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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7일자 사이판 교민신문 "사이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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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SaipanTimes May. 17.  2013

지금 하는 일이 당신의 인생이다.

옴부즈맨 사무실 6개월 내로 철수지난 1999년부터 약 14년, 연방화 이후 4년간 운영되어 오던 CNMI의 미노동청 옴부즈맨 사무실이 이번 9월 31일에 끝나는 2013년 회계연도 말에 문을 닫는다. 이 사실은 미내무부 도서업무담당사무실(OIA)의 사실 확인이 된 사항이다.

미국 하원 CNMI 대표 Gregorio Kilili C. Sablan의원은 자신의 사무실은 미국 내무부가 CNMI 옴부즈맨 사무실을 닫기로 한 이 결정을 최근에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몇 년간 옴부즈맨 사무실은 옛 CNMI 및 연방 기관들을 상대로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동력 착취, 인신매매, 성매매, 불법 고용, 임금 미지불 및 계약 위반 등을 도왔다.

또한 강간, 폭행, 불법 감금 및 고문과 같은 범죄의 피해자들에게도 도움을 주어 왔다.

도서업무담당사무실은 미노동청 옴부즈맨 사무실의 업무가 "심각한 노동과 인신매매 위반을 처리에서 개별 외국인 근로자의 일상적인 이민과

노동 문제 지원으로 ‘극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ablan 의원 및 OIA는 옴부즈맨의 입장은 OIA에서 정규직이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이 자리를 위한 자금이 있더라도, 연방정부의 인사규정이 이 임시직에 대한 인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OIA가 "6개월의 기간 동안 옴부즈맨 사무실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면서 어떤 기능이 남겨져야 하고 어떤 기관이 이 일부 기능을 흡수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Sablan의원은 미국변호사, FBI, 그리고 미국 노동청 및 국토안보부가 옴부즈맨 사무실이 맡아왔던 일부 업무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나의 사무실 또한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할 것이다."고 Sablan의원은 덧붙였다.

때 아닌 철수

United Workers Movement(UWM)의 NMI회장 Rabby Syed에 의하면 사이판은 그 어느

때보다 연방 노동청 옴부즈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한다.

Syed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노동 문제, 학대를 일삼는 고용주의 임금 체불에 이르는 많은 문제가 아직 있기 때문에 옴부즈맨 사무실은 아직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몇몇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미지불된 610만달러가 넘는 임금 체불이 미해결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CNMI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호하는데 연방 옴부즈맨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옴부즈맨은 연방 CW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문제들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설명하여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은 사이판 옴부즈맨 사무실의 유지를 위해 온라인 청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의 주소는 http://www.thepetitionsite.com/836/043/730/keep-the-cnmi-federal-ombudsman-office-open/?taf_id=9414091&cid=fb_na#이다.

[번역: 사이판타임즈 최민석]

제 393 호 2013년 5월 17일

SaipanTimes

American Red Cross

Tel. 233-2668/9위치: 가라판 미들로드

약국 & 건강 센터

[email protected] Tel.(670)235-3313/989-5905 Fax.(670)235-3311발행인:김홍균 기획:박헌영 편집:최민석

http://www.SaipanTimes.net

Page 2: SaipanTimes May. 17.  2013

"예수님이 꽃과 새들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면,

틀림없이 당신과 나도 돌보고 계십니다."

If Jesus is concerned about flowers and birds,

He certainly cares about you and me.

미 국 하 원 C N M I 대표 Gregorio Kilili C. Sablan의원은 이번 이민법 개정안에 상원 법사위원회가 추가하기 원하는 300여개의 개정안의 단 한가지도 CNMI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섹션 2109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목요일 몇 주에 걸친 S.744에 대한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S.744는 미국 이민법 개정을 위한 가장 야심적인 법안으로 총 1천1백만명의 미국 불법체류 이민자들에게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길을 허락하는 법안이다.

Sablan의원은 이 법안에 CNMI 장기체류외국인들을 포함할 수 있도록 이 법안을 제정한 미국 상원 8인의 초당의원들과 함께 작업하였다.

의원은 상원법사위가 이 법

안의 최기 "마크-업"에서 국경 보안에 대한 작업을 완료한 33개의 개정안의 처분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업이라 함은 미국 의회 위원회에서 제안된 법안에 대한 토론, 개정, 그리고 재 작성을 하는 과정을 말한다.

Sablan의원은 이 법안을 제정한 8명의 의원 중 4명의 초당의원들이 법사위의 일원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원회에는 이 법안으로 인한 태평양지역의 영향을 관찰할 하와이의 Mazie Hirono의원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 법안의 2109섹션에는 6개의 그룹의 CNMI 장기 체류 외국인들이 이 법안 발효 후 1달내로 CNMI영주권 신청을 허용하고 있다. 이 그룹에는 적어도 2003년 이전부터 CNMI에 합법적으로 있었던 외국인들도 포함된다.

또한 CNMI 영주권 취득 이후 5년 후에는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이는 미국 시민권으로 갈 수 있는 길이기도 한다.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는 그들의 업무를 지난 14일 다시 재개하였으며 이들의 업무 진행 상황은 http://www.judiciary.senate.gov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미국 하원은 아직 하원 버전의 이민개정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번역: 사이판타임즈 최민석]

미국이민법안에 300여개의 변경 제안2012년 4분기 비즈니스 총 수익 혹은 CNMI 비즈니스들이 보고한 총 매출은 2011년 같은 기간 대비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무부 장관 Sixto Igisomar은 이 결과에 낙관적인 시야를 내비쳤다. 그는 이 후 분기의 비즈니스 매출이 오르고 있는 여행업계의 비즈니스들에 의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상 무 부 의 예 비 자 료 는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비즈니스 총 수익은 3억6115만달러로 지난 2011년 같은 분기의 3억8199만달러에 비해 약간 하락하였다.

"여행업은 메인 산업이며 현재의 성장은 성장을 향해 순조롭게 낙관적이다."고 장관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 분기의 자료는 바로 전 두 분기인 3분기(3억4521만달러)와 2분기(3

억5600만달러)보다 발전되었다. 2012년 1분기에는 3억8637만달러를 기록하였다.

상 무 부 의 중 앙 집 계 부 장 Alfonis Sound은 전체 경제 지표 보고서는 다른 기관들이 각자의 자료를 중아집계부에 모두 전송하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일반 기금 수익, 송금 및 수출을 포함한 다른 경제 지표 자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만약 여행객들의 수가 올라가면, 대부분의 경제 지표 또한 성장하였다. 지난 3월 한달간의 여행객만 지난해 대비 13%상승하였다.

[번역: 사이판타임즈 최민석]

2012년 4분기 BGR 하락

2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로컬뉴스

Page 3: SaipanTimes May. 17.  2013

북 마 리 아 나 제 도 호 텔 협 회(HANMI) 부회장 Grace Cavanagh는 하원의원들에게 호텔들이 CUC와 제안된 모든 기업들이 CUC전력망에 연결하도록 하는 법안에 대해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마리아나 리조트 & 스파의 메 니 저 를 맡 고 있 는 Cavanagh씨는 현재 호텔들이 자가발전을 통해 킬로와트당 8~11센트의 요금을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CUC가 전기 요금을 내려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후 C a v a n a g h 씨 는 HANMI는 CUC가 호텔들과 이 문제에 대해 협상을 하지 않고 모든 기업들에 대하여 CUC 전력망 연결을 요구하는 이 "허를 찌르는" 법안을 상정하였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HANMI가 CUC와 입법부와 같이 일해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 법 안 을 제 안 한 Tony S a b l a n 하 원 의 원 은 HANMI의 협상 의향을 환영하였다.

Sablan의원은 다른 기업들과 함께 CUC와 호텔들이 CUC 전력망에 재 연결을 위해 이러한 민간 단체들을 위한 요금 인하에 대한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HANMI와 상공회의소는 CUC의 최고운영자 대행 Alan Fletcher의 만약 사이판의 12개의 "주요 자가발전" 기업들이 CUC 전력망에 연결한다면 전체적으로 4.25%의 전기 요금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서면 답변을 고려해 줄 것을 지적하였다.

한 편 C a v a n a g h 씨 는 HANMI가 제안하는 요금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우리는 지역사회의 일부로서 지역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책임이 주어졌다는 것을 이해한다. 만약 내가 자가발전을 통해 킬로와트당 11센트를 절약하는데 그들이 8센트의 할인을 제안한다면 이 8센트를 기쁘게 선택할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협상이다. 우리는 약간 높은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은 내가 우리 모두가 이렇게 할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지만 우리는 현재 CUC 전력망에 연결하여 20퍼센트, 25퍼센트를 더 지불할 수 없다"고 전했다.

HANMI와 Sablan의원은 모두 CUC가 전력생산과 공급을 위해 많은 투자를 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하

지만 사이판 상공회의소와 HANMI는 아직 CUC가 모든 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

하원의 공공 유틸리티, 교통시설 및 통신 위원회의 회장인 Lorenzo Deleon Guerrero 하원의원은 이 법안에 대한 공공청문회를 열었다 하지만 CUC의 관계자들은 이 청문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CUC의 Fletcher씨는 이 법안에 대한 공식 코멘트를 작성하였지만 의원들은 다음 청문회에 CUC가 참석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청문회에 참석하였던 상공회의소 회장 Alex Sablan은 상공회의소는 자가발전 설비를 위해 많은 투자를하였던 기업들에게 이 것이 더 값이 비싸게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이 법안을 반대한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예를 들어 HANMI 회원인 하얏트, PIC, 피에스타, 마

리아나 리조트는 이미 자가 발전 시설 투자를 하였다.

몇 년전, CUC가 전력 발전 및 공급에 대한 주요 문제가 있었을 당시, CUC는 모든 기업들에게 안전하게 전력공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민간기업들에게 그들의 전력 시스템을 설치할 것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Sablan의원의 이 법안은 이제 똑같은 기업들에게 다시 CUC 전력망으로 돌아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법안의 제안자는 이제 이 법안은 공공 유틸리티, 교통시설 및 통신 위원회가 법안에 대한 수정 요구에 달렸다고 전했다.

상공회의소는 "CUC가 킬로와트당 31센트를 청구하는 반면 자가 발전의 최고 발전을 하는 곳은 킬로와트당 22센트만 부담하고 있다"고 예상하였다.

[번역: 사이판타임즈 최민석]

호텔들, 제안된 CUC 전력망 필수연결에 협상할 의향이 있다

3로컬뉴스Saipan Times Friday. May 17, 2013

Page 4: SaipanTimes May. 17.  2013

연방화 고도기간이 끝나는 내년말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량 이주에 대항하여 CNMI를 대비시키기 위해 하원은 실업 상태의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를 고용한 민간 기업들에 대한 세금 환급을 위한 개정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하 원 법 안 1 8 - 2 1 는 15-0의 투표 결과로 하원의 승인을 받고 상원으로 보내졌다.

만약 이 법안이 발효되면 CNMI-원천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에 대한 직원당 $1,500의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 법안의 원본은 직원당 $2,500의 세금 환급이었지만 하원 조세 무역 위원회는 이 금액을 $1,000 인하 할 것을 권유하였다.

하원 조세 무역 위원회장인 Tony Sablan의원이 제안한 이법안에 제안된 세금

환급은 2015년 12월 31일 만료된다.

고용된 직원은 적어도 1년각 해당 고용주에게서 지속적으로 고용되어야 한다.

Sabaln의 원본 법안에서는 미국 시민권 혹은 영주권 소지자의 고용주가 이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으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실직 상태였어야 한다. 하지만 이 조항은 하원에서 통과된 개정법안에서 제외되었다.

이 환불되지 않는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주가 노동부에서 각 직원에 대한 적합성의 편지, 고용주가이 규정에 부합한다는 증명을 함께 세무서에 제출하여야 한다.

이 개정법안에는 노동부가 그들의 규정에 따라 정합성 편지 발급 수수료를 부과 할 수 있다.

이 법안은 지난 2010년 3월 18일 미국 오바마 대통

령이 사인하여 발효된 미국의 기존 고용을 복원하는 고용 인센티브 법(HIRE)의 확장이다.

이 HIRE법안은 실직자를 고용한 고용주에게 두 개의 세금 혜택을 제공한다. 고용주는 6.2퍼센트의 사회보장세를 감면 받고 적어도 1년간 고용을 유지한다면 2011 세금 환급 서류 제출 시 해당 직원당 최고 $1,000까지 요구할 수 있다.

[번역: 사이판타임즈 최민석]

진도 7.0의 지진이 지난 화요일 오전, 북마리아나제도 아기한 섬 근방에서 발생하였다. 하지만 아무런 해일 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았다.

CNMI 국토안보부와 긴급상황통제국에 의하면 이번 지진은 아기한 섬에서 서쪽 17마일, 사이판에서 북쪽으로 247마일 떨어진 곳에

서 오전 10시 33분경 발생하였다고 한다.

태평양 해일 경보 센터는 진동의 깊이가 566KM였고 지진 및 해일 기록 데이터에 기반으로 파괴적인 해일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태평양 해일 경보 센터는

일반적으로 진도 6 이상의 지진이 있으면 해일 경보를 발령하였다.

C N M I 국 토 안 보 부 의 Marvin K. Seman 특별보좌관은 이번 지진은 거리와 깊이로 인해 아무런 충격이 없었다고 전했다.

Seman은 북섬 시장실로

부터 아기한섬과 파간 섬의 피해를 보고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Seman은 그들이 화산 때문에 파간섬을 자세히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CNMI에 대한 절박한 위협이 없었다고 전했다.

[번역: 사이판타임즈 최민석]

미국실업자를 고용한 기업에 대한 세금 환급 법안 하원 통과

아기한섬에서 7.0 지진 발생

4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로컬뉴스

Page 5: SaipanTimes May. 17.  2013

학생비자 소지자가 처음 입국 할 경우, I-20 또는 DS-2019에 기재된 학교의 학기 시작 30일 이전에는 미국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 학생 비자는 미국에 입국을 신청하기 위한 허가일 뿐이며, 미국 입국 및 체류 조건에 관한 모든 사항은 입국 시 이민 수속 요원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비자가 만료되지 않아도, 학업을 마치거나 그만두는 경우 유효하지 않게 된다. 정해진 학업이 모두 끝난 경우는 60일 이내에 미국에서 출국하여야 하며, 학업이 끝나지 않았을 때 그만두게 되는 경우는 해당 학교에 보고 하여 15

일 내에 출국을 하여야 한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에 따르면 얼마전 일어난 보스턴 테러 용

의자로 체포된 조하르 차르나예프(19)의 친구들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디아스 카디르바예프(19)와 아자마트 타즈하야코프(19) 등은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타즈하야코프는 성적 부진으로 퇴학돼 학생 비자가 취소됐음에도 지난 1월 20일 미국 재입국이 허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정부는 이에 따라 학생(F-1)비자 확인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과거에는 학생 비자 소지자 입국 심사 시에 합리적인 의심 사유가 있어 추가 조사나 상급자에게 의심 인물을 인계해야 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 (SEVIS)에 접속해 학생비자의 유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모든 입국 장소에서 바로 이민세관 단속국의 SEVIS에 접속하여 비자 유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되었다. 따라서 모든 학생 비자 소지자는 입학 허가서, SEVIS 영수증 등을 소지하고 있어야 입국 심사에 불필요한 문제를 피할 수 있다.

[법률컬럼] 학생 비자 (F-1) 소지자의 입국 심사

박문서 변호사정치학박사

【문의 671-647-1200, 02-720-9919】

5법률컬럼Saipan Times Friday. May 17, 2013

Page 6: SaipanTimes May. 17.  2013

한국인들만 사용할수 있는 전문직 미국취업비자 5000개를 신설하고 동반가족까지 포함하면 한해 1만개이상 제공하는 방안이 상원이민개혁법안에서 살아남아 실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인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직 특별 미국취업비자가 가시화 되고 있다. 한 국 인 전 용 특 별 비 자 5000개를 신설하되 동반가족을 쿼터에 적용하지 않아 실제로는 한해 1만 개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연방상원의 포괄이민개혁법안 수정작업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상원법사위원회는 14일 포괄이민개혁법안(S-744) 수정안 2차 심의에서 한국인 전용 E특별비자 5,000개 신설조항에 대해 수정시도를 일축하고 유지시켰다.

상원법사위원회 공화당측 간사인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한국이 쇠고기 시장을 전면 개방할때 까지 FTA에 따른 한국인 전용 특별비자의 신설을 유보해야 한다"는 수정안을 내놓았으나 만장일치로 부결된 것이다. 이 수정안은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상원의원들로부터도 전혀 호응을 얻지 못해 투표없이 기각돼 폐기처분됐다. 이로서 한국인 전용 특별 취업비자 5,000개 신설안은 포괄이민개혁법안(S-744) 섹션 4402에 원안대로 남게 됐다. 특히 한국인 전용 특별 취업비자에선 한해 5000개까지 비자를 발급하되 전문직 근로자의 배우자 와 미성년 자녀 등 동반가족은 쿼터에 적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는 한국인 전문직 근로자 5000명과 그 동반가족들까

지 합하면 한해에 1만명 이상 미국에 올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연방하원에서 별도의 법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E-3 KOREA 특별비자 법안에서는 1만 500개 내지 1만 5000개를 할당하고 있어 그에는 못미치지만 실제로는 동반가족 쿼터 미적용으로 비슷한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인 전용 특별비자 신설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첫 미국방문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를 상대로 강력한 로비를 벌인 사안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와 한미정상회담, 미 의회연설 등을 통해 창조경제차원에서 한해 1만 5000개 까지의 한국인 전용 전문직 특별비자를 신설해 주도록 강력히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한바 있다.[라디오코리아/한면택 기자]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5,000개 신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를 방문해 야당인 공화당이 반발하는 야심 찬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우리는 전진을 위한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선언했다.그는 "미국인들의 의지 덕택에 우리는 최악의 경제위기라는 자갈 더미를 치울 수 있었다"고 말한 뒤, 중산층의 사기를 북돋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텍사스 방문은 경제와 일자리, 그리고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보다 선명한 입장을 취하려고 의도된 현장 방문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일정이었다.

이들 의제는 그동안 총기 규제 및 이민법 개혁 등 오바마 대통령이 밀어붙이는 다른 국정 과제들 때문에 그다지 조명을 받지 못했다.일자리에 대한 의지 표명은 의

회가 2014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분열된 상황에서 오바마 2기 행정부가 과연 스스로 설정한 의제에 맞춰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미국의 경제는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최적의 상황은 아니지만, 민간 부문도 고용을 늘리고 있고, 주식시장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지수들 이면에는 정체된 임금, 줄어드는 노동시간과 저임금 고용 등 숨겨진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

게 다 가 더 심 각 한 문 제 는 7.5%에 달하는 실업률로 말미암아 거의 1천200만 명의 미국인이 실업상태에 있다는 점이다. 독일 시장조사기관인 GfK가 지난달말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증가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경제를 다루는 방식에 동의하지 않은 응답자도 증가했다.

[ AP=연합뉴스 ]

"오바마, 미국 경제 낙관"

6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미국뉴스

Page 7: SaipanTimes May. 17.  2013

이민법 개혁을 추진 중인 미국 상원이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테러를 계기로 외국 학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전했다.

법안은 모든 학생들에 대한 비자 관련 정보를 전국 329개 항구의 출입국관리요원들에게 보내도록 국토안보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 조항은 외국 학생에 대한 비자 관련 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하려고 만들어졌다.

앞서 미국 수사당국은 보스턴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19)를 위해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카자흐스탄 출신의 아자마트 타즈하야코프(19)를 기소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타즈하야코프가 지난해 12월 출국했다가 비자 만료 상태에서 미국으로 재입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이 일었다. 법사위는 또 국경 지역의 안전을 강화하고 1천100만명에 달하는 불법 이주자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할 방안을 검토해 법안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고숙련 노동자 비자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 법안은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원하는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와 미국인 노동자 보호를 주장하는 노동조합의 목소리를 타협한 것이다.

법사위는 그러나 이민자의 숫자를 제한하고, 테러 위험이 낮다고 할지라도 모든 비자 신청자가 인터뷰를 해야 한다는 내용은 법안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또 지문 이나 얼굴 인식 스캐너를 통해 외국인들의 비자를 추적하는 시스템은 지나치게 비용이 든다는 이유 등으로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엘센트로에 이르는 멕시코와의 국경지역을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감시하는 방안도 논의했으나,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패트릭 레히(민주ㆍ버몬트) 상원 법사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논의를 끝내고 6월에는 법안을 본회의에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개혁법안은 오바마 행정부의 핵심 정책과제 가운데 하나로 불법 체류자 구제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한승 기자]

보스턴테러 후 모니터링 강화키로

7미국뉴스/공고 Friday. May 17, 2013Saipan Times

Page 8: SaipanTimes May. 17.  2013

마르코 루비오(42) 플로리다 상원의원은 보수 유권자 단체인 티파티의 황태자로 통한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 선보일 수 있는 공화당의 신형 무기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그랜드 올드 파티(GOP·미 공화당의 속칭)'에 영원히 등을 돌린 것 같은 젊은 층의 눈길을 끌 덕목을 가졌다는 평가다. 일단 젊고, 잘 생겼다. 쿠바 이민자 가정의 아들로 빈민촌인 웨스트 마이애미에서 자랐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했고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는 히스패닉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에 적절한 카드다.

 루비오는 공화당의 또 다른 차세대 주자, 폴 라이언(43·위스콘신 하원)과 차별화된 길을 걷고 있다. 라이언은 2012년 대선에서 공화당의 후보 밋 롬니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됐지만 연이은 실언으로 "오바마 당선의 1등 공신"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그는 "국경 경

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기 펜스를 설치하고 강간으로 임신해도 낙태를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공화당

내에서도 강경 인사로 분류된다.

 루비오는 이민법 협의체

인 '8인 그룹'에서 활동했다. 이민법은 여전히 표류 중이지만 대화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루비오의 부상은 역설적으로 그가 전통적인 공화당원과 다르기 때문이다.

말랑말랑한 젊은 코끼리 … 미국 뉴리퍼블리칸이 뜬다

14면에 계속...

8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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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전면광고 Friday. May 17, 2013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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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요 차트♪

2 qhaqhaqha 로이킴

3 이름이 뭐예요? 포미닛

4 Bounce 조용필

5 청혼하는 거예요 포맨

6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2PM

7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윤하

8 YooHoo 시크릿

미스코리아 9 나를 잊지 말아요 수지

이효리 10 헬로 유승우

1

1 Iron Man 3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히어로의 귀환지금까지의 아이언맨은 잊어라!< 어 벤 져 스 > 뉴 욕 사 건 의 트 라 우 마 로 인 해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운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는다. 이 공격으로 그에게 남은 건 망가진 수트 한벌 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를 지켜내야 하는 동시에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한가지 물음의 해답도 찾아야만 한다. 과연 그가 아이언맨인가? 수트가 아이언맨인가?

2 The Great Gatsby (2013)

3 Pain and Gain

4 Tyler Perry Presents Peeples

5 42

6 Oblivion

7 The Croods

1주간 박스 오피스

1위 포미닛 4인 체제 6위 선예 캐나다 출산5월 8일 그룹 포미닛의 소속사는 고열 때문에 입원 중인 현아를 제외하고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힘. 관계자는 "그간 현아가 안무의 주축이 됐지만,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면서 상태를 고려해 향후 계획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현아의 공백은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채울 것이라고 덧붙임.

원더걸스 선예가 최근 비밀리에 입국해 지인, 친지들을 만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두 사람은 약 두 달 후 캐나다로 출국할 계획이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선예는 캐나다에서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함.

2위 전진 이시영 7위 은정 떡 사건 해명그룹 신화의 전진이 5월 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 여자 친구 이시영에 대해 언급함. 이날 전진은 "옛 연인과 절친한 사이로 돌아갔다고 하더라. 맞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하지만 연락은 하지 않는다"라며, 이어 "바쁘신가 봐요. 저도 앨범 준비하고 그러느라 바빴다. 헤어지면 당연히 각자의 인생을 사는 거다"라며 상황을 마무리하였음.

유닛 그룹 티아라N4 은정이 5월 6일 Mnet '비틀즈 코드'에서 '떡 사건'에 대해 해명함. 은정은 과거 일본 방송에서 화영에게 무리하게 떡을 먹이는 장면이 포착돼 '떡은정'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이에 "재미를 위해 그랬던 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상처가 크다. 떡을 좋아하는데 밖에서 떡을 못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끔.

3위 유재석 우산 양보 8위 김용만 징역방송인 유재석이 5월 9일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 성 경 호 원 에 게 우 산 을 양 보 하 는 매 너 있 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 이날 여성 경호원이 비를 맞는 것을 막기 위해 우산을 씌워주려고 하자 유재석은 "괜찮다"며 우산을 양보했고, 또 포토월에서는 취재진을 향해 허경환과 90도 폴더인사를 해 눈길을 끔.

5월 7일 검찰은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김용만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함. 김용만은 이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나를 아끼는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준 법 정 신 이 투 철 한 시 민 으 로 살 아 가 겠 다 고 다짐했으며, 이날 공판에는 불법 도박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윤모 씨는 출석하지 않았다고 함.

4위 정선희 윤종신 9위 한혜진 기성용 결혼개그우먼 정선희가 5월 7일 SBS '화신'에서 "2002년 터진 윤종신과의 스캔들은 툭 튀어나온 우리 입 구조 탓에 대화만 해도 귓속말하는 것처럼 보여 불거진 것"이라고 해명함. 이어 정선희는 "스캔들 후 윤종신이 전화해서 '이렇게 된 거 누가 물어보면 오빠는 상남자라고 얘기하고 네가 차였다고 그래라'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줌.

5월 10일 배우 한혜진과 스완지 시티 기성용이 오는 7월 결혼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해 화제. 이날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그동안 결혼설을 부인했던 터라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며, 결혼 후 한혜진은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할 예정이라고 함.

5위 오종혁 현빈 10위 서우 인교진 결별클릭비 오종혁이 5월 9일 SBS 라디오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배우 현빈에 대해 언급함. 이날 오종혁은 같은 시기 해병대에 복무했던 현빈에 대해 "잠깐 같이 있었다. 3기수 선임이시다"라고 밝혔으며, "굉장히 엄하신 걸로 기억한다. 군기를 잡는다기보다 차분한데, 아닌 건 확실하게 아니라고 못 박아주셨다"라고 전해 눈길을 끔.

5월 8일 연예계 공개커플 인교진과 서우가 결별함. 양측 소속사 관계자들도 각각 결별 사실을 인정했고, 서우와 인교진은 각자 작품 활동에 전념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져 결별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둘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함.

10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주간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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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cm 땅딸한 몸매높고 깩깩거리는 목소리

여당이건 야당이건가리지 않고 괴롭히는

끼니도 거른 채의석에 앉아

때때로 당의 의견을 거부하고독립적인 전치 노선동료 의원들에게 비난받고채택되지 못한 법안들

11지식채널e Friday. May 17, 2013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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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안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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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안내광고 Friday. May 17, 2013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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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보수층에 밉보이지 않았다.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폭스뉴스, 극우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러시 림바우도 그에겐 호의적이다. 기묘한 균형과 사안별 줄타기. 최근 공화당 내 등장한 신진 그룹인 뉴리퍼블리칸, 즉 신공화당원의 대표주자다.

'야위고 배고픈 공화당원'으로 불려

 뉴리퍼블리칸은 무엇일까.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레이건 대통령 시절 성장해 1994년 뉴트 깅그리치를 선봉장으로 한 보수 우파 혁명 이후 정치에 입문했다. 공화당은 90년대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 정부를 좌지우지하면서 호시절을 누렸다. 하지만 신공화당원들은 이라크 전쟁, 경제위기 등으로 공화당이 인기 없던 시절 정치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야위고 배고픈(lean and hungry) 공화당원'으로도 불린다.

 이들은 공화당과 보수의 보루로 여겨 온 이민자법, 동성 간 결혼, 낙태 허용, 총기 소지 문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하다. 정치명문가 태생, 있는 집 출신이라는 인상도 옅다.

 이들 뉴리퍼블리칸은 '차세대 공화당원의 길'이 주

요 의제였던 2013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특히 주목받았다. 2~3년 전만 해도 무명에 불과했던 젊은 정치인들이 일약 2016년 대선에서 활약할 재목으로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루비오 외에도 랜드 폴(50) 켄터키 상원의원, 켈리 아요테(45) 뉴햄프셔 상원의원 등이 공화당이 미래를 걸 인재인지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CPAC 예비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폴은 지난 3월 6일 상원 회의에서 존 브레넌 미국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의 인준 표결을 막기 위해 장장 13시간 연설하면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행사하는 뚝심을 보여줬다. 하지만 당론과 배치되는 견해도 자주 내놓는다. 결혼은 "남성과 여성의 결합"이지만 "게이 커플이 차별받지 않도록 세제 혜택과 복지 지원, 게이 부모의 방문권 등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폭스TV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미국 의회의 시각은 국민보다 10년 뒤처져 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검찰 출신으로 떠오르는 여성 공화당원 아요테는 보수적 견해와 중도적 시각의 혼합체다.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하지만 동성 결혼엔 반대한다. 또 총기 소지는 찬성하지만 주거 침입자에게 총격을 가해도 좋다는 '캐슬 독트린'엔 반대한다.

 뉴저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51), 루이지애나 주지사 바비 진달(42)도 색다른 인사로 주목할 만하다. 공화당 후보로 12년 만에 뉴저지에서 당선된 크리스티는 90년대 부패와의 전쟁을 단행한 검찰 출신으로 민주당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뉴저지의 피해 복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결단을 칭송하면서 일부 보수층이 등을 돌린 핸디캡이 있다. 지난 대선후보로 물망에 올랐지만 고사했던 그는 2016년 대선주자로 꼽힌다. 진달은 인도계 미국인으로 공화당에 인종적 다양성을 부여할 인사로 거론된다.

이민자법·동성결혼·낙태 유연한 입장

 물론 이들 뉴리퍼블리칸의 정치철학이 완전히 새로워진 것은 아니다. 사안별로 좌우를 오가며 때로는 기존 입장을 정정하고 노선을 수정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이들을 공화당의 새로운 흐름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뉴리퍼블리칸'이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이들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화당의 한 분파로 평가하는 움직임이 있지만, 큰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괴로워하는 표정을 짓긴 하겠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결국 당론을 좇아갈 것"이라는 얘기다.

 공화당 내부에선 변화를 주장하며 방향을 바꾸는 인사들이 그나마 남아 있는 지지층, 즉 보수 표를 떠나게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산토끼 쫓다 집토끼마저 잃을 것"이라는 한국 정당들의 딜레마와 유사하다. 이 논리를 가장 열심히 펼치는 인사는 크리스 코바흐(46·캔자스 연방 상원의원)다. "불법 이민자를 사면하면 히스패닉 유권자의 표 절반이 우리에게 올 것이라는 생각은 과도한 단순화인 동시에 히스패닉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보수표 떠나게 될 것" 우려 목소리도

 그럼에도 공화당 안팎에서 뉴리퍼블리칸에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어떤 형태로든 변해야 다음 대통령 선거를 기약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2012년 대선은 미국 보수의 악몽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 선거 중 젊은 층이 민주당에서 공화당 후보로 마음을 바꾼 비율이 가장 낮았다. 결국 루비오 같은 색다른 공화당원의 등장은 보수의 전략에 변화가 시작됐다는 신호탄인 셈이다.

  변 화 의 징 후 는 3 월 CPAC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회의 조직본부는 예년보다 많은 흑인과 히스패닉 청중을 동원해 공화당이 소수인종을 포용한다는 점

을 강조했다. 보수 진영 전략가인 딕 모리스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에서 낙태에 대한 공화당 정치인의 발언들은 젊은 여성들로 하여금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게 만들었다"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위기의식이 커갈수록 뉴리퍼블리칸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의 약자다. 1973년 시작된 미 보수단체들의 가장 큰 연례 행사로 미 보수연합재단(ACUF)과 보수 청년 조직인 영아메리카재단, 미국총기협회(NRA)가 주요 참여 단체다. 최근엔 동성애자 공화당원 단체인 고프라우드(GOProud) 등이 참여하기 시작했다. 거물 정치인이 연사로 나서 눈도장을 찍는 자리다. 지푸라기를 던져 바람의 방향을 점친다는 뜻의 ‘지푸라기 여론 조사(Straw Poll)’를 실시해 보수의 정서를 전달한다. 인기 정치인도 뽑는데, 1위가 주로 다음 대선주자가 된다. 올해 순위는 1위 랜드 폴, 2위 마르코 루비오였다. 일반 유권자가 주도하는 티파티(Tea Party) 운동과 함께 공화당 정치인이 가장 신경 쓰는 행사다.

[중앙일보/전영선 기자]

말랑말랑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등의 자녀도 초중학교에 다니고 건강보험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이 곧 발의될 모양이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몇몇 비정부기구(NGO)들과 만든 '이주아동권리보장법 기본법' 제정안이다.

우리나라는 속인주의(혈통주의)를 택해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에게는 국적도, 체류자격도 주지 않는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

만 쫓겨날까 걱정하는 부모가 모국 대사관에 출생신고도 하지 않아 무국적자ㆍ국제미아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학교장이 승인하거나 보증인이 있으면 초중학교에 다닐 수 있지만 고교에 다니는 경우는 극소수다.

부모 모두 또는 어느 한쪽이 불법체류자인 아동은 4,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는 주민등록번호도 외국인등록

번호도 없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프기라도 하면 병원비가 만만치 않다. 정부가 베푸는 혜택은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주는 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무부가 이들의 인권을 고려해 학교장에게 불법체류자 신고의무를 면제해주고 출국유예 제도를 운영하는 정도다.

정작 이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8대 국회 때도 김동

성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이주아동권리보장 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논의가 지지부진한 채 폐기됐다. 불법체류 자체도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지만 현행법상 불법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무슨 죄가 있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해당 학기나 학년을 마칠 때까지만이라도 불법추방을 늦추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힘든 직업을 기피하는 풍토와 고령화까지 겹친 마당에 언

제까지 낡아빠진 혈통주의에 빠져 있는 것인지 답답하다.

독일은 불법체류자 자녀들에게도 양육수당과 교육수당을 제공한다. 불법체류 아동이라도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인정되면 무조건 영주권 신청자격을 얻고 영주권을 얻는 즉시 시민권 신청이 가능하도록 이민법을 개정한다는 미국에서 배울 필요가 있다.

[서울경제 오피니언]

[사설]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 최소인권 보장해야

14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미국뉴스

Page 15: SaipanTimes May. 17.  2013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원사 공익광고-경주 이스탄불 광고

15Friday. May 17, 2013Saipan Times 전면광고

Page 16: SaipanTimes May. 17.  2013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해자인 인턴사원과 그를 도와준 워싱턴 한국문화원 직원이 8일(현지시간) 오전 수사경찰이 아닌 긴급구조전화 911에 신고했으며 이에 911 측이 두 사람이 있던 호텔로 정복경찰을 출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911 측은 "8일 오전 8시 12분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그러나 통화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에서 911은 교통 사고, 범죄, 화재 등 응급 상황에서 구조를 긴급 요청할 때 사용하는 전화번호다. 경찰과 911을 동일체로 보기도 하지만 911은 전화를 받아 경찰에

신고해주는 체제로 운영된다. 따라서 인턴사원과 한국문화원 직원이 911에 신고한 배경을 비롯해 당시 현장에서 전개된 상황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이 911에 구조를 요청한 것은 전날 밤 이뤄진 성추행 사건을 수사경찰에 신고하는 것보다 더 다급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피해 인턴사원이 수사경찰에 정식으로 성추행 사건을 고발한 것이 이보다 4시간 정도 지난 낮 12시30분으로 경찰 보고서에 기록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두 사람이 호텔에서 방 문을 걸어

잠근 채 상사들에게 저항했다"는 일부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한국문화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호텔 방 앞에는 문화원과 청와대의 관계자가 울고 있는 인턴사원을 설득하기 위해 서 있었다. 따라서 설득 과정에서 회유 혹은 협박으로 비칠 부적절한 말들이 오가자 방 안에 있던 두 사람이 위기감을 느껴 911에 신고한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방 안에서 인턴사원과 함께 있던 문화원 직원은 당시 "일을 그만 두겠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경찰은 두 사람을

접촉한 뒤 성추행 용의자가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계통을 통해 국무부에 관련 사실을 알렸으며 국무부는 다시 주미 한국대사관에 이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이 당시 경제인 조찬간담회에 참석해있던 윤 전 대변인의 신병 확보에 나서지 않은 것은 이 사건을 경범죄 성추행으로 판단해 체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수사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성추행이라는 주장은 있지만 물증은 없고, 당시 피해자가 위급상황에 있지 않아 경찰이 그같이 판단했을 수 있다"면서

"긴급출동 정복경찰은 체포권한은 있지만 수사권한이 없어 성추행 사건을 직접 다루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이 다른 호텔에 숨어 있다가 택시를 이용, 공항으로 줄행랑 칠 이유가 처음부터 없었던 셈이다.

그러나 이후 인턴사원은 7일 밤과 8일 새벽 두 차례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보고서에는 7일 밤 성추행만 언급돼 있다. 경찰이 피해자 조사를 토대로 볼 때 법률적으로는 처음 성추행만 사법처리 대상이라고 판단한 정황으로 여겨진다.

[한국일보/이태규특파원]

인턴 호텔방서 911에 신고… 긴급 상황 있었다

중국이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을 차기 북한 지도자로 내세우는 비상대책을 마련해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의 관영매체인 ‘독일의 소리’ 중국어 서비스는 16일 오전 ‘중국은 김 3세 정권을 뒤엎으려는 것인가’라는 분석기사에서 중국 내부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독일의 소리는 취재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관련 소식이 정보기구 범위 내에서 얻어진 것이라고만 밝혔다. 독일의 소리는 “관련 소식들은 중국이 이미 비밀리에 조선(북한)의 주인을 바꾸려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독일의 소리는 “최근 북한이 그동안 국제사회에 보여줬던 도발적 언사와 태도를 바꿨다”며 “이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유일한 동맹국이었던 중국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된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의 소리는 특히 북한의 인민무력부장 교체에 대해 북한 정권의 태도가 온건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신호로 꼽았다. 북한은 최근 인민무력부장을 연평도 사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북한 군부 내 대표적인 강경파 김격식 대장에서 장정남으로 교체했다.

독일의 소리는 이어 중국은행의 북한 조선무역은행과의 거래 중단 등 중국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강경한 대북 제재는 중국 내부에 정책변화가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담한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행이 최근 북한 조선무역은행과 거래를 끊은 것을 가리켜 ‘중대한 발걸음’(significant step)이라고 규정했다.

[문화일보/박선호특파원]

中, 비밀리에 김정남새 지도자 옹립 작업

16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한국종합

Page 17: SaipanTimes May. 17.  2013

17전면광고 Friday. May 17, 2013Saipan Times

Page 18: SaipanTimes May. 17.  2013

본지의 기획편집부장 박헌영은 2013년 4월8일부터 4월13일까지 한국에서 열린 세계언론인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왔습니다.이번 대회는 세계32개국 63개 도시에서 한글로 발행되는 언론 발행인 및 기자들이 참석하여 한인언론 네트워크 구축 및언론을 통한 정확한 한국 알리기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 가운데 가장 의미 있었던 행사는 참가한 모든 언론사가 사이버외교 사절단 반크에 홍보대사로 추대되어 독도 제대로 알리기 캠페인을 약속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사이판타임즈는 반크의 홍보대사로써 그 소중한 첫 약속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3. 독도확인과 왜인관련 흔적1) 수토기간과 항해의 어려움장한상 이전의 최세철의 울릉도 조사는 8월 20일 삼척에서 출항하여 9월 1일에 돌아왔으므로 총 10일간 거렸다. 10일중 왕복에 7일이 걸렸다고 했으니, 울릉도에는 3일간 머무른 셈이 된다. 그리고 장한상은 9월 19일에 출항하여 10월 6일에 돌아왔으므로, 항해에 총 16일간 울릉도에 머문 셈이 된다. 이들은 울릉도 조사만이 어려웠던 것이 아니라 귀항 길도 매우 힘이 들었다. 《울릉도》에는, 「30일 丑時에 마침 동풍을 만나 다시 배를 띄워 하루 종일 무사히 항해하였습니다. 戌時 쯤에 잠깐 번개가 치더니 광풍이 비를 몰고 와 갑자기 파도가 거세졌으므로 배 한가운데서 돛대가 꺾여버렸고 후면의 板木은 부서져 나갔습니다. 배가 전복될 우환이 코앞에 닥쳤으므로 배안의 사람들이 필시 죽게 될 것으로 여겼었는데, 마침 熟麻로 만든 큰 동아줄과 鐵釘을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동아줄로 묶기도 하고 쇠못으로 고정시키기도 하여 간신히 위험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른바 ‘광풍’이라는 것은 본디 동풍이기 때문에 배가 나는 듯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9월 초 1일 戌時 쯤에 다행히 돌아와 정박하였습니다. 왕복 거리를 합산하면 주야로 모두 7일이 걸렸는데 바다 가운데에는 배를 댈 만한 한 점의 작은 섬도 없었고, 이 밖에는 달리 고할 만한 일이 없습니다.」

《울릉도사적》 「이달 초 4일 未時쯤에 동풍이 이는듯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배를 출발하여 西邊의 동구에 이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날도 어둑해졌습니다. 그러나 10월 東風은 실로 얻기 쉽지 않은 바람이므로 이어 바다로 나아가 6척의 배가 일제히 출발하였습니다. 子時 이전에는 횃불을 들어 서로 신호로 삼고 따라가다가 丑時 이후에는 큰 배 1척과 작은 배 2척은 앞쪽에 있고 나머지 3척은 뒤쳐졌는데, 일출 후에도 가는 방향을 알지 못하였으나 동풍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초 5일 亥時 끝 무렵에 곧바로 三陟浦口에 도착하였고 뒤쳐졌던 작은 배 2척도 莊五里의 待風處로 돌아왔으며…」 라고 기록하여, 돌아 올 때는 《울릉지》에는 8월 30일 丑時(오전 1-3시)에 울릉도를 출항하여 동품을 만나 9월 1일 戌時(오후 7-9시)에 도착하였으므로 18시간 만에 도착했고, 《울릉도사적》에는

10월 4일 未時(오후 1-3시)에 출항하여, 5일 亥時(오후 9-11시)에 삼척에 도착하였으므로 32시간 정도 걸려서 울릉도에 갈 때보다는 시간이 적게 걸렸지만, 고생은 더 심했던 것 같다. 그래서 장한상은 《울릉도사적》에서,

「겨울철 바람이 높이 이는 날, 험한 바다를 건너 150인이 목숨을 보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나라의 陰德이므로 왕복하는 동안의 어렵고 괴로운 정상은 한두 가지가 아닐 뿐이지만 감히 세세히 진달하지 않겠습니다. 安愼徽는 본래 늙어 기력이 약한 사람으로 소갈병을 겪은 뒤 끝에 瘡病이 온 몸에 퍼졌는데, 배에 오른 후 20여 일 동안 濕腫이 두 다리 사이에 번갈아 생겨나 길에 오르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그러나 復命에는 기한이 있는지라 힘써 수레에 태워 조금씩 나아가라는 뜻으로 분부하여 보냈습니다.」

라고 끝을 맺는다. 일행의 어려움은 물론 배에 익숙하지 않았던 역관 안신휘가 고생했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장한상 자신도 몹시 고생을 하였다고 수토의 괴로움을 기술하면서 다음과 같이 수토결과를 치보했다.

「이른바 可支魚는 때려잡아 가죽을 취했는데 그 가죽 대·중·소 3領과 5척 쯤 되는 황죽 4개, 자단향 2토막을 본도의 감영에 감봉하여 올려 보내 備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토관의 ?木 左隻 1편과 본도의 圖形 1본 및 輿地勝覽 1권은 모두 군관으로 하여금 가져가 올려 보내도록 하였습니다. 僉使도 3일 밤낮을 시달린 나머지 정신이 혼매하여 수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도

형 1본을 그려 내려 하였으나 이곳에는 畵師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득이 일행 중 한 사람이 초본에 의거하여 여러 날을 그렸으나 끝내 畵虎에 이르러 이처럼 지체되고 말았으니, 황공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연유를 아울러 치보합니다.」

즉 울릉도 산물인 가지어와 황죽, 자단향, 강원도 도형, 《여지승람》과 수토기록을 비변사에 보고했다. 그리고 울릉도 도형을 그리려 했지만 화원이 없어서 강원도 도형을 대신 올려 보낸 것 같다.

2) 독도확인장한상의 울릉도 수토기에는 울릉도에서 동해안의 대관령과 독도를 보았다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비 개이고 구름 걷힌 날, 산에 들어가 중봉에 올라보니 남쪽과 북쪽의 두 봉우리가 우뚝하게 마주하고 있었으니, 이것이 이른바 三峯입니다. 서쪽으로는 구불구불한 大關嶺의 모습이 보이고, 동쪽으로 바다를 바라보니 동남쪽에 섬 하나가 희미하게 있는데 크기는 울릉도의 3분의 1이 안 되고, 거리는 300여 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쪽과 북쪽에는 망망대해가 펼쳐져 물빛과 하늘빛이 같았습니다.… 섬의 산봉우리에 올라 저 나

라 강역을 자세히 살펴보니, 아득할 뿐 눈에 들어오는 섬이 없어 그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울릉도의 지리적 형세는 아마도 저 나라와 우리나라 사이에 있는 듯합니다.」

안용복은 울릉도의 중봉에서 동해안의 대관령이 보인다고 했고, 동남쪽으로 독도를 보았고, 그리고 남쪽과 북쪽에는 망망대해가 펼쳐져 있으며, 일본 강역에는 섬이 없다고 했다. 이러한 기술은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강역에 있으며, 일본의 강역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로 독도를 분명히 조선의 강역으로 인식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3) 왜인 관련 흔적 앞에서 본 것처럼, 장한상의 울릉도 수토는 기본적으로 안용복이 울릉도에 어업활동을 위해 갔다가 오키섬에 피랍되었다가 대마도를 경유하여 귀환한 직후에 섬의 형편을 살피기 위해 파견했던 것이다. 그래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왜어역관 안신휘를 대동하여 울릉도의 수토를 시행했던 것이고, 《울릉도》와 《울릉도사적》에는 왜인관련 기술이 구체적으로 여러군데 언급되어 있다. 예를 들면,

《울릉도》 모시풀과 미나리가 습한 저

울릉도 수토제와 울진 대풍헌<2부>

대풍헌(복원 후 전경)

독도 전경

18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독도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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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에 빽빽이 자라고 있다고 하니, 과거에 사람들이 거주하던 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걸려 있는 釜와 鼎은 아마도 倭人들이 가지어를 잡아와 삶아서 기름을 내다가 버리고 간 물건인 듯합니다. 또한 그것들이 녹이 슬고 이끼가 끼어 표면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부식되었다고 하니 근년에 걸어 둔 것이 아닌 듯하며, 이로써 그들이 늘 오갔던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의 염려가 이와 같아 황공한 마음으로 감히 진달합니다.…

동남쪽 洞口, 배가 정박한 곳에서부터 대밭에 이르는 길에는 큰 나무 껍질에 칼로 글자를 새겨놓은 흔적이 있습니다. 住兵衛, 又四郞, 彌吉 등 세 사람의 이름을 일본 글씨로 새겨놓았는데, 성과 본관이 없는 걸로 보아 일본인 가운데 신분이 낮은 자가 새겨놓은 것인 듯합니다. 또한 새겨진 흔적들이 완전히 아물어 자연스레 만들어진 듯한 모습이니 그 세월이 오래됨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서지거나 온전한 솥단지들에는 녹이 슬고 이끼가 끼었으니, 근래에 설치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또 《울릉도사적》에는,

「배를 댈 곳으로는, 동쪽과 남쪽 사이 동구에 겨우 4, 5척 정도 댈 수는 있지만, 동남풍이 불면 그곳도 배를 간수해 둘 만한 곳은 못 됩니다. 이곳에 釜 3개와 鼎 2개가 있는데, 부 2개와 정 1개는 파손되었으며, 부와 정의 모양이 우리나라 양식이 아니었습니다. 鼎에는 발도 없고 뚜껑도 없으며 그 크기는 쌀 2말을 지을 수 있을 정도이고, 釜는 너비와 지름이 한 자 남짓이며 깊이는 두 자 정도로 물 5~6통을 담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서쪽 큰 골짜기는 계곡물이 내를 이루었고 연변이 트여 있기로는 이곳이 제일입니다. 하지만 배를 대는 곳은 아닙니다. 또 쌀 한 말을 지을 수 있을 정도의 鼎 하나가 있는데, 이 역시 저들의 물건입니다. 북쪽 포구에 있는 도르래[??]도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즉 《울릉도》에는 왜인들이 가지어를 잡아 기름을 삶던 솥이 있다고 했고, 심지어는 큰 나무 껍질에 일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일본인들이 왕래하고 있음을 기술했고, 《울릉도사적》에는 가마와 솥등이 동쪽과 남쪽 서쪽 등 여러곳에서 발견이 되는데, 모두 왜인들이 쓰던 물건이며 북쪽 포구에서 도르레가 발견되는데 그것도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했다. 또 사방의 포구에는 표류해 온 배들의 판목 조각이 떠다녔는데, 특히 동남쪽의 해안가에 많았고, 두어 곳에 베어 놓은 대나무가 상당히 많았는데, 한옆으로 베어 논 대나무가 수천간이나 되었으며, 대나무를 가지러 다닌 길이 나 있다고도 했다.

4. 대풍헌 이 건물은 동해안 해변의 작은 포구 구산리 마을 중심부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이 건물은 조선시대 동해안 평해 구산포에서 울릉도로 가는 수토사(搜討使)들이 순풍(順風)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집이라는 의미의 待風軒이라는 이름으로 전해오고 있디.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일자형 팔작 기와집(57.28㎡)으로 평면은 가운데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부엌과 제기고, 우측에는 통 칸의 온돌방을 두었다. 좌측의 부엌은 원래 온돌방으로 전면에 아궁이가 있었으나, 지금은 시멘트로 포장하였다. 우측 온돌방 전면에는 원래 난간을 두른 툇마루가 설치되었고 그 아래에 아궁이가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아궁이도 시멘트로 포장하였다. 창호는 건물의 전면 4칸 모두에는 각각 알루미늄세시의 두 짝 미서기문을, 대청의 좌우측에는 쌍여닫이문과 네 짝 미서기문, 이분합을 달았는데 1988년에 개체된 것이다. 구조는 시멘트 몰탈로 마감한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는데, 전면은 둥근기둥으로 배흘림기둥이고, 뒷면과 좌측 기둥은 네모기둥을 사용하였다. 기둥상부는 출목없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두를 끼

워 초익공을 꾸몄고, 익공위의 보머리에는 수서, 창방과 도리 사이에는 소로를 끼워 장식하였다. 원래 단청이 없었으나, 1982년경 단청을 하였다. 또 2010년에 해체하여 원형을 찾아 복원하였다. 이 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구산동사중수기(邱山洞舍重修記)」현판과 상량문에 의하면 1851년(조선 철종 2) 중수하고 ‘대풍헌(待風軒)’이란 현판을 걸었다고 한다. 대풍헌은 1851년 중수이래로 몇 차례 중수 또는 보수과정을 거쳐 건물의 여러 부분이 개조?변형되었으나, 조선시대 울릉도(독도)를 순찰하던 수토사들이 머문 장소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 최근 2008.11.7~2010.1.8 해체 복원하였으며, 2005년 9월 20일 문화재자료 제493호로 지정되었으나 2010년 3월 11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65호로 승격되었다.

2) 소장문서와 현판① 1871년(완문), 1883년(수토절목)

이 문서들은 울릉도를 순찰하는 수토사일 행의 접대를 위해 소요되는 각종 경비를 전 담했던 구산동민들의 요청에 따라 부담을 경 감할 수 있는 방책에 대해 관아(삼척부)에서 결정해준 내용의 완문(完文)과 절목(節目)이 다. 이 완문과 절목은 각각 6장으로 이루어져(成冊) 있으며, 곳곳에 주문방인(朱文方印)이 찍혀 있어 작성 당시의 원본임을 말해주고 있다. 완문(完文)의 크기는 가로 27.5× 세로 29cm이다. 완문이란 조선시대 관부(官府)에서 일반 백성들에게 어떤 사실을 알리거나 특전을 부여할 때 발급하는 문서로 어떠한 사실의 확인 또는 권리나 특권의 인정을 위한 확인서(인정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수토절목(搜討節目)의 크기는 가로 33× 세로 42.1cm이다. 수토란 수색하여 토벌한다는 뜻으로 이때의 조항을 적은 것이 절목이다. 완문과 수토절목의 내용을 살펴보면, 삼척진영 사또와 월송만호가 3년에 한 번씩 울릉도를 수토할 때 평해 구

산리에서 출발하는데 바람의 형편에 따라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기도 하였다. 관아에서는 구산리 주변 9개 마을에 돈을 풀어서 생긴 이자로 그 경비를 충당하였으나, 각 마을의 동세(洞勢)가 각각 다르니 민원이 자주 일어나 그 해결 방도를 논의한 바를 관부에서 결정한 것이다. 이들 문서를 통해서 조선후기에 울릉도?독도를 수토할 시 당시 평해군의 구산리가 기점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경비의 조달방법을 통하여 당시 연해 촌락주민들의 생활상의 편린을 엿 볼 수 있다. 또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조선왕조실록』에서 울릉도에 수토사를 파견했다는 기사가 보이지 않아 수토사 파견이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파견되고 있었지만 기록되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없었는데, 이 문서들에 의해 19세기에도 여전히 조선정부가 울릉도?독도를 우리의 영토로 인식하였으며, 정기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려고 순찰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제작시기가 간지(干支)로만 기록되어 있어 연대를 추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역사적 상황으로 보아 완문은 신미년(1871년, 조선 고종 8), 수토절목은 계미년(1883년, 조선 고종 20)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문서들은 조선시대 국가가 구산동민에게 보낸 관찬문서로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삼척진장과 월송만호가 번갈아 가며 울릉도?독도를 수토한 내용을 증명해주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며, 울릉도를 순찰하는 수토사 일행의 접대를 위한 경비조달 방법 이외에도 19세기에도 조선정부가 울릉도를 실질적으로 관리했던 상세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는 아주 귀중한 사료이다.

② 현판 <월송만호 장원익 영세불망지판>과 <평해군수 심능무 이윤흡 영세불망지판>의 두 개의 현판이 걸려 있는데, 그 중 수토와 관련된 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월송만호 장원익 영세불망지판>

성상 3년(1866) 병인 영인 장원익이 수토관으로 와서 월송포 방비에 대하여 논의할 때 울도는 천리 물길로 험난하다. 공이 말하기를 나라 일로 배를 타고 가야 하니 어찌 달리 서울에 있을 때와 같이 편안할 수 있겠느냐 하며, 다음해 정묘에 이 마을에 행차하여 동민들에게 권유하여 말하기를 역관(국가관리)들이 머물 때 마을에서 잘 접대하도록 하여 달라고 함에 동민들이 말하기를 구진(邱津)의 ‘대풍소(待風所)’는 그 옛날부터 일정한 법식은 없으나 해마다 그 부담이 집집마다 배(倍)로 증가하여 홀아비와 일반 부녀자들도 배속 병이 심하다하니 공이 듣고 심히 측은히 생각하며 내가 이에 날마다 대개 나라를 걱정한 연고로 졸속하게 했다고 하였다.다음해 무진에 공이 20여 차례 마을에 찾아와 술을 주며 여러분과 같이 하지 않으면 술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고 제사지낼 때 술을 쓴다면 나도 좋고 동민들도 좋을 것이라 함으로 여럿이 모두다 장원익을 칭송하였다.2년 동안 살면서 수 십 차례 왔는데, 이렇게 계속 마음을 베풀어 주었으나 오랜 세월 지나면서 거의 없어져 쓸 수 없으니 공의 행적(德)을 보충하지 않으면 그와 같은 일을 어찌 생각하며 희미해져 없어질 것이리라. 그러므로 ‘搜討所’를 보수하여 그 樓를 이름하여 ‘搜討補用樓’라 하고, 또 두터운 덕(후덕한 행적)을 잊지 않게 하고자 방에 새겨 ‘전 만호 장공 원익 영세불망지판’이라 이른다.경오 칠월 상한사인 박제은 기록함.전존위 이경후 김광련 안대철 안경조 김정욱 김석련시존위 김상욱 동수 김수억 유사 이재수 (끝)

대풍헌 현판(외부)

19독도캠페인 Friday. May 17, 2013Saipan Times

Page 20: SaipanTimes May. 17.  2013

지난달 중순께 동국대 학사운

영실로 '항의 전화' 한 통이 걸

려왔다.

"장학생 선정 기준이 뭔가요?

어떤 기준이기에 제가 선정된

거죠?"

자신보다 장학금이 더 절박한

학생이 있을 것이라며 장학생

선정 기준을 꼬치꼬치 캐묻던

학생은 급기야 담당 교수에게

장학금을 사양하는 내용의 편

지를 보냈다.

"저는 지금 저희 집 상황에 만

족하고 행복하게 살기에 저보

다 덜 풍족한 환경에 처한 학

생이나 교수님의 연구 비용으

로 장학금을 내놓겠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동국대 법학

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예

(21·여)씨다.

김씨는 작년 7월 성적 우수장

학금으로 학교에서 받은 장학

금 104만5천원을 받자마자

학교 계좌로 다시 송금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성적과 가정

형편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법학과 교수회 장학금 100만

원도 선뜻 양보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받은 장학

금이라 기쁜 마음이 컸지만

어떻게 돈을 써야 할지 고민

이 됐어요. 하루 정도 생각해

보니 학교에 기부하는 게 저

를 위한 것 같더라고요. 좋은

일을 하면 언젠가 좋은 결과

가 돌아오지 않을까요."

자신보다 더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며 장학금을 양보한 김씨

지만 그렇다고 그의 집이 흔

히 말하는 '재벌'은 아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6년여 전부

터 동네에서 작은 마트를 운

영 중이라고 한다.

그녀는 10일 "최근 대형마트

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다들 위기라고 하지만 부모님

은 '열심히 하면 다 괜찮아질

것'이라며 항상 즐겁게 일하

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다시 학교에 기부하

기까지는 이런 부모님의 격려

가 큰 도움이 됐다.

김씨가 작년 처음 장학금을

받고 다른 학생에게 양보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얼굴은 다름 아

닌 등록금을 지원해주신 부모

님이다.

그러나 그녀의 결심을 들은

부모님은 걱정과 달리 "네가

좋은 일에 쓰겠다는 데 반대

할 이유가 없다"며 흔쾌히 딸

을 지지해줬다.

"아르바이트 생각도 했었는

데 부모님께서 '차라리 그 시

간에 열심히 공부를 하라'고

말리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용돈을 최대한 절약해서 쓰

고 그만큼 학교생활에 집중하

고 있어요. 물론 앞으로도 장

학금을 받으면 기부할 생각도

있고요."

김씨의 꿈은 월드비전 같은

국제 구호단체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것이다.

그녀는 장래 희망을 묻자 마

치 자신의 미래를 그리듯 들

뜬 목소리로 "NGO 변호사가

돼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봉사하

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 바라는 게 있다면 한가

지예요. 제가 양보한 장학금

을 받은 사람이 자신이 도움

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

고 또 다른 사람에게 베풀었

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나눔

이 반복되면 우리 사회가 더

욱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연합뉴스/민경락 기자]

"저보다 친구에게" 장학금 양보한 '천사' 대학생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원사 공익광고-관광도시 울진 광고

20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사회

Page 21: SaipanTimes May. 17.  2013

※본 페이지의 기사는 조선족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출처의 문체와 맞춤법을 그대로 사용 합니다. 기사 내에서 사용되는 우리주는 연변 조선족 자치 주를 의미합니다.

이야기가 주는 의미

마하트마 간디가 기차에 오르다가

신발 하나가 벗겨져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기차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간디는 그 신발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남은 신발을 마저 벗어

이미 떨어진 신발 옆에 던지는 것을 보고

동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 친구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간디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기찻길에서 신발 한 짝을 주운

가난한 사람이 다른 한 짝도

마저 주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도을장학회

이 오월에 내 형제는

봄을 노래하는 이 오월에 사방은 꽃 빛깔로 곱게 치장하지만 바람이 스치면 이내 사라져 있던 자리조차도 알 수 없는 그들이기에 내 형제는 보이는 그 어떤 것 아니요. 오직 주님만 옷 입고 주님만 사랑합니다.

세상은 나들이 철로 자신을 단장하는데 분주하지만 동향한 문 스며나는 물길 따라 일천 척 또 일천 척 더 나아가 헤엄칠 강 만나듯 내 형제는 보좌를 향해 귀 기울이며 주시는 생명 따라 풍성한 섬김 감당합니다.

그 밤이 어제와 같은 밤이라 여겼던 애굽 온 땅이 큰 호곡으로 칠흑 같은 어둠이었지만 깊은 밤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피 발림으로 그들은 사망을 넘었습니다.

다가올 그 밤의 처절함을 알지 못한 채 오늘 이 땅에 주저앉아버린 어린 영혼들 그리고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이 오월에 내 형제는 밤을 지새웁니다.

십자가로 건너오셔요! 어서 주님께로 돌아오셔요!

주님을 모시고 길 가는 어느 집사님의 글입니다.한국은 지금 신록의 계절입니다.우리 마음도 훈훈한 봄 바람처럼부드러운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솔바람

14일, 온라인결제회사인 알리파이(支付宝-alipay)는 첫 대학생인터넷소비보고서를 발표했다.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 12개월동안 전국적으로 55%를 초과한 재교대학생들이 이미 온라인쇼핑사이트, 오라인결제시스템에 가입했다.길림성대학생 온라인소비보급률 49%

온라인결제보고서 수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5%를 초과한 재교대학생들이 온라인 소비와 지불을 즐겼다. 지역별로 보면 상해대학생 100명중 88명이 온라인결제고객으로 대학생 온라인소비보급률이 전국적으로 1위였고 2위는 북경으로서 대학생 온라인소비보급률이 87%에 달하고 절강성이 86%의 보급률로 3위였다.

알리소미(阿里小微) 수치분석전문가인 왕가첩은 온라인결제의 수치에서 보면 대학생 온라인쇼핑족들의 년 평균

온라인지출액은 4000여원에 달했다.

길림성에서 대학생들의 온라인소비보급률은 49%로 전국 평균수준보다 약간 낮다. 그중, 장춘시 소재 대학생 온라인쇼핑족들의 인당 년소비지출은 3139원에 달하며 해마다의 온라인쇼핑차수는 37차이다. 반면 같은 년령대의 17세ㅡ24세의 장춘고객 인터넷쇼핑 인당 년소비액은 2618원밖에 안되며 년 지불수는 28차이다.녀학생은 복장, 남학생은 디지털 선호

온라인쇼핑에 대해 길림재정대학의 주모학생은 《요즘 대학생들이 누가 인터넷쇼핑을 하지 않습니까. 오프라인에서 본 옷들을 인터넷에서 찾으면 적지 않은 돈을 절약할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온라인결제수치에 따르면 장춘에서 녀대생들의 온라인결제를 통한 년 평균 소비액은 3164원이며 해마다 온라인에

서 38차 소비, 남학생들의 온라인지출액은 3109원이며 해마다 35차 소비해 지출금액이나 차수를 막론하고 녀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온라인에서 돈을 더욱 많이 팔고 또한 더 즐긴다는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남녀대학생 소비류형에도 차이가 있었다. 수치에 따르면 남학생들은 3C디지털제품을 선호, 이 항목에서만 온라인소비금액의 거의 30%를 차지했다. 총체적으로 보면 3C디지털, 옷, 장식품, 운동, 이동충전 등 5가지 항목에 남학생들 온라인소비의 80%가 지불됐다.

한편 녀학생들이 온라인쇼핑에서 가장 즐겨사는것은 여전히 옷, 장식품과 미용제품으로서 이 3가지 류형은 그들 소비돈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하지만 소비능력의 제한을 받아 그들의 이 제품상에서의 인당 구매금액은 전체 고객들에 비해 30% 낮다.

[길림신문/박명기자]

길림성 대학생 근 절반이 인터넷쇼핑 즐겨

14일 오전에 개최된 연길시당위 상무위원회 제5차 상 무 위 원 회 확 대 회 의 에 따르면 4월말까지 연길시돌파성사업과 중점사업완성정황은 다음과 같다.

4월말까지 전시 규모이상 공업총생산액은 99억원에 달하고 규모이상 공업증가액은 40.6억원에 달 해 같 은 시 기 에 비 해 14.6% 성장했다. 그중 시소속 규모이상 공업총생산액은 69.79억원에 달하고 규모이상 공업증가액은 1.74억원에 달해 같은 시기에 비해 15.5% 성장했다.

고정자산투자는 15.58억원에 달해 같은 시기에 비해 47.9% 성장하고 일반예 산 범 위 내 재 정 수 입 은 2 6 . 0 3 억 원 ( 담 배 공 장 의

14.4억원 포함)에 달해 같은 시기에 비해 11.1% 성 장 했 다 . 그 중 일 반 예산 시급 수입은 11.63억원에 달해 같은 시기에 비해 19.2% 성장하고 지방급 재정수입은 8.8억원에 달해 같은 시기에 비해 18.9% 성장했다. 그중 시급 수입은 8.05억원에 달해 같은 시기에 비해 22.5% 성장했다.

전 시 투 자 유 치 대 상 은 119개에 달하고 실제락착 자금은 50.1억원에 달해 같은 시기에 비해 36.9% 성 장 하 고 년 간 계 획 의 34.6% 완수했다.

제한 범위이상 사회소비품 매출총액은 23.4억원에 달해 같은 시기에 비해 1.7% 성장했다.

[길림신문/김태국기자]

4월까지 연길시주요경제지표완성 량호

길림신문 21Friday. May 17, 2013Saipan Times

Page 22: SaipanTimes May. 17.  2013

Winston Posegate의 '영어 그리고 미국 사회'

햄버거와 버팔로윙의 기원그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었나?

버팔로는 날개가 없었습니다.About.com에 의하면, 과거에는 가장 있기 있는 닭고기의 부위는

가슴, 허벅지와 다리였다고 합니다. 상업적 가공 과정에서 닭의 다른

부분들은 수프공장으로 갔습니다. 가장 널리 버팔로윙으로 알려진

닭날개 조리법은 캐나다와 국경이 맞닿은 뉴욕주의 버팔로시 앵커

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64년 10월 30일 이 바의 주인이었던

Teressa Bellissimo가 그녀의 아들과 아들 친구들의 늦은 식사를

제공해야 할 때, 그녀의 바에는 많은 양의 닭 날개가 쌓여 있었습니다.

그녀는 닭 날개를 튀겨서 매운 버터 칠리소스와 셀러리, 그리고 파란

치즈 드레싱을 소스로 함께 제공하였습니다. 이 버팔로 윙은 금새

성공하였습니다. 오늘날까지 앵커바는 월간 70,000파운드가 넘는

치킨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그들의 원조 핫 소스 조리법은

상업적으로 판매 중입니다. 이제는 미국의 식당의 메뉴판에서

치킨윙을 볼 수 있고 대다수가 매운맛뿐만 아니라 그들만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homecooking.about.com)

다진 소고기 패티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whatscookingamerica.net의 리포트에 따르면 약 800년전,

징기스 칸과 그의 군대는 말에 타고 있는 동안 한 손으로 먹을 수

있는 다진 생 어린양고기 혹은 양고기를 납작한 패티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군대가 전투에서 말을 타고 있는 동안 고기는 말 안장

밑에서 연하게 되었습니다. 1238년, 징기스 칸의 손자 쿠빌라이

칸은 다진 고기를 가지고 모스크바를 침공하였습니다. 러시아 인들은

그들이 몽고인을 타르타르로 부르는 것같이 이 고기를 “스테이크

타르타르”라고 불었습니다. 러시아 요리사들은 이 요리를 점차적으로

개발하였고 양파와 생 달걀과 함께 정제하였습니다. 1600년대

독일의 함부르크(Hamburg)시는 러시아의 항구들과 무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스테이크 타르타르는 독일에 소개되었고

이 음식은 타르타르 스테이크가 되었습니다. 1802년 내구성 강한

딱딱한 석판에 구운 소금에 절인 다진 쇠고기가 양파와 빵 부스러기와

혼합하여 훈제된 요리가 독일과 영구에서 햄버그 스테이크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음식은 독일에서 인기를 끌었고 뉴욕시 항구에서 독일

선원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이 햄버그 스테이크는 독일과 뉴욕

사이의 긴 바다 항해에 적합하였습니다. 이 음식은 미국의 유대인

이민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햄버거”의 기원에 대한 아무런 일치점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1800년대 말 미국의 유럽 이민자들이 그릴에

구운 패티를 두 개의 빵 사이에 넣어 먹은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처음으로 햄버거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여러 도시가 있으며

그 중 2개의 도시가 1885년에 만들어 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위스콘신 시모어 마을의 Charlie Nagreen는 축제에서 납작하게 만든

미트볼을 판매하려 하였고 이 고기를 2개의 빵 사이에 넣어 축제를

돌아다니면서 먹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햄버거 찰리”라고 불리운

그는 그가 죽은 1951년까지 매년 축제에서 햄버거를 팔았습니다.

오하이오 주의 아크론의 프랑크와 찰스 맨채스는 영업 노선을

여행하였고 1885년 이 형제의 함부르크와 뉴욕 상점의 그들의 핫

소세지 패티 샌드위치를 위해 필요한 돼지고기가 동이 났습니다.

현지 정육점 주인들은 돼지를 도살하지 못하였고 이때 한 정육점

주인은 이 형제에게 대신 소고기를 써볼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이

두 형제는 소고기를 다져서 약간의 흑설탕과 커피, 그리고 다른

향신료를 썩어서 두 개의 빵 사이에 넣어 판매하였습니다. 프랑크는

이 샌드위치를 축제를 가졌던 도시의 이름을 따서 “햄버거”라고

불렀습니다. “햄버거 찰리”와 같이 프랑크 또한 1951년에

사망하였습니다.(출처: Whatscookingamerica.net)

Winston Posegate 사이판 찰란 피아오의 American English School 원장 및 강사

*의견이나 질문은 부담없이 Winston Posegate에게 연락주세요^^

옴부즈맨 오피스의 폐쇄 소식과 지속요청 청원에 대해서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새 뉴스에 한참 대두되고 있는 옴부즈맨 오피스의 폐쇄에 대해서 쓰고자 합니다.옴부즈맨은 주로 노동자의 인권이나 억울한 옥살이, 외국인으로서 겪어야 하는 부당한 일들에 대해서 많은 일들을 해왔고 특히 연방화가 된 이후에는 연방화후에 겪어야 하는 불합리에 대해서 유일하게 우리의 말을 대변해주는 창구역활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연방화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 지침도 알려주려 노력했고 사이판에 있는 외국인을 돕는 조언자 역할을 하다보니 피티알 행정부와도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과도기인 시기에 옴부즈맨 오피스를 닫는다는것은 위험한 일일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속시켜 달라고 하는 청원운동이 일어났고 2천명을 목표로 하는 청원운동에 5월 15일 오전 7시 현재 185명까지 청원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청원을 하고 싶어도 어디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일부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릴려고 다음과 같이 적습니다.

단단 하늘색 팔라팔라 (원두막) 2013년 5월 15일 이 원준 논설위원 드림

혹 도움이 필요하시면 [email protected] 또는 [email protected]로 편지를 보내시거나 핸드폰 483-5552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위의 내용은 사람마다 또는 각자의 신분상태에 따라 적용이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인된 기관이나 승인된 기관에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1. 인터넷에 http://www.unheardnomore.blogspot.com 에 들어갑니다.2.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왼쪽상단에 옴부즈맨 오피스를 지속시키자는 칸이 뜨고 그곳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양식이 뜹니다.3. 청원서명 (아래와 같은 예제를 넣었습니다)경칭 이름 성

Mr Kil Dong Hong

내 이름을 나타내지 말라는 표시

이메일 주소

[email protected]

국가

Nothern Mariana Islands

주소 도시

P.O.Box 1004 Saipan

주 Zip

Nothern Mariana Islands 9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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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연재/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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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방법 -

1. 9개의 칸으로 된 각각의 가로, 세로 줄

에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중복되지 않

게 한 번 만 들어갑니다.

2. 가로, 세로 각각 3칸으로 이루어진 작

은 사 각형(3X3)에도 1~9 사이의 숫자

가 한번 만 들 어갑니다.

3. 가로, 세로중과 9개의 작은 사각형 어

디에 도 1부터 9까지의 숫자는 중복되

지 않게 한 번만 들어가야 합니다.

지난 주 정답

P.O.BOX.506003 SAIPAN MP 96950, U.S.A.전화: (670)989-5905 / 235-3313 팩스:(670)235-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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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식 인 의 책 무 는 진 실 을 말 하 는 것 이 다 .

한 중학교에서 글짓기 시간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라는주제로 글짓기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고 싶다거나 머리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영화배우를 닮은 얼굴로 태어나고 싶다는 소망을 적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유독 교사의 눈길을 끄는 한편의 글이 따로 있었습니다.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학생의 글이었습니다.

교사는 그 학생이 비장애인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글을 쓰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습니다.그래서 이 생애에서 내가 받는

고마움을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어서 무조건 보답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이 생애에 내가 어머니의 고마움을 보답하며 산다는 건 너무 힘들기에 다음 생애에는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서 그 무한한 사랑과 정성에

꼭 보답하고 싶습니다.”

친구에게 보내는 아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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