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지 이론을 적용한 대도시 20대 여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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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사회 인지 이론을 적용한 대도시 20대 여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 · 2012-05-10 · 172 / 20대 여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요인 그러므로 본

서 론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한국인의 뿌리 깊은 ‘약식동

원’의 전통, 고령화 사회, 대체의학 및 자가치료에 대한 관심 증

대로 경제난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앞으로도 주요 소비 품목으로서 예측되고 있다.1) 2007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된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및 태

도에 관한 연구2)에서 전체 응답자의 58.8%가 ‘건강에 대한 관

심 수준이 매우 높다’라고 답변했으며, 이들의 건강관리 방법

으로는 ‘정기적인 운동’이 72%,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55.3%

로 조사되어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건강관리의 하나의 방법으

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004년 한국인의 건강기

능식품 섭취 실태1) 연구에서는 조사자의 전체 생애주기 건강

기능식품 평균 섭취율이 47%로 나타났으며 전국 8,6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08년도 국민건강 영양조사결과에서도 전

체 인구의 39.4%가 식이보충제 섭취 경험이 있다고 대답하여

각 연구조사에 따라 그 결과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건강기

능식품 섭취가 보편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 일반 환경요인과 건강관련 요인들

이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

반 환경요인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가정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가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이 높을수록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3-6) 또한 건강기능식품 섭취 정도는 건

강관련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 관

심도가 높거나 건강에 대해 염려를 많이 할 때 섭취율이 높은

사회 인지 이론을 적용한 대도시 20대 여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요인

이정은1*·양윤정2*·서선희3§·권오란3

이화여자대학교 임상보건과학대학원 임상영양전공,1 동덕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2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3

Health/functional food consumption factors of 20’s Korea women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Lee, Jung-Eun1*ㆍYang, Yoon Jung 2*ㆍSeo, SunHee3§ㆍKwon, Oran3

1The Graduate School of Clinical Health Sciences,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120-150, Korea2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Dongduk Women’s University, Seoul 136-714, Korea

3Department of Nutritional Sciences & Food Management,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120-150, Korea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Health/Functional Foods (HFFs) consumption for women in their 20’s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A total of 295 subjec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based on the experience of HFF use. This study compared their personal, environmental and behavioral factors which influence the consumption of HFFs. With regard to personal factors, the expected effectiveness for HFFs was high-er in the user group than the nonuser group. For the environmental factors, the subjects’ use of HFFs was critically affect-ed by the use of HFFs regarding the family members. In terms of behavioral factor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For the user group, it was observed that their use of HFFs was closely related to when their in-terests for health was high and the family’s use of HFF was high. On the other hands, for the nonuser group, there were less people around them using HFFs than the user group and they did not feel that HFFs were necessary. Since non-ex-perts including parents and close acquaintances critically affected the HFF ingestion of the subjects, it is essential to edu-cate all citizens as well as HFFs consumers about HFFs information. (Korean J Nutr 2012; 45(2): 170 ~ 180)

KEY WORDS: health/functional food, women in their 20’s, social cognitive theory, consumption patterns, environmentalfactors.

접수일:2011년 8월 17일 / 수정일:2011년 9월 3일 / 채택일:2012년 4월 5일§To whom correspondence should be addressed.

E-mail: [email protected]

*These authors contributed equally to this work.

© 2012 The Korean Nutrition Society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한국영양학회지(Korean J Nutr) 2012; 45(2): 170 ~ 180DOI 10.4163/kjn.2012.45.2.170

ISSN 0367-6463 / E-ISSN 2005-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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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양학회지(Korean J Nutr) 2012; 45(2): 170 ~ 180 / 171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5,7,8) 그러나 식습관, 음주, 흡연 및 영양

지식 정도 등은 영양보충제 섭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9-11) 이 밖에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건강효과

에 대한 믿음이 클수록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5,7,9,12)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건강기대도가

건강기능식품 섭취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20대는 체력 및 건강이 생애주기에서 최상의 상태라

고 할 수 있으나13) 실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

른 연령대에 비해 20대 여성의 영양상태는 영양불량과 영양

과잉이 공존하며 영양 균형이 깨진 것으로 조사되었고,14) 전반

적인 식습관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

났다.15,16) 뿐만 아니라 20대 여성의 월간 와병 경험률이 60대

와 70대 이상의 여성보다 높게 나타나17) 건강상태도 다른 연령

대에 비해 좋지 않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20~30대의 스트레

스 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18)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신체적인 표현에 따른 혜택을 더 많

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관심으로 건강식품을 소

비하는 경향이 크다는 사실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19,20) 2008

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식이보충제 섭취 경험률이 남성

(28.9%)에 비해 여성 (39.4%)의 비율이 훨씬 높았으며14) 여성

직장인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비만도가 높을수록 건강기

능식품 섭취기간과 구매비용 등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21) 위

의 결과19,20)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따라서, 불균형적인 영양섭

취와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을 가진 20대 여성들의 건강기능

식품 섭취 실태와 이에 영향을 주는 관련 요인 등을 조사하

여 영양보충의 한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 이용 가능성에 대

해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

사회인지이론은 1977년 Bandura에 의해 제기되고 발전된

이론으로 인간의 행동은 개인의 인지적 요인과 행동요인, 환

경요인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결정된다는 것으로 영양분

야 및 건강관련 연구에 폭넓게 사용이 되고 있다.22) 이 이론에

서 개인요인은 우리의 내적인 생각이나 감정들을 포함하며,

행동요인은 식품, 영양, 건강 등에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포함

하고, 환경요인은 물리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과 같은 외적인

요인들을 포함한다. 본 연구에서 사회인지이론을 바탕으로 개

인의 인지적 요인과 행동요인, 환경요인이 건강기능식품 섭취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여성들의 건강기능식품의 이용실태와 섭취요인 연구 등 건

강기능식품 관련 선행연구들21,23-26)이 진행되었지만 대부분 건

강기능식품 섭취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21,23,24)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이 높은 중년기 또는 노인

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6,26,27)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일부

20대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33)와 젊은 대학생들5)을 대

상으로 한 연구가 있으나 20대의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

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나누어 사회인지이론을

바탕으로 다각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인지이론을 적용하여 20대 여성

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영향을 주는 개인요인, 환경요인, 행

동요인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하여 20대 여성 소비자의 건강

기능식품 섭취요인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연 구 방 법

조사대상 및 기간본 연구 대상은 우리나라의 서울 및 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29세의 성인 여성으로 편의 표본을 사용하여 조사 대

상자를 모집하였다. 본 설문문항 및 설문조사 과정은 이화여

자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심사와 승인 (No: IRB 2010- 8-1) 후에 진행되었다. 연구참여자들에게 연구목적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모든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동의를 받은 후 조

사 대상자가 직접 기입하는 자기 기입 방식을 채택하였다. 건

강기능식품 섭취군 (Health Functional Foods Users)은 건

강기능식품을 구입, 섭취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였고

섭취 대상자 이외의 조사 대상자를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

(Health Functional Foods Nonusers)으로 나누어 진행하였

다. 설문조사는 2011년 1월부터 3월까지 실시되었으며 총 330

부가 배부되고 313부가 회수되었으며 이 중 무응답 비율이

10% 이상인 18부를 제외한 295부만이 연구에 이용되었다.

조사내용 및 방법설문 문항은 사회인지이론과 건강기능식품 섭취 관련 선행

연구5,21,23,25,26,28-30)들을 참고하여 개발되었다. 사회인지이론을 바

탕으로 개인 요인, 환경 요인, 행동 요인들 중 연구대상인 20대

여성들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실태에 적합하도록 문항을 구성

하였고 전문가 검토를 통하여 내용을 수정 보완하였다.

일반사항연령, 신장, 체중, 음주, 흡연, 운동, 결혼유무, 교육수준 관련

된 항목이 포함되었으며 BMI (kg/m2)를 계산하여 비만도를

조사하였다. 비만도는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시한 기준31)으로

BMI가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9는 정상, 23~24.9는 과체

중, 25~29.9는 경도비만, 30 이상을 고도비만으로 구분하였다.

개인요인사회인지이론에서 우리의 행동은 결과기대, 자기 효능감과

같은 자신에 대한 생각과 신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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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 20대 여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요인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자가건강판단, 자신에 대한 신체상, 건

강기능식품의 건강효과 기대도를 건강기능식품 섭취와 관련

된 개인요인으로 선정하였다. 개인의 신체상은 Cash32)의 신체

자아에 대한 다차원적 태도적 신체상을 평가하는 척도 (Mul-tidimensional Body-Self Relation Questionnaires: MBSRQ)

로 외모평가 (Appearance Evaluation), 신체만족도 (Body Area

Satisfaction Scale), 외모지향성 (Appearance Orientation)인

하위척도로 구성되었다. 외모평가는 총 5문항, 신체만족도는

총 9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신의 신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외모지향성은 신

체에 대한 의식과 관심, 중요성을 의미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어떻게 보여지는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외모에 많은 관심을 기

울이고 몸치장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으며 총 12문항으로 구

성되어 있다.28) 외모평가, 외모지향성, 신체만족도, 전체 신체

상에 대한 신뢰도 계수는 각각 0.797, 0.839, 0.746, 0.846으로

모두 신뢰할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의 건강효

과에 대한 기대도는 건강기능식품에 속하는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비롯하여 기능성을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품목들

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조사대상자가 믿고 있

는 정도를 나타내며 김의 연구25)에서 사용된 문항을 이용하

여 평가하였다. 각 문항에 대해 ‘매우 동의하지 않는다’-‘매우

동의한다’의 리커트 5점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신뢰도 계수는

0.786으로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환경요인사회인지이론에서 환경요인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

적요인과 사회적요인과 같은 외부적인 요소들을 말하며 본

연구에서는 부모 학력, 가족형태, 가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여부, 가계 월수입, 용돈 규모 등으로 구성되었다.

행동요인 사회인지이론에서 행동요인은 행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식품, 영양관련 지식과 기술을 뜻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식생

활의 질 평가, 영양지식 평가, 건강기능식품 섭취행동 관련 문

항으로 구성하였는데 식생활의 질은 김 등30)이 개발한 간이식

생활진단표 (MDA)를 이용하여 평가하였고, 영양지식은 신뢰

도가 검증된 선행 연구29)에서 사용된 문항을 그대로 사용하였

으며 ‘맞다’, ‘틀리다’, ‘모른다’로 응답하도록 하였고 그 중에서

맞는 답의 비율을 정확도로 판정하여 계산하였다.33) 건강기능

식품 섭취 행동 관련 문항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섭취 유무, 정

보 원천, 섭취 이유, 구입 장소, 구입시 영양표시 확인 유무 및

이해정도, 효과 만족도, 재구매 여부, 섭취하지 않은 경우 섭취

하지 않는 이유와 구매하기 위한 구매결정 요인 등에 관한 문

항으로 구성하였다.

통계분석수집된 모든 자료는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

cial Science) 18.0 (SPSS Inc, Chicago, IL) 프로그램을 이용

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설문 측정 항목에 대한 기술통계분석

과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

의 일반적 특성, 개인요인, 환경요인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Chi-square test와 t-test를 실시하였고 p < 0.05 기준으로 통

계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결 과

본 연구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25세였고 대상자 중 한번

이라도 건강기능식품을 구입, 섭취한 경험이 있는 섭취군이

60.0%로 비섭취군인 40.0%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

혼유무는 미혼이 92.2%로 기혼자 7.8%에 비해 훨씬 더 많았

으며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78.0%로 조사 대상자의 교육 수

준은 높은 편이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의 평균 연령이 비

섭취군에 비해 높았으나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비만정도, 음

주, 흡연, 운동, 결혼유무, 교육수준은 두 집단간에 차이를 보

이지 않았다 (Table 1).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 간의 개인요인에 대한 차

이를 비교한 결과, 자가건강판단에 관한 응답에서 자신의 건

강상태를 ‘매우 좋음’ 또는 ‘좋음’으로 응답한 비율은 섭취군이

39.0%, 비섭취군이 56.0%로 나타나 비섭취군이 섭취군보다 자

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Table 2). Cash32)

의 신체자아에 대한 다차원적 태도적 신체상을 평가하는 척

도 (MBSRQ)로 측정한 결과 섭취군과 비섭취군 간에 외모평

가, 신체만족도, 외모지향성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의 건강효과 기대도를 측정한 결과 건강기능식

품 섭취군이 비섭취군보다 건강기능식품의 건강효과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은 건

강식품을 먹으면 힘이 생기고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기 위해

서는 건강식품을 섭취해야 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 주

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제가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을 예방, 치료해 주며 건강

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노화속도를 늦출 수 있다라고 유의적

으로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 간의 환경요인에 대한 차

이를 비교한 결과, 두 집단 간에 가족형태, 가계 월수입, 부모

학력, 용돈 규모에 관해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은 비섭취군보다 아버지, 어머니, 형제, 조부모, 주변사

람들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Table 3).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 간의 행동요인에 대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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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양학회지(Korean J Nutr) 2012; 45(2): 170 ~ 180 / 173

교는 Table 4에 제시되었다. 간이식생활진단표로 식생활의 질

을 평가하였을 때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아이스크림, 케익 스넥, 소다 등의 섭취빈도가 적었으나 전반

적인 식생활의 질에는 두 집단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의 행동 요인을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

식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영양소 보충, 피로회복, 체력증진의

순으로 나타났고, 건강기능식품 구매정보는 가족이나 주변사

람들에게서 얻는다고 대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인터넷, 전

문가 (의사, 약사, 영양전문가)의 권고 순으로 나타났다 (Table

5). 건강기능식품 구매장소는 백화점/대형마트 (25.4%), 약국

(24.9%), 인터넷/홈쇼핑 (17.5%) 순으로 나타났으며 건강기능

식품 섭취군의 35.6%가 건강기능식품의 영양표시를 ‘자주’ 또

는 ‘항상’ 확인한다고 대답하였으나 영양표시를 ‘대부분’ 또는

‘모두’ 이해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22.6%밖에 되지 않았다. 건

강기능식품 섭취 후 효과 만족도는 ‘보통’ 또는 그 이상으로

대답한 비율은 89.3%였고, 건강기능 식품 효과는 정신적 안

정, 건강 증진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의

84.7%가 향후 건강기능식품의 재구매 의사가 있었다. 건강기

능 식품 섭취군의 28%는 영양 보충용으로 24%는 몸에 좋은

것이니까 그냥 먹기 위해 재구매를 하는 것으로 대답하였으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Health/Functional Foods (HFFs) users and nonusers

General characteristics HFFs users HFFs nonusers p-value1)

Total 177 (60.0)2) 118 (40.0)

Age (year) 25.4 ± 2.53) 24.4 ± 2.6 0.002Height (cm) 162.6 ± 4.5 163.0 ± 5.2 0.405Weight (kg) 52.5 ± 6.1 52.5 ± 5.4 0.900Body Mass Index (kg/m2) 19.9 ± 2.1 19.7 ± 1.7 0.500Physical measurement4)

Under weight 39 (22.0) 25 (21.2) 0.285Normal 119 (67.2) 79 (66.9)

Over weight 4 ( 2.3) 6 ( 5.1)

Mild obesity 4 ( 2.3) 0 ( 0.0)

Extremely obesity 1 ( 0.6) 0 ( 0.0)

Frequency of alcohol drinkingAlmost do not drink 84 (47.5) 52 (44.0) 0.9672-3 times/month 55 (31.1) 37 (31.4)

1-2 times/week 28 (15.8) 21 (17.8)

3-4 times/week 8 ( 4.5) 6 ( 5.1)

Almost every day 2 ( 1.1) 2 ( 1.7)

Frequency of smoking per dayNone 164 (92.7) 108 (91.5) 0.570Less than 10 8 ( 4.5) 8 ( 6.8)

10-20 3 ( 1.7) 2 ( 1.7)

More than 10 2 ( 1.1) 0 ( 0.0)

Frequency of exercise per weekAlmost do not exercise 107 (60.5) 78 (66.1) 0.5461-2 times 51 (28.8) 27 (22.9)

3-4 times 17 ( 9.6) 10 ( 8.5)

More than 5 times 2 ( 1.1) 2 ( 1.7)

Education levelHigh School diploma 31 (17.5) 34 (28.8)

Bachelor’s degree 108 (61.0) 66 (55.9) 0.078Graduate degree 38 (21.5) 18 (15.3)

Marital statusMarried 16 ( 9.0) 7 ( 5.9) 0.329Unmarried 161 (91.0) 111 (94.1)

1) p-value by t-test for continuous variables and p-value by Chi-square test for categorical variables 2) N (%) 3) Mean ± SD 4) Un-der weight: < 18.5 kg/m2, normal: 18.5-22.9 kg/m2, over weight: 23.0-24.9 kg/m2, mild obesity: 25.0-29.9 kg/m2, extremely obesi-ty: ≥ 30.0 kg/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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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 20대 여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요인

며 재구매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건강한 식생활만으로 충분

하다’, ‘효과가 없다’ 등이었다. 건강기능식품 선택 시 중요한

점은 ‘학술적, 임상적 근거’와 ‘제조회사 및 판매회사’로 나타

났다.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필요성을 못 느낀다 (52.6%), 효과에

대한 의문 (17.8%), 접할 기회가 없음 (11.9%), 안전성 (6.8%),

비싼 가격 (4.2%)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비

섭취군이 향후 건강기능식품 구매 결정시 영향을 미치는 요

인으로는 명확한 효과 (29.7%), 전문가의 조언 (22.9%), 친구

의 추천 (17%), 건강문제 발생시 (16.1%), 부작용의 우려가 없

을 때 (4.2%) 가격 인하시 (0.8%) 순으로 나타났다 (Table 6).

고 찰

건강과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대로 건강기능식품 소

비가 급증하면서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20

대 여성들은 영양 불균형 등 영양상태가 좋지 못함에도 불구

하고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14) 본 연구는 우리나라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회인

지이론을 바탕으로 개인요인, 환경요인, 행동요인 등을 다각적

으로 조사하여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으로 나누고

건강기능식품 섭취 실태 및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 차이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20대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5세였으며 학력은 전문대

졸 이상이 78.0%로 교육 수준은 높은 편이었으며 월 가계 수

입은 500만원 이상이 44.7%, 월평균 용돈은 50만원 이상이

37.6%로 전반적으로 사회 경제적 요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그리고 평균 BMI는 19.8 kg/m2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

사의 결과14)인 21.6 kg/m2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에서 한번이라도 건강기능식품을 구입,

섭취한 경험이 있는 섭취자가 60.0%, 비섭취자가 40.0%로 섭

취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의 평

균 연령이 비섭취군보다 높았다. 또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

사의 19~29세 여성의 섭취율인 33.4%와 공의 연구25)에서 20

대 여성 섭취자의 비율 (42.9%)보다 높은 수준이며 여대생들

을 대상으로 한 연구10)에서 조사된 46.5%보다 높게 나타났으

며 한국건강기능식품 협회에서 조사한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인지도 및 이용행태34)에서 20대 여성의 구입, 섭취 경험율인

Table 2. Personal factors of Health/Functional Foods (HFFs) users and nonusers

Personal factors HFFs users HFFs nonusers p-value1)

Degree of self-health statusVery good 5 ( 2.8) 14 (11.9) <0.0001Good 64 (36.2) 52 (44.1)

Normal 89 (50.3) 32 (27.1)

Bad 17 ( 9.6) 20 (16.9)

Very bad 2 ( 1.1) 0 ( 0.0)

MBSRQ2)

Appearance Evaluation 2.85 ± 0.623) 2.77 ± 0.73 0.291Body Area Satisfaction Scale 3.19 ± 0.50 3.26 ± 0.57 0.277Appearance Orientation 3.50 ± 0.52 3.55 ± 0.55 0.508

Health benefit expectation for HFFs4)

1. HFFs can provide pep and energy. 3.05 ± 0.75 2.70 ± 0.71 <0.00012. People should have HFFs to insure adequate nutrition. 3.49 ± 0.83 3.16 ± 0.88 0.0013. Consumption of extra vitamins or minerals through HFFs can help reduce stress.

3.6 ± 0.64 3.38 ± 0.76 0.009

4. People need HFFs if they feel tired and run down. 3.68 ± 0.69 3.37 ± 0.75 <0.00015. Vitamin C can prevent or treat colds. 3.91 ± 0.7 3.86 ± 0.73 0.5326. Use of HFFs can improve memory. 2.74 ± 0.81 2.65 ± 0.78 0.3497. Vitamin and mineral deficiency can cause chronic diseases such as cardiovascular disease and cancer.

3.22 ± 0.77 3.08 ± 0.72 0.105

8. Vitamin and mineral supplement can prevent or treat skin diseases such as acne.

3.24 ± 0.81 3.01 ± 0.85 0.021

9. Use of HFFs can retard aging. 3.23 ± 0.78 2.93 ± 0.88 0.002Total 30.08 ± 4.07 28.09 ± 4.35 <0.0001

1) p-value by t-test for continuous variables and p-value by Chi-square test for categorical variables 2) Multidimensional Body-Self Relation Questionnaires 3) Mean ± SD 4) Likert 5-point scale: strongly disagree, 2: disagree, 3: fair, 4: agree, 5: strongly a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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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양학회지(Korean J Nutr) 2012; 45(2): 170 ~ 180 / 175

94.0%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이처럼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의

결과가 선행연구마다 모두 다르게 나타난 것은 거주지 및 보

충제의 유형, 건강기능식품 섭취기간 기준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생각된다.

일반 요인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차이를 살펴본 결과,

신체계측은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 모두 정상범위

가 가장 많았으며 두 집단 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

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이 비만도가 높아질수록 증가

한다는 장의 연구21)와는 다른 결과로서 본 연구가 20대 여성

이라는 연령의 제한과 조사 대상자가 정상군이 가장 많이 분

포하는데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

섭취군 간 음주, 흡연, 운동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

로 조사되어 음주와 흡연이 건강기능식품 섭취와 관련이 없

다는 선행 연구5,9-11)들과 같은 결과로 나타났다.

Table 3. Environmental factors of Health/Functional Foods (HFFs) users and nonusers

Environmental factors HFFs users HFFs nonusers p-value1)

Family typeExtended family 29 (16.5)2) 18 (15.3) 0.349Nuclear family with children 81 (46.0) 65 (55.1)

Nuclear family without children 20 (11.4) 9 ( 7.6)

Single 46 (26.1) 25 (21.2)

Others 0 ( 0.0) 1 ( 0.8)

Family monthly income (10,000 won)

Less than 150 3 ( 1.8) 1 ( 0.9) 0.619150-249 12 ( 7.1) 11 (10.0)

250-349 31 (18.3) 18 (16.4)

350-499 39 (23.1) 32 (29.1)

More than 500 84 (49.7) 48 (43.6)

Father’s education levelElementary school diploma 7 ( 4.0) 1 ( 0.8) 0.167Middle school diploma 7 ( 4.0) 5 ( 4.2)

High school diploma 73 (41.1) 53 (44.9)

Bachelors’ degree 64 (36.2) 50 (42.5)

Graduate degree 24 (13.6) 8 ( 6.8)

Non response 2 ( 1.1) 1 ( 0.8)

Mother’s education levelElementary school diploma 6 ( 3.4) 1 ( 0.9) 0.501Middle school diploma 15 ( 8.5) 13 (11.0)

High school diploma 96 (54.6) 62 (52.5)

Bachelors’ degree 55 (31.3) 37 (31.4)

Graduate degree 4 ( 2.3) 5 ( 4.2)

Monthly allowance (10,000 won)

Less than 10 2 ( 1.2) 3 ( 2.5) 0.10510-19 11 ( 6.4) 8 ( 6.8)

20-29 24 (13.9) 24 (20.3)

30-39 30 (17.3) 31 (26.3)

40-49 32 (18.5) 15 (12.7)

More than 50 74 (42.8) 37 (31.4)

Family’s HFFs consumptionWhether her father takes HFFs 90 (50.8)3) 43 (36.4)4) 0.015Whether her mother takes HFFs 122 (68.9) 59 (50.0) 0.001Whether her brothers and sisters take HFFs 40 (22.6) 8 ( 6.8) <0.001Whether her grandparents take HFFs 25 (14.1) 8 ( 6.8) 0.050Whether the around people take HFFs 56 (31.6) 21 (17.8) 0.081There is no person who take HFFs around me 5 ( 2.8) 27 (84.4) <0.001

1) p-value by Chi-square test 2) Percentage of subtotal subjects of the same column 3) Percentage of subjects among HFFs us-ers 4) Percentage of subjects among HFFs nonu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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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 20대 여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요인

개인요인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섭취군

이 비섭취군에 비해 자가건강판단에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낮았고 건강기능식품의 건강효과에 대한 기대도가 높

았으나 외모평가, 외모지향성, 신체만족도는 두 집단간에 유의

적인 차이가 없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건강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 결과들5,7,9,12)과 유사하였다. 환경적인

요인과 건강기능식품 섭취행동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가

족형태, 가족의 월수입, 부모의 학력, 한달 용돈은 건강기능식

품 섭취군과 비섭취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는 건

강기능식품 섭취가 가정의 월수입, 부모의 학력과 각각 유의

적인 관계를 갖거나, 사회경제적으로 안정된 집단에서 더 높

은 섭취율을 보였다는 선행연구결과5,12,35,36)와는 다른 양상이었

다. 이는 본 조사에 참여한 20대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

취군의 아버지, 어머니 학력이 모두 전문대 졸 또는 대졸이 가

장 많았고, 월평균 소득액도 500만원 이상이 가장 많은 집단

으로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편에 속하였기 때문에 선행 연

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되며 다양한 사회경제적

환경을 가진 20대 여성 집단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환경요인 중 가족과 지인의 건강

기능식품 섭취 여부와 조사 대상자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와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의 섭취율이 비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 조부모

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율이 높았으나 유의적이지는 않았으며,

친구 및 지인의 섭취율과는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의 경우 섭취군에 비해 주변에 건

강기능식품 섭취자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Table 4. Behavioral factors: Diet quality assessed by mini dietary assessment scores in Health/Functional Foods (HFFs) users and non-users

Behavioral factors1) HFFs users HFFs nonusers p-value2)

1. Eat the milk or dairy product everyday over the one serving size. 2.92 ± 1.62 2.88 ± 1.62 0.8372. Eat the meat, fish, egg, bean or tofu everyday over the 3-4 serving size. 2.65 ± 1.52 2.88 ± 1.39 0.1753. Eat the vegetable and Kimchi every meal. 3.40 ± 1.51 3.31 ± 1.45 0.6094. Eat one serving size of fruit or fruit juice everyday 2.89 ± 1.69 2.78 ± 1.56 0.5825. Eat the fried or stir-fried food more than 3-4 times per week. 3.17 ± 1.42 3.29 ± 1.51 0.4976. Eat the fatty meat (etc. bacon, a lib, eel) every three days over

the one serving size3)

3.63 ± 1.46 3.53 ± 1.49 0.540

7. Commonly add the table salt or soy sauce to foods3) 4.06 ± 1.35 4.02 ± 1.30 0.7758. Keep three regular meals a day 2.90 ± 1.57 2.63 ± 1.52 0.1439. Eat ice-crean, cake, snack, soda(etc. coke, cider) between meals

everday3)

3.85 ± 1.38 3.47 ± 1.54 0.031

10. Eat the variety foods(eat the balanced diet) 3.60 ± 1.44 3.63 ± 1.43 0.868Total 33.03 ± 7.12 32.41 ± 7.25 0.466

1) Minimum & maximum score for each statement is 1, 3, 5 and that for total statements is 10-50. 1: seldom, 3: sometimes, and 5: usually 2) p-value by t-test 3) Reverse scoring. 5: seldom, 3: sometimes, and 1: usually

Table 6. Behavioral factors: Consumption behaviors of HFFs nonusers (n = 118)

Category Contents N (%)

Reasons not to intake HFFs No need to intake HFFs 62 (52.6)

Doubt on the effectiveness 21 (17.8)

No opportunity to HFFs intake 14 (11.9)

Safety 8 ( 6.8)

Expensive price 5 ( 4.2)

Multiple responses 5 ( 4.2)

Influencing factors in purchasing decision of HFFs in the future Clear functional effect 35 (29.7)

Recommendation of experts 27 (22.9)

Recommendation of friends 20 (17.0)

In case of health problems 19 (16.1)

Multiple responses 7 ( 5.9)

When there are no side effects, concerns 5 ( 4.2)

Never buy 4 ( 3.4)

Low price 1 (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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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양학회지(Korean J Nutr) 2012; 45(2): 170 ~ 180 / 177

Table 5. Behavioral factors: Consumption behaviors of HFFs users (n = 177)

Category Contents N (%)1)

Reasons for purchasing HFFs Prevention and treatment of disease 18 (10.2)

Health promotion 33 (18.6)

Fatigue 38 (21.5)

Beauty and anti-aging 16 ( 9.0)

Nutritional supplements 41 (23.2)

Weight management 3 ( 1.7)

Others 28(15.8)

Information source Store of HFFs 14 ( 7.9)

Newspaper, magazine or books 8 ( 4.5)

Family or relative 86 (48.6)

Recommend of expert (doctor/pharmacist/nutritionist) 21 (11.9)

Internet 27 (15.2)

Homeshopping on TV 4 ( 2.3)

Others 17 ( 9.6)

Places for buying Internet/homeshopping 31 (17.5)

Department store/Discount mart 45 (25.4)

Store of HFFs 27 (15.3)

Direct selling 3 ( 1.7)

Pharmacy/Clinic 44 (24.9)

Others 27 (15.2)

Check the nutrition label when they purchase Never 5 ( 2.8)

Rarely 31 (17.5)

Sometimes 78 (44.1)

Often 35 (19.8)

Usually 28 (15.8)

Understanding of information in nutrition label Never 2 ( 1.1)

Rarely 51 (28.8)

Little 78 (44.1)

Almost 36 (20.3)

Very well 4 ( 2.3)

Non response 6( 3.4)

Satisfaction with effectiveness of HFFs Strongly agree 0 ( 0.0)

Agree 38 (21.5)

Normal 120 (67.8)

Disagree 17 ( 9.6)

Strongly disagree 2 ( 1.1)

Effectiveness of HFFs Improvement of disease 12 ( 6.8)

Improvement of health 24 (13.5)

Diet 3 ( 1.7)

Mental stability 86 (48.6)

Others 52 (29.4)

Repurchase intention Continue to use 150 (84.7)

Won’t use 27 (15.3)

Reason to repurchase To maintain health 59 (39.3)

as a treatmet diseases 2 ( 1.3)

as a nutrition supplement 42 (28.0)

Leaving just like eating a good thing 36 (24.0)

Gift 0 ( 0.0)

Others 11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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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 20대 여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요인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있어

서 자신과 가족간에 유의적인 관계를 갖는 선행연구결과5,7,9)

와 동일하게 나타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가족의 영

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가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 여부가

건강기능식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기

능식품 섭취 및 구매가 의사 및 영양사의 추천 등의 전문적인

정보원천 사용도는 11.9%인 반면 48.6%의 섭취군이 가족 또

는 친지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 선

택에 있어서 가족의 영향력이 큰 것이라 생각된다. 외국의 경

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를 의사, 가족, 신문이나 잡지

순으로 수집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37,38) 우리나라의 경우

15.0%만이 의료진과 상의하여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나39) 외

국과는 달리 의료진과 같은 전문가와의 건강기능식품 상담이

아직 보편화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4) 건강기능식품 섭

취군이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얻는 장소는 가족이나 주변사람

권유가 48.6%로 이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로 정보를 얻는다

는 20대 선행 연구결과10,34)와 약간 다른 양상을 띠었다. 이처

럼 건강기능식품 정보 습득이 전문가 추천 등의 방법보다는

입소문, 대중매체 등 비전문가적 방법에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받고 있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을 구매 또는 구매가능성이

있는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에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건강기능식품업체에서는 과대광고 등이 시정되어 국민

건강에 건강기능식품이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의 식생활의 질과 영양지식

차이를 비교 평가한 결과, 두 집단간에 식생활의 질과 영양지

식 정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는 식습관과 건강기능

식품 섭취 사이에 관계가 없다는 선행연구9-11)들과 동일한 결

과이지만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이 식생활이 양호한 것으로 나

타난 젊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5) 결과와 상반되

게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들이 남/녀 모두 조사한 것에 반

해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모두 여성이라는 성별에 따른 차

이와 지역에 따른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정상

성인의 평균 식생활 습관 점수인 30점30)과 비슷하게 조사되어

타 연령대와 비교하여 끼니별 결식률이 가장 높고 영양섭취

부족, 에너지/지방 과잉 섭취자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하게 나

타나는 등 20대 여성들이 영양 불균형으로 조사된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14)와 다른 것으로 나타나 20대 여성들의 영양관

련 식생활 습관 등은 보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 간에 영양

지식에 차이가 없었던 본 연구 결과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10)에서 영양지식의 정도와 건강기능식품의 섭취 사이

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전체 대상

자의 영양지식에 대한 정답율은 44.4%로 나타났으며 동일한

영양지식 항목에 대해 조사한 대학생 대상 선행연구29)의 정답

율인 50.8%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건강기능식품 섭

취군이 섭취한 경험이 있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으로는 비타민

C, 종합비타민, 홍삼, 오메가-3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나머

지 품목은 섭취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비타

민 C와 종합비타민이 포함된 영양보충용 제품이 20대 여성들

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된 선행연구들21,23,24)과 동

일한 결과이나 영양보충용 제품을 세분화하였을 때 종합비타

민의 섭취가 가장 높게 나타난 선행연구34)와는 다른 것이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종합비타민 등의 영양보충용 제품보다

홍삼제품의 구입율이 높은 것을 보았을 때34) 연령대별로 선호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의 23.2%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건강

기능식품을 섭취하고 건강기능식품 구매 정보는 가족이나 주

변 사람의 권유가 48.6%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즉, 주변 사

람의 권유를 통한 정보 습득이 과반수를 차지하여 기타 객관

적인 정보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

사되어 선행 연구결과4,5,21,23)들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영양표시

Table 5. Continued

Category Contents N (%)1)

Reasons not to repurchase A healthy diet is enough 10 (37.1)

Expensive price 2 ( 7.4)

Has no effect 6 (22.2)

Not feel the need 4 (14.8)

Concerned about side effects 1 ( 3.7)

Others 4 (14.8)

An important point when they select HFFs2) Brand 54 (20.8)

Scientific and clinical evidence 100 (38.6)

Manufacturers and sales companies 88 (34.0)

Others 17 ( 6.6)

1) Subjects were HFFs user only 2) Multiple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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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양학회지(Korean J Nutr) 2012; 45(2): 170 ~ 180 / 179

성분에 대한 확인 유무에 있어서는 ‘가끔 읽는다’가 가장 높

게 조사되었으며 영양표시 이해 정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조

금 이해가 되는 편이다’가 높게 조사되었는데 ‘영양표시 이해

가 안 된다’고 답변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지적한 대로5,40)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의 경우 건

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소비를 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

우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피해발생 가능성을 갖고 있

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건

강기능식품에 대한 지식을 소비로 연결시킬 수 있는 건강기

능식품 및 영양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소비태도를 길러줄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후 효과 만족도는 보통이다가 67.8%로

가장 높게 나타나 섭취 후 효과 만족도에 대해 크게 느끼지

않으면서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향후 건강기능

식품 섭취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84.7%, 그렇지 않

다는 답변이 15.3%로 조사되어 대부분의 섭취자들은 건강기

능식품 섭취에 긍정적이며 꾸준히 섭취할 의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향후

구매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37.1%가 건강한 식생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22.2%는 효과가 없다로 응답하

여 건강기능식품 섭취 경험은 있으나 특별하게 건강기능식품

에 대해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

건강기능식품 선택시 학술적, 임상적 근거를 가장 중요하게 생

각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브랜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20대 여대생들10)의 조사 결과와 다른 양상

을 보였다. 이는 본 연구 참여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이 일반 식

품이 아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인

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이 건

강기능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필요

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답변한 사람들이 52.6%로 과반

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접할 기회가 없는 것도 11.9%로 조사

되어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이 향후 건강기능식품 구매 결정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명확한 효과가 29.7%, 전문가의 조언이 22.9% 조

사되었다. 즉,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이 건강

기능식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효과와 전문가의 조언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신뢰도와 객관성 확보가 가장 중요

할 것으로 생각되며 주변에서 건강기능식품과 접촉이 없을수

록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바 전문가 조언과 함

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섭취 및 구매 방법에 대한 국

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

으로 생각된다.

요약 및 결론

본 연구는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사회인지이론을 적용하여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의 건강기능식품섭취에 영향

을 줄 수 있는 개인요인, 환경요인, 행동요인을 비교하였다. 개

인요인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자가건강판단에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

율이 낮았고 건강기능식품의 건강효과에 대한 기대도가 높았

으나 자아의 신체상인 외모평가, 외모지향성, 신체만족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환경요인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

과, 가족형태나 가족의 월수입, 부모의 학력, 용돈 규모에는 유

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섭취군 가족 및 주변인의 건강기능식

품 섭취비율이 높았다. 행동요인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군 간에 식생활의 질이나 영양

지식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는 주로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을 통해 얻고 있었으며 그 효

과에 대해서는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의 67.8%가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은 건강기

능식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섭취하지 않고 있었으며 명확

한 효과가 있을 때 건강기능 식품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연구대상자들을 편의표본 추출법에 의해 선정하여 연구대

상자들이 한국의 20대 여성을 대표할 수 없으며, 건강기능식

품 섭취 경험에 대한 정의에서 특정 기간을 명확하게 명시하

지 않은 한계점이 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 섭취군과 비섭취

군 모두에서 의사 및 영양사 등의 전문가 추천 등이 아닌 비전

문가인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섭취 여부가 건강기능식

품 섭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이 명확하게 나타

난 바, 구매 대상자들에게만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지

식 전달 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올바른 건강

기능식품섭취 정보 제공 및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 것이 필요

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사

람들의 섭취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바르고 명확한 영양

기능 정보를 제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

며 개개인의 건강상태 파악 및 본인의 영양상태에 맞는 건강

기능식품 선택이 중요하므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

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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