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pantimes may.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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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한인 부녀회 어버이날 행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더욱 행복하세요" 제 340 호 (670)235-3313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saipankorean.com saipantimes1@gmail.com 발행인: 김홍균 집: 최민석 SaipanTimes American Red Cross 한국행 아시아나 항공권 취항 20주년 기념 여름 방학 특가 발권중 TEL:235-8230/235-8231 여름 방학 특별 할인 항공권 발권중 치킨쥼 & 쥼카페 함께 일 할 직원을 모집합니다 주방/주방보조/홀서빙/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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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0일자 사이판 교민신문 "사이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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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SaipanTimes May. 10, 2012

사이판 한인 부녀회 어버이날 행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더욱 행복하세요"

제 340 호 (670)235-3313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saipankorean.com [email protected]

발행인: 김홍균편행집: 최민석SaipanTimesAmerican

Red Cross

한국행 아시아나 항공권취항 20주년 기념

여름 방학 특가 로 발권중

TEL:235-8230/235-8231여름 방학 특별 할인 항공권 발권중

치킨쥼 & 쥼카페함께 일 할 직원을 모집합니다주방/주방보조/홀서빙/알바

Page 2: SaipanTimes May. 10, 2012

미 이민국 통보

새로운 I-129CW 청원서 수정 및 제출해야 하는 기간 CW 청원서를 수정하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최근 많이 접수되어 미 이민국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다. 1 수정된 I-129CW 청원서청원자(고용주)는 고용 조건에 어떠한 변경 사항이 생길 경우, 수정된 청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정을 요하는 청원서의 두 가지 예는 아래와 같다:-이미 청원서를 제출했고 계류중에 있는 수혜자들이 있는 사업체를 인수 하였을 경우. 사업체 이름은 같다 하더라도 새로운 청원서를 수정하여 제출해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청원 계류중인 외국인 직원들을 고용 할 수가 없다. -근무 조건이 파트타임에서 풀타임으로 변경되었을 경우. 청원자가 보낸 기존의 청원서에는 파트타임으로 기재되었지만, 풀타임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풀타임 미 시민권자 직원을 고용하려 했지만 못 찾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새로운 수정된 청원서를 제출해야만 한다.급여나 보상에 대한 조건에 변경 사항이 있거나, 고용 조건이 기존의 청원서와 다른 변경 사항이 있을 시에는 고용주가 수정된 청원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기존에 제출한 청원서가 허가되었다 하더라도 위 내용은 적용이 된다. 만약 원 청원서가 계류 중이라면 고용주는 미 이민국에 서신을 보내 진행 중인 원 청원서를 철수 할 것이고, 수정된 청원서를 다시 재때(언제까지) 보낼 것이다고 알려야 한다. 청원서는 철수 하기 위해서는: [email protected] 이메일 주소로 전송편지를 스캔하여 보내거나,USCIS, California Service Center, ATTN: CW-1, P.O. Box 10698, Laguna Niguel, CA 92607-1098 주소로 전송편지를 보내는 것이다. 수정된 청원서를 보낼시에는 청원서의 PART 2 에 있는 2F 를 선택하고 청원비용 $325 달러만 같이 보내면 된다.

$150 달러의 교육비와 $85달러의 생체정보인식 비용은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청원서새로운 외국인 직원을 고용하려 한다면 I-129CW청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 보낸 청원서를 대신할 새로운 직원을 고용 할 수 없다. 또한 새로운 청원서인 만큼 청원 비용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 *요청 변경절 대 적 으 로 필 요 한 경 우 , 고 용 주 ( 청 원 자 ) 는 “GRANT OF STATUS” 에서 변경을 요청 할 수 있다. 영사에 알림으로써 수혜자의 계류중인 청원서에 대한 변경이 새로운 청원서 없이도 가능하다. 이럴 경우 추가 비용과 청원서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PART 2, 번호 5 의 옵션 A를 B 로 변경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요청은 수혜자에게 긴급한 일이 있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청원자는 고용주의 서명이 들어간 서신을 제출해야 하고, 내용은 계류중인 청원서를 기다리지 않고 영사 진행을 할 것이라고 알리면 된다. 1) 수혜자 성명2) 청원서의 영수증 번호(WAC 로 시작하는 숫자) 서신을 보낼 곳은:이메일: [email protected] (PDF 양식 권함) 또는 주소: USCIS, California Service Center, ATTN: CW-1, P.O. Box 10698, Laguna Niguel, CA 92607-1098 로 보내면 된다. 알림: 만약 영사진행을 요청하고 있고, 미 국무부가 청원서의 허가에 대한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청원서와 요구된 첨부서류들 사본을 위에 미 이민국 사무실 주소로 보내야 한다. 사본이 보내지지 않는다면, 수혜자는 비자 발급 진행이 지연될 수도 있다.

외국인 노동자 협회 UWM-NMI 의 회장 라비 시에드는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 와 CNMI 외국인들에게 아직 신분이 개설될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알렸다. 그는, “작년에는 많은 활동과 시위운동을 하였지만, 결과는 없었다. 이제는 국가적인 수위로 나가아 로비를 해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 협회는 국가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단체와 함께 손을 잡고 개선된 신분인 영주권을 받고 최종적으로 미 시민권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는 사실 굉장히 좋은 입장에 놓여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CNMI 에 합법적으로 입국을 하였고, 미 사회복지제도에 등록되어있고, 연방 세금을(FICA TAX) 납부했었거나 최근에 납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라고 라비 시에드가 전했다.

외국인 노동자 협회는 이번 주 미팅을 하여 시에드의 미국 방문 성과와 그에 따른 정보를 통해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 국가를 상대로 로비를 해야 하는 방향을 정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에드는 외국인 노동자 협회 이름으로 미 국토 안보부 장관 자넷 나폴리타노에게 서신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11월 28일 이후에 신청한 CW-1 수혜자들도 최종 허가가 나기 전에 근무를 시작 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달라고 하는 내용이다. 인도적인 차원의 선처를 바탕으로 해 요청을 할 예정이다.” 라고 시에드 회장이 전했다.

외국인 노동자들 아직 기회는 있다

2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로컬뉴스

Page 3: SaipanTimes May. 10, 2012

- 사무실 이전 -저희 사무실이 동일건물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습니다고객여러분들께서는 참고하시어

당사 방문시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전화 및 팩스번호는 전과 동일합니다

전화:234-1941~2 팩스:234-1943※한국행 항공권 아시아나 항공 사이판 취항 20주년 기념

여름방학 특별 요금 적용 발권중

제 14회 Taste of the Marianas 로메로 사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모빌, 기름값 인하!

지난 주 토요일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리본커팅식과 함께 금년 Taste of the Marianas의 개최를 하였다. Taste of the Marianas International Food Festival 와 Beer Garden 은 5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릴 것이다고 한다.

관광청장 페리 테노리오, PDI 대표, 하원의장 엘리카브레라, 조지 카마초, 스탠리 토레스, 시장 도날드 플로레스와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레인저들이 개최식에 참여를 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Taste of the Marianas개최식과 함께 관광의 달 5월의 시작을 “Tourism is Everybody's Business”의 외침과 함께 축하했다.

제14회까지 온 이 행사는 매년 발전을 하며 더욱 규모를 키워왔다고 관광청장 페리 테노리오가 전했다. “모두 시민들의 덕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지지자들, 봉사자들과 참여자들이 이 이벤트를 성공 시킨 것입니다. 이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오늘 이 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라고 테노리오가

전했다.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의 레인저 수잔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동료들과 함께 CNMI 의 음식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 고 하며 분주한 가운데 다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aste of the Marianas 는 CNMI 방문객들과 현지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함과 관광객들에게 현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금 년 에 는 1 8 곳 의 부 스를 준비하였고 참여자들은 Fiesta Resort & Spa Saipan, Hafadai Beach Hote l , Hyat t Regency Saipan, Pacific Islands Club, Canton Restaurant, Furusato Restaurant, Sierra Pearl Shakes, Capricciosa/T o n y R o m a ’ s , D ’Elegance Re s t au ran t , H e r m a n ’ s M o d e r n Bakery, Hula Girl/3’s, Thai House Restaurant, P o o n ’ s R e s t a u r a n t , Tropical Chill 과 Coral Ocean Point 이다.

5월 첫주 토요일에 공연을 한 팀들은 사이판 중국인 협회의 사자춤, 아와도리 팀, 퍼시픽 플라워스 팀, 언클밴의 음악과 춤팀, 이나투아스 팀과 티비 유이 댄서 팀이었다.

또한 행사에는 여러 종류의 대회가 이루어지는데, 지난 토요일 핫도그 먹기 대회에서 청년 부문에서 사이몬이 3개의 핫도그를 한번에 먹으며 우승을 하여 상금 $50 달러를 받았고, 달웬이 2등으로 $30달러, 3등은 한국인 정주원이 차지해 $20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어른 부문에서는 롭 에플리가 1등, 혁규원이 2등, 김형규가 3등을 받으며 한국인들의 참여가 활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 주 토요일에는 파이 먹기 대회가 있다고 한다. 또 4명의 심사위원이 18개의 부스 중에 가장 치장을 잘한 부스를 선정하여 상금을 줄 것이다고 한다. 문의는 664-3200/01 로 전화를 하더니 www.mymarianas.com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 할 수가 있다.

형사들은 에미 로메로의 살해사건을 아직 포기하지 않고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범죄 수사반에서 발표를 했다. 경찰대장 로렌스 카마쵸는 지난 주에 언론을 통해, “이 사건은 종결되지 않았고, 계속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로메로의 가족과 시민들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전했다이제 로메로의 살해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다. 로메로의 사체는 2월 7일 라피에스타에서 연방수사관 FBI 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 이후 여러가지의 증거물을 미국 FBI 실험실로 보냈다. 경찰 관계자에게 FBI 의 실험실 결과에 한 여부를 물었더니, 수사를 진행 중임으로 아직 밝힐 수 가 없다고 답했다. 전임 경찰청장 마프나스는 당시 로메로의 사건을 다루며 범죄수사반장 카마쵸와 의견 대립이 있어, 카마쵸를 다른 부서로 이전 시켰었다. 그런 후 마프나스가 행정휴가를 받고 몇일 지나지 않아 청장대행을 하던 엠브로시오 오구모로가 카마쵸를 다시 원 부서로 복귀시켰다.

MOBIL Oil Marianas는 지난 8일 기름 값을 10센트 인하하였다. 쉘 주유소 또한 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라판 비치로드의 모빌 주유소 직원에 의하면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인하된 가격을 적용하였다고 전했다.기본 무연 휘발유는 $5.159에서 $5.059로 인하되었으며 프리미엄 휘발유는 $5.479에서 $5.379로, 디젤은 $5.519에서 $5.419로 각각 인하하였다.아직 높은 유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 인하로 인하여 주민들의 기

름값에 대한 부담이 조금은 덜어 낼수있었다. Aileen Farley은 이번 기름 값 인하가 그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매 급여일 마다 약 $60에서 $80달러 가량을 기름값으로 사용하였다고 전했다.퍼시픽 디벨로프 회사에서 메카닉으로 일하는 Edgar Bacunawa는 지난 가격 인상이후 그는 매주 $45달러를 기름값으로 사용하였다고 했다. 이번 인하로 인하여 그는 매주 약 $5달러의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하였다.

3로컬뉴스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국제보험★국제여행사

Page 4: SaipanTimes May. 10, 2012

페이트 볼 사격장 사업 조닝에 허가받다 공군 사관학교 생도 2명

CNMI 에서 선정

지난 주 목요일 조닝 사무실에서 공청회를 열어 사독 타시 지역에 페인트 볼 사격장 사업 제안에 대한 의견을 수립했다. 양측의 의견을 모두 고려한 후 조닝 사무소는 투자자 Top Shot Playstation 에게 허가를 내주었다. 트랙 번호 22616 으로 이 장소는 4만 8천 스퀘어 미터에 해당한다. Top Shot Playstation 은 1/3 장소만 사용 할 수 있도록 허가되었다. 이곳은 사독타시 모빌 주유소에서 포르토리코에 위치한 SHELL 주유소가 중간 지점의 토지이다. 메일 운영 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되

었다. T o p S h o t Playstation은 필요한 곳에 조경과 및 주차장을 준비 해야 할 것이고, 환경청의 규정에 따른 폭풍 및 폭우 대비를 해 놓아야 한다는 조건이 임시 허가증 발급 조건에 포함되어있다고 했다. 페인트 볼을 즐기

는 모든 고객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개발 해야지만 임시 허가증을 지속적으로 유효하게 유지 할 수 있다는 조건을 조닝 사무소에서 당부했다.목요일 조닝 사무소의 공청회에는 23명의 주민들이 참여를 했다. Top Shot Playstation 대표 존 호소노와 케롤라인 호소노와 가족들이 참여를 하여 페인트 볼 사업에 대한 적극성과 지지를 보였고, 주변 주민들 중 반대를 하는 사람들도 공청회에 참여를 했다.호소노 가족은 관광업을 타겟하여 페이트 볼 사업을 계획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가장 큰 목적은 사이판 관

광업에 볼거리 및 할거리를 하나라도 늘리기 위함이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으로 가족도 부양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또한 페이트 볼은 일종의 스포츠로써 집에서 컴퓨터와 텔레비전 앞에만 있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붙여줘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사업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페인트볼 총 발사 소리와 차량이 자주 오고감으로 인해 좁은 지역의 평화가 방해될 것이라고 항의했다. 그외에도 환경과 주민들의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하며 항의를 했다. 공청회에 페인트볼 총과 안전복을 가져온 대표는 직접 시범을 보이여 발사하는 음량이 작다는 것과 페인트 볼이 환경에 피해를 끼치지는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조닝 사무소는 비록 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허가증에는 조건과 준수해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Top Shot Playstation 이 규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언제든 신고를 하여도 좋다고 전했다.

박병훈씨와 박금주의 아들 박선 군이 미 공군사관학교에서 제안한 공군 아카데미 준비생 과정을 받아들였고, 안토니오 팡겔리난과 신디아 타이타노의 아들 제리코 마프나스가 2015년 미 공군사관학교 입학을 확정받았다. 이로써 올해 CNMI에서 두 명 의 공군사관학 생 이 배 출 될 것 으 로 보인다. 마 프 나 스와 박 씨 는CNMI를 미 하원 대표 킬릴리 사블란이 추천한 대표 두 명이다. 두 명 모두 균형이 잘잡힌 준비된 생도들이라고 하며 CNMI 를 대표해 좋은 표본을 보여 줄 것을 확신한다고 킬릴리 의원이 전했다. 박선은 현재 마리아나 밥티의 졸업생으로 있고, 그가 참여할 공군 아케데미 준비과정은 10개월 과정이라고

한다. 10개월 후에 아케데미에 정식으로 입학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는 마리아나 밥티에서 학생회장이자 교내신문 클럽의 임원이다. 또한 그는 졸업앨범 클럽의 부편집장으로 봉사하고 있

고, 그외에도 NFL 토론 대회에 참

여, 농구대회 및 배 구 시합에도 참여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한다. 마 프 나 스

는 미 해군부대의 주니

어 훈련병으로 있고, 고등학교에서

NHS 우등생 클럽과 각 육상대회에서 수상을 여러번 한 경험이 있는 신체 건강한 청년이라고 한다. 박선과 마프나스는 공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과학의 학사 학위를 받게되고 공군 중위로 임명이 될 것이다. 이 두 명은 미 공군에서 최소 5년을 근무해야 하는 조건을 받아들였다.

4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로컬뉴스

Page 5: SaipanTimes May. 10, 2012

5전면광고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Page 6: SaipanTimes May. 10, 2012

섹스 미치광이 단단 어딘가에 있을 듯 Bank of Hawaii 미국 주요 은행 순위에 으뜸

만타 레이 밴드 '대박'콘서트에서 3만 3천 달러모금

최근에 발생한 몇건의 성폭행 사건 뒤에는 섹스 미치광이가 있다고 공안부에서 발표를 했다. 젊은 여성과 아이, 총 세명의 피해자가 세건의 사건을 신고했다.

제이슨 타콩 경찰관은 조사관들이 현재 용의자를 추적중이라고 하며, 범인은 한 명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발표했다.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예상 몽타주가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3월 25일, 30일과 4월 2일에 세건의 성범죄 사건이 신고 되었다고 공안부에서 전했다. 세건 모두 새벽 4시경 단단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NMI 범죄 예방팀은 사회에 도움을 청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현상금을 지불 할 것이라고 한다.

4월 1일 2012년, 일요일 새벽 4시 경, 단단에 거주하는 19세의 여성이 취침 중 이불을 끌어당기는 것을 느껴 눈을 떠보니, 어떤 남성이 서서 자신을 처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여성은 즉시 소리를 질렀고, 가

족들이 방으로 달려오는 중 범인은 문을 통해 도주를 했다고 한다. 나중에, 범인이 화장실 창문을 통해 집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고 했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가160CM 에서 170CM 정도의 키와 몸무게는 평균으로 보였고, 머리에는 밤색 티셔츠를 두르고 있

었다고 한다.

3월 25일 새벽 4시경, 16세의 여성이 취침을 하던 중 누군가 자신에게 키스를 하는 것을 느껴 눈을 떴다고 한다. 피해 여성은 즉시, 가족을 향해 소리를 질렀고, 그 사이 범인을 도주를 했다고 한다. 용의자 인상착의는 후드제킷을 입고 있었고,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고 한다.

3월 30일 새벽4시경, 단단 주택에 친구와 함께 취침 중이던 16세 미만의 여성 두 명을 취침 중에 신체접촉을 가했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난 두 여자아이는 소리를 질렀고, 부모가 방으로 서둘러 오니, 구석에서 떨고 있는 아이 두명을 발견했다고 한다. 여자아이들이 소리를 지르자 범인은 도주를 했

다고 한다.

여자 아이의 부친이 집을 수색해본 결과 범인은 창문의 모기장을 절단하고 집에 들어 온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두 여자아이는 용의자가 얼굴을 천으로 가리고 있었고, 160CM 에서 170CM 정도의 키로 로

컬 남성으로 보였다고 했다. 용의자는 짧은 머리카락과 날씬한 몸이었다고 한다.

경찰관 제이슨 타콩은 공안부를 대표해 시민 중 누구든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가진가 있다면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며, 익명으로 제보도 받는 다고 했다.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보한 자에게는 최대 $1,000 달러까지의 현상금이 지급된다.

2년 연속으로 ABA 국제 은행 월간지에 Bank of Hawaii 가 가장 선호되는 운영이 활발한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100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입증하며 2012년 4월지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은행은 세계에서 Bank of Hawaii 라고 알렸다. 2007년도 부터 세계 은행 랭킹 10위에 들기 시작하면서 작년에야 1위에 등극을 했고 금년에도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한 것이다. Bank of Hawaii 의 회장이자

CEO피터 호는, “이 순위는 굉장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선출하는 것이다. 우리 은행이 사회에 얼마만큼의 기여를 하는지 또는 시민들이 우리 은행을 얼만큼 신뢰하는지 등의 긍정적인 사실을 나타내는 통계이다” 고 전했다. 또한 FORBES 잡지에 3년간 국가의 가장 실적이 좋은 업체로 실렸었다. 2009년 과 2010년에는 1위를 차지했고, 2011년에는 2위로 선정되었다.

지난 주 금요일 피에스타 호텔에서 거

행한 만타레이 밴드 콘서트가 대성공

을 이루어 3만 3천 달러의 모금을 받

았다. 만타레이 지휘자 윌 디위트는,

“콘서트 티켓이 완전히 매진되었고,

콘서트를 보기 위해 뒤늦게 도착한 사

람들도 히비스커스 홀 뒤에 서서 관람

을 해야 했다.” 고 하며 성공적인 콘

서트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사

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밴드

인원 모두 마음을 다해 예술적인 퍼포

먼스를 펼쳐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엄천난 규모의 행사에 참여하여 연주

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타레이

밴드는 현재까지 15만 달러를 모금하

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아

직 10만 달러 정도의 모금이 더 요한

다고 하며 다가오는 몇 공연들이 도움

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는 6월 8일 만타 밴드는 Saipan

Pacific Winds concert band 와 한국

에서 오는 화선 학교 밴드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친다. 콘서트는 아메리칸 메

모리얼 파크에서 거행될 것이고, 티켓

은 $25 달러로 바베큐 저녁과 함께 즐

길 수 있다고 한다.

6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로컬뉴스

Page 7: SaipanTimes May. 10, 2012

도을 장학회에서 드리는 좋은 글 생각이 올바를 때 역사의 흐름은 퇴보하지 않는다.

인문학은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준다.

책 읽기는 인문학을 키워준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한 달에 2권 이상의 책을 읽

으면 좋다. 책을 읽으면 긍정의 힘이 생기고, 삶이 보다

풍성해 진다.

테이블 매너 - 젊은 분들 스펙 중에 "매너" 가 차지하는

비율 높은 것 아시죠?

상대에게 호감 가는 매너를 간직하세요.

매너 좋은 방법 시도하기

1, 웃는 얼굴을 우지한다.

2, 눈을 마주보며 대화한다.

3,듣기를 잘 한다.

4,밥 먹을 때는 말을 삼가한다.

5,식사 후 잘 먹었다는 인사 챙긴다.

감사합니다.

말씀을 믿도록 가르치라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 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 3:14~15) 부모들이여,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오는 당신 자녀들의 유산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자녀가 그 보화를 알고 사랑하고 소유하도록 인도할 사명을 맡고 있습니다. 그것을 지혜롭고 올바로 하는 것이 진실한 당신의 기도 제목이 되게 하십시오. 그 말씀이 모든 지혜로 당신 안에 충만히 거하도록 하십시오. 약속을 주시면서 예수님은 우리가 만약 그의 말씀 안에 거하면 그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당신의 생활이 거짓 없는 믿음의 생활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가운데 살며 즐거워하도록 하십시오. 이러한 믿음은 당신의 자녀에게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조용한 확신은 그 자체가 우리 자녀에게서 느껴지도록 만드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만약 말씀을 그들에게 올바로 전달하는 법을 모르고 혹은 그들 안에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데에 방해가 되는 것을 본다고 종종 느낀다면 용기를 내십시오. 당신에게는 그 일을 하시고 말씀을 효과 있게 만드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기도하고 믿으십시오. 당신이 거짓 없는 믿음으로 말하며 사는 그 말씀을 당신 자녀에게 있어서도 믿음의 씨가 되도록 만드실 것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가정마다 자녀들과 함께 주님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 한국의 어느 교회 소식지에서 가져 온 글입니다. 원 글은 앤드류머리 목사님 글입니다.

감사 합니다.

솔바람

7사설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서울시장 박원순, 한 명 바뀐 것뿐인데 변화는 많다.

조선시대는 왕조시대라서 왕이 절대 권력을 누렸다.

죄가 없는 사람이라도 왕이 사약을 내리면, 왕이 있는 곳을 향해 절을

하고 사약을 마셨다. 조선 시대 27명의 왕 중에서 진정으로 백성을 위해

헌신한 왕은 세종대왕을 비롯하여 5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한 역사학자의

진단이다.

나머지 20여명의 왕들은 말로만 임금이요 왕이지 실제로는 국가 발전의

도움은 커녕 걸림돌이 된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들어 자자손손 혜택을 주신 매우 훌륭한 분이시다. 반면, 연산군은

10년 넘게 왕을 했지만, 탄핵당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같은

왕이지만, 어떤 분은 성왕으로 추앙 받고, 어떤 사람은 부끄럽게도 지탄

받는다.

일제 암흑기를 지나 해방이 되고, 민주주의를 채택한 우리나라는 이제

경제적으로는 세계 10대에 들고, 정치적으로도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국가로 인정받는다. 대통령은 물론, 각 지방 단체장도 주민이 직접

선출한다. 작년 10월 26일 실시된 서울 시장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시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 우선 매사를 서울시민 우선으로 한다는

장점을 보여 준다. 예를 들면 서울 시립 대 등록금이 270만원에서 반값인

135만원으로 줄었다. 한국 대학생들이 등록금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 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

반 값 등록금에 대해 반대자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박원순시장은

젊은이들과 약속, 그리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반대자를

설득하여 관철시킨 것이다. 또 다른 예는 지하철 9호선 요금인상 철회

사건이다. 서울에는 민자로 건설된 9호선 지하철이 있는데. 며칠 전

500원씩 인상하려는 시도를 박원순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반대하여

인상을 저지했다.

만일, 오세훈시장이라면 어찌했을지 상상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도블록에 관한 박원순시장의 시민위주 정책은 단체장의

역할에 대해 많은 교훈을 준다. 해 마다 겨울철에 보도블록 교체를

하는 지자체가 많았다. 예산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멀쩡한 보도블록을 새로 교체하기도 했다. 겨울철 공사는 부실공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공무원들의 안일한 탁상공론으로 개선되지

않고 관례처럼 이어져 오던 것을 박원순시장이 시민위주 정책으로

바꾼 것이다. 소위 보도 블록 10계명이라는 공사 정책을 제시하고

공무원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에 임하기를 당부하여 예산 절감과

시민 불편 해소의 효과를 보게 됐다.

작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는 사이판 타임지도 관심이 많았다.

기득권 세력 편에 서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펼 박원순시장

후보에게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박원순시장은 변호사 시절에도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해왔다. 시민 운동을 통해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희망” 프로젝트 사업을 하면서 권력기관의 미행을 받고,

권력으로부터 탄압도 당했지만 굳센 의지로 이겨냈다. 그리고 현재 서울

시장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박원순시장의 철학과 가치를 보면,

국가나 지방단체는 어려운 사람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옳은

판단이다. 공적 단체는 어려운 사람을 우선 살펴야 한다.

지금 사이판의 사정은 상당히 심각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한국인의

사업체가 중국인으로 넘어 간다. 자녀가 졸업하면 사이판을 떠나는

교민이 생길 것이다. 이럴 때 한인을 대표하는 각 단체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단체장, 임원은 조용히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겠다.

세종 대왕, 연산군, 이명박, 박원순, …… ...

Page 8: SaipanTimes May. 10, 2012

일방적인 요금 인상으로 논란을 빚었던 서울메트로9호선(주)(이하 '9호선 주식회사')가 요금 인상을 보류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선사과 후협상'을 주장해왔던 서울시는 9호선 주식회사와의 협상을 재개한다.

9호선 "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

9호선 주식회사는 이날 오후 자사 홈페이지와 각 지하철 역사에 게재 예정인 사과문을 통해 "그동안 고객님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금번 요금인상과 관련하여 서울시와 당사 간에 실시협약의 내용과 제반법령의 해석에 이견이 발생하여, 부득이 6월 16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요금인상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서울시와의 이견조율 및 검토를 통해 원만한 협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9호선 주식회사는 전날(8일)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9호선 주식회사는 지난달 14일 오는 6월 19일부터 9호선 운임을 500원 인상한다는 내용을 기습 공고했다. 당시 공문에서 9호선 주식회사는 "현재까지 운임 수입 및 운영비 부족에 따른 적자 확대가 지속되어 더 이상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요금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9호선 주식회사 측이 이명박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5년 실시협약 체결 당시 '특혜'에 가까운 '불공정 협약'을 맺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9호선 주식회사는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에 따라 8.9%의 세후 실질 수익률을 보장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대주주단이 챙긴 고금리 이자는 9호선 적자 원인

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9호선과의 협약 실무를 주도했던 이인근 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현 서울시립대 교수)이 9호선 주식회사의 2대 주주인 맥쿼리 인프라

주식 1만 3000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논란이 되었다.

급기야 서울시의회는 지난 3일 지하철 9호선, 우면산 터널 등 민간투자사업 협약 체결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시 "늦었지만 다행... 시민 이익 최대한 보장되도록 협상"

9호선 측의 요금인상 공고에 대해 서울시는 줄곧 강경한 입장을 보여 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요금 500원을 더 내고 9호선 탈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메트로9호선(주)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지하철 9호선 요금인상계획을 철회하고, 사과한 것

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윤 본부장은 "그동안 언론과 의회 등을 통해서 제기된 문제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원만히 조율하면서 시민의 이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민자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구조적 문제점을 점검하고 합리적으로 제도적 보완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윤 본부장은 '재협상'의 내용과 관련해 "수익률, 금리, 부속사업 등 그동안 불합리하다고 지적되어온 문제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00~200원 정도 인상될 수 있는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 본부장은 "서울시 측에서 100원~200원 정도는 용인한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이번 협상은 요금표에 들어있는 전반적인 내용을 바꾸기 위한 협상"이라면서 "최대한 시민들의 이익을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오마이뉴스/홍현진 기자]

'이명박발' 9호선 요금인상, 박원순 '제압'

'가짜 서울 법대생' 아들은 벤츠 몰고 7대를… 이 지경 되도록… 금융당국은 뭐했나지난 3일 오후 8시30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작은 어항인 궁평항. 두툼한 점퍼에 운동화를 신은 중년 남자 5명이 초조한 표정으로 선착장 주변을 서성거렸다. 얼핏 밤낚시를 떠나는 사람들로 보였지만 손에는 낚시 도구 대신 여행용 가방이 들려있었다. 잠시 후 소형 어선 한 척이 정박하자 이들이 주위를 살피며 배에 올라탔다.

 이때 인근에서 숨어 대기하던 해양경찰대원 10여 명이 쏜살같이 달려가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은 6일 솔로몬·한국·한주 저축은행과 함께 영업정지된 미래저축은행의 김찬경(56) 회장과 그의 밀항을 도운 알선책들이다. 검찰이 부실책임을 가리기 위해 내린 출국금지 조치를 피해 중국 밀항을 하려던 참이었다. 점퍼와 운동화 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쓴 그의 가방엔 5만원권 현금 1200만원과 여권이 들어 있었다.

 해경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밀항을 준비했다. 궁평항에서 어선을 이용해 공해상으로 간 뒤 화물선으로 옮겨 타고 중국으로 들어갈 계획이었다. 어선 확보 및 밀항 시기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수차례 가졌다. 김 회장은 밀항 대가로 함께 체포된 알선책들에게 수천만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들이 모의를 시작할 무렵 첩보를 입수하고 박모씨와 엄모씨 등 알선책 2명을 추적해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 회장의 밀항은 수사를 피하기 위한 ‘단순 도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 3일 서울 강남의 우리은행 지점에서 김 회장이 현금

과 수표 203억원을 인출한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김 회장 개인 돈이 아닌 저축은행 법인통장에 있던 돈이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회사와 고객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는커녕 고객 돈을 갖고 밀항을 시도하는 게 일부 저축은행 오너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예금 인출 과정도 치밀했다. 우리은행 지점 측은 2일 오후 미래저축은행 자금 담당자로부터

“내일 수시입출금식 기업예금(MMDA) 통장에서 200억원을 인출할 테니 준비해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실제 인출 요청은 다음 날인 3일 오전 이뤄졌다. ‘운영자금과 유상증자 대금’이라며 현금 135억원과 수표 68억원을 요구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액을 현금으로 요구하면 의심을 살까 봐 수표를 섞어 인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금이 부족했던 은행 지점은 다음 날 본점 자금부에서 현금을 지원받아 내줄 돈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와 함께 이 돈을 자신의 승용차에 옮겨 싣고 곧장 은행을 떠났다. 몇 시간 뒤 그가 나타난 곳이 궁평항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5일 해경으로부터 김 회장의 신병을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김 회장은 수표 68억원을 이미 여러 사람의 명의로 여러 금융회사에 나눠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 135억원의 행방에 대해선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3자 명의로 빼돌리거나 해외로 송금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개인사는 업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언론이나 공식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1980년대부터 사업을 해 모은 돈으로 90년대 말 제주 지역의 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해 업계 7위권의 저축은행으로 키웠다. 미래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1조7594억원이지만 한때 계열사를 거느리며 2조원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이 저축은행은 카메룬 다이아몬드 사건으로 알려진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의 2대 주주다.

그가 ‘은둔’으로 일관한 건 가짜 서울대 법대생으로 행세하다 83년 들통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당시 미팅과 학회 등 각종 학내 활동에 얼굴을 내밀면서 과대표까지 지냈다. 학과장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지만 졸업 앨범 제작 과정에서 가짜임이 들통났다. 그럼에도 이후 서울대 법대생이라고 속이고 가정교사를 했다. 그의 아들은 지난해 6월 벤츠 승용차를 몰고 음주 상태에서 승용차 7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중앙일보/나현철,정영진 기자]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 책임론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대형 저축은행 10곳을 포함해 1년반 동안 20곳의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고, 고객들이 피해를 본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정책 실패’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사태의 최대 원인은 저축은행들의 무차별적 외형 확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 이면에는 각종 ‘당근’을 제시해 저축은행의 대형화를 부추긴 금융당국의 정책 실패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작은 예금보호 한도 상향이었다. 2001년 1월 정부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연이어 파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축은행(당시 상호신용금고)에 대해 예금보호 한도액을 1인당 2000만원에서 시중은행과 같은 5000만원으로 상향해줬다. 2002년 3월에는 ‘상호신용금고’에서 ‘상호저축은행’으로 명칭 변경을 허용했다. 저축은행으로 예금이 몰릴 수 있도록 길을 터 준 것이다.

노무현 정부 들어서는 저축은행 대형화를 부추기는 정책을 시행했다.

금융당국은 2005년 12월 ‘상호

저축은행업 감독규정’을 개정해 비상장회사 주식 및 회사채 투자 한도를 완화해 사모투자펀드(PEF)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해 저축은행 간 인수를 허용했다.

지금은 폐지됐지만, 2006년 8월 도입된 ‘8·8클럽’도 금융

당국의 대표적인 정책 실패로 꼽힌다. 8·8클럽 정책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이면서 고정이하 여신 비율이 8% 이하인 저축은행에 대규모 여신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준 것이다. 이때부터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시장 활황에 발맞춰 서민금융 대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올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들어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PF에 올인한 저축은행에 ‘경고등’이 켜졌다. 하지만 당국은 미봉책으로 일관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8년 9월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인수·합병(M&A) 활성화 방안’이다. 금융당국이 대형 저축은행들에 부실 저축은행들을 인수하라고 떠밀어 부실을 봉합한 것이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영업정지 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등 떠밀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하게 해놓고, 이제 와서 정부는 아무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국의 이번 3차 구조조정도 정부가 총선 등 정치일정을 감안하다보니 정책 타이밍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화일보/손기은 기자]

곤혹스러운 김석동 금융위원장

8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한국 종합

Page 9: SaipanTimes May. 10, 2012

9전면광고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Page 10: SaipanTimes May. 10, 2012

“日, 투자 해준다며 위안부 추모비 철거요청” '어린이 음료' 4시간동안 상온에 놔두면..

"2년간 사실 관계 확인한 뒤 추모비 건립"

인 구 2 만 명의 미국 뉴저지 주 북부 소도

시 팰리세이즈파크(팰파크) 시가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외교 격전지로 떠올랐다. 일본 뉴욕총영사와 자민당 의원 4명은 일주일 새 두 번이나 시를 방문해 시립도서관 입구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기림비’의 철거를 요청했다. 제임스 로툰도 팰파크 시장(사진)은 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은 잘못된 과거라면 이를 드러내고 기념비를 세워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중시하는 편”이라며 “하지만 일본은 과거를 그냥 묻어두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본 정치인과 외교관들의 방문은 예고됐던 것인가.

"갑작스러워 당황했다. 그들은 우리 시에 무제한 투자를 해 줄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그 대신 기림비를 철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

본의 투자 제안이 시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투자는 물론 미디어 매체까지 세워주겠다고 했다. 비록 한인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긴 하지만 시가 기림비를 세운 목적은 미국의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다른 나라의 처절했던 과거 역사의 아픔을 알려주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명분과 실리 앞에서 명분이 더 중요했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앞으로도 계속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한다.

"우리는 2년 동안 이 문제에 대해 각종 자료는 물론이고, 일본 군인과 위안부 할머니를 직접 만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그런데 일본 의원들은 우리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위안부 광고 3장을 달랑 들고 와서는 ‘일본 정부가 개입한 것이 아니라 민간 기업이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정부가 한 일이 아니라는 증거자료를 갖고 오라고 했다."

―3시간 동안이나 일본 의원들과 면담했다.

"그들은 일본의 교과서에 담겼다며 같은 주장을 계속 되풀이했다.

그래서 우리는 교과서에 실렸다 하더라도 우리가 확신하는 진실과는 매우 다르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이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인지 사견인지를 물었다. 처음에는 공식 입장이라고 얘기하다 우리가 현장에서 일본 외무성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보여주며 반박하자 사견이라고 말을 바꿨다."

―일본 정치인들은 기림비가 미일 관계에까지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에는 수많은 기념비가 있다. 유대인 학살과 흑인 탄압 등을 다룬 기념비가 많다. 그렇지만 한 번도 해당 국가와 외교적인 관계가 틀어진 적은 없다. 그들의 주장은 터무니없다."

로툰도 시장은 "일본 의원들이 계속 찾아온다고 하는데 우리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가 이미 충분히 조사 검토해 기림비를 세웠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의 강연 초청으로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직무대행 등 국회의원 4명은 9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기림비를 참배하고 로툰도 시장도 만난다.

[동아닷컴/박현진 특파원]

일반 음료에 비해 어린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어린이 음료가 실상은 치아손상과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시고 남은 어린이 음료를 4시간 이상 상온에 놔두면 변질돼 배탈, 설사 등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음료 17개 제품을 거둬들여 pH(산도), 당 함량, 세균증식 등을 조사한 결과를 한국형 컨슈머리포트인 스마트컨슈머 사이트를 통해 3일 발표했다. 먼저 산도 측정에서는 모든 제품의 pH가 낮아 치아손상이나 충치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종 모두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pH 2.4~3.3)와 유사한 수

준인 pH 2.7~3.8로 측정됐다. 산도가 pH 5.5 이하 상태로 지속하면 치아 보호막인 에나멜 층이 손상돼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 당분 함량에도 문제가 많았다. 설탕, 과당과 같은 당을 주성분으로 하는 17종 가운데 상당수가 감미료 등을 첨가하여 단맛을 강화시켰다. 이런 음료를 섭취하는 성장기 어린이는 단맛에 길들일 우려가 있다고 소비자원이 지적했다.

소비자원은 건강기능식품을 떠오르게 하는 '튼튼' '홍삼' 등 표시가 어린이 음료에 있더라도 일반 기호식품인 음료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구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이넨셜뉴스/서혜진기자]

10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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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요 차트♪

2 나혼자 씨스타

3 벚꽃 엔딩 버스커 버스커

4 너뿐이야 박진여

5 짖긴 가슴 아이비

6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 박진영

7 Volume Up 포미닛

8 Baby Steps 소녀시대-태티서

Twinkle 9 복숭아 아이유

소녀시대-태티서 10 웃을까 울을까 일렉트로보이즈

1

순위 제목

1 Marvel's The Avengers

2 Think Like a Man

3 The Hunger Games

4 The Pirates! Band of Misfits

5 The Lucky One

6 The Five-Year Engagement

7 Safe (2012)

주간 박스 오피스

1위: Marvel's The Avengers

ASSEMBLE! 최강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였다!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지구의 안보가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슈퍼히어로들을 불러모아 세상을 구하는, 일명 [어벤져스] 작전.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 (S.H.I.E.L.D)의 국장 닉 퓨리(사무엘 L.잭슨)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나선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물론,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까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모이게 되지만, 각기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순위 제목 지은이

1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혜민

2 은교 박범신

3 무지개 원리 차동엽

4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

5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곤도 마리에

6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류시화

7 그리스인 조르바 카잔차키스

주간 베스트 셀러

2위: 무지개 원리(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차동엽-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다! 내 인생에 늘 지지 않는 무지개를 띄워라!

'무지개 원리'는 꿈을 성취한 사람들의 성공 요인에서 일곱 가지 공통 원리를 찾아내어 정립한 ‘만사형통의 7법칙’이다. ‘비바람이 지나면 무지개가 뜨는 자연의 이치’처럼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따라 하면 반드시 행복과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원리다. “절망은 속단이다. 어떤 철옹성 같은 이유로도 절망은 끝내 속단이다.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 책은 무한경쟁 시대에 사는 힘들고 지친 이 세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1위 박상면 장애 고백 6위 김재중 여동생 배 우 박 상 면 이 5 월 2 일 M B N 드 라 마 ' 수 상 한 가 족 ' 제작발표회에서 5급 장애 판정 받은 사실을 고백해 화제. 이날 박상면은 "과거 SBS '스타킹' 촬영 중 척추에 있던 티타늄이 깨져 재수술을 했다"며 "5급 장애인이다"라고 밝혔고, 또한 지난해 불거진 자신의 대마초 연류설에 대해 "이 사건으로 인해 연말 시상식에서 제외 됐었다"라고 고충을 전함.

5월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룹 JYJ 김재중의 여동생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음. '곧 데뷔한다는 김재중 친동생'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이 사진에는 김재중의 어머니인 오서진 씨의 트위터 글과 함께 두 사람의 사진이 덧붙여져 있으며, 특히 사진 속 김재중의 동생은 시원한 이목구비와 함께 맑은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끔.

2위 양현석 YG 후계자 7위 고은채 박은태 열애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5월 2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득남 사실을 전하면서 아들을 YG 후계자로 지목해 눈길을 끔. 이날 양현석은 둘째 아들의 탄생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박진영 씨 앞에서 처음 이야기하고 싶어 언론에도 미리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이어 "훗날 나를 이어 YG의 대표가 될 것 같다"며 욕심을 내비침.

걸그룹 파파야 출신 고은채와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최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음.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한편 지난 2011년 박은태는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그분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음.

3위 수지 파란눈 8위 유재석 오해미쓰에이의 수지가 4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파란눈 사진이 화제임. '안녕. 나는 수지. 나 파란눈을 가졌어요. 난 좋은데 여러분들은 어때요'라며 올린 사진속 수지는 컬러렌즈를 착용한 파란눈으로 변신해 신비한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약 40분 후 '다들 블루 눈 싫대요. 그럼 쌩눈'이라는 글과 함께 민낯 셀카 사진을 올려 반전 매력을 뽐냈음.

국민MC 유재석이 5월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서 19금 상상을 하며 오해했다고 해 화제가 됨. 이날 유재석은 게스트로 출연한 나문희가 남편과의 데이트를 회상하며 "첫 데이트날 덕수장으로 이동했다"고 말하자 숙박 업소로 오해했으며, 이어 "한식집이었구나. 오해했다. 숙소인줄 알았다"면서 급하게 수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함.

4위 신촌 살인사건 9위 소녀시대 과거사진4월 30일 오후 8시 50분께 서울 신촌 인근에 있는 창천근린공원에선 대학생 김모 씨가 머리와 목, 배 등을 여러 차례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줌.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 이모(16)군, 윤모(18)군과 홍모(15)양을 붙잡았으며, 사건 초 김씨가 여자친구 A씨를 '오컬트' 카페에서 탈퇴시키려다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용의자들은 김씨가 개설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친분을 쌓다가 독선적인 김씨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녀시대 과거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 이는 약 7년 전 소녀시대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 사진으로 서현을 비롯해 유리, 수영, 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특히 까무잡잡한 피부의 수영, 지금과 사뭇 다른 이목구비를 드러낸 유리의 모습 등 다소 촌스러운 모습으로 새삼 눈길을 끌고 있음.

5위 김희정 폭풍성장 10위 걸그룹 킬힐 혹사아역 배우 출신 김희정이 최근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음. 4월 30일 공개된 한 광고 촬영 현장 사진에서 김희정은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볼륨감이 넘치는 베이글 몸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며, 한편 김희정은 지난 2000년 KBS 드라마 '꼭지'에서 배우 원빈의 조카로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걸그룹 멤버들이 킬힐을 신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탓에 혹사당하고 있는 발이 공개돼 눈길을 모음.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유, 포미닛의 현아, 카라의 구하라 등이 맨발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특히 이들의 발은 대부분 부어있는가 하면 발가락 곳곳에 밴드를 붙이고 있어 안쓰러움을 자아냄.

11주간통계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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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안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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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아홉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내년부터 1군에서 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2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아홉 번째 구단 NC 소프트의 다음 시즌 1군 진입을 승인했다.

KBO 양해영 사무총장은 "NC 다이노스의 1군 리그 합류 시기는 당초 NC가 2014년 1군 진입을 신청하였으나 여러가지 제반 여건 등이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판단하여 NC의 요청에 의해 2013년으로 1년 앞당기기로 확정하고 구체적인 선수 수급 방안에 대해서는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는 NC의 2013년 1군 참가에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이사회에 롯데 장병수 사장은 가장 늦게 등장했다. 앞서 도착한 8명의 구단 대표들은 모두 총재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눴으나 장 사장은 총재실로 안내하는 KBO 직원에 "내가 거길

왜 가냐. 안 갈 것"이라고 말하고 곧바로 회의실로 향했다.

지난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와 말다툼을 했던 장 사장은 NC 1군 진입시기 확정 이사회를 앞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이날 이사회에선 NC의 2013년 1군 참가가 확정됐다. 이사회 표결 결과 8:1의 결과가 나왔고 '총원 3분의 2 이상 참석, 3분의 2 이상 득표'라는 규정에 따라 안건이 통과됐다. KBO 양해영 사무총장은 이사회 표결 결과에 대해 묻자 "한 구단만 (NC 내년 1군 진입에)반대했다. 처음부터 NC의 1군 조기승격을 반대했던 팀"이라며 롯데가 반대표를 던졌음을 내비쳤다.

NC 창단때부터 줄곧 불편한 심사를 숨기지 않았던 롯데. 결국 이날 이사회 끝에 NC의 1군 참가가 결정되면서 쓴 입맛만 다시게 됐다. 또한 홀로 NC의 1군 진입을 반대했다는 부담도 떠안게 됐다.

[OSEN/이대호 기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7·미국)가 은퇴 의사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밝혔다. 런던올림픽이 마지막이다.

USA투데이, USA위클리 등 미국 유수의 언론들은 펠프스가 8일(한국시간) CBS의 간판 쇼프로그램 '60 minutes'에 출연해 은퇴 발언을 번복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사실을 앞다퉈 보도했다.

펠프스는 '60 minutes'에 출연해 "모두가 보고 있다. 한 번 은퇴하겠다고 하면 은퇴하는 것이다. 그걸로 끝이다"고 런던올림픽 이후 수영계를 떠나겠다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마지막이 될 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덧붙였다.

펠프스는 "(한창 수영에 열중하던) 예전 내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며 "항상 하던대로 수영을 하면서 지낸다. 모든 것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그대로 돌아오고 있다"고 런던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마리화나에 손을 댔고 증거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잡혀 한동안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펠프스는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라이벌 라이언 록티(27·미국)가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2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8개 종목(접영 100m·200m, 개인혼영 200m·400m, 자유형

200m,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수영 역사상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던 펠프스였다. 하지만 그가 부진에 빠지는 사이 그동안 누렸던 영광은 온데 간데 없었다.

펠프스의 코치 밥 바우먼은 당시 "펠프스가 2009년부터 수영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였다. 집에 틀어박혀 비디오게임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꼬집은 바 있다.

그럼에도 펠프스는 여전히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수영 전설' 마크 스피츠(62)는 지난 2월 "펠프스가 2008베이징올림픽 때 만큼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아마 6개의 금메달은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6관왕을 차지했던 펠프스는 2008베이징올림픽 때 8관왕을 휩쓸며 단일 올림픽 최다관왕 기록을 다시 썼다. 스피츠가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기록한 7관왕을 넘어서며 '살아있는 수영 전설'로 우뚝 섰다.

[뉴시스/김태규 기자]

롯데, NC 2013년 1군행

끝까지 '강짜'…홀로 반대표

피겨퀸 김연아 '교생쌤' 첫날…"토점프요? 몸으로 배워 설명은 힘드네요"

[슈퍼레이스 개막] 아버지는 미캐닉 아들은 드라이버

'수영 황제' 펠프스

"런던이 마지막, 은퇴 번복은 없다"

"안녕하세요. 고려대 체육교육과 09학번 김연아입니다."

'피겨퀸' 김연아(22)가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자고등학교에 교생 교사로 출근해 학생들을 처음 만났다. 빙판에서 입었던 드레스 대신 흰색 재킷에 검정 정장바지의 단정한 '교생룩'을 선보였다.

4주 동안 진행될 교생 실습의 첫 수업은 ‘피겨스케이팅의 이론’. 2학년 11반 41명의 학생이 회당기념관(도서관)에 모여 귀를 쫑긋 세웠다. 김연아는 “피겨가 친숙한 스포츠가 됐지만,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 있어 자료를 준비했다. 피겨를 알고 보면 더 많은 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학생들, 그들보다 많이 몰린 취재진 탓인지 목소리도 살짝 떨렸다.

그러나 시나브로 활기를 되찾았다. “악셀 점프는 왜 악셀이게요?”라

고 물으며 참여를 유도했다. 한 학생이 “그 점프를 처음 한 사람 이름이요.”라고 대답하자 “오~찍었죠? 저 점프가 잘 안 되면 악셀이란 사람을 원망했어요.”라며 방긋 웃었다. “다들 제가 트리플 악셀을 하는 줄 아시는데 전 못해요. 아사다 마오(일본) 선수만 해요.”라고 말하자 학생들이 “괜찮아요.”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칠판에 스케이트 날(에지)을 그려 이해를 도왔고, 맨바닥에서 점프를 하는 ‘몸개그’로 점수를 땄다. 에지점프와 토점프의 차이를 얘기하면서는 “전 몸으로 배웠던 거라 어떻게 설명하기가 힘드네요.”라며 입맛을 다셨다. 그동안 출전했던 국제대회와 갈라쇼 연기를 편집해 여러 점프의 차이를 소개했다.

김연아는 “첫 출근에 수업까지 하려니 너무 긴장된다. 두서 없이 얘기해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했을까 걱

정”이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러면서도 “더 노력해서 여러분들께 좋은 ‘교생쌤’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만소영(17)양은 “3월부터 연아선생님이 온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대가 컸다. 직접 보니 신기하다. 말도 잘하신다.”고 했다. 서민경(17)양도 “TV에서만 보던 연아 언니가 선생님으로 오니 설렌다. 원래 팬이었다.”며 좋아했다. 다른 학년, 다른 반 학생들도 회당기념관 주위에 몰려 얼굴이라도 보겠다며 발을 굴렀다. 그러나 김연아가 얼마나 이렇게 수업을 진행할지는 미지수. 태릉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사정을 학교 측이 배려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를 전담할 김승일 체육교사는 “아직 수업스케줄은 못 정했다. 아무래도 공인이라 쉽지 않을 것 같다. 특별한 일 없으면 (학교에)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조은지 기자]

'서킷의 황제'로 불리웠던 황진우(30. 발보린)가 아버지의 손길로 만들어진 경주차로 성공적 복귀전을 치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 선수는 10년만에 친정팀인 발보린 레이싱팀으로 복귀해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최고종목 슈퍼6000(스톡카, 6200cc) 데뷔전서 3위로 시상대에 올라섰다.

엔트리 12번을 단 황진우는 6일 오전에 치른 예선전에서 전년도 챔피언 김의수(CJ레이싱)와 일본 슈퍼GT 드라이버 다카유끼 아오키를 제치고 김동은(이상 인제오토피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결승서는 김동은 김의수에 이어 아쉽게도 3위로 마쳤지만 그 과정이 눈물겹다.

발보린 레이싱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황 선수의 아버지 황운기씨는 국내 1세대 레이서이다.

보름전에 대회 참가 결정을 한 황운기 감독은 거의 직감으로 대회 준비를 했다. 팀 운영의 핵심인 정해진

미캐닉도 없었고 주변 여건도 간단치 않았다. 이때문에 아버지가 직접 미캐닉을 자청하고 나섰다.

그래서 그는 이번 개막전에는 성적보다는 참가에 의미를 두고 다음 2전을 준비할 참이었다. 단지 탈없이 완주해 주기를 바랄 뿐이었다.

든든한 스폰서 없이 아버지로서 워낙 준비에 힘이 부쳤기 때문에 아들에 대한 미안함도 묻어 있었다.

한편으로는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아버지의 오랜 경험속에서 축적된 감으로 참여했다. 일반적으로는 쉽게 도전할 생각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아버지는 아들을 믿었고 황진우는 개인적인 탁월한 감각으로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날 개막전에서도 경주차량이 제대로 버텨줄 지를 기대하며 결승에서 3위를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예측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처음 스톡카를 받았을때는 정형화된 박스카와 달리 제대로 된 게 없었다. 앞뒤 타이어의 조율이나 휠 얼라이먼트 하나 하나가 제각각이었기 때문이었다.

개막전 사흘을 앞두고 경주차를 받았다. 차를 받아 탑차에 싣고 서킷으로 밤을 새며 내려오는 아버지 황운기씨의 얼굴에는 연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경

주차량을 실은 탑차를 직접 몰았다.

그저 아들이 아버지를 대신하여 차를 탄다는 기쁨 하나였다. 여러가지 삶의 무게가 어깨를 누르고 있지만 레이싱 현장으로 간다는 그 들뜬 기분은 마치 초등학생이 소풍가는, 옛 시절 그 모습 그대로였다.

단장, 매니저, 치프 미캐닉 등 4명이 이번 대회 발보린 레이싱팀의 멤버였다. 전직 기자 출신이 황진우의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80년대 말 초창기 레이싱팀인 월드카 레이싱팀을 이끌었던 이주철 단장이 팀의 치프 미캐닉을 담당했다.

참가 결정을 한 뒤 최종적으로 사흘전에 차를 인도 받은 팀은 도색을 하고 하루만에 밤을 새며 조율을 완료 했다. 계측 장비나 전문 공구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컴퓨터가 아닌 손 감각으로 세팅을 조율했다. 그것도 첨단의 컴퓨터가 아닌 한국모터스포츠 초창기 시절과 똑같이 감각으로만 줄을 긋기도 했다.

또한 레이싱의 핵심인 타이어 구매는 빠듯한 예산 탓으로 불가능해 결국은 인근 팀에서 연습용 타이어를 얻어다 썼다. 부족한 공구는 현장에서 빌려 쓰기도 했다. 비록 세월이 흘러 나이는 먹었지만 레이싱에 대한 열정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순박한 미소의 꽃미남 황진우가 10년만에 자신이 레이스를 시작했던 발보린 팀에 돌아온 그는 아버지의 부성애를 등에 업고 올시즌 또 다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피코리아/김기홍 기자]

14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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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천재소녀' 박지민이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민은 지난 29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 스타'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오디션 내내 최초로 심사위원에게 100점을 받고,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던 그녀의 우승은 어찌 보면 예견된 것이기도 하다.

박지민의 풍부한 성량과 고음, 어린 나이를 믿기 힘들 정도의 표현력을 보아와 박진영, 양현석 모두 탐내왔다.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 될 때마다 세 심사위원은 박지민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마친내 'K팝 스타' 7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박지민에게 남은 것은 데뷔를 준비하는 일. 과연 박지민은 SM YG JYP 세 곳의 기획사 가운데 어디를 가수로의 데뷔 발판으로 삼을까.

SM 보아는 오디션 내내 박지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보아 역시 어린 나이에 데뷔해 16살 시절 홀로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 박지민을 끌어안았다.

보아는 특히 지난 세미 파이널 당시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며 '유 레이즈 미 업'을 부른 박지민에게 자신의 경험이 녹아든 심사평을 해 눈길을 모았다. 보아는 "나도 16살에 일본에 혼자서 가수 활동을 했다.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보아니까'였 다 . 그 말이 힘도 됐지만 부담도 됐다. 지 민 양 도 그랬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녀 는 "이 경연의 우승을 떠나 앞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더 단단해 지고 지민양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런 모습을 더 많이 봤으면 좋겠다. 눈물 때문에 음정이 조금 흔들려서 점수는 조금 짜게 줬다"라면서도 99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박지민의 'K팝 스타' 마지막

트레이닝을 맡았던 YG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생방송 이후 YG에서 총 2번의 트레이닝을 받은 박지민은 첫 번째 훈련이후 잭슨파이브의 '아이 윌 비 데어'를 불러 299점

의 최고점을 얻었다.

반면 두 번째 곡인 카니발의 '거위의 꿈'에서서는 270점의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기도 했다. 당시 무대에서 박지민은 장점인 고음을 발산하

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기존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눈길을 잡아끌만한 신선함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박지 민 은 Y G 에 서 가 장 좋아하는 가수 로 꼽은 2NE1 박 봄 과의 따 뜻한 추억과 GD&TOP과의 콜라보 레 이 션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받았다. 선망의 대상이 속 해 있 는 기획사, 또한 그들을 키워 낸 제작자 양현석이 있는 Y G 에 대해 박지민의 선택이

향할 가능성도 높다.

JYP 박진영은 박지민의 가창력과 감성에 호평을 아끼지 않기도 했지만, 후반에 접어들어 두 심사위원에 지해 박지민에게 쓴 소리를 가장

많이 하기도 했다. 파이널에 가까워 올 수록 박지민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칭찬 보다는 혹평에 더 귀를 기울였을 것. 이 때문에 박진영의 조언들이 그녀의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적지 않아 보인다.

특히 마지막 생방송에서 박진영은 "(박지민 양이) 노래를 너무 대충 불렀다"라며 박지민에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계속 한 말이 있다. 노래는 대충 불러야 하는 법이다. 지민 양이 노래를 딱 시작했을 때 대충 부르는 순간 마음이 탁 열린다. 노래 시작하는 순간 오늘 또 내가 넘어가겠다고 예감했다"며, 그것이 의도된 것이든 아니든 박지민이 자신의 조언대로 따라와 준 것에 대견해 했다.

시청자들의 시선은 아직 'K팝 스타'에 머물러 있다. 맏언니 같은 따뜻함으로 감싸준 보아가 있는 SM 박지민의 마음을 얻을까. 아니면 마지막 트레이닝을 통해 박지민의 우승으로의 길을 밝혀준 YG, 박지민에게 날카롭지만 진심어린 조언을 해 줬던 JYP를 택할까. 박지민의 마지막 선택이 끝나야 'K팝 스타'도 비로소 막을 내린 것이다.

[스타뉴스/최보란 기자]

박지민의 선택은? 공감SM·선망YG·성장JYP

가수 아이유(사진) 팬들이 콘서트 암표 불매운동에 나섰다.

6월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아이유 전국투어 ‘리얼 판타지’의 서울 공연은 17일 예매 시작 30분 만에 6500석이 매진됐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요즘 인터넷 예매사이트나 중고물품거래사이트 등에 아이유의 서울공연 티켓을 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이 글을 본 암표상들이 티켓을 갖고 있다며 정상 가격의 3배가 넘는 웃돈을 요구하고 있는 것.

아이유 전국 투어를 진행하는 공연기획사 오드아이앤씨에 따르면 입장권이 매진된 직후 중고물품거래사이트에는 9만9000원짜리 R석을 50만 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한다.

매진된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는 열기가 벌써부터 과열되자 아이유 팬들은 팬카페와 인터넷 예매사이트 등에 암

표매매를 하지 말고, 암표로 의심되는 글은 즉시 신고하자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또한 암표상들이 ‘표를 양도하겠다’는 글을 올리면, 해당 글에 ‘암표 판매를 하지 말라’는 댓글을 대

거 달아 글을 자진 삭제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암표 불매운동에는 ‘돈을 보내주면 표를 양도하겠다’는 말을 믿고 돈을 보냈다가 입장권을 받지 못하는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의도도 깔려 있다.

아이유의 팬들은 이미 지난해 6월 열린 아이유 팬미팅 때 1만9800원짜리 입장권이 10만 원선에서 암거래된 것을 경험한 바 있다.

오드아이앤씨 측은 “공연업계가 암표로 인해 항상 문제를 겪는데, 아이유 콘서트는 팬들이 조직적으로 암표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어 이색적”이라며 “팬들의 노력 덕분인지 암표상들이 요구하는 가격도 점점 내려가고 있으며,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박충훈 기자]

요즘 TV에서 국민MC 유재석의 존재감이 다소 바래는 느낌이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거의 일주일 내내 그가 진행하는 프로들이 요일마다 예능 시청률 1~2위를 다퉜던 시절과 비교하면 그렇다는 얘기다. 무슨 이유일까.

문제는 복합적이다.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 영향이 섞였다. 먼저 유재석 자신으로 볼 때는 슬슬 매너리즘에 빠지고 있지않나 하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MBC 월요일 심야 예능의 터줏대감 '놀러와'가 극심한 시청률 부진으로 퇴출될 처지에 놓인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유재석-김원희 남녀 더블MC 체제의 '놀러와'는 유재석이 수 년째 자신의 토크쇼 진행 노하우를 한껏 뽐내온 프로다. 유재석 본인의 입이나 주위에서조차 그의 '하차' 얘기를 꺼낸 적이 없는데 유재석 진행 프로그램의 폐지설이 나온 건 TV 예능에서 유례를 찾기힘든 일이다. 유재석을 잡기위해 지상파 TV3사 예능 PD들이 삼고초려를 불사하는 현재 상황에 변화가 생길 조짐일수 있다.

하지만 목요일 '해피투게더'는 아직 건재하고 일요일 '런닝맨'은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재석

이 최근 부진하다고 단언할수 없는 배경이다. 그래도 예전 위세에는 크게 못미친다. 왜? 여기에는 외부 영향이 크다.

'무한도전'의 오랜 결방이 유재석을 가장 아프게 하는 요인이다. 국내 리얼버라이어티 예능의 원조로 꼽히는 '무한도전'은 오늘의 국민MC 유재석을 있게한 프로다. 유재석 자신도 가장 아끼고 공을 들이는 프로가 '무한도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무하도전'이 MBC 파업 사태로 벌써 12주 연속 결방한데다 언제 방송이 재개될 지 기약할수조차 없다. 유재석의 트레이드 마크가 흔들리는 초대형 악재인 셈이다.

둘째는 라이벌 강호동의 잠정 은퇴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유재석과 강호동의 예능MC 쌍두체제는 서로간의 바람직한 경쟁을 유도하면서 윈윈 구도로 이어졌었다. '1박2일' VS '패밀리가 떴다', '무한도전' VS '스타킹' 등 두 걸출한 MC의 정면대결은 세간의 화제 속에 상승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매년 연말 3사 TV의 대상 시상식도 이 둘의 대결로 뜨겁게 달궈졌다. 강호동이 빠진 지난 연말에 유

재석에 쏟아지는 하이라이트의 강도가 오히려 약해졌다는 점을 주목할만 하다. 강호동 빠진 예능에서 유재석의 가치도 덩달아 빠지는 모양새다.

셋째는 예능 MC계가 전국시대마냥 신동엽의 부활과 이수근 김병만 등 신진세력의 약진 속에 군웅할거 양상을 보이면서 유재석에 대한 집중도가 약해지는 사실을 들수있다. 아직은 일선 예능 PD들의 유재석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그를 캐스팅하는 데 따른 두 가지 제약, 즉 엄청난 출연료와 그에 상응하는 대박 프로그램을 만들어야한다는 부담감이 슬슬 다른 대안을 찾는 쪽으로 물길을 트고 있다.

한 예능 관계자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대결구도 때보다 유재석의 효용가치가 떨어진 게 사실"이라며 "강호동 프로와 경쟁할려면 유재석 뿐, 유재석 프로와 경쟁할려면 강호동 뿐 이라는 캐스팅 과제가 있던 시절에 두 MC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고 했다.

강호동이 빠지면서 유재석 천하가 될 것이라던 예능 MC 세상이 오히려 유재석에게 독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아이러니다.

[OSEN/손남원의 연예산책]

"9만9천원짜리 티켓이 50만원에?"

아이유 팬들 뿔났다!

강호동 없는 유재석, 독주 아니라 침체 '아이러니'

15연예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Page 16: SaipanTimes May. 10, 2012

아기를 먹으려고(?) 애쓰는 사자… "무섭지 않고 재미있어!" 일반 게보다 100배 큰 '괴물 게' 잡혀 충격

아기를 먹이로 착각한 사자의 멍청한 행동이 포착돼 전 세계 네티즌들의 웃음을 사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는 지난 3일(현지시각) “오레곤 주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아기를 먹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자가 카메라에 포착됐다”면서 동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것으로 동물원의 사자 우리 앞에 1살짜리 아기가 앉아있고 그 뒤로 덩치가 큰 사자 한 마리가 아기를 먹이로 착각하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다행스럽게도 사자 우리는 탄탄한 유리벽으로 막혀 있었지만 사자는 앞발을 이용해 유리를 재빠른 동작으로 긁는가 하면 아기의 머리를 물기 위해 입을 크게 벌리고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사자와 유리벽 하나를 두고 앉은 아기의 표정이 평온하고 자신을 해하려는 사자를 보고도 호기심을 보이는 등의 대

조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6일 아기의 엄마 헤더 발터자르 씨가 찍어 올린 것이다. 영상에 담긴 아기의 가족들 목소리는 공포보다는 웃음으로 가득 차 있다. 아기의 엄마는 “고양아 고양아” 라고 사자를 약올리기도 했다.

발터자르 씨는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걱정했다기 보다는 재밌었다”며 “아마 아기가 입은 옷의 패턴이 얼룩말과 비슷해서 사자가 그런 반응을 보인 것 같다. 이날 동물원에서 사자뿐만 아니라 악어와 재규어 등도 내 아기를 보고 가까이 오거나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동물원 갈 때 아기에게 얼룩말 무늬 옷을 입히면 안 되겠다”, “호기심 가득한 아기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유리가 없었다면... 정말 아찔하다”, “놀라지 않고 촬영하고 있는 아기엄마 대인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동아닷컴/정준화 기자]

일반 게보다 100배 이상 큰 거대 괴물 게가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수족관업체 ‘씨라이프’ 그룹이 지난달 호주 테즈메이니아 연안에서 잡힌 거대 게 3마리를 어부들로부터 구매했다.

요리 신세가 될 뻔한 이들 거대 게는 호주에서 영국까지 약 29시간에 걸쳐 장시간의 비행 뒤 검역 절차를 마쳐 일반인의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영국 도싯 웨이머스 씨라이프 수족관에 전시될 ‘클로드’라는 이름의 태즈메이니아 거대 게는 지금까지 영국에 전시된 게 중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3000파운드(약 550만원)에 구매한 클로드

는 등껍질 너비만 약 38cm에 달하며 무게는 7kg에 육박한다. 이는 크랩 케이크 160인분 이상을 만들 수 있는 크기라고.

또한 클로드는 일반적으로 영국 해안에서 잡히는 게들보다 100배 이상 크다. 그런데 그는 아직도 성장기이며 앞으로 두 배 이상은 성장할 것으로 여겨진다.

클로드는 오는 4일부터 웨이머스 씨라이프 수족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다른 두 게는 각각 영국 버밍엄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수족관

에서 전시된다.

현재 클로드는 높이 3m, 폭 1.8m로 특수 제작된 실린더 형태의 수조에서 보호되고 있다. 안정이 취해지면 일부 냉수성어류와 함께 지내도록 할 계획이다.

야생에서 게들은 해저에 내려앉은 죽거나 죽어가는 어류를 먹지만 현재 클로드에게는 양질의 고등어와 오징어 조각이 제공되고 있다. 이에 수족관 측은 클로드가 먹이에 매우 행복해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윤태희 기자]

16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세계

Page 17: SaipanTimes May. 10, 2012

17전면 광고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Page 18: SaipanTimes May. 10, 2012

미국 투자이민 신청률 급증

"일요일엔 참으세요" 아직도 '선데이 금주령'

시행되는 미국... 어느 주?

미국, '불타는 얼음' 채굴에 성공...

"수백년 쓰고도 남을 에너지원 확보" 흥분

"다운증후군 아이 낳자 의사가

'집에 데려갈거냐' 물어봐"

'성매매 논란' 백악관 경호대,

행인 차로 치여놓고 "난 근무중" 분노확산

특정지역에 50만 달러를 투자해서 영주권을 받는 투자이민(EB-5 Regional Center) 신청률이 크게 늘고 있다. 아울러 조건부 영주권(I-526) 승인율도 올들어 85%로 향상됐다.

최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회계년도 상반기(2011년 10월~2012년 3월) 기간

동안 접수된 총 2771건의 투자이민 신청서(I-526) 가운데 한국인 신청자는 219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7.9%에 이른다.

특히 이는 2011년 회계연도에 접수된 한국인 신청건수의 86%에 달하는 규모이어서 주목된다.

이 와 함 께 한 국 인 신 청 건 의 경 우 I-526서류 승인율도 95%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민국 승인기간 또한 단축되면서 4개월 미만인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국가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투자이민(EB-5 Reg iona l Center) 프로그램은 연방의회에서 연장 법안을 승인하지 않는 한 오는 9월말로 폐지된다.

[유코피아/길옥빈 미국법 전문기자]

미국의 커네티컷주 상원이 지난 2일(현지시간) 일요일 술판매 허용안을 28-6으로 통과시켜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법안은 이미 하원을 통과한 상태여서 래널 맬로이 주지사는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커네티컷주의 이번 통과로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아직도 일요일 술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곳은 인디애나주가 유일하다.

오랜 전통을 깨고 커네티컷주가 일요일 술판매를 허용한 것은 갈수록 쌓이고 있는 재정적자 때문이다. 상당수 주민들이 일요일만 되면 술을 사기 위해 인근 로드 아일랜드나 매사추세츠, 뉴욕주로 원정을 가 세금자원이 외부로 누출, 결국 술판매 허용으로 정책을 변경한 것이다.

맬로이 주지사는 상하원을 통과한 주류판매법안에 즉각 서명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범안 통과로 커네티컷주는 한해 수천만 달러의 세수입 증

대 효과를 가져와 재정적자 감축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

이라고 환영했다.

그동안 커네티컷에서는 위스키와 와인은 물론 맥주도 알코올 음료로 취급, 일요일 판매를 금지시켰었다.

미네소타주는 맥주만 일요일 판매를 허용하고 있어

인디애나주와 함께 사실상 금주령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해에는 조지아주가 100년만에 일요일 주류판매를 허용, 전국적으로 화제가 됐었다.

[유코피아/박현일 기자]

미국이 알래스카 연안에서 '불타는 얼음'으로 알려진 메탄 하이드레이트(methane hydrates) 채굴에 성공했다.

미 에너지부는 성명에서 "전례가 없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채굴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티븐 추 에너지부 장관은 "이제 초기 단계이지만 이번 채굴 성공은 미국의 에너지 안보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해 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거대 오일기업 코노코 필립스는 채굴작업이 알래스카의 노스 슬로프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가 동토나 해저의 저온 고압상태에서 물과 결합해 생긴 고체 에너지원이다. 외관이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하고 불에 타는 성질이 있어 흔히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청정 에너지다.

한국의 동해 울릉분지에도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6억톤 가량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엔 전세계 추정 매장량의 30%가

량이 알래스카를 포함한 연안지역에 묻혀있다. 상업적 개발에 성공할 경우 미국은 현재 수준의 에너지 소비량을 기준, 앞으로 수백년 동안 쓸 수 있는 엄청난 매장량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의 엔지니어들은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해저 1000m에 묻혀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추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스미스 에너지부 부차관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모아 채굴에 사용, 환경오염을 줄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일본도 아이치현 앞바다에서 메탄 하이드레이트 채굴에 착수, 2018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유코피아/박현일 기자]

"존 윌은 40년 전인 1972년 5 월 4 일 그의 아 버지가 31번 째 생일 을 맞던 날 다운 증 후군 을 갖

고 태어났습니다. 당시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20세 정도까지밖에 못 살 것이라고 했지만 존은 4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71세의 저명 칼럼니스트 조지 윌이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들 존에게 보낸 축하와 격려의 글이 미국인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날카로운 정치 비판으로 유명한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윌의 따뜻한 부정(父情)이 느껴지는 칼럼에 "존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수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퓰리처상 수상자로 워싱턴포스트에서 38년 동안 칼럼을 써온 윌은 유산 반대론자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두 차례 유산 반대 칼럼을 쓰면서 아들의 사례를 인용한 적은 있지만 아들에게 헌사를 보내는 칼럼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윌은 '존 윌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3일자 칼럼에서 “출산 직후 의사로부터 '집에 데리고 갈 거냐'는 질문을 받을 정

도로 다운증후군에 대한 편견이 많던 시대에 아들은 태어났다"고 회상했다. 당시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는 입양시키거나 장애아를 맡아 기르는 기관에 보내는 경우가 많았던 것.

윌은 "지금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미국인이 40만 명에 이르고 기대수명도 60세까지 늘어날 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오히려 윤리적으로 퇴보하고 있다"며 "태아 검진을 통해 다운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판명되면 90%의 부모가 유산을 택한다"고 지적했다.

윌은 "많은 사람이 아들의 삶을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세상은 아들 같은 사람들이 있어 더 행복한 곳이 됐다"며 "지능의 한계를 가진 사람들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나가기 위한 용기와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들 존이 좋아하는 것은 두 가지. 윌은 "아들의 일과는 지하철을 이리저리 바꿔 타고 워싱턴 프로야구팀인 내셔널스의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에 가는 것"이라며 "매일 야구장에 가다 보니 야구팀과 친해져 잔심부름까지 맡아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은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존은 1년 중 야구 경기가 열리는 81일을 내셔널스 더그아웃 바로 위쪽 지정석에 앉아 맥주를 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정미경 특파원]

미국 비밀경호대(Secret Service) 요원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콜럼비아 방문중 성매매 스캔들을 일으켜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근무 중인 경호원이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정주부를 차로 치여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3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비밀경호대 소속 요원이 운전하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마리아 트립(46)을 덮쳐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뉴욕데일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여성(트립)이 피를 흥건히 흘리며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 후 "사고 차량 운전자(경호원)는 그 여성에게 다가가 '나는 근무중(I'm on the

job)'이라고 두 번이나 외쳤다"고 말했다.

현장 목격자는 사람이 죽어가는데도 가해차량 운전자는 '근무중'이라고만 말해 어이가 없었다고 흥분했다.

트립은 곧바로 인근 인터페이스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다섯 아이의 엄마인 트립은 당시 12살된 딸과 함께 길을 건너다 참변을 당했다.

당시 비밀 경호원은 검은색 셰블레 임팰라를 운전하고 있었다. 경찰은 경호원이 조사에 순순히 응했다고 말했지만 그가 특수신분임을 내세워 인적사항 공개를 거부했다.

[유코피아/박현일 기자]

18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미국뉴스

Page 19: SaipanTimes May. 10, 2012

감사의 글

지난 5월 4일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조선족 이복금씨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이에 저희 사이판 조선족협회에서는 모금을 통하여 5월 7일 이복금씨에서 전달하였습니다. 어려울 때에 한마음이 되어 지원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동참 해주신 분들(무순) -박승학 - $50 최용선 - $50김 책 - $50 이용덕 - $50김병철 - $50 전병철 - $20

2012년 5월 8일

조선족 협회 회장 박승학

길림성의 670만명주민 거주조건 개선 당대표의 사명감으로 조화로운 사회구역건설에 진력할터

중일로 륙해련운항선 운영 새 진전

길림성의 670만명주민 거주조건 개선

길림성에서 《8가지 안거》 프로젝트를 전면 추진한 보람으로 1억 4900만평방메터 되는  주택이 개조건설돼 전 성 5분의 1에 달하는주민들의 주택조건이 뚜렷하게 개선되였다고 7일 신화넷이 보도했다.알아본데 의하면 2006년부터 길림성에서는 선후로 도시판자구역, 림업판자구역, 탄광판자구역, 국유공장 광산판자구역, 국유개간 위험주택, 농촌초가집 개조를 하는 한편 렴가주택, 공공임대

주택 건설 등 《8가지 안거》프로젝트를 실행했다.6년간 도합 1억 4900만평방메터 되는 보장성주택을 개조 또는 건설함으로써 전 성 231만가구의 670만명 주택곤난군중들이 혜택을 받게 되였는바 가구당 늘어난 재산성수입이 15만원가량 된다.한편 2010년부터 길림성에서《따뜻한 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이래 230억원을 투입해 겨울철 실내온도가 평균 섭씨 3도내지 5도 올라 84만가구의 255만명주민들이 과거보다 따뜻한 집에서 겨울철을 보내게 되였다.《12.5》기간 길림성에서는 125만 1000채의 보장성안거프로젝트 계획임무를 세우고 올해 35만 3800채를 건설하고 《12.5》말에 가서는 전 성의 375만명주민이 혜택을 받는다.

[길림신문/홍옥 기자]

6일 페막된 중국공산당 길림성 제 10차 대표대회에는 49명 연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층당조직을 대표한 연길시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당지부서기 겸 주임인 림송숙대표도 연변대표단 일원으로 회의에 참석했다.7일, 대표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림송숙대표는 격정에 차넘치는 마음을 안고 연길에서 기자들과 마주했다. 그는 연변주에서 최초로 사회구역 사업일군이 성당대표대회에 참석한것은 의례적인 일로서 자부심에 넘쳤다며 웅장했던 회의분위기와 조선족당대표의 한 사람으로 참석했던 벅찬 심정을 들려주었다.림송숙대표는 중국공산당 길림성 제 10차 대표대회에 이어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도 선정된데 대하여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는 자그마한 사회구역을 이끌어가는 기층당사업에 대한 충분한 긍정으로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 동시에 당대표로서의 사명감을 안고 사회구역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열심히 사업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깊이 느끼고있다. 대표대회의 정신을 참답게 관철시달하고 다가오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 만단의 준비로 임할것》을 밝혔다.이번 당대표대회에서 손정재서기의 보고를 청취하고나서 그는 큰 고무와 공명을 느끼게 되였다며 여러가지 방면의 내용을 상세하게 서술함과 동시에 당과 국가 발전의 방향이 명확하

게 제시되였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림송숙대표는 자신이 맡고있는 사회구역문제에 대하여 당의 옳바른 정책으로 광범한 군중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 《5호 사회구역》을 건설해 주변에 발생되는 민생문제를 다잡아 해결할것이며 수시로 봉착되는 새로운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여 주민의 안녕을 도모하고 모든 이웃이 화목하고 유쾌해하는 사회구역환경건설에 주력할것을 다짐했다.림송숙대표는 11년 동안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에서 묵묵히 사업해오면서 인민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군중의 지혜와 응원에 힘입어 사회구역을 이끄는 사업일군으로서의 직책을 훌륭히 수행하였는바 그가 이끄는 연길시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은 선후로 《전국성신시범단위》, 《전국인민조해모범위원회》, 《전국평안가정시범사회구역》, 《전국학습형시범사회구역》 등 80여차례의 휘황한 성과를 받아안았다.

[길림신문/김영화 기자]

길림성정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훈춘 ㅡ 로씨야 자르비노 ㅡ 일본 니이가다 국제륙해련운항선 상호대리체결식이 지난 달 24일 길림성 장춘에서 있었다. 이로 일본해를 가로 횡단하는 중일로 륙해 항선 운영에서 새로운 진전을 거둔셈이다.소개에 따르면 이 륙해련운항선은 중국 길림성 훈춘시, 로씨야 극동지역의 자르비노와 일본 니이가다를 잇는 항선으로서 총 거리가 900킬로메터로 륙로, 해상 두부분으로 나뉜다.이중에서 륙로부분은 훈춘으로부터 자르비노까지 가는 부분인데 약 85킬로메터이고 해상은 자르비노항에서 일본 니이가다항으로 가는 부분으로서 약 820킬로메터 된다.알아본데 의하면 2011년 8월 18일에 일본 니이가다항에서 통항식을 가졌고 중국 훈춘에서 일본 니이가다항까지

가는 거리가 과거보다 절반가량 준다고 한다.순조로운 통항을 위해 길림성정부와 일본 니이가다현에서는 륙해련운항선건설을 추진했다. 다국관광합작, 투자무역과 출입경운수 간편화 등 문제를 놓고 끊임없는 소통과 협상을 해왔다. 결국 물류를 조직하고 항선을 개척하기 위해 길림성 장길도국제물류그룹화물운수대리유한회사와 일본 니

이가다 국제해운주식련합사에서는 상호대리합의를 보게 된것이다.소식에 따르면 길림성정부의 대외 통로, 항구투자합작건설의 배경하에 길림성 장길도국제물류그룹이 설립된것이다. 이는 또 항구를 빌어 바다로 나아가고 대외와 련결하며 내외무역 대외수송과 장길도개발개방 선도구건설의 돌파구가 된다고 한다.길림성 진위근부성장은 이 항선은 길림성이 경외항구를 빌어 일본해의 해상황금수로를 건립하는 일부분이며 길림성이 로씨야 자르비노항을 통해 일본, 한국에로 가는 륙해련운국제대통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표했다.그는 또 이 항선의 개통과 발전은 길림성과 일본, 로씨야의 경제무역왕래에 적극적인 추진역할을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길림신문/홍옥 기자]

국가공안부에 따르면 전국 공안기관은 2012년 5월 15일부터 통일적으로 전자보통려권을 발급한다. 이 전자려권은 허위방지기능이 근본적인 제고를 가져왔고 전자려권 수속시의 지문채집 등 내용도 새로 증가됐다.데이터에 따르면 우리 나라 보통려권 년 발

급량은 지난 세기 90년대 중기의 100만부로부터 목전 1000만부로 뛰여올랐는바 해마다 20%의 성장률을 보이고있다.2004년이래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륙속 전자려권을 사용하고있는데 우리 나라에서 이제 곧 발급하게 되는 전자보통려권은 이같은 전 지구적인 발전추세에 적응한것이다.이 신형의 전자보통려권은 국제표준에 따라 노트식(本式)전통려권에 전자칩을 삽입, 전자칩에는 려권소지자의 성명, 출생일자, 사진 등 개인의 기본정보가 저장돼있다.전자려권 신청시 지문정보와 본인의 성명서명(签署)을 채집한다.

[길림신문/김정애 기자]

※본 페이지의 기사는 조선족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출처의 문체와 맞춤법을 그대로 사용 합니다. 기사 내에서 사용되는 우리주는 연변 조선족 자치 주를 의미합니다.

19연변뉴스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Page 20: SaipanTimes May. 10, 2012

20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전면광고

Page 21: SaipanTimes May. 10, 2012

21연재/논단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Winston Posegate의 미국 이야기

개방된 소각우리 건강에도 위협적이며 법에도 저촉됩니다.

한사람의 배려심 없는 행동은 본인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야기하는 사이판에서의 일반적인 예로는 도로를 천천히 운전하고 있을 때 들을 수 있는 말도 안되게 큰 소리를 만들어내는 오토바이 및 자동차, 하루에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대는 개들은 소음 공해의 예입니다. 또 다른 큰 문제는 쓰레기입니다. 사람들은 세계를 자신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아예 쓰레기통이란 개념이 없는 것인지 쓰레기를 버립니다.

바이오매스(나무, 낙엽, 잔디, 쓰레기 등)를 태우는 건 거대하고 필터가 없는 담배에 불을 붙이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매스의 연기는 우리의 허파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매우 작은 입자들이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이러한 작은 입자들이 호흡기와 심장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나무를 태움으로써 발생하는 연기는 담배연기에 포함되기도 하며, 이산화탄소, 포름 알데히드, 벤젠, 납과 같은 대부분 유해한 28개의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있으며 이중 12개는 발암성 물질입니다. 나무 소각에 대한 연구 결과, 이러한 연기는 천식, 호흡기 질환, 그리고 어린이들의 폐기능 감소의 원인이 되며 세계보건기구는 이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매년 2700만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예상하였습니다. 한편 낙엽 소각은 “적어도 7가지의 발암성 탄화수소”를 발생하고 아이들에게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쓰레기 소각은 나무 혹은 낙엽을 소각하는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건 놀라지도 않을 사실입니다. 사실, 혼합 쓰레기 소각또 독성 및 발암성 화학물질을 생산합니다. 바이오 매스 소각으로 인한 연기는 일반적으로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가족의 건강뿐만 아니라 이웃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출처: burningissues.org.)

뒷마당에서의 소각은 연기로 인한 위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2006년 11월 6일자 사이판트리뷴에 기사화 된 내용에 따르면 “소각된 ‘재’에는 정원의 식물을 오염시킬 수 있는 수음, 납, 크롬, 및 비소 등 독성 오염 물질을 포함한다. 이 오염물질은 오염된 공간에서 놀던 어린이들이 실수로 삼킬 수 있다”고 전합니다.

CNMI 환경청(deq.gov.mp) 에 따르면, 쓰래기 및 비유기 쓰레기의 소각을 금지 한다고 합니다. CNMI 법에는 납페인트 및 살충제가 포함되지 않은 나뭇잎, 잔디, 종이, 및 목재와 같은 유기 물질의 소각만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허용된 소각 용량은 27입방피내의 25파운드로 제한되며 거주지에서 50피트 이상 떨어져야합니다. 유기물의 소각은 오직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허용되면 반듯이 사람이 곁에 있어야합니다.

개방된 소각의 위반사항은 DEQ(664-8500)으로 업무시간 내에 신고하기 바랍니다.

Winston Posegate 사이판 찰란 피아오의 American English School 원장 및 강사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현재 사이판에 계신 교민분들은 현 경제상황하의 사 업 운 영 과 미 이 민 국 하 에 서 의 신 분 문 제 의 딜 레 마 에 빠져 있습니다. 저의 예전 여러 번의 공청회와 세미나의 참석정보에 의하면 미군의 괌으로의 기지 이동과 맞물려 티니안은 훈련기지,사이판은 보급창고기지가 들어설것으로 얘기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많은 한국교민들이 잡았던 상권에서 이제는 많은 중국사람들이 인수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단결력에 있습니다. 하나하나 잠식되어가는 시장들에 의해서 모든 시장이 중국사람들에게 넘어갔을경우를 생각해 보자면 아득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가 일단 해야하는 것은 생존이라고 봅니다.

현 상황하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것이고 다음은 한국사람끼리의 결속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심히 우려되는 것은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것의 실현가능성의 문제입니다.

예전에 제가 한인회이사로 있을 때 조닝법이 새로 제정이 되어서 조닝법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하고 조닝사무실에서는 기존의 맛사지가게를 그들이 원하는 자리로 이동하라는 압력이 들어올 때였습니다. 해서 사이판의 모든 맛사지업체가 공청회와 세미나에 참여해서 내용의 취지를 듣고 이전비용과 거기에 따른 기타 부수적인(이전후 영업실적,인테리어비용,홍보 등등)비용과 문제들을 내세워서 부당하다는 의견을 내세우려던 시점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도 더 경기가 나쁘지만 그 때도 경기가 나쁘다고 할때였습니다.

사이판의 모든 맛사지업체들이 모셔서 거기에 대한 해결방안과 이전의 부당함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려고 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업체는 크고작은 20개가 넘는 업체들이 단결해서 일시에 뭉쳤고 그들의 의견을 대신해서 얘기해줄 대변인을 선출한 상태고 한인업체는 4-5개의 업체인데도 모이기가 힘들었습니다.

제가 업체나 구성원을 폄하하려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제가 살아본 결과 한국내에서든 국외에서든 단결이 잘 되어지지 않는 우리국민들의 결속력이 안타까워서 이렇게 토로하는 것 입니다. 흔히들 우리민족을 스스로 낮춰서 냄비근성 이라든지 아니면 모래알 민족이라고들 합니다. 한국내에서도 많은 다문화 가정이 생겨서 점점 결속이 어려워지는 이때에 이 좁은 사이판내에서 마저도 얼마되지 않은 교민들의 결속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입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날이 올지도 모르는데 그전에 우리한인의 상권이 붕괴가 되고 모든 중국인들이 상권을 잡아버리면 지금 당장 그들이 파는 물건이 저렴하고 쌀지 몰라도 모든 한인상권이 무너지면 그 후엔 저들이 얼마든지 담합해서 물건값을 좌지우지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이미 얼마전에 외국업체의 마켙이 문을 닫았고 하나둘 잠식되어가는 현 시장을 볼 때 심히 우려가 됩니다.저번에도 언급했듯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더 뭉치고 조금더

비싸더라고 한인업체에서 구매해 주셨으면 합니다. 무너진 후엔 힘들기 때문입니다.

단단 하늘색 팔라팔라 (원두막)

5월 9일 2012년 이 원준 논설위원 드림

혹 도움이 필요하시면 Jun l e e 5 2 4@hanma i l . n e t 또는

[email protected]로 편지를 보내시거나 핸드폰 483-5552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위의 내용은 사람마다 또는 각자의 신분상태에

따라 적용이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인된

기관이나 승인된 기관에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Page 22: SaipanTimes May. 10, 2012

2012년 3월 16일

e지식채널

EBS 방영

이 이야기는 폭력 범죄 피해 아동들의

수사, 재판 과정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그 아저씨에 관해 얘기해 줄래?"

"아빠랑 비슷하게머리가 까맷고

검정 옷을 입었는데안경은 쓰지 않았어요."

"엄마, 왜 아무도 내 말을 밎지 않고우리 편은 아무도 없어?

저 나쁜 아저씨도도와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 아저씨를 혼내주세요.""제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7세 여자아이

하지만

성폭력 범죄의 특성상피해자가 곧 목격자

피해자의 진술이 중요한 증거

"그아저씨가 어떻게 했지?"

"그 아저씨에 관해 다시 얘기해 줄래?"

되풀이되는 잊고 싶은 악몽

경찰 최초 진술 이후검찰에서 재진술한 아동 34%

아동이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경우28.8%

심지어

"녹화가 안 됐구나."

"다시 얘기해줄래?"

"이번에는 소리가 작게 녹음됐어"

"다시 해보자"

"네 말과는 다르구나.

법정에 나와서

그 아저씨에 대해 다시 말해줘야겠다."

검사의 실수로 똑같은 진술만 수차례

그 아저씨의 인상착의범인으로 지목된

50대 중반평소 안경 착용흰머리

그 아저씨를 보는 순간

울음을 터트리며겁먹은 아이 그런 아이를 심문

진술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는가해자 측 변호인

그런데

뒤늦게 발견된 CD 한 장경찰 수사를 받는 그 아저씨 모습

가해자도 법의 보호를 받는국선변호인제도

아이의 얘기대로

까만 머리안경을 쓰지 않은 모습

그러나

성폭력 범죄 피해자들은나 홀로 재판

법률 조력인

법적 권한을 갖고수사, 재판 전 과정에서

성폭력 범죄 피해자를 도와주는 사람

2012년 3월 16일

성범죄 피해 19세 미만 청소년과아동, 장애인을 위한

법률 조력인 제도첫 시행

22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지식채널e

Page 23: SaipanTimes May.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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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대결을 웃으면서 볼 수 없는 당신을 위해!>

견마지로[ 犬 馬 之 勞 ]개 말 어조사 수고로울견 마 지 로

☞개나 말의 수고로움. 정성껏 수고를 다하는 노력. 또는 자기의 노력을 낮추어서 일컫는 말.

[동]汗馬之勞 한마지로, [유]견마지심(犬馬之心) 구마지심(狗馬之心),분골쇄신(粉骨碎身), 진충갈력(盡忠竭力), 구치(驅馳) [출전]『史記』

[예문]▷ 수양은 나쁜 방면을 모름이 아니로되 그의 쉽지 않은 지혜를 높이 보아서 그를 긴히 쓰고자 함이었다.‘대감의 지혜와 지식 ― 국가를 다스림에 없지 못할 것이외다. 대감과 힘을 아울러 우리 전하를 도웁시다.’‘나으리 앞에서 견마의 노를 다 하오리라’수양은 인지의 손을 잡은 채 입을 닫았다.[金東仁, 『首陽大君』]

▷ 한 실장은 이날 동국대 강연에서도 현 정부의 업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김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겠다"고말했다.<한국일보>

▷ 지금 현재 가장 화급한 부분은 정책제시와 관련, 할 수 있는 최대규모의 ‘신뢰조성’이라는 공적자금을 시장에 쏟아붓는 일이다. 정말 보고싶은 것은 문제해결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는 당국자의 모습이다. <2003파이낸셜뉴스>

- 게임방법 -

1. 9개의 칸으로 된 각각의 가로, 세로 줄에 1부터 9까지의 숫자

가 중복되지 않게 한 번 만 들어갑니다.

2. 가로, 세로 각각 3칸으로 이루어진 작은 사 각형(3X3)에도

1~9 사이의 숫자가 한번 만 들 어갑니다.

3. 가로, 세로중과 9개의 작은 사각형 어디에 도 1부터 9까지의

숫자는 중복되지 않게 한 번만 들어가야 합니다.

Sudoku is a number-placing puzzle based

on a 9x9 grid with several given numbers.

The object is to place the numbers 1 to 9 in

the empty squares so that each row, each

colum and each 3x3 box contains different

numbers.

지난 주 정답

P.O.BOX.506003 SAIPAN MP 96950, U.S.A.전화: (670)989-5905 / 235-3313 팩스:(670)235-3311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사이판 교민 커뮤니티 : http://www.SaipanKorean.com

" 지 성 의 꽃 은 학 문 이 다 "

상 식 배 틀1. 동요 <여름 냇가> 中 <시냇물은 졸졸졸졸 ☐ 왔다갔다 버들가지

한들한들 꾀꼬리는 꾀꼴꾀꼴~♬>에서 ☐는? ⓐ 고기들은 ⓑ 가재들은 ⓒ 꽃게들은

2. ☐가(이) 좋은 것은 큰 복(福)임을 이르는 속담 <자식은 오복이 아니라도 ☐는(은) 오복에 든다>에서 ☐는? ⓐ 눈 ⓑ 귀 ⓒ 이

3. 김유정의 <동백꽃> 中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에서 ☐는? ⓐ 구수한 그리고 달큰한 ⓑ 비릿한 그리고 풋풋한 ⓒ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4. 서울시가 발표한 <2011년 지하철 1~8호선 유실물 통계>에 따르면, 승객들이 지하철에서 잃어버리는 물건들 中 줄곧 1위를 지켜왔던 <가방>이 밀려나고 ☐가(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는? ⓐ 우산 ⓑ 의류 ⓒ 전자제품

5. 맞춤법에 어긋난 문장은? ⓐ 머리를 땋아 늘이다 ⓑ 청년 일자리를 늘이다 ⓒ 엿가락을 쭉쭉 늘이다

6. <1, 2, 3, 4, 5>의 최소공배수는? ⓐ 10 ⓑ 20 ⓒ 60

7. 한자인 <모>는? ⓐ 범죄자 이 <모> 씨 ⓑ 도개걸윷<모> ⓒ 두부 한 <모>

8. <연꽃>을 지칭하는 말은? ⓐ 은군자 ⓑ 화중군자 ⓒ 동리군자9. <yesterday's paper>의 뜻은? ⓐ 실패 ⓑ 후회 ⓒ 방황

(이번호 정답) 1. ⓐ 2. ⓒ 3 . ⓒ 4. ⓒ 5. ⓑ 6. ⓒ 7. ⓐ 8. ⓑ 9. ⓐ

237회

8 9 4 1 7 2 3 5 6

3 1 5 4 6 8 2 7 9

6 7 2 3 9 5 8 1 4

9 2 3 5 4 7 6 8 1

5 6 1 2 8 3 4 9 7

7 4 8 6 1 9 5 2 3

1 3 9 8 5 6 7 4 2

4 8 6 7 2 1 9 3 5

2 5 7 9 3 4 1 6 8

6 28 5 32 8

9 3 4 5 2 88 1 2 4 9

9 4 11 6 4 7 9 87 8 32 8 7

23정보 Thursday. May 10, 2012Saipan Times

Page 24: SaipanTimes May. 10, 2012

24 2012년 5월 10일 목요일 전면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