5635로 연락바랍니다.

[질문]4학년 2학기 때 이수한 학점을

졸업하기 전에 학점 포기할 수 있나요? 보통 학점 포기를 학기 초에신청하는데 4학년 2학기 때 취득한 학점을 졸업하기 전에 조정하기 위해 학점을 취소할 수 있나요?

박주언

[답변]안녕하세요. 수업학적팀입니

다. 취득학점포기 대상은 3학년이상 재학 중인 자( 단, 졸업연기자는 취득학점포기 할 수 없음)이며 대상교과목은 성적A+에서D-을 취득한 교과목(실격과목 및P/F과목 제외)으로 학기 초에 취득학점포기 기간이 있습니다. (졸업예정자들은 한 번 더 취득학점포기를 할 수 있습니다. 7월, 1월중에 있을 예정입니다.)자세한 사항은 850-5122로 문

의하시길 바랍니다.

[질문]안녕하세요 저는10학번입니다

제가 1학년 때 영어회화에서 D를받았는데 재수강을 이번 2학년2학기에 할 수 있나요?

장지연[답변]안녕하세요. 수업학적팀입니

다. 2010학년도 이전입학자로서개편 이전 구 교양교육과정에서공통교양, 전공기초교양, 선택교양에 대해 미이수한 학점은 2011학년도 교양교육과정에서 이수하여야 합니다.(폐지된 전공기초교양 교과목은 이수하지 않아도 되며, 미이수된 만큼의 교양학점을공통교양, 기본교양, 선택교양 중에서 영역구분 없이 추가로 이수하면 됨) 수강에 대해 문의 사항이있으시면 850-5122~3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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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8호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문화

공부라는 것이 중요하지만 부가적 요소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현명한 대학생활이라 할 수 없다. 학과 전공이 무엇인지, 취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기 이전에 제일 먼저 ‘내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은?’, ‘대학생이라서 할 수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있게생각 해 보자.

하고 싶은 일을 정했다면 제일 먼저 도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교내 동아리 활동’이다. 우리 대학에도 예술,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개설되어 있는데이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동아리가두모집 기간에 참여하면 된다.

만약 가두모집의 시기를 놓쳤다면 해당동아리에 연락을 취한 후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교 홈페이지에 가면 교내 활동 뿐 아니라 교외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활동들이 많이 안내되어 있다. 또한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에서도 이에 대한 안내를 많이 찾아 볼 수있다.

특정 회사의 서포터즈 활동이나 다양한주제의 대학생 기자단 모집을 가장 많이찾아볼 수 있다. 선발 시에는 학과의 성적보다는 개인이 쌓아 놓은 기존의 경력들과 수상 실적 및 포부 등을 가장 우선적인요소로 보기 때문에 평소에 이를 위해 다른 활동들도 많이 해 두는 것이 좋다.

중·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부족한 여가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면 대학생이 된 지금, 아르바이트로 여유 있는 여가생활을 즐겨보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든 간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자금인데 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이 실제로도많다.

그렇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이 아르바이트를 단순히 수입의 수단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학과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을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할 수 있는데 학과의 선·후배 관계가 아닌 아르바이트를 하며 느끼는 상하 관계의 이해는 취업 시에 느껴지는 이질감을 덜어준다.

또한 직종을 선택할 때는 후에 얼마나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어떤 경험을 할수 있을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것이 좋다. 꼭 겉으로 보여 지는 측면이 아니더라도 스스로의 내면의 인식이 바뀔수 있다는 것으로도 자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상 ‘나만의 여행’을 꿈꾸지만 막상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려 하면 어디서부터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이 느껴지곤 한다.그럴 때는 먼저 여행을 다녀왔던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자.

또한 여행 초보를 위한 인터넷 카페 및블로그도 많이 개설되어 있으니 이를 참조하여 나만의 여행계획을 설계 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행’이라고 하면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해외여행인데단기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작을국내 여행으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국내여행은 해외여행에 비해 교통비가 절감되며 언어적 측면에서 이질감을 느끼지 않아 비교적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애초에 예상

했던 것 보다 높은 교통 경비에 당황하곤한다. 그럴 때는 ‘내일로’를 이용해 보자.‘내일로’란 만 25세 이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54,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일주일 동안 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있는 제도이다. 철도 이용뿐만 아니라 이틀 정도의 기간 동안은 무료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여행 계획에 맞는 장소가 이와 가깝다면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우리는 초·중·고등학교 생활을 하며이미 ‘방학’이라는 기간에 익숙해 졌다.그렇지만 대학의 방학은 평균 적으로 두달 이상인데 이 기간을 아무 것도 안하고빈둥거리며 지내기엔 아깝다.

장기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방학은 그야말로 최적의 시기이다. 기말고사가 끝난후 계획해 두었던 여행을 실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두 달 반의 기간 후에 한층 더성숙하고 여유로워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규영 기자

[email protected]

● VOICEYE NOTE ●

대학 생활, 현명하게 하자!문화 연재

■교육대학원■1. 모집전공 및 인원 22개 전공 (00명)

인문·사회계열 : 특수교육,유아교육,국어교육,영어교육,중

국어교육,역사교육,일반사회교육,지리교

육,일본어교육,관광경영교육,영재교육,상

담심리, 평생교육

이학계열 : 수학교육,물리교육,화학교육,생물교육,가정교육,

영양교육

예능계열 : 미술교육

체육계열 : 체육교육

공학계열 : 전자계산교육

2. 지원자격

가. 일반 전형

1)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2011년 8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2) 법령에 의하여 위 항에 준하는 학력이 있다고 교육과학기

술부 장관이 인정한 자

나. 특별 전형 : 일반전형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자

1) 현직 교사(유치원 교사 포함) 단, 기간제 교사, 유아원 및

어린이집 교사 제외

2) 현직 교장(교감),장학관(장학사),연구관(연구사)

3) 현직유치원 원장 및 원감(교원자격증 소지자)

4) 5급 이상 교육행정직 공무원 또는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

3. 전형일정 및 장소

※ 우편접수는 2011. 6. 3(금)17:00까지 도착분에 한함

4. 전형방법

5. 특전가. 재학 중 현직교원 장학금(매학기 수업료 30%이내), 성적우

수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지급나.본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자는 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에 응시 가능다. 수업기간 중 기숙사 이용 가능라.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의하여 소정의 연구실적 평가점수

를 받을 수 있음마.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자에게는 교원자격증 발급

6. 문의처(712-714)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053)850-5043~4, FAX(053) 850-5049(http://edugrad.daegu.ac.kr)

■특수교육대학원■1. 모집전공 및 인원 7개 전공(00명)

시각장애교육, 청각장애교육, 정신지체교육, 지체부자유교

육, 초등특수교육, 유아특수교육, 학습장애교육

2. 지원자격

가. 특별전형:일반전형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

1) 현직 교장(교감),장학관(장학사) 및 연구관(연구사)

2) 교원자격증 소지한 현직 유치원 원장 및 원감

3) 특수학교(급) 교원 경력 20년 이상인 현직교원

나. 일반전형

1) 유치원·초등·중등 및 특수학교 현직교원으로서 학사학

위 취득자 또는 2011학년도 8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2) 법령에 의하여 위 항에 준하는 학력이 있다고 교육과학기

술부장관이 인정한 자

3. 전형일정 및 장소

※ 우편접수도 가능 : 2010. 6. 3(금)17:00까지 도착분에 한함

4. 전형방법 :

5. 특전

가. 본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자는 대학원 박사과정 응시

자격 부여

나. 전 원생에게 장학금 지급

다. 수업기간 중 기숙사 이용 가능

라. 유치원·초등·중등학교 정교사로서 소정의 학점을 이수

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자에게는 특수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 발급

6. 문의처

(712-714)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대구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053) 850-5073~4, FAX(053) 850-5079

(http://spedgrad.daegu.ac.kr)

2011학년도 대구대학교 (석사학위과정 : 계절제) 후기 교육대학원·특수교육대학원

구 분 일 시 장 소

원 서 접 수2011. 5. 30(월) - 6. 3(금) 교육대학원 행정실 09:00 - 17:00 토.일 휴무 (경산캠퍼스 사범대학1호관2층)

면접·구술고사 2011. 6. 25(토) 10:00 -(경산캠퍼스 사범대학1호관)

지정면접 고사실

구 분 일 시 장 소

원 서 접 수2011. 5. 30(월)~6. 3(금) 특수교육대학원 행정실

09:00~17:00 토,일 휴무 (경산캠퍼스 사범대학1호관2층)

면접·구술고사 2011. 6. 25(토) 10:00~(경산캠퍼스 사범대학1호관 )

지정 면접고사실

대학 전학년 성적 지원동기 및 수학계획서 동일계/비동일계 면접 교직 적성·인성

40 % 10 % 10 % 40% P/F평가

대학 전학년 성적 교직경력 특수학교 교원자격증 소지/ 미소지 면접 구술 교직 적성·인성

20 % 20 % 10 % 20% 30% P/F평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왔지만 아직까지 ‘대학 생활’이란 것이 무엇인지, 단순히 자유롭게 술을 먹고 이성 친구를 만나는 것이 재미있는 대학생활 인지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신입생뿐만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영위하고 있지 못한 재학생들을 위하여 몇 가지 조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초석을 다지자. 아르바이트,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나?

나만의 여행 계획 세우기

‘내일로’를 아시나요?

우리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방학

교외 활동에도 눈을 돌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