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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민·양용희·박종률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정 2012-04 언론인 복지 증진 위한 정책방안 연구 Press Report Newspaper Journal Televisio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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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민·양용희·박종률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정 2012-04

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정책방안 연구

지정 2012- 04

Press

Report

Newspaper

Journ

al

Television

Mass MediaMedia

Press

Report

Newspaper

Journ

al

Television Media

한국언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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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주정민 ‧ 양용희 ‧ 박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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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지정주제 연구보고서 2012-04

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책임 연구 │ 주정민(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부교수)

공동 연구 │ 양용희(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교수)

박종률(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

연구 보조 │ 이유진(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

발행인 │ 이성준

편집인 │ 선상신

발행일 │ 2012년 8월 31일 초판 제1쇄 발행

한국언론진흥재단

100-75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전화 (02)2001-7744 팩스 (02)2001-7740

www.kpf.or.kr

이 보고서는 2012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수행한 것입니다.

보고서의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공식 견해가 아닌 연구자의 연구 결과임을 밝힙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2012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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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책임 연구 │ 주정민(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부교수)

공동 연구 │ 양용희(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교수)

박종률(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

연구 보조 │ 이유진(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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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목차

요약문

Ⅰ. 서론 13

1. 연구목적 13

2. 연구방법 15

Ⅱ. 언론인 직업 환경 및 만족도에 관한 기존 연구 18

1. 언론인 직업 및 근무 환경 18

1) 언론인의 직업 환경과 근무여건 18

2) 언론인의 직업 환경과 역할 20

2. 언론인 직업만족도와 영향요인 22

1) 언론인 직업만족도의 특징 22

2) 언론인 직업만족도 영향 요인 24

Ⅲ. 언론인 직업 환경 및 복지실태 26

1. 언론인 종사 현황 26

1) 언론인의 범위 및 정의 26

2) 언론 매체 및 언론 종사자 26

2. 언론인 직업 환경 및 복지 실태 조사 30

1) 조사자 특성 30

2) 언론인 직업 환경 32

3) 언론인 직업만족도 39

4) 언론인의 노후준비 53

5) 언론인 복지와 저널리즘 55

6) 언론인 공제제도 60

3. 언론인 직업 환경 및 복지 실태 인터뷰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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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사방법 및 절차 72

2) 언론인의 직업 환경 72

3) 언론인의 직업만족도 76

4) 언론인의 노후준비 78

5) 언론인 복지제도 방안 81

6) 언론인 공제회 운영 84

IV. 국내외 언론인 복지 제도 및 현황 89

1. 국내의 언론인 복지제도 89

1) 언론인의 사내 복지 현황 89

2) 언론인 복지제도와 만족도 91

2. 외국의 언론인 복지제도 96

1) 미국의 언론인 복지제도 97

2) 영국의 언론인 복지제도 98

3) 인도의 언론인 복지제도 100

4) 필리핀 언론인 복지제도와 보호 2010 법 100

(Journalist: Welfare and Protection Act of 2010) 100

5) 해외 사례의 함의 101

V. 언론인 복지증진 방안 102

1. 언론인 복지증진 방안 마련의 필요성 102

1) 언론인 복지 현실 측면 102

2) 언론인 사기 증진 측면 103

3) 언론의 공공성 확보 측면 104

2. 언론사 사내 복지증진 방안 105

1) 언론인의 근무환경 개선 105

2) 언론인 교육기회 제공 106

3) 언론인 재정지원 제도 확대 107

4) 언론인 후생활동 지원 107

3. 언론인 복지증진 제도 개선방안 109

1) 언론인 교육 지원 109

2) 언론인 재정 지원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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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론인 노후 지원 110

VI. 언론인 복지증진을 위한 공제회 설립방안 112

1. 국내 유사 공제회 현황 112

1) 군인 공제회 112

2) 한국교직원 공제회 114

3) 과학기술인 공제회 115

4) 대한 지방행정공제회 116

5) 대한 소방공제회 117

6) 한국지방재정공제회 118

2. 언론인 공제회 설립방안 119

1) 언론인공제회 설립의 배경 119

2) 언론인공제회 설립의 공감대 형성 120

3) 언론인공제회 설립 목적과 기본 요건 121

4) 언론인공제회 운영 127

5) 공제회설립 추진조직 132

VII. 맺음말 133

참고문헌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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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목차

<표 1-1> 심층인터뷰 참여자 현황 16

<표 1-2> 설문조사 응답자 현황 17

<표 2-1> 미국 기자들의 세 가지 역할 정향 22

<표 3-1> 인쇄신문 종사자 현황 (2010) 27

<표 3-2> 방송 산업 직종별 종사자 현황(2010) 28

<표 3-3> 2010년 부문별 인터넷 신문 종사자 현황 29

<표 3-4> 설문조사 응답자 현황 31

<표 3-5> 언론인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 33

<표 3-6> 언론인의 업무량 34

<표 3-7> 언론인의 근무환경 평가 36

<표 3-8> 언론인의 근무만족도 38

<표 3-9> 회사에 대한 만족도 40

<표 3-10> 회사에 대한 불만족 이유 41

<표 3-11> 업무에 대한 만족도 43

<표 3-12> 업무에 대한 불만족 이유 44

<표 3-13> 언론인 직업에 대한 평가 45

<표 3-14> 언론인 이직 또는 전직의사 46

<표 3-15> 회사 및 업무만족도와 이직의사 46

<표 3-16> 이직 또는 전직 고려이유 47

<표 3-17> 이직 또는 전직 희망분야 47

<표 3-18> 이직 또는 전직 위한 준비 48

<표 3-19> 기자의 사회적 위상 49

<표 3-20> 기자 위상변화 이유 51

<표 3-21> 기자의 사회적 위상 전망 53

<표 3-22> 언론인의 노후준비 54

<표 3-23>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방법 54

<표 3-24>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55

<표 3-25> 노후 준비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55

<표 3-26> 만족도와 저널리즘 상관관계 57

<표 3-27> 저널리즘기능 수행 의견과 업무량, 근무량의 상관관계 58

<표 3-28> 노후준비여부와 저널리즘 중요기능에 대한 차이(t-test) 60

<표 3-29>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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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30> 언론인 공제회 필요이유 62

<표 3-31> 개인부담금 지불의향 63

<표 3-32> 개인부담금 지불정도 65

<표 3-33> 회사의 언론인 공제회 참여여부 66

<표 3-34> 회사의 언론인 공제회 부담 가능성 67

<표 3-35> 언론인 공제회의 희망 역할 69

<표 3-36> 언론인 공제회의 복지기여도 70

<표 3-37> 언론인 공제회 공적기금 투입 의견 71

<표 3-38> 언론인 공제회에 가입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종사자 71

<표 4-1> 사내 복지제도 운영현황 92

<표 4-2> 사내 복지제도 만족도 94

<표 4-3> 사내 복지제도 확충 요구 96

<표 5-1> 군인공제회 회원 등 기본 현황 112

<표 5-2> 주요 공제회 설립의 법적 근거 및 법인 형태 123

<표 5-3> 주요 공제회 사업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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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약 문

언론인의 낮은 보수와 불안정한 고용환경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신규 미디어의

등장, 언론기업 간 과도한 경쟁, 그리고 언론기업의 수입 감소와 경영악화로 언론인

의 급여와 제작 및 취재활동 지원비 등이 축소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고용불안,

불규칙적인 업무특성, 그리고 높은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언론계를 떠나고 있는

언론인이 증가하고 있다. 언론인의 고용이 불안함에 따라 전직 및 이직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언론인의 직업안정성의 취약으로 언론인들의 매체 간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경영이 어려운 신문기업의 언론인들이 방송이나 영상기업으로 전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언론계 종사자가 홍보 등의 직종으로 이직하거나

일반 기업 등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언론인의 근무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고려하여 언론인의 복지 증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언론인 직업환경 및 복지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FGI를 실시하였다.

우리나라 언론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0.64시간으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인들의 업무량의 경우 5점 기준에 평균 3.83으로 ‘많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인들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0으로 보통이었다. 언론인들의 현재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30으로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만족하지 않은 언론인을 대상으로

업무에 만족하지 않은 이유를 질문한 결과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가 46.0%로

가장 높았다. 언론인을 대상으로 이직 또는 전직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이직 또는 전직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58%, 없다는 응답이 42%로 나타났다.

언론인들에게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42.0%만이 있다고 응답하였

다. 노후준비는 ‘연금‧보험 등 재무 설계’가 80.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노후

준비를 못하는 이유는 ‘경제력이 받쳐주지 않아서’의 응답이 57.2%로 가장 높았다.

언론인의 사내 복지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83%)이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회사에서 꼭 필요한 복지제도라고 생각하는 1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언론인의 복지를 위한 언론인 공제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5점기준에 평균 4.1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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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성을 높이 인식하고 있었다. 언론인 공제회의 종사자 회사의 참여가능성에

대해서는 59.8%가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언론인들은 업무량의 증가와 근무환경의 악화로 언론인들은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인들은 경쟁강화로 인해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언론의 본연의 임무수행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비해 언론인들

은 언론사의 복지가 대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언론인들은 언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재교육의 기회 확대,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

등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아울러 언론인 복지 증진의 차원에서 저술지원 제도나

안식년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5~7년 단위로 6개월

혹은 1년씩 안식년을 주어 재충전과 재교육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언론인 복지에 대한 해외 사례를 살펴 본 결과,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언론인 복지 법과 같은 제도적 장치나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은 없으며

주로 비영리 민간재단이나 자선단체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었다. 미국의 경우 비영리

민간재단에 의한 지원이 대부분이나 그 규모가 다른 자선단체에 대한 지원보다는

매우 작다. 영국의 경우 기자들에 의해 설립된 자선단체에서 기자들의 생활자금이나

주거, 요양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언론인들의 근무환

경이나 생활환경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열악하므로 주로 언론인들의 복지를 위한

기금이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로는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이 있다.

언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언론사가 언론인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 대부분의 언론인들이 사내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근무환경 개선이 곧 복지증진 방안이라는 의견이었다. 따라서 언론사는

언론인이 안정감을 갖고 충실하게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임금의 현실화, 인력충원, 적절한 근무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언론인의 교육기회를 확대를 위해 재교육을 위한 연수기회 확대, 진학기회의

확대, 안식년제의 운영, 자기개발 기회의 보장이 필요하다. 언론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금융 등 재정지원의 확대를 위해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 자녀학비 보조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후생활동을 도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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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각종 동아리 활동 지원, 사내 운동시설 및 휴식공간 마련, 휴양시설의 제공,

육아 지원, 퇴직 대비 활동지원 등이 필요하다.

언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정부나 공공기관 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재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직능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금의 운영을 통한 연수기회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 언론인의 낮은

임금을 보완하기 위해 재정적인 차원의 지원제도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언론인 금고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 언론인 공제회의 운영이 필요하다. 그리고

언론인의 취약한 노후 대비를 위해 은퇴 및 노후 준비 프로그램 운영, 은퇴 후

언론인 활용방안 마련, 저술 지원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

언론인들의 열악한 생활수준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능으로서 언론인 공제회

의 설립이 필요하다. 언론인공제회는 언론인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언론인공제회의 설립목적은 언론인들의 상호부

조를 통해 언론인들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통해 언론인 본연의 정론을 위한

사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따라서 언론인공제회의 설립을 위해서는

법적지위 및 형태, 재원조성 등 설립을 위한 기본 요건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언론인공제회의 경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을 정부나 지자체로부

터 지원받기 위해서는 특별법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 언론인공제회 설립에

있어서 초기 재원 조성을 위해 언론인 금고나 방송발전기금의 활용이 필요하다.

언론인공제회의 회원은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정규직으로 하되, 비정규직 직원들

에게도 일정한 자격 기준을 마련하여 가입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공제회 회원은 공제상품(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하여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납부함으로

써 회원의 자격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공제회 사업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사

업, 후생복지사업을 추진해야 하고, 이와는 별도로 비회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수익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공제회 설립을 위해서는 각 언론사를 대표하여 지회장들

로 가칭 ‘언론인공제회 설립 추진회’를 만들고 기자협회 언론노조 신문협회 방송협

회 등 언론계를 총망라한 대표들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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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3

Ⅰ. 서론

1. 연구목적

신자유주의의 확산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군살빼기가

한창이며, 인적자원관리 또한 능력주의와 성과주의 체제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서창적, 2006) 이에 따라 기업의 직무에서도 역할과중이나 과업 불확실

성이 증대되고 조직 내에서도 적자생존의 원리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업환경의 변화는 언론기업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언론인의 역할과

정체성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황치성‧송상근‧정완규, 2009, 7쪽).

특히 경기변화에 민감한 언론 산업의 속성상 구조조정 등 고용불안이 일상화되

고 있다.

언론인의 낮은 보수와 불안정한 고용환경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신규 미디어의

등장, 언론기업 간 과도한 경쟁, 그리고 언론기업의 수입 감소와 경영악화로 언론인

의 급여와 제작 및 취재활동 지원비 등이 축소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고용불안,

불규칙적인 업무특성, 그리고 높은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언론계를 떠나고 있는

언론인이 증가하고 있다.

언론인의 업무 과중화 및 본연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스마트 미디어의 출현과

확산, 신문과 방송의 겸영 확대, 그리고 민영 미디어렙 출현에 따른 광고시장의

경쟁 강화 등으로 언론기업의 경쟁이 치열해져 언론인의 업무과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기업의 경영여건 악화로 언론기업에 본연의 임무인 저널리즘의

기능에 충실할 수 없는 환경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언론인들이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이라는 본연의 임무보다는 수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가로 수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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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는 등 언론인 본연의 역할이 축소되어 언론인의 정체성과 직업안정성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언론인의 고용이 불안함에 따라 전직 및 이직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언론인의

직업안정성의 취약으로 언론인들의 매체 간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경영이

어려운 신문기업의 언론인들이 방송이나 영상기업으로 전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언론계 종사자가 홍보 등의 직종으로 이직하거나 일반 기업 등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언론인의 노후 보장 체계도 일반인에 비해 미흡하

다. 언론인의 경우 공공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퇴직 후 연금

등 노후보장 체계가 없어 정년 후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언론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직 언론인들도 향후 노후에 대한 불안 등으로 현직에 충실하지

못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언론인의 근무 및 직업 환경에 대한 현황을 통한 복지증진방안

마련이 필요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언론인의 경우 현직 종사자가 약 5만 명에

달하고 전직 기자나 방송관계인 등까지 합하면 그 수나 규모가 수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언론인의 근무여건과 직업 환경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그동안 언론인의 경우 근무환경과 여건이 다른

직종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인식돼 이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새로운 언론매체의 등장과 과열 경쟁으로 신문과 방송 등 모든 언론기관의

수익이 감소하는 등 언론인의 근무여건 및 직업 환경이 급속하게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언론인의 근무여건

과 직업 환경에 대한 현황파악과 분석을 통해 언론인의 직업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언론인을 위한 급여 및 열악한 근무환경에 따른 대책 마련 필요하다.

우리나라 언론인에 대한 인식은 일반적으로 다른 직종에 비해 우수한 급여와 근무환

경을 갖춘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기관에 종사자의 경우, 지상파 방송사

등 몇 몇 메이저급 회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종사자들의 급여수준이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언론기관 자체의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사측에서 제공하는

복지 제도도 몇몇 언론기관을 제외하고는 일반화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언론인의 근무환경에 기초하여 언론인만의 특성화된 복지증진 방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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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5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언론인 복지제도의 취약에 따른 저널리즘 기능 약화 방지 대책 마련 필요하

다. 언론인의 경우 몇몇 언론기관을 제외하고 언론기관 자체의 복지정책 및 지원이

미흡하여 경조사와 사고 보장 등의 후생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언론인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열악한 복지수준은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인 여론의 형성과 사회적 소통에

중대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언론인의 직업 환경과 복지실태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책과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언론인의 직업 환경 및 복지실태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언론인의 사내외 복지 증진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연구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국내 언론사의 근무환경

및 복지수준에 대해 실증적으로 조사하고자 한다. 둘째, 언론인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방안과 함께 언론인 공제회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자 한다. 셋째, 언론인 복지증진을 위한 세부방안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단순히 현상분석이나 정책방안 제시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연구결과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2. 연구방법

본 연구는 언론인의 복지 증진방안 도출을 위해 언론인 근무환경 및 복지제도에

대한 기존 연구고찰, 해외 사례조사, 그리고 전‧현직 언론인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연구결과 초안을 마련하였다. 연구결과 초안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 및 관련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언론사내 복지증진방안과 전체 언론인을

위한 복지증진 방안을 도출하여 최종적으로 전체 언론인 복지증진을 위한 공제회

설립의 법적 내용 및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의 기초 현황 파악을 위한 문헌연구이다. 국내외 관련 문헌 고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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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소속 직급/직위 연령

1차

김00A 방송사 차장 41세

차00 방송사 기자 34세

강00 신문사 차장 45세

김00B 신문사 차장 40세

방00 신문사 기자 42세

송00 신문사 기자 41세

이00 신문사 기자 40세

김00C 협회 기획팀장 42세

통하여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언론인 근무환경 분석 및

복지증진 방안에 대한 기존연구의 성과 및 타당성 검토하였다.

둘째, 국내 유사사례 분석이다. 국내 유사 타 공공분야 종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을 분석하여 함의를 파악하였다. 교원공제회, 군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등과 같은 유사 전문 및 공공분야 종사자를 위한 복지 증진

사례를 분석하고 고찰하였다.

셋째, 해외 주요국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외국의 언론인 복지제도 및 운영체계와

특징을 분석하고자 한다. 해외사례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에 적용가능한 시사점

및 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

넷째, 언론인 대상 심층인터뷰 실시 언론인을 20명을 직군 및 매체 특성을

고려하여 선별하여 언론인 근무여건, 복지제도의 현실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층적

으로 조사하여 연구에 반영하였다. 심층인터뷰는 2012년 6월부터 8월 까지 총

3회에 걸쳐 시행되었다. 참석자는 기자, PD, 아나운서, 기술인 등이었고, 일반

직원에서부터 차장 및 팀장까지 다양하였다.1) 언론인에 대한 심층인터뷰 결과에

기초하여 언론인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할 세부 항목을 도출하고 이에 기초해 언론인

복지증진을 방안을 도출하였다.

<표 1-1> 심층인터뷰 참여자 현황

1) 응답자 중 기자가 많은 것은 다른 직종의 경우 설문 조사 과정에서 기자협회의 도움을 받아 이메일을 통해

참여를 요청했으나 다른 직종의 경우 협조가 어려워 관련 대상자들이 스스로 응답하게 함으로써 응답률이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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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7

  이름 소속 직급/직위 연령

2차

김00D 신문사 차장 42세

김00E 신문사 차장 41세

박00A 신문사 차장 44세

남궁00 신문사 부국장 48세

고00 잡지사 팀장 36세

이00 인터넷신문 기자 34세

김00C 협회 기획팀장 42세

3차

최00 방송사 차장 35세

김00 방송사 아나운서 39세

유00 방송사 기자 41세

김00F 방송사 PD 38세

박00A 신문사 차장 44세

사례수 (명) 계

주 업 무 별

기자 350 91.4

PD 27 7.0

아나운서/기타 (6) 1.6

근 무 업 종 별

일간신문 (213) 55.6

방송사 (98) 25.6

인터넷신문 (30) 7.8

뉴스통신사 (36) 9.4

잡지사 (6) 1.6

현 재 회 사 지 역 별

수도권 (237) 61.9

충청권 (41) 10.7

전라권 (36) 9.4

경상권 (48) 12.5

강원/제주권 (21) 5.5

전 체 (383) 100.0

다섯째, 언론인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직 언론인을 지역별, 직군별,

매체별로 할당하여 총 383명에게 근무여건과 사내 복지제도 및 정책방안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연구에 반영하였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2년 8월 6일부

터 8월 26일까지였다. 언론인을 지역별, 직군별, 매체별로 할당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응답자는 기자 350명, PD 27명, 아나운서 및 기타가 6명이었

다. 이들에게 언론인의 근무환경 및 복지제도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였다.

<표 1-2> 설문조사 응답자 현황 (단위: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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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언론인 직업 환경 및 만족도에 관한 기존 연구

1. 언론인 직업 및 근무 환경

1) 언론인의 직업 환경과 근무여건

언론인의 직업 환경에 대한 연구는 2009년에 언론인의 업무량, 보수, 복지

및 노후대비, 재교육 및 전문성, 조직 내 승진(황치성외, 2009), 여기자의

위상(허명숙, 2006) 등에 관한 연구가 대표적이다. 언론인의 근무환경과

여건이 대부분 언론인들의 주요 관심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언론인의

직업 환경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2009년은 디지털미디어가

활성화되어 다매체 다채널이 시작된 시점으로 현재와 같은 인터넷과 개인중심

의 미디어 시대는 아니었다.

2009년 연구결과, 업무량의 경우 오프라인 언론사 기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14.7건, 온라인 기자들은 13.9건의 기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오프라인 언론사가 10시간 37분, 온라인 언론사가 10시간

22분이었다.2) 당시 한국의 언론인 2009 제 11회 기자의식조사 결과에서 기자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업무량이 ‘많은 편’이라고 응답했다. 언론인의 보수의 경우,

오프라인 언론사 언론인의 평균연봉은 4,816만원이었고, 온라인 언론인의 평균연

2) 2008년 한국 직업능력개발원(2008)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의사, 변호사, 교수의 1주일간 근로시간은 각각

49.7시간, 46.1시간, 46.4시간인 데 반해 언론인의 1주일간 근로시간은 56.2시간이었다. 이러한 조사결과만으

로 볼 때, 언론인의 경우 전문직업인들과 비교할 때 1주일에 하루치 이상을 더 근무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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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9

봉은 3,200만원이었다. 그러나 언론인들은 근무시간에 비해 보수가 낮다고

보고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황치성외, 2009, 29~35쪽).

2009년 언론인 의식조사에서 언론인들은 92.4%가 복지가 중요하다고 응답할

정도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소속 언론사의

후생복지에 만족하고 있는 언론인은 35.8%에 불과했다. 당시 국내 언론사에서

언론인 복지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는 미미한 수준이며 일부 언론사를 중심으

로 교육지원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게 거의 전부였다.

기자들이 노후 대비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알아본 결과, 노후 대비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기자들은 전체의 11.6%에 불과했다(황치성외,

2009, 40쪽). 따라서 언론인들은 복지에 대한 관심은 크나 실제로 복지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인의 근무환경에 있어서 언론인들이 생각하는 소속 언론사의 인사제도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조사대상 언론인의 57.9%가 공정하지 않다고 응답하였

다. 언론인들은 재교육 및 전문성 문제의 경우 국내 언론인의 98.2%가 직무와

관련된 재교육을 받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재교육을 받은 언론인은 20%에

불과하였다(황치성외, 2009, 43~45쪽). 조직 내 승진에서는 편집국과 보도

국의 많은 부서들 중에서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와 같은 소위 핵심 부서에서

의 근무경험이 간부 승진에 중요한 요인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따라서 언론인들은 승진과 같은 인사제도에서도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장하용, 2003).

언론인들의 ‘보수’, ‘승진 가능성’, ‘후생/복지’, ‘직업의 안정성’,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전문성 개발 기회’, ‘회사의 편집·편성 정책’,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 ‘노후준비’ 등 근무환경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중에서 ‘직업 안정성’, ‘자율성’, ‘전문성 개발 기회’,

‘보수’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 항목들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와의 차이에서는 ‘노후준비’, ‘후생/복지’, ‘보수’ 등이 높게 나타나 언론인

들이 안정적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문제의

개선이 중요한 과제임을 알 수 있다(황치성외, 2009, 36쪽).

한편, 여기자의 근무환경에 대한 연구에서 여기자들은 여성에 대한 사회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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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남성중심의 파워구조, 밀실의 취재관행, 권위주의적 남성문화와의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보도 현장에서는 남성적·권위적 정보 수집 관행,

비공식적 커뮤니케이션과 취재망, 비공식적인 연줄과 연고, 남성적 게임에서의

상대적 배제, 성차별적 고정관념이 성장을 막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직

안에서는 문화(여성)부 또는 경제부 유통 담당기자가 쓰는 소프트뉴스에 대한

평가 절하, 여기자에게 주변적인 부서만 맡기는 관행, 여기자에 대한 정형화,

남성적 유대에서의 소외 등으로 많은 여기자들이 일에서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자조적이며,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허명숙, 2006).

2) 언론인의 직업 환경과 역할3)

언론인의 역할에 대해 위버와 윌호이트(Weaver & Willhoit)는 세 가지로 정리했

다(Weaver & Willhoit, 1986, 112~117쪽). 첫째는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며

국가 정책을 논하는 해설자(interpretive)로서의 역할이고, 둘째는 대중에게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폭넓은 수용자에게 초점을 맞추는 정보확산자(disseminative)이

고, 셋째는 정부와 기업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대항자(adversarial)로서의 기능이

었다. 이에 비해 오인환(1977)은 한국 언론인이 갖는 역할 인식 유형을 ‘계몽적

역할’, ‘감시견 역할’, ‘정치적 안정자 역할’, ‘사회적 권리와 책임에 관한 역할’로

구분하였다. 한편, 오택섭(1993)은 취재보도 원칙의 실행정도를 중심을 한국 언론

인의 역할 인식을 요인분석한 후 ‘해설/탐사적인 역할과 감시견 역할’, ‘정보전달자

로서의 역할’, ‘오락 제공자로서 역할’등 세 가지 역할을 제시했다. 이러한 언론인의

역할 정체성 요인은 개인적 태도, 사회적 태도, 전문직업적 태도로 나눠볼 수

있다.

기자의 역할 정체성을 두 가지로 구분한 코헨(Cohen, 1963; 오진환,

1994, 180∼181쪽 재인용)은 정보 전달자로서 자기 정체성을 설정하는

‘중립적 기자’와 대중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정부비평가’, 정책주창자

와 정책입안자로서 역할을 부여하는 ‘참여적 기자’로 구분하였다. 전자가

3) 이 부분은 기존 연구가 거의 없어 황치성외(2009), 21∼27쪽의 내용을 재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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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21

전달자 내지는 사회적 거울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전통적

인 제4부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존스톤 등(Johnstone,

Slawski & Bowman, 1972)도 기자 집단을 자신의 직업을 단순히 전달

채널로 여기면서 스스로를 중립적으로 생각하는 집단(neutral)과 언론인이

기사를 발견하고 전개시키기 위해 정보를 걸러 내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설정하는 참여자(participant)로서의 집단을 구분했다.

이러한 언론인의 역할 정체성을 결정하는 요인을 슈메이커와 리즈(Shoemaker

& Reese, 1991)는 ‘언론인의 개인적 태도와 전문직업인으로서 역할인식’, ‘게이트

키핑과 제작과정’, ‘언론조직의 구조와 경영방침, 경제적 목표’, ‘시장규모, 이윤

창출, 미디어간 경쟁과 같은 경제적 환경’, ‘언론의 이데올로기적 특성과 역할’

등을 제시하였다. 한편으로 민정식(2001)은 기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기자들의

뉴스 제작 신념에서 ‘상업주의 언론’, ‘참여적 언론’, ‘전통적 언론’, ‘기자 중심언

론’, ‘객관언론’ 등 다섯 가지의 역할인식을 추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역할인식이

자신들의 역할 정체성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예를 들어

참여지향형 언론인과 전통지향형 언론인은 기사 중에서 연성기사를 더 적게 다루는

것이 기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인식하였다.

언론인은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인식에 따라 실제 역할을 달리한다. 존스톤

등(Johnstone, Slawski, & Bowman, 1972)은 기자들의 이념적 정향을 중립적

언론인, 참여적 언론인 이라는 두 가지로 분류하고 이 유형에 따라 역할을 달리한다고

보았다. 중립적인 언론인들은 대중에게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기사는 피하며 광범위한 수용자에 초점을 맞추고, 수용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데 보다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참여적 언론인들은 정부의

주장을 검증하고, 복잡한 문제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며, 국가의 정책을 논하고,

독자 혹은 일반 국민의 지적, 문화적 흥미를 계발하는데 더 가치를 둔다고 보았다.

참여적 언론인들은 광범위한 상황에서 뉴스를 보도하고 나타난 사실 자체보다

그 사실에 감춰진 의미와 원인, 그리고 맥락을 찾아내야 한다고 본다는 것이다.

한편, 컬버슨(Cullbertson, 1983)은 미국 기자들이 인식하는 역할 정향을

‘전통적 관점’, ‘해석적 관점’, ‘행동적 관점’등 세 가지로 구분하고 <표 2-1>에

제시한 바와 같이 각각의 특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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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관점 해석적 관점 행동적 관점

뉴스 규칙성

뉴스의 규칙성 강조: 시의성, 결과성, 인간적 흥미 강조, 공식 레이아웃, 리드사용(역피라미드 형식 강조)

뉴스규칙을 사용하기보다 문제인식이 높고 단순 사실, 결과보다 맥락성과 원인 강조

논쟁의 진행을 제약하는 시간, 공간적 요소에 관심

강조하는 보도내용스폿뉴스를 강조하고 해석적 내용배제

해석, 분석적 내용 강조 해석, 분석적 내용에 관심

뉴스가치판단인지된 수용자 관심을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

자신의 믿음, 연구·조사에 기초한 개인적 관점 강조

자신의 믿음, 연구, 조사에 기초한 개인적 관점 강조

커버범위지역을 주로 커버하며 사건사고 기사 강조

전국을 커버하며 해설기사 강조

국제뉴스강조

<표 2-1> 미국 기자들의 세 가지 역할 정향

*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2009). 『언론인의 직업 환경과 역할 정체성』, 22쪽.

2. 언론인 직업만족도와 영향요인

1) 언론인 직업만족도의 특징

언론인의 직업만족도에 관한 연구는 주로 언론 현장에서 근무하는 기자를 대상으

로 이뤄졌다. 신문기자들의 직무환경을 개선해 주려는 목적으로 직업만족의 검사목

록을 만든 것을 시초(Samuelson, 1962)로 언론인의 직업 만족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 졌다. 연구자마다 직업만족도에 대한 구성 및 특성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주로 전문화 성향에 따라 만족도를 연구한 연구들이 있었으며, 만족도의

요인들을 경제적 가치, 개인/조직 가치, 자율적 가치로 분류한 연구들이 주를

이루었다.

먼저 전문화 성향에 따라 만족도를 연구한 연구를 살펴보면, 성향이 높은 기자들의

경우 전문적 지식을 충분히 활용할 기회, 자기표현을 자유로이 할 기회 등의 요인이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반면, 전문직 성향이 낮은 기자들은 보수나 승진, 인간관계,

개인적 사생활과 직업의 안정성 등에 영향을 받는 것을 발견했다(McLeod

& Hawley, 1964; Chang & Silvie, 1999; Weaver & Willhoit,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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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23

McQuarrie, 1999).

한편, 우리나라 방송기자들은 전문화 성향이 높은 기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자들보다 직업 만족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직무로 인한 가정생활 침해,

봉급수준, 승진기회 등에 대해서는 전문화 성향 여부에 관계없이 높은 불만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마리아, 1983; 이소영, 1986, 20-21쪽

재인용). 이소영(1986)의 연구에서는 전문직 성향이 높으면 사회봉사에 대한

긍지, 지적 행동, 자기표현의 기회, 자율, 수용자에 대한 영향력, 전문직으로서

의 장래 등 전문적 가치를 더 중시하는 반면 전문적 성향이 낮으면 직업의

안정성, 사생활, 특권, 지위, 승진, 대인관계, 금전적 보상, 작업환경 등 비전문

적 가치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또한 직업만족도가 높을수록 직업헌신도

(occupational commitment)도 높고 조직몰입(organizational commitment)

도 높다는 것이 역시 중요한 발견이다. 폴라드(Pollard, 1995) 역시 기사

작성에 대한 자율성과 권위와 같은 전문적 통제력이 확보된다고 인식할수록

직무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직업의 요건(desired job characteristics)과

현재의 직업이 그것을 얼마만큼 제공해주고 있는가(obtained job characteristics)

의 차이를 직업 만족의 정도를 파악한 연구에서는 미국의 기자들은 일반적으로

“전문인적 가치” 즉, 자기표현의 기회나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 영향력의 행사

등을 현실적으로 보장받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도가 높은데 비해 중남미의

기자들은 “비전문인적 가치” 즉, ‘보수’, ‘안정성’, ‘개인생활’ 등에 대한 불만도가

높았다(McLeod & Rush, 1969). 이 연구는 두 문화권 기자들 사이의 전문화

성향과 직업 만족 양상의 차이를 제시해 주었다(이소영, 1986, 19쪽 재인용).

직업만족도를 ‘내재적 만족’(intrinsic satisfaction)과 ‘외재적 만족’(extrinsic

satisfaction)의 두 범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에서는 내재적 만족은 자율성과 성취

감, 일에 대한 흥미, 사회에의 영향력, 개인적 성장, 뉴스 룸의 정책이나 성향

등이 있고, 외재적 만족은 보수, 직업의 안정성, 승진 기회, 업무량, 스트레스,

뉴스룸 여건 뉴스 룸 정책이나 성향 등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Chang, 2001; 정재민·김영주, 2008; 김세은, 2003, 32쪽 재인용).

경제적 가치, 개인/조직 가치, 자율적 가치로 직업만족도를 분류한 연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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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가치’에는 보수, 직업의 안정성, 승진 가능성이, ‘개인/조직 가치’에는

회사의 편집/편성 정책, 전문성 개발 기회 등이 그리고 ‘자율적 가치’에는

상사로부터의 자유, 자신이 가진 자율성의 정도 등이 포함되었다(오택섭,

1993).

2) 언론인 직업만족도 영향 요인

언론인 직업 만족도 관련 영향 요인에는 지위불일치, 이직성향, 직장소속감,

조직의 크기, 동료에 대한 만족, 조직 적합도 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지위불일치와 직업만족도 그리고 이직성향 사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그들의

연구 중에서 지위불일치가 높으면 직업불만도가 높아지고, 직업불만도가 높을수록

이직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오인환·George Won·이상희, 1974; Chang

& Massey, 2008). 또한 직업만족도가 높을수록 직업 투신도가 높고, 직장소속감도

높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들은 5년 후에도 같은 회사에 근무하기를 원하는가를

물어봤을 때 그렇다고 답한 경우 직장소속감이 있다고 보았으며,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경우에는 소속감이 없다고 보았다. 직업투신도도 5년 후에 같은 분야, 즉

언론계에 종사하겠는가의 여부를 물어봐 같은 식으로 분류하였다. 이 같은 분석결과

직업에 투신된 기자와 직장소속감이 있는 기자들은 모두 직업 만족도가 높았다

(Johnstone, Slawski & Bowman, 1976; 이소영, 1986년, 23쪽 재인용).

직무성과를 직무 만족도, 조직 전념도, 이직 의도로 구분하고 그 관계를 파악한

연구에서는 직무 만족이 조직 전념도를 높이고 이직 의도를 낮추는 데 직접적

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재홍, 2005; 정재민․김영주, 2008).

조직의 크기와 직업 만족도에 관한 연구에서는 조직의 크기가 편집인의 직업만족

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증하였는데, 큰 신문사에서 일하는 편집인의 경우 만족도

가 더 높고, 자율성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Demers, 1994). 한편, 직업 만족도와 가장 강력한

관계를 가진 변인은 조직 전념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Chang

& Massey, 2008). 이밖에 직업만족이유로 “일의 통한 성취감”, “언론인으로서

갖는 사회적 힘”, 직업 불만족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 “업무가 대우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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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25

과중”등의 연구가 있다(손태규, 2006).

한국의 언론인2009 제 11회 기자의식조사에서 1989년부터 2009년까지 언론인

직업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기자들의 부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10년 전에 비해

낮아졌다. 1999년 부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환산 점수 기준 66.33으로

가장 높았으나 2001년 65.66에서 2003년 61.75로 급격히 떨어져 2003년의 부서

업무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기자들의 연봉 만족도도 20년 전보다 낮아졌다. ‘사회적

지위에 걸맞은 봉급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1989년에는 100점 환산 점수로

59.25(5점 기준 3.37)였으나 2009년에는 ‘보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도록

한 결과 40.66(4점 기준 2.22)이었다. 20년 전에 비해 직업 만족도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전 언론인들은 기자 지망시절 대비 현재 상황에 대한 직업

만족도에 대해 38.4%가 ‘만족하고 있으며’, 53.3%는 ‘그저 그렇다’고 대답했다.

‘후회하고 있다’는 기자는 6.2%였고, ‘그만두고 싶다’는 기자는 2.2%였다. 20년

후인 2009년의 현직 기자들은 ‘만족하고 있다’는 응답률이 31.8%로 20년 전보다

6.6%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후회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9.3%, ‘그만두고

싶다’는 3.9%, ‘당장 그만두고 싶다’는 0.5%로 20년 전보다 높아졌다(한국언

론재단, 2009, 208~2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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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언론인 직업 환경 및 복지실태

1. 언론인 종사 현황

1) 언론인의 범위 및 정의

언론인이란 일반적으로 신문, 방송 등의 언론매체에 종사하자는 자를 말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법적으로 언론으로부터 일반인이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 중재대

상이 되는 언론매체가 기준이 된다. 실재로 ‘언론 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명시된 ‘언론’에 종사하는 인원이라 할 수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관련 규정에 의거, 방송·신문·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 통신 및 인터넷 신문에

종사하는 인원”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2) 언론 매체 및 언론 종사자

(1) 신문매체 및 종사자

신문매체는 일간신문과 주간신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간신문의 경우 발행단위

가 매일이고, 주간신문의 경우 발행단위가 주간이다.

① 일간신문 종사자

일간신문은 전국종합일간신문, 지역종합일간신문, 경제일간신문, 스포츠일간

신문, 외국어일간신문, 기타전문일간신문, 무료일간신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1년 발행한 한국언론연감에 따르면 전국 종합일

간신문은 사업체가 15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4,739명이며, 기자는 2,770명

이다. 그리고 지역종합일간신문은 사업체가 102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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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27

구분 임원 기획 논설 편집국 광고/ 마케팅

경영지원/총무

제작 출판 고객지원 연구소 기타 합계

일간 448 498 404 8,085 1,383 1,061 1,603 554 699 170 1,658 16,563

주간 976 399 762 3,026 1,106 664 715 263 218 12 1,152 9,293

종이신문

1,424 897 1,166 11,111 2,489 1,725 2,318 817 917 182 2,810 25,856

7,132명이며, 기자는 3,865명이다. 경제일간신문은 사업체가 9개사이고, 전

체 종사자는 2,702명이며, 기자는 1,412명이다. 스포츠 일간신문은 사업체가

5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452명이며, 기자는 231명이다. 외국어 일간신문은

사업체가 3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216명이며, 기자는 162명이다. 기타

전문일간신문은 사업체가 24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1,061명이며, 기자는

419명이다. 무료 일간신문은 사업체가 6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261명이며,

기자는 138명이다. 따라서 일간신문의 사업체는 총 164개사이고, 전체 종사자

는 총 16,563명이며 이중 기자는 총 8,997명이다.

<표 3-1> 인쇄신문 종사자 현황 (2010) (단위: 명)

* 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2011).『2011 한국언론연감』, 146쪽.

② 주간 신문

주간신문은 전국종합주간신문, 지역종합주간신문, 전문주간신문으로 구

분할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1년에 발행한 한국언론연감에 따르면

전국 종합주간 신문은 사업체가 40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632명이며, 기자

는 396명이다. 지역종합주간 신문은 사업체가 421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2,566명이며, 기자는 1,516명이다. 전문 주간 신문은 사업체가 637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6,095명이며, 기자는 3,598명이다. 따라서 사업체는 총 1,098

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총 9,293명이며 이중 기자는 총 5,4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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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전체 임원 관리행정직

방송직

기술직 연구직 영업홍보직 기타

기자 PD 아나운서

제작관련 기타

지상파 13,403 131 1,729 2,286 2,427 529 1,595 539 2,466 122 647 932

지상파DMB

105 6 18 1 12 4 15 1 25 6 7 10

유선방송

5,160 355 1,013 276 159 63 211 109 1,246 26 1388 314

일반위성

290 7 186 0 0 0 0 0 44 0 51 2

위성DMB

116 2 9 0 0 0 0 19 48 12 26 0

방송채널사용사업

10,334 423 1,785 716 1,456 131 1,566 537 645 206 2,172 697

IPTV 470 12 32 0 0 0 0 0 105 0 80 241

합 계 29,878 936 4,772 3,279 4,054 727 3,387 1,205 4,579 372 4,371 2,196

(2) 방송종사자

방송은 공영방송, 민간방송, 특수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 구분할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1년에 발행한 한국언론연감에 따르면 공영방

송은 사업체가 22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9,102명이며, 기자는 1,410명이다.

민간방송은 사업체가 13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2,289명이며, 기자는 593명

이다. 특수방송은 사업체가 8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1,553명이며, 기자는

593명이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보도전문케이블)는 사업체가 2개사이며,

전체 종사자는 1,030명이며, 기자는 414명이다. 따라서 사업체는 총 45개사이

고, 전체 종사자는 총 13,974명이며 이중 기자는 총 2,626명이다.

<표 3-2> 방송 산업 직종별 종사자 현황(2010) (단위: 명)

* 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2011).『2011 한국언론연감』,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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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29

구분 임원 기획 논설 편집국 광고/마케팅

경영지원/총무

디자이너/ 전산개발

출판 고객지원

연구소 기타 합계

인터넷 종합신문

177 113 94 536 139 166 136 8 58 - 168 1,595

인터넷 지역신문

209 163 161 509 186 189 172 13 59 - 205 1,866

인터넷 전문신문

592 228 188 2,815 512 361 201 15 102 66 282 5,362

합 계 978 504 443 3,860 837 716 509 36 219 66 655 8,823

(3) 인터넷신문 종사자

인터넷신문은 인터넷 종합신문, 인터넷 지역신문, 인터넷 전문신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1년에 발행한 한국언론연감에 따르

면 인터넷 종합신문은 사업체가 140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1595명이며,

기자는 976명이다. 인터넷 지역신문은 사업체가 415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1,866명이며, 기자는 1,200명이다. 인터넷 전문신문은 사업체가 509개사이

고, 전체 종사자는 5,362명이며, 기자는 3,100명이다. 따라서 사업체는 총

1,064개사이고, 전체 종사자는 8,823명이며 이중 기자는 2,626명이다.

<표 3-3> 2010년 부문별 인터넷 신문 종사자 현황 (단위: 명)

* 출처: 한국언론진흥재단(2011).『2011 한국언론연감』, 252쪽.

(4) 뉴스통신 종사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1년에 발행한 한국언론연감에 따르면 뉴스 통신

에서 대표적인 연합뉴스는 전체 종사자가 814명이며, 이중에서 기자의 수는

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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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 언론인 직업 환경 및 복지 실태 조사

1) 조사자 특성

언론인 직업 환경 및 복지실태 조사는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이들 설문에

응답한 응답자의 인구사회학적 속성을 살펴보면 남자는 81.2%(311명), 여자는

18.8%(72명)로 총 383명이었다. 응답자의 연령별로는 20대가 10.7%(41명),

30대가 44.4%(170명), 40대가 31.3%(120명), 50대 이상이 13.6%(52명)이었

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1.9%(237명)로 가장 많았으

며 뒤이어서 경상권이 12.5%(48명), 충청권이 10.7%(41명), 전라권이 9.4%(36

명), 강원/제주권이 5.5%(21명) 순이었다.

응답자의 주 업무별로는 기자가 91.4%(350명)로 가장 많았으며, PD는

7.0%(27명), 아나운서/기타는 1.6%(6명)이었다. 근무업종별로 살펴보면 일간

신문에 종사하는 언론인은 55.6%(213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방송사에 근무하는 언론인이 25.6%(98명), 뉴스통신사에서 근무하는 언론인이

9.4%(36명), 인터넷 신문에서 근무하는 언론인이 7.8%(30명), 잡지사에서 근무

하는 언론인이 1.6%(5명)순이었다.

직위별로 살펴보면 사원 및 기타가 52.0%(199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

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차장 및 차장 대우가 26.1%(100명), 부장 및 부장

대우가 14.6%(56명), 국장 및 부국장은 7.3%(28명)순이었다. 연봉별로 살펴보

면 6000만 원 이상이 전체의 23.2%(89명), 2000~2,999만원이 20.1%(77명),

3,000~3,999만원이 18.8%(72명), 4,000~4,999만원이 15.7%(60명), 5,000

~5,999만원이 12.8%(49명), 1,999만 원 이하가 9.4%(3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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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31

사례수 (명) 계

성 별

남자 (311) 81.2

여자 (72) 18.8

연 령 별

20대 (41) 10.7

30대 (170) 44.4

40대 (120) 31.3

50대 이상 (52) 13.6

연 봉 별

1,999만 원 이하 (36) 9.4

2,000~2,999만원 (77) 20.1

3,000~3,999만원 (72) 18.8

4,000~4,999만원 (60) 15.7

5,000~5,999만원 (49) 12.8

6,000만 원 이상 (89) 23.2

직 위 별

국장 및 부국장 (28) 7.3

부장 및 부장 대우 (56) 14.6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26.1

사원 및 기타 (199) 52.0

주 업 무 별

기자 350 91.4

PD 27 7.0

아나운서/기타 (6) 1.6

근 무 업 종 별

일간신문 (213) 55.6

방송사 (98) 25.6

인터넷신문 (30) 7.8

뉴스통신사 (36) 9.4

잡지사 (6) 1.6

현 재 회 사 지 역 별

수도권 (237) 61.9

충청권 (41) 10.7

전라권 (36) 9.4

경상권 (48) 12.5

강원/제주권 (21) 5.5

전 체 (383) 100.0

<표 3-4> 설문조사 응답자 현황 (단위: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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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론인 직업 환경

우리나라 언론인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0.64시간으로 나타났다. 근무업종

별 전체 평균으로 살펴보면 잡지사의 경우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1.5시간으로

가장 많이 일하고 있으며, 뒤이어서 뉴스통신사의 경우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1.44시간, 방송사는 10.78시간, 일간신문은 10.45시간, 인터넷신문은 10.43시

간으로 나타났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간신문에 종사하고 있는 언론인들 중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9~10시간 근무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44.6%로 가장 많았으며, 11-12

시간 근무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31.5%, 8시간 이하 15.0%, 13시간 이상 근무한다

고 응답한 사람은 8.9%로 나타났다.

방송사에 종사하고 있는 언론인도 9-10시간 근무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11~12시간은 28.6%, 13시간 이상은 15.3%, 8시간 이하는 8.2%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에 종사하는 언론인들도 9~10시간 근무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3.3%로 가장 높았으며, 11~12시간 43.3%, 8시간 이하는 3.3%, 13시간

이상은 0%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에 근무하는 언론인들도 9~10시간이

36.1%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이어서 11~12시간과 13시간 이상이

30.6%로 동일한 응답률이 나타났다. 8시간 이하는 16.7%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와 달리 잡지사에 근무하는 언론인들은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1~12시간이라는

응답률이 6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3시간 이상과 8시간 이하는 16.7%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9~10시간은 응답률이 없었다. 따라서 근무업종별로 업무시간

을 살펴본 결과 잡지사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직위별 전체 하루 평균 근무시간을 살펴보면, 사원 및 기타의 경우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1.01시간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차장 및 차장 대우는 10.43시

간, 국장 및 부국장은 10.29시간, 부장 및 부장 대우는 9.89시간 순으로 나타났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장 및 부국장은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9~10시간이

4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1~12시간은 28.6%, 8시간 이하는 17.9%,

13시간 이상은 7.1%순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도 9~10시간이 60.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8시간 이하는 19.6%, 11~12시간은 12.5%, 1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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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33

언론사 유형 사례수 (명)

8시간 이하

9~10 시간

11~12시간

13시간 이상 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15.0 44.6 31.5 8.9 100.0 10.45

방송사 (98) 8.2 48.0 28.6 15.3 100.0 10.78

인터넷신문 (30) 3.3 53.3 43.3 0.0 100.0 10.43

뉴스통신사 (36) 2.8 36.1 30.6 30.6 100.0 11.44

잡지사 (6) 16.7 0.0 66.7 16.7 100.0 11.50

직위별

국장 및 부국장 (28) 17.9 46.4 28.6 7.1 100.0 10.29

부장 및 부장 대우

(56) 19.6 60.7 12.5 7.1 100.0 9.89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12.0 44.0 37.0 7.0 100.0 10.43

사원 및 기타 (199) 7.5 40.2 35.7 16.6 100.0 11.01

전 체 (383) 11.2 44.6 32.1 12.0 100.0 10.64

이상은 7.1%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도 9~10시간이 44.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1~12시간은 37.0%, 8시간 이하는 12.0%, 13시간 이상은

7.0% 순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도 9~10시간이 40.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11~12시간은 35.7%, 13시간 이상은 16.6%, 8시간 이하는 7.5%순으로

나타났다.

<표 3-5> 언론인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 (단위: %, 시간)

언론인들의 업무량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 전체 평균이

5점 기준에 3.83로 업무량이 ‘많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근무업종별로

살펴보면 잡지사의 경우 평균 4.17로 ‘많은 편이다’에 속했으며, 뒤이어 인터넷신문

이 평균 3.90, 일간신문이 평균 3.85, 방송사가 평균3.76, 뉴스통신사가 평균

3.72 순으로 업무량이 ‘많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에 종사하는 언론인은 과반수 넘은 수가 업무량이 ‘많은 편이다’가 53.1%

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이다’ 30.0%, ‘매우 많다’가 16.4%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에 종사하는 언론인도 업무량이 ‘많은 편이다’가 59.2%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이다’가 32.7%, ‘매우 많다’가 8.2%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에 종사하

는 언론인도 업무량이 ‘많은 편이다’가 50.0%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이다’ 30.0%,

‘매우 많다’ 20.0%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에 종사하는 언론인도 업무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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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언론사 유형 사례수 (명)

①매우

적은 편이다

②적은

편이다

③보통이다

④많은

편이다

⑤매우많다

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0.0 0.5 30.0 53.1 16.4 100.0 3.85

방송사 (98) 0.0 0.0 32.7 59.2 8.2 100.0 3.76

인터넷신문 (30) 0.0 0.0 30.0 50.0 20.0 100.0 3.90

뉴스통신사 (36) 0.0 0.0 30.6 66.7 2.8 100.0 3.72

잡지사 (6) 0.0 0.0 33.3 16.7 50.0 100.0 4.17

직위별

국장 및 부국장

(28) 0.0 0.0 32.1 50.0 17.9 100.0 3.86

부장 및 부장 대우

(56) 0.0 1.8 39.3 51.8 7.1 100.0 3.64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0.0 0.0 29.0 54.0 17.0 100.0 3.88

사원 및 기타 (199) 0.0 0.0 29.1 57.3 13.6 100.0 3.84

전 체 (383) 0.0 0.3 30.8 55.1 13.8 100.0 3.83

‘많은 편이다’가 66.7%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이다’ 30.6%, ‘매우 많다’ 2.8%

순으로 나타났다. 잡지사에 종사하는 언론인은 업무량이 ‘매우 많다’가 50.0%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이다’ 33.3%, ‘많은 편이다’ 16.7% 순으로 나타났다.

직위별로 전체 업무량 평균을 살펴보면 5점 기준에서 3.83로 업무량이 ‘많은

편’이라고 느끼고 있었다. 차장 및 차장 대우는 평균이 3.88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서 국장 및 부국장은 평균 3.86, 사원 및 기타는 3.84, 부장 및 부장 대우는

평균 3.64 순으로 나타났다.

<표 3-6> 언론인의 업무량 (단위: %)

직장 생활과 관련하여 ‘보수’, ‘승진가능성’, ‘후생/복지’,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 ‘국가·사회

에 대한 기여’, ‘직업의 안정성’, ‘회사의 편집·편성 정책’, ‘노후준비’,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 언론인들에게 얼마나 중요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4.1로 언론인들의 근무환경이 ‘대체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전체 평균 살펴보면 ‘보수’가 평균 4.35로 가장 높아 언론인들이

보수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뒤이어 후생/복지(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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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35

직업의 안정성(4.26),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4.25), 회사의 편집·편성정책

(4.25),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4.23), 노후준비(4.17),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4.11),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3.99), 회사에 대한 소속감(3.92),

승진가능성(3.61)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는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50.9%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중요하

다’는 비율이 42.%, 보통 5.0%, ‘별로 중요하지 않다’ 1.0%, ‘전혀 중요하지

않다’ 0.3%순으로 나타났다.

승진가능성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4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보통이 31.1%, 매우 중요하다 12.3%, 별로 중요하지 않다 7.8%, 전혀 중요하지

않다 1.6% 순으로 나타났다.

후생/복지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5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중요하다’는 비율이 39.4%, ‘보통’ 9.1%, ‘별로 중요하지 않다’ 0.3%,

‘전혀 중요하지 않다’ 0.0% 순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50.4%로 가장 높게 나타났

으며, ‘매우 중요하다’ 37.6%, ‘보통’ 11.2%, ‘별로 중요하지 않다’ 0.8%,

‘전혀 중요하지 않다’ 0.0%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5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중요하다’ 35.8%, ‘보통’ 11.7%, ‘별로 중요하지 않다’

0.3%, ‘전혀 중요하지 않다’ 0.0% 순으로 나타났다.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48.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중요하다’ 31.6%, ‘보통’ 19.1%, ‘별로 중요하지 않다’

0.8%, ‘전혀 중요하지 않다’ 0.0%순으로 나타났다.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5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중요하다’ 25.1%, ‘보통’ 21.9%, ‘별로 중요하지 않다’

1.0%, ‘전혀 중요하지 않다’ 0.5%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의 안정성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4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중요하다’ 39.7%, ‘보통’ 11.2%, ‘별로 중요하지 않다’ 1.3%, ‘전혀

중요하지 않다’ 0.0%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편집·편성 정책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46.7%로 가장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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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유형 사례수 (명)

①전혀

중요하지 않다

②별로

중요하지않다

③보통

④대체로

중요하다

⑤매우

중요하다계 평균

보수 (383) 0.3 1.0 5.0 50.9 42.8 100.0 4.35

승진가능성 (383) 1.6 7.8 31.1 47.3 12.3 100.0 3.61

후생/복지 (383) 0.0 0.3 9.1 51.2 39.4 100.0 4.30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

(383) 0.0 0.8 11.2 50.4 37.6 100.0 4.25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

(383) 0.0 0.3 11.7 52.2 35.8 100.0 4.23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

(383) 0.0 0.8 19.1 48.6 31.6 100.0 4.11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

(383) 0.5 1.0 21.9 51.4 25.1 100.0 3.99

직업의 안정성 (383) 0.0 1.3 11.2 47.8 39.7 100.0 4.26

회사의 편집·편성 정책

(383) 0.3 0.3 13.1 46.7 39.7 100.0 4.25

노후준비 (383) 0.0 1.6 15.4 47.3 35.8 100.0 4.17

회사에 대한 소속감

(383) 1.3 2.6 22.2 50.1 23.8 100.0 3.92

전 체 (383) 0.4 1.6 15.5 49.4 33.1 100.0 4.1

나타났으며, ‘매우 중요하다’ 39.7%, ‘보통’ 13.1%, ‘전혀 중요하지 않다’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0.3%로 동일했다.

노후준비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4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매우

중요하다’ 35.8%, ‘보통’ 15.4%, ‘별로 중요하지 않다’ 1.6%, ‘전혀 중요하지

않다’ 0.0%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대한 소속감도 ‘대체로 중요하다’는 비율이 5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매우 중요하다’ 23.8%, ‘보통’ 22.2%, ‘별로 중요하지 않다’ 2.6%, ‘전혀

중요하지 않다’ 1.3% 순으로 나타났다.

<표 3-7> 언론인의 근무환경 평가 (단위: %)

직장 생활과 관련하여 ‘보수’, ‘승진가능성’, ‘후생/복지’,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 ‘국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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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37

에 대한 기여’, ‘직업의 안정성’, ‘회사의 편집·편성 정책’, ‘노후준비’, ‘회사에

대한 소속감’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한 결과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2.8로 언론인의 근무 만족도가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전체 평균 살펴보면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이 평균 3.14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서 ‘회사에 대한 소속감’(3.13), ‘승진가능성’(3.03), ‘국가·사

회에 대한 기여’(3.03),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3.01), ‘직업의 안정

성’(3.00), ‘회사의 편집·편성정책’(2.78),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

회’(2.68) ‘보수’(2.66), ‘후생/복지’(2.37) 순으로 나타났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수에 대한 만족은 ‘보통’이 27.4%로 가장 높았으

며,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26.1%, ‘대체로 만족한다’ 25.6%,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8.8%, ‘매우 만족한다’ 2.1%순으로 나타났다.

승진가능성에 대한 만족도도 ‘보통’이 52.0%로 가장 높았으며, ‘대체로 만족한

다’ 24.8%,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16.4%,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4.7%,

‘매우 만족한다’ 2.1% 순으로 나타났다.

후생/복지에 대한 만족도는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가 34.5%로 높았으며,

‘보통’ 28.2%,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22.2%, ‘대체로 만족한다’ 13.1%,

‘매우 만족한다’ 1.0% 순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만족한다’가 37.9%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 34.5%,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17.2%, ‘전혀 만족하지 않는

다’ 6.8%, ‘매우 만족한다’ 3.7%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37.3%로 가장 높았으

며,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28.7%, ‘대체로 만족한다’ 16.7%,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3.6%, ‘매우 만족한다’ 3.7% 순으로 나타났다.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의 만족도는 ‘보통’이 4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체로 만족한다’ 24.0%,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18.3%,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5.2%, ‘매우 만족한다’ 2.6%로 나타났다.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의 만족도도 ‘보통’이 5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체로 만족한다’ 23.5%,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15.4%,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6.3%, ‘매우 만족한다’ 3.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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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유형 사례수 (명)

①전혀

만족하지않는다

②별로

만족하지않는다

③보통

④대체로

만족한다

⑤매우

만족한다계 평균

보수 (383) 18.8 26.1 27.4 25.6 2.1 100.0 2.66

승진 가능성 (383) 4.7 16.4 52.0 24.8 2.1 100.0 3.03

후생/복지 (383) 22.2 34.5 28.2 14.1 1.0 100.0 2.37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 (383) 6.8 17.2 34.5 37.9 3.7 100.0 3.14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

(383) 13.6 28.7 37.3 16.7 3.7 100.0 2.68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

(383) 5.2 18.3 49.9 24.0 2.6 100.0 3.01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

(383) 6.3 15.4 51.2 23.5 3.7 100.0 3.03

직업의 안정성 (383) 11.5 18.5 34.2 29.8 6.0 100.0 3.00

회사의 편집·편성 정책

(383) 10.7 27.7 38.1 20.1 3.4 100.0 2.78

노후준비 (383) 25.1 31.9 33.9 7.0 2.1 100.0 2.29

회사에 대한 소속감 (383) 5.7 17.8 38.6 33.7 4.2 100.0 3.13

전 체 (383) 11.9 23.0 38.7 23.4 3.1 100.0 2.8

직업의 안정성도 ‘보통’이 3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체로 만족한다’

29.8%,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18.5%,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1.5%, ‘매우

만족한다’ 6.0%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편집·편성정책에 대한 만족도도 ‘보통’이 3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27.7%, ‘대체로 만족한다’ 20.1%,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0.7%, ‘매우 만족한다’ 3.4%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에 대한 만족도도 ‘보통’이 3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1.9%,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25.1%, ‘대체로 만족한다’

7.0%, ‘매우 만족한다’ 2.1%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대한 소속감에 대한 만족도도 ‘보통’이 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체로 만족한다’ 33.7%,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17.8%,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5.7%, ‘매우 만족한다’ 4.2% 순으로 나타났다.

<표 3-8> 언론인의 근무만족도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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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39

3) 언론인 직업만족도

언론인들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가를 질문한 결과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3.0으로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만족도가

‘보통’임을 알 수 있었다. 근무업종별로 살펴보면 뉴스통신사는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3.47로 가장 높았고, 방송사 3.24, 잡지사 3.17, 인터넷신문 3.10,

일간신문 2.78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회사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면 5점

기준에서 전체평균이 3.0으로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가

3.13으로 가장 높았고, 국장 및 부국장(3.07%), 차장 및 차장 대우(2.94%),

사원 및 기타 (2.98%) 순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에 종사하는 언론인은 ‘보통’이 36.6%로 가장 높았고, ‘별로만족하지

않는다’(29.1%), ‘대체로 만족한다’(23.5%),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9.4%),

‘매우 만족한다’(1.4%)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에 종사하는 언론인은 ‘대체로

만족한다’가 39.8%로 가장 높았고, ‘보통’(33.7%), ‘별로 만족하지 않는

다’(17.3%), ‘매우 만족한다’(5.1%),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4.1%)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에 종사하는 언론인은 ‘보통’이 46.7%로 가장 높았고, ‘대체

로 만족한다’(33.3%),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16.7%), ‘전혀 만족하지 않는

다’(3.3%)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에 종사하는 언론인은 ‘대체로 만족한다’

가 52.8%로 가장 높았고, ‘보통’(36.1%),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5.6%),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2.8%), ‘매우 만족한다’(2.8%) 순으로 나타났다. 잡지

사에 종사하는 언론인은 ‘대체로 만족한다’가 50.0%로 가장 높았고, ‘별로 만족하

지 않는다’(33.3%), ‘보통’(16.7%)순으로 나타났다.

직위별로는 국장 및 부국장은 ‘보통’이 42.9%로 가장 높았고, ‘대체로 만족한

다’(28.6%),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21.4%),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3.6%),

‘매우 만족한다’(3.6%) 순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는 ‘대체로 만족한다’

가 37.5%로 가장 높았고, ‘보통’(33.9%),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17.9%),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7.1%), ‘매우 만족한다’(3.6%) 순으로 나타난다. 차장

및 차장 대우는 ‘보통’이 34.0%로 가장 높았고, ‘대체로 만족한다’(31.0%),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29.0%),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5.0%), ‘매우 만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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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유형 사례수 (명)

①전혀

만족하지않는다

②별로

만족하지않는다

③보통

④대체로

만족한다

⑤매우

만족한다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9.4 29.1 36.6 23.5 1.4 100.0 2.78

방송사 (98) 4.1 17.3 33.7 39.8 5.1 100.0 3.24

인터넷신문 (30) 3.3 16.7 46.7 33.3 0.0 100.0 3.10

뉴스통신사 (36) 2.8 5.6 36.1 52.8 2.8 100.0 3.47

잡지사 (6) 0.0 33.3 16.7 50.0 0.0 100.0 3.17

직위별

국장 및 부국장 (28) 3.6 21.4 42.9 28.6 3.6 100.0 3.07

부장 및 부장 대우 (56) 7.1 17.9 33.9 37.5 3.6 100.0 3.13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5.0 29.0 34.0 31.0 1.0 100.0 2.94

사원 및 기타 (199) 8.0 21.6 37.2 30.7 2.5 100.0 2.98

전 체 383 6.8 23.0 36.3 31.6 2.3 100.0 3.0

다’(1.0%) 순으로 나타난다. 사원 및 기타는 ‘보통’이 37.2%로 가장 높았고,

‘대체로 만족한다’(30.7%),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21.6%),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8.0%), ‘매우 만족한다’(2.5%) 순으로 나타났다.

<표 3-9> 회사에 대한 만족도(단위 : %)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 만족하지 않은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회사에 만족하지

않은 이유를 물은 결과 ‘봉급이 적어서’가 46.5%로 가장 높았으며,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32.5%), ‘직장분위기가 나빠서’(8.8%), ‘기타’(5.3%), ‘업무

량이 많아서’(2.6%),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2.6%), ‘휴식시간이 없어

서’(0.9%), ‘승진할 전망이 없어서’(0.9%)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업종별로 살펴보면, 일간신문의 겨우 ‘봉급이 적어서’가 53.7%로 가장

높았고,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32.9%), ‘기타’(4.9%), ‘직장분위기가 나빠

서’(2.4%),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2.4%), ‘업무량이 많아서’(1.2%),

‘휴식시간이 없어서’(1.2%), ‘승진할 전망이 낮아서’(1.2%)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의 경우 ‘자긍심을 갖기가 어려워서’가 38.1%로 가장 높았으며, ‘직장분위

기가 나빠서’(23.8%), ‘봉급이 적어서’(19.0%), ‘기타’(9.5%), ‘업무량이

많아서’(4.8%),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4.8%)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의 경우 ‘봉급이 적어서’가 66.7%로 가장 높았고,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

서’(16.7%), ‘직장분위기가 나빠서’(16.7%)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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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41

유형 사례수 (명)

봉급이 적어서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

직장 분위기가 나빠서

업무량이 많아서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

휴식시간이 없어서

승진할 전망이 낮아서

기타 계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82) 53.7 32.9 2.4 1.2 2.4 1.2 1.2 4.9 100.0

방송사 (21) 19.0 38.1 23.8 4.8 4.8 0.0 0.0 9.5 100.0

인터넷신문 (6) 66.7 16.7 16.7 0.0 0.0 0.0 0.0 0.0 100.0

뉴스통신사 (3) 0.0 33.3 33.3 33.3 0.0 0.0 0.0 0.0 100.0

잡지사 (2) 50.0 0.0 50.0 0.0 0.0 0.0 0.0 0.0 100.0

직업별

국장 및 부국장

(7) 42.9 14.3 14.3 0.0 14.3 0.0 0.0 14.3 100.0

부장 및 부장 대우

(14) 57.1 28.6 7.1 0.0 0.0 0.0 7.1 0.0 100.0

차장 및 차장 대우

(34) 47.1 32.4 8.8 2.9 2.9 0.0 0.0 5.9 100.0

사원 및 기타

(59) 44.1 35.6 8.5 3.4 1.7 1.7 0.0 5.1 100.0

전 체 (114) 46.5 32.5 8.8 2.6 2.6 0.9 0.9 5.3 100.0

경우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 ‘직장분위기가 나빠서’, ‘업무량이 많아서’가

동일하게 33.3%로 높게 나타났다. 잡지사의 경우 ‘봉급이 적어서’와 ‘직장 분위기

가 나빠서’가 50.0%로 동일하게 높게 나타났다.

직위별로 보면 국장 및 부국장은 ‘봉급이 적어서’가 4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 ‘직장분위기가 나빠서’,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

서’, ‘기타’가 동일하게 14.3%로 그 뒤를 이었다. 부장 및 부장 대우의 경우

‘봉급이 적어서’가 57.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

서’(28.6%), ‘직장분위기가 나빠서’(7.1%), ‘승진할 전망이 낮아서’(7.1%)

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도 ‘봉급이 적어서’가 47.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32.4%), ‘직장분위기가 나빠서’(8.8%),

‘기타’(5.9%), ‘업무량이 많아서’(2.9%),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2.9%)

순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의 경우도 ‘봉급이 적어서’가 4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35.6%), ‘직장분위기가 나빠서’(8.5%),

‘기타’(5.1%),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1.7%), 휴식시간이 없어서(1.7%)

순으로 나타났다.

<표 3-10> 회사에 대한 불만족 이유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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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언론인들에게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지 질문한 결과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3.30으로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만족이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업종별로 살펴보면 뉴스통신사가 평균 3.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방송사 3.38, 잡지사 3.33, 일간신문 3.25, 인터넷신문 3.20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업종별로 업무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전체 평균을 살펴보면 5점

기준에서 국장 및 부국장은 3.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장 및 부장 대우는

3.34, 차장 및 차장 대우는 3.26, 사원 및 기타는 3.25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직위로 올라갈수록 업무에 대한 만족도의 평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간신문의 경우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2.3%로

가장 높았으며, ‘대체로 만족한다’(39.4%), ‘별로만족하지 않는다’(13.1%),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2.8%), ‘매우 만족한다’(2.3%)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

사의 경우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45.9%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32.7%), ‘별로만족하지 않는다’(14.3%), ‘매우 만족한

다’(5.1%),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2.0%)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의

경우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0%로 가장 높았으며,

‘대체로 만족한다’(36.7%),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16.7%),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3.3%), ‘매우 만족한다’(3.3%)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의 경우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58.3%로 가장 높았으

며, ‘보통’(22.2%),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8.3%), ‘별로 만족하지 않는

다’(8.3%), ‘매우 만족한다’(2.8%) 순으로 나타났다. 잡지사의 경우 ‘대체로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50.0%로 가장 높았으며, ‘보통’(33.3%),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16.7%) 순으로 나타났다.

국장 및 부국장은 ‘대체로 만족한다’가 57.1%로 가장 높았고, ‘보통’(32.1%),

‘매우 만족한다’(7.1%),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3.6%) 순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도 ‘대체로 만족한다’가 50.0%로 가장 높았고, ‘보통’(32.1%),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12.5%),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3.6%), ‘매우 만족한

다’(1.8%) 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도 ‘대체로 만족한다’가 44.0%로

가장 높았고, ‘보통’(39.0%), ‘별로만족하지 않는다’(12.0%),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4.0%), ‘매우 만족한다’(1.0%) 순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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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43

유형 사례수 (명)

①전혀

만족하지않는다

②별로

만족하지않는다

③보통

④대체로

만족한다

⑤매우

만족한다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2.8 13.1 42.3 39.4 2.3 100.0 3.25

방송사 (98) 2.0 14.3 32.7 45.9 5.1 100.0 3.38

인터넷신문 (30) 3.3 16.7 40.0 36.7 3.3 100.0 3.20

뉴스통신사 (36) 8.3 8.3 22.2 58.3 2.8 100.0 3.39

잡지사 (6) 0.0 16.7 33.3 50.0 0.0 100.0 3.33

직업별

국장 및 부국장 (28) 0.0 3.6 32.1 57.1 7.1 100.0 3.68

부장 및 부장 대우 (56) 3.6 12.5 32.1 50.0 1.8 100.0 3.34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4.0 12.0 39.0 44.0 1.0 100.0 3.26

사원 및 기타 (199) 3.0 15.6 39.2 38.2 4.0 100.0 3.25

전 체 (383) 3.1 13.3 37.6 42.8 3.1 100.0 3.30

이 39.2%로 가장 높았고, ‘대체로 만족한다’(38.2%), ‘별로 만족하지 않는

다’(15.6%), ‘매우 만족한다’(4.0%),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3.0%) 순으로

나타났다.

<표 3-11> 업무에 대한 만족도 (단위 : %)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만족하지 않은 언론인을 대상으로 업무에 만족하지

않은 이유를 질문한 결과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가 46.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봉급이 적어서’(15.9%), ‘업무량이 많아서’(15.9%), ‘직장 분위기가 나빠

서’(9.5%), ‘기타’(7.9%), ‘휴식시간이 없어서’(1.6%), ‘승진할 전망이 낮아

서’(1.6%),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1.6%)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업종별로 업무에 만족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면, 일간신문의 경우 ‘자긍심

을 갖기 어려워서’가 38.2%로 가장 높았고, ‘봉급이 적어서’(23.5%), ‘업무량이

많아서’(20.6%), ‘직장분위기가 나빠서’(8.8%), ‘휴식시간이 없어서’(2.9%),

‘승진할 전망이 낮아서’(2.9%), ‘기타’(2.9%)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의 경우도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가 56.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업무량이 많아

서’(12.5%), ‘직장 분위기가 나빠서’(12.5%), ‘기타’(12.5%), ‘봉급이 적어

서’(6.3%)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의 경우도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가

6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16.7%),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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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유형 사례수 (명)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

봉급이 적어서

업무량이 많아서

직장 분위기가 나빠서

휴식시간이 없어서

승진할 전망이 낮아서

사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

기타 계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34) 38.2 23.5 20.6 8.8 2.9 2.9 0.0 2.9 100.0

방송사 (16) 56.3 6.3 12.5 12.5 0.0 0.0 0.0 12.5 100.0

인터넷신문 (6) 66.7 0.0 0.0 0.0 0.0 0.0 16.7 16.7 100.0

뉴스통신사 (6) 50.0 16.7 0.0 16.7 0.0 0.0 0.0 16.7 100.0

잡지사 (1) 0.0 0.0 100.0 0.0 0.0 0.0 0.0 0.0 100.0

직업별

국장 및 부국장

(1) 0.0 100.0 0.0 0.0 0.0 0.0 0.0 0.0 100.0

부장 및 부장 대우

(9) 33.3 22.2 11.1 22.2 0.0 11.1 0.0 0.0 100.0

차장 및 차장 대우

(16) 56.3 12.5 18.8 12.5 0.0 0.0 0.0 0.0 100.0

사원 및 기타

(37) 45.9 13.5 16.2 5.4 2.7 0.0 2.7 13.5 100.0

전 체 (63) 46.0 15.9 15.9 9.5 1.6 1.6 1.6 7.9 100.0

타’(16.7%)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의 경우도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가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봉급이 적어서’(16.7%), ‘직장 분위기가 나빠

서’(16.7%), ‘기타’(16.7%) 순으로 나타났다. 잡지사의 경우는 ‘업무량이 많아

서’가 1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위별로 업무에 만족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

면, 국장 및 부국장의 경우 ‘봉급이 적어서’가 1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는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가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봉급이 적어서’(22.2%), ‘직장 분위기가 나빠서’(22.2%), ‘업무량이 많아

서’(11.1%), ‘승진할 전망이 낮아서’(11.1%) 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도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가 56.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봉급이

적어서’(12.5%), ‘직장 분위기가 나빠서’(12.5%), ‘업무량이 많아서’(11.1%)

순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도 ‘자긍심을 갖기 어려워서’가 4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업무량이 많아서’(11.1%), ‘봉급이 적어서’(13.5%), ‘기

타’(13.5%), ‘직장 분위기가 나빠서’(5.4%), ‘휴식시간이 없어서’(2.7%), ‘사

회의 불신을 받고 있어서’(2.7%) 순으로 나타났다.

<표 3-12> 업무에 대한 불만족 이유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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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45

유형 사례수 (명)

①전혀

그렇지않다

②별로

그렇지않다

③보통

④대체로 그렇다

⑤매우

그렇다계 평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직업이다 (383) 1.3 2.6 14.1 69.2 12.8 100.0 3.90

사회정의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직업이다

(383) 1.3 4.2 16.7 61.9 15.9 100.0 3.87

전문직이다 (383) 2.3 8.1 25.8 52.2 11.5 100.0 3.62

평생 종사할 만한 직업이다 (383) 7.3 20.6 32.9 32.4 6.8 100.0 3.11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이다 (383) 7.8 29.2 39.9 19.6 3.4 100.0 2.81

전 체 (383) 4.0 12.9 25.9 47.1 10.1 100.0 3.5

언론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질문한 결과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3.5로 언론인 직업에 대해 ‘보통’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으로 평균을 살펴보면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직업이다’가

3.9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사회정의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직업이다’는 3.87,

‘전문직이다’는 3.62, ‘평생 종사할 만한 직업이다’는 3.11,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이다’는 2.81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직업이다’라고 생각하는 언론인 중 ‘대체로 그렇다’가

69.2%로 가장 높았고, ‘보통’(14.1%), ‘매우 그렇다’(12.8%), ‘별로 그렇지

않다’(2.6%), ‘전혀 그렇지 않다’(1.3%)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정의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직업이다’라고 생각하는 언론인 중 ‘대체로

그렇다’가 61.9%로 가장 높았고, ‘보통’(16.7%), ‘매우 그렇다’(15.9%), ‘별

로 그렇지 않다’(4.2%), ‘전혀 그렇지 않다’(1.3%)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직이다’라고 생각하는 언론인 중 ‘대체로 그렇다’가 52.2%로 가장 높았

고, ‘보통’(25.8%), ‘매우 그렇다’(11.5%), ‘별로 그렇지 않다’(8.1%), ‘전혀

그렇지 않다’(2.3%) 순으로 나타났다.

‘평생 종사할 만한 직업이다’라고 생각하는 언론인 중 ‘보통’이 32.9%로 가장

높았고, ‘대체로 그렇다’(32.4%), ‘별로 그렇지 않다’(20.6%), ‘전혀 그렇지

않다’(7.3%), ‘매우 그렇다’(6,8%)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이다’라고 생각하는 언론인 중 ‘보통’이 39.9%로

가장 높았고, ‘별로 그렇지 않다’(29.2%), ‘대체로 그렇다’(19.6%), ‘전혀

그렇지 않다’(7.8%), ‘매우 그렇다’(3.4%) 순으로 나타났다.

<표 3-13> 언론인 직업에 대한 평가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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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언론사 유형 사례수 (명) 있다 없다 계

전 체 (383) 58.0 42.0 100.0

유형이직 혹은 전직하실 의사가 있습니까?

전체있다 없다

귀하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 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①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24명 2명 26

②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77명 11명 88

③보통 86명 53명 139

④대체로 만족한다 33명 88명 121

⑤매우 만족한다 2명 7명 9

전 체 222명 161명 383명

언론인을 대상으로 ‘이직’ 또는 ‘전직’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이직’

또는 ‘전직’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58%, ‘없다’는 응답이 42%로 타나났다.

따라서 언론인들의 절반이상이 ‘이직’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론인들

의 직업의 안정성이 매우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표 3-14> 언론인 이직 또는 전직의사 (단위 : %)

언론인들의 회사 및 업무만족도와 이직의사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만족하는 경우 이직할 의사가 낮았고, 반대로 회사에 대해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 이직할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회사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는 언론인 26명 중 24명이 이직할 의사가 있는데 비해 2명만이 전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회사에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언론인들 88명 중에서 77명이 전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1명은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사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121명 중 전직할 의사가

있는 경우는 33명에 불과했고, 88명은 전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매우 만족한다’는 9명중에 2명이 이직할 의사가 있고, 7명은 이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만족하지 않은 사람이

많을수록 이직 혹은 전직 의사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3-15> 회사 및 업무만족도와 이직의사 (단위 :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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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47

이직 혹은 전직희망분야 사례수 (명) 다른 언론사로 이직 다른 직업/

업종으로 이직 계

전 체 (222) 32.0 68.0 100.0

언론인들 중 이직이나 혹은 전직할 의사를 갖고 있는 응답자에게 이직 혹은

전직의 이유를 질문한 결과 이직 또는 전직을 고려하는 이유는 ‘향후 비전이 부재해

서’(38.7%)가 높았고, 그 다음 순으로 ‘보수와 복지가 미흡해서’(36.0%), ‘자기

개발 기회가 적어서’(9.0%), ‘업무성취도가 낮아서’(5.0%), ‘업무가 과중해

서’(4.1%), ‘사회적 영향력이 감소해서’(2.3%)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언론인

등의 이직 또는 전직 이유로는 주로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거나 보수와 복지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3-16> 이직 또는 전직 고려이유 (단위 : %)

이직 혹은 전직 고려

이유

사례수 (명)

향후 비전이 부재

하여서

보수와 복지가

미흡해서

자기개발 기회가 적어서

업무성취도가 낮아서

업무가 과중해서

사회적 영향력이 감소해서

기타 계

전 체 (222) 38.7 36.0 9.0 5.0 4.1 2.3 5.0 100.0

이직 또는 전직을 희망하는 언론인들에게 이직 또는 전직에 대한 희망분야를

질문한 결과 ‘다른 직업/업종으로의 이직’이 68%였고, ‘다른 언론사로 이직’이

32.0%였다. 따라서 현재의 언론인들은 언론으로서의 직업적 선호도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직 또는 전직을 원하는 언론인 10명 중 7명 정도가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17> 이직 또는 전직 희망분야 (단위 : %)

이직 또는 전직을 원하는 언론인들에게 이직 또는 전직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이직 전직을 희망하는 언론인의 38.3%가 ‘어떤

활동도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5.6%가 ‘주변 사람과의 상담’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27.5%는 ‘구체적인 이직 또는 전직 준비를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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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이직 혹은 전직을

위한 준비

사례수 (명)

이직 혹은 전직을 위해 어떤 활동도 하지 않고

있음

주변사람(학교

선·후배/동료 등)과의 상담

구체적 정보(구인업체/창업 등) 수집을 하고

있음

학교 입학내지 유학을 준비

구인/구직/중개(헤드헌팅) 업체 내지 인터넷 사이트 등록

직업훈련과

사설학원 등록

기타

전 체 (222) 38.3 35.6 27.5 13.5 6.8 3.6 1.8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및 유학준비를 하고 있는 언론인’도 13.5%나 되었다.

이는 이직 또는 전직을 희망하는 상당수의 언론인들이 이직에 대한 준비를 충분히

준비하지 않고 있고, 이직을 위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는 언론인들은 소수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표 3-18> 이직 또는 전직 위한 준비 (단위 : %)

언론인들 중 기자들만 대상으로 기자라는 직업이 이전에 비해 사회적 위상이

얼마나 변했다고 생각하는가를 질문하였다. 그 결과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1.85로 기자라는 직업이 이전에 비해 사회적 위상이 ‘매우 낮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근무업종별로 전체 평균을 살펴보면 뉴스통신사가 1.94로 가장 높았고,

방송사가 1.93, 일간신문이 1.82, 인터넷 신문이 1.79, 잡지사가 1.67로 나타났다.

직위별로 기자의 사회적 위상을 살펴보면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1.85로

기자의 사회적 위상이‘매우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국장 및 부국장이 1.92로

가장 높았으며, 부장 및 부장 대우는 1.91, 사원 및 기타 1.84, 차장 및 차장

대우는 1.80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을 살펴보면 기자의 사회적 위상이 ‘낮아진 편이다’가 62.1%로 압도적

으로 높았으며, ‘매우 낮아졌다’(28.9%), ‘별다른 차이가 없다’(7.6%), ‘높아진

편이다’(1.4%) 순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의 경우도 기자의

사회적 위상이 ‘낮아진 편이다’가 74.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낮아졌

다’(18.3%), ‘별다른 차이가 없다’(4.2%), ‘높아진 편이다’(1.4%), ‘매우

높아졌다’(1.4%) 순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의 경우도

‘낮아진 편이다’가 58.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낮아졌다’(31.0%),

‘별다른 차이가 없다’(10.3%) 순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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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49

유형 사례수 (명)

①매우

낮아졌다

②낮아진 편이다

③별다른 차이가 없다

④높아진 편이다

⑤매우

높아졌다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1) 28.9 62.1 7.6 1.4 0.0 100.0 1.82

방송사 (71) 18.3 74.6 4.2 1.4 1.4 100.0 1.93

인터넷신문 (29) 31.0 58.6 10.3 0.0 0.0 100.0 1.79

뉴스통신사 (33) 18.2 72.7 6.1 3.0 0.0 100.0 1.94

잡지사 (6) 33.3 66.7 0.0 0.0 0.0 100.0 1.67

직업별

국장 및 부국장 (26) 34.6 50.0 7.7 3.8 3.8 100.0 1.92

부장 및 부장 대우 (53) 24.5 62.3 11.3 1.9 0.0 100.0 1.91

차장 및 차장 대우 (89) 29.2 62.9 6.7 1.1 0.0 100.0 1.80

사원 및 기타 (182) 23.6 69.8 5.5 1.1 0.0 100.0 1.84

전 체 (350) 26.0 65.4 6.9 1.4 0.3 100.0 1.85

경우도 ‘낮아진 편이다’가 72.7%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낮아졌

다’(18.2%), ‘별다른 차이가 없다’(6.1%), ‘높아진 편이다’(3.0%) 순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지사의 경우도 ‘낮아진 편이다’가 66.7%로 압도적

으로 높았으며, ‘매우 낮아졌다’(33.3%) 순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장 및 부국장의 경우 ‘낮아진 편이다’가 50.0%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낮아졌다’(34.6%), ‘별다른 차이가 없다’(7.7%), ‘높아진 편이다’(3.8%), ‘매

우 높아졌다’(3.8%) 순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의

경우도 ‘낮아진 편이다’가 62.3%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낮아졌

다’(24.5%), ‘별다른 차이가 없다’(11.3%), ‘높아진 편이다’(1.9%) 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의 경우도 ‘낮아진 편이다’가 62.9%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낮아졌다’(29.2%), ‘별다른 차이가 없다’(6.7%), ‘높아진 편이

다’(1.1%) 순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의 겨우도 ‘낮아진 편이다’가 69.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매우 낮아졌다’(23.6%), ‘별다른 차이가 없다’(5.5%),

‘높아진 편이다’(1.1%) 순으로 나타났다.

<표 3-19> 기자의 사회적 위상 (단위 : %)

기자들의 사회적 위상 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한 결과 거의 절반에 가까운 37.1%가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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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등장’으로 응답하였다. 이어서 언론의 ‘신뢰도 추락’이 28.9%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 두 가지 이유가 66%이상을 차지하여 언론인의 위상에 영향을 준 주요

요인이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언론사 종사자별로 기자들의 사회적 위상 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것을

살펴보면 일간신문의 경우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 등장’이 3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론 신뢰도 추락’(27.5%), ‘언론사 경영난’(22.7%), ‘올드

미디어 영향력 감소’(9.0%), ‘정부 언론 정책 및 언론관 변화’(4.3%), ‘민주주의

의 진전’(3.8%)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의 경우도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

등장’이 43.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론 신뢰도 추락’(29.6%), ‘언론사

경영난’(8.5%), ‘정부 언론 정책 및 언론관 변화’(7.0%), ‘올드 미디어 영향력

감소’(5.6%), ‘민주주의의 진전’(5.6%)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의 경우도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 등장’이 4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론 신뢰도

추락’(27.6%), ‘언론사 경영난’(13.8%), ‘올드 미디어 영향력 감소’(3.4%),

‘정부 언론 정책 및 언론관 변화’(3.4%), ‘민주주의의 진전’(3.4%)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 통신사의 경우도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 등장’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론 신뢰도 추락’(33.3%), ‘올드 미디어 영향력 감

소’(9.1%), ‘언론사 경영난’(6.1%), ‘민주주의의 진전’(6.1%) ‘정부 언론 정책

및 언론관 변화’(3.0%) 순으로 나타났다. 잡지사의 경우는 언론 신뢰도 추락이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 등장’이 (33.3%),

‘언론사 경영난’(16.7%) 순으로 나타났다.

직위별로 기자들의 사회적 위상 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것을 살펴보면

국장및 부국장은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 등장’이 26.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론 신뢰도 추락’(23.1%), ‘언론사 경영난’(15.4%), ‘정부 언론 정책 및

언론관 변화’(15.4%), ‘민주주의의 진전’(15.4%), ‘올드 미디어 영향력 감

소’(3.8%) 순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의 경우에도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 등장’이 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론 신뢰도 추락’(26.4%),

‘언론사 경영난’(26.4%), ‘올드 미디어 영향력 감소’(3.8%), ‘정부 언론 정책

및 언론관 변화’(3.8%), ‘민주주의의 진전’(1.9%) 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의 경우에는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 등장’과 ‘언론 신뢰도 추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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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51

유형 사례수 (명)

인터넷 발전 및 대안언론 등장

언론 신뢰도 추락

언론사 경영난

올드미디어 영향력 감소

정부언론정책 및 언론관 변화

민주주의의 진전 계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1) 32.7 27.5 22.7 9.0 4.3 3.8 100.0

방송사 (71) 43.7 29.6 8.5 5.6 7.0 5.6 100.0

인터넷신문 (29) 48.3 27.6 13.8 3.4 3.4 3.4 100.0

뉴스통신사 (33) 42.4 33.3 6.1 9.1 3.0 6.1 100.0

잡지사 (6) 33.3 50.0 16.7 0.0 0.0 0.0 100.0

직업별

국장 및 부국장 (26) 26.9 23.1 15.4 3.8 15.4 15.4 100.0

부장 및 부장 대우 (53) 37.7 26.4 26.4 3.8 3.8 1.9 100.0

차장 및 차장 대우 (89) 29.2 29.2 28.1 6.7 3.4 3.4 100.0

사원 및 기타 (182) 42.3 30.2 9.9 9.9 3.8 3.8 100.0

전 체 (350) 37.1 28.9 17.4 7.7 4.6 4.3 100.0

29.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론사 경영난’(28.1%), ‘올드 미디어 영향력

감소’(6.7%), ‘정부 언론 정책 및 언론관 변화’(3.4%), ‘민주주의의 진

전’(3.4%) 순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의 경우에는 ‘인터넷 발전 및 대안

언론 등장’이 42.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언론 신뢰도 추락’(30.2%), ‘언론사

경영난’(9.9%), ‘올드 미디어 영향력 감소’(9.9%), ‘정부 언론 정책 및 언론관

변화’(3.8%), ‘민주주의의 진전’(3.8%) 순으로 나타났다.

<표 3-20> 기자 위상변화 이유 (단위 : %)

언론인 중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의 사회적 위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생각하는가에 대해 질문하였다. 그 결과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2.29로

기자의 사회적 위상이 ‘낮아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업종별

로 평균을 살펴보면 인터넷 신문이 2.38로 가장 높았고, 뉴스통신사가 2.36,

방송사가 2.32, 일간신문이 2.29, 잡지사가 2.00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에 근무하는 기자의 경우 ‘앞으로의 기자의 사회적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고 52.1%가 생각했으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36.5%),

‘매우 낮아질 것이다’(10.0%), ‘높아질 것’이라(1.4%)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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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나타났다. 방송사의에 근무하는 기자의 경우도 ‘앞으로의 기자의 사회적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고 62.0%가 생각했으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

다’(28.2%), ‘매우 낮아질 것이다’(5.6%), ‘높아질 것이다’(2.8%), ‘매우

높아질 것이다’(1.4%)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에 근무하

는 기자의 경우도 ‘앞으로의 기자의 사회적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고 48.3%가

생각했으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44.8%), ‘매우 낮아질 것이

다’(6.9%)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에 근무하는 기자의

경우도 ‘앞으로의 기자의 사회적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고 60.6%가 생각했으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33.3%), ‘매우 낮아질 것이다’(3.0%), ‘높아질

것이다’(3.0%)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지사에 근무하는 기자의

경우도 ‘앞으로의 기자의 사회적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고 66.7%가 생각했으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16.7%), ‘매우 낮아질 것이다’(16.7%)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위별로 살펴보면, 국장 및 부국장의 경우 ‘기자의 사회적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고 53.8%가 생각했으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34.6%), ‘매우

낮아질 것이다’(7.7%), ‘매우 높아질 것이다’(3.8%)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의 경우도 ‘기자의 사회적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고

54.7%가 생각했으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34.0%), ‘매우 낮아질

것이다’(9.4%), ‘높아질 것이다’(1.9%)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의 경우도 ‘기자의 사회적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고 51.7%가 생각했으

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34.8%), ‘매우 낮아질 것이다’(10.1%),

‘높아질 것이다’(3.4%)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의 경우도

‘기자의 사회적 전망이 낮아질 것’이라고 56.6%가 생각했으며, ‘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35.2%), ‘매우 낮아질 것이다’(7.1%), ‘높아질 것이다’(1.1%)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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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53

유형 사례수 (명)

①매우

낮아질 것이다

②낮아질 것이다

③현재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④높아질 것이다

⑤매우

높아질 것이다

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1) 10.0 52.1 36.5 1.4 0.0 100.0 2.29

방송사 (71) 5.6 62.0 28.2 2.8 1.4 100.0 2.32

인터넷신문 (29) 6.9 48.3 44.8 0.0 0.0 100.0 2.38

뉴스통신사 (33) 3.0 60.6 33.3 3.0 0.0 100.0 2.36

잡지사 (6) 16.7 66.7 16.7 0.0 0.0 100.0 2.00

직업별

국장 및 부국장 (26) 7.7 53.8 34.6 0.0 3.8 100.0 2.38

부장 및 부장 대우 (53) 9.4 54.7 34.0 1.9 0.0 100.0 2.28

차장 및 차장 대우 (89) 10.1 51.7 34.8 3.4 0.0 100.0 2.31

사원 및 기타 (182) 7.1 56.6 35.2 1.1 0.0 100.0 2.30

전 체 (350) 8.3 54.9 34.9 1.7 0.3 100.0 2.29

<표 3-21> 기자의 사회적 위상 전망 (단위 : %)

4) 언론인의 노후준비

언론인들에게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42.0%가 ‘예’라고 응답했으

며, 58%가 ‘아니오’라고 응답했다.

근무업종별로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직종은 잡지사로 50.0%였다. 노후준비를

안하고 있는 경우는 뉴스통신사로 66.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일간신문 60.6%,

인터넷 신문 53.3%, 방송사 51.0%, 잡지사 50.0%의 순이었다.

직위별로 살펴보면, 부장 및 부장 대우는 노후 준비를 하는 비율이 53.6%로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직위는 노후준비를 안하고 있다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사원 및 기타는 준비를 안 하고 있다는 비율이 61.3%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제주권에서 근무하는 언론인들 중 노후 준비를 하는

비율이 7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지역인 충청권 63.4%, 전라권

61.1%, 수도권 59.5%, 경상권 58.3%순으로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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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전체 사례수 (명) 예 아니오 계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39.4 60.6 100.0

방송사 (98) 49.0 51.0 100.0

인터넷신문 (30) 46.7 53.3 100.0

뉴스통신사 (36) 33.3 66.7 100.0

잡지사 (6) 50.0 50.0 100.0

직위별

국장 및 부국장 (28) 42.9 57.1 100.0

부장 및 부장 대우 (56) 53.6 46.4 100.0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42.0 58.0 100.0

사원 및 기타 (199) 38.7 61.3 100.0

현재회사지역별

수도권 (237) 40.5 59.5 100.0

충청권 (41) 36.6 63.4 100.0

전라권 (36) 38.9 61.1 100.0

경상권 (48) 41.7 58.3 100.0

강원/제주권 (21) 76.2 23.8 100.0

전 체 (383) 42.0 58.0 100.0

유형 사례수 (명)

연금·보험 등

재무 설계

부동산·증권 투자

대학원 진학

자기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타 계

전 체 (161) 80.7 31.7 20.5 17.4 5.0 3.7 100

<표 3-22> 언론인의 노후준비 (단위 : %, 명)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해당되는 문항에 모두 응답하게 한 결과 ‘연금‧보험 등 재무 설계’가 80.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부동산‧증권 투자’(31.7%), ‘대학원 진학’(20.5%), ‘자기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17.4%),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참여’(5.0%) 순으로

나타났다.

<표 3-23>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방법 (단위 : %)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를 못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경제력이 받쳐주지 않아서’의 응답이 57.2%로 가장 높았고 ‘현재

생활이 너무 바빠서’(21.2%), ‘아직 노후 준비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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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55

유형 사례수 (명)

경제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현재 생활이 너무

바빠서

아직 노후 준비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아서

자녀 교육에 매달리게 되어서

현재 생활에

만족해서기타 계

전 체 (222) 57.2 21.2 17.6 2.7 0.9 0.5 100.0

유형 사례수 (명) 경제력 자신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여가 및

취미 활동사회봉사

활동 기타 계

전 체 (383) 56.1 26.9 13.3 3.4 0.3 100.0

서’(17.6%), ‘자녀 교육에 매달리게 되어서’(2.7%), ‘현재 생활에 만족해

서’(0.9%), 기타(0.5%) 순으로 나타났다.

<표 3-24>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노후 준비를 위해서 가장 고려하는 점은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경제력’이

56.1%로 가장 높은 응답이 나왔으며, 뒤이어서 ‘자신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26.9%), ‘여가 및 취미활동’(13.3%), ‘사회 봉사활동’(3.4%), ‘기

타’(0.3%) 순으로 나타났다.

<표 3-25> 노후 준비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5) 언론인 복지와 저널리즘

언론인의 근무 및 직업 만족도와 저널리즘 기능 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의견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표 3-26>과 같다.

‘보수’와 ‘공직자/기업/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과의 정적상관관계

(0.117*)가 나타났다. 이는 ‘보수’에 대한 만족감이 클수록 ‘공직자/기업/정부정책

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수’와 ‘기사를 쓰는데 있어 기사의 질이나 사회적 의미보다 이윤추구와

같은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일’은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보수’에

만족감이 클수록 ‘이윤추구와 같은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 하는 것 보다는 기사의

질이나 사회적 의미’에 더 신경을 쓴다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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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후생/복지’에서는 ‘주요 사안에 대해 일반 시민이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제공’하

는 것과 부적상관관계가 나타났다(-0.108*). 이는 언론인들이 ‘후생/복지’에

만족감이 클수록 ‘주요 사안에 대한 일반 시민이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지 않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에서는 ‘공직자, 기업, 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0.112*)’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이 클수

록 ‘공직자, 기업, 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에서는 ‘뉴스를 보다 빨리 전달하는 일(0.115*)’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언론인들이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에 만족감

이 클수록 ‘뉴스를 보다 빨리 전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에서 ‘중요 뉴스에 대한 해설과 비판을 제공(0.107*)’

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에 만족감이 클수록

언론인들이 ‘중요 뉴스에 대한 해설과 비판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에서 ‘공직자, 기업, 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0.133*)’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에

만족감이 클수록 언론인들이 공직자, 기업, 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직업의 안정성’에서 ‘공직자, 기업, 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

(0.120*)’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직업의 안정성’에 만족감이 클수

록 ‘공직자, 기업, 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직업의 안정성’에서 ‘기사를 쓰는데 있어 기사의 질이나 사회적 의미보다

이윤추구와 같은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일(-0.105)’과는 부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직업의 안정성’에 만족감이 클수록 언론인들은 ‘이윤추구와 같은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하기보다는 기사를 쓰는데 있어 기사의 질이나 사회적 의미를

중요시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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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57

만족도

저널리즘 기능 수행이얼마나 중요한지에대한 의견

보수승진가능성

후생/복지

자신이 누리는 자율성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

독자・시청자에 대한 봉사

국가・사회에 대한 기여

직업의 안정성

회사의 편집・편성정책

노후준비

회사에 대한 소속감

중립적인 보도 자세 견지 0.033 0.058 0.022 -0.071 -0.079 -0.034 -0.014 0.017 -0.063 0.014 -0.016

사실을 정확히 취재하는 일 0.038 0.057 -0.02 0.045 -0.04 0.036 0.095 0.039 -0.006 -0.019 0.027

근거 없는 소문을 기사화하지 않는 일

-0.063 -0.024 -0.09 -0.023 -0.079 0.003 0.044 -0.056 0.031 -0.114* 0.019

뉴스를 보다 빨리 전달하는 일

0.021 0.062 0.037 -0.083 0.029 0.057 0.115* 0.032 0.059 0.08 0.057

중요뉴스에 대한 해설과 비판 제공

0.013 0.068 -0.041 0.062 -0.025 0.058 0.107* -0.006 0.079 -0.084 0.036

관심 가질 뉴스 제공하는 일 -0.065 0.102 -0.0667 -0.055 0.007 0.013 0.058 -0.046 0.088 -0.026 -0.009

언론이 적극적으로 자기주장을 펴는 일

-0.027 -0.035 -0.009 -0.05 0.061 0.005 0.018 -0.075 0.052 -0.043 -0.006

국가 정책 현안에 대해 공개적인 토론을 제공

-0.026 -0.004 -0.064 -0.044 -0.017 0 0.102 -0.004 0.044 -0.062 0.017

공직자/기업/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

0.117* 0.087 0.037 0.112* 0.075 0.065 0.133* 0.120* 0.029 0.024 0.063

주요 사안에 대해 일반 시민이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제공

-0.066 0.035 -0.108* -0.083 -0.017 0.024 0.059 -0.032 0.019 -0.074 0.031

기사를 쓰는데 있어 기사의 질이나 사회적 의미보다 이윤추구와 같은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일

-0.134* -0.044 0.001 -0.048 0.075 0.006 0.003 -0.105* 0.069 -0.034 0.027

‘노후준비’에서는 ‘근거 없는 소문을 기사화하지 않는 일(-0.114*)’이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노후준비’에 만족감이 클수록 ‘근거 없는 소문을

기사화 하지 않는 일’이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밖에 만족 요인인 ‘승진가능성’,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 ‘독자

시청자에 대한 봉사,’ ‘회사의 편집·편성 정책’,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저널리즘

기능 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의견요인들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

지 않았다.

<표 3-26> 만족도와 저널리즘 상관관계

**. 상관계수는 0.01 수준(양쪽)에서 유의합니다.

*. 상관계수는 0.05 수준(양쪽)에서 유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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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저널리즘 기능 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의견 업무량 하루 평균 근무량

중립적인 보도 자세를 견지 .078 -.008

사실을 정확히 취재하는 일 .053 .115*

근거 없는 소문을 기사화하지 않는 일 .045 .023

뉴스를 보다 빨리 전달하는 일 .012 -.061

중요뉴스에 대한 해설과 비판 제공 .078 .014

가능한 많은 수의 독자, 시청자, 네티즌이 관심을 가질 뉴스를 제공하는 일

.043 -.084

사회 현안에 대해 언론이 적극적으로 자기주장을 펴는 일 -.015 -.117*

국가 정책 현안에 대해 공개적인 토론을 제공하는 일 .002 -.035

공직자/기업/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 .059 .060

주요 사안에 대해 일반 시민이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제공하는 일 .033 -.072

기사를 쓰는데 있어 기사의 질이나 사회적 의미보다 이윤추구와 같은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일

.012 -.065

저널리즘 수행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한 의견 11개 요인과 언론인들의 업무량과

근무량에 대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표 3-27>의 결과가 나왔다. 업무량과

저널리즘 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의견 11개 요인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저널리즘 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의견 11개 요인과 하루 평균 근무량은

2개 요인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첫 번째는 ‘하루 평균 근무량’과

‘사실을 정확하게 취재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요인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0.115*). 이는 ‘하루 평균 근무량’이 많을수록 언론인들은 ‘사실을 정확하게

취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하루 평균 근무량’과 ‘사회 현안에 대해 언론인이 적극적으로 자기주

장을 펴는 일’과 부적인 상관관계기 나타났다(-0.117*). 이는 ‘하루 평균 근무량’

이 많을수록 ‘사회 현안에 대해 언론인이 적극적으로 자기주장을 펴는 일이 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표 3-27> 저널리즘기능 수행 의견과 업무량, 근무량의 상관관계

**. 상관계수는 0.01 수준(양쪽)에서 유의합니다.

*. 상관계수는 0.05 수준(양쪽)에서 유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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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59

언론인의 노후준비와 저널리즘 기능 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t-test한 결과 <표 3-28>과 같이 나타났다. 노후준비 여부(예, 아니오)에 따라

저널리즘 기능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의견인 11개 문항 ‘중립적인 보도

자세를 견지(t= -.242, p=.809)’, ‘사실을 정확히 취재하는 일(t=.295,

p=.768)’, ‘근거 없는 소문을 기사화 하지 않는 일(t=.598, p=.552)', '뉴스를

보다 빨리 전달하는 일(t=2.184, p=.030)’, ‘중요 뉴스에 대한 해설과 비판

제공(t=-.307, p=.759)’, ‘가능한 많은 수의 독자, 시청자, 네티즌이 관심을

가질 뉴스를 제공하는 일(t=-.595, p=.552)’, ‘사회 현안에 대해 언론이 적극적

으로 자기주장을 펴는 일(t=.247, p=.805)’, ‘국가 정책현안에 대해 공개적인

토론을 제공하는 일(t=.384, p=.701)’, ‘공직자/기업/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t=.145, p=.885)’, ‘주요사안에 대해 일반시민이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제공 하는 일(t=-.208, p=.835)’, ‘기사를 쓰는데 있어 기사의 질이나

사회적 의미보다 이윤 추구와 같은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일(t=-.007,

p=.994)’을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언론인 중 ‘사실을 정확히 취재하는 일’의 기능이 중요하

다고 응답한 평균이 4.70%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서 ‘공직자/ 기업/ 정부정책

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이 4.46%를 차지했다.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언론인 중에서도 ‘사실을 정확히 취재하는 일’의 기능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평균이

4.68%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언론인과 비슷한 평균을 보였다. 한편, 한 가지

눈여겨 볼 점은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언론인에서는 ‘뉴스를 보다 빨리 전달하는

일’이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7번째로 저널리즘 수행에 있어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언론인 에서는 ‘뉴스를 보다 빨리 전달하는

일’이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10번째로 저널리즘 수행이 있어 중요하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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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저널리즘 기능 수행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의견

귀하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N 평균 t 유의

확률

중립적인 보도 자세를 견지예 147 4.13

-.242 .809아니오 203 4.15

사실을 정확히 취재하는 일예 147 4.70

.295 .768아니오 203 4.68

근거 없는 소문을 기사화 하지 않는 일

예 147 4.44.596 .552

아니오 203 4.39

뉴스를 보다 빨리 전달하는 일예 147 3.95

2.184 .030아니오 203 3.74

중요 뉴스에 대한 해설과 비판 제공

예 147 4.30-.307 .759

아니오 203 4.32

가능한 많은 수의 독자, 시청자, 네티즌이 관심을 가질 뉴스를 제공 하는 일

예 147 3.89-.595 .552

아니오 203 3.94

사회 현안에 대해 언론이 적극적으로 자기주장을 펴는 일

예 147 3.80.247 .805

아니오 203 3.77

국가 정책현안에 대해 공개적인 토론을 제공하는 일

예 147 3.95.384 .701

아니오 203 3.92

공직자/기업/정부정책을 비판적으로 감시하는 일

예 147 4.46.145 .885

아니오 203 4.45

주요사안에 대해 일반시민이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제공 하는 일

예 147 4.01-.208 .835

아니오 203 4.03

기사를 쓰는데 있어 기사의 질이나 사회적 의미보다 이윤 추구와 같은 경제적 가치를 우선하는 일

예 147 2.41

-.007 .994

아니오 203 2.41

<표 3-28> 노후준비여부와 저널리즘 중요기능에 대한 차이(t-test)

6) 언론인 공제제도

언론인의 복지를 위해 언론인 공제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한 결과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4.18로 언론인 공제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업종별로 평균을 살펴보면 잡지사가 4.33으로 가장 높았으

며, 일간신문 4.22, 방송사 4.12, 인터넷 신문 4.07, 뉴스통신사 3.94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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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61

나타났다. 직위별로 평균을 살펴보면 부장 및 부장 대우가 4.34, 국장 및 부국장

4.29, 차장 및 차장대우 4.29, 사원 및 기타 4.02 순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의 경우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46.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 필요하다’(39.0%), ‘그저 그렇다’(11.7%), ‘필요하지

않다’(2.8%)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의 경우도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53.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 필요하다’(30.6%), ‘그저

그렇다’(14.3%), ‘필요하지 않다’(2.0%)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의 경우

도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6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 필요하다’(20.0%), ‘그저 그렇다’(13.3%)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

의 경우도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61.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 필요하다’(19.4%), ‘그저 그렇다’(13.9%), ‘필요하지 않다’(5.6%) 순으

로 나타났다. 잡지사의 경우는 공제회 필요성에 대해 ‘매우 필요하다’가 66.7%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필요하다’(16.7%), ‘필요하지 않다’(16.7%) 순으

로 나타났다.

국장 및 부국장의 경우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53.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 필요하다’(39.3%), ‘그저 그렇다’(3.6%), ‘필요하지

않다’(3.6%) 순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의 경우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4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필요하다’(44.6%), ‘그저

그렇다’(3.6%), ‘필요하지 않다’(3.6%) 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의

경우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45.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 필요하다’(43.0%), ‘그저 그렇다’(10.0%), ‘필요하지 않다’(2.0%) 순으

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의 경우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가

53.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매우 필요하다’(25.6%), ‘그저 그렇

다’(17.6%), ‘필요하지 않다’(3.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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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유형 사례수 (명)

체계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해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혜택이 부족해서

언론인 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언론계 종사자들과

원활한 교류를 위해

기타 계

전 체 (324) 57.4 34.0 6.2 2.2 0.3 100.0

<표 3-29> 언론인 공제회 필요성 (단위 : %)

유형 사례수 (명)

①전혀

필요하지 않다

②필요하지

않다

③그저

그렇다

④필요하다

⑤매우

필요하다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0.0 2.8 11.7 46.5 39.0 100.0 4.22

방송사 (98) 0.0 2.0 14.3 53.1 30.6 100.0 4.12

인터넷신문 (30) 0.0 0.0 13.3 66.7 20.0 100.0 4.07

뉴스통신사 (36) 0.0 5.6 13.9 61.1 19.4 100.0 3.94

잡지사 (6) 0.0 16.7 0.0 16.7 66.7 100.0 4.33

직위별

국장 및 부국장 (28) 0.0 3.6 3.6 53.6 39.3 100.0 4.29

부장 및 부장 대우 (56) 0.0 3.6 3.6 48.2 44.6 100.0 4.34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0.0 2.0 10.0 45.0 43.0 100.0 4.29

사원 및 기타 (199) 0.0 3.0 17.6 53.8 25.6 100.0 4.02

전 체 (383) 0.0 2.9 12.5 50.7 33.9 100.0 4.18

언론인 공제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언론인 공제회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체계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해서’가 57.4%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고, 뒤이어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 혜택이 부족해서가’

34.0%, ‘언론인 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가 6.2%, ‘언론계 종사자들

과 원활한 교류를 위해서’가 2.2%, ‘기타’가 0.3% 순으로 나타났다.

<표 3-30> 언론인 공제회 필요이유 (단위 : %)

언론인 공제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언론인 공제회가 설립되

면 ‘개인 부담금을 납부할 의향이 있는지’에 관해서 질문한 결과, 77.2%가 납부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할 의향이 없는 경우는 전체 2.8%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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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63

유형 사례수 (명) 있다 없다 잘 모르겠다 계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182) 79.1 1.6 19.2 100.0

방송사 (82) 76.8 6.1 17.1 100.0

인터넷신문 (26) 73.1 3.8 23.1 100.0

뉴스통신사 (29) 65.5 0.0 34.5 100.0

잡지사 (5) 100.0 0.0 0.0 100.0

직위별

국장 및 부국장 (26) 88.5 0.0 11.5 100.0

부장 및 부장 대우 (52) 92.3 3.8 3.8 100.0

차장 및 차장 대우 (88) 76.1 2.3 21.6 100.0

사원 및 기타 (158) 70.9 3.2 25.9 100.0

전 체 (324) 77.2 2.8 20.1 100.0

근무 업종별로도 큰 차이가 없이 대부분 납부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잡지사의 경우 100% 응답률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서 일간신문이

79.1%, 방송사 76.8%, 인터넷 신문 73.1%, 뉴스통신사 65.5% 순으로 나타났

다.

직위별로 살펴보아도 모든 직위에서 납부의사가 ‘있다’의 응답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중 부장 및 부장 대우 92.3%로 높게 나타났으며, 국장 및 부국장

88.5%, 차장 및 차장 대우 76.1%, 사원 및 기타 70.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론인 공제회 설립에 대해서 언론인들이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표 3-31> 개인부담금 지불의향 (단위 : %)

‘언론인 공제회가 설립되면 개인부담금을 납부할 의향이 있다’라고 응답

사람을 대상으로 개인 부담금 지불 정도에 관해 질문한 결과 전체 평균 금액이

106,400원으로 나타났다. 근무 업종별로 전체 평균금액을 살펴보면, 일간 신문

은 평균 117,153원으로 가장 높은 금액을 나타났으며, 뒤이어 방송사가 99,206

원, 뉴스통신사가 98,947원, 잡지사가 84,000원, 인터넷 신문은 62,105원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의 경우 10만원~14만원을 지불하겠다는 사람이 31.9%로 가장 높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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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으며, 20만 원 이상(26.4%), 5만원~6만원(15.3%), 1만원~2만원(13.2%),

3만원~4만원(10.4%), 15만원~19만원(2.1%), 7만원~9만원(0.7%)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의 경우도 10만원~14만원을 지불하겠다는 사람이 36.5%로

가장 높았으며, 5만원~6만원(20.6%), 20만 원 이상(17.5%), 1만원~2만원

(14.3%), 3만원~4만원(6,3%), 15만원~19만원(4.8%)순으로 나타났다. 인

터넷 신문의 경우는 1만원~2만원(36.8%)로 가장 높았으며, 5만원~6만원

(26.3%), 10만원~14만원(15.8%), 20만 원 이상(10.5%), 3만원~4만원

(10.5%)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의 경우는 10만원~14만원을 지불하겠다

는 사람이 26.3%로 가장 높았으며, 5만원~6만원(21.1%), 3만원~4만원

(15.8%), 20만 원 이상(10.5%), 1만원~2만원(10.5%), 15만원~19만원

(10.5%)순으로 나타났다. 잡지사의 경우는 1만원~2만원 40.0%로 가장 높았으

며, 20만 원 이상(20.0%), 3만원~4만원(20.0%), 5만원~6만원(20.0%) 순으

로 나타났다.

직위별로 전체 평균금액을 살펴보면 국장 및 부국장은 155,652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서 차장 및 차장 대우는 127,463원, 부장 및 부장 대우는 112,708

원, 사원 및 기타는 80,982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장 및 부국장의 경우 20만

원 이상이 52.2%로 가장 높았으며, 10만원~14만원 (30.4%), 5만원~6만원

(13.0%), 3만원~4만원(4,3%) 순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의 경우 10만

원~14만원을 지불하겠다는 사람이 41.7%로 가장 높았으며, 20만 원 이상

(20.8%), 3만원~4만원(12.5%), 5만원~6만원(10.4%), 1만원~2만원

(10.4%), 15만원~19만원(2.1%), 7만원~9만원(2.1%)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의 경우 10만원~14만원을 지불하겠다는 사람이 38.8%로 가장 높았으

며, 20만 원 이상(25.4%), 5만원~6만원(17.9%), 3만원~4만원(7.5%), 15만

원~19만원(6.0%), 1만원~2만원(4.5%), 순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의 경우

1만원~2만원을 지불하겠다는 사람이 27.7%로 가장 높았으며, 5만원~6만원

(22.3%), 10만원~14만원(21.4%), 20만 원 이상(13.4%), 3만원~4만원

(11.6%), 15만원~19만원(2.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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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65

유형

사례수 (명)

1만원~

2만원

3만원~

4만원

5만원~

6만원

7만원~

9만원

10만원~

14만원

15만원~

19만원

20만 원 이상 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144) 13.2 10.4 15.3 0.7 31.9 2.1 26.4 100.0 117,153

방송사 (63) 14.3 6.3 20.6 0.0 36.5 4.8 17.5 100.0 99,206

인터넷신문 (19) 36.8 10.5 26.3 0.0 15.8 0.0 10.5 100.0 62,105

뉴스통신사 (19) 10.5 15.8 21.1 5.3 26.3 10.5 10.5 100.0 98,947

잡지사 (5) 40.0 20.0 20.0 0.0 0.0 0.0 20.0 100.0 84,000

직위별

국장 및 부국장 (23) 0.0 4.3 13.0 0.0 30.4 0.0 52.2 100.0 155,652

부장 및 부장 대우 (48) 10.4 12.5 10.4 2.1 41.7 2.1 20.8 100.0 112,708

차장 및 차장 대우 (67) 4.5 7.5 17.9 0.0 38.8 6.0 25.4 100.0 127,463

사원 및 기타 (112) 27.7 11.6 22.3 0.9 21.4 2.7 13.4 100.0 80,982

전 체 (250) 15.6 10.0 18.0 0.8 30.8 3.2 21.6 100.0 106,400

<표 3-32> 개인부담금 지불정도 (단위 : %, 원)

언론인 공제회가 설립되면, 귀하의 회사는 언론인 공제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59.8%가 ‘참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9.1%에 불과하였다.

근무업종별로는 인터넷 신문만 ‘잘 모르겠다’(50.0%)는 응답이 높았고, 나머

지 일간신문(60.1%), 방송사(62.2%), 뉴스통신사(63.9%), 잡지사(66.7%)는

‘참여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회사의 언론인 공제회 참여 여부에 대해 참여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경상권’이 62.5%로 가장 높았고, 반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강원권’이 12.2%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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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유형 사례수 (명) 참여할 것이다 참여하지않을 것이다 잘 모르겠다 계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60.1 9.9 30.0 100.0

방송사 (98) 62.2 8.2 29.6 100.0

인터넷신문 (30) 43.3 6.7 50.0 100.0

뉴스통신사 (36) 63.9 8.3 27.8 100.0

잡지사 (6) 66.7 16.7 16.7 100.0

현재회사지역별

수도권 (237) 59.5 7.6 32.9 100.0

충청권 (41) 61.0 12.2 26.8 100.0

전라권 (36) 58.3 13.9 27.8 100.0

경상권 (48) 62.5 6.3 31.3 100.0

강원/제주권 (21) 57.1 19.0 23.8 100.0

전 체 (383) 59.8 9.1 31.1 100.0

<표 3-33> 회사의 언론인 공제회 참여여부 (단위 : %)

언론인 공제회가 설립되면 회사가 언론인 공제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응답한

언론인을 대상으로 회사가 언론인 공제회에 개인들이 부담하는 자기 부담금의

몇 %정도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물었다. 전체평균을 살펴본

결과 자기 부담금의 36.89%정도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업종별로 살펴보면 일간신문은 39.16%로 가장 높았고, 방송사는

36.11%, 뉴스통신사는 32.65%, 잡지사는 32.50%, 인터넷신문은 27.08%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의 경우 50%~59%가 52.3%로 가장 높았고, 10%~19%(16.4%),

30~39%(12.5%), 1%~9%(9.4%), 60%이상(7.0%), 20~29%(1.6%),

40~49%(0.8%)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의 경우 50%~59%가 44.3%로 가장

높았고, 1%~9%(14.8%), 10%~19%(13.1%), 30~39%(11.5%), 20~29%

(8.2%), 60%이상(7.0%), 40~49%(1.6%)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신문의

경우 1%~9%가 46.2%로 가장 높았고, 50%~59%(30.8%), 30~39%(7.7%),

20~29%(7.7%), 60%이상(7.7%)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의 경우 50%

~59%가 43.5%로 가장 높았고, 1%~9%(17.4%), 30~39%(17.4%), 10%

~19%(13.0%), 20~29%(4.3%), 60%이상(4.3%) 순으로 나타났다. 잡지사의

경우 50%~59%가 50.0%로 가장 높았고, 10%~19%(25.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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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67

유형 사례수 (명)

1%~9%

10%~19%

20%~

29%

30%~

39%

40%~

49%

50%~

59%

60% 이상 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128) 9.4 16.4 1.6 12.5 0.8 52.3 7.0 100.0 39.16

방송사 (61) 14.8 13.1 8.2 11.5 1.6 44.3 6.6 100.0 36.11

인터넷신문 (13) 46.2 0.0 7.7 7.7 0.0 30.8 7.7 100.0 27.08

뉴스통신사 (23) 17.4 13.0 4.3 17.4 0.0 43.5 4.3 100.0 32.65

잡지사 (4) 0.0 25.0 25.0 0.0 0.0 50.0 0.0 100.0 32.50

현재회사지역별

수도권 (141) 12.1 12.8 5.7 10.6 1.4 50.4 7.1 100.0 38.23

충청권 (25) 0.0 16.0 0.0 24.0 0.0 52.0 8.0 100.0 42.00

전라권 (21) 28.6 14.3 9.5 14.3 0.0 28.6 4.8 100.0 27.81

경상권 (30) 20.0 16.7 0.0 10.0 0.0 50.0 3.3 100.0 33.60

강원/제주권 (12) 16.7 25.0 0.0 8.3 0.0 41.7 8.3 100.0 34.67

전 체 (229) 13.5 14.4 4.4 12.2 0.9 48.0 6.6 100.0 36.89

(25.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권이 4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수도권

(38.23%), 경상권(33.60%), 강원/제주권(34.67%), 전라권(27.81%)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는 50%~59%가 50.4%로 가장 높았고, 10%~19%

(12.8%), 1%~9%(12.1%), 30~39%(10.6%), 60%이상(7.1%), 20~29%

(5.7%), 40~49%(1.4%)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의 경우는 50%~59%가

52.0%로 가장 높았고, 30~39%(24.0%), 10%~19%(16.0%), 60%이상

(8.0%) 순으로 나타났다. 전라권의 경우는 50%~59%와 1%~9%가 28.6%로

가장 높았고, 10%~19%(14.3%), 30~39%(14.3%), 20~29%(9.5%), 60%

이상(4.8%) 순으로 나타났다. 경상권의 경우는 50%~59%가 50.0%로 가장

높았고, 1%~9%(20.0%), 10%~19%(16.7%), 30~39%(10.0%), 60%이상

(3.3%)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제주권의 경우는 50%~59%가 41.7%로 가장

높았고, 10%~19%(25.0%), 1%~9%(16.7%), 30~39%(8.3%), 60%이상

(8.3%) 순으로 나타났다.

<표 3-34> 회사의 언론인 공제회 부담 가능성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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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언론인 공제회에서 서비스 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질문을

하였다. 그 결과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3.88로 언론인 공제회에서 서비스

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대체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능에서는 퇴직생활급여가 평균 4.38로 가장 높아 언론인 공제회에서 서비

스가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장기저축급여 3.87, 목돈 급여 3.75 순으로 나타났다.

대여기능에서는 복리후생기능이 4.0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회원 복지금

3.78, 보험 3.5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에서는 연수 및 교육기능이 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복지시설운영이

3.73으로 나타났다.

좀 더 금융기능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장기저축급여의 경우 ‘대체로 필요하다’

가 59.8%로 가장 높았고, ‘그저 그렇다’(20.6%), ‘매우 필요하다’(16.2%),

‘별로 필요하지 않다’(2.1%), ‘전혀 필요하지 않다’(1.3%) 순으로 나타났다.

목돈 급여의 경우 ‘대체로 필요하다’가 47.5%로 가장 높았고, ‘그저 그렇

다’(29.5%), ‘매우 필요하다’(17.2%), ‘별로 필요하지 않다’(4.4%), ‘전혀

필요하지 않다’(1.3%) 순으로 나타났다.

퇴직생활 급여의 경우 ‘매우 필요하다’가 47.0%로 가장 높았고, ‘필요하

다’(46.7%), ‘그저 그렇다’(4.4%), ‘별로 필요하지 않다’(1.0%), ‘전혀 필요하

지 않다’(0.8%) 순으로 나타났다.

대여기능에서는 보험의 경우 ‘대체로 필요하다’가 43.6%로 가장 높았고, ‘그저

그렇다’(33.4%), ‘매우 필요하다’(12.8%), ‘별로 필요하지 않다’(8.4%), ‘전

혀 필요하지 않다’(1.8%) 순으로 나타났다.

복리후생기능의 경우 ‘대체로 필요하다’가 59.8%로 가장 높았고, ‘매우 필요하

다’(22.5%), ‘그저 그렇다’(15.4%), ‘별로 필요하지 않다’(1.6%), ‘전혀 필요

하지 않다’(0.8%) 순으로 나타났다.

회원 복지금의 경우 ‘대체로 필요하다’가 52.2%로 가장 높았고, ‘그저 그렇

다’(25.8%), ‘매우 필요하다’(16.2%), ‘별로 필요하지 않다’(4.4%), ‘전혀

필요하지 않다’(1.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에서 복지시설 운영의 경우 ‘대체로 필요하다’가 48.0%로 가장 높았고,

‘그저 그렇다’(26.1%), ‘매우 필요하다’(17.5%), ‘별로 필요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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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69

유형 사례수 (명)

①전혀

필요하지 않다

②별로

필요하지 않다

③그저

그렇다

④대체로

필요하다

⑤매우

필요하다계 평균

금융기능

장기저축급여 (383) 1.3 2.1 20.6 59.8 16.2 100.0 3.87

목돈급여 (383) 1.3 4.4 29.5 47.5 17.2 100.0 3.75

퇴직생활 급여 (383) 0.8 1.0 4.4 46.7 47.0 100.0 4.38

대여기능

보험 (383) 1.8 8.4 33.4 43.6 12.8 100.0 3.57

복리후생기능 (383) 0.8 1.6 15.4 59.8 22.5 100.0 4.02

회원 복지금 (383) 1.3 4.4 25.8 52.2 16.2 100.0 3.78

기타

복지시설 운영 (383) 1.6 6.8 26.1 48.0 17.5 100.0 3.73

연수 및 교육기능 (383) 1.3 4.7 21.7 45.4 26.9 100.0 3.92

전 체 383 1.3 4.2 22.1 50.4 22.0 100.0 3.88

다’(6.8%), ‘전혀 필요하지 않다’(1.6%) 순으로 나타났다.

연수 및 교육기능의 경우 ‘대체로 필요하다’가 45.4%로 가장 높았고, ‘매우

필요하다’(26.9%), ‘그저 그렇다’(21.7%), ‘별로 필요하지 않다’(4.7%), ‘전

혀 필요하지 않다’(1.3%) 순으로 나타났다.

<표 3-35> 언론인 공제회의 희망 역할 (단위 : %)

‘언론인 공제회가 생긴다면 언론인의 복지제도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이라

고 생각하는가’를 질문한 결과 5점 기준에서 전체 평균이 4.0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업종별로 살펴보면 뉴스통신사가

4.03으로 가장 높았고, 일간신문 4.02, 잡지사 4.0, 방송사 3.99, 인터넷 신문

3.87순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73.7%로 가장 높았고, ‘매우도움이 될

것이다’(15.0%), ‘그저 그렇다’(9.9%),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1.4%)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71.4%로 가장 높았고, ‘매우도움이

될 것이다’(15.3%), ‘그저 그렇다’(10.2%),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3.1%)순

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76.7%로 가장 높았고,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10.0%), ‘그저 그렇다’(6.7%),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

다’(3.3%)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75.0%로

가장 높았고,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13.9%), ‘그저 그렇다’(11.1%)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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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유형 사례수 (명)

①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②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③그저

그렇다

④도움이 될 것이다

⑤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계 평균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0.0 1.4 9.9 73.7 15.0 100.0 4.02

방송사 (98) 0.0 3.1 10.2 71.4 15.3 100.0 3.99

인터넷신문 (30) 3.3 3.3 6.7 76.7 10.0 100.0 3.87

뉴스통신사 (36) 0.0 0.0 11.1 75.0 13.9 100.0 4.03

잡지사 (6) 0.0 16.7 0.0 50.0 33.3 100.0 4.00

직위별

국장 및 부국장 (28) 0.0 0.0 3.6 71.4 25.0 100.0 4.21

부장 및 부장 대우 (56) 0.0 1.8 8.9 67.9 21.4 100.0 4.09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0.0 4.0 10.0 69.0 17.0 100.0 3.99

사원 및 기타 (199) 0.5 1.5 10.6 76.9 10.6 100.0 3.95

전 체 (383) 0.3 2.1 9.7 73.1 14.9 100.0 4.00

나타났다. 잡지사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50.0%로 가장 높았고, ‘매우도움이

될 것이다’(33.3%),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16.7%)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전체 평균을 살펴보면, 국장 및 부국장은 5점 기준에서 4.21로 가장

높았고, 부장 및 부장 대우 4.09, 차장 및 차장 대우 3.99, 사원 및 기타 3.95

순으로 나타났다. 국장 및 부국장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71.4%로 가장

높았고,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25.0%), ‘그저 그렇다’가 (3.6%)순으로 나타났

다. 부장 및 부장 대우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67.9%로 가장 높았고,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21.4%), ‘그저 그렇다’(8.9%),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

다’(1.8%)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69.0%로 가장 높았고,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17.0%), ‘그저 그렇다’(10.0%),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4.0%) 순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의 경우 ‘도움이

될 것이다’가 76.9%로 가장 높았고,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10.6%), ‘그저

그렇다’(10.6%),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1.5%)순으로 나타났다.

<표 3-36> 언론인 공제회의 복지기여도 (단위 : %)

‘언론인 공제회 설립에 정부 및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질문한 결과 <표 3-37>과 같다. 전체 평균을

살펴보면 ‘찬성’이 67.1% ‘반대’가 17.5%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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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71

유형 사례수 (명) 신문사 종사자

방송사 종사자

뉴스통신사 종사자

인터넷 신문 종사자 잘 모르겠다

전 체 (383) 96.3 91.9 85.1 30.0 2.1

근무업종별로 살펴보면 잡지사의 경우 ‘찬성’이 83.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일간신문 72.8%, 방송사 65.3% 인터넷 신문 60.0%, 뉴스통신사 41.7%

순으로 언론인 공제회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위별로 살펴보면 국장 및 부국장의 경우 ‘찬성’이 8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부장 및 부장 대우가 80.4%, 차장 및 차장대우 71.0%, 사원 및 기타 58.8%

순으로 언론인 공제회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37> 언론인 공제회 공적기금 투입 의견 (단위 : %)

유형 사례수 (명) 찬성 반대 잘 모르겠다 계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72.8 14.1 13.1 100.0

방송사 (98) 65.3 19.4 15.3 100.0

인터넷신문 (30) 60.0 20.0 20.0 100.0

뉴스통신사 (36) 41.7 30.6 27.8 100.0

잡지사 (6) 83.3 16.7 0.0 100.0

직위별

국장 및 부국장 (28) 85.7 7.1 7.1 100.0

부장 및 부장 대우 (56) 80.4 14.3 5.4 100.0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71.0 14.0 15.0 100.0

사원 및 기타 (199) 58.8 21.6 19.6 100.0

전 체 383 67.1 17.5 15.4 100.0

‘언론인 공제회에 가입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는 언론인(복수응답)이 어느 종사자

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신문사 종사자가 96.3%로 가장 높게 나타났

다. 따라서 언론인 공제회의 가입대상자로 신문사 종사자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뒤이어서 방송사 종사자는 91.9%, 뉴스 통신사 종사자는

85.1%, 인터넷 신문 종사자 30.0%로 언론인 공제회에 가입대상이 된다고 생각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38> 언론인 공제회에 가입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종사자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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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론인 직업 환경 및 복지 실태 인터뷰

1) 조사방법 및 절차

언론인의 직업 환경 및 복지 실태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는 3차에

걸쳐 진행했다. 1차는 6월 14일, 2차는 8월 8일에 실시하였고, 3차는 8월 24일에

실시하였다. 1차에 8명, 2차에 7명, 3차에 5명으로 총 2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언론인의 근무환경과 실태, 언론인의 업무만족 및

복지 현황, 언론인 복지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인터뷰 하였다.

인터뷰는 미리 준비한 문항을 배포하고, 준비한 문항에 기초하여 관련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실시하였다. 인터뷰한 결과는 녹음하여 녹취록으로 작성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녹취록에 담겨진 내용 중 연구수행에 필요한 사항만을 선택하여

제시하였다. 인터뷰 대상자가 모두 언론현장에서 실무에 종사자이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언론인 복지제도 방안을 모색하였다.

2) 언론인의 직업 환경

(1) 언론인의 업무량과 근무환경

언론인들은 현재의 근무환경이 ‘저임금의 장시간 노동’ 구조로 매우 열악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이러한 근무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았다. 언론인의 업무강도도 예전에 비해 훨씬 강해져 물리적인 측면에서 업무과중

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업무의 양은 늘어났으나 근무인원은 늘지 않아

업무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언론인들은 현재의 근무환경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언론의 근무환경을 한마디로 말하면 저임금의 장시간 노동인데, 저임금, 장시간

노동 다 견딜 수 있습니다. 언론인으로써. 근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은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박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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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73

옛날에는 야근하면은 일진들은 모든 기사에 대한 책임을 지지만 대체 업무로드가

약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원 부서가 꼬박 새는 부서가 많고 아침, 새벽에도

업무 지시가 계속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에는 야근 하면서 책도 읽고

그랬는데 지금은 전혀 그럴 수 없고 머리가 아프다 싶을 정도로 쎈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김OOA)

업무강도로 보면 신문은 옛날에는 8페이지, 10페이지 늘어나고 이제는 특집까지

있는데 이것을 기자 수랑 비교하면 일인당 업무수가 얼마나 늘었는지 알 수 있습니

다.(송OO)

편집에서의 근무환경을 보면 발행면수는 처음보다 늘어난 추세이고 인원수는

늘지 않고, 결국엔 한 사람이 맡아야 할 지면들이 한 개면에서 여섯 개 정도

했다면 지금은 아홉 개, 열 개면까지 환경이 늘어난 면도 맡아야 합니다.(김OOE)

심지어 점심 먹을 시간도 없고, 그런 게 이제 현장 기자들의 불만이고, 요구사항이

고, 개선해야할 사항이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신문만 만드는 것은

아니고, 인터넷까지 신경을 쓰다보니까 기자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여건이 최악의

상황이에요. 기존의 전통미디어에 얽매여 있는 입장에서는 추가적으로 과업일이

계속 생깁니다.(박OO)

(2) 언론인의 업무과중의 원인

언론인들의 업무량이 증가한 이유는 언론매체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데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보도에서 언론사끼리 속보경쟁을 하게

되어 하루에도 여러 차례의 리포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론 상의 경영여건

이 좋지 않아 최소의 인원으로 최대의 생산효과를 유발하려는 경영을 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언론인의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들의 매체이외에

도 온라인상으로 뉴스와 같은 콘텐츠를 다시 내보내야 해서 그만큼 업무량이 증가했다

는 것이다. 즉 하나의 콘텐츠를 생산하여 자신들의 매체를 통해 제공하고 그 콘텐츠를

온라인상으로 제공해야 해 똑같은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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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들끼리 경쟁이 심하다 보니까 옛날에는 입이 묶인다는 개념이 있었는데

즉 아침에 리포트 하나 하면은 그 뉴스 시간 때에는 다른 리포트를 할 수 없었습니다.

신문사처럼 여러 기사를 동시에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자 한명은 한 리포트밖에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자기 입이 묶이면 상대적으로 업무로드가

약한데 비해서 지금은 매 30분마다 아니면 30분 내에도 리포트가 두 번에서

세 번 정도 나가게 됩니다.(김OOA)

현재 상황은 최소의 충원으로 최대의 생산성을 짜내는 형태로 가고 있습니다.

생산하는 콘텐츠가 신문사 같은 경우에는 점점 온라인으로 포스터를 강조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고 단순히 신문이 중심이 아닌 온라인까지도 신경을 써서 콘텐츠를

생산하다 보니 과거보다 업무로드는 많이 늘어났습니다.(강OO)

기술이 발달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다른 업종은 직업을 잃는 측면이 있지만 제가

봤을 때는 언론업종은 직업은 잃지는 않지만 보다 많은 일을 빨리 해야 하는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방송기자 같은 경우도 전에는 방송 꼭지 하나만

하면 하루 일과를 끝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인터넷 시대이고 속보경쟁이 붙으니까

방송기자도 속보 체제를 따라가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가 되어서...(유OO)

지금은 신문만 신경을 쓰는 게 아니라 인터넷까지 신경을 쓰다보니까 그것도

신문사에서 회의를 네 차례나 하는데 열 시 반, 오후 두시 십분, 여섯시 반,

아홉 시 반 이렇게 네 차례 회의를 합니다. 그래도 마감은 여섯시 반 한 차례가

있거든요. 인터넷 환경이 등장하면서 그전에 한 번 더 기사를 취합해가지고 마감을

해줍니다.(박OO)

한편 언론인들의 업무량이 증가한 것은 디지털기술의 발전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제작기술의 발전으로 예전에 여러 명이 하던 업무를 한명이

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콘텐츠의

제작에서도 기존처럼 원본제작이외에 VOD와 같은 또 다른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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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75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되다 보니까 방송하고 인터넷 VOD하고 두 개를 같이

해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보완을 하긴 하지만 방송의 특성상 제작자가 그것을

컨트롤 하지 않으면 안 되더라고요. 그냥 만들어 놓던지, 올려놓던지 하는 게

아니라 관리를 해야 하잖아요. 기존에 동일한 인력에서 그것을 다 해야 하는

거죠.(김OOF)

기획취재를 한다고 했을 때 3인이 1조가 되어서 ENG카메라, 보조, 취재기자,

이렇게 했는데 이제는 2인 1조, 어떤 때는 혼자 해야 하는 이제는 디지털 시대를

만드는 거죠. 방송기자 하나가 어떤 때는 3인의 나머지 2인의 몫도 해줘야 하는

속보체제가 되었습니다.(김OOG)

(3) 언론인 근무환경 변화의 영향

언론인의 업무량의 증가와 근무환경의 악화로 언론인들은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과도한 업무로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모두 쓰게 되는 반면, 바쁜 일상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업무환경으로 언론인의 경쟁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것이 인력충원이라는 입장이었다.

기자들은 입사초기에는 자기에 어떤 콘텐츠를 갖고 들어와서 그것이 소진해버리면

그것을 재충전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론사에서도 10년차 정도면

아주 써먹기 좋고 항상 인력을 여유를 내주고 재개발을 하라고 할 수 있는 여력이

안 되다보니까 그런 사람들을 찾게 되는 것이고 반면에 기자들은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없고 당연히 언론사들에서 퇴직을 하면 다른 직업을 얻을

수 있는 여건도 환경도 없는 것이다.(김OOA)

경향신문의 경우 연 2500만원이면 사람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업장

같은 경우에는 사람에 대한 충원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사람충원이

곧 복지입니다.(강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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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과도한 업무에 몰리면서 이런 공적인 콘텐츠 생산이 절대적으로 과소생산이

되고 있다고 봅니다. 클릭수를 의도한 사회적인 콘텐츠 수는 과다 생산되고 있고

이로 인한 피해는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에 충원에 대한 문제가 방송사 언론사의 문제가 아닌 공적인 문제입니다.(강OO)

기본적으로 기존의 언론이 신문이나 잡지를 말하는데 상업적이면서 공익적인

면을 담당을 해왔는데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광고모델이 붕괴되면서 공익적인

기능이 침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박OO)

언론인들은 경쟁강화로 인해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언론의 본연의 임무수행이

어렵다고 호소하였다. 기자의 경우 업무량의 증가로 심층보도나 탐사보도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특정이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여 심층적으로 기사를 쓴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이런 점 때문에 언론의 공적기능이 약해짐으로써 우리 사회의 공공성이 약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총량은 동일한 상태에서 매체수가 늘어나면 당연히 경쟁이 치열해 질 수밖에

없고 근무환경은 악화되고 기사의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기에다가 더해서

심지어는 아젠다 세팅에 뺏긴 상황에서 기사 집어주고 트랙수를 올려주는, 한두

달 고생해서 탐사보도를 쓴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죠.(유OO)

사실 탐사보도라든가 심층적인 기사가 예전에 비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측면들이 하루하루 허덕이다 보니까 이슈를 깊이 있게 못하고 또 그러다

보니까... (박OO)

3) 언론인의 직업만족도

언론인들은 매체 증가에 따른 경쟁으로 인해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직업만족

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의 증가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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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77

기자들의 자존심이 약화되고 있으며, 특히 방송 경영차원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면

서 자신들이 해야 할 업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언론인들이 자신들의 직업에 대해 만족도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환경에서 기자로서의 자존심이 많이 변했습니다. 물론 비관

적으로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역설적인 측면에서 기자정신을 더 투철히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비관적인 현실과 희망적인 측면을 같이

보고 있는 것입니다.(박OO)

음향감독을 하고 있는데 많은 음향업체와 경쟁하려면 퀼리티 있는 것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인력이 부족하면 돈으로 인력을 보충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그만큼 저희들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되고 그런 경쟁에서 떨어지게

됩니다.(최OO)

언론인의 업무만족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언론이 이전만큼 영향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자긍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아울러 최근에 업무전문성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완해 주는 제도가 없고, 그런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제도가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아울러 언론인의 업무 만족도가 떨어지는

이유로 언론인들이 자신들의 업무이외에 업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도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유의 업무이외에 경쟁상황에서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자존심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언론사 자체는 이전만큼 영향력은 줄어들고 한편으로 전문성을 가진 기자들이

많아지고 그런 반면에 전문성을 가지려면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이 60%정도 되는데 스스로 가지고 있는 직업만족도는 떨어지는 반면에

일부는 자기의 전문성을 키우려는 경향성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OOB)

기자가 기사 이외의 일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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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있지만 그렇다보니 취재원과의 관계에서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기자가 느끼는 자존심에 타격을 받는다

고 생각합니다.(박OO)

언론인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면서 본인들이

해야 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 결과, 업무이외의 영역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견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언론인에

대한 복지와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즉 언론인들이 자신들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할 수 있는 근무환경, 여건의 마련과 함께 언론인의 복지를 증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요즘 후배들보면 예전엔 뉴스 쪽에 관심을 갖지만 지금은 예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손쉽게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나운서가

방송에만 집중하면 되는데 요즘은 예능에도 진출하면서 열패감 같은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열패감으로부터 불만감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김OOF)

언론사 자체는 내리막길이고, 쉬운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분위기가 만연합니다.

기자들의 경우 어렵고 힘든 법조, 사회부 등에 근무를 회피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복지 등에서 돌파구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김OOB)

4) 언론인의 노후준비

언론인의 경우 공적영역에서 근무한다는 의식이 강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일에는 경원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적인 일을 하면서 노후 등을

걱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 준비를 소홀히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돈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이 없으며 동시에 재테크 등과 같은 미래준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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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79

소속사는 개별이지만 하는 일은 공적인 일을 하고, 하는 일도 공적인 일이고

집단은 개인집단이다 보니 공적인 일을 하면서 노후를 생각 하는 것은 언론의

이중성 때문에 미비합니다. 즉 공적영향을 잘 할 수 있도록 노후문제도 보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박OO)

기자들이 헛똑똑이가 많아서 돈에 관해서는 무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기자라는 밥그릇이 딱 끊기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박OO)

언론인들은 퇴직 후 준비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교육프로그램은 대학원에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기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구체적으로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교육프로그

램을 운영하거나 혹은 대학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차원이나 정부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기자들에 대한 교육이라는 것이 사실상 전적으로 각 사회에 맡겨진 상황이거든요.

기자교육이 각사에 맡겨진 상황이고, 지금처럼 그런 방식이 아니라 정부에서

기자들에 대한 취재나 교육 등도 충분히 지원해 줄 수 있는 분야가 많기 때문에

연차나 시간적 여유를 주어서 취재뿐만 아니라 정부의 여러 가지 복지라던가

여러 가지 제도가 있기 때문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김OOA)

교육받을 사람들이 받고 싶은 교육들이 다양화 되어야 합니다. 각 대학과 연계해서

교육받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강대 OLP제도인데 기자들은 공짜입니다.

기자들이 3분의1, 홍보직원 3분의1, 기업체3분의1로 나누는데 기업사장들이 돈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이OOA)

언론인들이 퇴직을 할 경우 대부분 특별한 일이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언론인들이 직무수행과정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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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해왔던 것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역사회나

공공기관에서 과거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공적인 사명감을 갖고 충실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언론인이 퇴직을 하면 일이 없어서 노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직종의 사람과

비교하면 언론인들은 퇴직하면 할 것이 없습니다. 즉 언론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박OO)

언론인들은 정부에서 재정을 좀 지원해 가지고 은퇴이후에도 좀 지역사회라든지

교육차원에서 봉사를 하면서 언론현직으로 있을 때 자기 직무에 대하여 사명감을

갖고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런 것을 입법화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고OO)

언론인들이 퇴직 후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미디어 종사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사회 의사소통이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미디어 교육 교사나 혹은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면 언론인의 경험도 살리고,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우리 언론이라고 하는 것의 공적기능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데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사회구성원들한테 공유하도록 하는 민주주의 기능을 하는 것입니

다. 학생들의 민주주의 교육 혹은 매체에 대한 이해를 언론인들이 학교 내에서

봉사를 하던 일종의 보수를 받고 하든 그런 시스템도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고..(박OO)

한국은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 하는 사회이고 우리는 스스로 잘 안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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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81

사실 매스컴보다도 커뮤니케이션이 더 발달된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것을

학교에 두고 미디어교육이나, 스피치, 미디어교육 같은 것을 담당하고 있더라고요.

즉 그런 것들도 커뮤니케이터가 담당을 해서 학교에 관련된 뉴스 소식 이런 것들을

학생들한테 전해줘야 하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미국의 커뮤니케이터들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박OO)

5) 언론인 복지제도 방안

언론인들은 언론사의 복지가 대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노후 등 복지제도가 발전한 대기업으로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 때문에 언론인들이 언론 활동에 지속적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언론인들이

이직을 하지 않고, 언론 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활이 빡빡하고 개인적으로 국민연금 외에 사적연금을 들어놓고 있는 상태인데,

사실 그러다보니까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 기업이나 다른 쪽으로 옮겨야 할

것 같은 유혹을 계속 받게 됩니다. 실제로 40대 초반에 들어서면 노후를 위해서

돈을 많이 버는 쪽으로 가야되지 않느냐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합니다.(김OOE)

개별 언론사별 천차만별인데 기자들이 성향이 있고 언론사마다 정치적인 성향이

있고 그렇지만 언론사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인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야 합니다.... 노후대책이나 그런 것이 있다면 자기 소속 언론사에 상관없이

훨씬 더 건강한 언론활동에 종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김OOE)

언론인들은 언론현장에서 인원충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신규인원이 충원되

어야 격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인원 충원이 곧 복지제도의 확충이라는

의견이었다. 인원이 충분해야 근무체계에 여유가 생겨 언론인들이 자기개발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에 언론의 공적기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따라서 언론사의 인력충원을 언론사 개별 차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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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기 보다는 공적기능의 회복차원에서 검토하여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었다.

여유인력들이 좀 있어서 그 여유인력들 만큼 안식년제도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기가 한 5년간 혹은 10년간 이렇게 한 1년 6개월 정도 자기가 어떤 계획 하에

장기휴가 쓰고, 그 기간을 이용해서 새로운 취재나 자기개발 기회가 필요한 것

같고 그런 것이 가능하려면 회사가 기본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인원보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강OO)

우리가 어떤 신규고용창출에 대한 보조금제도가 고용노동부와 같은 실업적 차원에

서만 적용되고 있는데 언론사 같은 경우에는 언론사의 공적인 콘텐츠강화라고

하는 차원에서 언론사의 충원문제를 공적인 차원에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강OO)

언론인들은 언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재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는 입장이었다. 언론사에 입사한 후 재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초기의 지식으로

평생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가끔씩 주어지는 해외 연수의 기회가 있지만

그 혜택이 소수에게 한정되는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언론인의 재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젊은 언론인들에게 재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학원에 진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거의 입사했을 때의 지식을 소모적으로 파먹으면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5-6년차에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나 매해 2-3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기자들의

지식 확장의 기회, 재충전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강OO)

재교육 과정을 훨씬 더 넓혀서 주니어들도 여러 방면에서 공부할 수 있고, 재충전하

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김O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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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83

국내대학원을 다니고 싶어 하는 언론인이 많습니다. 참여정부시기 한국언론재단에

서 대학원 입학자금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프로그램이 많이 줄었고, 대학원별로도 ‘언론대학원을 만든 이유도 현직에 있는

언론인들도 재교육을 하라‘는 취지인데 초창기에는 어느 정도 장학금 혜택도

있고 그랬는데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국내대학원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차OO)

언론인들은 언론인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언론인들이 자녀를 교육시키는데 필요한 중요한 복지제도라는 것이다.

자녀 학자금 지원제도는 예전에는 있었으나 없어진 제도인 만큼 다시 시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아울러 언론인의 경우 노동 강도가 높은 업무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의료지원과 같은 제도의 도입도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산재에

대비한 의료지원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전에 노사가 합의 본 것이 자녀들의 학자금은 대학까지 마련해주자고 합의를

해서 고등학교까지는 지원을 해주고, 대학은 학기당 250만원까지 지원을 하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은 대학을 보내고 있는 선배 말로는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김OOE)

학자금 지원, 의료지원, 같은 기본적인 기자들이 업무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산재

등에 대비해 의료지원제도 필요합니다.(송OO)

언론인 복지 증진의 차원에서 저술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언론인을 위한 저술지원 제도가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이를 확대하여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언론인들이 퇴직을

준비하거나 혹은 퇴직 후 지원하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제가 알기로는 조선일보에서는 재단에서 저술지원을 하는 그런 것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만약 공적인 차원에서 언론인들이 책을 쓰는데 있어서 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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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방안이 있다면 현직에 있는 기자들 또는 퇴직 하고나거나 퇴직을 준비하는

기자들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차OO)

언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안식년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5-7년 단위로 6개월 혹은 1년씩 안식년을 주어 재충전과 재교육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 연계하여 안식년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학에서 언론인들이 언론현장에서의

경험을 가르치고 대학은 안식년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언론사와 대학이 서로 윈윈하는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언론인들이 안식년을 가게 될 경우

언론사에서 인력부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쉬운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다.

회사 다니면서 다니는 것은 실질적으로 재충전 효과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학위취

득만 하는 것이 실질적인 재충전이 되려면 안식년이 필요합니다. 5년 혹은 7년을

주기로 하여 1년 혹은 6개월씩 안식년을 확실하게 보장하여...(강OO)

대학과 연계되어서 단순히 연구가 시외적인 복지가 아니라 안식년제를 의무화해서

교육과 연계하도록 하는 방안이 적절합니다. 대학과의 안식년제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안식년을 이용하여 대학교에서 자신의 현장 경험 같은 것을 강의하면

서 안식년 학습비용을 대학교에서 부담하는 형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강OO)

안식년 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안식년으로 자리를 비우면 그 자리를

누가 메우는가, 왜 그 사람만 갈 수 있는가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만.. (김OOF)

6) 언론인 공제회 운영

언론인들은 언론의 공적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론인의 보호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그래야만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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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85

언론인에 대한 보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언론인의 직위가 흔들릴 경우 언론의

공적기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열악한 언론의 현실을

고려하여 언론인 공제회와 같은 적절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부

회사차원의 복지제도가 존재하나 그 혜택과 지원이 미미하기 때문에 언론인 공제회

와 같은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에 종편과 관련해서 많은 언론인들이 이직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언론인을

보호하고 언론인들이 나름대로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야만이 사회 전체적으로

건강한 언론환경이 형성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언론인을 보호하는 대책은 필요하

다.(김OOE)

사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나름대로 정교한 원리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아까도 말씀하셨던 언론의 공적기능인데 언론의

공적기능이 정말 열악하고 열악의 실상을 얘기 할 수 있을 것 같고...(김OOD)

조선일보 등 몇 군데 사내기금 운영 정도, 대부분회사들에서 그런 제도가 없는데

고작 한다는 것이 아파트 대출정도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즉 회사 자체적으로

책임질 수 없는 부분을 공적 기관에서 책임지고 있는 차원에서 접근 하는 것이니까

그런 측면에서 공제가 있어야 합니다.(김OOC)

언론인들은 언론인 공제회가 언론인들에게 어떤 이득을 주는 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아울러 언론인 공제회의 운영과 감시체제 등을 명확히

해야만 언론인들이 신뢰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일부언론

인의 경우 언론인 공제회를 언론인 금고의 활성화와 확대에서 출발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언론인 공제회를 만들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금을 만들면 운영, 감시

체제가 갖춰져야 되고, 개인적으로 그런 공제에 참여하면 어떤 이로움이 돌아오는

지 부분에서 체계화가 필요합니다.(김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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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공제회는 언론인금고의 기금과 지원제도를 확충하여 출발해야 합니다.

대출규모는 한계가 있고, 필요만큼 규모도 크지 않고, 일차적으로 언론인의 금고확

충이 활성화 됐을 때 공제회로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안입니다.(김OOB)

언론인 공제회의 운영방식은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회원들의

갹출을 통한 운영방안도 있고, 한편으로는 정부의 지원을 통한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언론인의 공제회의 운영방식은 언론인 공제회의 참여자가 누구이

며, 회원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것인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언론인들이

공제회에 가입하게 하려면 운영에서 최소한 기존 보험사들 보다는 더 나은 혜택을

줘야만 한다는 것이다.

독일 같은 데는 적립식이 아니지만 회원들한테 매달 거둬서 운영되는 형식인데,

일종의 그런 형식도 있을 수 있고 운영에서는 여러 가지 형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김OOD)

계속 보장이 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불안정하다면

기존에 있었던 보험사들이 그런 장사를 하고 있어서 그런 것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하는 데라는 우려가 좀 있습니다.(박OO)

언론인 공제회의 가입대상을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가입

대상자를 분명히 하지 않을 경우 비가입대상자의 반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능하면 다양한 직종의 언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즉 기자 뿐만 아니라 PD, 아나운서, 기술이 등 다양한

직종의 언론인들이 공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직종의 대상을 분명히 해야 만이 회사별, 직종별 가입대상자와 비대상자의 발발도

예상됩니다.(차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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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87

기자뿐만 아니라 언론 쪽에 종사하는 다른 직종의 사람들도 포함에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김OOC)

언론인들은 언론인 공제회의 운영기금을 마련하는데 있어서는 개인들의 부담도

있어야 하지만 공적기금과 같은 별도의 기금을 투입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언론발전기금 등의 공적펀드 조성,

언론진흥재단의 지원, 광고 쪽의 지원, 언론인 금고의 지원 등의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언론을 지원하는 문제는 다이렉트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언론발전기금이라든가

재단들이나 어려 가지 공적 펀드나, 언론진흥재단이나 간접적인 방법으로 지원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박OO)

언론인공제회 정부 지원 시 일반국민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일차적으로 회사차원

부담하고, 공제를 한다고 하면 일차적으로 언론사 자체적으로 하고 거기서 조금

나간다면 광고 쪽에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강OO)

언론진흥재단이 정부 광고대행 사업을 하잖아요, 거기서 일정부분을 가져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직원들의 보수로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

일정부분을 이런 언론인 공제에 기탁할 수 있게 한다든지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김OOE)

언론 금고에 400억에 정부의 예산지원을 5년에 1000억 받고 가능하다면 기부를

좀 받고 사회재단체에서 기부를 받으면 좀 쌓입니다.(이OOB).

언론인들은 공제회 운영시 개인 회원들이 국민연금과 같이 급여에서 일정비율을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렇게 해야만 공제회가 안정적으

로 운영되어 회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는 국민연금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에서 언론인 공제회의 회비를 납부하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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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절대 액수보다는 급여의 일정비율 정도로 국민연금처럼 납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

다. 노조비가 1% 내 외, 정률로 부담해야 언론공제가 재분배의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강OO)

일단 언론인공제에 가입에 대한 제한을 두어야 할 것 같고, 국민연금은 한 달에

18만원인데 10~20만 원 정도가 합당하도 봅니다. 물론 다른 연금보다 더 매력적인

조건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 조건에서입니다.(박OO)

언론인들은 언론인 공제회가 제공하는 혜택으로 일차적으로 노후를 보장하는

제도로 정착되기를 원했다. 따라서 언론인 공제회가 제공하는 기능을 노후보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언론인이

산재를 당했을 때 지원하는 기능과 같은 제도도 필요하고 휴업시 급여를 제공하는

휴업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언론인공제회라면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 중에 평생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후보장으로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최OOF)

업무상 재해 당하나 공식적으로 산재로 인정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암

발생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산재 기준이 엄격해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간경화 판정을 받은 사람도 파견을 받아서 2, 3개월 사무실 세팅하느라

사람들로 만나고 술 마시고 이런 것이 산재가 안 됩니다. 언론사에서 발생한

산재에 대해 근로복지 말고 언론인 공제회 등에서 휴업급여 등을 지원하는 검토할

수 있습니다.(강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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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89

IV. 국내외 언론인 복지 제도 및 현황

1. 국내의 언론인 복지제도

1) 언론인의 사내 복지 현황

언론인의 사내 복지의 경우 언론사마다 다르고, 또한 근무부서와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언론인을 위한 적절한 복지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언론사는 지상파방송사와 같은 일부 언론사에 국한되고, 대부분의

언론사는 복지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언론인의 경우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등과 비교해 볼 때 복지수준이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이유 중의 하나가 공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언론인들의 입장에서 개인의 안위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인식도 작용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복지여건의 열악해짐에 따라 언론인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라고 하는 것은 보통 휴가를 말하는데 휴가는 법적으로 정해진 휴가를 말하는

것이죠. 즉 연말이나 자기가 원할 때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인데...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외근이 많은 부서는 당연히 힘들겠지만 내부부서나 같은 데는

잘 갈수 있는 것으로 크게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차OO)

대기업은 학자금 같은 것이 나오는데 저의 회사는 복지가 열악합니다. 소속사는

개별이지만 하는 일은 공적인 일을 하고, 하는 일도 공적인 일이고 집단은 개인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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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보니 공적인 일을 하면서 노후를 생각 하는 것은 언론의 이중성 때문에

미비합니다.(박OO)

급여 같은 경우는 강원도는 다른 지역보다 양호한 편은 아닌데 건강문제라든지

여기에 대한 사별대책이라든지, 저 같은 경우는 대학교 다닐 때 학자금 같은

것도 개인이 부담해야 되는, 이런 악순환이 형성되다 보니 개인이 생산해내는

뉴스에도 영향이 이어지고 독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것도 악순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남궁OO)

언론인의 복지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이 낮은 임금이다. 언론인들은

언론사의 근무환경변화와 함께 임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언론인들은 자신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과중한 업무 시달리고 있다는

입장이었다. 출퇴근 시간을 지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주 5일제 근무도 지킬 수

없어 다른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야간근무와 주말근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었다.

92년도에 회사에 입사를 했고, 그 당시 oo신문이 한화그룹 계열사로써 대기

업 계열언론사로는 특수성이 있긴 했지만 입사했을 당시 임금이 삼성(60만)

보다 많은 80만 정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한화그룹과의 계열분리가

되고 사원주주회사로 줄어져서 한 10년 정도 지나면서 급여가 줄어 현재는

대기업과 비교가 불가능합니다.(강OO)

현재는 임금이 대기업에 비해 50-60%수준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근무

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 자율적인 근무환경, 언론인으로서 소명 등이 있기 때문입니

다. 근무시간은 정치부, 사회부 기자 등은 10시 이후에도 야간근무를 하나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 이들 부서의 기자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합니다. 주 5일 근무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언론사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강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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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91

주 5일제 근무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주 6일 근무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자의 경우 외근자도 항상 대기상황입니다. 취재원을 만나도 보상이 없습니다.

안에서 일하면 야근 수당이 나오나 야근수당도 특정시간 기준으로 몇 시(11시

30분) 이후까지 근무해야 나옵니다. 무료로 노동을 많이 해주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방OO)

저 같은 경우는 9시 출근하여 9시 퇴근하는데 저의 부장은 더 늦게 퇴근하고

검찰 팀은 일주일 내내 밤 11시 퇴근인데, 같은 언론인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존재하는데 어떤 데서 보면 학자금도 나오는데 저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의는

취재도 잘 안 나오고, 사실 월급받기가 정말 어려운 실정입니다.(김OOD)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될 부분이 기자라는 사명감만을 갖고는 어렵기 때문에 임금부

분이 받쳐주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우수한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장시간 노동은 지금같이 실업자가 많은 상황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저임금은 우수한 인력들이 공적기능을 담당하는 언론에 들어와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박OO)

2) 언론인 복지제도와 만족도

언론인의 사내 복지 운영현황을 조사한 결과,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83%)이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그 다음 순으로 자녀 학비보조(56.4%), 보험료

지원(50.4%), 휴양시설 이용 및 지원(46.7%), 사내복지기금(39.4%), 보육시

설 이용 및 보육비 지원(29.0%), 운동시설 운영 및 이용(26.6%), 자기개발비

지원(18.8%),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8.9%)이었다. 퇴직 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91.1%)은 거의 제공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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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사례수 (명) 회사에서 제공 회사에서 제공하지 않음 계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 (383) 35.8 64.2 100.0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 (383) 83.0 17.0 100.0

운동시설 운영 및 이용 (383) 26.6 73.4 100.0

자기 개발비 지원 (383) 18.8 81.2 100.0

보험료 지원 (383) 50.4 49.6 100.0

자녀 학비 보조 (383) 56.4 43.6 100.0

사내 복지기금 (383) 39.4 60.6 100.0

보육시설 이용 및 보육비 지원 (383) 29.0 71.0 100.0

휴양시설 이용 및 지원 (383) 46.7 53.3 100.0

퇴직 대비 및 퇴직 후 활동 지원 (383) 8.9 91.1 100.0

전 체 (383) 39.5 60.5 100.0

<표 4-1> 사내 복지제도 운영현황 (단위: %)

근무하는 회사에서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

‘운동시설 운영 및 이용’, ‘자기 개발비 지원’, ‘보험료 지원’, ‘자녀 학비 보조’,

‘사내복지기금’, ‘보육시설 이용 및 보육비 지원’, ‘휴양시설 이용 및 지원’,

‘퇴직 대비 및 퇴직 후 활동 지원’과 같은 사내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응답한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만족여부를 질문하였다. 사내복지제도에

대한 전체 평균은 2.81로 별로만족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전체 평균을 살펴보면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이 3.07로 가장 높았으

며, ‘자녀학비보조’ 3.05, ‘보험료 지원’ 2.98, ‘사내복지기금’ 2.81, ‘보육시설

이용 및 보육비지원’ 2.80, ‘휴양시설 이용 및 지원’ 2.71, ‘운동시설 운영 및

이용’ 2.69, ‘자기 개발비 지원’ 2.68,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 2.66,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 2.62 순으로 나타났다.

좀 더 유형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에 대한 만족도

는 ‘보통’이 49.6%로 가장 높았고, 별로만족하지 않는다(27%), 대체로 만족한

다(13.1%),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10.2%), 매우 만족한다(0.0%)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에 대한 만족도도 ‘보통’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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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93

대체로 만족한다(32.7%),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22.3%),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3.8%), 매우 만족한다(2.2%)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시설 운영 및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보통’이 39.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별로만족하지 않는다(33.3%), 대체로 만족한다(17.6%),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8.8%), 매우 만족한다(1.0%) 순으로 나타났다.

자기개발비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가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보통 29.2%, 대체로 만족한다 20.8%,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1.1%), 매우 만족한다(2.8%)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51.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체로

만족한다(24.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20.2%),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3.6%), 매우 만족한다(0.5%)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학비 보조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체로

만족한다(25.9%),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20.8%),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4.6%), 매우 만족한다(4.6%) 순으로 나타났다.

사내복지기금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27.2%), 대체로 만족한다(19.2%),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6.0%), 매우 만족한다(0.7%) 순으로 나타났다.

보육시설 이용 및 보육비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별로만족하지 않는다(27.9%), 대체로 만족한다(22.5%), 전혀 만족

하지 않는다(8.1%), 매우 만족한다(0.9%) 순으로 나타났다.

휴양시설 이용 및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가 34.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보통(33.0%), 대체로 만족한다(22.9%),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9.5%), 매우 만족한다(0.6%) 순으로 나타났다.

퇴직 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7.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32.4%), 대체로 만족한다(11.8%),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8.8%), 매우 만족한다(0.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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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사례 수 (명)

①전혀

만족하지않는다

②별로

만족하지않는다

③보통

④대체로

만족한다

⑤매우

만족한다계 평균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

(137) 10.2 27 49.6 13.1 0.0 100 2.66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 (318) 3.8 22.3 39 32.7 2.2 100 3.07

운동시설 운영 및 이용 (102) 8.8 33.3 39.2 17.6 1.0 100 2.69

자기 개발비 지원 (72) 11.1 36.1 29.2 20.8 2.8 100 2.68

보험료 지원 (193) 3.6 20.2 51.3 24.4 0.5 100 2.98

자녀 학비 보조 (216) 4.6 20.8 44 25.9 4.6 100 3.05

사내복지기금 (151) 6 27.2 47 19.2 0.7 100 2.81

보육시설 이용 및 보육비 지원

(111) 8.1 27.9 40.5 22.5 0.9 100 2.80

휴양시설 이용 및 지원 (179) 9.5 34.1 33 22.9 0.6 100 2.71

퇴직 대비 및 퇴직 후 활동 지원

(34) 8.8 32.4 47.1 11.8 0.0 100 2.62

전 체 1513 7.5 28.1 42.0 21.1 1.3 100 2.81

<표 4-2> 사내 복지제도 만족도 (단위: %)

회사에서 꼭 필요한 복지제도라고 생각하는 1순위가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녀학비보조

(20.9%),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14.6%),자기개발비 지원(13.6%),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8.9%), 보육시설 이용 및 보육비 지원(4.2%), 운동시설

운영 및 이용(1.0%), 사내복지기금(1.0%), 휴양시설이용 및 지원(0.8%), 보험

료 지원(0.5%) 순으로 필요한 복지제도라고 나타났다.

근무업종별로 회사에서 꼭 필요한 복지제도라고 생각하는 항목을 살펴보면

일간신문에 종사하는 언론인은 주택자금 및 생활 자금 대출이 33.3%로 가장 높았

고, 자녀학비보조(23.0%),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15.5%),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11.3%), 자기개발비 지원(9.9%), 보육시설이용 및 보육비지원

(2.8%), 운동시설운영 및 이용(1.4%), 휴양시설이용 및 지원(1.4%), 보험료

지원(0.9%), 사내복지기금(0.5%)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사에 종사하는 언론인

도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대출이 37.8%로 가장 높았고, 자녀학비보조(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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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95

자기개발비 지원(15.3%),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12.2%), 보육시설이용 및 보육

비 지원(6.1%),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4.1%), 사내복지기금(2.0%),

운동시설운영 및 이용(1.0%),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신문에 종사하는 언론인도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이 30.0%로 가장 높았고, 자기개발비지원(23.3%),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20.0%), 자녀학비보조(13.3%),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6.7%), 보육시설이용 및 보육비지원(3.3%), 사내복지기금(3.3%)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사에 종사하는 언론인도 주택자금 및 생활 대출이 33.3%

로 가장 높았고, 자기개발비지원(22.2%), 자녀학비보조(13.9%),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13.9%),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11.1%), 보육시설 이용 및

보육비지원(5.6%) 순으로 나타났다. 잡지사에 종사하는 언론인도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이 50.0%로 가장 높았고, 자녀학비보조(16.7%), 자기개발비지원

(16.7%), 보육시설이용 및 보육비지원(16.7%)이 동일한 비율로 나타났다.

직위별로 회사에서 꼭 필요한 복지제도라고 생각하는 항목을 살펴보면 국장

및 부국장은 자녀학비보조와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의 비율이 32.1%로

가장 높았고,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21.4%),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10.7%),

운동시설운영 및 이용(3.6%) 순으로 나타났다.

부장 및 부장 대우는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이 28.6%로 가장 높았으며,

자녀학비보조(25.0%),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17.9%),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17.9%), 자기개발비 지원(10.7%) 순으로 나타났다. 차장 및 차장

대우도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이 33.0%로 가장 높았으며, 자녀학비보조

(29.0%),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14.0%), 자기개발비 지원(14.0%),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6.0%), 보육시설이용 및 보육비 지원(2.0%), 사내 복지기금

(2.0%)순으로 나타났다. 사원 및 기타도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이 38.7%로

가장 높았으며, 자기개발비 지원(16.1%),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14.6%), 자녀학

비보조(14.1%), 보육시설이용 및 보육비지원(7.0%),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

원(4.5%), 운동시설운영 및 이용(1.5%), 휴양시설이용 및 지원(1.5%), 사내

복지기금(1.0%), 보험료지원(1.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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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사례수 (명)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

자녀 학비 보조

건강검진 및

의료 지원

자기 개발비 지원

퇴직 대비 및 퇴직 후 활동 지원

보육시설 이용 및

보육비

지원

운동시설 운영 및

이용

사내복지기금

휴양시설 이용 및

지원

보험료지원 계

근무업종별

일간신문 (213) 33.3 23.0 15.5 9.9 11.3 2.8 1.4 0.5 1.4 0.9 100.0

방송사 (98) 37.8 21.4 12.2 15.3 4.1 6.1 1.0 2.0 0.0 0.0 100.0

인터넷신문 (30) 30.0 13.3 20.0 23.3 6.7 3.3 0.0 3.3 0.0 0.0 100.0

뉴스통신사 (36) 33.3 13.9 13.9 22.2 11.1 5.6 0.0 0.0 0.0 0.0 100.0

잡지사 (6) 50.0 16.7 0.0 16.7 0.0 16.7 0.0 0.0 0.0 0.0 100.0

직위별

국장및 부국장

(28) 21.4 32.1 10.7 0.0 32.1 0.0 3.6 0.0 0.0 0.0 100.0

부장 및 부장 대우

(56) 28.6 25.0 17.9 10.7 17.9 0.0 0.0 0.0 0.0 0.0 100.0

차장 및 차장 대우

(100) 33.0 29.0 14.0 14.0 6.0 2.0 0.0 2.0 0.0 0.0 100.0

사원 및 기타

(199) 38.7 14.1 14.6 16.1 4.5 7.0 1.5 1.0 1.5 1.0 100.0

전 체 (383) 34.5 20.9 14.6 13.6 8.9 4.2 1.0 1.0 0.8 0.5 100.0

<표 4-3> 사내 복지제도 확충 요구 (단위 : %)

2. 외국의 언론인 복지제도

외국의 언론인공제 제도는 우리나라의 공제회와 같은 형태는 발달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일부 중앙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언론인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원하

기 위한 법이나 언론인 복지기금이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 언론인

들의 생활환경 지원을 위한 자선단체의 설립 운영이나 비영리재단들이 언론인

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운영을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언론인

복지지원을 위해 설립된 재단은 없으며 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와

Sigma Delta Chi Foundation과 같은 비영리재단에서 포괄적으로 언론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한 일환으로 기금이나 그랜트가 운영되고 있다.

영국의 경우는 NUJ Extra와 The Journalists' Charity와 같은 언론인 자선단체

설립을 통해 언론인들의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언론인들의 생활환경이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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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97

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아시아나 아프리카권 국가들에게서는 정부

차원에서 입법을 통해 언론인들의 복지와 생활이 지원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의 Pradesh와 Orissa 주에서 언론인 복지기금을 조성해 언론인들을 지원

하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언론인 복지기금은

그 성격이 한국의 공제회와는 경제적 문제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언론인들을 지원하는 목적은 같으나 조직 운영이나 내용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금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한국의 공제회와는 성격이 다소 다르다.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언론인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인식하고 그들의 생활환경의 개선을 통해 언론인들이

본연의 사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필리핀의 경우 케손시에서 의원입법으로 하원에서 언론인들의 고용과 근무환경

그리고 임금 등의 보장에 대한 법을 제정하였다. 필리핀에서 이 법의 제정 목적은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 수호의 필수조건이며 언론인들은 그들의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기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데 그들의 안녕과 복지를 지키는 것이

언론의 수호라는 측면에서 법제정의 취지를 두고 있다. 또한 언론인들이 일부

탐욕적인 언론사가 그들의 이익을 위해 언론인들의 고용과 임금과 생활환경, 복지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대처에 법 제정의 취지가 있다.

1) 미국의 언론인 복지제도

미국은 다인종 국가로서 다양한 언론인 단체가 있다. 미국기자협회(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외에도 아시아아메리칸언론인협회(Asi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 전국흑인언론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Black

Journalists), 전국히스페닉언론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Hispanic

Journalists), 원주민언론인협회(Native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

등이 있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들의 언론활동을 위한 정보제공, 자문, 언론활동

을 위한 그랜트 등 다양한 지지를 하고 있다. 또한 ProPublica와 Center

for Investigative Reporting과 같은 언론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보도활동을

위한 비영리언론기관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언론인들의 복지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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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나 주정부 차원에서 별도의 법이나 제도가 없다. 또한 언론인들

스스로 자신들의 복지를 위한 공제회와 같은 조직도 없다. 미국에서 공익

방송과 TV에 대한 재정 지원은 시청자의 기부나 기업의 협찬금 그리고 재단과

자선단체의 지원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원금의 대부분은

신문사나 방송사의 활동을 높이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언론인 개인을 지원하는

데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언론이 개인에 대한 지원은 뉴욕타임스와 같이

개별 언론사들의 경영차원에서 자사의 종사자들의 금융, 보험, 요양, 건강

등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황치성외, 2009, 104쪽).

단지 비영리재단 차원에서 언론인들의 언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그랜트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Knight 재단의 경우 언론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재단

이다. Knight 재단은 주로 언론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활동과 혁신적인 언론

활동, 언론인 교육, 정보와 보도의 자유를 위한 그랜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www.knightfoundation.org/). 그러나 언론인 개인에 대한 지원은 규모가

크지 않으며 내용도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언론의 활성화와

언론인들의 활동을 위해서는 비영리재단들의 지원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

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듀크대학교의 미디어와 민주주의를 위한 드윗왈레

스 센터 (DeWitt Wallace Center for Media and Democracy)의 책임자인

James Hamilton은 미국의 지역재단(community foundation)들은 지역 신문

의 언론 활동 뿐 아니라 개별 언론인들을 위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Leonard Downie, Jr. Michael Schudson. 2009).

2) 영국의 언론인 복지제도

영국의 언론인 복지제도는 정부 보다는 민간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영국에는 1907년에 설립된 언론인노동조합(National Union Journalist)이

있는데 이 단체에는 38,000여명의 신문, 방송, 잡지의 직원, 프리랜서, 작가

등 언론 관련자들이 가입되어 있다. 이 단체는 언론인들의 정당한 급여, 훈련,

법률자문, 건강과 안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언론인들의

직접적인 복지를 위한 기금이나 제도는 없다(www.nuj.org.uk/).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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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99

언론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복지지원 제도는 주로 비영리민간 단체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단체는 영국의 자선법 (The Charity Act)에 의해

등록된 자선단체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이들 단체로는 영국 언론인노동조합

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NUJ Extra 와 언론인 자선단체 (The Journalists'

Charity)가 있다.

NUJ Extra 는 전국의 언론인노동조합의 회원과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퇴직 기자와 유족들에게도

지원이 된다. 지원은 그랜트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지원금은 신청 목적에 한해

사용되도록 지원금 사용의 제한을 두고 있다.(www.nujextra.org.uk/) 그 밖의

기자들의 건강, 안전, 그리고 법률지원과 같은 일상생활에 대한 지원은 전국기자협

회 차원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www.nuj.org.uk/).

언론인 자선단체 (The Journalists’ Charity )는 1864년에 언론인들에 의해

언론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언론인 민간 자선단체이다. 언론인 자선단체는 건강문

제, 사고, 실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론인들에게 재정 지원과 요양보호,

주거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재정 지원은 그랜트 형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그랜트는 1회성 그랜트와 정기 그랜트 등 2가지 방식이 있다. 재정 지원은 그랜트

지원만 있고 융자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지원은 전현직 언론인과 유가족들에게

지원이 된다. 지원 금액은 정해져있지 않고 신청자의 사정에 따라 지원된다. 재정

지원 신청은 전화나 이메일로 하면 신청서를 보내주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사를

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요양보호는 치매를 앓고 있는 65세 이상의 퇴직 언론인

들을 돌보기 위한 요양원 운영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규모는 20명이며 요양원으로

서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자기 스스로 돌볼 수 있으나 일시적 문제를

지닌 사람들을 위한 주거 보호 시설 (sheltered housing)을 운영하고 있다. 재정은

언론인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년 50파운드) 기업의 후원금, 그리고 다양한 모금

이벤트 등을 통해 조성된다(http://www.journalistscharity.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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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도의 언론인 복지제도

(1) Himachal Pradesh 주의 언론인 복지기금 (Journalist welfare fund)

언론인 복지기금은 격무에 시달리는 언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관리는 지방정부가 하며 운영은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된다. 기금의 조성은

지방정부의 그랜트와 기부금 언론인들의 참여로 이루진다. 펀드 지원의 대상은

신문사나 뉴스통신사의 언론인으로서 최소한 3년 이상의 근무자에게 주어진다.

병이나 사고로 일할 수 없는 언론인들에게 주어진다. 년 총소득이 40,000 루피

이하인 언론인에게 주어진다. 한 번의 지원금만 허락된다. 사망한 언론인의 경우

상속의 우선순위 (부인, 아버지, 어머니, 25세 이하의 실업상태 아들, 25세 이하의

실업상태이면서 미혼 딸)에 의해 한명에게만 주어진다. 지원은 위원회의 심사 대상자

에 대한 적격 여부에 대한 판단과 가능한 재원 내에서 확대될 수 있다.

(2) Orissa주의 언론인 복지기금 규정

(Orissa Working Journalists Welfare Fund Rules)

인도 Orissa주의 언론인 복지기금 규정 (Orissa Working Journalists Welfare

Fund Rules)은 2006년에 만들어 졌다. 기금은 오리사 주정부의 예산으로 조성되며

다른 기부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복지기금은 재직 중인 언론인과

퇴직 언론인에게 주어진다. 퇴직언론인에 대한 지원 최소 10년 이상 언론 직에서

근무했으며 58세 이상으로 퇴직 후 고용 상태에 있지 않은 언론인에 한해 주어진다.

재직 언론인에 대한 지원은 연 총소득이 50,000 루피 이하인 자에게 주어진다. 그리고

퇴직 언론인의 경우 연총 소득이 25,000 루피 이하인 경우에 한해 지원이 된다.

4) 필리핀 언론인 복지제도와 보호 2010 법

(Journalist: Welfare and Protection Act of 2010)

필리핀에는 언론인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생활환경의 개선을 위해 그동안

법제정이 추진되어 왔다. 그 일환으로 필리핀 언론인 복지와 보호 2010 법

(Journalist: Welfare and Protection Act of 2010)이 제정되었다. 언론인 복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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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01

위한 이 법은 언론인들의 고용의 안전과 생활환경 그리고 최저 생활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언론인들이 자신들의 노동에 부합하는 복지혜택을 받도록 하며, 언론인

들이 시민들에게 진실하고 책임 있는 언론인으로서의 의무를 수행하도록 하기위한

동기를 부여하는데, 그리고 언론인으로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법의 대상은 정규직 뿐 아니라 비정규직,

임시직에 종사하는 모든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5) 해외 사례의 함의

외국의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와 같이 공제회를 통해 언론인들을 지원하는

제도는 없다. 선진국의 경우 언론인들의 복지는 민간 차원의 재단이나 자선단체

설립을 통해 일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발도상국들의 경우 언론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차원에서 언론인 복지 지원을 위한 의원 입법을 통해 정부

및 지자체에서 언론인 복지를 지원하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외국의 언론인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볼 때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언론인 복지 법과 같은 제도적 장치나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은 없으며 주로

비영리민간재단이나 자선단체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비영리민간재단

에 의한 지원이 대부분이나 그 규모가 다른 자선단체에 대한 지원보다는 매우 작다.

영국의 경우 기자들에 의해 설립된 자선단체에서 기자들의 생활자금이나 주거, 요양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언론인들의 근무환경이나 생활환경

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열악하므로 주로 언론인들의 복지를 위한 기금이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로는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이 있다.

한국의 경우 아직 언론인의 복지를 위한 법과 제도가 없다. 따라서 지난 몇

년 동안 한국기자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제회설립을 통한 언론인들의 복지지원

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 같이 배분 중심의 비영리민간재단이

매우 적으며 특히 언론인의 지원을 위한 비영리민간재단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처럼 법 제정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언론인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그러한 방안 중의 하나가

언론인공제회 설립을 위한 특별법의 제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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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언론인 복지증진 방안

1. 언론인 복지증진 방안 마련의 필요성

1) 언론인 복지 현실 측면

우리나라 언론인 등의 직업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언론인을 위한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이상이고, 많은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기술의 발전으로 미디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언론인들의

근무시간과 근무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언론인에 대한

처우와 대우는 예전에 비해 크게 후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언론인들은 현재의

보수와 복지제도에 대해 만족감이 그리 높지 않다. 이러한 현실에서 언론인들은

노후에 대한 대책마련도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노후를 준비하는 언론인들이 절반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언론인을 위한 복지증진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언론사에 제공하는 언론인들의 복지제도도 그리 많지 않다.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과 일부 보험료지원 및 자녀학비 보조, 그리고 휴양시설 이용지원

제도 이외에는 특별한 후생복지제도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언론인 모두에게 제공하

는 보편적인 복지제도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주택자금이나 생활자금 대출제도

를 누리고 있는 언론인도 약 30% 수준에 불과하고,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을

지원은 10% 이하가 혜택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사외 복지가 있거나 다양한

것도 아니다. 일부기관에서 제공하는 연수제도 및 언론인금고에서 제공하는 대출제

도가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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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03

따라서 언론인의 복지 현실을 살펴볼 때, 언론인의 복지 증진이 필요하다.

열악한 근무조건과 낮은 임금제도로는 언론인의 근무만족도를 높일 수 없기 때문이

다. 특히 현재 언론인들에게 복지제도를 제공하는 언론사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볼 때, 대부분의 언론인이 복지증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

서 볼 때, 현 시점에서 언론인의 일반복지의 향상을 위해 새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2) 언론인 사기 증진 측면

언론인의 근무만족도 조사에서 후생복지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점 만점에

2.37로 매우 낮았다. 그리고 언론인의 업무에 대한 불만족의 가장 큰 이유로

자긍심을 갖지 못한 것 때문이라는 응답이 절반정도를 차지하였다. 언론인 직업에

대한 평가에서도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있느냐에 대해 5점 만점에 2.81로 평가해

다른 항목에 비해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언론인은 직업만족도가

낮고, 현재 업무에 대해 자긍심 또한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언론인의 사기증진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언론인의 58%가 전직에 대한 의사가 있으며,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

가 낮을수록 전직의사가 높았다. 그리고 전직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향후 발전가능성

이 낮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함께 보수와 복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각각

38.7%와 36.0%를 차지하였다. 이는 언론인이 현재의 업무와 직무에 대해 느끼는

현실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언론인이 자신의

직무에 안정적으로 근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복지와 후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언론인이 자신의 직업과 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이직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은 언론사의 안정적인 콘텐츠 생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언론인은 기사, 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직 종사자이고, 중장기적

인 경험과 노하우 및 식견이 필요하다. 따라서 언론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을 신입직원으로 채용하여 중정기적인 훈련과 전문식견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직업 환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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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언론인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마련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론인의 사기증진을 위한 복지와 후생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3) 언론의 공공성 확보 측면

언론인은 다른 직업과 달리 사회에 영향을 주는 기사와 프로그램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업무에 종사한다. 이 때문에 언론인은 항상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제공,

독자와 시청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 생산이 중요하다. 특히 언론은

사회적인 공기로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사회구성원의 공익증진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언론이 공명정대한 입장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여

제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필요하다.

언론인이 안정적인 근무환경에서 공공성을 구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업무에 직무에 만족하며 종사할 수 있는 후생 복지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도 언론인 스스로가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내는데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게 될 경우 결국 언론인의

공익적인 기능과 역할이 약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수많은 언론사의 난립, 과도한 독자와 시청자 확보 경쟁 등으로

언론의 공적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언론인의 근무환

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다매체 다채널시대로 진입하면서 개별

언론매체의 수익이 축소되고 있는 현실에서 언론인의 후생복지는 더욱 취약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언론인의 임금이 저임금 구조로 변화하는

현실에서 후생과 복지제도 조차 열악하여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언론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후생복지에 대한 관심과

제도개선은 언론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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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05

2. 언론사 사내 복지증진 방안

1) 언론인의 근무환경 개선

언론인의 사내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언론사 스스로의 언론인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언론인들이 사내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근무환경 개선이 곧 복지증진 방안이라는 의견이었다.

따라서 언론사는 언론인이 안정감을 갖고 충실하게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임금의 현실화이다. 언론인 복지의 일차적인 고려대상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보장이다. 현재 언론인의 임금은 일반 기업에 특히

대기업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일부 언론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언론사

들이 낮은 보수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임금의 현실화가 언론인이라는 직업

안정화에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인력충원이다.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결과에서 나타났듯이 현재

언론인들은 과도한 근무시간 및 노동강도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언론사

는 신입 언론인이 제 때에 충원되지 않아 조직이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다. 언론사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인력이 근무를 해야 하고, 직급과

직능에 적합한 인력이 적재적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언론인들

은 1인 다역, 1인 다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수준의 인력의 충원이

필요하다.

셋째, 적절한 근무시간이다. 언론사의 근무환경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인력충원

과 함께 적절한 근무시간 부여이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언론 고객들의 콘텐츠

이용패턴이 바뀌면서 과도한 속보경쟁 등으로 언론인의 근무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력이 부족한데 비해 고객의 요구는 다양해져 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근무시간을 늘리는 방안밖에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언론인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전직의사까지 밝히고 있다. 이를 개선하여 적절한 근무시

간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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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론인 교육기회 제공

언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언론인의 교육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언론인의

경우 콘텐츠라는 고도의 전문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업무에 종사하기 때문에 충분한

연구와 고민이 필요한 직업이다. 아울러 일정시간이 지나면 재충전을 통해 새로운

시간과 관점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언론인의 근무환경은

언론인의 교육이나 재충전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개선해야할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재교육을 위한 연수기회 확대이다.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언론인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언론인들의 재교육 기회가 거의 없어 승진 시에도

별다른 교육 없이 재배치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언론사 자체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한국언론재단 등에서 운영하는 연수 프로그

램에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진학기회의 확대이다. 언론인들의 경우 대부분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그러나 대학원 진학의

경우 주간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주로 야간이나 주말에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언론인들이 자기개발을 위해 대학원을 진학할 경우 공부할 수 있는 시간 배려가

필요하다. 아울러 대부분의 언론인이 대학원 학비를 자신이 부담하고 있어 경제적으

로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회사에서 학비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언론인의 재교육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안식년제의 운영이다. 언론인의 재충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안식년제의

운영이 필요하다.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언론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재충전이 필요하다. 따라서 언론사 스스로 안식년제를 도입하여 언론인의

재충전 기회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정체된 조직의 인력구조도 활력을 가져올

수 있다. 가능하다면 재충전하는 언론인에게 임금을 보장하여 안정적으로 조직과

자신을 위해 새로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자기개발 기회의 보장이다. 언론사는 언론인이 자기개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및 특강 등의

마련 등으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학원이나 교육기관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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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07

연계하여 언론인이 교양을 쌓고,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3) 언론인 재정지원 제도 확대

언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는 언론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금융 등 재정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 현재 언론인들은 언론인 금고이외에 특별한 금융혜택 등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언론인을 위한 각종 대여, 금융혜택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이다. 언론인들에게 일반 은행과는 달리 주택자

금과 생활자금을 대출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조사에 의하면 일부의 언론사에서

이러한 지원을 하고 있으나 이를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은행 등에 비해

저렴한 이율로 주택자금 등 생활에 필요한 자금 대여를 함으로써 언론인들의 금융적

인 측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이다.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직장의 건강보험 차원에

서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직장에서 건강보험료 만을 부담하고,

이외의 건강관련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언론종사자의 의료관련

지원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언론인이 과중한 부담을 갖고 업무를 수행한다는

차원에서 산재 등을 당했을 때 회사차원에서 지원해 주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셋째, 자녀학비 보조이다. 현재 언론사에서 자녀학비를 제공하는 언론사는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반 기업이 대부분 자녀 학비보조를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론사의 지원제도는 취약하다. 따라서 자녀의 학비보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녀 학비보조도 중고등학교 수준을 넘어 대학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4) 언론인 후생활동 지원

언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 재교육 및 재정지원 확대이외에도

다양한 후생활동을 지원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일반 기업의 경우 종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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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탁아 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후생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는 종사자들

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제공은 물론 직업만족도와 업무성취도의 제고에도 영향을

준다. 이러한 관점에서 회사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후생제도를 다음과

같다.

첫째, 각종 동아리 활동 지원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종사자들의 취미활동 등을

돕기 위해 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일부 재정지원을

포함하여 시간과 공간제공 등의 배려를 하고 있다. 따라서 언론사에서도 언론인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도입이 필요하다.

둘째, 사내 운동시설 및 휴식 공간 마련이다. 일부 주요 언론사를 제외하고

독자적으로 언론인을 위한 운동 시설이나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 실제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서도 언론사의 30%정도 밖에 이러한 시설을 확보하

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언론인의 업무특성상 장시간 회사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밤샘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원을 위한 별도의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

셋째, 휴양시설의 제공이다. 대기업의 경우 종사원의 휴양시설 제공은 필수적인

복지설비이다. 그러나 언론인의 경우 혜택을 받는 경우가 절반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마련이 필요하다. 휴양시설과

제휴 등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넷째, 육아 지원이다. 언론인을 포함하여 젊은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이 육아문제

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후생복지

측면에서 육아지원이 필요하다. 탁아방의 운영, 육아휴가의 실시 등을 통해 남녀

언론인 모두가 육아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거나 업무에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퇴직 대비 활동지원이다. 공무원의 경우 퇴직 1년 또는 6개월 이전에

퇴직 준비를 위해 별도의 시간을 부여한다. 그러나 언론인의 경우 이러한 제도가

거의 없다. 특히 퇴직을 앞둔 언론인이 퇴직이후 어떤 생활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안내나 교육 프로그램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퇴직을 앞둔 언론인에

대한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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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09

3. 언론인 복지증진 제도 개선방안

1) 언론인 교육 지원

언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정부나 공공기관차원에서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가 교육지원이다. 언론사 자체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 언론인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몇 몇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재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이다. 현재 언론재단을 중심으로 재교육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보다 많은 언론인들이 재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의 증액 등을

통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직능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현재 언론인을 위한 직능별 교육프로그램

은 다양한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문의 경우 주로 한국언론재단이

맡고 있고, 방송영상의 경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맡고 있다. 이를 좀 더 체계화하

여 언론사의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자나 PD와 같은

직종이외에 다른 직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

셋째, 교육기금의 운영이다. 언론인의 대학원 및 해외 연수확대를 위해 교육기금

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일부 언론사와 기자협회 등 직능단체 중심의 운영보다는

한국언론재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내 대학원 진학의 경우 교육기금을 활용하여 특정 대학과 연계한

학위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제도마련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언론인의 교육지원과

함께 양질의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

2) 언론인 재정 지원

언론인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낮은 임금이다.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방안이 재정적인 차원의 지원제도의 운영이다. 저리로 대출을 받게 하고, 편리하게

생활자금을 대여할 수 있는 제도의 운영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언론인의 경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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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의 지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첫째, 언론인 금고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다. 언론인 금고의 경우 대여기능

등이 일반 금융기관과 크게 다르지 않아 언론인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따라서 보다 낮은 이자제도의 도입과 편리하게 대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언론인들이 언론인 금고를 통해 금융측면에

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언론인 공제회의 운영이다. 언론인 금고가 지원하는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

여 언론인들에게 금융, 휴양, 노후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전문직 군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공제회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언론인들의

복지 증진을 통한 사기를 고양하고 언론인들이 고유의 직무에 충실하게 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3) 언론인 노후 지원

언론인의 복지에서 가장 취약한 문제가 노후 대비이다. 실제 조사에서도 나타났

듯이 언론인 중 절반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언론인들의 노후준비를 제도적인 차원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는 언론인의

직업안정성 확보문제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과 동시에 언론인이라는 전문직을 효과

적으로 활용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노후지원

제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은퇴 및 노후 준비 프로그램 운영이다. 언론인들이 노후에 자신들의 전문지

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언론인들이

은퇴이후 활동을 보조하고 지원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언론인

은퇴 준비 프로그램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은퇴 후 언론인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력풀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들의 지식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도 있다.

둘째, 은퇴 후 언론인 활용방안 마련이다. 언론인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미디어

교육 교사, 혹은 커뮤니케이션 활동가 등으로 활용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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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11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경우 지역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학교 등에서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은퇴 언론인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도 일정기간 이상 근무한

언론인에게 미디어 교사나 커뮤니케이션 활동가라는 자격증을 부여해 지역사회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셋째, 언론인의 저술지원이 필요하다. 언론인들이 퇴직 후 자신들의 경험을

책으로 출간할 수 있는 제도의 확대가 필요하다. 언론인의 저술지원 제도가 있지만

주로 현직기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되고 있으며, 그 범위와 대상도 넓지 않다. 따라서

은퇴한 언론인들이 사회기여 차원에서 저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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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현황 1인 평균 구좌 수 1인 평균 저축액

169,545명 (90.7%) 71.9구좌 (359,500원) 2,370만원

VI. 언론인 복지증진을 위한 공제회 설립방안

1. 국내 유사 공제회 현황

1) 군인 공제회4)

(1) 개요

군인 공제회는 군인공제회법(1983년 12월 31일)에 설립근거로 하여 1984년

2월 1일 설립되었다. 2012년 6월 현재 회원가입 현황은 2012년 1월 말 기준으로

169,545명이다. 이는 전체 직업군인의 90.7%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대부분의

직업군인이 군인공제회에 가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공제회의 설립 취지는

군인 및 군무원에 대한 효율적인 공제제도를 확립하여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국군의 전력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표 5-1> 군인공제회 회원 등 기본 현황

*출처: 군인공제회 홈페이지

(2) 공제회 대상

군인공제회의 가입대상은 군인사법에 의한 하사 이상의 현역군인, 군무원인사법

4) 군인공제회 홈페이지 http://www.mmaa.or.kr/main.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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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13

에 의한 군무원, 국방부본부와 국방부 소속기관인 국립 서울현충원, 국방홍보원,

국방전산정보원의 공무원이다. 다만, 국방부 일반직 공무원 중 정부시책에 의하여

타 행정부처에 교류 근무하는 자에 대하여는 교류근무기간 중에도 회원자격 유지한

다. 이 경우 교류기간 종료 후 미 복귀 또는 전속조치 등의 사유발생 시는 즉시

회원자격 상실한다. 아울러 국방과학연구소법에 의하여 설립된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법에 의하여 설립된 한국국방연구원 및 국방기술품질원의 직원도

대상이다. 또한 국방대학교설치법에 의하여 설립된 국방대학교의 교수, 부교수,

조교수 및 전임강사가 해당하고, 공제회의 임·직원이 해당한다. 다만, 임시직

또는 조건부로 채용된 자는 그 대상이 아니다.

(3) 공제회 사업내용

군인공제회의 사업은 금융사업, 후생복지사업, 기타 수익사업으로 대별할 수

있다. 우선 군인 공제회 금융 사업은 크게 회원급여저축, 생활자금대여, 목돈수탁저

축, 비과세생계형저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자금대여는 회원가입1년 이상이며,

잔여복무기간이 1년 이상인 자, 또는 장기복무자(중사이상)로 회원자격을 제한한

다. 비과세생계형저축은 가입대상이 현재 회원이거나 과거 회원 자격보유자로서

만 60세 이상 연령에 달한 자(단, 여성은 만 55세 이상)와 연령과 상관없이 국가유공

자,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독립유공자(가족포함)로 제한

된다.

후생복지사업은 군인공제회의 회원복지를 위한 서비스로는 내집마련주택지원,

보조금지원, 각종 복지 및 휴양시설 지원 등이 있다. 내집마련주택사업은 회원

개개인이 맞춤형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분양정보를 지역별, 시기별로

세분화하여 회원들이 내 집 마련의 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경조사지원은

회원 및 회원의 배우자가 자녀 출산 시 차등 지급하는 출산 보조금, 자녀 대입

축하금 및 기념품, 회원이 사망, 재해 또는 심신 장애로 인하여 전역 및 퇴직

시에 지급하는 재해위로금 등이 있다. 복지·휴양시설지원: 호텔, 콘도 등 회원의

자격기준에 따라 할인율 적용한다.

수익사업은 군인 공제회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 7개와 법인체로 운영되는

사업체 5개로 총 12개의 산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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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교직원 공제회5)

(1) 개요

한국교직원 공제회는 한국교직원공제회법(1971.1.22)을 근거로 1971년 3월

16일에 설립되었다. 회원 수는 2012년 3월 기준으로 일반회원의 경우 601,430명,

특별회원의 경우 34,558 명이다. 한국교직원 공제회의 설립 취지는 모든 교직원들

이 재직 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2) 공제회 대상

한국교원공제회의 회원은 일반 회원(재직 회원)으로는 국·공립 및 사립학교

교직원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일반 공무원, 국·공·

사립 대학병원 임직원(인턴, 레지던트 포함), 평생교육법에 따른 평생교육시설의

교원 및 사무직원 교직원공제회 및 산하사업체 임·직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교원 및 직원 본회 가입이 가능한 기관에서 직접 고용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무기 계약직 간주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별 회원(퇴직 회원)으로는 일반회원

으로서 정년·명예·상병 퇴직자 또는 임기만료 퇴직자 일반회원으로서 만50세 이상

으로 퇴직한 자, 일반회원으로서 10년 이상 가입하고 퇴직한 만50세 이상인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3) 공제회 사업 내용

금융 사업으로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급여공제제도는 크게 저축사업과 대여사

업으로 나뉜다. 저축사업은 장기저축급여, 목돈 급여, 비과세생계형저축, 퇴직생활

급여로 나뉜다. 대여사업에는 대여이율 연5.45%의 생화자금대여, 보건의료 혹은

재해복구를 위한 무이자대여,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교직원들을 위해 시·도 교육청

과 직원이 이자를 부담하는 교직원복지대여로 구성되어 있다.

후생복지사업으로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회원복지를 위한 서비스로 결혼·퇴직

5) 한국교직원 공제회 홈페이지 http://www.ktc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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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15

기념품, 주택재해부조금, 상병급여금, 유족급여금, 출산보조금으로 구성된 무상보

조금지원서비스와 지정할인의료기관, 회원법률상담, 지정호텔·콘도 할인, 회원예

식장, 지정 장례식장 할인 등의 복지시설 서비스가 있다. 회원들의 문화서비스,

제휴시설 할인혜택 제공을 위한 복지카드서비스도 있다.

수익사업으로 교직원 공제회는 10개의 산하사업체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공제회의 운영유지에 필요한 경비로 사용하고, 아울러 다양한

형태로 회원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3) 과학기술인 공제회6)

(1) 개요

과학기술인공제회는 과학기술인공제회법(2002년 12월 26일)에 근거하여 2003

년 6월에 설립되었다. 회원 현황은 2012년 3월 기준으로 26,773명이다. 과학기술

인 공제회의 설립취지로는 과학기술인의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 및 과학기술 활동의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2) 공제회 대상

과학기술인공제회는 회원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임직원, 특정연

구기관의 임직원, 기업부설연구소의 임직원, 엔지니어링사업자의 임직원, 기술사

회 회원 및 임직원, 기술사사무소의 기술사 및 그 소속직원, 산업기술연구조합의

임직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임직원, 과학기술분야 비영리법

인의 임직원, 과학기술관련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3) 공제회 사업내용

과학기술인공제회의 금융 사업은 크게 과학기술인 연금, 적립형 공제급여 사업,

대여 사업으로 나뉜다. 과학기술인연금은 퇴직연금의 형태로 퇴직연금, 퇴직일시

금, 유족일시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립형 공제급여사업은 1구좌당 1만원으로

6) 과학기술인 공제회 홈페이지 http://www.sema.or.k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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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가입구좌 5구좌(5만원), 최대한도 가입구좌는 100구좌(100만원)이다. 대여

사업은 적립형 공제급여 부담금 범위 내에서 가능하고 언제든 상환할 수 있으며

6개월 이후부터 추가대여도 가능한 저금리 대여상품 제공한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의 후생복지 사업은 과학기술인만을 위해 지정휴양시설, 지정

의료기관, 제휴시설(자동차보험, 여행사, 지정호텔)의 할인혜택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의 제공한다. 아울러 복지카드를 통한 문화·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4) 대한 지방행정공제회7)

(1) 개요

대한 지방행정공제회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법(1990.12.31)에 근거하여 1975

년 2월 1일 (‘75~’90: 민법상 법인)에 설립되었다. 회원은 2011년을 기준으로

일반회원이 231,613명이고, 특별회원이 3,197명이다. 대한 지방행정공제회 설립

취지는 모든 지방공무원 및 회원들이 재직 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공무원으로서의

보람과 풍요로운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 4276호)으로 설립된

지방공무원 공익 복지기관이다.

(2) 공제회 대상자

일반회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공무원(민선단체장, 사업소 포함)이

며,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제외한다. 행정안전부 및 행정안전부 직속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기타 타 부서에 파견 근무하는 공무원, 공제회의 임원 및 직원이

해당한다. 특별회원의 경우 공제회 회원으로 있다가 퇴직한 회원이며, 제명된

자는 특별회원이 될 수 없다.

(3) 공제회 사업내용

행정공제회의 금융상품으로는 퇴직급여, 한 아름 목돈, 비과세생계형저축, 생활

7) 대한 지방행정공제회 홈페이지 http://www.poba.or.k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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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17

안정대금 대여가 있다.

후생복지사업으로는 회원의 후생복리 혜택 부여를 목적으로 사망, 재해, 요양의

혜택을 위한 무상지원금 지급과 산하사업체인 호텔 시파피아, 지정 의료기관의

할인혜택 및 무료법률자문서비스 제공한다.

장학 사업으로는 회원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하면서, 제휴업체에서 발생되는 홍보수수료 등을 활용하여 회원 및 회원자녀에게

장학금 지원을 통한 회원 복지서비스 구현하고자 장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최저 18학점 이상 이수자 행정공제회 회원 및 회원 자녀로서 현재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자가 해당한다. 그러나 휴학, 학점은행제,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

학 및 등록금이 지원되는 대학(사관학교, 경찰대학, 한국과학기술원 등) 등 POBA장

학금 기 수혜 회원 및 장학생(회원당 1회에 한하여 장학금 지원)제외 대상이다.

5) 대한 소방공제회8)

(1) 개요

대한 소방공제회는 대한소방공제회법을 설립근거로 하여 1984년 10월 (비영리

특수법인)에 설립되었다. 설립취지는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효율적

인 공제제도를 확립 운영하고, 직무 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은 소방공무원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행함으로써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법(법률

제4404호)으로 설립된 소방공무원의 유일한 복지기관을 천명하고 있다.

(2) 공제회 대상자

소방기관에서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소방공무원 및 기능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3) 공제회 사업 내용

소방공제회 금융 사업으로는 크게 퇴직/탈퇴급여금 및 순직/사망/공상급여금,

8) 대한소방공제회 홈페이지 http://www.sog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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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정대여금, 특별 위로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퇴직/탈퇴급여금은 구좌당

10,000원으로 최저 3구좌에서 300구좌까지 가입가능하다. 생활안정 대여금은

대여금을 상환 중인 회원이 중복신청을 할 경우 현재 상환중인 대여 잔액을 공제하는

고전으로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연 6.5% 이율을 갖는다.

후생복지사업으로 회원의 후생복리 혜택 부여를 목적으로 제휴 복시 서비스인

신한카드 및 제일은행 BC카드, 산하사업체인 숙박시설, 지정 의료기관의 할인혜택

및 장례서비스 제공한다.

장학 사업으로 기업, 단체, 개인 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이 2011년

12월말 현재 약 49.5억 원이며, 92년 이후 20년간 8,677명에게 29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선발 기준은 소방공제회 회원으로 가입한지 3년이

경과된 일반회원의 자녀 중 고등교육법 제2조에 의한 대학(전문대 포함)에 재학

중인 자녀로써 ① 공상자 자녀(공상후 1년 이내 ) ② 신체장애자 ③ 일반회원의

가입기간이 장기근속인 회원의 자녀 ④ 객관적 심사가 동일한 경우에는 소방공무원

으로 장기 근속한 하위직 회원의 자녀가 해당한다.

6) 한국지방재정공제회9)

(1) 개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법을 설립근거로 하여 1964년에 설

립되었다. 설립 취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상호간에 재정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 공제이념을 바탕으로 상호지원 하는 재해복구사업, 공공청사정비사업, 지방관공

선사업, 배상공제사업 및 회원 지원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인으로

서 지방재정 발전을 위하여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2) 공제회 대상

전국의 16개 시ㆍ도, 230개 시ㆍ군ㆍ구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사ㆍ공단ㆍ

조합을 회원으로 하여 운영한다.

9) 한국지방공제회 홈페이지 http://www.klfa.or.kr/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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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19

(3) 공제회 사업내용

공제 사업으로 건물 및 시설물 재해복구, 공공청사정비, 손해배상, 단체상해,

회원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옥외 광고로 광고 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시행령 제37조의2에 의거하여 국제대회

및 불법광고물 정비에 지원한다. 법령에서 정하는 3개 국제대회에 수익금을 지원

(70%)한다. 광고물 등을 설치한 광고물 등의 정비 사업을 행하는 그 밖의 자치단체

지원, 옥외 광고 센터 운영경비(30%)지원한다.

2. 언론인 공제회 설립방안

1) 언론인공제회 설립의 배경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른 언론 환경의 급속한 변화는 언론 사업은 물론

언론인들의 직업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SNS와 같은 새로운 온라인

매체의 확산은 기존 언론 산업 발전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아울러 언론 산업에

종사하는 언론인들의 직업 환경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언론인들은 불확실

한 미래에 직면함으로써 언론인의 사명을 다하는데 위협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그동안 한국의 언론은 정치와 자본권력의 영향으로 인해 언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언론의 기본적 역할은 올바른 보도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 충족시킴으로서 바른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있다. 따라서 언론의 개혁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오늘날 한국 언론의 해결 과제가 되고 있다.

곧, 언론 개혁과 이를 위한 언론 스스로의 자정운동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언론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수준을 통한 언론인 본연의

사명에 매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의 언론인의 생활수준에 대한 조사에서 언론인들의 대다수가 자신들의 생활

수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언론인들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언론인에 비해 업무량과 근무시간은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에 보수,

복지 등과 같은 생활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황치성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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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5쪽). 기자협회가 2008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3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언론인들의 경제적 생활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급여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63.3%(매우 불만 16.1%, 다소 불만

4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인들의 낮은 경제적 생활수준은 언론인들의

공정한 언론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몇 년 전부터 기자협회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언론인공제회의

설립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언론인들의 안정적 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언론공제회의 설립은 단지 언론인들의 직업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의 사회적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정론을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언론인공제회는 언론인들의 열악한 생활수준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능으로

서 언론인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언론인들에 대한 여러 조사에서 언론인공제회 설립의 필요성

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황치성외, 2009). 본 조사에서도 역시

언론인들의 공제회 설립의 욕구가 높이 나타났다. 그러나 언론인공제회 설립

을 위해서는 언론인들은 물론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언론인공제회

설립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과 아울러 초기 재원 조성을 위한 방안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한국기자협회는 2007년 언론인공제회 설립을 위한 공식화 이후 언론인 직능

단체, 학계 등 전문가들을 통해 언론인공제회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당위성과 명분,

법적 근거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공제회 설립의

핵심과제는 언론인들 스스로 사회적 공기라는 본연의 사명의식을 다하는 것이다.

2) 언론인공제회 설립의 공감대 형성

언론인공제회 설립을 위해서는 우선 내부적으로 당사자인 5만여 명에 이르는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 국회, 시민사회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

가 필요하다. 이미 언론인공제회 설립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다.

그러나 1974년 한국기자협회(박기병 회장)는 ‘기자복지에 관한 입법 청원’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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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21

에 제출해 통과됐으나 정부로 넘어간 뒤 추진되지 못했다. 2007년 한국기자협회(회

장 정일용)에서는 창립 43주년을 맞이하여 공식적으로 ‘언론인 공제회 추진위원회’

를 설립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추진위원장으로 박기병(10대·17대 기자협회 회장)

전 GTB 강원민방 사장을 추대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박종률 회장) 들어와

서 본격적으로 언론인공제회 설립에 관한 연구를 통해 공제회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인공제회의 설립은 한국기자협회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언론인

공제회 설립은 모든 언론인들은 물론, 언론사, 관계부처 공무원, 국회의원 등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을 통해 언론인공제회 설립의 필요성

이 확대되는 것이 요구된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언론인공제회의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는 언론인의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며 기자, 프로듀서,

기능직, 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으로 인해 타 전문 집단에 비해 구속력이 약하고

이들의 사회적 신분과 경제적 능력이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감대

형성에 있어서 이들 다양한 집단을 어떻게 하나의 목적과 명분으로 결속시키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이를 위해 한국기자협회를 중심으로 PD연합회, 인터넷

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각 언론 관련 단체들의 공감대와 참여를 통해 공제회

설립의 타당성은 물론 공제회 설립 시 초기 재원 조성과 운영 시 수익성 확보

등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사업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공제회는 특성상 동질성이

강한 집단으로 상호부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 가입자격이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언론인들은 교사, 군인, 경찰, 공무원 등과 같이 사회적 기능이나 급여 등이 일정하지

않고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공제회는 이를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공제회의 성격상 회원의 구성과 정부, 민간기금 등 외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공제회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같은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

3) 언론인공제회 설립 목적과 기본 요건

공제회(共濟會, Mutual Aid Association)는 구성원들의 상호부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구성원들 간의 생활을 지원하는 생활부조 조직의 성격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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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론인공제회가 필요한 것은 열악한 근로 및 생활조건에 놓인 언론인들이

많이 있어 그들이 언론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을 배경으로 언론인공제회의 설립목적은 언론인들의 상호부조를 통해 언론인들

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통해 언론인 본연의 정론을 위한 사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언론인공제회의 설립을 위해서는 법적지위 및 형태, 재원조성 등 설립을 위한

기본 요건들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1) 법적지위 및 형태

언론인공제회 설립의 형태는 법적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공제회 설립을

위한 법인 형태는 가입자의 성격, 곧 언론인의 특성, 참여범위,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

로 검토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공제회들은 사업목적과 내용 등 성격상 비영리법인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비영리법인은 공익법인의 형태로 재단법인과

사단법인이 있는데 공제회는 성격상 회원들의 협의체이기 때문에 사단법인으로

설립되고 있다. 최근에는 재단법인의 형태로의 운영이 모색되고 있다.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및 생활조건의 개선을 위한 공제회의 경우 2012년 예술인복지법의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공제회의 법적 형태는 예술인복지법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제4장)”의 설립을 통해 재단의 사업으로 공제회를 운영하기

로 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공제회들이 특별법에 의해 설립되고 있다. 공제회가 반드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되지 않고 공익법인의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될 수 있다. 한국지방

재정공제회의 경우 1964년 사단법인을 설립한 후에 2003년 법률 제 6872호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법을 제정하였다. 그러나 공제회가 특별법에 의한 설립이 요구

되는 것은 일반적인 공익법인의 형태로 설립될 경우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출연금이

나 지원금을 받을 명분과 방법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특별법 설립을 통해 대부분의

공제회들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놓고

있다. 사회복지공제회의 경우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7조(재원) 2항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외의 자의 출연금”을 명시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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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23

유형 법적 근거 법인형태 회원형태

군인공제회군인공제회법 1983. 12. 31. 공포(법률 제3698호)

사단법인 개인

한국교직원공제회한국교직원공제회법 1971년(법률

사단법인 개인

과학기술인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법 사단법인 개인

경찰공제회 경찰공제회법법률 제4403호 신규제정 1991. 11. 30 사단법인 개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법 2003. 법률 제 6872호로 사단법인 조직

한국사회복지공제회「사회복지사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제10511호 제정 2011

사단법인 개인

한국예술인공제회 예술인복지법에 의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설립 재단법인 개인

한국지방재정공회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법 제18조 (재정) 2항에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는 공제회의 보호·육성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보조금을 교부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여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놓고 있다.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으로는 공제회관련 법을 직접

제정하는 경우와 회원들의 복지와 관련 사항들에 대한 법률을 제정하고 동 법안에

공제회 설립을 명시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공제회들은 공제회 관련

특별법에 의해 설립되었으나 최근에 예술인이나 사회복지인들의 경우 공제회 특별

법을 제정하지 않고 예술인과 사회복지인들에 대한 복지와 전반적인 지원활동에

대한 법률을 제정하고 동 법안에 공제회 설립을 명시하고 있다.

<표 5-2> 주요 공제회 설립의 법적 근거 및 법인 형태

기존 언론인공제회의 설립을 위한 법적 형태의 연구에서 언론인공제회의 특성이

라 할 수 있는 공제서비스, 윤리적 자율운영, 재정적 독립경영, 단계적 공제회사업의

추진 등을 검토하여 주식회사형 공제회 설립을 주장하기도 하였다(권문일, 2009).

권문일의 연구에서 언론인공제회의 법인형태가 세 가지로 검토되었다. 첫째는

언론인금고가 출자한 민법상 재단법인 및 사단법인의 형태, 둘째는 언론인금고가

직접 출자한 영리법인의 상법상 주식회사의 형태 셋째는 언론인금고가 출자한

재단법인 및 사단법인의 형태로 출범 후 공제회가 50% 이상을 출자한 자회사

설립의 형태이다. 이들 세 가지 형태 중에 주식회사형 형태를 바람직한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공제회는 성격상 회원들의 협의체이고 비영리를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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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단체이므로 주식회사형 형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특히 언론인공제회

의 경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을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받기 위해서는

특별법에 의해 재정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의 제시가 필요하다.

(2) 언론인공제회 설립 특별 법안(예시)

제1조(목적)

이 법은 언론인 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을 강화하여 언론인 등의

지위를 향상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 언론계 발전을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2조(정의)

‘언론인 등’ 이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법인 등에서 언론계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 (언론산업계의 각 단체와, 정규직, 비정규직에

대한 논의 요함)

제3조(언론인 등의 처우개선과 신분보장)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언론인 등의 처우를 개선하고 그들의 복지를 증진과

함께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도록 그 지위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②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언론인 등의 보수가 공무원의 보수 수준에 도달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③ 문화관광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언론인 등의 보수 수준 및 지급실태

등에 관한 조사를 매년 실시하여 언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4조(언론인공제회)

① 언론인 등은 그들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언론인공제회(이하 “공제회”라 한다)를 설립할 수 있다.

② 공제회는 법인으로 하고, 주된 사무소는 서울특별시에 둔다.

③ 공제회의 정관 기재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정관의 변경은 대의원회의

의결을 거쳐 문화관광부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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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25

④ 공제회 회원이 될 수 있는 자는 언론계에 종사하는 자로서 공제회에 가입하여

공제회비를 납부한 자로 한다.

제5조(조직 등)

① 공제회는 의결기관으로서 전체 대의원회를 두고 이를 집행할 수 있는 집행기관

으로 이사회를 두고, 감사기관으로 감사를 둔다.

② 공제회의 대의원 선정, 대의원회의 구성과 권한, 이사회의 구성과 권한,

임원의 정수, 임원의 선출 및 임기, 임원의 직무, 직원의 임면 등에 관한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다.

제6조(사업)

① 공제회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한다.

1. 회원에 대한 장기저축급여의 적립

2. 회원에 대한 공제급여의 지급

3. 자금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과 모금

4. 회원의 복지·후생을 위한 사업

5. 그밖에 공제회의 목적 달성을 위한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범위에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다.

제7조(재원)

공제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재원으로 조성한다.

1. 회원이 납입하는 공제회비 (장기저축급여로 함)

2.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과 지원금

3. 공제사업의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4. 개인 및 단체, 기업의 기부금

5. 그 밖의 수입금

제8조(예산과 결산, 준비금의 적립 등)

① 공제회는 다음 회계연도의 총수입과 총지출을 예산으로 편성하고 다음 회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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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개시되기 1개월 전에 대의원회의 의결을 거쳐 문화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② 공제회는 회계연도가 경과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결산보고서, 재산목록,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를 작성하여 대의원회의 승인을 거쳐 문화관광부장

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③ 공제회가 장래 지급할 급여에 충당하기 위한 준비금, 결산상 순이익금 등에

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9조(행정조치 등)

① 문화관광부장관은 공제회의 운영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때에 기간을 정하여 운영 및 업무의 시정,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

1. 회계 또는 업무집행이 법령, 정관, 그 밖의 공제회 규정을 위반한 때

2. 공제회를 설립 목적과 달리 현저하게 부당 운영한 때

3. 정당한 사유 없이 공제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중단한 때

4. 그밖에 사회윤리와 질서에 반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때

② 공제회에 대하여 이 법에서 규정된 것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는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중 사단법인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2) 재원조성

일반적으로 공제회의 재원은 회원이 납부하는 회비, 수익사업을 통한 수입,

그리고 정부나 지자체의 출연금이나 지원금으로 조성되어 있다. 한국기자협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하여 조사한 언론공제회의 재원 조성방안으로는 언론공제회의

재원 조성 방안에 대한 조사에서 ‘언론재단의 언론인 금고와 방송발전기금’이

73.9%, ‘회원 갹출과 정부출연금’ 12.9%, ‘협회회원들의 갹출’ 8.3%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협회는 언론진흥재단이 관리 중인 언론인금고 자산 487억 원

(2012년 10월말 현재)을 언론인공제회의 종자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언론인공제회 설립에 있어서 초기 재원 조성을 위해 언론인 금고나 방송발전기

금의 활용이 중요하다. 이는 재정적인 기반이 없는 공제회를 설립하는데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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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27

초기에 회원들의 회비로만 공제회를 운영하기에는 재정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언론인공제회법과 같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복지법 제정을 통해 정부 재정 지원을 받도록

되어있다. 또한 공제회는 회원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공제회의 재원 조성은 회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언론인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하지만 언론인들의 범위가 매우 넓고 근무 조직에 따라 개인의

경제적 능력에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두의 형편에 따라 차등화된 다양한

회비 납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언론인공제회의 성공적인 재원

조성을 위해서는 특별법에 따른 정부출연금, 언론재단의 언론인 금고와 방송발전기

금의 활용, 회원의 회비 그리고 각종 기부금 등을 통해 다양한 언론인공제회의

재원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이 요구된다.

4) 언론인공제회 운영

(1) 언론인공제회 가입범위와 자격

2011년 현재 전체 언론인은 신문매체 종사자 16,563명, 방송종사자 13,974

명, 인터넷신문 8,823명 그리고 뉴스통신사 569명 등 39,929명이다. 이들 모두

언론인공제회의 가입 범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언론인공제회의 회원은 이들

중 회비와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한 자로 한정 된다. 자격은 이들 기관에 근무하는

정규직으로 하되, 비정규직 직원들에게도 일정한 자격 기준을 마련하여 가입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특히 언론인의 숫자는 다는 공무원,

군인, 교원, 사회복지사 등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에 효과적인 공제회 운영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공제회 회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언론인공제회의

경우에도 특성상 계약직이 많이 있으므로 계약직 직원도 공제회 회원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요구된다. 공제회 자격 기준에 대해 공제회의 성격에 따라 회원의 자격기준

을 정직원으로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경우 사회복지 계에 계약직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계약직 직원도 공제회 회원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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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원자격의 유지

일반적으로 공제회 회원은 공제상품(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하여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납부함으로써 회원의 자격을 유지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장기저축급여로

일정기간 불입하게 되면 탈퇴 상태가 되어 회원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단, 퇴직이나

다른 직종으로의 이직 시에도 회원부담금을 계속 납입할 경우에는 회원자격을

유지하실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그러나 퇴직 후 일정기간(6개월 이상) 미납

상황이 이어질 경우, 자동 탈퇴 처리와 중도 해지 시에 따른 탈퇴 급여금의 처리

방안, 그리고 다시 미납금을 일정기간 내에 다시 납입할 경우의 회원 상태의 복귀

등 회원 부담금 납부나 회원의 상태에 따른 회원 자격 유지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3) 가입비

가입비는 언론인공제회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른 공제회들은 별도의 가입비를 부여하지 않고 ‘정회원’의 자격의

획득을 위해 최소 1구좌(10,000원) 이상을 장기저축급여상품에 가입하는 것으로

가입비를 면제하고 있다.

(4) 공제회 사업

공제회 사업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과 일반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있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는 금융사업, 후생복지사업이 있다. 금용사업

은 회원급여저축, 장기저축, 목돈급여, 비과세생계형저축, 연금, 대출, 보험 등의

사업 등이 있다. 후생복지사업으로는 건강관리, 각종 부조금, 법률서비스, 자기개

발, 문화레저, 호텔 및 콘도 할인, 등의 사업이 있다. 공제회 후생복지의 서비스

대상자는 회원 자신과 가족들이 된다. 수익사업으로는 군인공제회와 한국교직원공

제회와 같이 규모가 큰 경우 산하에 10여개의 사업체를 운영하여 수익사업을 실시하

고 있다. 일반적으로 회원들의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상조, 보험, 콘도, 호텔,

여행 사업 등 서비스 분야에 많이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공제회가 외부 사업을

전개할 때는 자본금 조달, 시장의 지불 능력, 경영능력 등을 충분히 제고하여

일부 공제회가 사업으로 인한 손실을 입는 것과 같은 사례를 피해야 한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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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29

유형 금융 후생복지 수익사업 비고

군인공제회

회원급여저축 생활자금대여, 목돈수탁저축, 비과세 생계형저축

내집마련주택지원, 보조금지원, 복지휴양시설지원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와 식품, 골프장, 물류, 등 10여개 산하 사업체 운영,

군 관련 사업체 운영 수익

한국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 목돈급여, 퇴직생활급여 등 저축사업과 생활자금대여 사업

결혼퇴직기념, 주택재해보조, 상병급여, 유족급여, 출산보조금, 의료할인, 무료법률상담, 호텔콘도할인, 무료예식장

대교개발(휴양리조트), 호텔, 손해보험, 저축은행, 상조서비스 등 10개의 다양한 사업체운영

과학기술인공제회

과학기술인 연금, 적립형 공제급여, 생활안정대여사업

복지카드, 의료기관할인, 무료법률상담, 제휴복지(골프, 레저, 호텔, 여행할인 등)

수익사업체 운영 없음

설립당시 정부출연금 200억 원 지원, 추가로 600억 원지원, 정부연구개발사업 기술료 중 9%로 1,000억 추가조성계획(2009~2013)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퇴직급여, 한아름 목돈, 비과세생계형저축, 생활안정자금대여

직영호텔할인, 의료기관할인, 무상법률상담, 회원카드, 사망급여, 요양위로, 재해위로금

호텔인터시티 운영

대한소방공제회

퇴직/탈퇴급여금, 순직/사망/공상급여금, 생활안정대여금

장학사업, 제휴카드, 휴양(숙박)시설, 여행, 항공, 장례서비스, 의료기관할인,

수익사업체 운영 없음특별 위로금, 지정기부금

한국지방재정 공제회

해당사항 없음

회원의 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자의 사망 및 상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보상

기금조성 옥외광고물 사업

개인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회원

전문분야 공제회의 경우 수익사업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는 별도의 수익사업체는

자본이 많이 요구되면 전문적인 운영을 통한 수익 창출 여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안정적인 사업체는 회원들을 기본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분야의 사업이 가능하다

고 본다. 언론인공제회의 수익사업은 언론과 관련된 사업 영역을 택해 전문성과

시장성을 충분히 고려한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표 5-3> 주요 공제회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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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담금 (장기저축급여)

공제회 자산의 기본은 회원들의 부담금이다. 공제회들은 회원들의 부담금을

통해 공제회의 재원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회원들에 대한 융자와 같은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담금의 기본이 되는 것이 장기저축

급여이다. 부담금은 개인부담금 지불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조사에서 언론인 개인의 부담금은 언론사와 분야에 따라 직급의 정도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담금 책정시 사전에 다양한 욕구에

대한 조사를 하여 반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장기저축급여에 대한

공제회 회원의 부담금은 최소 1구좌(1만원)에서 100구좌(100만원)까지 하되 공제

회의 승인을 거쳐 중간에 증좌 또는 감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중간에

개인의 지불 능력 변화에 따라 증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증좌시, 만기까지의

부담금 납입기간에 따른 급여 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증좌에 해당하는 구좌를

신규가입과 동일하게 처리하는 방안이 된다. 감좌시에는 감좌 시점에서 급여금을

확정한 후 가입년 수에 해당하는 급여 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감좌 하였다가

다시 증좌하는 경우에는 증좌분에 대하여는 과거의 경과기간 급여 율을 적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기저축급여의 납입기간은 최소의 납입기간을

부여함으로써 회원들의 퇴직과 이동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최근에 설립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경우 회원들의 이직에 대비하여

최소 5년 기간의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부담금, 곧 장기저축급여에 대한 세금은 현재 소득세법상 ‘직장공제회의 초과반

환금’은 일반과세(15.4%) 세율을 적용받지 않고 있으며 소득세법 특례규정에

따라 산출세액이 계산되고 있다. 소득세법 특례규정 제63조에 따라 회원들의 가입기

간과 가입구좌수에 따라 약 0%에서 3.5% 이내 세율을 적용받아 일반 금융상품보다

(주민세 포함 약 15.4%) 저렴한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 이는 공제회의 성격이

일반 다른 상품보다 공공성을 높게 보기 때문이다. 세금은 원천징수로 분리 과세되도

록 되어 있다. 공제회의 장기저축급여상품 급여 율은 시작 당시에는 고정급여를

결정하여 실시하나 최근 시장의 금리 변화가 있으므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

회의 의결에 따라 금리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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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31

(6) 부담금 운영

공제회의 부담금은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운용위험을 최소

화하기 위하여 자금운용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운용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운용하

는 방안이 요구된다. 그리고 장기저축급여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호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공제회의 예금보호는 5,000만원까지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금융

기관(은행, 증권사, 신용금고 등)의 일부 저축 상품과는 달리 예금자보호법에

해당되지 않고 있다. 이는 공제회가 언론인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하고

안정적이고 공정한 언론활동을 통해 국가사회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그 기능이

일반 금융기관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에는 법으로 “가칭, 언론인들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로 별도의 안정적인 공제회 회원들의 부담금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정 장치를 위해서는 공제회 회원들의

급여금 전액(원금과 이자, 공제료)에 대한 100% 지급준비금을 적립이 필요하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민간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여

회원들의 급여금 전액을 보장하는 장치가 요구된다. 부담금을 미납할 경우 그

기간 동안을 부담금 납입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

(7) 대출금

대출은 회원들의 긴급 자금 마련을 위해 모든 공제회 들이 운영하고 있다.

대출금의 규모는 공제회 납부 금액을 바탕으로 대출 가능금액을 상정하고 있다.

언론인공제회의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회원으로서 장기저축급여상품에 최소 1구좌

이상 가입하고 최소기준의 부담금을 납입한 정회원에 한하여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출금의 규모는 기본적으로 신청자의 연봉과 적립된 부담금을

고려하여 결정하되 일반적으로 전체 대출금 규모가 부담금의 50%선을 넘어설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회원의 사정에 따라 대출금은 조기 상환할 수 있도록 하며

그 경우 공제회가 정한 일정 한 조기 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 하고 있다. 언론인공제회

의 대출금 제도는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일간신문, 방송사, 통신사(신문협회,

기자협회, 인터넷매체협회) 근무하는 정규직 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언론

인 금고'의 운영을 이관 받아 운영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현재 언론인 금고에는

생활자금, 주택 및 전세자금을 융자해주고 있으며 융자의 성격에 따라 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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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생활자금은 1,000만원까지 3%의 이율로 주택자

금은 최고 6,000만원까지 10~2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3%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언론인공제회가 설립될 경우 기존의 언론인금고와 회원들의 장기저축급여액

을 통합한 대출 운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5) 공제회설립 추진조직

지금까지 논의된 공제회 설립의 추진을 위한 내용을 볼 때 그동안 공제회 설립을

준비해온 기자협회 중심으로 각 언론사를 대표하여 지회장들로 가칭 ‘언론공제회

설립 추진회’를 만들고 기자협회 언론노조 신문협회 방송협회 등 언론계를 총망라한

대표들이 추진위원으로 추대되는 방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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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33

VII. 맺음말

언론인공제회 설립은 언론의 사명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을 위한

제도이다. 우리나라 언론인들의 근무시간, 보수, 복지 등 작업환경은 몇몇 주요

언론사들을 제외하고는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이는 언론인들의 직업 및 생활조건에

대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특히 21세기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기존 신문, 방송 등 언론 산업은 경쟁력이 약화되고 그로인한

피해는 언론인 개개인에게 돌아가고 있다. 언론인들의 안정적인 직업 환경이 보장되

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언론분야를 떠난 타 직종에 취업하고자 해도 취업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직 의사만 있지 실제 이직을 통한 재취업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언론인들은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사명과 자부심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직업 환경과 복지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언론인공제회 설립에

대해서는 그동안 한국기자협회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으나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는 언론인의 범위가 공무원, 군인, 교사 등 타 전문 직종에 비해 넓고 상대적으로

결속력도 약하기 때문이라 본다. 또한 숫자도 많지 않아 공제회 설립의 효과적인

운영도 쉽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언론인공제회는 단지 언론인 개인의 복지 차원이

아니라 한국의 언론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언론인공제회의

설립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되는 상황에 놓였다.

언론인공제회 설립에 대해서는 여러 조사를 통해 언론인 대부분이 매우 공감하고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언론인공제회 설립을 위해서는 법적

근거와 초기 재원 조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언론인공제회의 법적

근거를 위해서는 언론인공제회 관련 특별법의 제정이 요구된다. 그동안 공공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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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단체들의 공제회들이 모두 법적 근거를 위해 공제회 법을 특별법으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공공 부문의 공제회의 경우 초기에 회원들만의 회비만으로는

재정적인 독립과 운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공제회는 기존의 공공기금

이나 정부의 출연금과 지원금에 대한 법 조항을 만들어 공제회 설립을 활성화

하였다. 언론인공제회의 경우에도 언론부문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 등을 검토해볼

때 타 전문분야와 같이 특별법에 따른 공제회법 제정을 통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적 기금으로부터 법인 출연금과 사업비 등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 특별법

제정의 경우 공제회 법을 직접 제정하는 경우와 전문 집단의 회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한 포괄적인 법제정을 통해 공제회 설립 운영의 법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 제정된 2012년부터 시행되는 예술인과 사회복지인들을

위한 '예술인복지법'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들 법안 안에 공제회 설립에 대한 조항을 마련하여 공제회 설립과 운영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언론인공제회의 경우 특별법 제정을

어떤 형태로 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언론인들의 포괄적인 복지와

권리를 위한 법제정을 통해 공제회 설립의 근거를 마련할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공제회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할 것인지 언론인들의 복지와 권익 측면에서 검토해

야 한다. 언론인공제회도 모든 언론인들의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언론인공제회법이 아닌 언론인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한 포괄적인 법을 제정하고

공제회는 동 법안에 별도 명시하여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제회의 법적 근거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공제회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재원

조성이다. 언론인 공제회는 참여 대상의 인원이 타 전문 분야보다 적고 지불 능력도

낮기 때문에 공제회 설립 초기에 정부나 공공부문의 기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공제회 관련법에 정부나 지자체의 출연과 지원을 명시하고 이를

정부 예산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한계가 있으므로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인 금고를 공제회로 이관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이끌어 언론사에서 일정 부분의

자부담을 기관 회비의 명목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공제회는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경제적, 복지적 차원의 상호 이익을 위한 것이므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제회의 기금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언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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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135

타 전문 분야에 비해 업종과 성격이 매우 다양할 뿐 아니라 그에 따른 복지와

보수의 격차도 매우 높아 이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회비와 적립금 납부 제도를

만들 필요가 있다. 또한 공제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공제회 사업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공제회의 사업은 크게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사업과 외부 자원을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사업의 부분으로

구분된다. 기존의 많은 공제회들이 호텔, 보험, 상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통해 공제회의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 공제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회원들만

의 회비와 저축성 급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언론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와 사회의 공동의 책임의식 가운데 정부의 지원금과 민간 차원의 다양한

기금과 기부금의 확보가 필요하다.

본 조사에서 언론인들은 자신들의 직업에 대하여 사회적 영향력과 사회정의

이바지 그리고 전문직이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업무의

불만족으로 자긍심을 갖기 어렵고, 봉급이 적으며, 업무량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언론인들이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참여하고 있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나 상대적으로 자신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언론인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언론인들에 대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질문에서도 주택자금 및 생활자금 대출, 자녀학비보조, 건강검진 및 의료지원,

자기개발비 지원, 퇴직대비 및 퇴직 후 활동지원 등에 대한 욕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언론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복지가 열악함을 알 수 있다.

언론인공제회 설립과 운영은 이러한 언론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위치와 욕구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들에게 필요한 제도로 발전해야 한다. 또한 언론인들의 타

전문 직종에 비해 매우 근무 직종과 지역에 따라 경제적 소득도 많이 차이가 있으므로

그들의 생활수준과 지불능력에 맞는 다양한 공제회 서비스 설계를 해야 한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한국사회에서 언론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위치는 점차 약화되어가고 있어 이를 지지하기 위한 수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언론인공제회 설립이 요구되며 언론인들 뿐 아니라

정부관계자, 언론사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론인공제회 설립을 위해서는 법적 근거를 위한 특별법의 제정과

그에 따른 재원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우선 한국언론진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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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의 언론인금고와 같은 언론인들의 복지를 위한 공적기금의 활용과 함께 정부의

예산 책정 그리고 민간기부금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라 할 수 있는 언론인들이 공제회 설립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통해 공제회 설립이 설득력을 갖는 것과 동시에 운영에 있어서도 공제회 운영에

요구되는 기금의 확보를 빠른 시간 내에 확보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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